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최대 1.2% 보증료 지원과 2.5% 이자 보전 혜택을 담은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을 마련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대출은 나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이차보전 제도를 기반으로 한다. 기업이 운전자금 대출을 받으면 은행과 보증기관이 최대 1.2%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시에서는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준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 관내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4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방식이다. 융자 실행은 지난 15일 시 누리집을 통한 공고 이후 시작됐으며 자금 소진 시까지 전국 기업은행 지점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대출이 국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율을 2.0%에서 2.5%로 상향하고 혁신산단, 나주일반산단 등 중소기업특별지정지역에는 0.5%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3.0%까지 보전율을 높이며 기업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나주시, 종합예술극 ‘이상한 나라의 꼭두’ 기획공연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을 결합한 종합예술극 ‘이상한 나라의 꼭두’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4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종합예술극 ‘이상한 나라의 꼭두’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6월과 7월 성황리에 열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창작무용 ‘내 안의 물고기’에 이어 세 번째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나주시와 공연단 예락이 공동 주관한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 공연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국비 1억 2천여만원을 확보하고 올해 총 3편의 기획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순수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꼭두’는 루이스 캐럴의 고전 명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전통 꼭두문화를 접목해 ‘꼭두나라’를 탐험하는 소녀 이수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다.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음악, 무용, 연기, 타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진 총체극 형식으로 꾸며졌다. 무대에서는 한지 탈, 장대 인형, 대형 종이 오브제 등 독특한 시각 요소가 활용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우들의 재치 있는 연기와 전통 소리, 춤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이번 기획공연은 유료로 진행되지만 나주시민에게는 8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티켓은 10월 1일부터 온라인 예매로 진행되며 네이버에서 ‘나주문화예술회관’을 검색하면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다. 시는 앞서 무료 체험행사 ‘감정의 연금술’, 가족 오페라 ‘사랑의 묘약’, 창작무용 ‘내 안의 물고기’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선 공연들에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참여가 이번 기획공연 준비에도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예술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시민들이 폭넓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영강동 ‘효사랑 경로잔치’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영강동은 지난 11일 어울림센터에서 어르신 250여명을 모시고 ‘효사랑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강동 새마을부녀회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지역사회의 경로효친 문화 확산과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의 품격 있는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어 지역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순덕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지역 어르신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경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로효친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께 즐거움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윤식 영강동장도 “행정을 대표해 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영강동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효사랑 경로잔치는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한 뜻깊은 행사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 경제부문 대상 수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의 정체성과 특화 정책을 기반으로 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에서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로컬콘텐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시상식은 11일 광주KBC 본사에서 열렸으며 경제, 문화, 관광 등 8개 부문 수상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로컬콘텐츠페스타’는 매년 전국 지자체가 발굴 및 육성한 우수 콘텐츠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로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와 기업 등 90개 팀이 참가해 각 지역의 대표 콘텐츠와 브랜드를 선보였다. 나주시는 전남 시 단위 최초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민생안정특별대책,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청년 무상 임대주택, 청소년 100원 버스 등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나주시가 지역 고유 자원과 특화된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나주만의 강점을 살린 정책과 콘텐츠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학부모 대상 ‘인지놀이지도사 자격과정’ 개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높이고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인지놀이지도사 자격과정’을 개강하며 평생학습과 일자리 연계를 동시에 추진한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9월 11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지놀이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전남도 공모사업인 ‘2025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의는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총 15회에 걸쳐 진행하고 관내 거주하는 학부모 30명이 참여한다. 인지놀이지도사 과정은 집중력과 인지 기능을 놀이 기반으로 향상하는 교수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즐겁게 학습하고 능동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전문가를 양성한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과정의 80% 이상 출석과 함께 재능기부 활동 및 자격시험을 이수해야 하며 수료 후에는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심화학습과 정보 공유를 이어간다. 또 교육 재능기부와 방과 후 강사 등 다양한 활동 기회도 제공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학부모가 자녀교육 전문가로 성장하는 동시에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계기를 만들어 일자리와 연계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공동주택 안전사고 예방 교육 시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나주시민회관에서 공동주택 관리업무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동주택 소방 안전 및 방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와 경비 책임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LH와 한국경비지도사협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맡아 공동주택 화재 사례와 예방 대책, 소방 관련 법규와 시설물 관리 방법, 공동주택 주요 범죄 사례와 예방 및 대응 요령 등을 다루며 실질적인 안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밤낮없이 애쓰시는 소방 및 경비 책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문성과 역량을 높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상점과 함께하는 소비 진작 ‘상생 페이백 행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과 영산강축제를 맞아 지역 소비 촉진 활성화에 나선다. 나주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점과 함께하는 ‘상생 페이백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일부 상점가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정된 구역과 지류 상품권 지급 방식으로 특정 상권만 혜택을 본다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전체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참여 상가 모집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는 나주시와 참여상점의 공동 부담을 통해 시민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페이백은 모바일 지역 상품권 플랫폼 앱 ‘chak’을 통해 캐시백 형태로 간편하게 지급된다. 참여 상점은 본 행사로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행사 기간에 10% 이상 할인 제공이 가능한 점포이면서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완료한 사업자여야 해당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되 신청이 과다할 경우 할인율과 업종 안배를 고려해 최대 500개소까지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9월 12일부터 19일까지이며 나주시 누리집 또는 담당 부서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청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행정과 상점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모델로 지역 상권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상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고위공직자 대상 폭력예방 통합교육 시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성평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관장과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며 리더십 강화를 통한 모범적인 공직사회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맞춤형 통합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폭력예방교육 운영 지침에 따라 고위직을 대상으로 별도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했다.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과 상호 존중, 배려하는 공직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채현숙 전문 강사가 맡아 4시간 동안 진행했다. 실제 사례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고위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솔선수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사례와 이에 대한 관리자의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위 공무원들이 먼저 성평등 의식을 갖고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호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건강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니파바이러스감염증, 제1급 법정감염병 신규 지정 [금요저널] 화순군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이 제1급 법정감염병 및 검역감염병으로 신규 지정·고시됨에 따라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에 의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으며 1988년 말레이시아의 돼지 농장에서 처음 보고된 지역명을 따서 ‘니파바이러스’로 최초 명명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니파바이러스 감염경로는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시 감염될 수 있으며 환자의 체액과 밀접 접촉 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이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과일박쥐 서식 구역 내 아시아 국가들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도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해당 국가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평균 4~14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을 보이며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진행 시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으로 악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치명률이 40~75%로 매우 높고 예방백신과 치료약이 없어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해야하며 조기 발견과 격리가 필수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최근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인도, 방글라데시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입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두통, 인후통 등의 관련 증상이 나타날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해 안내받도록 하고 있다. 검역관리지역 :‘검역법’ 제5조에 따라 검역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말함니파바이러스감염증 감염 예방 수칙으로는 △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오염된 음료나 식품 섭취 금지 △환자와 직접 접촉 피하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이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인도·방글라데시 등 고위험국가 여행 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 주길 당부”하며 “보건소는 감염병 대책 비상 연락망을 상시 가동하고 역학조사반을 운영해 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문학주간 맞아 ‘시민 필사 엽서 만들기’ 진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문학주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필사 엽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3일 백호문학관에서 진행한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책 속 문장을 나누며 서로의 삶을 공감하고 손글씨 엽서로 남기는 참여형 문학 체험으로 마련했다. 필사 엽서 만들기는 9월 13일 오후 2시에 백호문학관 1층 문화나눔실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읽은 책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을 가져와 공유하고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문장을 손글씨 엽서로 직접 제작한다. 참가 신청은 올해 백호문학관 프로그램 또는 김동하 문학교실에 참여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9월 11일까지 백호문학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학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글을 나누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따뜻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정서 회복과 마음 안정에 도움이 되는 필사 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산강의 가치와 미래를 열다…‘영산강 인문 아카데미’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목포대학교와 함께 오는 11일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제5기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는 영산강 중심도시 나주에서 영산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총 7차례의 인문학 강좌와 한차례 현장답사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참여해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조망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영산강을 새롭게 이해하고 나주를 비롯한 전남권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는 우리 시가 주관하는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학술적 깊이와 시민 참여를 결합한 행사”며 “앞으로도 영산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나주시가 전남 인문학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 1억원 확보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억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이번 지원금을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 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출자,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재정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나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공제회에 2024년도에 납부한 재해복구 부담금액 중 약 30%를 지원받았다. 시는 화재와 자연재해 등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피해에 대비해 재해복구공제에 가입했으며 지난해에 납부한 부담금 중에 일부를 지원받은 것이다. 정송학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는 “공제회 지원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주민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는 시민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준 중대한 재난이었다”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실질적인 재정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재해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