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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환경개선 사업 51개소 추진 완료 파주시 제공 [금요저널] 파주시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등급 지정업소 51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위생등급 지정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업소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주방과 객석 등 영업시설 청소비를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지원 내용은 △조리장 바닥 및 벽면 청소 △덮개 등 환기시설 환경개선 등으로,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취약 요소를 체계적으로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등의 등급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시민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외식문화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한 한 업소 관계자는 “평소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주방 환경을 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장연희 위생과장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환경개선 사업은 음식점 스스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파주시 제공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6일 운정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수도 분야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내 질식사고 발생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초동조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하수도과 직원과 운영사 안전관리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수행했다.훈련은 △밀폐공간 내 작업자 의식 저하 상황을 가정한 상황전파 및 초기보고 △위험요인 파악과 긴급구조 요청 △구조대 도착 전 응급조치 및 현장 통제 △환기 장치 및 가스농도 측정 장비 활용 △사고 원인 분석 및 사후조치 절차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시와 운영사 간의 보고 체계 점검, 현장 대응 지침의 실효성 확인, 안전장비 사용 능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박준태 환경국장은 “공공하수도시설은 가스 누출·산소 결핍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정기 훈련으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시설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훈련과 안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제25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신규위원 모집 포스터 파주시 제공 [금요저널] 파주시는 제25기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신규 위원을 2026년 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운영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참여기구로, 주요 기능으로는 파주시 청소년정책에 관한 의견 수렴 및 자문, 신규 정책 제안 등이 있다.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매년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놀이문화 공간 확충’, ‘디지털·인공지능 교육 환경 조성’, ‘청소년 편의시설 운영’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파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올해 선발되는 신규 위원은 내년 4월 파주시로부터 위원직을 위촉받은 후 연중 수시로 활동하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정책 수립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파주시가 청소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제25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신규위원 모집 포스터 파주시 제공 [금요저널] 파주시는 제25기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신규 위원을 2026년 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운영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참여기구로, 주요 기능으로는 파주시 청소년정책에 관한 의견 수렴 및 자문, 신규 정책 제안 등이 있다.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매년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놀이문화 공간 확충’, ‘디지털·인공지능 교육 환경 조성’, ‘청소년 편의시설 운영’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파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올해 선발되는 신규 위원은 내년 4월 파주시로부터 위원직을 위촉받은 후 연중 수시로 활동하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정책 수립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파주시가 청소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파주장단콩연구회로부터 사랑의 콩 전달받아 [금요저널] 파주시는 파주장단콩연구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파주장단콩 늦서리태 595kg을 파주시에 기부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전달된 늦서리태는 ‘파주시 희망나눔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파주장단콩연구회는 파주시에서 장단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 간 기술 교류와 재배 연구를 통해 장단콩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최준호 파주시장단콩연구회장은 “파주장단콩축제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파주장단콩을 찾아주신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역사회와 그 기쁨을 나누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우수한 장단콩 생산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병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말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파주장단콩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파주장단콩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파주장단콩연구회로부터 사랑의 콩 전달받아 [금요저널] 파주시는 파주장단콩연구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파주장단콩 늦서리태 595kg을 파주시에 기부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전달된 늦서리태는 ‘파주시 희망나눔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파주장단콩연구회는 파주시에서 장단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 간 기술 교류와 재배 연구를 통해 장단콩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최준호 파주시장단콩연구회장은 “파주장단콩축제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파주장단콩을 찾아주신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역사회와 그 기쁨을 나누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우수한 장단콩 생산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병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말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파주장단콩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파주장단콩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 전문 강사단 20명 위촉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 본격화 위촉식 [금요저널] 파주시는 환경 통합 거점시설인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이 전임 환경교육 강사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환경교육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지난 9월 출범한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은 운정호수공원 일대의 생태·환경 자원을 기반으로 환경교육, 탄소중립 실천 지원,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합 운영하는 파주시 대표 환경교육·탄소중립 지원 거점시설이다. ‘에코온’은 이번 전문 강사단 위촉을 계기로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위촉된 강사들은 ‘에코온’이 추진하는 각종 환경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전담해 이끌 핵심 인력이다. 강사단은 ‘에코온’에서 운영한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강의 시연과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환경교육사, 교사, 관련 분야 강의 경력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탄소중립, 생태 전환, 자원순환, 유아 환경교육 등 ‘에코온’의 중점 분야별 전문성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에코온’의 첫 공식 강사로 위촉된 이들은 앞으로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유아, 초등, 중고등학생은 물론 성인과 가족 단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파주시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을 비롯해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교육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지구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 염형철 센터장은 “에코온이 정성을 쏟은 강사 양성과정과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20명의 강사진을 위촉하게 됐다”라며 “강사단이 파주시의 주요 의제와 현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파주시 기후·환경교육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 전문 강사단 20명 위촉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 본격화 위촉식 [금요저널] 파주시는 환경 통합 거점시설인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이 전임 환경교육 강사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환경교육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지난 9월 출범한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은 운정호수공원 일대의 생태·환경 자원을 기반으로 환경교육, 탄소중립 실천 지원,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합 운영하는 파주시 대표 환경교육·탄소중립 지원 거점시설이다. ‘에코온’은 이번 전문 강사단 위촉을 계기로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위촉된 강사들은 ‘에코온’이 추진하는 각종 환경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전담해 이끌 핵심 인력이다. 강사단은 ‘에코온’에서 운영한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강의 시연과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환경교육사, 교사, 관련 분야 강의 경력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탄소중립, 생태 전환, 자원순환, 유아 환경교육 등 ‘에코온’의 중점 분야별 전문성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에코온’의 첫 공식 강사로 위촉된 이들은 앞으로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유아, 초등, 중고등학생은 물론 성인과 가족 단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파주시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을 비롯해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교육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지구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 염형철 센터장은 “에코온이 정성을 쏟은 강사 양성과정과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20명의 강사진을 위촉하게 됐다”라며 “강사단이 파주시의 주요 의제와 현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파주시 기후·환경교육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파주시 시청 [금요저널]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 계획의 수립과 이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주요 평가 항목은 △지역사회보장계획 내용의 충실성 △시행 과정의 적절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지역 주민 참여도 및 만족도 △민관협력 △균형 발전 노력 등이다.파주시는 지난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시민들에게 더 가까워지는 파주’를 목표로 10대 추진 전략과 46개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추진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복지정책의 체계적 이행과 시민 체감형 복지 실현 노력을 높게 인정받았다.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민관협력 기관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한 복지정책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파주시 시청 [금요저널] 해마다 1월이면 온라인 지역 공동체에서는 시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정책의 우선순위를 매겨보라는 여론조사가 이루어지곤 한다.그럴 때마다 당연한 듯, 거의 10년 넘도록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정책은 다름 아닌 ‘철도’다.올해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정책 현안 여론조사와 시민대토론회 희망정책 조사에서도 시민들이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 꼽은 것도 '철도'였다.올해 연말로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확정 고시가 임박해 오면서 3호선 파주 연장, 통일로선 신설 등 파주와 서울 및 수도권을 연결하는 주요 철도사업 대상지 선정 여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시민들은 단순히 의견을 주고받는 데 그치지 않는다.국가철도망 시민추진단을 꾸려 대대적인 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추진해 파주시 전체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0만 명의 동의 서명을 이끌어냈고, 철도에 얽힌 일상의 소소한 얘깃거리를 나누고, 철도 정책에 대한 토론도 겸하는 '파주철도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철도사업에 대한 열망을 표출하고 있다.파주시민에게 대체 철도가 무엇이기에… ❶ [미래] 파주·국가 성장전략의 핵심 기반 시설 ‘파주레일’이 파주의 내일을 만듭니다”파주시가 내세우는 철도사업의 대표 구호에서 철도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게 될 파주의 미래상의 핵심 요소로 그려진다.2023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반열에 공식 진입한 이래 100만 자족도시로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장기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메디컬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이러한 성장 전략은 교통과 물류 기반이 뒷받침되어야만 비로소 완성된다.파주철도 사업은 파주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다가올 동북아 평화시대를 대비하는 국가적 성장전략의 일부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한반도 교통·물류의 중심지이자 ‘대륙으로 향하는 관문’에 해당하는 위치를 점하고 있는 파주시는 남북경협이 재개될 경우, 남북을 잇는 교통량과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곳인 만큼 이때를 대비한 대북 물류체계 구축하는 차원에서도 ‘철도’는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파주시민들은 ‘평화가 찾아오고 나서 철도를 구축하면 늦는다’, ‘접경 지역 철도 구축은 평화를 이루고 대륙으로 연결하는 기반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❷ [현재] 교통문제의 가장 현실적인 해법 파주는 경의중앙선이 복선화된 2009년 무렵부터 매우 빠른 속도로 도시 확장을 이루어왔다.그러나 주거·산업·생활권이 넓어지면서 경의중앙선 하나로는 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지티엑스-에이 개통으로 현재 파주에는 경의중앙선과 지티엑스-에이라는 두 개의 철도 축이 존재하지만, 도시 외곽을 지나거나 일부 지역만 관통하는 구조여서 도시 전반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크다.워낙 넓은 면적으로 인해 상당수 지역에서는 철도 이용 자체가 어려워 대중교통수단 중 철도수송분담률도 매우 낮은 편이다.이처럼 수도권 중심부와 연결하는 간선 철도망의 부재는 시민들의 이동 시간을 증가시키고 만성적인 도로 정체를 초래해 왔다.철도 확충은 도시 간 이동 시간 단축 →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 도로 정체 완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 해법으로 평가된다.❸ [과거] 접경 지역 희생에 대한 국가적 책임과 회복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임에도 파주가 보유한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접경 지역 규제 때문이다.파주는 대한민국에서 접경 지역 희생을 가장 크게 감내한 도시 중 하나로, 도시 전체 면적의 87.6%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수십 년간 개발 제한과 규제를 견뎌왔다.그 사이 서울과 경기남부 등은 교통 기반 시설과 함께 인구·산업이 동반 성장한 반면, 접경 지역은 교통 기반 시설 등 성장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소외되어왔다.정부도 이러한 어려움을 인식하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강조하고 있다.접경 지역의 성장 동력을 회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핵심 기반 시설이 바로 철도다.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소외된 접경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산업과 도시재생을 촉발하며, 나아가 ‘평화경제’의 출발점이 되는 상징적이자 전략적인 투자로 평가된다.파주시민들이 철도를 바라는 이유는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미래 성장의 토대, 현재의 교통난 해소, 과거 희생에 대한 보상이라는 세 가지 무게 있는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전문가들 역시 접경 지역의 미래 가치와 그동안의 희생에 공감하며, 파주시가 건의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지티엑스-에이치 신설, 통일로선, 케이티엑스 파주연장 등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지난 수십 년간 더욱 두터워진 시민들의 염원이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속에서 실현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운정보건소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파주시 제공 [금요저널] 파주시 운정보건소는 지난 12일 개최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특히 2020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분야에서의 지속적 성과를 입증했고, 우수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파주시는 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확대 △유아·초등학생 대상 과민 반응 예방교육 내실화 △취약계층 환아 대상 의료비·보습제 지원 강화 등 생활밀착형 보건 서비스를 중점 추진했다.특히 학교·가정·지역을 연계하는 예방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 수준 향상에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아울러 찾아가는 인형극 교육, 체험형 과민 반응 교육 프로그램, 환아 가족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 특화사업을 운영해 주민 참여율 및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이러한 사업들은 지역사회에 과민 반응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학교·의료기관 등 지역사회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예방 중심 보건 서비스를 강화해 과민 반응 질환으로 인한 건강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지역공공은행 토론회 개최 파주시 제공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공공은행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금융의 대안으로서 지역공공은행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파주시와 박정현·송재봉·허성무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김경일 파주시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을 이끌었다.발제자로는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나서 ‘지역공공은행의 필요성과 의의: 파주형 지역공공은행 모델링을 모색하며’를 주제로 발표했다.이어지는 지정 토론에는 이상헌 지역순환경제전국네트워크 사무처장, 서익진 화폐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송지현 인제대 글로벌기후경제학과 교수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번 토론회는 지역 간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순환하며 공공 기반 시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준호 교수는 발제문에서 미국 노스다코타 주립은행의 사례를 들며 “지역공공은행은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금융 소외계층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데 실질적 해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지역공공은행이 단순한 복지성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이 스스로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추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게 돕는 ‘공공 금융 플랫폼’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아울러 지자체 금고 기능 연계, 시민 참여형 협력 체계 구축, 단계적 실행 전략 등 제도 설계 과정에서 반드시 검토해야 할 핵심 과제들도 함께 제시했다.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파주시에 적합한 현실적인 모델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파주시는 지난 11월 ‘파주형 지역공공은행 추진모델 수립 용역’에 착수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파주형 지역공공은행 모델을 구상 중이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공공은행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확산하고, 관계 전문가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설립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