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에 ‘청년 창업’ 바람 일으킨다…청년점포 육성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점포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점포 육성사업은 신규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 초기단계인 청년에게 임차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 초기 창업자금 조달부터 창업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상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앵커 점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새로운 상권에 실질적인 창업 유인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의 대상지를 ‘신월동’ 지역으로 특화했다. 특히 공항소음대책지역 창업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해당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 신월동 내에서 점포·사무실 등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한 지 2년 이내인 19~39세 청년 구민이다.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 기간을 감안해 연령 상한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된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발표·면접심사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약 2주 간 창업 기본교육과 대상자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 후 발표·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9월 중 총 4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자부담금의 50% 범위에서 △신규 점포 리모델링비 최대 1,000만원 △협약일부터 1년간 임차료 월 최대 100만원 △홍보·마케팅비 최대 1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사후 컨설팅을 추가로 제공해 청년점포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해 이달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18년 이래 청년점포 36곳에 총 4억여 원을 지원, 식당·카페, 소품샵, 반찬가게 등 다양한 업종의 창업을 도왔다. 특히 지난해 창업한 ‘젤로디’ 와 2023년 창업한 ‘참새과자방’, ‘로컬코너’ 등은 지역 내 주요 상권에서 청년 창업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초기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사업추진 공간을 제공하고자 신월동 지역에 ‘창작공예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 3층, 연면적 180㎡ 규모로 조성될 창작공예센터는 공예품 개발과 판로개척, 문화체험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신월동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돌봄기능까지 갖춘 공공 실내놀이터 ‘신정4동’에도 문연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아이들이 계절·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의 제약 없이 생활권 내에서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신정4동점’을 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저렴한 이용료로 양육자의 부담은 낮추고 연령별 신체발달 수준을 고려한 재미있고 안전한 놀이시설에 돌봄 기능까지 갖춘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신정4동점’은 양천구에 마련된 여섯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로 지난 3월 개관한 ‘신월3동점’에 이어 민간 유휴공간을 활용, 대한교회 교육관 4층에 201.21㎡ 규모로 조성됐다. 정식 운영은 7월 9일부터 시작된다. ‘서울형 키즈카페 신정4동점’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동의 성장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다. 아동의 대근육 발달을 돕는 ‘그물놀이터’, ‘플레이파워존’ 등 신체활동 중심 공간과 더불어, 인지 발달과 또래 간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칠판·자석놀이, 블록놀이, 소꿉놀이 등 창의·역할놀이 공간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특히 보호자의 사정으로 36개월 이상 아동의 돌봄 공백이 생길 경우, 회차별 운영시간 동안 놀이활동 중심의 ‘돌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안전 관리도 철저하다. 모든 놀이 공간에는 모서리 보호대를 설치하고 매트와 쿠션은 방염 처리를 완료했다. 놀이 교구를 포함한 시설 전반은 전문 소독 업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위생 관리되며 돌봄요원 등 종사자가 배치돼 전문적이고 안전한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거주 2세부터 6세까지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2시간 기준 아동 2천 원, 보호자 1천 원, 놀이돌봄 서비스 이용시 2천 원이 추가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다. 이용 희망자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방문일 기준 7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구는 올해 말까지 서울형 키즈카페 5곳을 추가 개관해 연내 11곳까지 확충할 예정이며 특히 목동·신월동·신정동 등 권역별로 균형 있게 분산 배치해 지역 편차 없는 양육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형 키즈카페는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돌봄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말라리아 조기 진단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종전 보건소 중심에서 23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유행한다. 특히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48시간 간격으로 오한·발열·발한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1) 양천구, 지난해 여름 민관합동 방역활동에 참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구는 지난해 말라리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보건소를 중심으로 총 161건의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진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 등 23개 병·의원에 신속진단키트를 배부, 조기검진을 통한 말라리아 확산 방지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속진단검사(RDT)는 손끝에서 채취한 소량의 혈액으로 30분 이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검사다. 검사 대상은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거나 유행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구민으로, 보건소 또는 신속진단검사 의료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사진2) 양천구, 안양천 일대 방역차량 가동 모습 보건소 검사는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제공된다. 신속진단검사 가능 의료기관은 ▲목동 8개소 ▲신월동 4개소 ▲신정동 11개소에 분포돼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양천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 진단키트 보유 현황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이밖에도 구는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해 환자 발생 모니터링, 방역·매개체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문등, 디지털모기측정기, 해충유인살충기,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운영을 통한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방제와 동별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을 통한 취약지역 집중 방역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사진3) 양천구, 해충유인살충기(포충기) 가동 모습 구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 활동 자제 △운동 후 샤워 등 개인위생 철저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모기서식처(물웅덩이 등) 제거 △방충망 정비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의료기관 확대로 보다 신속한 말라리아 진단과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신속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양천구, “반려식물이 건넨 위로”…취약계층 어르신에 ‘반려식물’ 보급 [금요저널] 양천구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434명이다. 실내에서 관리가 쉽고 공기정화와 관상효과가 뛰어난 관엽식물 6종 중 한 가지를 참여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이달 중 가정으로 전달한다. 반려식물을 보급한 후에는 가정마다 원예치료사가 개별방문하거나, 집합교육을 통해 분갈이, 가지치기 등 식물관리요령을 안내하는 ‘원예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개별방문’ 대상은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354명으로 원예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이후에도 전화 상담과 ‘양천구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집합교육형’ 원예프로그램은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오목공원 식물쉼터에서 진행된다. 10명 이하 소규모 모임을 구성해 원예치유 전문 강사가 반려식물 교육을 진행하고 식물을 활용한 자기소개, 반려식물 식재와 관리법 등을 공유하며 참여자 간 정서적 유대감을 촉진한다. 아울러 10월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주제로 하는 시, 수필, 그림, 사진 등의 작품을 만들고 이를 전시하는 ‘반려식물 동행예술제’를 개최해, 참여자들에게 성취감을 부여하고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반려식물이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고 우울감을 개선하는 치유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구는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함께 피는 우리의 정원’, 중장년 정원치유 프로그램 ‘정원 속에서 치유로 피어나는 나’,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손끝으로 만나는 초록빛 에너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숲 치유 프로그램 ‘숲톡 놀이톡톡’ 등 다양한 계층별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활동이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은 줄이고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연결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인가구 중심의 사회 구조 변화와 관계망 약화로 인한 고립가구 증가에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고립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1인가구 어르신 댁을 찾아 안부 확인 중인 돌봄공무원 모습] 양천구 내 1인가구는 현재 약 5만9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32.9%에 이른다. 특히 최근 서울시 고독사 발생현황 분석(2018~2024년)에 따르면, 고독사 사례 중 50세 이상 비율이 87.8%, 긴급복지 비수급자 비율은 90.4%에 달해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가구 발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기초생활수급가구 중심에서 ‘위기징후를 보이는 1인가구’ 등으로 조사 대상 범위를 한층 확대해 실질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2) 양천구, ‘반올림 밑반찬 지원’ 사업을 통해 반찬가게를 이용하는 구민] 조사 대상은 1인가구 중 ‘50세 이상, 전·월세 취약가구’, ‘단전·단수, 공과금 체납 가구’ 등 위기정보 47종을 활용해 발굴한 약 2,000가구와, 2024년 7월 이후 신규 발굴된 수급자 798가구 등 총 2,800여 가구다. 이 외에도 본인이 실태조사를 희망하거나 주변 이웃이 동주민센터에 돌봄이 필요하다고 신고한 경우에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실태조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동주민센터 공무원을 통한 방문조사 등을 통해 진행된다. 관계망 단절, 일상생활 관리, 위기상황 등을 진단할 수 있도록 18개 문항으로 세분화한 ‘1인가구 실태조사표’를 기반으로 외로움과 고립 위험 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고립 정도에 따라 ▲관계지원군 ▲일상지원군 ▲일상위험 고립군 ▲집중관리군 ▲긴급위험군 등 5단계로 분류된다. 이를 통해 맞춤형 급여(기초생활수급 등), 긴급복지 지원, 민간자원, 돌봄서비스, 안부확인, 사례관리 등 고립의 양상과 위기 징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1인가구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두터운 보호장치를 구현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등 1인가구 지원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결식우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밑반찬을 지원하는 ‘반올림 밑반찬 지원’ 사업은 지난해 800가구에 이어 올해 1,500가구로 확대 추진 중이며, 5개 권역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여가 문화프로그램과 인적연결망을 지원하는 ‘중장년 1인가구 지원사업’, 전력량·조도변화로 위험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플러그’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적극 발굴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되는 구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양천구, 20년 지난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보행자 중심 명품거리로 새단장 [금요저널] 양천구는 2005년 조성 이후 시설 노후와 파손이 심해진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일대를 보행자 중심의 명품거리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신월4동 오목로3길 41부터 오목로4길 30까지 약 1.5km 구간으로 최초 조성 이후 20년이 지나 보도와 화단 등의 훼손이 심해 보행 안전과 도시 미관을 해쳐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노후 기반시설 개선을 통한 보행자 통행안전 확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민 소통 공간 마련 △도시 경관 개선을 통한 특색 있는 거리 조성 등의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파손된 보도블록과 경계석, 시설물 등을 대폭 정비해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화단 플랜터를 새롭게 설치해 정원형 식재를 통해 거리에 생기를 더하고 가로등과 경관조명을 보강해 야간 보행의 안전성과 도시 미관 수준을 높였다. 특히 구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특화 거리’ 3개소를 새롭게 마련했다. 먼저, ‘어울림마당’ 구간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머물며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향후 소규모 공연이나 마을 축제 등의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강서초등학교 인근 구간’은 어린이 보호 구간으로 특화시켰다.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높은 화단은 제거하고 후문 주변으로 어린이 보호 펜스를 설치했다. 펜스에는 걸이 화분을 배치해 밝고 생동감 있는 어린이 통학로를 조성했다. 또한 ‘태양 경로당 앞 공간’은 낡은 퍼걸러와 벤치를 전면 교체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로 조성했다. 여름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 제공은 물론, 주민 간 소통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재정비는 단순한 기반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거리로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해 ‘걷고 싶은 거리’를 넘어 ‘누구나 찾고 싶은 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실무·학습멘토까지 역할 톡톡” 양천구, 청년 행정인턴 50명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행정업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에 참여할 청년 5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과 ‘특화’ 두 가지다. ‘일반 분야’는 총 20명을 선발해 동 주민센터·도서관 등에서 민원 응대와 기관 업무를 보조한다. ‘특화 분야’는 △구청 등에서 행정실무를 지원하는 ‘행정’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는 ‘복지’ △초등·중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학습멘토’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이거나 미취업 상태임을 증명할 수 있는 19~29세 미취업청년 구민이다.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 상한이 연장된다. 단, 최근 1년 이내 본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행정인턴은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앞서 구는 행정인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일반 분야’ 와 ‘특화 분야’로 이원화하고 직무보조 수준에 한정됐던 기존 업무 방식에 더해 ‘학습멘토’ 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지난 1월부터는 그간 대학생에게만 주어지던 참여 기회를 미취업청년 전체로 확대했다. 특히 ‘학습멘토’로 선발된 행정인턴들은 권역별 거점 5곳에서 지역 초등·중학생에게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학습지도와 동기부여 등 맞춤형 멘토링을 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 등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끔 뒷받침하고 멘티와 멘토가 함께 성장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 전반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지난 상반기 행정인턴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전체 사업 만족도는 94%, 공공기관에 대한 인식 변화는 전년 대비 16% 오른 90%로 나타났다. 지원 희망자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일반 분야는 전산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하고 특화 분야는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추첨해 2차 심사를 거쳐 30명을 최종 선발한다. 구는 행정인턴 전원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시설 현장 견학과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담론과제 토론, 간담회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취업준비와 진로선택에 있어 여러 가지 고민을 안고 있는 청년들에게 이번 행정인턴 체험이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책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의 금연 성공을 돕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금연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담받고 있는 구민] 먼저, 구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1:1 금연 상담·교육 △개인별 맞춤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 △금연 치료제 처방 연계 등 준비·실천·유지 3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 상담사의 금연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연클리닉을 올해 3월 개청한 보건소 별관으로 새롭게 이전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금연 의지가 있으나 흡연 사실을 밝히길 꺼리는 여성, 청소년 등을 위해 별도의 상담실을 마련해 보다 편안하고 비밀이 보장된 장소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주중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서는 사업장 및 아파트, 경로당 등에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더욱 촘촘하게 금연 상담 및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2) 양천구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현장에서 상담받고 있는 구민] 지난 1년 간 구민 총 1,291명이 양천구 금연클리닉에 등록했고, 등록된 참여자 가운데 531명(41%)이 금연에 성공하거나 유지 중에 있다. 또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203명에게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중 37명(18.2%)이 금연에 성공한 바 있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클린스쿨’을 운영해 성장기 아이들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모든 택시승차대를 포함 총 10,017개소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 4,994개소를 점검하는 등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3)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 흡연예방 교육 수업 현장] 한편,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기준 지난해 양천구의 흡연율은 14.1%를 기록했다. 3년 전인 2021년 17.3% 대비 3.2%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이는 전국(17.7%)·서울시(14.8%) 평균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가 제공하는 다양한 금연 서비스가 구민들의 금연 성공과 간접흡연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문화진흥기금으로 73개 예술활동 지원…영화제작·캘리그라피 전시도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전문 예술인 육성을 위한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총 73건의 예술활동을 본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억 5천만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구는 더 많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소규모 문화예술동아리’ 부문을 신설해 기존에 지원이 어려웠던 동아리나 비공식 창작 모임 등도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진행한 공모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총 91건을 신청받아, 이 중 7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청년 △문화예술단체 △청소년 △예술동아리 △장애인 △기관으로 특히 청년예술인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공연·전시예술 외에도 연극, 영화, 탈춤, 작곡, 전자출판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과 ‘미술&출판’, ‘무용&미술’, ‘참여형 낭독공연’ 등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기획 활동도 다수 선정됐다. 선정된 예술인 중에는 지역을 주제로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청년 영화감독’을 비롯해, 리코더로 바로크 음악을 연주해 국내 유수의 대회를 석권한 ‘초등학생 리코디스트’, 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와 소통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첼리스트’, 전신중증화상으로 안면장애를 입었으나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묵 캘리그라피 작가’도 포함됐다. 이들은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처음 공모사업을 시작해 청소년·청년·장애인 예술인과 지역문화예술단체 등 29개 개인·단체에 문화진흥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예술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창의성과 역량을 높이고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별 컨설팅, 시기별 설명회 등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받고 있는 구민 학생] 먼저 구는 지난해 9월 ‘양천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은 자기주도학습법 코칭부터 고입·대입 전략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되며, 1인당 약 50분간 진학·진로에 막막함을 느끼는 초·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개인별 상황에 맞춘 밀착형 상담이 이뤄진다. [사진2) 지난해 진행된 ‘대입 수시 대비 전략설명회’ 현장] 맞춤형 컨설팅은 매월 20일경 선착순 접수(양천구 통합예약포털)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구는 특히 수험생 수요가 집중되는 대입(7~8월, 12월), 고입(10월) 시기에 맞춰 토요일 상담 인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과 N수생, 학부모를 위한 ‘대입 대비 집중 컨설팅’도 운영한다. 수시 대비 7월, 정시 대비 12월에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입시 컨설턴트가 희망 대학별 맞춤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3) 학부모 대상 ‘진학 코칭 특강’ 현장] 맞춤 컨설팅과 더불어 ‘대규모 진학설명회’와 ‘학부모 진학 코칭 특강’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총 6회 운영했던 ‘진학설명회’는 올해 8회로 늘려 학생과 학부모 또는 관심있는 구민 등 회차별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교육 전문 강사가 초청돼 ‘수시·정시 합격 전략’, ‘고교학점제’, ‘진로 설계’ 등 시기별 실질적인 정보와 핵심 전략을 공유한다. 학부모 대상 소규모 ‘진학 코칭 특강’은 지난해 7회에서 올해는 14회로 두 배 확대한다. 양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평생학습관과 동 주민센터 등 권역별 거점공간을 활용한 순환 강의 형식으로 운영되며, ‘자기주도학습법’, ‘자녀 진학 전략’, ‘부모-자녀 관계 코칭’ 등 최신 교육트렌드를 반영한 주제가 다뤄진다. 올해 첫 진학 코칭 특강은 오는 24일과 26일 양일간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렇듯 대폭 확대된 지원을 통해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은 2022년 620여 명에서 지난해 총 참여자가 1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입시 전략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2년부터 장마철 직후 대량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1)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암수 한 쌍으로 다니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반면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꼽힌다. 다만 바퀴벌레와 비슷한 생김새,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심리적인 불쾌감을 유발하고, 차량에 달라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사체가 건축물 부식을 유발하는 등의 안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사진2)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실제로 구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최근 3년 사이 급증했다. 2022년 12건에 불과하던 민원은 2023년 240건, 2024년에는 1,321건으로 증가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86%가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기만 해도 불쾌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한다. [사진3) 양천구, 러브버그 대처요령 안내문] 이에 따라 구는 △상황총괄반 △방역기동반 △공원방역반 △동 방역지원반 등 4개 반, 총 40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민원 접수와 상황 관리를 총괄하며, 방역기동반·공원방역반은 주요 발생지역과 산·주거지 경계지역 등에 친환경 살수(물 뿌리기) 방역을 실시한다. 민간 방역 전문업체도 함께 참여해 러브버그 취약 지역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18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틈새방역’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전년도 대량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택가, 골목길, 상가 밀집 지역 등에 대한 일일 방역활동을 이어나간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러브버그에 대한 생태적 기능을 이해하고 올바른 대응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도 적극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야간조명 밝기 줄이기’,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 점검’,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착용’ 등이 주요 권장 사항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체계적인 방역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15개 동물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먼저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10곳을 지정하고, 진료비를 1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반려동물(개·고양이)의 기초 검진, 예방 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 진료비를 20만원까지, 선택 진료는 필수 진료 시 발견된 질병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진2)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사회적 약자나 1인 가구의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는 1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에는 최대 5일까지 구가 지정한 위탁관리업체 3곳에서 돌봄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내장형 동물등록칩 비용 등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을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고,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도 제작해 제공한다. [사진3)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반려견 모습] 또한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고양이)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구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으로부터 구민과 동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지정 동물병원 42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2만여 마리에 접종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명예동물보호관’ 위촉을 통해 동물 보호·복지에 관한 상담과 홍보, 학대 동물 구조·보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양천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25,330마리이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수가 2020년 325마리에서 2024년 150마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중성화(TNR) 수술 지원은 300마리에서 530마리로 확대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물보호 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가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