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수원 ‘효행지구’ 1만세대 본격 개발

  [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이 인가된 효행지구 부지 전경.]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동화리와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원의 ‘종전부동산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화성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이들 지역 138만1천여㎡에(화성시 92만489㎡, 수원시 46만517㎡) 1만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실시계획 승인고시에 따르면 효행지구는 아파트 중심의 주거용지가 41.4%, 일반상업 주상복합 업무시설 등의 상업시설이 4.8%, 초중고 유치원 포함 교육시설과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이 50.8%로 구성됐다. 효행지구엔 1만41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이중 아파트가 9천579호, 주상복합이 321호, 연립주택이 141호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지구내에는 근린공원 5곳과 어린이공원 문화공원 역사공원이 각각 1곳씩 들어서며 화성과 수원지역에 각각 공공청사 1곳씩도 건립된다. 초등학교 2곳과 중·고·유치원이 각각 1곳씩 건립되고 수영리 가구단지는 존치된다. 도시개발사업의 시행기간은 당초보다 2년 늦어진 오는 2030년 12월말까지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 구역 지정이란 선행절차에 이은 이번 토지이용계획을 담은 실시계획인가를 통해 속도감 있는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근의 토지보상과 설계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아파트 분양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도시공사, ‘청정이음×Safe 이음’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전개

화성도시공사, ‘청정이음×Safe 이음’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전개 (화성도시공사 제공) [금요저널] 화성도시공사는 4일, 2025년 실천문화 ‘만족해HU, 클린을 더하다’의 일환으로 청정이음 가치 중 하나인 ‘정’을 운전대 책임으로 확장한 연말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Safe 이음’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직원 스스로 안전한 귀가와 책임 있는 선택을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자율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HU공사는 차량 운행과 이동이 많은 부서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해 ‘음주운전 금지’스티커 부착을 지원하며 직원 참여를 유도했다.연말연시는 회식 증가와 이동량 확대 등으로 음주운전 및 귀가 안전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기에, 공사는 △주 1회 안전·기강 문자 발송 △‘Safe 이음’카드뉴스 배포 △회식 전·후 10초 안전 브리핑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를 전사적으로 확산하고 있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 금지, 과음 절제, 귀가 상호 확인을 핵심 행동 기준으로 제시하며 직원 스스로 책임 있는 행동을 선택하고 안전한 귀가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행동강령책임관은 “청렴과 안전은 지시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각자의 책임 있는 선택에서 완성된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안전한 현장문화를 만들고, 청정이음 가치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HU공사는 이번 예방 활동을 통해 연말 음주운전 위험을 낮추고, 조직의 책임성과 청정이음 가치를 현장에서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특례시 12월 4일 대설주의보에 선제적 대응 총력

보행로 제설작업 현장 모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지난 12월 4일 오후 7시 기상청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즉각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선제적인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 제설 인력 169명과 제설 장비 135대를 긴급 투입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또한,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제1부시장 주재로 강설·한파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기상 상황에 따른 초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비상근무를 발령하며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췄다.이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당일 오후 4시부터 1차 제설제 사전 살포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제설 작업을 실시했으며, 12월 5일 오전 7시까지 주요 간선도로 및 취약 구간의 제설을 마무리했다.특히, 동탄숲 생태터널의 전면 통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체증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구간과 주변 도로에 제설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신속히 대응했다.김기두 안전건설국장은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 마을과 청년 잇는 청년마을잡지 ‘사화집’ 발간

사화집 내지 이미지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지역의 일상과 이웃의 삶을 청년의 시선으로 담아낸 첫 번째 청년마을잡지 「사화집」을 발간했다.지난 11월 28일 열린 출판공유회 「한 권의 시간」에는 제작 과정에 참여한 시민과 청년들이 함께 모여, 지역과 더 깊이 연결되는 청년들의 발걸음을 응원했다.「사화집」은 올해 3월부터 활동해온 ‘청년마을큐레이터’들이 직접 기획·취재·집필한 기록물로, 마을 속에서 진정성 있게 살아가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시민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그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공정여행, 바른 먹거리, 동네 책방, 작은도서관, 사회적농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온 선배 시민들의 경험에 귀 기울였으며, 일상 속에 놓치기 쉬운 동네 풍경과 마을의 소소한 가치도 새롭게 발견해 기록했다.잡지명 「사화집」은 ‘아름다운 말의 모음’을 뜻하며, ‘市民의 和, 地域의 花, 現場의 話, 마을의 畵’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주제로 구성됐다. 화성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그 뿌리를 청년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조명했다.한편, 청년마을큐레이터들은 지난 9월에는 마을 자원과 이야기를 활용해 공동체 밥상 「화온다이닝」을 직접 기획·운영하기도 했다. 궁평토종농부 사과참외, 산안마을 달걀, 송산 포도, 매향리 갯밭 해산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화성의 온기와 환대를 담은 한 접시’를 선보였다.채민우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민·관·학이 함께한 마을활력사업은 대학과 지역, 청년과 마을을 잇는 새로운 연결의 출발점이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이 더욱 폭넓게, 깊이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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