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고양시,‘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최종보고회 개최

고양시,‘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최종보고회 개최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5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특례시 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UAM 수도권 실증사업과 연계한 중장기 산업육성 및 기업유치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와 ㈜와이젠글로벌 연구진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포스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UAM 관련 산학·전문가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연구용역에서는 △ UAM 산업연구 및 국내외 사례 검토 △ 수도권 및 고양시의 단계별 목표시장 평가 △ 고양시 UAM 사회적 수용성 조사 및 대응방안 △ UAM 산업육성 및 기업유치를 위한 로드맵 △ UAM 실증단지 인근 UAM MRO 단지 조성 가능성 △ 국내외 UAM 산업 분석 및 유치 가능 기업 발굴·제안 등이 종합적으로 보고됐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도심항공교통은 교통체계와 도시 구조를 동시에 바꿀 수 있는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이라며 “킨텍스–김포공항 UAM 실증을 계기로 버티포트 입지와 교통연계, 산업·연구 클러스터 조성 등 중장기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및 총괄기획협의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킨텍스 인근 대화동 2707번지에 국토교통부에서 착공을 추진 중인 UAM 버티포트를 중심축으로 UAM 실증사업 준비,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로드맵 구체화, 기업유치 등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 개발부담금 징수 위임 수수료 수입 4억 2천만 원 확보

경기도 고양시 시청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올해 개발부담금 징수 과정에서 전년도 하반기 및 2025년 1~3분기 국가귀속분에 대한 징수 위임수수료 4억 2천만 원을 세입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개발부담금은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토지개발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제도로, 이 중 50%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에 귀속된다. 이 가운데 국가 귀속분을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징수한 경우 납입 금액의 7%를 징수 위임 수수료로 지급 받는다.시는 해당 기간 동안 약 60억 원의 국비 귀속분을 징수하며 이에 따른 수수료 수입을 확보했다.이는 개발부담금 관리 체계를 강화한 결과로, 시는 납부 기한 도래 전 사전 안내를 통한 체납 예방, 체납 발생 즉시 우편·문자 안내를 통한 납부 독려, 장기 체납 시 재산 압류 및 보증보험 청구를 통한 강제 징수 등 ‘3단계 관리 체계’를 운영해 징수 효율을 높였다.또한 납부 의무자의 납부 여력이 부족한 경우 일부 납부 후 납부 기한 연기나 분할 납부를 유도해 단순 체납을 줄였으며, 장기·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제 징수를 실시했다.시 관계자는 “개발부담금은 지역개발로 발생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필요한 공공 재원”이라며 “납부의무자가 스스로 성실히 납부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해 시 재정 건전성과 공공성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배우고 성장하고 일하는 도시, 고양… ‘교육-산업’연결하는 지역인재 양성 체계 구축

배우고 성장하고 일하는 도시, 고양… ‘교육-산업’연결하는 지역인재 양성 체계 구축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년 차를 맞아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미래교육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46억 원을 투입해 공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배운 역량을 지역에서 실현할 수 있는 ‘학습–경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오는 20일에는 현재까지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가 열린다.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학부모와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초·중·고, 대학교, 공공기관 등 15개 기관이 부스를 운영해 교육 프로그램과 진로·체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송길영, 박용후, 이호선 등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AI·로봇·스마트팜·미디어영상·항공우주 교육과정 운영…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나서 올해부터 시는 관내 4개 대학과 협력해 첨단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왔다.교육 대상은 초·중·고 학생부터 교원까지 폭넓다.체험–실습–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도록 입체적 교육 체계가 특징이다.생성형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동국대학교는 ‘AI·로봇 융합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초·중등 교사를 대상 교육과정과 함께, 학생 대상 방학·주말 캠프, 찾아가는 로봇교실 등을 병행해 방학 캠프에는 초중등생 117명, 주말 캠프에는 78명이 참여했다.스마트 농업 인재양성 거점인 농협대는 ‘디지털 농업 인재 양성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고양 스마트팜 농장을 활용해 영농설계, 생산, 유통·마케팅까지 아우르는 과정을 운영하며, 전담 멘토를 통한 현장 밀착 컨설팅도 병행했다.교육과정에서 생산된 농작물은 지역 복지관에 기부하며 지역 상생도 모색했다.항공우주 특화 교육을 담당하는 한국항공대학교는 ‘드론·UAM 산업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일산국제컨벤션고와 연계한 심화 과정을 통해 드론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며, 초·중등 학생 대상 항공우주 분야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미디어 콘텐츠 분야 특화 교육을 펼치는 중부대학교는 ‘GY 스튜디오 ’를 활용해 영화, 숏폼 제작, 웹툰·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실습형 수업을 제공했다.이에, 올해 신일비지니스고 모션그래픽 디자인과 3학년 박가빈·이광진 학생이 제작한 단편영화가 ‘제3회 죽서 단편 AI 영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한, 학생들이 브랜딩·마케팅 등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경험을 취업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내년 3월부터 백석고·저현고 자공고 2.0 본격 운영… 사교육 줄이는 ‘공교육 혁신’앞장 지난 8월, 고양시는 교육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됐다.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된 백석고 저현고는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자율성을 부여받아, 학생 개개인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저현고는 ‘바이오융합 지역연계 3G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협약을 통해 교원 역량 강화도 병행한다.백석고는 인공지능 중심 초·중·고 연계 교육을 운영한다.인근 초·중·고와 대학을 연계한 통합형 AI 교육 네트워크를 통해 교과 수업, 방과후, 동아리, 대학생 멘토링까지 연계할 계획이다.또한, 시도 자체 예산을 편성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교과 학습 심화·융합 프로그램,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자공고의 우수 모델을 관내 전체 고등학교에 확산해 공교육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한편, 2개 학교는 앞으로 5년간 연 2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부여받는다.교장공모제, 교사 정원 100%까지 교원 초빙 가능 등 다양한 특례도 적용된다.지정기간은 5년이며, 평가를 거쳐 재지정이 가능하다.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 특별교부금 5억 원 확보… G-사이언스 캠퍼스 조성사업 투입 지난 10월 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도지역으로 승격되며,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확보한 특별교부금은 ‘고양형 과학교육 기반’조성 사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시비 3억 8천만 원을 추가해 총 8억 8천만 원 규모로 고양시 전역의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계하는 과학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고양시는 관내 특목고가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등 인문계열에 집중돼 이공계 특화 교육이 필요한 상황으로, G-사이언스 캠퍼스를 통해 지역 과학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이공계 인재 양성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시는 내년 2월 유·초·중·고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참여 학교 51개교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캠퍼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에서 배운 역량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교육을 중심에 둔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해 배워서 성장하고 일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2025년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장려상 수상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2025년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장려상 수상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2025년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우수사례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 공모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공공분야의 AI 전환과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는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국민체감형’과 업무 절차 개선과 행정 효율 제고에 초점을 둔 ‘업무효율화형’두 분야로 진행됐다.덕양구보건소는 ‘AI 케어콜 건강지킴이 로봇안심전화’사업으로 업무효율화형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방문간호 인력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해 AI 기반 3단계 스마트 안전망 모델을 구축·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덕양구보건소는 AI의 자동 안부확인 기능과 전문 관제센터의 선별 체계를 연계해 어르신의 위기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방문간호사가 고위험군 중심의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AI 케어콜 건강지킴이 로봇안심전화’는 기기 설치 없이 활용 가능한 비대면 전화 돌봄 서비스로, AI가 일상 대화를 통해 건강·생활·정서 정보를 수집하고 위험 징후를 탐지한다.관제센터와 보건소의 후속 조치가 연계되며, 이를 통해 정서적 안부 확인과 고독사 예방, 돌봄 공백 최소화,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AI 케어콜은 방문간호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 돌봄 체계”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디지털 돌봄 기반을 강화해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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