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문화재단, 패브릭오브제극 ‘코 잃은 코끼리 코바’공연 개최

용인문화재단, 패브릭오브제극 ‘코 잃은 코끼리 코바’공연 개최 (용인문화재단 제공)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26년 1월 10일부터 1월 18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패브릭오브제극 를 선보인다.패브릭오브제극 는 어느 날 사자에게 코를 잃은 코끼리 ‘코바’가 짧아진 코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코가 짧아졌다는 이유로 좌절하기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코바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다름’에 대한 이해와 자기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번 공연은 천과 의상, 일상의 오브제가 동물·자연·풍경 등으로 변신하는 ‘패브릭 오브제극’형식으로, 배우들의 움직임에 따라 옷감과 소품들이 살아 움직이며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러한 무대 구성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함과 동시에 ‘나는 어떤 존재인가’.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세상과 만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지며 아이 스스로 자기 인식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보호자 에게는 아이의 내면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패브릭오브제극 의 러닝타임은 65분 내외이며, 2022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 가능하다.티켓은 전석 1만5000원, 용인시민 1만3000원으로 2025년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고양시, 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 농림부 국유지 무상귀속 논란 종결

경기도 고양시 시청 [금요저널] 고양일산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 온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국유지 무상귀속 여부가 일단락됐다.시는 지난 8일 경기도로부터 덕이구역 내 농림부 국유지의 무상귀속 대상 면적에 대한 최종 검토결과를 회신 받았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8일 덕이구역 내 무상귀속 협의대상 농림부 국유지 총 3,707㎡ 중 2,690㎡는 무상귀속 대상, 1,017㎡는 비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앞서 경기도는 2024년 11월, 조합의 덕이구역 농림부 국유지 무상귀속 협의 요청이 접수된 이후 고양시․경기도․조달청 등 관계 기관의 검토를 거쳐 지난 1월‘무상귀속 비대상’이라는 의견을 회신했었다이에 조합은 △무상귀속 협의 권한은 고양시에 있으며 △2007년 실시계획 인가 시 이미 협의가 완료됐다는 점 등을 근거로 경기도의 ‘무상귀속 비대상’ 의견에 이견을 제시해 왔다.시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관계 법령 및 행정절차를 재검토한 뒤, 지난 9월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상 농림부 국유재산 무상귀속 결정 권한이 고양시가 아닌 경기도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에 최종 판단을 요청해 관련 논란을 정리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이후 경기도는 농림부 국유지 무상귀속 협의권자가 경기도이며, 해당 건에 대해 무상귀속 재협의 시 조달청 사전협의를 제외하고 경기도가 최종 판단할 것임을 고양시에 회신했다.한편 덕이구역의 경우 토지 형질이 이미 이뤄져 조합은 실시계획 인가 당시의 지적현황측량성과도 등 ‘당초 공공시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제출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이에 경기도·고양시·조합은 협의 끝에 조합이 ‘항공사진 판독성과’를 보완자료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조정했고, 경기도는 이를 토대로 최종 판단을 진행했다.시는 이번 결정으로 농림부 국유지 무상귀속 대상 면적과 비대상 면적이 최종 확정된 만큼, 조합이 책임 있게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덕이구역의 준공 시기는 조합의 재원 확보 능력과 사업추진 의지에 달려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덕이구역 주민들이 대지권 등기를 받기 위해서는 조합이 준공검사를 신청하고 환지 처분 공고 및 등기 절차를 거쳐야 한다.현재 조합은 농림부 국유지 문제 외에도 국방부 등 관계 기관에 대한 금전청산금, 부족환지 청산금, 환지등기 비용 등 준공에 필수적인 재원 마련 방안과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대지권 등기를 위한 행정절차 역시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귀속 결정으로 사업의 주요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조합의 책임있는 추진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기간 이어진 주민 재산권 제한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조합이 준공 절차를 적극 이행하길 기대한다. 시에서도 가능한 범위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시, 2025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체납분 압류통지서 발송

고양시, 2025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체납분 압류통지서 발송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2025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압류 처분 후 압류통지서를 발송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발송되는 대상은 2025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체납분 2894건이고, 총 체납액은 12억 6천만 원이다.압류된 자동차는 자동차등록원부에 압류 등재돼 명의 이전, 매매, 말소 등의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해지며, 압류 해제 전까지 징수권 소멸 시효 적용도 중단된다.채권 확보를 위해 말소되는 차량에 대해서도 대체 압류를 진행한다.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 전용가상계좌, 인터넷지로 또는 위택스등을 이용해 납부 가능하다.기타 문의사항은 고양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납부기한을 준수함으로써 불이익을 피하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 책 밖으로 나온 도서관… 고양시, 일상 속 독서문화 확장하다

2025년 책 밖으로 나온 도서관… 고양시, 일상 속 독서문화 확장하다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올해 지역 내 17개 도서관에서 운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지난 9월까지 약 13만6000명 이용자가 참여했다.시는 매년 ‘고양 독서대전’,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독서문화 활성화를 추진한다.올해는 ‘책, 밖으로’, ‘책드림’을 통해 도서관 밖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도서 관련 공연과 기획전시도 꾸준히 늘려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수성궁의 비밀’등 이색 프로그램 인기… 공연·기획전시로 콘텐츠 폭 넓혀 올해 고양시 도서관에서는 총 500여 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도서관마다 연령별·특성화 독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어린이를 위한 꼬북클럽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다.도서관 주간과 독서의 달에 열린 특별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었고, 4개 도서관에서 실시한 도서관 방탈출 프로그램 ‘수성궁의 비밀’은 매 회차 접수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봄, 도서관에서 듣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여름, 도서관에서 듣는 주세페 베르디’, ‘가을, 도서관에서 듣는 로베르트 슈만’등 계절에 따른 공연이 펼쳐졌고, 화정·대화·덕이·가좌도서관에서는 경기인디시네마 영화 관람 프로그램이 이어졌다.특히 ‘국제꽃박람회 기념 협력 전시’, ‘도서관에서 만나는 고양작가’, ‘고양시 마을을 기록한 고양아카이브016’, ‘도서 원화 전시’등 기획전시를 선보여 문화 경험의 폭을 넓혔다.또 17개 도서관 로비와 종합자료실에는 고양시 사서들의 책 소개 모임인 도서발굴단이 발행하는 책 소개 콘텐츠 ‘도발단톡’을 전시해 더욱 다양한 독서 정보를 전달했다.2025년 ‘책 밖으로’·‘직장문고 책드림’운영… 울타리 넘은 도서관 인기 지난 4월 19일 일산동구 강촌공원 책쉼터에서 ‘책, 밖으로’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이후 고양어린이박물관 어린이날 기념 축제, 화전동 마을축제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해 도심 속 자연에서 독서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