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회 옹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금요저널] 옹진군의회는 6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31일간 진행된 제249회 옹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2025년 상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심사 특별위원회에서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일반회계 제1회 추가경정 제1차 수정예산안 심사, 조례안·동의안·공유재산승인안 심의 등의 활동을 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관련 각 상임위원회에서 군정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감사했으며 감사 결과 시정 요구사항 5건, 처리 요구사항 11건, 건의사항 17건, 총 33건의 사항에 대해 지적하면서 여러 대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덕적~연평면 도서방문을 통해 주민간담회를 실시하고 주요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7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종선 의원이‘옹진군 청년 정책’과 관련해 5분 발언을 하며 옹진군에서 청년이 살아갈 수 있는 정주형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3가지 제언을 했는데, 청년월세 지원사업에서 소외된 청년들에 대한 지원방법 강구, 청년의 자립과 정책 지원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한 청년자율예산제 도입 등에 대한 내용이 그 주요내용이다. 또한, 김규성 의원은 인천 순환 3호선, 연안부두 경유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며 제안설명을 했는데, 주요내용은 인천시에서 인천 순환 3호선 노선에 연안부두역이 신설되도록 적극적인 재검토를 하고 연안부두역 경유의 사전 타당성 검토는 경제성 논리가 아닌 차별받지 않는 교통복지 실현을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방소멸에 대응하도록 연안부두역 신설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촉구한다는 것으로서 이 결의문은 본회의에서 채택 의결했다.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들은 심의결과 31건이 원안가결, 3건이 수정가결됐으며 해당 심의 결과는 각 위원장의 심사보고서 제출 및 그에 따른 심사보고 후 최종 의결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이의명 의장은“지난 31일간 행정사무감사, 도서방문 및 각종 안건 심사 등에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과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문경복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향후 예산 편성 시 사업의 중복성 예산 편성을 지양할 것을 주문하고 7월에는 각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의명 의장은 아이바다패스 관련해 여객선 배표가 부족해 섬 주민의 교통권을 침해하고 전보다 유입이 많아진 관광객들로 인해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임산물·수산물 채취에 따른 자연 생태계 환경 파괴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지역경제도 살리고 주민들의 삶과 일상을 지킬 수 있는 대비책 마련을 요청하면서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옹진군 해수욕장·해변 22곳 순차적 개장 [금요저널] 옹진군은 오는 7월 5일부터 관내 해수욕장 및 해변 22곳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각 면별로 상이하며 북도면,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이다. 옹진군은 올여름 이른 무더위와 인천i-바다패스 시행으로 인해 관광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해, 해수욕장 및 해변에 수상안전요원 63명을 배치하고 관광종합상황실 운영 및 경찰·해양경찰·소방과 연계해 비상안전체계를 구축해 피서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선정된 덕적면 서포리 해수욕장을 비롯해, 인어 전설의 장봉도 옹암해수욕장, 일몰로 유명한 장경리 해수욕장 등 옹진군의 해수욕장들은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섬지역 해수욕장만의 청정한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어 평화롭고 느긋한 휴가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덕적면 서포리해수욕장에서 “주섬주섬 음악회”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이른 무더위와 인천i-바다패스 시행으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옹진군을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 침수 우려지역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주민 안전확보 최우선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관내 지역 오수 맨홀에 대해 ‘맨홀추락방지시설’을 적극 도입해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서울에서 폭우 속에 열린 맨홀로 남매가 추락해 숨진 사고가 발생한 데 따라, 환경부는 같은 해 12월 하수도 설계기준을 개정하면서 맨홀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데 따른 조치다. ‘맨홀추락방지시설’은 맨홀 뚜껑 아래에 철제 그물이나 망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하는 장치로써 집중호우 시 맨홀의 뚜껑 열림현상으로 발생되는 보행자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이다. 옹진군은 올해 6월까지 영흥면 일원에 70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하반기 중으로 8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 사업예산을 확보해 7개면으로 설치 범위를 단계적 확대해 설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 시작 전에 안전사고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선제적으로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옹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백령면 감염병 예방 교육 및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실시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8일 백령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마을 개선 주민 일자리 사업 근로자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 및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진드기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결핵 증상 및 치료 방법 △기피제 만들기 △치매 바로 알기 △치매 예방 수칙 △치매파트너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감염병 OX 퀴즈를 통해 교육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감염병 예방 물품도 함께 배부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강화했다. 이번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면에 찾아가 풀에 접촉 빈도가 높은 마을 개선 주민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드기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오는 7월부터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기관 참여 신청에 따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도 11월까지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박혜련 옹진군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는 인식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해소되었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감염병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매김하도록 더욱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수, 서북해역 우발사태 대비 “주민이송 합동훈련 ” 참여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9일 연평면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서북도서 주민이송 합동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서북도서 및 인근해역 포격 도발 상황을 가정해 인천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옹진군을 비롯한 군부대, 경찰, 소방 등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훈련으로 주민 등 약 150명이 참가한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문경복 옹진군수가 직접 참여해 주민들과 대피소로 대피한 후, 버스 이동 및 공기부양정에 탑승까지 전 과정에 함께하며 위급상황 시 주민들의 안전 호송 훈련이 추진됐다. 서북해역 우발사태 대비 주민이송 훈련에 참여한 문경복 군수는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며 “옹진군은 전역이 접경지역인 특수성을 감안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반복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위급 상황 시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백령항로 대형여객선 건조 본격 착수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9일 고려고속훼리와 ㈜강남이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12일 옹진군과 고려고속훼리 간 협약 체결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본 계약으로 대형여객선 도입이 계획 단계에서 구체적 실행단계로 전환됐다. 이번에 건조될 백령항로 대형여객선은 총 톤수 2,600톤, 항속 38노트, 여객정원 573명, 화물적재량 10톤, 차량 수용 50대 규모의 초쾌속 대형 카페리 여객선으로 2028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선박은 세계적인 선박 설계사 인캣 크라우더가 설계하며 독립된 장애인실과 유아 수유실, 의무실, 장애인 화장실, 휠체어 보관석, 자전거 적재대, 반려 동물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적용된다. 또한 무게중심을 낮춘 설계로 고속 운항 시에도 안정감 있는 승선 환경을 제공하고 연료 소모를 줄인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향후 대형여객선이 운항하게 되면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결항이 감소하고 수송 능력이 크게 향상되며 복지·교육·의료 등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해상교통망 확보로 백령·대청·소청 지역의 생활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백령·대청·소청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해상이동권 보장을 위한 최우선 정책과제였던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이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섰다”며 “대형여객선은 수십 년간 반복되어온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도서지역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박 건조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고려고속훼리와 긴밀히 협력하고 군민과 더불어 안전하고 품질 높은 대형여객선이 적기에 취항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학년도 옹진군농업대학 현장교육 추진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옹진군농업대학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가평군과 양평군 일대의 농업 관련 선진지를 방문해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 흐름과 농업 발전 방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6차 산업 흐름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창의적인 농업 모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본소·분소로 나뉘어 운영되는 농업대학 학생들 간의 상호 교류의 장도 마련돼 공동체적 유대감과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날 일정에서는 가평군 위치한 국도양조장을 방문해, 가평산 삼광쌀, 전통 누룩, 토종 효모를 활용한 전통 방식의 막걸리 양조시설을 견학하고 둘째 날에는 양평군에 위치한 치유농업 시설에 방문해, 농업이 심신 회복과 공동체 건강 증진 등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치유농업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실습 중심으로 학습했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석한 농업대학 10기 한상중 회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전통 발효 기술과 치유농업 등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6차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며 “견학을 통한 배움의 흥미를 느끼며 동기들과의 유대도 깊어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경복 군수는 교육현장을 방문 격려하며 “이번 현장교육은 옹진군농업대학 학생들에게 농업의 다변화와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도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해 옹진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돌발해충 확산 방지 위해 농림지역 협업방제 실시 [금요저널] 옹진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해충의 급격한 확산에 대응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돌발해충 발생이 집중되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를 집중 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난 17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해 농림지역 협업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은 매년 9~10월경 기주 식물에 산란 후 월동하며 이듬해 5월 초부터 중순 사이 일제히 부화해 약충기를 거쳐 성충으로 성장한다. 이 시기 해충들은 가지나 열매를 흡즙해 고사시키고 분비물로 인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작물 생육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이들 해충은 성충기에 인근 산림지역으로 이동했다가 산란기에는 다시 과수원 등으로 돌아오는 생태적 특성이 있어, 농경지와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각 면사무소 등 관련 부서가 긴밀하게 협업해 농경지 주변과 인접 산림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했다. 문경복 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라 돌발해충의 발생이 더욱 빨라지고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로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림지 협업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충 밀도를 낮추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청소년 구강건강캠프 및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3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영흥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청소년 구강건강캠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첫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의 ‘구’를 조합해 6월 9일로 지정됐으며 평생 사용해야 할 소중한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시 청소년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로 낮아 옹진군 중·고등학생의 46%가 재학중인 영흥중·고등학교를 선정해 청소년 구강건강캠프 및 캠페인을 하게 됐다. 이번 구강건강캠프와 캠페인은 치과 공중보건의사 및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영흥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중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 치아우식 위험도 검사, 바른 칫솔질 및 치실 사용법 실습, 불소도포 등 구강건강캠프 운영과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홍보, 구강위생용품 및 리플렛 배포, 구강건강관리 상식 OX퀴즈 및 빙고 카드 만들기 등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바른 구강건강 습관과 형성을 독려하고 위험행태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청정호 자월면 클린업데이 행사 지원 [금요저널] 옹진군은 올해 4월 취항한 ‘옹진청정호’ 가 지난 12일 소이작도 약진넘어해변 등에서 열린 클린업데이 행사에 투입되어 도서지역 해양환경 개선에 본적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클린업데이 행사에 주민, 자월면사무소, 옹진군청, 해군, ㈜옹진해운 등에서 약 70여명이 참여했으며 폐스티로폼, 폐플라스틱, 폐그물, 밧줄 등 약 6톤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이번에 정화작업이 진행된 약진넘어해변은 도로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위치에 있어, 그간 해안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이다. 옹진군은 옹진청정호 투입을 통해 해안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반하는 데 성공하며 향후 정화작업의 모델 사례를 제시했다. 수거된 해안쓰레기는 작업정을 통해 옹진청정호로 실려 회수됐으며 인천 등지의 소각시설로 이송돼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문경복 군수는“이번 정화활동은 ‘옹진청정호’ 가 도서지역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본격 가동된 첫 사례로 클린 옹진 실현의 실질적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접근성이 낮고 정화가 시급한 해안 취약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정화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생활개선옹진군연합회 북도면회 테라리움 만들기 교육 실시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2일 북도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농촌 환경에 발맞춰 농촌 여성의 감각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생활 기술을 전수하고 회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테라리움 만들기 과정을 통해 식물의 생육 원리와 자신만의 식물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숙 북도면 생활개선회 회장은“작은 정원을 직접 만들며 마음이 편안해졌고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북도면회 교육을 시작으로 백령면회의 코케다마 만들기, 영흥면회의 우드 스피커 만들기 등 농촌 여성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가천대길병원 소이작도 무료진료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1일 의료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가천대길병원과 협력해 소이작도를 찾아 무료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상담을 비롯해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침 치료, 건강상태 체크 등 다양한 진료가 이뤄졌으며 진료 후에는 직접 약을 처방·제공해 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이작도는 의료기관이 없어 평소 보건진료소를 통해 간단한 진료만 제공받는 의료 취약지역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행한 이번 진료는 주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됐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 누구나 공평하게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진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진료를 통해 주민 곁에 항상 가까이 있는 보건의료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