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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드림스타트 유아 발달 프로그램’ 첫발

송파구, ‘드림스타트 유아 발달 프로그램’ 첫발 [금요저널] 송파구가 2025년부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균형 잡힌 발달을 돕는 ‘행복 성장 더하기 지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올해 구는 드림스타트 최초로 유아기의 신체, 인지,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 발달 초기에 적절한 자극과 경험을 적시 제공키로 했다. 초등학생 중심이 주를 이뤘던 드림스타트 수혜 대상 폭을 유아까지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복 성장 더하기 지원’은 오감 및 신체 발달, 식습관 형성 등 유아기를 시작으로 생애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세 가지 영역의 발달을 지원한다. 우선, △오감키우기는 감각 발달에 집중하는 놀이형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진흙 등 자연 재료로 촉감놀이를 하며 대·소근육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을 계발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관내 유아 미술학원과 협력해 월 1회 수업한다. △체육교실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체육 활동과 협동 놀이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체 발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몸을 움직이고 땀 흘리며 운동의 재미를 느끼고 협동심과 함께 교우관계를 쌓는 법을 배우게 된다. 관내 어린이스포츠클럽과 협력해 주 1회씩 진행된다. 놀이형 요리프로그램 △쑥쑥 영양교실은 음식에 흥미를 느끼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한다. 특히 보호자와 케이크를 만들고 요리를 배우며 가족 간 유대감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을 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리 교실은 연 2회 운영된다. 세 프로그램은 모두 조기교육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필두로 드림스타트 아동에 시기별 교육을 적시 제공함으로써, 가정환경에 따른 차별 없이 미래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발달 초기 단계의 유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성장 주기별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주민 염원 해결

송파구,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주민 염원 해결 [금요저널] 송파구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지역인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부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구역은 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인 잠실주공5단지, 우성 1·2·3·4차, 아시아 선수촌을 제외한 잠실동 모든 아파트 단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3년 정부가 발표한 ‘규제지역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이후부터 ’ 23년 7회, ’ 24년 6회, ’ 25년 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서울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잠실동 일대는 아파트 용도 한정으로 ’ 20.6.23. ~ ’ 25.6.22. 기간 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송파구는 잠실동 아파트 용도로 지정된 15개 단지가 해제되며 2월 13일 공고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안전진단을 통과한 4개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유지된다. 이번 해제 대상은 재건축이 완료되어 투기 우려가 낮고 실거주 목적의 거래가 주를 이루는 단지들이다. 이에 따라 구민들의 주거 이전이 원활해지고 기존 규제로 인한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파구는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협의하며 개발사업이 상당 부분 완료되어 투기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5년 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실익이 없는 중복규제를 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적극 밝혀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우리 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가 구민들의 실거주 환경 개선과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남아있는 규제 폐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규제 완화로 인해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사전·사후 대책을 마련해 시장 안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파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안심 돌봄서비스 ‘우리동네 펫위탁소’ 확대 운영한다

송파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안심 돌봄서비스 ‘우리동네 펫위탁소’ 확대 운영한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올 한 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확대 운영해 취약계층에 대한 동물복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알렸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입원, 출장, 각종 경조사 등으로 장기 외출 시 반려동물을 위탁할 수 있는 취약계층 전용 돌봄서비스다. 값비싼 사설 돌봄비를 감당하지 않고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송파구와 서울시가 비용을 나눠 부담하는 사업이다. 관내 취약계층 반려동물 보유율은 18.9%, 대략 다섯 중 한 가구다. 이러한 반려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구는 올해 위탁소 운영을 확대해 복지 사각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층 대상 반려동물 돌봄 지원에 나섰다. 우선, 구는 △25시 펫샵 △야옹아 멍멍해봐 송파위례점 두 곳을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확대 지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연말까지 운영에 돌입한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특히 올해 지원범위 확대로 관할 경찰서에서 의뢰한 보호시설 입소자 등 범죄피해자도 반려동물을 임시 위탁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해당 취약계층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펫위탁소에 방문하면 된다. 반려견·반려묘 모두 최대 10일까지 맡길 수 있고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한편 구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쳐 왔다. 탄천유수지에서 상설 운영 중인 반려견놀이터와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댕댕파크’를 비롯해 지난여름 인기를 끈 ‘하하호호 올림픽 반려견 물놀이장’, 연례 행사로 자리 잡은 가을운동회 ‘반려동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반려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의 삶까지 세심히 살피며 촘촘한 지원을 펼치겠다”며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동물복지 향상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꼭 챙겨주세요” 송파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지원

“꼭 챙겨주세요” 송파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지원 [금요저널] 송파구는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올 한해 무료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12세부터 17세까지 여성 청소년과 18세부터 26세까지 저소득층 여성이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자궁경부암은 15세에서 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발생률이 세 번째로 높다. 특히 HPV 예방접종 백신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접종이 필요하다. 무료 지원 대상자는 △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 △1998~2006년생 저소득층 여성이다. 백신 종류는 가다실이다. 1차 접종을 12~14세에 하면 총 2회, 15세 이후에 하면 총 3회 접종해야 한다. 2007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8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올해까지만 무료 지원 대상임에 따라 서둘러 접종할 것을 구는 권고했다. HPV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송파구에는 총 124개 병·의원에서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인 만큼 대상자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주민들이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적기에 받도록 지원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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