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일 기흥ICT밸리컨벤션 플로리아홀에서 ‘기흥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 행사(따뜻한 나눔, 행복한 동행)’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자원봉사자, 후원자, 노인복지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이 시장은 희망나눔봉사단 이호정씨, 구갈동주민자치위원회 조종규 위원, 고운누리 심혜경 대표, 마요플라워 조은희 대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임영빈 사회복지사에게 어르신을 위한 복지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용인특례시장상을 수여했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기흥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밖에 자원봉사자, 후원자, 사회복지사 등 총 13명이 경기도의회의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복지관장상, 공로패 등을 받았다. 기흥노인복지관은 2015년 문을 연 뒤 어르신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리마인드웨딩·황혼의 프로포즈’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35쌍의 부부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기흥형 지역통합돌봄 사례관리사업은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기흥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기흥노인복지관은 용인실버케어 순이(AI 돌봄),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 홀몸 노인 가구 잔고장 출장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기흥노인복지관은 2026년 보정노인복지관 분관 개관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의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기흥노인복지관이 문을 연 지 10년이 됐는데, 자원봉사자가 250명에서 2900명이 넘었고, 후원자도 80명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1022명”이라며 “회원도 3700명에서 현재는 1만1500명이고, 프로그램도 38개에서 300개를 넘을 만큼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기흥노인복지관의 발전은 봉사활동에 앞장선 봉사자와 후원자 덕분이다”라며 “시장으로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응원하고 내년에도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이 인가된 효행지구 부지 전경.]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동화리와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원의 ‘종전부동산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화성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이들 지역 138만1천여㎡에(화성시 92만489㎡, 수원시 46만517㎡) 1만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실시계획 승인고시에 따르면 효행지구는 아파트 중심의 주거용지가 41.4%, 일반상업 주상복합 업무시설 등의 상업시설이 4.8%, 초중고 유치원 포함 교육시설과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이 50.8%로 구성됐다. 효행지구엔 1만41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이중 아파트가 9천579호, 주상복합이 321호, 연립주택이 141호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지구내에는 근린공원 5곳과 어린이공원 문화공원 역사공원이 각각 1곳씩 들어서며 화성과 수원지역에 각각 공공청사 1곳씩도 건립된다. 초등학교 2곳과 중·고·유치원이 각각 1곳씩 건립되고 수영리 가구단지는 존치된다. 도시개발사업의 시행기간은 당초보다 2년 늦어진 오는 2030년 12월말까지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 구역 지정이란 선행절차에 이은 이번 토지이용계획을 담은 실시계획인가를 통해 속도감 있는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근의 토지보상과 설계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아파트 분양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별내동 태릉왕갈비, 연말 맞이 지역 취약계층에 300만 원 기부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3일 별내동 소재 태릉왕갈비가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후원금 3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별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기탁된 후원금은 연말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취약계층 가정 지원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최금남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이유미 센터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태릉왕갈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금이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태릉왕갈비는 지난 여름에도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관광약자 위한 수어 안내 서비스 제공…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박차!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가 ‘스마트관광전자지도’에 AI 기반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스마트관광전자지도는 시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비대면 관광안내 시스템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과 PC를 통해 24시간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관광안내소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도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관광 정보를 쉽게 받을 수 있다.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의 관광 거점도시로 △정약용유적지 △광릉숲 △한강 수변 공원 △오남호수공원 △수종사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어 연령과 계층을 불문한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그러나 기존 관광 정보 제공 방식이 문자와 음석에 집중돼 있어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는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시는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묘적사, 수종사, 정약용도서관, 정약용선생묘, 몽골문화촌 등 주요 관광지 5개소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AI 수어 아바타는 화면 속 아바타가 수어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청각장애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관광전자지도 누리집 또는 모바일 페이지 접속 후 이용할 수 있다.사용자는 전자지도에서 관광지를 선택하거나 검색한 뒤, 관광지 정보 화면 내 ‘AI 수어 아바타’아이콘을 클릭하면 수어 영상이 자동 재생된다.전 과정이 무료로 제공되며, 시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종합 분석해 다른 관광지에도 추가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스마트관광전자지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 모바일스탬프투어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투어 참여자에게 지역화폐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남양주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AI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도 남양주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과 방문객이 차별 없이 남양주를 누릴 수 있도록 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수원시의회 국미순 의원,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노인지도자 대회 참석 (수원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국미순 의원은 오늘 5일, 제27주년 창립기념 및 2025년 노인지도자 대회에 참석하여 지역 노인복지에 기여한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에게 의장상을 전달했다.오늘 행사는 노인의 권익신장 및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서 현장에서 노력하는 노인지도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바람직한 노인지도자 역할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노인복지를 증진하고자 마련되었다.이에 발맞춰 의장상은 지역 경로당 운영과 어르신 복지 활동을 위해 장기간 노력해 온 지도자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수상자들은 경로당 활성화, 어르신 교류 확대, 지역 돌봄 강화 등에서 성실하게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국미순 시의원은 표창 수여 자리에서“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이며 오늘 수상자 여러분의 헌신은 우리 지역사회를 한층 더 따뜻하고 든든하게 세워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로당 지원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수원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수원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수원시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5일에 열린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이번 조례안은 수원화성 등 세계유산 자원과 첨단산업 기반을 아우르는 도시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 마련의 필요성에 따라 제정됐다.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 등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주요 제정 사항으로는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기본계획과 실행계획에 관한 사항 규정 △도시브랜드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 규정 △재정지원과 정보제공 및 실태조사 등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이 포함됐다.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시브랜드 정책이 단발성 홍보가 아닌 중장기 전략체계 안에서 운영되고, 수원만의 고유한 가치와 경쟁력이 더욱 선명하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조미옥 의원은 “수원은 역사적 전통과 첨단 산업이라는 두 가지 핵심 자산을 동시에 가진 도시로, 이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도시 브랜드가 곧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 되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전략이 마련되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본 조례안은 19일 열리는 제397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권기호 의원,‘수원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대표발의 (수원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수원시특례시의회 권기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이 12월 5일에 열린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이번 조례안은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안전전세 프로젝트와 관리단 운영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전세사기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제정됐다.주요 제정 사항으로는 △안전전세 프로젝트 및 길목 지킴 운동에 관한 사항 △ 안전전세 관리단의 구성ㆍ운영에 관한 사항 △관리단의 평가 및 재정지원 등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세사기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예방·현장점검이 한 체계 안에서 운영되며, 시민의 전셋집 안전성을 높이는 실질적 보호장치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권기호 의원은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서는 피해 발생 후 지원보다,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차단하는 선제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을 통해 시민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본 조례안은 19일 열리는 제397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조례안 등 안건심사 (수원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12월 5일, 조례안 6건의 안건을 심사했다.위원회는 먼저 김정렬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안’과 ‘수원시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 조미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 권기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 김동은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공동주택 경비원 등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또한, 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하였다.한편, 이날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수원시 공동주택 경비원 등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수원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수원시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공동주택 경비원 등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5일에 열린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이번 조례안은 공동주택 경비원 등의 고용불안 문제를 완화하고, 현장에서의 상생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용지원금 확대 등 실질적 지원 요소를 보완해 경비원과 공동주택 관리 주체 간의 건강한 협력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주요 개정사항으로는 △경비원 등의 고용안정 내용 추가 △ 고령자경비원 및 무인경비시스템의 용어 정의 신설 △고령자경비원의 고용안정 시행시 고용지원금 지원 근거 신설 등이 포함됐다.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비원에 대한 안정적 고용 기반이 확립되고, 고령자경비원의 작업환경 및 임금 등 근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동은 의원은 “경비원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안전과 생활편의를 책임지는 필수 노동자”라며, “이번 개정은 인권 보호를 넘어 노동권 보장과 고용 안정까지 정책 범위를 확장하려는 시도이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한편, 본 조례안은 19일 열리는 제397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용인특례시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이동약자 위한 생활밀착형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5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신규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모사업 우수지자체 포상’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시가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장애인·임산부 등 이동약자 우선배려 주유 서비스 사업’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시상식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신규서비스 발굴 공모사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으며, 용인특례시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이상일 시장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노약자까지 셀프주유소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분들을 고려해 시행한 사업이 전국 최초이고, 매우 의미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 사업은 전국 어디서에서든 보편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문의해올 경우 노하우를 잘 알려주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또 "용인에서 70여개의 셀프주유소가 사업의 취지에 동참해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어서 셀프주유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셀프주유소와 협약을 맺어 사업을 확대하고 더 많은 분들이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올해 10월 말 기준 용인특례시 지역 내 주유소는 총 190곳이다. 이 중 셀프주유소는 약 75%에 해당하는 143곳이다. 시는 2025년 4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6월 11일부터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사업의 전반적 운영과 관리, 홍보를 담당하고 있고,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협력기관의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사업에 참여하는 주유소의 현장 모니터링과 물품제작을 지원한다.용인특례시 홈페이지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경기편의시설톡톡앱에서도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사업’참여 셀프주유소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내 많은 셀프주유소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 6월 기준 용인에 있는 셀프주유소 131곳 중 52곳이 협력 주유소로 참여했고, 11월 기준 참여 주유소는 70곳으로 늘어났다. 이 서비스는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이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주유소로 전화가 연결되며, 주유소 직원이 차량의 주유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한 이 사업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는 서비스를 시작한 6월부터 10월까지 총 679명이 이용했다.셀프주유소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한 용인시민 이종상 씨는 “예전에는 주유기에 부착된 호출벨에 손이 닿지 않아 도움이 필요할 때 자동차 클랙슨을 눌러야 했는데 그 소리에 화를 내는 사람도 있었고, 도와줄 사람이 오지 않아 차에서 내려 부탁을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차량 정체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며 “이제는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만 찍으면 주유소 안에서 바로 연락을 받고 주유를 도와주러 나오는 서비스가 시행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해 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방송인 강원래씨도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 서비스 사업’에 큰 만족도를 표하면서, 이같은 장애인을 위한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표했다. 강원래씨는 10월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몇 달 전 시흥의 한 셀프주유소에서는 거절 당했는데 용인의 셀프주유소에선 반겨주셨다.친절함에 감사드린다”며 “용인의 한 주유소에서는 "휠체어 장애인이라 주유를 부탁한다"라고 했더니 직원으로부터 직접 주유와 시원한 생수까지 받았다”라고 밝혔다.강원래씨가 게재한 글과 ‘셀프 주유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접 주유해 드립니다’라는 현수막, 그리고 주유를 돕는 직원의 모습이 담긴 SNS게시물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장애인에 대한 배려의 의미를 전했다.시는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관, 셀프주유소의 협력체계 구축하고,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마련한 이 정책이 모범적인 정책을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셀프주유소 이용시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 서비스 사업’으로 인해 주유가 지연되는 부분에 대해 비장애인이 배려와 협조를 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아울러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우선배려 대상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유 지연으로 인한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셀프주유소는 최소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유서비스가 다소 지연되더라도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장애인 대상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정부 관계부처 의정부 반환공여구역 현장 방문… 의정부시, ‘실질적 지원 필요’건의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2월 4일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 행정안전부, 국방부 및 경기도 관계자들과 캠프 레드클라우드 현장을 방문하고,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오랜 기간 미군기지로 제약을 받아온 지역 현안을 살피고,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미단, 행안부, 국방부 및 경기도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CRC 현장을 둘러보며 반환공여구역 개발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직접 확인했다.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김동근 시장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해 주요 난제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의정부시는 수십 년간 도심 곳곳이 미군기지로 묶이면서 도시공간 활용과 기반시설 확충이 제한돼 왔으며, 그 결과 산업입지 부족과 인구 유출, 고령화 심화 등 지역 쇠퇴가 누적됐다고 설명했다.의정부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과밀억제권역 규제로 공업지역 신규 지정이 제한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반환공여구역 공업지역 전수조사 및 재배정’추진 △기반시설 조성비 부담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자족기능 확보형 국가주도 개발 필요성 △최근 경기북부 타운홀 미팅에서 제시된 국가주도 개발 기조에 맞춘 제도 정비와 관계기관 협의 강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미군기지 장기 주둔으로 인한 중첩규제와 개발 제약으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 가운데 캠프 스탠리 북측기지의 조속한 반환과 캠프 레드클라우드 통과도로의 무상사용 허용은 반드시 우선 해결돼야 할 핵심 과제로, 두 사안이 해결된다면 국가가 의정부 발전에 실질적 의지를 갖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두 사안이 먼저 해결되어야 시민들도 변화의 시작을 체감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협의체 반찬나눔 [금요저널] 안성시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초겨울로 접어들며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나눔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반찬나눔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고, 찬 바람이 부는 계절에 건강 상태와 생활 안부를 세심하게 살폈다.‘반찬나눔 지원 사업’은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돌봄 사업이다. 올해는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간 매월 양성면 관내 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남성우 위원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반찬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역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 내 복지안전망 강화와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