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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지난 20일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내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찰, 소방,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20일 자살예방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간담회에는 경찰, 소방, 의료기관, 복지시설, 언론 등 총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살예방사업의 연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와 현안을 논의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나주시는 정부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과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사업 지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확대 시행 예정인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안정적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이 서로를 돌보고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자살예방은 모든 기관과 시민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이며 작은 관심과 도움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나주시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자살 시도자 위기 개입, 자살 유족 심리지원,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생애주기별 예방 교육, 안심마을 조성, 자살수단 차단, 마음이음 사업, 생명사랑 실천약국 운영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유동 인구 밀집지역 현수막 게시, 청사 전광판 안내 등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한편 우울감 등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 편성 기조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생 안정, 지역 활력 회복,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2026년도 1조689억원 규모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 편성 기조를 설명하며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변화가 보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나주를 만들기 위해 미래 성장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최대한 효율적인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2026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9,897억원, 특별회계 792억원으로 편성됐다.전년 대비 일반회계는 633억원 증가, 특별회계는 34억원 감소했으며 전체 예산 규모는 599억원 늘어 5.9% 증가했다.나주시는 물가 상승과 필수사업 확대 등 부담 요인이 컸음에도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여 필수, 체감형 사업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농생명산업 경쟁력 강화나주시는 지역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했다.전국 최초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건립에 50억원을 반영해 식품산업 혁신 기반을 구축하고 푸드업사이클링 등 신산업 일자리 창출과 기업 지원 기반을 다진다.또한 GAP 인증단체 포장재 지원 확대, 권역별 대표 작목 육성 강화, 세지 멜론 APC 건립, 우리 배 품종 육성, 조사료 제조비 지원에 총 51억원 등 생산-유통-품질고도화 전반을 단단히 했다.농작물 재해보험료, 벼 경영안정대책, 가금농가 예방적 휴지기 등 농가 경영안전망을 강화하고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청년후계농 정착지원 등 농촌 활력 제고에도 중점을 뒀다.특히 장시간 농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 편의 의자를 1만여 농가에 전면 지원과 농번기 공동급식 단가를 500원 인상했고 운영 일수를 24일에서 25일로 늘리는 등 체감형 농정도 강화했다.첨단과학, 에너지 기반 미래산업 육성에너지 분야 국가 인프라와 연계한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18억, 전기 및 수소차 보급에 72억을 반영해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한다.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혁신산단–에너지국가산단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기반을 확충해 차세대 전력망 첨단기자재 국산화 공급기지 조성도 본격화한다.영산강 중심의 ‘500만 관광도시’도약나주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생태, 문화, 역사 기반의 관광벨트를 본격 구축한다.영산강정원, 읍성권 문화유산 복원,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나주호 둘레길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빛가람호수공원 어린이 테마파크, 호수공연장, 전망대 활성화, 백룡제 테마공원 등 관광과 문화 인프라 사업에 예산을 대거 반영했다.2026 나주영산강축제, 홍어·한우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2026 나주 방문의 해’추진을 통해 전국 관광객 유치 기반도 마련한다.혁신도시 기능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 추진혁신도시와 원도심 전역의 균형성장을 위한 도시계획과 정주 환경 개선에도 집중한다.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 복합센터 개관에 맞춰 생활서비스를 본격화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에너지와 농생명 분야와 연계 가능한 기관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남평 제2강변도시 개발계획, 나주역세권 개발계획, 빈집 정비 등 미래도시 인프라와 도시재생 사업도 강화했다.미래 인재양성 교육도시 기반 확충나주시는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아동과 청소년 교육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초중고 IB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4개교로 확대하고 에너지영재교육원을 신설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진다.방과후 학습지원 18억, 무상급식 25억,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28억, 중고교생 신입생 교복 지원 4억, 초등 입학지원금 1억 등 교육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부담 완화를 함께 추진한다.안전, 환경 인프라 확충으로 재해 예방 및 도시 경쟁력 제고기후 위기와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도 대폭 확대했다.재해위험지구 5개소 개선 사업에 152억,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및 유지관리 159억, 소하천 정비 19억, 읍면동 배수로 정비에 32억 등을 반영했다.나주천 생태복원과 하수관로 정비, 풍수해생활권 정비 등 163억 규모 안전 인프라 투자를 통해 도시 회복력을 높인다.탄소중립 포인트제, 노후 경유차 폐차, 폐슬레이트 처리, 다회용기 보급 등 환경정책 강화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복지·청년·가족 지원 강화임신, 출산, 양육, 청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복지 지원도 촘촘히 보강했다.출생기본소득 27억, 출산장려금 13억, 첫만남 이용권 19억, 난임부부 검사와 시술 지원 등 출산부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했다.청년 분야에서는 무상임대주택 15호 추가 공급, 청년주거지원,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주택구입 이자 지원, 디딤돌 통장 등 15개 사업에 총 52억원을 반영해 정착 기반을 강화했다.노인 분야는 일자리 사업을 4,600명 규모 197억원으로 확대하고 노인 이미용권 12억, 경로당 공동급식 10억, 스마트 경로당 7억 등 고령친화 복지 인프라를 확충했다.아동, 장애인, 다문화, 한부모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안전망도 함께 강화했다.윤병태 시장은 “2026년은 나주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생활 속 변화를 본격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해”며 “500만 나주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2026년도 본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나주시가 지난 18일 금성관 일원에서 보물 금성관 해체 수리 안전기원제 를 거행했다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조선시대 객사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가문화유산 보물 금성관을 140여 년만에 본격적인 해체 수리에 나선다.나주시는 지난 18일 금성관 일원에서 ‘보물 금성관 해체수리 안전기원제’를 거행했다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기원제는 해체 과정의 안전을 기원하고 국가유산 보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의례는 전통 고유례를 시작으로 금성관의 무사한 해체와 보수를 비는 안전기원 비나리, 복원의 완전성을 기원하는 축원무 순으로 진행했다.이어 참석자들이 금성관 해체의 시작을 상징하는 마룻장 퍼포먼스를 펼치며 본격적인 보수사업의 출발을 함께 확인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의례와 현대 보존 기술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금성관은 조선시대 객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유산으로 역사적 구조와 건축미를 인정받아 2019년 보물로 지정됐다.금성관은 임진왜란 때 김천일 선생의 근왕의병 출정식 장소였고 명성황후의 빈소가 차려져 항일 정신을 북돋았으며 단발령 항거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현장이다.1884년 대대적 중건 이후 140여 년 만에 추진되는 이번 해체 수리는 건물의 진정성과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수리 전문기관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 해체 수리를 전담해 국가유산 보수의 선도적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재단은 보수 과정에서 부재 결구 기법 분석, 옛 부재 기록화 조사, 기와와 벽체, 석재, 단청 등 전 재료 조사, 시대별 건축양식 연구를 심도 있게 시행해 금성관의 본래 가치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다.또한 지반 조사를 기반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친 정밀 보수 보강 방안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기존 부재는 최대한 재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전통 기법과 장인 기술을 우선 적용하되 전통 기술만으로 안정성 확보가 어려운 구간은 과학적 조사에 근거한 현대식 보강 기법을 병행하는 등 전통과 과학의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해체 과정에서 확인되는 구조 흔적과 부재 정보는 전 과정이 기록화되어 향후 국가유산 복원사업의 표준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가설덧집 설치 시에는 금성관 주변의 하부 유구 보호와 은행나무 보전, 방문객 안전과 경관을 고려해 구조물을 배치하고 해체 부재 이동과 조사를 위한 공간 및 방문객 동선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종희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장, 강효석 전라남도 문화융성국장, 이성희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기관 인사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중대한 국가유산 보수사업의 출발을 함께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금성관은 일제강점기에 군청사로 사용되며 원형 훼손의 아픔도 있었지만 140년 만의 해체 수리를 통해 마침내 본래의 위용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금성관 해체 수리는 단순한 복원 작업이 아닌 나주 천 년 역사와 정신을 후대에 온전히 전하고 의향 나주의 정신과 기개를 다시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다.또한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최고 품질로 보수사업을 완료하고 역사적 진정성을 담아 호남의 중심 나주의 품격,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나주시와 재단은 이번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단계별 해체 조사, 부재 분석, 구조 보강, 복원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금성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가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지난 14일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최종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인의 선택권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최종간담회를 개최했다.19일 나주시에 따르면 간담회는 지난 14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열렸으며 보건복지부, 나주시,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전라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나주변화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관계 기관과 시범사업 참여자들이 참석해 2026년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공유됐으며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장애인 개인 예산제는 장애인 중심의 4개 바우처 서비스를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복지 제도로 장애인의 주도성과 권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간담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다른 대상자에게 참여를 권하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 시범사업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나주시는 지난해 12월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올해 2월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4월 개인 예산제 바우처를 생성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6월 중간간담회, 9월 종료 보고를 거쳐 이번 최종간담회로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인의 권리를 최우선에 두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개인 예산제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장애인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필요한 서비스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나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가_오는_21일부터_2026년_1월_4일까지_빛의_축제_2025_빛가람_빛정원_페스타_를_개최한다_사진은_빛정원_페스타_설치_조형물_조감도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겨울밤을 밝히는 시민 참여형 축제인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개최하며 별빛이 내려앉은 겨울 정원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나주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시민의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을 공유하며 함께 머무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18일 밝혔다.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을 콘셉트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나비가 날아다니는 정원, 음악이 흐르는 음율 다리, 반딧불이 가득한 숲속길, 호수에 떨어진 별똥별 등 호수공원 여울다리에서 산책길까지 이어지는 빛의 동선이 구성돼 관람객은 겨울밤 속 빛의 이야기를 체험하게 된다.조형물 전시는 축제 기간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일부 시설은 축제 종료 후에도 존치해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개막행사는 11월 21일 저녁 7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약 40분 동안 시민과 함께 ‘빛의 정원’을 여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점등과 함께 호수공원 일대는 음악과 조명, 영상이 어우러진 미디어 퍼포먼스로 하나의 거대한 무대로 변해 축제의 시작을 밝힐 계획이다.올해 축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일상의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작지만 따뜻한 빛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축제 운영 구조도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형으로 구성했으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설치되며 지역 기업과 협력한 ‘팔도 라면 먹고 빛길 갈래’특별부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정원의 푸르른 느낌을 주는 드레스코드 ‘그린’을 착용한 시민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나주시 관계자는 “빛으로 연결되는 공간에서 일상의 감동을 나누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나주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예술인, 상인,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형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_반남면은_한전KPS의_지원을_받아_관내_경로당과_거동이_불편한_어르신들에게_온열_허리_마사지기를_지원했다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은 한전KPS로부터 560만원을 기탁받아 관내 경로당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온열 허리 마사지기 8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한전KPS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반남면에 공헌사업을 실현해 왔으며 온열 마사지기기는 따뜻한 온도로 몸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이재관 반남면장은 “한전KPS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상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온열 허리 마사지기 나눔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전KPS의 기탁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반남면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많은 복지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베스트 유소년 야구단이 제2회 광주광역시 북구체육회장배 광주 전남 전북 유소년 야구대회 U-12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베스트 유소년 야구단이 2025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제2회 광주광역시 북구체육회장배 광주·전남·전북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전 경기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강력한 타선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빛난 이번 대회에서 나주베스트는 매 경기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실력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광주 무등경기장을 포함한 3개 구장에서 진행됐다.1경기에서는 만루홈런을 포함해 두 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8대 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이어 열린 2경기에서는 16대 5로 여유 있게 승리했고 3경기에서도 만루홈런을 앞세워 16대 6으로 승리를 가져갔다.2023년 창단 이후 주말 취미반 중심의 운영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나주베스트 유소년 야구단은 이번 우승으로 김기동 감독의 지도력과 리더십이 더욱 높이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김기동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훈련한 내용을 경기에서 잘 보여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주를 대표하는 유소년 야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나주베스트 유소년 야구단은 나주저류지1구장과 실내연습장을 갖추고 있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훈련할 수 있다.야수·투수 전문코치를 포함한 4명의 코칭스태프가 체계적인 지도를 제공하며 야구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1~6학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가 지난 9월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이 이달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의 잔액 사용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나주시는 1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11월 30일을 끝으로 사용기한이 만료된다며 신용카드형과 체크카드형, 선불카드형, 지류형 나주사랑상품권 등 모든 유형의 쿠폰이 12월 1일부터는 잔액이 남아 있어도 결제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시는 소비쿠폰 사용 잔액이 국고로 반납되는 일이 없도록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해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나주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사용기한이 지나면 결제가 되지 않으므로 30일까지 잔액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며 “소비쿠폰 사용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소비쿠폰의 사용처는 지급유형에 따라 구분되는데 신용 및 체크카드, 선불카드형 쿠폰은 전통시장, 동네 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등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전통시장은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만 결제 가능하고 지류형 나주사랑상품권은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특히 지류형 나주사랑상품권도 다른 유형과 동일하게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보유 중인 기존 상품권과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가 필요하다.한편 나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대상자 11만 6531명 중 11만 5591명이 신청해 227억 8400여만 원이 지급됐으며 2차 지급대상자 11만 1266명 중 10만 9079명이 신청해 109억 700여만 원이 지급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시장이 지난 15일 나주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5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나주시는 지난 15일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2025 나주시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상생 가치 확산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 및 주관하고 나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후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 확산과 시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열렸다.‘SE롭게 함께 만드는 가치’를 주제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 중심 체험프로그램을 결합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했다.행사는 남평리마을부녀회와 한결후 해금 연주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행사장에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이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활동을 직접 접하며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어린이경제체험존, 랜덤플레이댄스, 사회적경제 4행시 짓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한전KDN이 운영한 ‘안전체험부스’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이윤보다 사람, 경쟁보다 상생을 우선해 공동체를 강화하는 나주의 중요한 가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가 지난 15일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지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년 소통의 장을 열었다.나주시는 지난 15일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미혼 청년들이 참여해 교류하고 협업의 가치를 체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팀 빌딩 네트워킹, 청년 명사 초청 특강, 원데이 향수 클래스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조별 미션 수행과 취향 공유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연빛나 광주MBC 아나운서가 진행한 특강에서는 커뮤니티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소통의 기술과 관계 형성 방법을 배우며 공감대를 넓혔다.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귀농해 바쁘게 지내며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다양한 분들과 교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의 미래는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 속에서 사회적 역할을 확장할 때 더 밝아진다”며 “이번 만남과 경험이 청년 문화의 활력을 지역 곳곳으로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나주시는 지역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일자리, 주거와 자립 지원,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발전시민연대가 14일 장애인단체 및 시설 등에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했다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발전시민연대가 지난 14일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나주시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장애인단체와 시설에 백미 100포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조충권 나주발전시민연대 회장, 임태순 부회장, 회원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의미를 함께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뜻을 모았다.조충권 나주발전시민연대 회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나눔과 봉사로 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사회에서 이어지는 나눔이 우리 시 복지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정성을 모아주신 나주발전시민연대에 감사드리고 필요한 곳에 온정이 고루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11월 5일 전남 나주시 동강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음식물 탄화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 덕분에 초기 단계에서 진화돼 큰 피해를 막았다.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조리 중 음식물이 장시간 가열되며 연기와 불꽃이 발생해 집 안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즉시 경보음을 울렸고 감지기와 연동된 안심콜 시스템이 119에 자동으로 화재 사실을 통보했다.출동한 소방대는 현장 도착해 주변으로 번지기 전 불길을 신속히 잡았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 피해 또한 극히 미미한 수준이었다.나주소방서 신향식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제 역할을 하면서 초기 발견과 대응이 가능했다”며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안심콜이 취약가구 화재 안전망으로 확실한 효과를 보인 사례”고 설명했다.특히 야간이나 노약자·고립가구의 경우 화재 인지가 어려워 피해가 커질 위험이 높은 만큼,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안심콜 연계 설치가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 매우 유효하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나주소방서는 화재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안심콜 홍보를 지속해오고 있다.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가장 기본적인 감지기 한 개가 생명을 구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한 사례”며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갖추고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