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매향리평화기념관 제1회 기증자의 날 행사에서 기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3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제1회 기증자의 날’ 행사를 열고 지역사 보존과 기억 확장에 기여한 기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매향리는 과거 미 공군 쿠니사격장으로 인한 폭격 훈련, 소음, 안전 위협으로 이해 오랜기간 고통을 겪어온 지역으로, 생존권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주민들의 끊임없이 폐쇄 운동을 펼쳐 지난 2005년 사격장이 완전 폐쇄됐다.시는 지난 4월 미군 공여지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개관해, 군사훈련 피해의 역사와 주민들의 연대·투쟁의 과정을 기억하고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평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이날 행사는 매향리, 쿠니사격장, 폐쇄 운동의 기억을 남기기 위해 소중한 자료를 기꺼이 내놓은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료 기증을 더욱 활성화해 기념관 전시·교육·연구의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기증 증서 전달, 감사패 수여, 축하 공연 및 전시 관람 등과 함께 기증자들을 위한 ‘기증자의 날 기념 기증유물 특별전’도 운영됐다.전시에서는 쿠니사격장 운영 당시 매향리 주민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생활용품과 기록물 등 생활사 자료가 소개돼, 참석자들이 군사훈련으로 인한 피해와 당시 주민들의 삶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시는 매향리와 관련한 자료를 상시 기증받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상설 전시 개편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증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매향리평화기념관을 지역사를 기억하고 평화, 인권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내실 있는 공공 문화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백영미 문화관광국장은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기증자분들의 소중한 기증과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지역의 중요한 문화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매향리의 역사가 미래 세대의 배움과 성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를 책임 있게 보존·관리하고 전시, 교육, 연구 등에 폭넓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가 3일 평생교육기관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강화’ 사업은 관내 평생학습 기관 및 관계자 간 소통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평생학습 운영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관계자 워크숍 및 권역별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됐다.이날 행사는 도서관, 이음터, 복지관, 여성비전센터 등 관내 13개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프로그램 운영 결과 △2026년 운영 계획 및 의견 공유 △감정오일 테라피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4개 권역에서 총 2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83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후 건강 및 여가 개발 △스마트폰 활용 △1인 가구 및 다문화 이해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앞서 시는 올해 프로그램 운영 시 평생학습이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를 객관적인 지표와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기 위해 성과관리체계를 도입했다.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참여 후 참가자의 행복도가 약 10.3% 증가하며 평생학습이 시민들의 정서적 만족과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신동호 평생학습과장은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강화사업이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이 화성특례시 평생학습 운영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케어 서비스’큰 호응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케어 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고독사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40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스마트케어 서비스는 가정 내에 응급호출기·활동량 감지기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 및 담당자에 전달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협의체가 지난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만족도가 100점 기준 96점으로 조사되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장비 설치 후 생활 속에서 안심이 된다”, “혼자 쓰러졌을 때 실제로 도움이 됐다”등 응급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사례도 확인돼 서비스의 실효성 역시 입증됐다.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독사 예방과 응급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민영섭 향남읍장은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사업”이라며 “돌봄 체계를 구축해 누구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강석 향남읍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스마트 안전망이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 많은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유행…예방수칙 준수"당부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겨울철을 맞아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을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10~18개 정도의 소량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면역 유지 기간도 짧아 과거 감염 이력이 있어도 재감염될 수 있다.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 음식물 섭취, 감염자의 분비물·구토물에 의한 비말,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통한 접촉 전파 등이다.감염 시 10~50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급성 위장관염 증상이 나타난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별도의 예방백신이 없어 일상 속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최선의 예방법이다.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고 올바른 소독이 필수적이다.또한, 구토·설사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최소 48시간까지 등원·등교·출근을 자제하고 생활공간을 분리해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시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일생 생활에서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외출 및 기침한 뒤 등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수시로 씻어야 하며, 조리도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또한, 용변·구토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또한, 식재료는 깨끗한 물로 씻어 섭취해야 한다.특히, 어패류는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세척 후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적은 양으로도 쉽게 전파되는 만큼, 겨울철에는 가정과 음식점, 학교·어린이집 등에서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30초 이상 손 씻기와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를 생활화하여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의회 이용운 의원 ‘제14회 홍재의정대상’수상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회 이용운 의원은 1일, 수원특례시의회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재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14회 홍재의정대상 시상식에서 홍재의정대상을 수상하였다.이 의원은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화성특례시’를 주요 의정 철학으로 제시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해 왔다.특히 △편의시설 경사로 설치 △보조기기 지원을 위해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을 통해 장애인복지의 실질적 발전을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와 더불어 이용운 의원은 학교 교육 지원사업을 통한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섰다.△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학생 지원 △교육시설 환경 개선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점검하고 제안함으로써 학생들이 출발선에서 차별받지 않는 교육환경 마련에 힘썼다.이 의원은 “장애인복지, 교육환경 개선 등 시민의 삶을 직접 변화시키는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수감 소감을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난달 30일 열린 년 병점광장 연말장식 점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달 30일 병점광장에서 2025년 병점광장 내 연말장식 설치 점등식을 개최했다.이날 점등식에서 박형일 화성시동부출장소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크리스마스트리와 조명 장식에 불을 밝히며 따뜻한 빛과 희망을 전했다.연말장식은 2026년 1월까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점등돼 병점광장을 따뜻하게 채울 예정이다.병점광장은 병점페스티벌, 버스킹,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운영되는 병점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중심 공간으로, 시는 지역에 활력을 채울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시는 병점광장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게·커뮤니티 공간이자 청년층, 병점역 환승객, 방문객들이 지역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축제 및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계획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ASML로부터 감사패 전달받아...반도체 혁신도시 위상 더욱 강화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1일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ASML로부터 화성캠퍼스 조성 프로젝트의 성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감사패에는 ASML 화성캠퍼스 조성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가 보여준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행정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시는 대규모 투자기업의 신속한 정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인허가, 입지 협의, 기반 시설 조성 등 다방면에서 ASML의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특히, 2024년 네덜란드 ASML 본사 방문, 기업과의 정례적인 소통 체계 구축 등을 통해 ASML 화성캠퍼스 조성의 속도와 안정성 확보를 뒷받침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ASML을 비롯한 기업의 투자 활동이 반도체를 비롯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활동 지원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한종 ASML 코리아 대표는 “화성특례시는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가 높고 필요한 지원을 민첩하게 제공해주는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화성캠퍼스를 기반으로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지난 7월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반도체산업팀’을 신설하고 국내외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삼성전자, ASML, ASM 등 주요 기업의 연구·제조 인프라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_화성시_시청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 화성특례시는 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주간 동절기 대비 고시원 및 숙박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현장점검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높아지는 화재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점검 대상은 고시원 38개소, 숙박시설 17개소 등 총 55개소로, 노후도가 높거나 규모가 큰 시설을 중점으로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소화·경보·피난 설비 등의 정상 작동 여부와 전기설비 이상 여부 등을 점검하며, 소화기 및 소화 패치 등의 소방 물품도 함께 지원해 화재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고시원 2곳에 대해서는 화성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각 분야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표본점검을 실시해, 소방 및 전기·가스 분야별 안전시설이 관련 규정에 적합하게 설치 및 관리되고 있는지 다각도로 확인할 예정이다.성혁모 안전정책과장은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위험을 미리 차단하겠다”며 “화재위험을 선제적으로 줄여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출근길 지반 침하도 즉시 대응!…화성특례시 행정종합관찰관,7943건 생활불편 해결하며 처리율 95% 달성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지난 7월, 화성시 남양읍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 누수로 인해 지반이 서서히 꺼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자칫 차량 전복이나 보행자 추락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하지만, 해당 구간은 다음 날 즉각 정비됐다.출근하던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행정종합관찰제’앱을 통해 즉시 신고한 덕분이었다.‘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길 등 일상 동선에서 불편·위험 요인을 시민 신고에 앞서 확인하고 선제 대응하도록 한 제도다.기다리는 행정에서 먼저 발견하는 행정으로!행정종합관찰제·도와드림 QR, 6개월 만에 7943건 민원 발굴 및 처리율 95% 달성이러한 민원대응 체계는 올해 해당 제도 도입과 함께 시 전역으로 확대 적용되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화성특례시가 올해 5월 도입한 △‘행정종합관찰제’와 시민이 QR코드로 민원을 신고하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제도가 시행 6개월 만에 총 7943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발굴하며 시의 대표적인 행정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이 가운데 7608건이 처리돼 처리율은 95%에 달한다.실제로 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도로·교통·쓰레기·광고물·공원·청사 등 도시 전역에서 발생한 생활불편을 수집한 결과, △‘행정종합관찰제’를 통해 총 5283건의 민원을 발굴했다.이 중 5256건을 처리해 처리율 99%를 기록했다.또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같은 기간 2660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2352건을 처리해 처리율 88%로 집계됐다.민원 유형별로 보면, △행정종합관찰제는 △도로가 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교통시설 14% △광고물 13% △쓰레기 10% △녹지공원 7%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처리율은 △도로 99% △쓰레기 100% △불법단속 100% 등 주요 분야 모두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특히 시민 안전과 직결되며 신속한 조치가 요구되는 분야에서 처리율이 99~100%에 달함에 따라, 공무원의 일상 관찰을 기반으로 한 현장중심 대응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시민이 신고하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의 경우 △교통 분야가 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생활불편·안전 27% △지역개발 14% △도로건설 11% △문화·체육시설 8% 순으로 나타났다.처리율을 살펴보면, 전체 접수 2660건 중 2352건이 처리돼 처리율 88%를 기록했다.분야별로는 △생활불편·안전 분야가 91%로 가장 높은 처리 비중을 보였고 △문화·체육시설 분야도 87%로 안정적인 처리율을 나타냈다.교통·지역개발 등 민원 난이도가 높은 분야에서도 처리율 80%대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균형 있는 처리 역량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전국 최초 민원 전담부서 ‘행정종합관찰관’신설이 만든 95% 처리율의 힘부서 신설 후 민원 접수 4배 이상 ‘수직 상승’하기도화성특례시가 95%에 달하는 높은 민원 처리율을 달성한 핵심 배경에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생활불편 전담부서 ‘행정종합관찰관’이 있다.시는 해당 조직을 중심으로 생활불편과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상시적으로 발굴·관리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민원 처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행정종합관찰관은 출범 이후 시청의 각 부서, 읍면동, 산하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구조를 기반으로 생활불편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처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특히, 29개 읍면동장 및 10개 산하기관과의 간담회 개최와 월례회의 참여를 통해 QR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장 관찰 참여를 확대하는 등 제도 확산 기반을 다졌다.아울러 행정종합관찰관은 7월 9일부터 20일까지 ‘생활불편 민원 대수집 기간’을 운영해 권역별 생활민원 현황을 집중 조사했을 뿐만 아니라, 제도에 대한 홍보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생활밀착형 민원 발굴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했다.그 결과, ‘행정종합관찰관’신설 이후 민원 발굴·처리량은 크게 증가했다.△행정종합관찰제와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접수 건수는 부서 신설 이전 820건에서 7123건으로 약 4배 증가했다.또한, 월평균 접수량 역시 410건에서 1780건으로 상승하는 등 시의 민원 관찰·대응 시스템이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였다.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2월 「화성시 생활불편 민원 처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행정종합관찰제 추진 우수 부서와 직원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는 포상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공헌 마일리지 제도를 상시 운영하며, 생활밀착형 민원 발굴·처리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작은 불편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도시 만들겠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출근길의 포트홀 하나, 아이가 지나는 신호등 하나도 시민에게는 불편을 넘어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며 “95%의 처리율은 행정종합관찰제와 생활불편 QR에 함께해 준 공직자와 시민들 덕분이다”라고 밝혔다.또한, 정명근 시장은 “작은 불편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올해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안전과 불편 해소에 역량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시민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난 25일 열린 화성특례시 독서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시민 독서실태 조사 연구용역'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화성특례시가 처음으로 실시한 시민 독서실태 종합 조사로, 전국적으로 독서 관련 지표가 하락하는 가운데 시민의 독서행태를 파악하고 시의 특성에 맞는 독서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연구 수행기관인 책과사회연구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만 19세 이상 화성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독서 습관, 독서환경, 도서관 이용 현황, 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화성시민의 연간 독서율은 77.5%이며, 연 1~2회 독서자 23.3%를 제외한 실질 독서율은 54.2%로 나타났다. 매체별 독서율과 연평균 독서량은 △종이책 73.9%, 4.0권 △전자책 42.1%, 4.1권 △오디오북 20.0%, 0.9권이었으며, 시민의 대다수는 ‘살아가는 데 책 읽기가 도움 된다’고 응답하면서도, 자신의 독서량은 ‘부족하다’고 인식했다.또, 화성시민의 여가 활동은 동영상 및 텔레비전 시청 등 영상매체를 중심으로 하며 독서활동은 후순위인 것으로 조사됐다.1순위 이용 매체 기준으로 보면 독서는 종이책, 전자책·웹소설, 신문·잡지, 오디오북을 모두 합해 4.4%로 나타났다.연간 도서관 이용률은 53.2%로, 화성시 공공도서관 이용 중심의 독서 생활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공도서관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다만, 공공도서관 이용 빈도는 △월 1~2회 이용 △3~4개월에 1~2회 이용 △연 1~2회 이용 △주 1회 이상 이용 순으로, 습관적 이용자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공공도서관 이용 목적은 △독서 및 도서 대출 △도서관 공간 이용 △정보 검색 △공부·업무 △문화강좌·프로그램 참여 순으로 나타났다.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은 △시간 부족 △필요성 미인식 △거리 문제 △책을 읽지 않아서 △책을 구입해서 읽거나 인터넷을 이용 △도서관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들었다.장서, 시설 등 도서관 서비스 요인은 상대적으로 소수 의견에 그쳤다.연구진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책 읽는 도시, 꿈꾸는 화성’실현을 위한 독서 정책 기반 정비 △‘시민 생활 도서관’활성화를 위한 공공도서관 기능 혁신 △수요자 관점의 도서관 이용자 프로그램 확충 등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앞서, 지난 25일 화성시립남양도서관에서 열린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신현주 교육체육국장, 이용운 시의원, 화성시립도서관 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 발표와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시는 실태 조사 결과 및 이에 따른 도서관 활성화 방향 등을 향후 독서문화진흥 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신현주 교육체육국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시민의 실제 독서실태와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하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희망2026나눔캠페인’시작...시민과 함께 온도탑 올린다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두 달간 화성시복지재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운영한다.‘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모금활동으로, 시는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시청 1층 로비에 설치해 모금 현황을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13억 원보다 1억 원 상향한 14억 원으로, 목표액을 달성하면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까지 올라간다.화성특례시는 온도탑이 목표액을 넘어설 수 있도록 시민기업단체의 많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이에 맞춰 시는 지난 26일 시청 본관 1층에 1천 원부터 시작해 다양한 금액으로 설정하여 기부할 수 있는 ‘기부나눔 키오스크’를 설치해 시민들이 좀 더 가깝고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 공간을 조성했다.기부영수증을 신청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가 가능하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매우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작은 나눔도 큰 희망으로 이어지는 만큼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낙농육우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대형환풍기 설비를 지원받은 축산농가 모습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축산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축산농가의 편의를 위해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6년도 축산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일제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2026년도 축산분야 지원사업은 총 39개 사업, 총 67억 원 규모로, 관내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축사 악취 개선, 가축 질병 차단 등을 지원한다.주요 사업으로는 △한우, 한돈, 낙농, 양계 등의 축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15종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 및 축사환경 개선사업 12종 △안전축산물 유통판로 확대사업 2종 △가축전염병 예방관리 사업 6종 △말산업 육성사업 4종 등이다.신청대상은 축산업 허가을 득한 농가이며, 사업희망자는 각 사업 지침상에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동부・동탄출장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 사업 지침에 따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화성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확인하면 된다.강진우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신청 접수는 내년도 축산농가 지원사업에 대한 일제 신청인 만큼 기간 내 신청하셔서 농가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