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립과천과학관, ‘탄소C그널 순회전시’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

국립과천과학관, ‘탄소C그널 순회전시’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 [금요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탄소중립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2024 인천공항 ‘탄소C그널’ 순회전’을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1층에서 진행되며 인천공항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과학관은 지난 5월 10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부사장 등 관계자 50명과 인천 하늘고 학생 대표를 비롯해 국립중앙과학관의 로봇 강아지 ‘스팍’이 도슨트 투어 안내견으로 참석했다. 이번 기획전은 기후 위기 주범으로 오해받는 탄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고자 기획됐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몰린 탄소가 우리에게 보내는 절박한 시그널을 5개의 전시 존에 담았다. 마지막 전시존인 ‘NET-ZERO Airport, 인천공항관’에서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의 친환경 공항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과 그린모빌리티, 스마트공항, 숲 조성 등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을 보여준다. 특히 에어스타, 에어포터, 교통약자를 위한 에어라이드 등 그린모빌리티를 전시해 국내의 우수한 과학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친환경 소재와 산업현장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자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최근 예술계의 새로운 화두인 ‘지속 가능한 전시’로 연출해 전시 종료 후 폐기물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통상의 과학전시와 달리, 전시 공간 곳곳에 예술 작가의 작품 등이 설치되어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전시를 구현했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전시물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달아 볼 수 있는 소망나무가 설치되어 가족 여행객과 지역주민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교통약자와 반려동물 동반객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6회 운영되는 도슨트 전시 투어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단체관람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형주 관장은 “인천공항에서 국립과천과학관 ‘탄소C그널’ 기획전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후 위기 주범으로 몰린 탄소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시그널에 귀를 기울여 보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에 관해 다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학재 사장은 “공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으며 RE100 아시아 최초 가입 등 친환경 공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노력을 함께 소개한다”며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이번 전시처럼 앞으로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기에 디지털 혁신을 불어넣을 아이디어 공모

기기에 디지털 혁신을 불어넣을 아이디어 공모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혁신을 적용한 제품 발굴과 상용화 지원을 위해‘2024년 정보통신기술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본 공모전은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의적 제품의 상용화와 스마트 디바이스 생태계 확산을 하기 위한 대회로 지난 ‘14년 첫 개최 이래 약 3,200개의 아이디어 및 제품을 발굴했고 약 737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작년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로보톰은 2평의 공간에 독립된 거실/침실 등을 구성하는 IoT 로보틱스 가구 ‘씰리’와 ‘월리’를 출시해 국내 대기업에 200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에이치씨랩은 수면 패턴 파악을 통한 숙면을 유도하는 IoT 제품 ‘렘키퍼’로 최근 3천만원의 펀딩을 달성했다. 올해 공모전의 신청 기간은 5월 14일부터 6월 10일까지로 디지털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나 기업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며 일반부문생, 예비창업자 등)과 기업부문 등)으로 나누어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이어 예선, 본선, 결선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예선으로 전국 6개 오픈랩·디바이스랩에 지원한 신청자 중 30개 팀을 통합 선발하고 한 달간의 아이디어 고도화를 거쳐 본선, 결선을 통해 최종 14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14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3,5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별 대상 2개 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을, 최우수상 4개 팀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을, 우수상 8개 팀에는 각 지역랩 기관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판교 디지털 오픈랩 및 디바이스팹과의 연계를 통해 제품화 컨설팅,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등 디바이스 제작을 지원하고 완성된 제품에 대해서는 검·인증 획득 지원 및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 반도체의 확산으로 성큼 다가선 온디바이스AI 시대는 국내 디바이스 산업 혁신과 도약의 기회”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와 제품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새로운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견기업 대표와 글로벌 도약을 위한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5월 13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우리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금년 우리 수출과 투자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향후 우리경제의 주역으로 탈바꿈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안덕근 장관은 “지난 5.2. 경제협력개발기구가 ‘24년 한국 성장률을 2.6%로 상향조정하는 등 우리경제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속에서도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토대로 견조한 경제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산업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경제성장 활력제고와 첨단산업 중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新산업 정책 2.0’발표, ➊금년 수출 7천억 불, ➋10대 제조업 설비 투자 110조 원 등 도전적인 목표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바, 수출과 소·부·장 등 첨단산업에서 든든한 허리인 우리 5,576개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동참과 투자”를 당부했다. 이어서 “정부는 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그간 지속적인 규제혁파, 부담금 감면 및 세제개편, 신산업 투자환경 개선은 물론 역대 최대 15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중소·중견 수출 바우처·무역금융 확대, 중견기업법 상시법 전환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고 소개하면서 “산업부는 기재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기업부담은 완화하고 맞춤형 지원은 확대하는 성장사다리 종합대책을 상반기 중으로 수립해, 중견기업이 우리경제의 주역으로 발돋움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상반기에 발표될 ‘기업 성장 사다리 종합 대책’에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수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이 담길 수 있도록 산업부와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버스와 R&D센터 설치 양해각서 체결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5월 10일 에어버스 DS 최고운영책임자인 프란시스코 세구라 일행을 만나 에어버스 ITC 한국 설립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정출연 및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비공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항공·우주·방산 분야 국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 에어버스 ITC 국내 설립을 위한 에어버스와 산업부 간 협력 △ 에어버스와 국제 연구개발 협력 등이다. 산업부는 ‘22년 11월 장관과 에어버스 DS CEO 면담에서 에어버스 R&D센터 한국 내 설립을 요청한 이후, 양자간 실무회의를 개최해 왔고 그 결과 에어버스 DS는 에어버스 ITC로 명명된 R&D센터 설립을 결정하고 산업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에어버스는 그린필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TC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금년 내 ITC 설립지역 선정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해각서 기간 동안 운영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ITC의 자립성을 확보하는 한편 에어버스는 한국 정부의 중요한 지원을 받아 국내 산업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항공 산업의 혁신과 협업을 촉진하고 ITC의 전략적 비전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육성할 것이다. 에어버스 ITC는 에어버스가 국내 최초로 한국에 설립하는 R&D센터이자 향후 한국과 에어버스간 연구개발 협력의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에어버스 ITC 국내 유치를 통해 항공·우주·방산 분야 글로벌 협력거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우주 등 5대 첨단 방산 소부장 개발에 금년에 만도 4,0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인 만큼, 에어버스와의 글로벌 연구개발도 연계·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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