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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구민대학에 ‘웰에이징·웰다잉학과’ 운영 …초고령사회 대비해 건양대와 맞손

동작구, 구민대학에 ‘웰에이징·웰다잉학과’ 운영 …초고령사회 대비해 건양대와 맞손 [금요저널] 동작구가 동작구형 평생학습 브랜드인 ‘동작구민대학’에 ‘웰에이징·웰다잉학과’를 운영하기 위해 우수 인프라를 보유한 건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지역 현실에 대응하고자 본 학과를 신설했으며 구민의 신체·정신·사회·경제적 준비를 도와 스스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 3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열렸으며 이날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김광환 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내실 있는 학과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오는 8월부터 총 16주간 ‘웰에이징·웰다잉학과’ 이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만성질환 관리 △정신건강 △재정설계 △연명의료 결정법 등 생애 후반기 삶을 폭넓게 아우르는 통합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건양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수강 대상은 40대 이상 동작구민 100명이며 참여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인생설계 코칭 지도사’ 자격증 취득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구는 이론 교육과 함께 실천 중심 프로그램도 병행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의 추가 협약도 추진 중이다. 향후 두 대학과 협력해 이론과 실천을 결합한 ‘동작형 웰에이징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며 “앞으로도 동작구민대학에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학과를 다양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동작행복카 타고 행복카세요” … 이제 점심시간에도 달린다

동작구, “동작행복카 타고 행복카세요” … 이제 점심시간에도 달린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 교통수단인 ‘동작행복카’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7월 3일부터 점심시간에도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작행복카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장비차량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지난 2023년 5월 첫 도입 이후 현재까지 4,979회 운행되며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그간 운전원의 법정 휴게시간 보장으로 인해 점심시간에는 운행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병원이나 복지시설 방문 시 일정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는 운전원 3명의 휴게시간을 분산 조정해 운행 공백을 없애고 점심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동작행복카 누리집 예약시스템도 개선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했다. 이번 조치로 평일 주간 전 시간대에 운행이 가능해져, 구는 이용자 편의 증진은 물론 이용률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차량 1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서비스 대상 지역도 ‘동작구 인근’에서 ‘서울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까지 확대했다. 또한 미운행 시간을 활용해 장애 아동의 등교를 지원하는 등 중증장애인 이동권과 교통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더욱 편리해진 동작행복카를 타시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통하네 동작구”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3곳 선정

“신통하네 동작구”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3곳 선정 [금요저널] 동작구 신대방동, 흑석동, 상도동 일대 주택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는다. 동작구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2025년 서울시 제3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관내 3곳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각종 계획 수립과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신대방동 344-132일대, 흑석동 204-104일대, 상도동 201일대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구에 따르면 신대방동 344-132일대는 보라매공원 인근 지역으로 진출입로 요건을 충족했다. 흑석동 204-104일대는 자연경관지구 등을 고려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진행했으며 향후 주변의 주택사업과 연계한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상도동 201일대는 호수밀도,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노후 저층 주택지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변 주택재개발 사업과 어우러진 정주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후보지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내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통해 지역 내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동작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추진 중인 정비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서달산에 ‘숲속 힐링 쉼터’ 조성 … 산책·운동·휴식 한 방에 끝낸다

동작구, 서달산에 ‘숲속 힐링 쉼터’ 조성 … 산책·운동·휴식 한 방에 끝낸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서달산에 ‘숲속 힐링 쉼터’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동작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복합 힐링 스팟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서달산 일부 구간인 사당동 산 12-2 일대에 있는 불법 시설물과 노후 정자 2개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산책·운동·휴식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먼저 바닥 정비 후 △파고라 △벤치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고 상부에 있는 기존 운동공간과 연결되는 데크계단을 신설해 순환형 산책 동선을 확보한다. 하부 등산로 주변에는 산철쭉, 화살나무, 꽃무릇 등을 식재해 볼거리를 더한다. 또한 전반적인 산림환경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8월 착공해 11월 중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도심 속 산림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쉼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녹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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