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제33회 의왕시 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다음 달 1일까지 접수한다. 수상 분야는 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교육·환경·보건, 지역발전 등이다. 대상은 의왕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직장에서 5년 이상 계속 근무하고 있고 각 분야에 뚜렷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선 공적 사실 확인과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상은 10월18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상자 이름은 시청 내 시 승격 30주년 기념석에 새겨진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총무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군청 전경] 양평군은 10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전역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연 최대 36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경기도 ‘어르신 교통비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어르신 교통비 지원, 관련 플랫폼 구축 등 사업비 약 18억원 중 10억원 이상을 지원받는다. 대상은 양평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운전면허 보유자는 연 최대 24만원(분기별 6만원), 운전면허 미보유자는 연 최대 36만원(분기별 9만원)의 교통비를 환급 형식으로 지원받는다. 지원 범위는 지역 내 시내버스, 수도권 전역 광역버스·시내버스, 마을버스, GTX 등이다. 기존 우대용 교통카드(G-PASS)를 보유하면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서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상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지정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응하고 인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인구정책 유공 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한 용인특례시는 인구·재난·통계 등 핵심 행정 분야 전반에 걸쳐 국가로부터 정책 성과와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용인특례시의 모든 부서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오늘의 성과를 냈고 보건복지부 추천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됐다”며 “우리의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해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부터 아동친화도시 기반 강화, 교육환경 개선, 청년 자립 지원, 고령친화 정책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출산지원’ 중심 정책에서 ‘임신지원’ 으로 범위를 확대해 난임부부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WORK ON 예비부모 모바일 챌린지’, 청소년 산모 지원 협의체 구성, 임산부 바우처 택시 운영, 셀프주유소 방문 시 주유 도우미 지원 등 임신·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또, 전 생애주기에 적합한 정책을 추진해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12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면서 인구정책 분야 정책 역량을 증명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부서 가동…21일부터 신청 [금요저널] 안양시는 새 정부가 소비 진작 정책으로 신속하게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전담부서를 구성해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22명을 전담부서에 배치했다. 복지문화국을 중심으로 지급결정팀, 행정운영팀, 인력관리팀, 홍보팀 등이 꾸려졌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안양시민에게 1인당 15~40만원이 지급되며 시민의 90%에게 추가로 10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머지않은 오는 21일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는 만큼 시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하고 빠르게 소비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 등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를 대상으로 신청 및 이용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 6월 18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안양사랑페이로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신청하거나 주소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의 홈페이지·콜센터·전화응답시스템 또는 카드사 제휴은행 방문 등으로 신청해야 하며 선불카드형으로 받기 위해서는 주소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이뤄지는 만큼 조속하게 지급 준비를 마치고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이며 “서민경제, 지역상권에 생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마음을 빚다 함께 물드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미래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7월 11일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체험공간에서 ‘2025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사 간담회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아교육·보육 혁신 사업으로 선정된 8개의 시범기관의 선도교사 및 관계자 50명이 모여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사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 시간에는 시범기관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었다. 참석 교사들은 사업 운영의 애로사항과 개선점, 협력적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 정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이후 진행된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흙으로 잇는 마음’을 주제로 도자디자인을 전공한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다. 교사들은 지역성과 교육의 접점을 되짚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교사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의 전통을 직접 체험하며 교육자로서의 정체성과 감수성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교육과 보육 현장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며 교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이 더욱 내실있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GTX-A노선 평택 연장 사업의 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 확보” [금요저널] 평택시는 GTX-A 평택 연장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의 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IMAC가 수행한 타당성조사에서 GTX-A 평택 연장 사업의 비용편익비용이 기준을 상회하며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GTX-A 평택 연장 사업은 수서고속선을 활용해 본선 구간 종착점인 동탄역부터 평택지제역까지 20.9㎞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평택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진입이 가능해지는 만큼 교통 이동 편의 향상 및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LIMAC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월 중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고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GTX-A 노선 연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GTX-A 노선 평택 연장은 교통 복지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초석”이라며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용인특례시, 구성 지역 골재 및 건설폐기물 사업장 합동 특별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구성 적환장 인근의 사업장 2곳에 대한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흥구에 있는 골재 및 건설폐기물 사업장 2곳에서의 골재 및 건설폐기물 파쇄 과정과 덮개를 덮지 않고 대형 덤프트럭을 운행하는 차량이 많아 비산먼지로 인한 주변피해가 우려된다는 구성동과 동백동 주민의 신고에 따른 조치다. 시는 점검에 앞서 관련부서 회의를 통해 점검 내용과 범위를 조율했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합동점검에는 환경과 건축 등 시 관련 부서가 참여하며 시는 △폐기물관리법 △건설폐기물법 △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 △골재채쥐법 △산업집적법 △건축법 등의 위반여부를 살펴본다. 중점점검사항은 비산먼지 억제조치 및 가동여부, 골재화물 운반 시 덮개로 밀폐하고 운반하는지 여부, 소음저감을 위한 방음벽 적정설치 및 소음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불법매립 및 소각 여부, 무허가 건축물 및 토지불법 사용 여부 등 인허가 및 준수사항 전반을 점검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정기 및 수시 점검을 진행하고 위법 사안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엄정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주변 주거지역에 미치지는 환경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7월 중 이동식 대기질 측정차량을 활용해 초미세먼지 등 6개 항목의 대기질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사업장의 실태를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점검을 하는 것”이라며 “사업장이 주변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불법행위는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시가 취할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지역에 대해서는 연 4회 이상 대기질 측정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55차 정례회의 참석 [금요저널]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의장은 11일 평택시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55차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등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의 의장들이 참석해 공동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례회 지원비 상향과 관련된 규약 개정 안건이 논의됐다.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는 오산시의회로 결정됐다. 유 의장은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 시의회가 지방의회법에 반영되길 바라는 사안을 수렴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또는 관계 기관에 제출하고 협의회 명의로도 전달할 수 있도록 논의가 필요하다”며 차기 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자고 제안했다. 회의에 앞서 유 의장은 “최근 반도체 산업의 침체와 중소기업의 실적 부진 등으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지방의회가 위기에 공감하고 연대해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부권협의회 소속 시의회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의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김성제 의왕시장,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장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의왕시 관내 28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관내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현장의 이야기와 의왕시 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교장들은 △통학로 주변 공사장 안전 문제 해소 △학교 노후시설 개선 △학교 기숙사 활성화 방안 마련 등 학생 및 교직원들이 느끼고 있는 교육환경 개선에 관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의왕시가 교육으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관내 학교장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매년 관내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기적으로 청취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간다는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조금 늦어도 괜찮아”…폭염 속 배달노동자 안전 캠페인 시작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이 여름철 폭염 속 야외에서 근로하는 배달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 ‘조금 늦어도 괜찮아’를 시작했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11일 오전 9시40분경 집무실에서 ‘조금 늦어도 괜찮아’라는 문구를 자필로 작성하며 폭염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집배원·택배기사·배달 노동자 등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빠른 배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더 소중하다”며 “우리의 기다림이 누군가의 안전이 되는 만큼, 시민들이 기다림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 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로 참여를 확산하는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전개하며 폭염 속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이재준 수원시장을 지목하며 “따뜻한 도시 정신으로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폭염 속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시민의 배려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0일 동안구 부림동에 있는 ‘안양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여름철 운영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지난해 총 1만1,833명이 이 쉼터를 이용했으며 올해는 일 평균 73명이 이용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이며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안마기·냉방기기·휴대폰 충전기·컴퓨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의왕시 내손2동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총회 개최 [금요저널] 의왕시 내손2동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내손공용청사 대강당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주민총회는 상반기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함께 2026년도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추진 우선순위를 확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민자치사업 우선순위 확정을 위한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전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856명의 주민이 참여해 내손2동 주민자치회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총회를 통해 선정된 마을 의제 사업은 △아나바다 붓꽃마을 장터 △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활동 △내손내발 동행 에코 트레킹 순으로 정해졌다. 선정된 사업은 향후 의왕시 보조금 심의를 거쳐 내손2동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확정되며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최승혁 의원, 평택부발선 기재부 예타 탈락 깊은 유감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안성시의원은 11일 평택부발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평택부발선’ 사업은 평택에서 안성, 부발까지 총 연장 62.2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사업비 2조 2,383억원 전액이 국비로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이 노선은 동서 내륙을 잇는 철도망의 핵심 축으로 특히 철도 소외지역인 안성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최승혁 의원은 “안성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교통 불균형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한 도시”며 “단순히 경제성 논리만으로 예타를 탈락시킨 것은 정책적 불공정이자 수도권 내 역차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철도 인프라는 단순한 교통 편의나 부동산 가치 상승이 아닌, 의료·복지와 더불어 필수적인 공공복지 인프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고 강조했다. 앞서 최승혁 의원은 지난 2월 ‘안성시 공공교통 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수도권 역차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건의안은 수도권임에도 철도망에서 소외된 안성시의 현실을 지적하며 수도권 예타 정책성 평가 시 삭제된 ‘지역균형발전’ 항목의 재반영 등을 촉구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의 수도권 역차별 문제에 대해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안성을 수도권 대도시와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접근”이라며 “결국 수도권 내에서도 일부 대도시만을 성장시키겠다는 논리”고 지적했다. 최승혁 의원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성시민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시의원으로서 미약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철도 유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