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고양시, 2025년도 제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백석 별관에서 ‘2025년 제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올 한 해 통합방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비한 2026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4분기 협의회에는 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비롯해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등 총 29명이 참석했다.이날 통합방위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하며 현장에서 헌신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또한 육군 제9사단에서 최근 안보 정세에 대해 보고해 지역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이어 지난 8월 실시된 ‘2025 을지연습’과 관련해 고양교육지원청이 학교 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 등 주요 훈련 사례를 발표하고 통합방위 예규를 최신화했다.또한 고양 스마트시티센터 개청에 따른 민·관·군·경 통합영상정보 연계망 구축과 제60보병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주요 협력 성과도 함께 점검했다.올해 국제 정세의 불안정과 비전통적 위협 증가 속에서도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공조가 원활하게 이뤄졌다.시 관계자는 “올해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안정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그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통합방위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는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 예비 고1·2 맞춤형 대학입시 특강 개최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와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지난 18일 예비 고1·2학년 대상 ‘대학입시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정보접근성이 낮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15명이 참석했다.강연은 ‘좋은일코칭연구소’김병식 대표가 진행했다.주요 내용으로 △최신 입시 트렌드 변화 분석 △2027·2028학년도 대입 전형 변화의 핵심 이해 △수시 모집 대응 전략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관리 방안 등이 다뤄졌다.특히 최근 교육계에서 화두인 ‘내신 5등급제 전환’과 ‘수능 난이도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 자기주도 학습법 전수,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입시 관련 고민을 공유했다.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고 내신 제도까지 바뀐다는 소식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습 지원은 물론,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고양시와 KB국민은행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시설로,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학습 지원과 진로 개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교육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시 원신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활동 성과 공유하며 2026년 도약 준비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원신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18일,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6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는 2025년 추진한 주요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보완·강화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올해 활동량이 2024년 대비 20% 증가한 점을 바탕으로 2026년 활동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청소년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홍보 활동을 더욱 체계화해 2026년에는 홍보 콘텐츠를 보완하고 현장 중심의 캠페인을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원신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주로 방과 후 학생 계도활동을 비롯해 관내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금지 안내, 홍보 전단 배부 등 예방 중심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협의회의 활동은 고양시 시정 방향 ‘3안 민생대책’을 목표로 한다.특히 올해 2026학년도 수능시험 당일 수험장 앞에서 ‘수능도 만점, 행동도 만점’캠페인, 학원가 주변에서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동킥보드와 관련해 ‘무면허 안 돼요! 안전장구 미사용 안 돼요! 같이 타면 안 돼요!’등의 메시지를 전파하며 청소년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또한 올해는 회원 수도 꾸준히 늘어나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운영 기반도 더욱 강화됐다.한편, 이날 회의를 마친 후에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은우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우리 조직의 역할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긍지를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주엽2동, 일산한울요양병원과 협약으로 건강취약계층 돌봄 강화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주엽2동과 일산한울요양병원은 지난 18일 건강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일산한울요양병원은 건강취약계층과 복지대상자를 위해 파스와 유동식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지원 물품은 주엽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주엽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지창섭 주엽2동장은 “이번 협약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일산한울요양병원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일산서구, 탄현1동 벤치 교체·피크닉 테이블 설치 완료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탄현1동 보행자 전용도로 일원에 노후 벤치를 교체하고 피크닉 테이블을 설치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된 ‘옥외용 벤치 교체 및 피크닉 테이블 설치’사업으로, 노후화된 휴게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구는 사전 현장 조사를 통해 기존 벤치의 노후화와 수량 부족 문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진행했다.특히 설치에 앞서 탄현1동 행정복지센터, 탄현1동 직능단체, 구청 안전건설과 등 관계 부서가 협의를 거쳐 설치 위치를 확정했다.그 결과 기존 벤치 3개소를 교체하고, 벤치 4개소와 피크닉 테이블 4개소를 신규로 설치했다.구는 새롭게 설치된 피크닉 테이블이 단순한 휴식 기능을 넘어 가족 단위 이용객과 소규모 모임이 머무를 수 있는 생활 속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영호 일산서구청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와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데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장항2동 주민자치회, 2025년 제5회 주민총회 개최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장항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5회 장항2동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 자치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주민총회는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을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자치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행사에서는 2025년 장항2동 주민자치회의 주요 활동을 정리한 영상을 상영해 올해의 성과를 돌아봤으며, 2026년 자치사업 후보에 대한 설명과 주민투표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6년 장항2동 자치사업은 △장항2동 주민총회 △마을소식지 발간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운영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 △클린데이 △고양시 문화탐방 △고양시 생태탐방 △노루목마을 퇴근길 음악회까지 총 8개 사업으로, 마을 환경, 문화, 복지 등 주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들로 구성됐다.설석환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해 자치계획을 완성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치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한국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스타 임종언, 고양시청 전격 입단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8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종언 선수가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공식 입단했다고 밝혔다.주니어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임종언 선수는 지난 4월 열린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두 차례 1500m 1위를 포함해 종합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최종 확정됐다.이후 치러진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도 남자 1500m와 5000m계주에서 금메달,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시니어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어 11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는 남자 1000m 금메달과 2000m 혼성 계주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하며 꾸준한 국제대회 경쟁력을 입증,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높이며 단숨에 우리나라 빙상의 기대주로 뛰어올랐다.이날 열린 입단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임종언 선수에게 고양시청 유니폼을 직접 전달하고 꽃다발을 건네며 고양시청 소속 선수가 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임종언 선수를 고양시의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가대표로서 이미 기량을 입증한 임종언 선수가 앞으로 고양시 소속 선수로 더 큰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시는 이번 임종언 영입을 통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상호 발전하는 역동적인 스포츠 도시 고양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철도지하화 통합개발’필요성 커지는데… 고양시, 첫 단계부터 제동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지난해 1월, 정부는 지상철도로 인해 발생하는 도시 단절, 소음·진동, 안전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을 제정했다.이어 같은 해 3월, 국토교통부는 철도 지하화와 상부 부지 활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연구 용역에 착수해 현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에 발맞춰 고양특례시도 국가 상위계획에 대응하고 향후 종합계획을 반영하기 위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검토 중으로, 내년도 본예산에 7억 원을 반영하고자 했으나 시의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며 추진이 어려워졌다.「고양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은 지상철도가 통과하는 경의중앙선 전 구간, 일산선 5km 구간, 교외선 전 구간 대상으로 철도 지하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기본구상이다.아울러 철도 지하화로 확보되는 상부 부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사업, 역세권 개발, 공공주택사업 등 통합개발 방안도 포함된다.현재 고양시에서는 지상철도 운행으로 소음·진동·분진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철도 지하화 사업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특히, 경의중앙선 인근에는 지하차도, 교량, 보도육교 등 입체교차시설이 설치돼, 이로 인한 교통혼잡과 주민 민원이 빈발 중이다.타 지자체도 이러한 문제 개선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지상철도가 통과하는 경기도 23개 시·군 가운데 12개 시·군은 이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다.이러한 가운데, 고양시 역시 중장기적인 도시 구조 개편과 지상철도 인근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검토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실정이다.시 관계자는 “국가 종합계획 수립 일정과 연계해 고양시도 여건에 맞는 철도 지하화 방안을 필수적으로 마련해야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예산 미반영… 연 13억 임차료 부담 지속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관련 예산 40억 원이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외부 임대청사 분산 운영에 따른 재정 부담과 시민 불편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앞서 금년도 제1회·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을 검토해 예산을 확보하려 했으나 전액 삭감됐고, 이후 내년 본예산에도 관련 예산을 편성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해당 사업은 3차례에 걸쳐 예산 확보가 이뤄지지 못한 상태다.‘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은 기부채납으로 시 소유로 취득한 백석동 업무빌딩을 활용해 외부 임대청사에 분산된 1실 5국, 총 25개과를 집적·재배치하는 단순 개보수 성격의 사업이다.이는 기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외부 임대청사 운영에 따른 반복적인 임대료 지출을 줄이고, 시민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검토돼 왔다.예산심의 과정에서 일부 시의원이 백석청사 부서 재배치를 청사 신축사업으로 판단하며 제기한 △투자심사 필요 여부 △청사 신축사업 해당 여부 △타당성 조사 대상 여부 등 법적·절차적 쟁점은 현재 해소된 상태다.관계 법령과 중앙 행정기관의 유권해석,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 등을 통해 절차적 합법성과 정당성이 확인됐다고 시는 설명했다.또한, 시는 예산 편성에 대한 시의회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지만, 시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 제고, 임차청사 운영비 절감이라는 사업 취지를 고려할 때 반복적으로 예산이 삭감돼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현재, 시청 부서 분산 문제로 민원인은 관련 부서를 찾기 위해 여러 청사를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부서 간 협업과 신속한 행정 대응에도 구조적인 한계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더불어, 외부 임대청사 운영에 따라 연간 약 9억 원 이상의 임대료가 지출되고, 공공요금과 시설관리비 등 관리비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약 13억 원의 재정적 부담도 매년 반복되고 있다.특히, 의회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백석 업무빌딩 장기 미활용’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단계적 활용 검토 역시 이번 예산 미반영으로 추진할 수 없게 됐다.시 관계자는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검토돼 왔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백석 업무빌딩의 합리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친환경 주차장으로 조성된 토당 제1공영주차장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올 한 해 추진해 온 고강도 주차장 정비계획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시는 일명‘알박기 주차’를 줄이고 주차 공간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주차 체계 정상화로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19일 밝혔다.이런 변화의 핵심은 △공영주차장 요금 단계적 현실화 △주요 역세권 공영주차장 유료화 및 환경 개선 △노상주차장 스마트 무인결제시스템 도입이다.인상된 요금과 새 관리방식으로 확보한 재원과 효율성은 다시 공영주차장 시설 개선과 신규 조성에 투입하는 구조다.17년 동결 끝낸 ‘요금 현실화’… 적자 줄이고, 주차서비스에 재투자 2008년 이후 17년간 동결돼 온 공영주차장 요금은 시민 부담 완화 측면에서는 도움이 됐지만 시설 유지·보수와 확충에 필요한 재원 부족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시민 편의 개선에 어려움이 컸다.고양시 공영주차장 총괄 원가는 전년도 기준 약 145억 5천만 원, 총괄 수입은 85억 7천만 원으로 주차요금 현실화율은 58.85% 수준에 머물렀다.이에 시는 지난 2월, 재정 건전성과 시민 부담을 함께 고려한 단계적 요금 현실화 방안을 마련했다.올 7월부터 3년에 걸쳐 연차별 약 10% 내외로 나누어 인상한다.2024년을 기준으로 2025년 7월부터 1년간 11%, 2026년 7월부터는 21%대 초반, 2027년 7월부터는 30%대 초반 수준까지 순차적으로 요금을 현실화한다.3년 차 조정 후에도 운영원가 전액이 아니라 약 77.24% 수준까지만 반영되도록 설계했다.시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요금 인상’이 아니라, 공영주차장의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확보된 재원은 △ 노후 시설 개선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 등에 재투자해 시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주차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데 쓰인다.한편, 지난 8월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임산부와 장기복무 제대 군인까지 주차요금 감경 대상을 확대했다.기존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 군인 등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폭넓게 배려해 요금 현실화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는 장치도 강화했다.원흥·일산·백마역 공영주차장 유료화… ‘알박기 주차’줄이고, 이용객 숨통 트여 역사 인근 공영주차장은 그동안 무료로 운영한 탓에 장기 방치차량 등 이른바 ‘알박기 주차’로 몸살을 앓아 왔다.정작 대중교통을 연계 이용하려는 시민과 인근 상권 이용자들은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불편을 겪어왔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덕양구 원흥역, 일산동구 백마역, 일산서구 일산역 등 3개 역사 공영주차장 총 211면에 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순차적으로 24시간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원흥역 공영주차장은 주차관제시스템 설치를 완료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한다.백마역 공영주차장은 CCTV 5대와 주차관제시스템을 갖추고 내년 하반기 유료 전환을 목표로 시범 운영 중이다.일산역 공영주차장은 CCTV와 주차관제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재정비됐다.아스팔트 대신 투수성 잔디 블록을 적용해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역사 광장과 주차장을 잇는 보행로 턱을 낮추어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동선을 구현했다.주차 편의 및 환경, 접근성을 함께 높인 사례다.시는 역세권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 장기 주차가 감소하고 출퇴근 시간대 회전율이 높아져, 실제 대중교통 이용자와 상권 이용자들이 필요한 시간에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러한 정상적인 주차 회전은 인근 상권 접근성 개선과 유동 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노상주차장도 ‘스마트 전환’… 무인결제로 투명성·편의성↑ 고양시는 노상주차장에도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며 주차질서 개선에 나서고 있다.약 1년간 시범 운영을 통해 기술 안정성, 이용자 편의성을 검증한 무인정산시스템을 상가 밀집 지역 3개소에 올 8월 정식 도입해 운영 중이다.대상지는 △신원동 노상주차장 △백석 먹자골목 노상주차장 △대화공원 노상주차장 등으로, 모두 주차 수요가 많고 민원이 잦았던 구간이다.무인정산시스템은 LPR 기술을 활용한다.차량이 입차하면 주차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번호판과 입차 시각을 자동 인식·기록하고, 출차 시 이용 시간을 계산해 주차요금을 산정한다.이용자는 모바일 결제 또는 인근 정산기를 통해 요금을 납부하며 유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12시간이다.운영 시간 외 입·출차 내역도 자동 기록돼 요금 누수를 줄이고, 무단·장기 주차에 대한 억제력도 높아졌다.관리 인력 없이도 운영이 가능해 인건비 부담은 줄이고, 사람 간 발생하던 마찰도 완화되고 있다.유진상 주차교통과장은 “그동안 일부 차량의 장기 독점으로 공영주차장 본연의 기능을 다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요금 현실화와 시스템 선진화를 통해 시민 누구나 공정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진 주차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스마트·친환경·공정’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도시 전역의 주차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시민 생활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따뜻한 기부...국립암센터, 고양시 마두1동에 성금 전달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마두1동은 지난 17일 국립암센터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8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에서는 2019년부터 매년 마두1동 주민들을 위한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도 연말을 맞아 성금을 전달했다.국립암센터의 최정미 운영지원팀장은 “마두1동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고 싶어 시작한 후원이 올해 7회째를 맞게 됐다”며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후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김동숙 마두1동장은 “오랜 기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주신 국립암센터에 감사하다. 소중한 나눔의 뜻을 이어받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일산서구,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운영 마무리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올해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약 55일간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한 결과, 산불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는 예년에 비해 건조한 기후가 예상돼, 10월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개최에 대비해 예년보다 약 10일 앞당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일산동구는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관계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원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근무조를 편성했다.또한 탄현동 황룡산, 가좌동 노루뫼산 등 주요 산림지역에 산불진화대원 7명을 배치했다.아울러 개별 근무자에게 위치관제 시스템 단말기를 휴대하도록 하고, 입산자의 화기물 휴대여부 확인 등 순찰근무를 강화했다.주말에는 이용객이 많은 황룡산 입구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일산서구는 매년‘무산불’목표를 이어가고 있다.구 관계자는 “주말, 휴일을 가리지 않고 취약지 순찰과 소각 행위 계도 등 산불예방을 위해 힘써주신 관계 공무원과 산불전문진화대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일산서구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장비를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