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농철 맞아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에 힘을 보탠다. 나주시는 이달부터 6월까지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운영기간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나주시는 영농활동이 집중되는 5~6월,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선정해 배 적과, 마늘·양파 수확 등에 손을 보탤 예정이다. 나주시와 전력거래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함께 도청, 군부대, 대학생 등 900여명이 일손 돕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매년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계신 공직자들과 유관·공공기관 임직원, 군부대 장병들의 값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인 일손 돕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3개소 운영 지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백채 김치찌개’, 매달 50인분 식사 ‘통큰 기부’ [금요저널] 나주시 빛가람동은 ‘백채 김치찌개 나주혁신도시점’이 취약계층에 매달 50그릇의 김치찌개 나눔을 실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우리동네 공유냉장고’ 후원의 일환으로 식사 쿠폰 형태로 빛가람동 내 기초생활수급자, 결손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에 지급될 예정이다. 백채 김치찌개 나주혁신도시점은 우선 연말까지 360만원 상당 총 400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지원 폭을 확대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우리동네 공유냉장고’는 빛가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21년부터 후원업체 18개소와 함께 복지 취약계층·결손가정에 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빛가람동 LH5단지 주민카페에서 운영 중에 있다. 이서현 대표는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호 빛가람동장은 “이서현 대표님께서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주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착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시 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안전재난과, 관광과, 건설과를 비롯한 12개 부서가 점검 계획을 보고하고 안전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의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목표로 오는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산사태 위험지역, 교량, 어린이 놀이시설, 의료기관, 전통시장 등 총 94개소 시설물이다. 인력·장비 접근이 어려운 시설은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점검 정확도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을 통해 위험요인 해소까지 주기적인 이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상현 부시장은 “현장에서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필요에 따라 첨단장비를 사용하는 등 내실 있는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며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은 사후이력 관리를 철저히 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국비확보 ‘전력투구’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매주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전력투구’에 나서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달 24일과 1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혁신본부, 교육부를 방문해 2025년 지역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과 면담에서는 나주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고 향후 정부예산 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 류광준 본부장과는 한국에너지공대에서 추진하는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을 비롯한 정부 R&D 사업이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교육부 전진석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과 면담을 통해 나주시 교육발전특구의 적극 지원과 함께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동신대학교가 본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나주시의 주요 건의 사업은 총 86개 사업에 건의액 2419억원 규모로 신규 발굴 사업은 31개 사업, 314억원에 달한다. 주요 신규 국고건의 사업은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비롯해 에너지신산업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미래에너지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신송전급 전력기자재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등이다. 또한 배터리 산업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한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재제조 유통순환 기술개발’과 빛가람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빛가람 새싹 놀이터 구축사업’ 등도 포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 될 에너지신산업 등 핵심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특히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전남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기적절한 국비 예산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3일 윤 시장 주재로 2025년도 국고건의 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천연염색재단, ‘천연염색 페스타’ 5월 17~19일 개최 [금요저널] 대한민국 천연염색의 성지, 전남 나주에서 천연염색의 진수를 보여줄 최대 규모 축제가 이번달 열린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일원에서 ‘2024 천연염색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천연염색 페스타는 ‘영산강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천연염색 관련 전시, 교육과 체험, 플푸마켓,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문화 로컬100’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면서 시민과 관광객, 천연염색 애호가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앞서 지난 2일부터 천연염색 페스타를 알리기 위한 전시전 ‘블루리버’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17일부터는 전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회원들의 특별 전시작품을 박물관 야외 공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천연염색 홀치기 기법’ 교육과 더불어 ‘미니곰 쪽 염색’, ‘전사 머그컵’, ‘알록달록 색칠놀이’, ‘바이페인팅’, ‘네일아트’, ‘손 마사지’ 등 관람객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여기에 지역 공예인의 공예품을 구매, 체험할 수 있는 ‘플푸마켓’과 천연염색지도사협회 토크쇼, 지역 뮤지션 자선 공연, 노래자랑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대한민국천연염색 수도 나주에서 다채로운 천연염색 작품과 공예의 관람, 체험, 구매할 수 있는 대향연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메타버스 기술 거점 도약 … 허브센터 구축 [금요저널] 현실 세계와 같은 3차원 가상 세계를 일컫는 용어인 ‘메타버스’ 기술이 전라남도 나주를 거점으로 한층 더 고도화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메타버스 허브센터는 내년도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올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센터 위치는 당초 빛가람동으로 신청했으나 사업 전담기관인 NIPA 사업비 적정성 심의에서 임차료 예산 축소 검토 요청이 있어 적합한 위치를 검토 중이다. 이 사업엔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관하고 전주시와 광주시가 참여한다. 올해는 테스트 장비와 교육장 구축 등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2025년부터는 기업 수요 맞춤형 실증 지원과 메타버스 아카데미 등 실질적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 기기로 접속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현실 세계와 유사한 가상의 세계에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대표적인 활용 사례로는 다운로드 수 5억 회 이상을 기록 중인 모바일 게임 로블록스를 비롯해 메타버스119 안전체험관, 직업체험관, 식품 홍보·마케팅,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평가 등이 있으며 게임·교육·산업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메타버스 허브센터는 ‘콘텐츠 실증’, ‘서버 사용 및 콘텐츠 기술 최적화·고도화’ 지원, ‘인재 양성’, ‘메타버스 산업 종사자 간 협의체 운영’ 등의 역할을 한다. 제작된 메타버스 콘텐츠를 상용화하기 이전 5G환경에서 실증하고 끊김 현상 등 예측하지 못한 문제점을 사전 발견해 기술을 최적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개발자 양성, 기업 수요 맞춤형 재직자 대상 교육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연관 산업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인프라 협력 체계도 강화하는 등 메타버스 혁신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구축엔 총사업비 17억9천만원이 투입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 전북, 광주 권역을 포괄하는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나주에 구축된다”며 “고도화된 실증 지원 기술을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검증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국가유공자 각별 예우 …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들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보훈명예수당에 이어 올해는 ‘참전유공자’ 관련 수당을 인상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2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유족수당을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도 기존 전몰·순직·전상·공상군경 유족에서 ‘전몰·순직·전상·공상군경’, ‘무공·보국수훈자’, ‘5.18유공자’ 본인 또는 유족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3.1절, 5.18민주화운동, 현충일 6·25전쟁일 등 보훈 행사를 자체적으로 개최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애국,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유공자·유족 좌석을 맨 앞줄로 배치하는 등 유공자 존경과 예우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경업 6.25참전유공자회 나주시지회장은 “참전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참전수당을 인상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참전 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고귀한 정신을 엄숙히 기리며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나주에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유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며 재정성과금 1억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다. 행안부는 17개 시도를, 전라남도에선 22개 시·군을 평가한다.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 나주시는 이번 평가서 전년도 8위에서 2계단 상승한 도내 종합 6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정량지표 75개, 정성지표 16개 등 총 91개 지표에 대한 점검 결과 정량지표 90.6%를 목표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개 정성지표의 경우 7개 지표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개청 이래 최초로 정성지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비만예방관리사업’, ‘여성농업인 육성 및 복지증진’,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체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이다. 시는 이번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지난해 5월 전 부서 보고회를 열어 지표 달성률이 높은 부서 직원들에 대한 인사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적극 대응해왔다. 재정성과금 1억1500만원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년 대비 2단계 순위 상승, 정성지표 종합 1위 등 이번 평가 성적은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위해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뤄낸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국정지표, 전남도 역점시책에 발맞춰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역량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컨설팅 시동 [금요저널]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마을 16곳을 대상으로 마을컨설팅단과 함께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을 목표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나주시의 경우 올해 137개 마을이 참여해 ‘마을 상징물 조성’, ‘담장 벽화 그리기’, ‘대문 명패 만들기’, ‘주민 쉼터 조성’ 등 마을별 특색에 맞는 경관개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16개 마을에 대해 컨설팅단을 참여시켜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컨설팅은 3일 봉황면 선동마을, 세지면 반월마을·계량마을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마을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석순 공익활동지원센터 팀장은 “이번 현장컨설팅을 통해 주민 주도의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며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마을만들기에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생활쓰레기’ 조례·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결한 도시 환경을 위해 생활쓰레기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에는 생활쓰레기 배출 시간, 방법과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실명제, 건물 신축 시 쓰레기 배출신고 및 배출장소 확보, 종량제봉투의 국가유공자 무상 지급·가격인상·디자인 변경 등이 담겼다. 우선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시간을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로 정했다. 기존에는 수거 전일 일몰 후부터 수거일 05:00까지 배출 가능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에 배출자 실명제를 도입해 상호 또는 주소를 기재하기로 했다. 수거 후에는 전용수거용기를 건물 내부로 이동 보관해야 한다. 아울러 10세대 이상 주택과 5호 이상 상가를 새롭게 신축할 때는 쓰레기 배출 장소를 확보하도록 하고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도 설치 의무화했다. 이외에도 국가유공자에게 종량제봉투를 무상 지급하고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판매가격 인상시기를 당초 올해 7월에서 내년 1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더불어 내년 1월부터 현재 사용 중인 종량제봉투에 그림문자를 추가해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가정에서 버리는 깨진 유리, 화분 등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배출하는 불연성 마대도 신규 판매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생활쓰레기 관련된 4건의 조례와 규칙 일부개정안을 나주시 누리집에 공고하고 20일까지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배출 관련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매년 늘어나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안전우산’으로 안심하고 등교해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3일 빛누리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어린이 ‘안전우산’ 23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나주시, 나주경찰서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청년회의소, 나주녹색어머니연합회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나주시가 제작한 ‘안전우산’은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투명반사띠를 부착한 우산으로 초등학교 1학년 1000여명에게 8일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안전우산 2000개를 보급한 바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우산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ZERO'를 위해 교통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교육·캠페인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영강동-한전KPS ‘사랑의 보행보조기’ 전달 [금요저널] 나주시 영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전KPS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보행보조기’ 50대를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지역사회와 공공기관 상생협력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65세 어르신 중 퇴행성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선정해 한전KPS에서 보행보조기 50대를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보행보조기는 관절 질환으로 보행이 어려운 노인이 사용하는 보조기구다. 의자 형태로 되어 있어 보관이 용이하고 외부활동 중 의자로도 사용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이 날 실버카를 전달받은 86세 이 모 어르신은 “평소 무릎 통증으로 걷는 게 불편해 마을 경로당 다니는 것도 힘들었다”며 “이번에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아 앞으로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성경임 위원장은 “한전KPS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께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영강동 공동체 구현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윤식 영강동장은 "영강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꾸준한 상생협력을 추진해 온 한전KPS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유관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