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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12월 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5회 디지털 대전환 거대 흐름 학술회의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거대 흐름 학술회의는 ‘인공지능으로 발견된 미래, 우리의 준비된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과 디지털 대전환 거대 흐름 연구에 참여한 9개 학회*의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학술회의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국내외 연구자들과 국민을 위해 거대 흐름 학술회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었다.거대 흐름 학술회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대한전자공학회 등 9개 학회가 한 해 동안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위한 경제‧사회 각 분야의 협력적 해결과 중장기 정책과제를 소개한 작년 학술회의에 이어 급변하는 인공지능 전환기를 맞아 우리 사회를 자세히 분석하여 미래 지향점을 논의하고, 새로운 제도적 미래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학술회의는‘인공지능으로 발견된 미래, 우리가 준비한 미래 전망’대표 발제 및 참여자 토론으로 시작되었으며, 2035년까지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 전반을 재편할 4대 거대 흐름으로 △대리인화 △다 결절화 △탈진실화 △물리 융합화가 제시되었다.이어 각 학회에서 수행한 연구를 세 개의 분과로 나누어 발표하였으며 발표 주제는 ① 인공지능 주도 혁신과 성장구조 재설계, ② 통합과 회복의 포용적 인공지능 사회 미래 전망, ③ 인공지능 전환 기반의 미래 관리 체계로 구성되어, 기업과 산업의 혁신, 노동구조 변화, 사회적 포용, 공공 관리 체계, 데이터・에너지 기반 시설 등 핵심 분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은 국민의 일상부터 산업, 행정 등 사회 전반의 작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라면서 “학계와 정부,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인공지능 시대가 가져올 기회와 도전을 자세히 분석하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2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삼성전자 윤성환 상무, 70여 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금년까지 매년 빠짐없이 기술나눔에 참여해왔고 누적 제공기술은 7,008건에 달하며, 이 중 1,335건의 특허를 772개 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등 기술나눔 참여기관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올해 삼성전자의 나눔대상 기술은 모바일·통신, 디스플레이, 가전, 영상·음향기기,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특허들로 이루어졌으며, 99개 기업에 125건의 우수기술이 이전되었다.특히, 금년에는 삼성전자가 선도하는 모바일·통신 기술이 가장 많은 기업에 이전되었는데, 그중에서‘AI 기반 콘텐츠 자동 검색·추천 시스템’이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는 딥러닝을 통해 메시지와 콘텐츠를 대응시켜 입력된 메시지의 문맥·감정상태에 맞는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산업부는 “앞으로도 기술나눔을 통해 우수기술이 활발히 이전되어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업화 및 시장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자가사용 목적의 직접구매 해외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제품안전기본법」 개정법률안이 11월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12월 2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자가사용 목적의 직접구매 해외제품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중앙행정기관은 직접구매 해외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조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세청장에게 해당 제품의 반송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안전성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경우 해외통신판매중개자에게 사이버몰에 게재된 해당 직접구매 해외제품에 관한 정보 삭제 등을 권고하고, 해당 사실을 공표하여 위해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직접구매 해외제품 안전성조사 결과 등 관련 정보를 수집ㆍ관리하고, 효율적인 직접구매 해외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제품안전정책협의회에서 관계부처 간 협력ㆍ조정한다.산업부는 동법 시행을 통해 “직접구매 해외제품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여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2월 2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제5회 중앙아 정책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정부, 유관기관, 협·단체, 중앙아 진출 기업 및 학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이번 포럼은 △중앙아시아의 에너지·광물 등 핵심 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잠재력, △유라시아 물류 허브로서의 전략적 가치,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산업 구조의 상호 보완성을 바탕으로, 양측의 협력 잠재력을 실질적 성과로 전환하기 위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중앙아시아는 한국의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와 전략자원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파트너”라며,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 강화, 에너지·플랜트 협력 확대, 투자 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국가별 수요에 맞춘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포럼은 내년에 개최될 제1회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양측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산업부는 이날 포럼을 계기로 중앙아시아와의 통상협력 진흥에 기여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이동은 책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범성 수석연구원,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 지크릴라예프 루훌로 참사관 등 유공자 3명에게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을 수여하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달청 [금요저널] 조달청은 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규제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정부의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2010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국 약 2만 5천 여 개의 경영혁신중소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와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중소기업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시 현장상황에 따른 유연한 규격변경, △경영혁신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 우대지원, △해외진출유망기업 지정제도 안내 △건설기계 입찰 참여업체 등록 요건 강화 등 다양한 규제개선 과제들을 건의했다.이에 조달청은 기업의 현장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모든 과제는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과 MAS 2단계 경쟁 관련 규격변경 조건 완화, 해외진출유망기업 지정방법 및 관련 자료 제공 등은 즉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양 기관은 앞으로도 경영혁신형중소기업이 조달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김명진 협회장은 “경영혁신기업들이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공조달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중소기업과 소통을 강화하여, 기업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규제개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이 공공조달 전반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혁신의 관점에서 조달제도를 재설계하여, 기업이 비즈니스하기 좋은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2일 행정안전부,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의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3년도부터 시작된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은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시, 세종시와 함께 지역·수요처 별 특성에 맞춰 인공지능과 가상융합기술 등을 적용한 재난 대응 체계를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형태로 추진되었다. 올해는 3년간의 시스템 개발 실증이 마무리되는 시기로,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재난안전데이터 중 공개 가능한 데이터를 보다 많은 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체계를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번 성과교류회엔 과기정통부, 행안부를 비롯한 충청권 지자체와 지역 수행기관, 참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3년간의 개발·실증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운영 계획과 전국적인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개최된 전시회에 참가하여 각 실증처에 적용된 관제 플랫폼과 재난안전관리 솔루션 등을 체험하고, 주요 현장 적용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충청북도는 도내 제조기업의 사업장에 구축한 산업안전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충청북도는 그간 ①중소기업 20개사 위험구역 CCTV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화재, 끼임, 추락 등 산업재해 위험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관리자가 통합관제 플랫폼으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②중견기업 3개사에도 보호구 미착용 시 자동 설비 잠금 시스템, 화재 위험 감지 시스템 등을 개발·실증하여 산업현장의 사고 예방과 초동 대응 역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위험징후를 집중적으로 탐지하는 레드존을 확대하고, 화재 발생 위치에 따라 최적의 대피경로를 도출하는 알고리즘을 추가 개발하는 등 산업 안전 시스템 고도화에 힘썼다고 설명했다.충청남도는 ①공주시 교통사고 다발 구역 7개소와 ②금강신관공원에서 실증한 도로·생활 안전관리 솔루션의 활용성과를 설명했다. 충청남도는 신호위반, 역주행 등 교통사고 위험을 예측하고 경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음향·진동, 드론 등을 활용해 군중 밀집도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올해 10월 3일부터 10일간 진행되었던 ‘백제문화제’ 행사에서 2년 연속으로 현장 안전요원 배치 및 인파 관리에 활용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위험 상황 발생 시 현장 안전 담당자에게 상황정보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능을 추가 개발해, 보다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향후 충청남도는 공주시 교통정보센터와 CCTV 통합관제센터에 동 시스템들을 연동하는 한편, 도내 사고 위험구역과 주요 행사 지역으로도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대전광역시는 ①다중이용시설과 ②노후시설의 화재, 군중밀집사고, 시설붕괴 위험을 감지·예측하고 재난 발생 시 최적의 대피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시연했다. 대전광역시는 AI를 활용해 노후 시설의 균열, 누수, 백화현상 등 붕괴 위험징후를 감지하거나,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사고 발생 위치와 인파 밀집정도에 따라 최적의 대피로를 도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올해는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도 이용객에게 최적의 대피경로를 안내할 수 있는 현장 제어시스템을 개발, 유성온천역과 용운국제수영장에 설치·운영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금강보행교와 금강 수변공원 일대에 설치한 센서와 CCTV영상을 활용하여 추락 등 위험을 감지하고, 태풍·홍수 등 자연 재난 상황까지 통합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자연 재난과 인구 밀집에 따른 다리 구조안정성을 평가하는 알고리즘과 예측 시뮬레이션을 개발했으며, 투신, 미끄러짐 등 위험 상황을 감지·경보하는 시스템을 금강보행교에 적용했다. 특히 동 사업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 기업은 올해 ‘몽골 국가비상관리청’과 기술도입 MOU를 체결하고 KOICA ODA 사업을 통해 몽골에 ‘지능형 재난상황실 및 공공안전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임을 밝혀 동 사업 성과가 해외 진출에까지 이어진 좋은 사례가 되었음을 보여줬다.한편,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AI와 가상융합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그간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작년인 ‘24년 행안부에서 ‘재난안전정보 공동이용 협의회’를 통해 재난안전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제공한 바 있으며,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함께 분기별 성과 점검 협의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 확산 방안도 논의해왔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행안부 협조를 통해 사업성과 확산을 위해 주요 실증 결과물에 대한 소개자료를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배포하는 등 수요 확산에도 노력해왔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가상융합기술이 우리의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실제 문제 발생을 예방하는 데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히며, “충청권에서 축적된 성과를 토대로 다른 지자체와 공공분야에서도 AI와 가상융합기술 기반의 국민 안전 확보가 지속 확산‧고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2월 2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문신학 차관 주재로 “제 27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위원회는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과도한 정책감사 폐지 등 국민주권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산업부 차원의 실효적인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우선, 적극행정 활성화를 지원하는 전담팀을 운영한다. 내부 변호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여 적극행정 수요를 발굴하고, 적극행정 면책 등을 위한 면책 요건 입증, 법리 분석 등 사전 컨설팅을 밀착 지원한다. 아울러, 적극행정위원회의 신속한 안건 심사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위원 중심으로 사전검토 위원회를 설치하고,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수사·소송 등 법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행정보호관’을 지정한다.또한, 인사혁신처의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에 따라 적극행정 공무원의 형사 절차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고도 충분히 보호받지 못한 사례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수사단계에서만 지원되던 변호사 선임 비용을 소송단계까지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상향할 예정이다.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성과평가 S등급 및 포상금 외에도, 적극행정을 통해 특별히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해서는 희망부서 전보와 특별승진 등 과감한 인사상 우대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문신학 차관은 “제가 취임할 때 산업부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산업부 적극행정 활성화 지원 제도를 대폭 정비하여 산업부가 적극행정의 선도 부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가 지원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운영하는 한국반도체아카데미가 올해 주요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아카데미는 내년부터 AI반도체, 국산 차량용반도체 등 AI·미래차와 반도체를 융합한 신규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카데미는 2023년 설립 이후 반도체 분야 취업 준비생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설계, 소부장, 후공정 등 산업 수요 기반의 이론· 실습 교육을 제공해왔다. 올해 6월에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교육 인프라를 비수도권으로 확충하기 위해 아산, 창원 교육센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전력반도체 및 패키징·테스트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또한, 8월에는 글로벌 EDA* 기업으로부터 최첨단 칩 검증 장비를 지원받아 교육인프라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아카데미는 올해 1,169명에 달하는 취업준비생과 재직자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였다.내년부터는 AI·미래차 등 첨단산업과의 융합을 중심으로 교육 분야를 확대한다. 3D AI반도체 구현을 위한 가상환경 기반의 공정설계 교육과 반도체 장비 분석에 AI를 활용하는 AX 교육을 신설한다. 또한, 국내 차량용 반도체 설계 기업과 협력하여 미래차에 요구되는 고성능 차량용 칩 테스트 교육도 운영한다. 특히, 누구나 자유롭게 수정·활용 가능한 최신 무상 교육 소프트웨어를 도입함으로써 국산 차량용 칩을 실습에 활용하기 어려웠던 비용 장벽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산업부 관계자는 “아카데미는 산·학·연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국내 대표 반도체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아카데미를 통해 반도체 우수인재 양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식재산권 전략적 조사ㆍ분석 가이드라인 표지 [금요저널] 정부가 연구 개발 현장에서 지식재산 조사・분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조사·분석 결과 품질확보 기준을 마련했다. 그동안 관련 법령*에서 지식재산 조사・분석이 의무화되거나 권고됐지만 현장에서 참고할 만한 실질적인 지침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한 것이다.지식재산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공동으로 「지식재산권 전략적 조사·분석 지침」과 「지식재산권 전략적 조사·분석 품질관리 안내서」를 발간해 12월 2일 정부 부처, 연구관리 전문기관, 대학·공공연구기관과 기업 등에 배포했다.최근 주요 연구 개발 관련 법령에서 지식재산 조사·분석 활용이 의무화되거나 권고되면서 연구 현장의 수요가 증가하였으나, 조사·분석을 수행하거나 그 결과물을 연구 개발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이 부족해 연구기관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이에, 정부 기관이 협력해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안내서를 마련했다.이번에 발간된 지침서는 연구 개발 현장에서 특허 등 지식재산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실전 안내서로, 연구자 또는 연구기관이 지식재산 조사·분석 결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효율적인 연구 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식재산 조사・분석의 기본 개념부터 무엇을, 언제, 어떻게 조사・분석하고 활용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연구 개발 전 과정에서 지식재산 정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품질관리 안내서는 지식재산 조사・분석 결과물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침서로, 연구 개발 각 단계 또는 목적별로 어떤 방향의 조사·분석이 필요하고, 어떤 분석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했다. 연구관리 전문기관, 연구 개발 수행기관, 분석 전문기관 등 주체별 품질관리 방법을 담아, 분석을 직접 수행하거나 의뢰하는 연구기관이 일정 수준 이상의 조사·분석 결과를 확보하고 이를 연구 개발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조선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기술 패권 경쟁에 있어 지식재산은 곧 국가자산으로, 국가 전략기술에서도 지식재산 품질관리·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국가 전략기술 육성법」 및 관계 법령에 기초하여 신설된 이번 지침서 발간을 토대로, 연구 개발 생태계 전반의 지식재산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부처 간 협업과 현장 소통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김정균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정책국장은 “이번 지침과 품질관리 안내서로 연구자들이 연구 개발 전 과정에서 지식재산 조사・분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연구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우수 지식재산을 창출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현수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직무대리는 “지식재산 조사·분석은 미래 패권 기술 선점을 위한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국가 연구 개발 전 주기에 걸친 지식재산 전략을 통해, 우수한 연구 개발 결과물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경제 체제로 도약하도록 다각적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지침과 품질관리 안내서는 관련 부처, 연구관리 전문기관, 주요 대학·공공연구기관, 기업 등에 책자로 배포되며, 지식재산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등 누리집에서도 열람 및 내려받기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12월 2일 드론 제작·활용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를 보인 5개 사업자를 ‘2025년 드론 우수사업자’로 지정한다.이는 지난 3월「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개정 및 관련 고시 제정 이후 이뤄진 최초 지정으로, 국산 드론 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드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치며 경영상태, 기술역량, 활용능력, 안전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작분야 2개사, 활용분야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드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제작분야에서는 ㈜네스앤텍과 ㈜아르고스다인이 보유한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인정받아 우수사업자로 지정되었다.드론을 활용한 안전점검 등 서비스 활용분야에서는 ㈜니어스랩, ㈜시스테크, ㈜해양드론기술이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과 높은 성장 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자에게는 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자들이 드론산업의 롤모델이 되어 K-드론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우수사업자 지정제도를 통해 드론 기술 고도화, 상용화 실증, 규제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드론 우수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상원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28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전자공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내 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내 칩 경진대회」는 반도체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회로를 국내 공공나노팹에서 실제 칩으로 제작하여 성능을 측정·분석·평가하는 실무 중심 반도체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내 칩 제작 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학생들이 설계-제작-측정-분석의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실전형 반도체 설계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내 칩 제작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설계한 회로가 실제로 제작한 칩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측정‧분석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즉시 실무 투입형 설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37개 대학에서 총 503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동 사업을 통해 반도체 공공나노팹을 개방형 국가 인프라로 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으며, 학생 1명을 ‘실전형 반도체 설계자’로 양성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경진대회에는 19개 대학에서 42개 팀이 참가했으며, 디지털·아날로그·혼성신호 집적회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회로들이 출품되어 차세대 반도체 설계 인력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경진대회 심사는 대한전자공학회 소속 반도체 회로설계 전문가와 교수진이 참여하였으며, 설계의 창의성, 회로 설계 기술, 제작된 칩의 평가·분석 결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대상 2개 팀에게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며,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상, 서울대학교 총장상,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상 각 2점씩 우수상 10점이 시상됐다.과기정통부 이강우 원천기술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회로를 설계하고 제작한 칩을 손에 쥐어보는 경험은 어떤 이론 교육보다 강력한 학습 효과를 갖는다.”며 정부는 ‘내 칩 제작 서비스’와 ‘내 칩 경진대회’를 통해 실전형 반도체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내 칩 제작 서비스’는 모아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부터는 매년 12회의 칩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해당 홈페이지 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2.1 15:00 서울에서 한중 정부 및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통상정책 교류회」를 개최하였다.우리 기업 대상 ‘중국 경제통상 법규·정책 설명회’ 및 ‘한·중 지방정부 통상정책 교류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최근 중국의 경제통상 정책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중국 경제통상 법규·정책 설명회’*는 우리 기업이 중국의 법·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국의 주요 통상정책, 수출관리제도 및 식품·화장품 수입 규정 등 對中 비즈니스와 직결되는 사항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과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한·중 지방정부 통상정책 교류회’*에는 한국의 경기도, 인천광역시, 전라남도의 투자유치 정책 관계자와 중국의 장쑤성, 산둥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등 우리 기업의 주요 투자·교역 대상 지역의 주한대표들이 참석하여 지방별 투자유치 정책 및 협력 희망분야를 소개하고 투자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산업통상부는 올해 중국과 고위급 회담*, 지방정부 주요인사 면담 및 정례 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산업·통상 협력, 안정적인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지방정부는 현지 기업 활동에서 가장 밀접한 소통 창구로 양국 경제협력의 실무적 기반이 되는 만큼, 양국 지방정부 관계자가 직접 만나 상대국 기업의 투자여건 향상을 위해 논의를 진행한 것은 중국 진출 우리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철 통상협력국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중 양국이 투자무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서로의 정책과 의견을 수시 소통함으로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산업통상부는 향후 지속적으로 한중 간 소통과 지역 협력을 촉진하여 기업의 투자 확대와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