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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중랑미술인초대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작가는 최신작 위주로 독창적 미술 작품을 공개하는 '2025 제31회 중랑미술인초대전'은 주최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주관 중랑미술협회(회장 강순덕)로 11월 11일(화) ~ 11월 15(토)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중랑, 삶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 타이틀로 그룹전이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중랑미술협회 소속 작가 중 74명이 출품하여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민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중랑미술협회는 일상에서 예술이 함께하는 삶의 지향을 목표로 지역 축제에서 구민들이 미술체험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미술교실과 기획 전시로 중랑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31회 중랑미술인초대전 전시장1] 또한 '2025 제31회 중랑미술인초대전'은 지역 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의 명소를 찾아 사생 활동을 펼쳐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삶의 터전인 중랑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원로작가, 중견작가, 청년작가 등 폭 넓은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화합과 교류의 시간이 되고, 창작 의지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제31회 중랑미술인초대전 전시장2] 전업작가로 활동 중인 참여 작가들은 개인전 및 그룹전, 아트페어 등에 다수 참여한 실력 있는 미술인들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준다. 예술이 전하는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년 참여 작가와 작품들을 늘려 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중랑미술인초대전으로 만들어졌다. [제31회 중랑미술인초대전 전시장3] '2025 제31회 중랑미술인초대전을 주관하는 강순덕 회장은 "각자의 시선으로 지역의 일상을 기록하고, 예술의 언어로 서로의 이야기를 잇는 자리로 다양한 세대와 매체가 한 공간에서 조화로운 전시되어 작품으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31회 중랑미술인초대전 전시장4] 중랑미술협회는 전시를 통해 미술이 구민들의 삶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통의 축제로 발전되어 예술로 풍요로운 문화도시가 되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제31회 중랑미술인초대전 전시장5]
[제11회 전국 시니어(양로.요양원. 기억학교)시낭송 대회 성황리에 개최 마무리] (사)대구시 노인복지시설협회(회장 김정헌)와 (사)한국문학협회(이사장 박종래)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1회 전국시니어시낭송(낭독)대회'가 10일 대구 영락재단 참사랑실버요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숙영 시인(한국문학협회 전국총괄본부장)이 주관했으며 복지기관 시설장, 양로원, 요양원, 기억학교 어르신, 사회복지 종사자, 지역주민, 전문시낭송가, 초청시인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 김정헌 회장의 대회사와, 박종래 이사장의 격려사, 정숙영 시인의 인사말과 내빈 소개, 심사기준 안내에 이어 축시 낭송, 2부 어르신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 출전자는 예선을 거쳐 28명의 어르신이 참가했다. 시 낭독이 진행되는 동안 노래와 흥겨운 춤, 2인 시낭송, 4인이 펼치는 시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무대가 병행됐다. 특히 '별 헤는 밤' 시 퍼포먼스는 낭송가 4인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윤동주의 독립운동을 되새기며 태극기를 흔들면서 합류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대상은 요양부에는 대구가톨릭요양원 배복생(77)씨, 양로부에는 대구성로원 심영희(72)씨, 기억학교부에는 수성기억학교 장성덕(81)씨가 차지했다. 김정헌 회장은 "어르신이 읽는 시 한 편 한 편은 그 자체로 소중한 인생의 기록이 되며 깊은 울림을 주는 이 모습을 영상에 담아 자식들이 본다면 어르신의 흔적은 영원히 남는다 얼마나 기쁜 선물이 되겠느냐"며 "앞으로도 이 대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래이사장은 "시는 사람의 성정을 바르게 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어르신이 시를 통해 마음이 치유되고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하자 어르신들이 큰 박수로 화답했다.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전문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을 위한 교육을 주요 목표로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은 지난 9월 28일(일) 17:00 서울 보라매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 열린 "2025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에 문화예술 교육을 받고 있는 소속 학생들이 공연에 참여하여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포스터] 2025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Festival) 프로그램인 Let’s go Dream together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공동주관으로 보라매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A+ Festival은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신동일, 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2025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대회장 박수현)가 주관하였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1]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이 후원, (재)종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모) 협력하여 9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6일간 보라매공원 다목적운동장, 모두예술극장, 모두미술공간, 이음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2] A+ Festival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 한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의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이다. 올해는 다름이라는 반짝임에서 피어난 특별함, 그리고 그 특별함이 서로의 빛과 이어져 모두가 함께 찬란해지는 순간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찬란하다’라는 테마로 실시되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3]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공연에서는 묵직한 북의 울림과 집단 호흡으로 서막을 강렬하게 여는 전통 리듬 퍼포먼스를 보여 준 진도북춤(5인 군무), 솔로 성악, 드림온무용단의 수석무용수 솔로 창작무용, 드림온 팝스앙상블 연주자들의 대중적인 팝스&클래식 연주곡으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4] 2025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공연에 참가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공연을 통해 장애예술의 잠재력과 예술성을 생동감 있게 펼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5] 장애예술인들이 모여 진행한 무대의 결집은 예술인에게는 활동 영역 확장의 계기가 되고, 관객과 단체 간의 교류를 통해 향후 협업 기반 구축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장애인과 고령자를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전문적 문화예술 교육 실시하여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은 지난 9월 25일(목) 19:30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터어에서 진행하였다. [포스터]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에서 교육을 받은 무용수들의 감동적 공연은 열정을 넘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로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되었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1] "드림온 비상"은 단순한 공연 이상으로 장애 예술가들의 개별적 감각과 개성을 예술적으로 확장하고, 관객과 감성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예술적 경험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공연 프로그램의 전통 소고춤은 원형적인 요소를 유지하되 무용수들의 개성을 바탕으로 재해석하여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무대를 완성하였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2] 우리 전통 무용을 비롯해 난타, K-POP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특별 출연한 한누리 무용단의 태평무 공연은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에서 교육 훈련하는 예술 활동은 무용, 발레, 뮤지컬, 미술, 보컬, 연주 등으로 전문 예술인들과 매칭하여 장애인에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교육받을 권리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3]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공익성을 함께 지향했으며, 발달장애인 무용수들이 주체적인 예술가로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장애 예술이 복지의 영역이 아닌 독립적인 예술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 개인과 집단,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감각적 무대를 만들었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4]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을 주최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전통과 현대적 감성의 공연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자신감이 고취되고, 당당하게 사회에 공헌하는 자립적인 사고를 가진 예술인으로 발전을 돕고자 공연이 기획 되었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성남문화재단, 성남시, 드림온아트, 드림온평생교육원, 웰페어데일리뉴스에서 후원하였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5]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은 소속 무용수들이 주체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애 예술이 복지의 영역이 아닌 독립적인 예술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6]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포스터] 형형색색으로 물든 실을 오브제로 단순명료한 이미지를 창출하는 장지혜 작가는 9월 17일(수) ~ 9월 23일(화)까지 "색, 실, 감정"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개온갤러리(관장 권현숙)에서 초대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선과 선의 연속적인 겹침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소 품어 온 작가의 감성을 담아 경이롭고 이색적인 화면 구성이 인상적이다. [Landscape - 1] 반복과 중첩의 과정을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확실하게 표현하여 선명성을 부각 시켰다. 미세한 세필(細筆)과 면의 연동으로 시각과 감각을 확장 시키지만 바탕색을 제외한 모든 재료는 실을 연결한 ‘감성 색과의 조우’이다. 자연에서 추출한 ‘바다와 들판’ 등이 모티브가 되었고, 어느 시간과 만나느냐에 따라 작품의 색 변화가 다양하여 감동을 머금은 시공간의 감성추상으로 이어진다. [Landscape - 2] 노동의 수행성에서 발현된 선율은 단색화의 정신과 만나 새로운 ‘한국미감’을 창출한다. 실제로 작가의 작업에는 캔버스와 실 사이의 ‘여백 공간’이 자리한다. 한국미를 여백과 선으로 보는 작가는 이를 자신만이 다룰 수 있는 형식실험으로 연결해 ‘나와 자연의 만남’을 관계 미학 속에서 풀어낸다. [Landscape - 3] 작품은 자연의 따스한 유토피아를 담는다. 서로가 서로를 연결하는 관계적 예술을 표현함으로써 진정한 자기 발견의 실천들을 열어놓는다. 자신을 잃지 않는 실(絲)의 마음에 감성을 실어 채색한 캔버스에 하나둘 올려놓으며 현실과 내면의 자신을 일치시킨다. 또한 자연과 감성색의 만남 그리고 흐르는 대로 실은 물감과 다르게 주변 색을 혼합하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재료로 활용했다. [색, 실, 감정展1] "색, 실, 감정展"을 실시 중인 장지혜 작가는 "다양한 자연을 통해 감성색을 입히는 과정들은 우리 모두가 현실의 삶 속에서 잃어버린 진정한 나와 만나도록 일깨우는 나침반이 아닌가 한다. 우리에게 쉼은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가치로 작품을 통해 휴식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색, 실, 감정展2] 작가는 대구 계명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졸업 출신으로 실의 촉감과 색에 따라 내면의 울림을 외부로 표출하는 창작 작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색, 실, 감정展3]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릿쿄대학 기념관 도요다 마사유키 학예사가 16일 개막 예정인 윤동주 시인 80주기 특별전 전시장에서 시인이 릿쿄대학 재학 시절 쓴 시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 육첩방은 남의 나라, /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윤동주(1917~1945) 시인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시로 알려진 <쉽게 씌어진 시>(1942)의 첫 구절이다. 이 짧은 시 구절만으로도 식민지 시대 시인의 고뇌와 성찰을 읽을 수 있다. 다음 달 11일, 윤동주가 <쉽게 씌어진 시>를 쓴 시기 재학했던 일본 도쿄 릿교대학은 교내에 시 전문을 새긴, 원고지 모양의 가로로 긴 시비(詩碑)를 세운다. 일본 내 윤동주 시비는 지금까지 시인이 1943년 체포되기 전 마지막 행적이 있는 교토 도시샤대학 등 간사이(관서) 지역 3곳에 건립됐다. 수도 도쿄가 있는 간토(관동) 지역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비가 세워진다. 릿교대학은 올해 윤동주 시인 80주기와 내달 기념비 건립·제막 행사에 맞춰 1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대학 이케부쿠로 캠퍼스 본관 옆 매서 도서관(Mather Library) 기념관에서 ‘윤동주의 세계’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11일 오후 윤동주 특별전 준비가 한창인 릿교대학 매서 도서관 기념관 내 기획전시실을 찾았다. ‘경인일보 광복·창간 80주년 특별기획’ 취재 중 대학 측 배려로 전시 내용을 미리 볼 수 있었다. 윤동주의 생애 전반을 조명하고, <쉽게 씌어진 시> ‘흰 그림자’를 비롯한 릿교대학 시절 쓴 5편의 시가 전시됐다. 윤동주 시집이 한일 양국에서 어떻게 출판됐는지 소개하는 코너도 있고, 현재 릿쿄대학 학생들이 생각하는 윤동주를 말하는 영상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마찬가지로 윤동주의 모교인 도시샤대학과 연세대학교(옛 연희전문학교)가 협력했다. 윤동주가 릿교대학에 다니던 1942년 봄은 일본의 진주만공습 직후로 발발한 태평양전쟁(2차 세계대전)이 심화하던 시기다. 학교에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사훈련만 시켰다. 이번 전시에선 당시 학교의 여러 모습도 전시했는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존경하는 인물’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은 ‘히틀러’였다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 시인 윤동주는 쉽게 시를 쓸 수 없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시를 써서 그 어둠을 직면하고 자신을 성찰했다. 그러나 학교 측으로부터 강제로 삭발을 당하는 등 억압이 심해지자 결국 윤동주는 이듬해 교토 도시샤대학으로 옮겨 간다. 이날 전시 준비 과정을 공개한 릿쿄대학 기념관 도요다 마사유키 학예사는 “우리 대학이 전쟁에 협력하고 군국주의에 가담했던 역사를 반성하는 의미로 윤동주라는 인물을 기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윤동주 80주기를 맞아 기념비를 세우고, 대대적인 특별전시를 마련한 이유”라고 말했다. 윤동주 시비를 도쿄 시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육첩방은 남의 나라’ 등 문구가 (우익 등 정치적 입장에 따라) 논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도요다 학예사는 “오히려 시인에게 일본의 방을 그렇게 느끼게끔 했다는 우리의 죄가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라도 그 시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에서 윤동주의 시 자체에 대한 팬들이 많기 때문에 반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소영 작가, 한아름 작가, 이동훈 작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소개하고, 신진 미술가부터 기성 작가까지 수준 높은 작품을 매개체로 일반인 및 미술애호가들과 문화예술 향유의 교류를 추진하는 온 아트스페이스(대표 정윤하)는 2025년 9월 17일(수) ~ 9월 23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리아갤러리에서 "자연의 위로 행복한 순간" 타이틀로 서소영, 이동훈, 한아름 작가 3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서소영 작가는 동화 속 배경처럼 활짝 핀 예쁜 꽃발 사이로 아름다운 집을 그렸다. 장지에 채색하여 은은하게 빛나는 풍경은 몽환적이면서도 한번은 거닐어 보고 싶었던 환상의 정원을 아름다운 이미지로 구현했다. 초록의 식물과 꽃 그리고 너무 작아서 자세히 봐야 보이는 풀꽃을 사랑하는 심성으로 그려 꽃망울마다 사랑, 행복, 평온의 긍정 메시지가 가득하다. [1 - 서소영 작가, 즐거운 나의집] 이동훈 작가의 작품 주제는 ‘자유와 행복, 휴식’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쉼은 중요하며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삶의 과정이라는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림 속의 거위(브루노)는 모든 사람의 페르소나 캐릭터이다. 현실적으로 날지 못하지만 날고 있는 구성과(꿈과 희망을 상징) 쉬고 있는 모습 등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등을 담아 현실과 이상향의 모습들을 휴식 적이고 평온한 감성으로 담았다. [2 - 이동훈 작가, 집으로 가는길] 한아름 작가는 보호종인 흰머리 오목눈이 새와 열대 식물의 조화로운 구성으로 휴식과 위로를 전한다. 흰머리 오목눈이와 더불어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식물 ‘몬스테라’는 아래쪽 잎에 햇빛을 가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 찢어진 잎을 만든다. 이런 몬스테라의 배려심과 사려 깊음이 중심 소재로 등장하며 치유와 안식의 공간이 될 유토피아 배경을 만들었다. [3 - 한아름 작가, Hide&seek] "자연의 위로 행복한 순간展"을 기획 전시하는 온 아트스페이스(ON ART SPACE) 정윤하 대표는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쳐버리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깃든 치유의 힘을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하며, 세 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자연 색채와 이야기를 통해 행복의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연의 위로 행복한 순간展2] 앞으로도 온 아트스페이스(ON ART SPACE)는 미술가와 시민이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며, 공감의 가치를 통해 예술이 감정의 교류와 치유의 매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기획전시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에 있다. [자연의 위로 행복한 순간展2]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혜경 작가] 활짝 핀 절정의 모습을 그린 모란의 아름다움은 단순한 미적 효과로 끝나지 않고 꽃이 주는 긍정적 의미까지 예술로 풀어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으로 2025년 9월 15일(월) ~ 9월 27일(토)까지 남양주 리멤버1910 이석영 미디어홀에서 "아름다움이 머무는 시간"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모란은 옛 부터 부귀영화, 번영, 행복, 평화 등의 좋은 의미가 담겨있어 우리 전통 미술 민화 또는 문인화에 많이 등장하는 소재의 꽃으로 작가는 섬세하고 깊은 터치감이 느껴지는 유화 작품을 가지고 기쁨의 뜻을 더욱 부각시켜 인상적이다. 만개한 모란의 형상은 보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웃는 모습일 수 있고, 수즙은 사람의 표정처럼 점잖아 보이기도 한다. [아름다움이 머무는 시간展1] 어렸을 적 집 마당에 핀 모란꽃 군락의 아름다웠던 행복한 풍경 기억이 시간이 흐르면서 아련하게 떠오르는 향수로 남아 자연스럽게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되었다. 화려함 보다 절제미가 느껴지고 은은하게 꽃의 매력이 다가와 지루하지 않는 모란은 애착을 가지고 이미지로 남겼으며, 모란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여러 번 반복해서 색을 쌓아 올리듯 제작하여 생동감이 있다. [아름다움이 머무는 시간展2] 모란꽃의 개화 시간은 매우 짧다. 그래서 더욱 애틋하고 고귀하여 아름다운 최고의 시간을 오래도록 붙잡고 싶은 마음을 작품으로 만들어 간직하고 싶었다. 그림을 바라보는 시간에 따라 얻어지는 행복감을 오래 느끼고 싶은 심성의 표현 작업이 모란 작가로 알려졌으며, 창작의 시간까지 즐기는 독창적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다. [healing time - 1] "아름다움이 머무는 시간展"을 실시 중인 한혜경 작가는 "꽃, 나무, 바위 등 자연이 품은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화폭에 담아 따뜻한 자연 감성의 울림을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었다. 작품에 시선이 머무는 자리마다 생명력과 감정이 스며들어 감상자들에게 화려함 속에 고요함을, 강인함 속에 섬세함을 담아 위로와 치유의 힘을 전하고 한다."고 말했다. [healing time - 2] 작가는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사)국제현대예술협회, 남양주미술협회 회원으로 생명의 꽃 모란을 주제로 창작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또한 모란꽃으로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작가의 고유한 역할을 진정성을 가지고 창작하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healing time - 3]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황현숙 작가] 흙을 만지는 질감을 좋아하고 생각과 철학을 흙에 맞춰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는 도자 조형 황현숙 작가는 오는 9월 27일(토)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세지화랑(관장 장숙영)에서 "흙과 대화를 나누고"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자신과 흙의 물아일체 그리고 소재와의 일치감에서 의도적이 아닌 자연 발생적인 순수한 도자조형 작품이 완성된다. [포스터] 흙의 특성에 장단을 맞추듯 형태를 조절하여 형성시킨 추상적 도자 작품은 형식에 맞추지 않은 자유로운 형상으로 흙의 부드러움과 유연함을 느낄 수 있으며, 단단하고 힘이 있는 창의적 생활 도자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도자 조형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흥미로운 디자인 요소들은 설계도가 따로 필요치 않은 자유로운 상상과 일상에서 떠오르는 생각의 표현이다. [황현숙作1] 흙이 단순히 그릇의 기능을 넘어 예술적 형상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품들은 마치 자연의 시간을 응축해 놓은 듯 유기적 곡선과 주름 그리고 때로는 기하학적 긴장감을 함께 품고 있다. 이번 전시는 흙과 불 조화와 작가의 사유가 만나 탄생한 또 하나의 세계를 탐색하는 여정이라 할 수 있다. [황현숙作2] 전시의 작품들은 하나의 공통된 언어를 지닌듯하면서도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낸다. 어떤 작품은 바다를, 어떤 작품은 숲을, 또 어떤 작품은 우주와 문명의 파편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그 바탕에는 모두 ‘흙’이 있다. 흙은 생명의 근원이며, 인간의 삶과 가장 가까운 물질이다. 작가는 그 흙을 통해 삶과 시간, 그리고 존재의 의미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황현숙作3] "흙과 대화를 나누고" 개인전을 실시하는 황현숙 작가는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흙의 습도에 따라 얻어지는 형태들은 인간의 다양한 삶을 이야기 한다. [흙과 대화를 나누고展1] 또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행복의 기분을 찾는 휴식과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 전공 출신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는 작품으로 창작 작업을 하고 있다. [흙과 대화를 나누고展2]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황영식 작가] 전통화법에 따라 실경산수의 진수를 보여주는 수묵화 황영식 작가는 오는 9월 22일(월) ~ 10월 5일(일)까지 서울 한벽원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중국현대수묵화가 가우복 선생, 백우 황영식 작가 0] 전시 작품의 고즈넉한 가을 연밭 풍경은 양평 두물머리 모습을 수묵의 세계로 탄생시켰으며, 동해 무릉계곡, 수성계곡, 인왕산 등 자연을 보고 느끼며 사생 후 작품으로 완성하여 진정성이 묵직하게 다가온다. [포스터] 이번 전시는 18회 개인전이며, 화업 44주년과 중국 유학 32주년을 기념하는 화집 출간까지 하는 뜻 깊은 전시로 예술적 여정을 총망라하는 시간으로 작가 생활의 중간 결산이라 할 수 있다. 전시에는 수묵산수, 홍송도, 추련, 죽림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을 연밭 1] 또한 2005년 학고재 초대개인전에서 선보였던 광주전남 지역의 가사문화권 정자시리즈(100호 크기) 작품을 비롯해 부감법(俯瞰法)으로 제작된 약사암 전경작품 등 장기간 현장 체험을 통해 완성된 대작들도 이번 화집에 수록되었다. [겸재 정선 인왕제색도 2] 작가는 중국 유학 시절 모사했던 북송 범관 "계산행려도", 남송 이당 "만학송풍도", 원대 황공망 "부춘산거도", 명대 심주 "여산고", 산서 영락궁 벽화 인물도 등 중국 고전 작품들도 화집에 담았다. [월하송정도 3] 조선시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청풍계도" 역시 모사하여 수록했으며, 화집의 표지 글씨는 현대 수묵화의 거장 가우복 선생이 직접 휘호했다. 먹을 중첩하며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화법은 사실감으로 몰입하게 만들고 검정색이 아름다울 수 있는 느낌을 받게 한다. [저녁노을 4] 조선과 중국 대가들의 작품을 모사하고 직접 그린 다수의 실경 작품 완성 경험이 작가의 독창적 예술세계로 구축 되었다. 제18회 개인전을 실시하는 백우 황영식 작가는 "철저히 현장을 체험하고 작품을 구상하는 방법으로 그림을 완성해 나간다. 세필로 섬세하게 묘사된 수묵의 아름다운 자연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미지로 만들어 우리 전통 수묵화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1992년 한중수교 직후 중국 중앙미술학원에 입학하여 1996년 연구생 과정을 졸업했다. 한국인 1기 졸업생으로 기록 되었으며, 이후 수묵화를 전통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왕성한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얽히고 흩어지는 인연이 필연으로 수렴해 가는 과정을 회화로 제시하는 이희돈 작가는 서울 강남구 소재의 청담 보자르갤러리(대표 허성미)에서 오는 10월 3일까지 "필연(必然): Destiny - 인연을 넘어, 필연으로 마주하다" 타이틀로 초대개인전을 실시 중에 있다. '단색화 1.5세대'의 주요 작가로 손꼽히는 이희돈 작가는 서구의 모노크롬이 담아내지 못하는 한국적 정서와 질감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선보여 왔다. 작업은 곧 그의 삶 자체이다. 어떠한 어시스트도 없이 홀로 작업에 몰두하는 그의 작업실과 주거 공간은 3천 점이 넘는 작품들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그의 예술적 집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포스터] 그의 회화는 단순히 색을 칠하는 행위를 넘어 반복적인 수행과 축적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기록하는 과정이다. 이는 한국적 미감과 정조를 담아내는 단색화에 수행성을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미학적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희돈 작가 인연을 넘어, 필연으로 마주하다展1] 회화 세계는 '인연생기(因緣生起)'라는 사유에 뿌리를 두고 있다. 캔버스 위에서 얽히고 쌓이는 물감의 복잡한 구조는 인간과 우주 그리고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는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이다. [이희돈 작가 인연을 넘어, 필연으로 마주하다展2] 천연 한지에 들어가는 닥나무 섬유질과 배합한 특허 받은 물감을 타공 기법한 캔버스 위에 마대 끈을 엮고 직접 만든 한지 섬유 물감을 겹겹이 쌓아 올린 작품들은 작은 점과 같은 인간 존재가 맺는 인연을 담아낸다. [인연1] 특히 오방색의 중첩과 두터운 마티에르는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미감을 자아내며, 희로애락이 응축된 화면은 거대한 우주 질서 속 생명력과 신비를 드러내고 있다. [인연2] 작품은 인연이 충돌하고 확장하는 순간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이는 작가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자유의 열망을 온전히 담아낸다. 결국 그의 작업은 인연이 필연으로 수렴해 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깊이 있는 탐구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인연3] 청담 보자르갤러리 허성미 관장은 "반복과 수행의 붓질, 시간의 축적을 통해 인간과 우주를 잇는 소통의 구조를 구현한 철학적 작품은 감상자에게 큰 울림을 전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연4] 이번 전시는 작가의 주요 연작과 신작 20여 점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삶의 본질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로 진행 중에 있다. [인연5]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조춘제 작가] 금빛에 물든 달항아리는 고고한 자태로 눈길을 끈다. 좌우대칭적 균형은 안정감을 주고, 달항아리 전체에 퍼진 미세한 균열감은 오래된 세월의 가치 표현으로 조선의 대표 예술품 달항아리에서 느낄 수 있는 순수한 고전미까지 살려냈다. [포스터] 고급스런 금박과 어우러진 달항아리의 새로운 모습은 마치 달빛에 비친 형상으로도 다가와 신비스러운 분위기에 압도당한다. 작가는 신작 위주로 "금빛, 그 너머" 타이틀로 9월 6일(토) ~ 9월 30일(화)까지 서울 갤러리블라썸(관장 최명숙)에서 초대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조춘제 작가 초대개인전1] 고요한 밤하늘을 연상하게 하는 짙푸른 바탕위에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달항아리. 완벽한 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나지도 않은 둥근 형태는 푸근하면서도 은은한 긴장감을 품었다. 오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빚어진 듯 매끄럽지 않은 표면은 손으로 빚어낸 흔적과 불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자 했다. [조춘제 작가 초대개인전2] 황금빛으로 빛나는 달항아리의 표면은 단순한 색을 넘어서 새벽녘 희미하게 떠오르는 달빛 같기도 하고 풍요로운 가을 들판의 황금물결 같기도 하다. 빛의 방향과 강도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황금빛은 보는 이의 마음에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present2519_116.7×91cm_mixed,gold leaf_2025 1] 균형과 불균형, 완벽함과 불완전함이 공존하는 달항아리의 형태는 삶의 본질을 닮았다. 의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비대칭은 오히려 편안함과 친근함을 느끼게 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너그러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present2526_72.7×91cm_gold leaf,mixed_2025 2] "금빛, 그 너머" 초대개인전을 실시하는 조춘제 작가는 "화려한 기교나 장식 없이 둥근 형태 하나만으로 시선을 붙잡는 달항아리는 오랜 시간 묵직한 울림을 주는 존재였고, 쓰임이 다양한 막사발은 비어 있음으로써 충만해지는 철학적인 사유를 가늠하게 해 주었다. 또한 작품 속 달항아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오랜 시간의 흔적으로 오늘의 가치를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present2542_45.5×53cm_gold leaf,mixed_2025 3]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이며 개인전 17회, 단체전 330여회 진행한 중견작가이다. 현재 부천미술협회 부회장,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윤슬전업작가회, (사)현대한국화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창작작업을 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