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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택시 등 맞춤형 지원 확대” 부천시, 교통약자전용버스 올해 말 운행 종료 연간 1억 2천만 원 예산 절감…중증 보행장애인 이동권 강화에 집중 투입

“바우처택시 등 맞춤형 지원 확대”부천시, 교통약자전용버스 올해 말 운행 종료연간 1억 2천만 원 예산 절감…중증 보행장애인 이동권 강화에 집중 투입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12월 31일을 끝으로 ‘교통약자전용버스’운행을 종료하고, 관련 예산을 바우처택시 등 수요자 맞춤형 이동지원 사업에 전환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한정된 예산으로 더 많은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려는 조치다.2017년 도입된 전용버스는 장애인회관에서 춘의주공아파트까지 순환 운행하며 순천향대병원 등을 경유해 왔다.그러나 교통약자의 이동 수요를 보다 폭넓게 충족하고, 이동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효율적인 수단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운영 재정비를 추진하게 됐다.이에 시는 운행 종료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기존 이용객에게는 노선이 유사한 시내버스 5번, 52번 등 저상버스를 대체 수단으로 안내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는 승객 1인 수송에 약 9500원이 소요되는 전용버스 대신, 1인당 약 7800원이 소요되는 바우처택시 지원을 확대해 중증 보행장애인의 배차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바우처택시는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증 보행장애인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이나 보호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석영길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전용버스 운행 종료로 절감된 예산은 전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내실 있게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상버스 도입 확대와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시는 그간 저상버스 도입률 75.1% 달성, 2017년 41대였던 장애인콜택시를 75대로 확대, 바우처택시 100대 도입 등 교통약자의 이동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교통약자전용버스’운행 종료와 관련한 대체 교통수단 문의는 부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부천농협 여성회 여성대학, 취약계층 위해 생필품 전달 노숙인·청소년·여성 보호시설 4곳에 700만 원 상당 생필품 전달

부천농협 여성회 여성대학, 취약계층 위해 생필품 전달노숙인·청소년·여성 보호시설 4곳에 700만 원 상당 생필품 전달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9일 부천농협 여성회 여성대학에서 70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기탁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겨울철 보호시설과 청소년 등 생활 여건이 열악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기탁된 물품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연계해 수요가 많은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다.후원품은 실로암교육문화센터,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부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부천시 여성의 쉼터 등 지역 내 보호시설 4곳에 전달할 예정이다.부천농협은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지역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으며 명절과 동절기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사업을 이어왔다.특히 여성복지 조직을 중심으로 생활 지원, 봉사활동, 지역공동체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하고자 하나로마트와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도록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부천농협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은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된다”며 “기탁된 물품은 보호시설과 청소년, 여성들에게 신속하고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카운텍·현테크씨앤아이 찾아 기술역량 확인 해외시장 겨냥하는 강소기업 성장동력 점검

부천시, 카운텍·현테크씨앤아이 찾아 기술역량 확인해외시장 겨냥하는 강소기업 성장동력 점검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9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글로벌 제약 장비 전문기업 ㈜카운텍과 전자 제조 분야 강소기업인 ㈜현테크씨앤아이를 방문해 생산 공정과 기술 역량을 확인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카운텍은 제약 자동 계수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한 기업으로, 현재 70개국 이상에 장비를 공급하며 글로벌 제약 생산라인의 필수 장비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았다.조용익 시장은 정제·캡슐 계수 및 포장 장비의 연구·조립 과정과 공정 흐름을 확인하고, 해당 장비가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생산력을 갖추고 있음을 점검했다.특히 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수출 성과를 부천 산업 역량의 한 사례로 언급했다.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수출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부천시가 추진 중인 기업 지원책들이 안내됐다.㈜현테크씨앤아이는 표면실장기술 기반 전자·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생산하는 제조기업으로, 설립 약 10년 만에 빠른 속도로 수출 실적과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현장에서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테크씨앤아이의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공단 내 주차 여건, 시제품 개발 지원 등 기업이 겪는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조용익 부천시장은 “기술을 축적하고 시장을 개척해 온 기업의 땀과 성취가 부천 경제의 기반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부천시가 되도록 실질적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통해 관내 기업 육성에 힘써왔으며, 내년 초에는 관련 설명회를 열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제도적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천시, 소규모정비 시행 138곳·43%로 도내 평균 웃돌아…고도화 착수 중·대규모 사업과 병행 추진…도시재생·정비지원센터 중심 원스톱 체계 구축 현장 수요조사 기반 맞춤형 지원 계획 수립…교육·자문·정보 공개 확대 조용익 부천시장 “균형 잡힌 주거환경 정비로 시민 만족도·도시 경쟁력 높일 것”

부천시, 소규모정비 시행 138곳·43%로 도내 평균 웃돌아…고도화 착수중·대규모 사업과 병행 추진…도시재생·정비지원센터 중심 원스톱 체계 구축현장 수요조사 기반 맞춤형 지원 계획 수립…교육·자문·정보 공개 확대조용익 부천시장 “균형 잡힌 주거환경 정비로 시민 만족도·도시 경쟁력 높일 것”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행률 43%로 경기도 내 평균인 38%를 웃돌며, 속도와 실효성 모두 높이는 ‘부천형 정비행정’을 선보이고 있다.시는 원도심 광역정비, 1기 신도시 재정비 등 중·대규모 사업과 더불어 생활 밀착형 소규모정비까지 균형 있게 챙기며, 주거환경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시는 앞으로 빠른 속도에 더해 조합원 실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전문가지원·정보 공개를 아우르는 입체적이고 고도화된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소규모정비사업 속도 도내 평균 이상…원스톱 체계도 갖춰 현재 부천시는 321곳에서 가로주택정비·소규모재건축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 중 138곳이 사업시행인가·착공·준공 등 실제 진행 단계에 진입했다.이는 10월 말 기준 경기도 지자체 평균 시행률 38%를 웃도는 수치다.시는 이 같은 높은 시행률을 사업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통합관리와 체계적인 지원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시는 ‘도시재생·정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원도심 정비 전반에 걸쳐 사업 초기부터 준공까지의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체계를 운영 중이다.먼저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조합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정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소규주택정비사업 교육에는 358명이 참여해 99%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사업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얻었다.또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도 개설해 100여 개의 사업과 정보를 안내하고, 주소 기반 정비사업 검색 기능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조합 수요조사로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 시민 체감도·사업 실효성 동시 향상 부천시는 오는 29일까지 조합 임원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조합 현황과 어려움, 교육·자문수요 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맞춤형 지원 계획’을 확정한다.이를 통해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정비 행정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새로운 지원 계획에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른 조합 임원 윤리·책무 교육과 단계·대상별 심화 과정이 포함된다.조합 내 갈등과 정보 비대칭에 따른 비효율을 줄이고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다.도시계획, 건축, 법률, 회계, 금융, 감정평가 등 분야별 전문가지원단을 구성해 사업 초기부터 현장을 밀착 점검, 자문하는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일정 동의율을 충족한 구역에는 부동산원과 협업한 개략적인 사업성 분석도 제공한다.사업 지연과 갈등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역시 고도화된다.사업비·용역비 통계, 법령 개정, 단계별 점검 내용 등을 상시 공개해 조합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고, 정보 비대칭을 줄여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다는 구상이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주거환경을 바꾸는 사업인 만큼, 사업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체감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부천시는 ‘속도와 체계’를 모두 갖춘 균형 잡힌 정비행정으로, 주거 만족도와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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