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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선정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5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수정구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29곳 보건소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지역 특화 사업 운영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성남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매년 학기 초에 수정구보건소가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질병관리청의 선정 기준에 따라 지정한다.사업 도입 당시인 2011년 초등학교 2곳으로 시작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올해까지 105곳으로 늘었다.현재 어린이집 54곳, 유치원 8곳, 초등학교 43곳의 원생과 학생이 유병 조사와 질환 예방 관리를 지원받고 있다.대상자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 지원과 찾아가는 인형극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취약계층과 학교장이 추천하는 환아에게는 연간 20만원의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고, 환아 가정엔 청소기를 대여한다.이 같은 노력으로 성남시는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을 2012년 29%에서 올해 5.9%로 낮춰 지난 13년간 23.1%포인트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확대 지정하고, 보건소 내에 연중 아토피·천식 상담실을 지속 운영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립동물병원 진료 대상 ‘시민에 입양된 유실·유기동물’로 확대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시립동물병원 진료 대상을 시민에게 입양된 유실·유기동물로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의 진료 대상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의 반려동물 △장애인 소유의 반려동물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중 장기 입원이 필요한 동물 △국가유공자 소유의 반려동물을 포함해 △유실·유기동물까지 진료 범위가 늘게 됐다.성남시립동물병원은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있다.총 145.8㎡ 규모에 진료실과 입원실, 수술실, 처치실, 임상병리실, 조제실, 엑스-레이실, 대기실 등을 갖췄다.운영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진료 대상 동물을 데리고 방문하면 수의사 2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와 처치를 진행한다.진료비는 대상 동물에 따라 50~70%까지 감면된다.반려동물 진료 땐 소유자 본인의 신분증만 챙겨 가면 된다.단, 유실·유기동물 입양자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발급한 입양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2023년 9월 개원한 성남시립동물병원에선 연평균 2400마리의 동물이 진료를 받았다.시 관계자는 “유실·유기 동물 보호를 위해 성남시립동물병원 진료 대상에 추가했다”면서 “유기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시청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 는 대장동 개발 비리 주범 김만배 재산 3건에 대해 법원이 ‘담보제공명령 ’을 내림에 따라 대장동 일당의 범죄수익 동결 조치가 한층 구체화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담보제공명령의 대상은 김만배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판단되는 화천대유 자산관리, 더스프링, 천화동인 2호 등 총 4100억 원 규모 다.시는 11일 법원이 담보제공명령을 내린 것은 시의 ‘법인 명의 은닉 재산 ’동결 필요성을 받아들인 것 으로 평가하며, 이는 검찰의 항소 포기로 발생할 수 있었던 범죄수익 환수 공백을 막는 효과 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15일 현재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접수한 14건의 가압류 신청 중 법원은 인용 7건, 담보제공명령 5건을 결정했다.구체적으로 남욱 과 정영학 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 법원에 의해 최종 인용 되었으며, 김만배 와 유동규 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 역시 시가 담보를 공탁하는 즉시 곧바로 인용되어 동결될 예정 이다.따라서 가압류 인용 및 담보제공명령이 내려진 가액은 이미 총 5173억 원에 달한다.김만배 4100억 원, 정영학 646억 9천여만 원, 남욱 420억 원, 유동규 6억 7천 5 백만 원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 과정에서 추징보전한 금액 보다 717억 원이나 많은 규모로, 성남시가 독자적인 민사조치를 통해 확보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시는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인해 일부 피고인의 추징보전 해제 움직임이 있던 시점에 ‘범죄수익 반드시 환수 ’라는 강력한 의지 를 보여준 것 ”이라며, “남은 2건 의 가압류 신청 건도 조속히 마무리 짓고, 본안 소송에 서도 반드시 승리해 대장동 범죄수익을 전액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 ”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2월 11일 ‘2025년 제4회 성남기업성장포럼’을 개최하고, 내년도 정부 스케일업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포럼에는 기업 임직원 160여명과 10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성남시업성장포럼’이 지역 기업 성장을 대표하는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성남기업 개방형 혁신을 위한 ‘협력제안’세션에서는 제품디자인 전문기업 ‘유로센스’와 이용자 맞춤형 지도 서비스 스타트업 ‘숨결’이 참여해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기업지원 미니설명회’에서는 법무법인 지평의 서준희 변호사가 시니어 오너 기업의 엑시트 전략을 주제로 M&A 중심의 절차와 실행방안을 소개했고, 기초지자체 최초로 운영 중인 ‘성남 중소기업 옴브즈만 위원회’가 내년 운영 방향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이어서 진행된 ‘스케일업 지원 정책’발표 세션에서는 김윤정 창업진흥원 스케일업본부장이 창업생애 전주기 지원사업 체계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사업 안정화 및 도약 전략을 설명했다.또한 차인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사업총괄관리실 책임연구원은 2026년 추진될 연구개발 지원사업 방향을 발표하며 글로벌선도기술개발, 중소기업유망기술개발, 민관공동기술사업화 등 주요 지원사업들에 대해 안내했다.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정부의 내년도 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하고, "내년에도 ‘성남기업성장포럼’을 통해 성남 중소기업들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성남시 4차산업국 차광승 국장, 성남시정연구원 임종순 원장, 법무법인 지평 김동한 고문,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여병양 부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송병현 성남센터장, 신용보증기금 임재형 지점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수정·중원 생활권 재개발 정비계획 속도 낸다!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2월 17일 수진2구역을 시작으로 수정·중원 생활권 5개 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9월 23일 착수한 수진2, 태평2‧4, 산성, 단대, 상대원1‧3 등 5개 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통해 검토된 각 구역의 정비계획안과 추정분담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비계획안에는 각 구역의 토지이용계획, 도시계획시설 및 생활인프라 확충 방안, 건축물 계획 등이 포함된다.사전 주민설명회 일정은 17일 오전 10시 수진2구역, 오후 2시 태평2‧4구역을 비롯해, 19일 오후 2시 산성구역과 22일 오후 2시 단대구역 설명회가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24일 오후 2시에는 상대원1‧3구역 설명회가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주민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해당 구역 토지등소유자를 비롯해 재개발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주민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은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며 “각 구역에서 제기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정비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성남시는 이번 순회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진행한 뒤, 2026년까지 각 구역 특성에 맞춘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야외스케이트장·썰매장 20일 문 열어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탄천변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야외 주차장에 썰매장을 각각 조성해 오는 12월 20일 문을 연다.스케이트장은 이날 오후 1시, 썰매장은 오후 3시 개장식 이후 운영을 시작한다.개장식 당일 스케이트장은 피겨 스케이팅 댄싱, 썰매장에선 팝페라 등의 축하 공연이 열리고, 두 곳 모두 스티커 타투싱, 풍선아트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이용료는 스케이트, 썰매, 안전모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000원이다.야탑동 탄천변 스케이트장은 4000㎡ 규모로 조성됐다.일반용 링크와 민속 썰매 링크를 갖췄다.스케이트를 처음 배우는 이들 위해 펭귄 등 동물 모양의 보조 기구를 빌려준다.성남종합운동장 썰매장은 10개 레인의 슬로프를 갖췄다.경사진 얼음판을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방식이다.두 곳 레포츠 시설엔 양호실과 매점, 푸드트럭,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안전요원이 곳곳에 배치된다.운영 기간은 내년 2월 15일까지 58일간이다.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회당 1시간씩 6회 운영한다.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1회 연장해 7회 운영한다.입장권 일부는 인터넷으로 미리 판매한다.회차별로 스케이트장은 총 130장 중 90장을, 썰매장은 180장 중 120장을 온라인으로 전날까지 예매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문화관광과- 성남 SN 탤런트 쇼 케이스 콘서트 17일 성남아트리움서 개최 안내 포스터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2월 17일 오후 7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2026 성남 탤런트 쇼케이스 콘서트’를 연다.이번 쇼케이스는 성남시가 자체 오디션으로 선발한 보컬, 댄스, 재즈, 뮤지컬 분야 등 신인 예술인들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오디션의 최종 순위를 가리기 위해 마련하는 특별공연이다.출전팀은 15개 팀이다.이들은 총 61개 팀 지원자 가운데 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예선 통과팀이다.쇼케이스 현장에서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심사위원단은 뮤지컬 배우 김보경, 가수 소냐 등 5명이며, 참가팀들을 응원하고,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직접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관객들은 큐알 코드 입력 방식의 투표로 인기상 수상팀을 선정한다.이번에 결정된 순위로 내년에 시가 주최하는 각종 공연 때 1등 회당 50만원, 2등 회당 40만원 등의 출연료를 받는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무대는 시민 예술가들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남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본격적인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1기 신도시 분당 전경] 4천200세대 규모로 분당재건축 2차 선정을 노리고 있는 시범1구역(한양·삼성한신)이 30만㎡ 이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 대상에 포함돼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제안 방식으로 바뀐 ‘2차 재건축 주민제안 신청접수 공고’가 이달 말이나 내년 초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2차를 포기하고 전략평가를 받거나 선도지구인 양지마을처럼 구역 면적을 축소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13일 성남시·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현동 시범1구역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안철수(성남분당갑) 의원은 지난 8일 신상진 시장을 만나 주민간담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건의된 지역 현안이라며 시범1단지 환경영향평가 적용 기준 문제를 꺼내들었다. 안철수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범1단지가 서현로 확장을 위해 단지 토지를 무상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 그리고 동일 생활권에서 이미 적용된 재건축 선례가 존재한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시범1단지에도 형평성 있는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시범1구역 재준위 관계자들은 지난 11일 직접 시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재준위 측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시는 양지마을 사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초구역(특별정비예정구역) 22번인 시범1구역은 시범한양아파트단지 2천419세대와 시범삼성한신 아파트단지 1천781세대로 구성돼 있고 구역면적은 32만여㎡다. 정비사업 구역지정을 위해 30만㎡ 이상일 경우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여기에 해당된다. 선도지구인 양지마을의 경우 당초 면적이 33만여㎡였는데 6개월~1년 정도 걸리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문제에 맞닥뜨리자 초림초·분당고 및 일부 도로를 사업 구역에서 제외한 뒤 규모를 29만㎡로 줄여 성남시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11월 21일 보도=분당재건축 내년 물량 축소 피했다···성남시 양지마을 국토부 방침 따라 구역지정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범1구역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을 경우 2차 신청이 사실상 어려워지는 만큼 구역 면적을 줄이는 등의 해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정비사업면적이 30만㎡ 이상일 경우 기본 또는 정비계획단계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 면적 6만㎡ 이상~30만㎡ 미만일 경우에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때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상당수 분당재건축 통합 아파트단지들은 구역 지정 후 소규모 평가를 받아야 하고 기간은 전략평가와 엇비슷하다는 게 성남시의 설명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판교트램(성남도시철도2호선)과 모란트램(성남도시철도1호선)이 국토교통부가 승인·고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포함돼 본격회된다. [성남시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 중인 성남도시철도 2호선(판교)트램 조감도. 국토교통부가 승인·고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포함돼 본격 추진된다.] /성남시 제공 경기도는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받았다며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런 ‘2차 구축계획’에는 총 12개 노선(총 연장 104.48km, 총 사업비 7조2천725억원)이 반영됐는데 성남 사업으로는 판교트램, 모란트램 및 판교오포선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판교트램(성남도시철도2호선)과 모란트램(성남도시철도1호선)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판교트램은 금토동(수인분당선, 신분당선)과 정자역의 남북방향 본선 10.90km와 운중동과 백현동을 동서로 연결하는 지선 5.96km, 총 연장 16.86km 트램으로 총 사업비로는 6천264억원이 잡혔다. 성남시는 당초 ‘판교테크노밸리~판교역~정자역·운중동’(13.7㎞)으로 이어지는 판교트램을 국가 재정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기존 철도의 경제성 분석방법을 트램에도 그대로 적용하면서 통과가 어렵다고 판단, 2021년 2월 예타 조사를 철회한 뒤 ‘동탄트램’처럼 기획재정부 예타 조사를 거치지 않는 자체재원 조달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국토부 승인이 이뤄지면서 성남시는 내년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한국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해 경제성이 도출되면 자체 재원으로 철도건설에 나서게 된다. 모란트램(성남도시철도1호선)은 판교역(신분당선, 경강선)과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트램으로 총 연장 9.90km에 총 사업비는 3천374억원이다. 판교트램과는 달리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되며 성남시가 사전타당성조사를 한 뒤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게 된다. 다만, 2개의 트램은 ‘트램 전용차로 운행’과 관련한 도로교통법 개정 여부에 따라 추진 시기가 유동적이 될 수도 있다는게 성남시의 설명이다. 판교오포선은 판교역에서 분당 서현동·광주시 오포를 잇는 총 연장 9.50km에 총 사업비로 9천451억원이 예상되고 있으며 경전철 또는 중전철로 추진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번 달에 재신청할 예정(12월 1일 보도=‘이번엔 1.0 넘긴다’… 성남시 ‘8호선 판교 연장’ 이달 예타 재신청)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보면서 사전타당성 조사 등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 시기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 기후테크 기업 35개사, 성과공유회 통해 왕중왕 가려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성남 기후테크 컨페어 ’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개최됐다.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테크 산업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참여자들은 각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테크 산업의 방향성과 성과를 공유하며 의미 있는 논의와 교류를 이어갔다.행사 기간 중 열린 ‘2025 성남 기후테크 사업화 지원 성과공유회 ’는 성남시 기후테크 중소기업의 1년간 성과를 확인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성남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15개사, 스케일업 20개사 등 총 35개사를 선발해 사업화 자금,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 실증, 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해 왔다.성과공유회 발표는 이들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최종평가 결과 상위권에 오른 14개사가 발표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되었다.선정 기업들은 기술력,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IR 피칭을 진행하며 성과를 공유했고, 전문 평가단 과 시민평가단 의 점수를 합산해 현장에서 수상기업을 최종 결정했다.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은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적외선 스펙트럼 센서 활용 AI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스트라티오코리아가 차지했다.최우수상에는 트라이매스와 위제이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어썸랩, 엘씨벤처스, 뮤토랩스, 니즈 등 4개사가 이름을 올렸다.수상기업에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성과 발표와 함께 진행된 오픈이노베이션 리버스 피칭에서는 HD 한국조선해양,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해 기술 수요와 협력 가능성을 소개했다.기후테크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 협력 기회가 마련되면서 참여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행사 종료 후에는 기업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이 이어졌다.기업들은 투자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성남 기후테크 생태계 안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성남산업진흥원 사업 담당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산업 생태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였다 ”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도시 실증과 시민 참여 기반에서 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제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모델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2025 바르게살기운동 성남시협의회 회원대회 및 송년회 참석 (성남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는 11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바르게살기운동 성남시협의회 회원대회 및 송년회에 참석해 건전한 시민정신 확립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온 회원들을 격려했다.행사장은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봉사와 실천의 가치를 나누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이날 대회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의 핵심 가치인 진실·질서·화합을 되새기며 봉사자들의 역할을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활동 공유와 표창 수여 등을 통해 각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회원들의 공로를 함 께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를 위해 더욱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안광림 부의장은 “시민과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여러분의 실천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든다 ”며 “성남시의회도 여러분의 뜻과 함께하며 시민이 신뢰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성남시 시청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6년 사자성어로 ‘정본청원’을 선정하고, 기본을 바로 세우고 무너진 원칙을 회복하는 시민 삶 중심 시정을 새해 핵심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정본청원’은 ‘한서 형법지’에 등장하는 고전 구절로, “근본을 바르게 세우고 흐름의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성남시는 이 사자성어를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무너진 기본 원칙과 행정 신뢰를 바로 세우겠다는 시정 철학으로 채택했다.시는 공공이익 추구라는 행정의 본래 원칙이 흔들리며 시민 신뢰가 훼손된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잘못된 흐름을 바로잡아 근본을 복원하는 것을 2026년 시정의 신년화두로 제시했다.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 이후에도 지자체가 행사할 수 있는 모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부당이익 환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시는 이러한 정상화 노력이 정본청원이 지향하는 ‘무너진 원칙을 바로 세우는 실천’임을 강조하며,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법적 대응에 흔들림 없이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시는 새해 대장동 문제 해결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 가치 실현에도 집중한다.두터운 복지정책 구축, 재개발·재건축의 신속한 추진, 미래산업 지원 확대, 교통혁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정본청원은 성남시가 기본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원칙을 바로잡겠다는 강한 의지의 선언”이라며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원칙은 다시 세우며, 행정의 흐름을 시민에게 돌리는 정본청원 기조 아래 2026년 시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