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의 옛 풍경,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재탄생

대전의 옛 풍경,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대전시는 복원전문 유튜버‘복원왕’과 협업해 1970~1990년대 대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대전시 사진기록물 아카이브‘대전찰칵’에서 보유한 1970년대부터 1990년대의 대전 모습을 담은 사진 약 500여 점을 더 선명하고 생동감있게 복원한 것으로 7월 2일부터 유튜브 채널‘복원왕’을 통해 1970년대를 시작으로 1980년대, 1990년대 사진 복원영상이 차례로 공개된다. 유튜버 복원왕은 과거 흑백사진을 복원한 콘텐츠 영상 제작으로 사랑받는 크리에이터로 복원영상을 통해 그때 그 시절의 대전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8일부터 열리는 0시축제의 장소인 옛 충남도청부터 대전역까지 중앙로를 비롯해 유성온천 주변, 서대전네거리 등 주요 지역의 모습을 담고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작업은 시가 보유한 다양한 사진자료를 복원해 과거 대전의 모습을 좀 더 생생한 화질로 시민들과 공유할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성세대에게는 그 시절 향수를, 젊은세대에게는 대전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찰칵’은 대전 시정 사진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사진기록물 아카이브 시스템으로 누구든지 ‘대전찰칵’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전 시정을 비롯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전의 모습을 담은 59만 건의 사진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대전시 나노코리아 2025에서 반도체-바이오 융합 선보여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25’에 참가해 ABCDQR 전략산업 육성으로 일류경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대전의 반도체-바이오 융합산업 육성 사업을 국내외에 소개한다. 또 이번 행사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반도체 기술 기반의 융합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첨단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에 나서는 대전의 강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외 20개국 450여 개의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국채 최대 규모의 나노 분야 전시회다. 750개 부스에서 첨단소재, 부품, 장비를 선보이고 최신 나노 융합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 비즈 포럼과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된다. 대전시는 이번 전시에서 나노종합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실증평가 및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지원 중인 △에모닉 △씨엔에스 △넥사 등 3개 기업의 반도체-바이오 융합기술 개발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대전 소재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개발과 기업육성을 지원하는 대전형 기업 지원 사례를 알린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은 출연연, 대학, 기업의 과학기술 역량이 고루 뛰어난 국내 최고의 도시로 첨단산업 융합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최적지”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반도체-바이오 융합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대전시를 알리고 신산업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고 말했다.

월평삼거리~대전일보사 네거리 버스전용차선 재배치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상습 정체 구간이던 월평삼거리에서 대전일보사 네거리까지 약 200m 구간의 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이 구간의 버스전용차선을 새로 배치해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확장공사는 지난 4월부터 추진된 것으로 기존 5차로였던 도로를 6차로로 넓혀 차량 정체 해소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존 차선 내에 있던 버스전용차선도 새롭게 확보된 6번째 차로로 옮겨 배치됐다. 버스전용차선이 새로 배치됨에 따라 도로 차선 표시도 함께 조정됐다. 우회전 차량의 흐름을 고려해 일부 구간은 기존 실선을 점선으로 바꾸고 정류장 인접 구간과 교차로·횡단보도 전방 15m에는 진로변경을 제한하는 실선을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시는 변경된 버스전용차선에 대한 시민 혼선을 줄이기 위해 8월 2일부터 단속을 시행하며 그 전까지는 한 달간의 집중 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번 구간 외에도 교통정체가 잦은 주요 도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도심 간선도로의 구조 개선과 버스정류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버스전용차선의 위치가 바뀐 만큼 시민들께서는 사전 확인을 통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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