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제15회 사회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사회적 관심사, 생활 만족도 등을 파악해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성남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표본 가구로 선정된 159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성남시 조사요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를 하며 8월 20~28일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가구·개인,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일자리·노동, 성남시 특성 항목 등 8개 분야에서 57개 문항을 조사한다. 이중 성남시 특성 항목은 15개 문항이며 성남시 이미지, 민원 서비스, 행정정보 취득, 돌봄서비스, 복지서비스, 사회 안전 만족도, 전통시장, 청년정책 등에 관해 묻는다. 조사에 응한 가구에는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한다. 수집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가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중 성남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8월 같은 방식으로 시행한 사회조사 결과에서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를 ‘보통 이상’ 이라고 답한 비율을 93.16%로 집계했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에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딴 시청 직장운동부 단원 89명에게 2억101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시는 8월 19일 오후 2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임종철 성남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직장운동부 입상 단원 포상금 전달식’을 했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은 지난 1~6월 78개의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01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8개 등 모두 19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은 선수는 915만원을 받은 배드민턴팀의 조건엽이다. 조건엽 선수는 ‘2025 세계 혼합 단체 선수권대회’를 비롯한 9개의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땄다. 지도자 15명에게는 총 442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는 하키, 육상, 태권도, 테니스, 빙상, 배드민턴, 펜싱, 복싱, 장애인탁구, 볼링 등 10개 종목, 1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한 직장운동부 단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격려하고 있다.
성남시의회청사전경(사진=성남시의회)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15일에 걸쳐 금년 11월 실시 예정인‘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시민 제보를 접수한다. 제보 대상은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주요 사업의 예산 낭비 사례 등으로 접수된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에 전달해 감사 자료로 활용된다. 단, 단순 생활불편, 수사·재판 중인 사안, 허위·비방 목적의 내용은 제외된다. 참여는 시의회 홈페이지 또는 방문·우편 등으로 접수 가능하며 제보자와 신고내용의 비밀은 보장된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번 제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한다”며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법조단지 이전, 2029년 이후로 미뤄질 위기”… 이군수 시의원, 신상진 시장 행정 무능 정면 비판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은 “신상진 시장의 느슨하고 무능한 행정으로 법조단지 이전이 2029년 이후로 또다시 미뤄질 위기에 처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정화 착수와 법무부와의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회계과 법조단지 이전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사업 현황을 점검한 결과, 부지 맞교환을 위한 감정평가 예산 확보 지연과 더불어 토양오염물질 검출이라는 변수가 추가되면서 당초 2028년 이전 목표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법무부와 검찰은 “토양오염 정화 및 폐기물 처리를 성남시가 완전하게 마무리한 뒤에만 토지 교환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다음과 같은 일정을 제출했다. 2024년 8월: 토양오염 정밀조사 및 향후 계획 협의 회의정밀조사 후 결과를 구청에 제출2024년 11~12월: 정화설계업체 선정 및 설계 착수이후 정화업체 선정 후 2026년 1월 정화작업 착수정화기간 최소 6개월~최대 1년 소요 예상이 의원은 “이 일정은 계획일 뿐, 행정 지연과 법무부 협상 난항이 이어지면 이전 시점은 사실상 2029년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성남지원·성남지청은 1982년 조성 이후 40년 넘게 노후화되어 근무자와 시민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부지 맞교환 지연은 분당 오리역세권 복합개발과 제4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환경 정화 문제가 아니라 시정 전반의 추진력 부재와 행정 신뢰의 붕괴 문제”며 다음과 같은 대책을 제안했다. 정밀조사 및 정화 예산의 조기 확보와 집행법무부와의 적극적 협상 재개 및 선교환 방안 마련사업 일정과 진척 상황의 전면 공개끝으로 이 의원은 “행정의 속도는 곧 시민의 편익이다. 신상진 시장은 ‘불가피한 변수’라는 말 뒤에 숨지 말고 결단과 실행으로 무너진 행정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군포산업진흥원, 웨어러블 로봇 기술 실증 및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13일 킨스타워에서 군포산업진흥원과 초고령사회 대비 웨어러블 로봇 기술 실증 및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 실증을 가속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친화산업 분야에서 공동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웨어러블 로봇의 고령친화산업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제품·서비스 실증 및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공동 활용 △시니어 대상 체험 프로그램 및 리빙랩 운영 △전문인력 교류와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세미나·워크숍 등 기술교류 활동 △협력사업 공동 발굴·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성남산업진흥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고령친화산업 실증 인프라인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운영하며 리빙랩 기반의 풍부한 실증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에 신뢰성 높은 평가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협약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의준 원장은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초고령사회가 요구하는 혁신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산업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2025년 2학기 ‘파스퇴르 주니어 과학교실’ 참여 학생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5년 2학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주니어 과학교실’ 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파스퇴르 주니어 과학교실’은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성남시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청소년 바이오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성남시 소재 중학교 1~2학년생 15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8월 18일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 지원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서류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9월 8일 이메일과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9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1~2회씩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이론과 실험 수업에 참여한다. 1차 수업에서는 감염병의 역사와 파스퇴르 연구, 연구실 투어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2차는 박테리아 질병 이해 실험, 3차는 신약 개발과 스크리닝 기술 실습, 4차는 3D 프린팅과 현미경 촬영 체험, 5차는 아스피린 합성과 수료식으로 진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연구소 현장에서 전문 연구진과 함께 배우며 생명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미래 바이오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318억원 수출상담 성과 [금요저널] 성남시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라오스 비엔티안에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25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ICT 분야 관내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했으며 수출상담회는 5일 자카르타, 7일 비엔티안에서 각각 열렸다. KOTRA 자카르타·비엔티안 무역관이 사전 발굴한 현지 유력 바이어들이 참여해 참가기업들은 총 221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자카르타에서는 1442만 달러, 비엔티안에서는 813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492만 달러는 현재 계약이 추진 중으로 자카르타에서 355만 달러, 비엔티안에서 137만 달러 규모다. 특히 가정용 미용기기 제조업체 ㈜에이씨티는 라오스 뷰티제품 유통·소매업체인 비뷰티샵사와 제품 구매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라오스 수출상담회 현장에는 정영수 주라오스 한국대사가 직접 방문해 성남시 기업들을 격려하고 라오스 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기업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했지만, 개별적으로는 수출 기회를 확보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시장개척단 참여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고 현재 여러 건의 업무협약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후속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매년 해외시장개척단을 세계 각국에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중동, 오스트리아에 3차례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39개 기업을 지원하고 4487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미국과 동남아 수출상담을 마쳤으며 오는 8월 31일에는 중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중동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 21만㎡ 지적공부 확정 [금요저널] 성남시는 수정구 신흥2구역 21만㎡ 규모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완료돼 지번, 지목, 면적, 좌표 등 지적공부를 새로 확정·부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지구 조합원과 아파트 분양자 등은 대지권 설정을 통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적 확정된 토지는 수정구 신흥동 일원 34필지다. 지목별로 △대 9필지 △주차장 1필지 △도로 13필지 △공원 9필지 △종교용지 2필지다. 새로 부여된 지적공부는 월세, 매매 등 부동산 거래 등에 사용된다. 성남시는 현재 진행 중인 수정구 산성동, 중원구 상대원2동 등도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적공부 확정을 통해 시민 재산권 행사와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습지엔 무엇이 살까?” 성남시 어린이 생태체험 120회 운영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지역 내 3곳 습지에서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총 120회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유치원생, 어린이집 원아 등 10명 이상의 단체다. 탄천 태평습지생태원, 탄천 수내습지생태원, 운중천 판교 숯내저류지 중 한 곳을 선택해 자연에서 놀 수 있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습지는 중요한 자원이고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들이 생태체험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습지별 생물 관찰 학습을 도와준다. 체험장별 주변 식물로 꽃다발 만들기, 풀잎 배 띄우기, 나뭇잎 낚시 놀이, 맹꽁이와 청개구리 올챙이 관찰하기 등 자연 놀이 체험도 진행한다. 참여하려는 어린이집, 유치원은 오는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환경교육도시 에코성남홈페이지에서 체험 습지와 날짜를 선택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습지 속 다양한 생물을 직접 만나고 즐거운 놀이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13일 저녁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 1단계를 즉시 발령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상황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호우특보는 성남을 포함한 경기도, 서울, 인천 지역에 발효됐다. 성남시청 기준으로 13일 새벽 4시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96.5mm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기상청은 14일 낮까지 30~50mm의 추가 강수량을 예보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전 부서와 동 단위까지 모든 행정조직이 비상 태세를 유지하고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조치와 실시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유지하며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정보 전파에 힘쓰고 있다. 또한 △우기철 산사태 및 붕괴 우려 지역 예찰 강화 △상습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및 수방자재 전진 배치 △하천 내 유수 소통 지장물 제거와 배수펌프장 점검 △반지하주택 등 침수 취약계층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차수판 사전 점검 등 안전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시민 홍보를 위해 탄천 예경보시스템과 재난·교통·대기 전광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13일 오후 6시 40분부터 호우특보 해제 시까지 전 부서 직원의 1/6을 비상근무조로 편성해 대응에 돌입했다. 재해취약지역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같은 시각부터 탄천·지천·세월교의 진출입을 사전 통제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 단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서은경 성남시의원, “공무원에 ‘비전 성남’ 강제 할당 지시” 의혹 제기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은 성남시가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 ‘비전 성남’의 발행 확대와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서 의원은 최근 제보를 통해, ‘비전 성남’ 발행 부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구독자 확보를 독려하는 사실상 ‘강제 할당’에 해당할 수 있는 지시가 있었다는 우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러한 방식은 ‘부당 지시’로 해석될 소지가 있으며 행정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SNS·영상 등 디지털 매체가 주류가 되는 홍보 환경에서 종이 소식지를 대폭 확대하고 배포를 위해 억대의 추경 예산을 투입해 배부대 설치와 각 동 통장들을 동원해 배포하는 것은 시민 세금 사용의 효율성과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시민이 낸 세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입돼야 한다”며 “‘비전 성남’ 운영 방식은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 의원은 ‘비전 성남’ 개인 구독자 발송 대상자 중 관외 거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서 의원은 “성남시 시정을 홍보하는 소식지를 관외 지역에까지 배부해야 하는 합리적인 이유를 찾기 어렵다”며 “이는 불필요한 예산 지출로 비판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서 서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사실상의 사전선거운동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서 의원은 “시민들이 ‘비전 성남’을 보면 시정정보보다 시장 개인 얼굴이 도배되어 있어, 시정 소식지가 아니라 시장 선거용 홍보지 같다고 불편해한다”며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성남시는 시정 소식지를 시민 모두가 필요한 정보를 제때 정확히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해야 한다”며 발행 목적·배부 대상·예산 집행 방식의 전면적인 점검과 개선을 촉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희망대공원 스카이워크 트리타워 사업 중단은 무능행정의 민낯… 막대한 시민혈세 낭비 책임 반드시 따져야”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이군수 시의원은 최근 중단 가능성이 제기된 희망대공원 트리타워 및 스카이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신상진 시장의 무능하고 일관성 없는 행정을 강력히 비판하며 이에 따른 시민혈세 낭비에 대한 철저한 책임 추궁을 요구했다. 이군수 시의원은 “2022년 8월 주민공청회 이후 1년 넘게 질질 끌다가, 2024년 1단계 사업으로 쪼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후 이제 와서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건 시민을 우롱하는 일방통행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7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계약 금액만도 135억원 이상에 달한다. 참여한 업체에는 공사업체로㈜한올건설: 47억 9,450만원 신명전력㈜: 3억 3,227만원㈜타치온네트웍스: 5,983만원 용역업체로는 경기엔지니어링㈜: 1억 6,334만원㈜금왕산업개발: 8,012만원 ㈜나무연구소: 2,713만원물품업체 ㈜피티씨: 79억 2,500만원 이다. 이미 사전공사와 자재 납품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사업이 중단될 경우, 막대한 매몰비용과 행정적 손실, 계약업체의 피해, 법적 분쟁 가능성 등 시민 부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군수 시의원은 "이번 사태는 신상진 시장 행정의 전형적인 문제, 즉 △ 전임 정부 정책 쪼개기 행정 △ 보여주기식 이벤트 행정 △ 정책의 일관성 부재 △ 잦은 설계 변경이 초래한 결과"라며 “무능한 행정은 시민의 삶을 무너뜨린다. 정치인의 무능은 넘길 수 있어도, 행정가의 무능은 시민에게 고통을 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시의원은 특히 성남FC 예산낭비, 불법현수막 난립, 박물관 설계변경으로 인한 100억원 이상 예산 증가 사례까지 거론하며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성남시 행정은 방향도 원칙도 없이 표류하고 있다. 시민은 행정실험의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군수 시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성남시장은 시민 앞에 공식적으로 해명하고 관련 업체들에 대한 피해보상 책임 및 재정 손실 복구 방안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향후 관련 예산과 집행 과정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 및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