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작구, 수능 특별교통대책 빛났다!

고령 응시생이 자원봉사자 차량의 도움을 받아 수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금요저널] 동작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추진한 특별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완수했다고 밝혔다.앞서 구는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송 △편의 △안전 △응원 행사 △입시 지원 등 5개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지난 13일 동작구 내에는 6개 시험장이 마련됐으며 3,300여명이 수능에 응시했다.이날 구는 오전 6시부터 교통지원대책본부를 가동했다.직원·모범운전자회·직능단체원·자원봉사자 등 218명을 동별 주요 거점에 배치하고 차량 22대를 운영했다.약 2시간 동안 총 25명의 수험생을 수송했으며 특히 대방동에서는 71세의 고령 응시자를 자원봉사자의 차량으로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모셨다.비상 수송을 위해 현장에 나와 있던 직원과 자원봉사자 모두 나이를 잊은 열정에 감탄하며 박수와 응원을 보내 이를 지켜본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이와 함께 구는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법인택시를 지하철역·버스정류장과 시험장 사이에 집중 배치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도왔다.또한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지선 도로를 중심으로 주차 질서 유지에 힘썼고 특별단속반 7개 조를 투입해 생활 소음을 차단했다.아울러 구는 시험 직후인 오늘과 내일 입시지원센터를 통해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다음달 입시설명회와 맞춤형 입시컨설팅도 이어갈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모든 수험생이 그간의 노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총력을 기울였다”며 “특히 노력에 상응하는 좋은 결실이 있기를 동작구민 모두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서울시 하수악취 저감 평가’우수구 선정…악취 제로 도시로 거듭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금요저널] 동작구가 서울시 주관 ‘2025 자치구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서울시는 하수악취 관리 능력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악취 목표 등급 관리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등 3개 부문, 10개 항목, 15개 세부 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구는 이 평가에서 4년 동안 꾸준히 위상을 높여왔다.2022년 13위에서 2023년 5위, 2024년 4위에 이어 이번 2025년에는 3위에 오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구는 민감한 주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며 선제적인 악취 해소 사업을 전개한 것이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평가 기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구는 하수악취 민원을 최소화하고자 하수관로·맨홀·빗물받이 등에 저감시설 180개를 설치해 주민 체감도를 끌어올렸다.또한 법령상 설치 의무가 없는 사업장 6개소에도 ‘정화조 악취저감시설’을 만들도록 적극 조치했다.이외에도 △악취점검반 운영 △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 및 전산자료 관리 △대주민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친 노력이 좋은 등급으로 돌아와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수악취 제로'를 목표로 시설물 정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중개사’로 위기가구 찾아낸다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와 맞손

박일하 동작구청장 왼쪽 이 지난 12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동작 복지중개사 활동 업무협약식 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지역 사정에 밝은 공인중개사를 ‘복지중개사’로 위촉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복지중개사’는 부동산 거래·상담 과정에서 위기 의심 가구를 찾아내 지자체에 연계하는 생활밀착형 파트너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2일 신청사 기획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와 ‘복지중개사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유재원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지안전망 강화에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구는 복지중개사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위촉된 중개사의 활동을 돕기 위한 △현판 전달 △교육 및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또한 파악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상담·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공적 지원을 추진한다.복지중개사는 월세 체납자, 고령 홀몸 어르신 등 생계 곤란이나 위험 징후가 보이는 주민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제보한다.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복지 안내문을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구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협력 네트워크가 주거 안정과 복지 증진을 동시에 달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현장에서 활약하는 공인 중개사분들의 협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과 공연장의 하이브리드’ 동작구,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제3호 공공예술공연장인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구는 지난 11일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아트홀은 민선 8기 ‘1동 1 공연장 조성 사업’의 세 번째 시설이며 까망돌도서관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도서관과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1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사무실· 대기실 등을 갖췄고 대관은 다음달부터 가능하다.특히 시설 운영을 맡은 동작문화재단은 개관 기념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무료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구와 재단은 향후 까망돌도서관, 어린이집 등 인근 공공시설과 협력해 연계 사업을 추진하며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 생활문화동아리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문화공동체형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문화 소통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동 1 공연장’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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