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안심 돌봄서비스 ‘우리동네 펫위탁소’ 확대 운영한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올 한 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확대 운영해 취약계층에 대한 동물복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알렸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입원, 출장, 각종 경조사 등으로 장기 외출 시 반려동물을 위탁할 수 있는 취약계층 전용 돌봄서비스다. 값비싼 사설 돌봄비를 감당하지 않고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송파구와 서울시가 비용을 나눠 부담하는 사업이다. 관내 취약계층 반려동물 보유율은 18.9%, 대략 다섯 중 한 가구다. 이러한 반려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구는 올해 위탁소 운영을 확대해 복지 사각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층 대상 반려동물 돌봄 지원에 나섰다. 우선, 구는 △25시 펫샵 △야옹아 멍멍해봐 송파위례점 두 곳을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확대 지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연말까지 운영에 돌입한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특히 올해 지원범위 확대로 관할 경찰서에서 의뢰한 보호시설 입소자 등 범죄피해자도 반려동물을 임시 위탁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해당 취약계층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펫위탁소에 방문하면 된다. 반려견·반려묘 모두 최대 10일까지 맡길 수 있고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한편 구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쳐 왔다. 탄천유수지에서 상설 운영 중인 반려견놀이터와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댕댕파크’를 비롯해 지난여름 인기를 끈 ‘하하호호 올림픽 반려견 물놀이장’, 연례 행사로 자리 잡은 가을운동회 ‘반려동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반려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의 삶까지 세심히 살피며 촘촘한 지원을 펼치겠다”며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동물복지 향상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꼭 챙겨주세요” 송파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지원 [금요저널] 송파구는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올 한해 무료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12세부터 17세까지 여성 청소년과 18세부터 26세까지 저소득층 여성이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자궁경부암은 15세에서 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발생률이 세 번째로 높다. 특히 HPV 예방접종 백신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접종이 필요하다. 무료 지원 대상자는 △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 △1998~2006년생 저소득층 여성이다. 백신 종류는 가다실이다. 1차 접종을 12~14세에 하면 총 2회, 15세 이후에 하면 총 3회 접종해야 한다. 2007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8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올해까지만 무료 지원 대상임에 따라 서둘러 접종할 것을 구는 권고했다. HPV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송파구에는 총 124개 병·의원에서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인 만큼 대상자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주민들이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적기에 받도록 지원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송파 사립유치원 고사리손 모아 1천 8백만원 기부 [금요저널] 송파구는 관내 사립유치원 원아 3,100여명이 고사리손으로 마련한 성금 17,960,650원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5일 송파구 사립유치원 원아들이 송파구청 사랑의 온도탑에 방문해, 소중히 모아온 용돈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저금통 모금액으로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저금통 모금액은 총 17,960,650원으로 관내 사립유치원생 약 3,100여명이 지난 11월부터 두 달 동안 모은 동전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든 금액으로 더 의미가 크다. 이날 전달식에서 아이들이 모은 성금이 담긴 사랑의 저금통을 대형 저금통에 넣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구는 아이들이 직접 모은 동전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서하 어린이는 “이 저금통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아요.”고 소감을 말했다. 원아들의 사랑을 담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며 관내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가족, 홀몸어르신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린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과 그 저금통에 담긴 사랑과 나눔의 가치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귀중하다”며 “소중한 도움의 손길이 헛되지 않도록 소외됨 없는 복지정책을 펼쳐 살기 좋은 송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더 풍성해진 ‘송파구 직거래장터’…21개 도시, 200여 품목 [금요저널] 송파구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구청 앞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구는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자매결연도시 등 지역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호응이 높다. 올해는 규모도 더 커지고 참여 품목도 다양해졌다. 송파구 자매결연도시인 단양군, 영덕군, 공주시, 여주시, 안동시, 고창군, 하동군, 순천시, 평창군, 양양군, 광양시 11곳과 우수농수산물 생산도시인 강릉시, 나주시, 예천군, 완도군, 청양군, 인제군, 장성군, 함평군, 춘천시, 구례군 10곳 등 총 21개 시·군이 참여한다. 제수 용품뿐만 아니라 밥상에 오르는 각종 먹거리를 시중가 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요 품목은 잡곡류, 장류, 해조류, 채소류, 젓갈류, 나물류, 과일류, 밤, 꿀, 차 등 200여 품목이다.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직거래장터 품목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 신용카드, 현금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상승한 장바구니 물가에 명절을 준비하는 구민들의 고민이 깊었을 것”이며 “송파구 직거래장터에 모인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알뜰하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해 금연 결심…‘송파구 금연클리닉’에서 성공하세요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 허OO 주무관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20년간 이어온 흡연 인생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 허 주무관은 “금연 작심삼일을 넘기 위해 담배 끊기 성공률이 40%에 달한다는 ‘송파구 금연클리닉’을 찾았다”고 말했다. 송파구가 금연클리닉을 통해 새해 금연을 결심하는 주민들의 담배 끊기에 발 벗고 나섰다. ‘송파구 금연클리닉’은 금연 프로그램, 전문 상담사의 1대 1 관리 등 금연 운동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금연을 성공으로 이끌어 왔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2,568명이 신규 등록했으며 그중 989명이 금연을 실천해 성공률이 약 40%에 이른다. 송파구 보건소가 운영 중인 금연클리닉은 6개월간 정기 상담 및 관리, 교육 등 체계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면 먼저, △니코틴 의존도 평가, 호흡 중 일산화탄소 농도를 재는 흡연 측정 등의 검사를 통해 개인별 흡연실태를 파악한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전문상담사와 1대1 면담을 통해 금연 계획을 세우고 행동요법을 지도받는다. 또한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등 니코틴 보조제를 제공해 효과적인 금연을 돕는다. 금연 성공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송파구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주중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신청은 송파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금연구역 내 흡연 지도·단속, 금연아파트 지정·관리 등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흡연자를 위한 다양한 금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금연을 결심한 주민 모두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구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99% 만족한 ‘송파구 무료세무상담’, 17년째 순항중 [금요저널] 송파구가 작년에 이어 새해에도 구민들의 세금 문제 해결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무료세무상담’ 제도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2009년 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시작해 17년째 운영 중인 ‘무료세무상담’은 작년까지 4,980명의 누적 이용자를 기록했다. 비용 걱정 없이 ‘송파구 무료세무상담관’의 1:1 맞춤형 세금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꾸준히 인기 있는 행정서비스다. ‘송파구 무료세무상담관’은 사업 첫해 송파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를 중심으로 재능기부 취지에서 결성됐다. 현재는 세무 전문가 14명이 매주 화요일마다 구청에서 번갈아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3백 명의 주민이 세무 고충을 상담받았다. 상담내용은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절세 문의가 많았는데, 양도소득세에 관한 상담이 절반 이상인 52%였고 상속·증여세 39%, 취득세 7% 순이었다. 설문조사에서는 99%의 이용자가 ‘만족’하고 ‘계속 운영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응답하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구는 올해도 변함없이 구민을 위한 ‘무료세무상담’을 이어갈 방침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송파구청 2층 무료세무상담실에서 1:1 대면 상담이 이뤄진다. 세금 상담이 필요한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송파구 세무2과로 전화해 상담 날짜를 예약하고 예약일시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문적인 세금 상담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주저하던 구민들이 부담 없이 걱정을 해소하시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구민 실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덜 수 있는 섬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새해에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이 2025년 더욱 편리하게 개선된다고 알렸다. 해당 사업은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고자 보증보험 가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대차계약 후 임차인이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에 가입해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송파구에서 총 540가구가 1억 2천여만원의 지원금을 수령했다. 이 중 95%인 515가구가 만 19~39세 청년으로 비용 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이던 젊은 사회초년생들이 금전 지원에 힘입어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서민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민원 편의를 한층 높였다. 우선, ‘정부24’ 누리집 내 지자체별로 접속해야 했던 온라인창구가 ‘국토교통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단 한 곳으로 일원화된다. 신청자가 직접 방문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배우자, 직계존비속, 법정대리인, 동일 세대원을 통한 신청도 가능해졌으며 서류발급일 인정기준도 한결 유연해져 신청일 기준 발급 1개월에서 3개월 이내로 완화됐다. 단, 정확한 수혜자 선별을 위해 소득산정 기준이 세분화되어 소득금액증명원 외 추가 서류를 제출할 수도 있다. 향후 보증보험 가입 중 개인정보 제공 동의 시 자동으로 보증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으로 신청 절차가 한결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보증금 3억원 이하 주거용 건축물에 거주하는 보증보험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다. 소득 기준은 △청년 연 소득 5천만원 △청년 외 6천만원 △신혼부부 합산 7,500만원 이하다. 청년과 신혼부부는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 청년 외 대상은 기납부한 보증료의 90%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와 계약한 임차인, 법인 임차인, 유주택자, 외국인과 재외국민, 이미 보증료를 지원받은 신청자는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송파구청 부동산정보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보증료 지원사업은 최근 사회적 문제인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의 불안을 덜어주는 제도”며 “새해 모든 구민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출산축하용품 지원…“아기가 자고 있어요” 육아 필수템 등 특별한 선물 [금요저널] 송파구가 올해 1월부터 특별한 출산 축하 선물을 제작해 송파구에 출생 신고한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올해 출산 축하 용품을 특별하게 제작했다. 잠자는 아기가 외부 소음에 놀라 깨는 일이 없도록 초인종 자제 도어 사인을 제작하는 등 국민신문고 제안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를 반영해 아기 출생 후 꼭 필요한 육아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육아 꿀템으로 알려진 “아기가 자고 있어요” 문구를 통해 초인종 자제를 권하는 △현관문 아크릴 표지판 △“아기가 타고 있어요” 차량 스티커와 육아 필수품인 △프리미엄 휴대용 물티슈, 아기 목욕 시 필요한 △아기 귀 방수 테이프 등 총 4개 품목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올해 출생신고를 한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관내 출생통계를 고려해 27개 동별 차등 배부했으며 소진시까지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서울엄마아빠택시 등 다양한 지원으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통해 △난임상담실 운영 △태교 교실 △우리아기 돌보기 교실 등 임신과 출산 육아까지 종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축하선물은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고 부모의 육아가 행복하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 전·후 지원 강화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해부터 아동급식지원단가 9500원으로 인상 [금요저널] 송파구는 올해부터 아동급식카드 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급식카드는 경제 위기 가정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학교 급식 외 식사비를 지원하는 카드이다. 구는 지난달 아동급식위원회를 열어 최근 물가 상승분 등을 반영해 지원단가를 500원 올렸다. 올해는 결식이 우려되는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1287명이 지원받는다. 앞서 지난 12월, 구는 ‘아동급식카드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해 겨울방학을 앞두고 급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36억원을 확보해 지원 대상을 추가로 발굴했다. 대상 아동들은 올해 1일부터 지역아동센터나 단체급식시설 혹은 꿈나무카드 가맹점에서 1일 최대 2만8500원 범위 내 식단을 지원받는다. 가맹점은 지난 12월 기준 5328개소다. 한식, 양식, 중식, 일반대중음식,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아동급식카드앱’ 사용법 문자, 구가 제작한 꿈나무카드 가맹점 맛집 소개 영상 ‘송파TV-송잘알이 간다’ 등으로 꿈나무카드 사용을 안내해 아동이 다양한 음식으로 영양을 챙기도록 돕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아동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주민에게 우선적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발굴해 소외됨 없는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청년아티스트센터’ 2기 입주 보고전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에서 2기 작가 입주 보고전 ‘:ROOT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는 풍납동 문화재 보상 완료 건물을 활용해 23년 8월 개소하고 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예술가를 공모해 창작 공간과 전시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2기 작가 모집에는 1기 때보다 더 많은 지원자가 몰려 청년 예술가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지난해 11월 창작 의지와 작품의 예술성, 주민대상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명의 청년 시각 예술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송파청년아티스트센터에서 창작 공방, 공동작업실, 전시실 등을 지원받아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주민을 대상으로 1층 교육실에서 월 2회 이상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 이번 입주 보고전 ‘:ROOTS’는 새로운 입주 작가들의 예술적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작가의 뿌리와 정체성을 지역사회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2기 작가인 △조정수 △공예나 △양다희 △장연지 △남정근 △김미우 △강연수 △임종연 △박정선 △안지예 10인의 작가별 개성과 예술적 세계를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으로 선별했다. ‘Roots’라는 전시 제목처럼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근원을 탐색하며 송파라는 지역과 어떻게 연결되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주는 작업들을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전시는 지하 1층 전시실 ‘아트스페이스’ 와 1층 일부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전시 외에도 입주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종 드로잉, 사진 촬영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또는 청년아티스트센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입주 보고전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청년예술가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주민에게는 풍성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들이 지역과 상생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초고령사회 어르신 일자리 지원 강화…‘무료 취업 알선’ [금요저널] 송파구가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송파시니어클럽을 통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민간 기업 취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노년층 구직자를 위해 송파시니어클럽과 함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홍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을 통해 민간 채용시장 진출과 취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송파시니어클럽을 통해 253명의 어르신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송파구는 일하고 싶은 노인들이 적합한 일자리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2025 취업알선 사업’을 실시한다. 만 6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SK나이츠 농구도우미, 시험감독관, 조리원, 미화, 경비, 요양보호사 등 민간 기업으로 취업 알선을 무료로 진행한다. 우선, 개별 취업 상담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해 취업에 성공하도록 지원한다. 또, 어르신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구직 준비 교육, 맞춤형 직무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6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시니어 취업 준비 교육’을 신설했다. 변화되는 채용 트렌드를 이해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 면접전략 등 노년층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어르신 취업 알선 사업을 통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연계 등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해 겨울방학,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떠나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겨울방학 기간인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내 전시관 7곳에서 전시 연계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2009년 시작해 올해 32회를 맞은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는 구와 관내 박물관이 협업해 운영해온 전시체험 인증 프로그램이다.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때마다 다양한 전시를 감상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11월 개관한 △더 갤러리 호수를 비롯해 관내 7개 전시관이 참여한다. 개관 2주 만에 방문객 3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은 더 갤러리 호수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와 함께 강렬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작가 3인전이 열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더 갤러리 호수를 찾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참신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며 “새 전시공간에서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 공립 책 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부터 다양한 조각품을 만날 수 있는 △소마미술관, 백제와 조선, 선사시대 배경의 전시를 개최 중인 △한성백제박물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공익광고를 살펴볼 수 있는 △한국광고박물관까지 가지각색 전시와 함께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체험은 7곳을 모두 방문해 전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감상활동지’에 확인 도장을 받는 스탬프투어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첫 방문 시 감상활동지를 받고 마지막 방문지에서 수료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공식 수료증은 추후 학교 방학 과제로 활용 가능해 유용하다. 기타 더 자세한 전시내용, 체험활동 일정 등은 각 기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소정의 입장료가 있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소마미술관을 제외한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추운 겨울, 멀리 가지 않고도 전시를 감상하며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누구라도 손만 뻗으면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