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2025년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 연속 개최

지난 15일 나주시종합스포츠파크에서 나주시장기 읍면동 축구대회가 열렸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을철을 맞아 축구, 줄넘기,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화합을 이끄는 성과를 냈다.나주시는 지난 15일 열린 읍면동 축구대회, 줄넘기대회, 파크골프대회에 이어 18일 게이트볼대회까지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회들은 시민 참여 기회를 넓히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읍면동 축구 동호인들의 ‘열정’지난 15일 나주시종합스포츠파크에서 읍면동 축구대회가 15개 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선수들은 뜨거운 응원 속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지역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윤병태 시장은 시축을 진행하며 “부상 없이 즐겁게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유아부터 성인까지 즐긴 나주시장배 줄넘기대회지난 15일 나주시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나주시장배 제2회 줄넘기대회가 개최됐다.유아부터 청소년, 일반 시민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가했으며 가족 단위 참여가 두드러져 생활체육의 접근성과 즐거움을 잘 보여줬다.영산강둔치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즐기는 ‘파크골프’같은 날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는 시민 350여명이 참가한 파크골프대회가 열려 명랑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파크골프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스포츠다.윤병태 시장은 “남평파크골프장과 안창파크골프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실력을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노년층 대표 생활 스포츠 ‘게이트볼’대회 성황리 개최지난 18일 나주시종합스포츠파크 보조구장에서는 노년층의 대표적 생활 스포츠인 게이트볼대회가 치러졌다.정교한 기술과 팀워크가 돋보이는 경기가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 확대에 기여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가을철 나주시에서 연이어 열린 생활체육 대회가 시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해 건강한 체육 도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보건소, 자살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나주시가 지난 20일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내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찰, 소방,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20일 자살예방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간담회에는 경찰, 소방, 의료기관, 복지시설, 언론 등 총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살예방사업의 연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와 현안을 논의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나주시는 정부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과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사업 지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확대 시행 예정인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안정적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이 서로를 돌보고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자살예방은 모든 기관과 시민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이며 작은 관심과 도움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나주시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자살 시도자 위기 개입, 자살 유족 심리지원,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생애주기별 예방 교육, 안심마을 조성, 자살수단 차단, 마음이음 사업, 생명사랑 실천약국 운영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유동 인구 밀집지역 현수막 게시, 청사 전광판 안내 등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한편 우울감 등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민생·지역활력·미래산업’나주시, 1조689억 규모 2026년도 예산안 편성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 편성 기조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생 안정, 지역 활력 회복,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2026년도 1조689억원 규모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 편성 기조를 설명하며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변화가 보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나주를 만들기 위해 미래 성장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최대한 효율적인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2026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9,897억원, 특별회계 792억원으로 편성됐다.전년 대비 일반회계는 633억원 증가, 특별회계는 34억원 감소했으며 전체 예산 규모는 599억원 늘어 5.9% 증가했다.나주시는 물가 상승과 필수사업 확대 등 부담 요인이 컸음에도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여 필수, 체감형 사업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농생명산업 경쟁력 강화나주시는 지역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했다.전국 최초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건립에 50억원을 반영해 식품산업 혁신 기반을 구축하고 푸드업사이클링 등 신산업 일자리 창출과 기업 지원 기반을 다진다.또한 GAP 인증단체 포장재 지원 확대, 권역별 대표 작목 육성 강화, 세지 멜론 APC 건립, 우리 배 품종 육성, 조사료 제조비 지원에 총 51억원 등 생산-유통-품질고도화 전반을 단단히 했다.농작물 재해보험료, 벼 경영안정대책, 가금농가 예방적 휴지기 등 농가 경영안전망을 강화하고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청년후계농 정착지원 등 농촌 활력 제고에도 중점을 뒀다.특히 장시간 농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 편의 의자를 1만여 농가에 전면 지원과 농번기 공동급식 단가를 500원 인상했고 운영 일수를 24일에서 25일로 늘리는 등 체감형 농정도 강화했다.첨단과학, 에너지 기반 미래산업 육성에너지 분야 국가 인프라와 연계한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18억, 전기 및 수소차 보급에 72억을 반영해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한다.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혁신산단–에너지국가산단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기반을 확충해 차세대 전력망 첨단기자재 국산화 공급기지 조성도 본격화한다.영산강 중심의 ‘500만 관광도시’도약나주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생태, 문화, 역사 기반의 관광벨트를 본격 구축한다.영산강정원, 읍성권 문화유산 복원,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나주호 둘레길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빛가람호수공원 어린이 테마파크, 호수공연장, 전망대 활성화, 백룡제 테마공원 등 관광과 문화 인프라 사업에 예산을 대거 반영했다.2026 나주영산강축제, 홍어·한우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2026 나주 방문의 해’추진을 통해 전국 관광객 유치 기반도 마련한다.혁신도시 기능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 추진혁신도시와 원도심 전역의 균형성장을 위한 도시계획과 정주 환경 개선에도 집중한다.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 복합센터 개관에 맞춰 생활서비스를 본격화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에너지와 농생명 분야와 연계 가능한 기관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남평 제2강변도시 개발계획, 나주역세권 개발계획, 빈집 정비 등 미래도시 인프라와 도시재생 사업도 강화했다.미래 인재양성 교육도시 기반 확충나주시는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아동과 청소년 교육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초중고 IB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4개교로 확대하고 에너지영재교육원을 신설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진다.방과후 학습지원 18억, 무상급식 25억,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28억, 중고교생 신입생 교복 지원 4억, 초등 입학지원금 1억 등 교육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부담 완화를 함께 추진한다.안전, 환경 인프라 확충으로 재해 예방 및 도시 경쟁력 제고기후 위기와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도 대폭 확대했다.재해위험지구 5개소 개선 사업에 152억,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및 유지관리 159억, 소하천 정비 19억, 읍면동 배수로 정비에 32억 등을 반영했다.나주천 생태복원과 하수관로 정비, 풍수해생활권 정비 등 163억 규모 안전 인프라 투자를 통해 도시 회복력을 높인다.탄소중립 포인트제, 노후 경유차 폐차, 폐슬레이트 처리, 다회용기 보급 등 환경정책 강화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복지·청년·가족 지원 강화임신, 출산, 양육, 청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복지 지원도 촘촘히 보강했다.출생기본소득 27억, 출산장려금 13억, 첫만남 이용권 19억, 난임부부 검사와 시술 지원 등 출산부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했다.청년 분야에서는 무상임대주택 15호 추가 공급, 청년주거지원,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주택구입 이자 지원, 디딤돌 통장 등 15개 사업에 총 52억원을 반영해 정착 기반을 강화했다.노인 분야는 일자리 사업을 4,600명 규모 197억원으로 확대하고 노인 이미용권 12억, 경로당 공동급식 10억, 스마트 경로당 7억 등 고령친화 복지 인프라를 확충했다.아동, 장애인, 다문화, 한부모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안전망도 함께 강화했다.윤병태 시장은 “2026년은 나주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생활 속 변화를 본격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해”며 “500만 나주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2026년도 본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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