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의제 발굴 협치 교육’ 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7일 12일 14일 3일간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민관협치 관계 위원회,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미추홀 협치 찾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동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는 협치 보드게임을 활용해 협치의 개념과 실제 적용 방법을 다뤘으며 참가자들은 협치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안전, 빈집, 주차 문제 등 다양한 협치 의제가 제시됐으며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협치 모델을 지속해서 확립해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 제안된 의제는 공론장을 통해 내년도 구정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꿈이 실현되는 일자리 발굴로 주민과 동행하는 미추홀구 실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자체, 산업, 대학, 관계기관의 행정을 활용한 지역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추홀구의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선포식에 앞서 구는 일자리 창출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분야별 일자리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과 주요 과제를 심의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기업, 학교, 관계기관 등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아울러 사회적 요구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구 관계자, 지역경제 전문가, 기업 대표, 교육기관, 관계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미추홀구, 제35회 구민의 날 기념 구민상 및 명예구민증 후보자 접수 시작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제35회 구민의 날’을 맞이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모범 구민을 발굴하고자 오는 10일부터 4월 4일까지 ‘미추홀구 구민상’ 및 ‘명예구민증’ 대상자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35번째를 맞는 구민상은 △사회봉사, △구민 화합, △경로효친, △산업증진, △대민봉사, △문화예술, △체육진흥 등 총 7개 부문으로 구는 구민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대상 자격은 접수 마감일 기준 3년 이상 미추홀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 또는 구에 소재하거나 관할 하는 기관의 직원 등으로 각 분야에서 구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 후보자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각 기관, 관계기관, 사회단체 및 관내 주민 2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추천 서류를 첨부해 우편 또는 구청 총무과에 접수하면 된다. 또한, 관내 주민이 아니더라도 구정 발전에 공로가 크고 타의 모범이 되는 내·외국인도 추천을 받아 구는 모범 구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구정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분들의 노고와 공적을 치하한다”며 “많은 분에게 귀감이 돼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5월 1일 구청 운동장에서 열리는 구민의 날 기념행사 시 진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미추홀 협치 찾기’ 의제 발굴 교육 진행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7일 12일 14일 총 3회에 걸쳐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민관협치 관계 위원 및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의제 발굴 협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협치의 개념을 이해하고 지역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협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추홀 협치 찾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와 함께 △협치 보드게임, △협치 이해 및 실제, △지역 사회 돌아보기 등을 강의와 토론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을 통해 제안된 의제들은 공론장을 거쳐 내년도 구정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교육 시작 전까지 온라인 폼 또는 유선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이나 구청 자치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협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의제는 일회용 컵 바른 배출, 어르신 스마일 버스, 릴레이 공원 문화 만들기 등으로 지역 사회의 중요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아이디어 제공에 기여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2025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28개소 선정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주민주도의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한 ‘2025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개 모집 결과, 54개 마을공동체가 신청했고 이 중 28개 공동체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통의 관심을 가진 3명 이상의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동체 단위의 마을 활동을 확장하기 위해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활용하는 마을공동체와 소규모 동네 축제를 기획 및 실행하는 공모 분야가 신설됐다. 선정 과정은 모집-서류심사-면접 심사-최종 심의를 거쳐 이뤄졌으며 구는 사업 추진 의지, 효과성,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28개의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공동체는 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과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주민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마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기후 대응 도시 숲’ 2ha 규모로 조성 완료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인하대역 인근에 약 2ha 규모의 ‘기후 대응 도시 숲’을 지난해 12월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열섬현상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숲 조성 사업으로 도심지 내 녹지기능을 확대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소나무, 배롱나무 등 교목 993주와 꽃댕강, 남천 등 관목 24,750주를 심었으며 1.1km 길이의 마사토 산책로를 조성했다. 특히 마사토 산책로는 최근 흙길 걷기운동의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조성된 것으로 메타세쿼이아 숲길 288m, 소나무 오솔길 623m, 대왕참나무 숲길 188m 등 각기 다른 테마의 숲길로 구성됐다. 그중 소나무 오솔길은 4계절 내내 피톤치드를 내뿜고 있어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불면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숲 체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숲길 주변에는 봄, 여름, 가을의 계절 변화를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목들이 식재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도시 숲을 확대하고 유지관리에 힘써 주민들의 녹색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상반기 직접 일자리 근로자 대상 산업 안전보건교육 실시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직접 일자리에 참여하는 근로자 53명을 대상으로 산업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이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김선도 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산업 안전보건의 기본, 산업현장 건강 관리, 재해 사례 및 예방 대책 등 근로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사고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안전을 유지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웠고 특히 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이 유익했다”며 “실제 사고 사례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었고 교육 후 현장 작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미추홀구의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으로 건강한 임신 준비해요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및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임신 사전 건강 관리 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부부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20세~49세까지의 가임기 남녀 모두가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검사 횟수도 확대돼 기존 생애 1회만 가능하던 검사가 주요 주기별로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등을 위한 검사비를 최대 1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남성은 정액검사 비용 최대 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이보건소‘에서 온라인 신청 후,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검사비를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아울러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냉동된 난자를 사용해 임신과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냉동 난자 해동비 및 체외수정 시술비를 1회 최대 100만원 범위에서 부부당 총 2회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예방과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필수 가임력 검사를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난임 위험 요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혼과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새 학기 맞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4일 새 학기 첫 등교일을 맞아 경원초등학교 정문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새 학기 맞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미추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경원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어린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먼저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구는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어린이 무단횡단 금지와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교통신호 잘 지키기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횡단보도에서 ‘멈추고 살피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안전한 보행 방법을 지도했다. 또한, 운전자들에게는 안전한 운전 습관을 위해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속도 준수,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금지 등을 통해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하며 교통안전 문화의 정착을 촉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새 학기에는 어린이들의 통학이 많아져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횡단보도 설치,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안전 펜스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28일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으로 확산하며 많은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미추홀구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놀이공간인 ‘아이사랑꿈터’ 8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각 꿈터마다 특화프로그램을 발굴해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이사랑 스튜디오’를 운영해 백일·돌사진 등 자녀의 성장 사진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셀프사진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찾아가는 아이사랑 꿈터교실’은 미추홀 꿈터에서만 받을 수 있는 수업으로 ‘미추 어린이 튼튼 영양 교실’ 이 부모와 자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부모님과 꿈터장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수업을 추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구청장은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박종구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날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평생학습관, 신중년·고령층 위한 ‘생활 문해 교육’ 공모 선정…1900만원 예산 확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은 인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2025년 생활 문해학습관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내 주민들에게 기초 문해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문해 교육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추홀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신중년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알파벳 생활영어’, ‘무인 단말기 사용법’, ‘건강 문해 교육’ 등을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생활 속 활용도를 높이며 지역 주민과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는 1,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선정된 교육 프로그램은 ‘성인문해교실 생활 문해-생활영어 표현 익히기, 디지털 기기 사용법 배우기’, ‘한약을 통해 알아보는 체질 개선 건강 관리법’ 으로 올해 상하반기에 각각 개설·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신중년, 고령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중증장애인 가족 돌봄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개최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6일 중증 장애가 있는 성인 동생을 돌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애 가족 돌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완화하고 중증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년의 언니가 중증 장애가 있는 동생을 홀로 돌보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관련 민관 기관이 협력해 맞춤형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미추홀장애인복지관,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돌봄 체계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가족의 심리적 지원과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례 회의를 통해 장애 가족이 겪는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중증장애인 가족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대책을 토대로 향후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례관리 모델을 확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 가족의 어려움을 조명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