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올해의 책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 콘서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 나주시 올해의 책에 ‘행운이 구르는 속도’, ‘달리는 강하다’, ‘카페 네버랜드’, ‘내면소통’을 선정하고 이 중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를 초청해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대강당 2층에서 개최되며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을 통해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카페 네버랜드’ 한 책 톡 콘서트는 나주시 관내 도서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나주시 시립도서관, 동신대학술정보문화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남평도서관이 지역민들의 독서 및 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 참여한다. 문학 분야 올해 책으로 선정된 최난영 작가의 ‘카페 네버랜드’는 노인들이 운영하는 카페 네버랜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소설로 운영 담당자 연주와 사고뭉치 노인 4인방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 간의 단절이 일상화된 요즘의 풍경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강연 후에는 미니사인회 등을 통해 작가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좋은 책을 다 함께 선정하고 같이 읽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도서관의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 나주’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나주시 올해의 책 ‘한 책 톡 콘서트’ 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사하기 좋은 기름진 나주평야’ 나주시, 토양 환경 보존에 34억원 투입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성공적인 영농 기반인 양질의 토양 환경 보존과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는 13개 읍·면 지역 8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질 비료 지원과 토양개량제 공급, 영구논두렁 설치 사업에 총사업비 34억4800만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유기질 비료는 17만여 포대, 토양개량제는 19만여 포대를 대량 지원하며 영구논두렁 설치 사업의 경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당초 55km에서 166km로 사업량을 크게 확대했다. 유기질 비료란 비료 성분이 친환경 유기화합물의 형태로 함유돼있는 비료를 뜻한다. 자연 생성 무기양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미생물들이 분해하면서 유익한 물질들이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흙의 통기와 배수에 도움을 준다. 시는 지역 농협을 통해 유기질 비료 3종과 부숙 유기질 비료 2종을 농가에 지원한다. 비료 등급에 따라 20kg포대 당 1300~1600원을 차등 지원하며 지역 내 생산 제품 중 관내 가축분 사용량이 70% 이상인 제품의 경우 300원을 추가로 지원해 축산부산물 자원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의 지력 개선을 위해 공급과 살포를 지원한다. 규산질, 석회고토, 패화석 등으로 살포 후 3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영구논두렁 사업은 두더지, 드렁허리 등 땅속 동물로 인한 논뚝 훼손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PE필름 설치비용을 농가에 지원한다. 땅속 동물에 의한 논뚝 피해 최소화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 호응이 매우 높고 올해 윤병태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영구논두렁 설치에 대한 주민 다수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사업량을 55km에서 166km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공급을 통해 작물 생육에 적합한 토양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확대와 노동력 절감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과 나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전남체전 틈새 유치 대성공…거리마다 ‘들썩들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장성군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한 5개 시군 선수단 1000여명의 숙소를 나주로 유치하는 틈새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에서 전남체전이 개최됐으나 장성군 내 숙박업소가 부족한 점에 착안한 나주시는 발 빠르게 여타 시군체육회 선수단의 숙소를 지역으로 유치하는 틈새 전략을 펼쳤다. 나주시는 체전 개최지인 장성군과 자동차전용도로가 직통으로 개설돼 있어 경기장까지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특히 빛가람혁신도시는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호텔,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서남권 내륙의 숙박지로 각광받고 있다.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은 “우리 나주시의 숙박업소를 선수단 숙소로 사용해 주신 5개 시군 체육회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체육회가 얼어붙은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지속적으로 도내 시군 체육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나주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현재 우리 나주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10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해 30여 개 전국 및 광역대회와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다”며 “이번 전남체전 5개 시군 선수단 유치에 이어 금주에 펼쳐지는 ‘2025년 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3개 종목 1200여명의 선수단이 우리 시를 방문하는 등 스포츠 대회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숙박업소 및 식당을 대상으로 위생점검, 바가지 근절, 친절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5백만 나주관광 수용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기후변화주간’ 맞아 환경부장관상 수상 ‘쾌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지구의 날 기념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1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친환경 정책 추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기후 변화 주간은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전후로 운영되며 올해의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 이다. 이는 기후 위기를 행동과 생활의 변화로 극복하자는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나주시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제’ 신규 가입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나부터 시작’ 이라는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로 일상 속에서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장에서는 포인트제 신규 가입을 돕는 안내 부스가 설치되며 신규가입자에게 종량제봉투 3매와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토트백, 파우치, 앞치마 중 1종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나주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그리고 관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7개소가 참여하는 ‘소등 행사’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소등 행사는 모든 조명을 10분간 일시적으로 소등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고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12만 시민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 도시 나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삼색유산놀이’ 국립중앙박물관 무대 오른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고유의 세시풍속이자 문화유산인 ‘삼색유산놀이’ 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문화 향연 무대에 오른다. 나주시는 오는 4월 26일 오후 3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나주 삼색유산놀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색유산놀이는 조선시대 나주읍성에 살던 부녀자들이 신분과 계층을 뛰어넘어 함께 모여 춤을 추고 노래하며 음식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였다. 농번기를 앞두고 음력 4월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산놀이’ 또는 ‘유산’ 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은 시회를 열고 여자들은 강강술래와 민요를 부르며 하루를 즐겼다고 전해져온다. 삼색유산놀이는 엄격한 신분 질서 속에서도 놀이를 통해 평등과 연대를 실현했던 나주만의 특별한 문화유산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나주시립국악단은 삼색유산놀이를 현대적 감각을 입힌 마당극 형식의 공연으로 각색해 나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선보여왔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국악 선율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 관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나주의 문화예술 콘텐츠의 대중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호 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나주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성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며 “삼색유산놀이가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하는 문화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나주삼색유산놀이 공연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 공연인 삼색유산놀이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며 “나주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국악의 멋과 흥을 새롭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 사이클팀, 올해 전국대회 2연패…실력 입증 [금요저널] 나주시청 사이클팀이 ’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 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에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실력 있는 사이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효민 선수는 단체추발·1km독주·1LAP에서 2위,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는 압도적인 팀워크로 1위를 기록하며 팀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3월에 개최된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 이후 또다시 정상에 올라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물론 감독과 코치의 지도력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열린 두 개의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일궈낸 나주시청 사이클팀 장연우 감독은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종합우승은 단순한 대회 성과를 넘어 나주시 체육 발전과 지역 사회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를 마친 나주시 사이클팀은 이번 달 23일 개최될 ‘2025년도 제1차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전’과 다음 달 12일에 열리게 될 ‘서울올림픽 국민체육진흥공단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2025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어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안상현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사회복지시설장, 노인복지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정책 및 사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된 주요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지난 2024년에는 △파크골프장 2개소 착공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 운영 등 다각적인 노인복지 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건강하고 조화로운 100세 도시 나주’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참여와 활발한 노후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존중과 통합이라는 3대 핵심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8대 영역, 54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어르신들의 주 생활공간인 관내 경로당 20개소에 양방향 화상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해 여가·교육·건강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여가활동이 이뤄지는 문화사랑방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 차량 확대 도입해 고령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연령을 기존 60세에서 50세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조기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노인일자리의 양적·질적 확대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도시 기반시설 정비 △취약노인 대상 돌봄·안전관리 강화 등 어르신들의 노후를 다각도로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이 추진된다. 안상현 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고령친화도시 나주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촌 일손 부족 해소”…나주시, 이달중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명 투입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지역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나주시는 18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필리핀 팜팡가주 산루이스시에서 온 계절근로자 71명에 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준수사항 교육과 더불어 전남인권센터 주관의 인권 강화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운영하는 나주배원예농협을 비롯한 고용 농가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농업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나주에 온 근로자들은 2024년 나주시와 필리핀 산루이스시 간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1월 엄격한 자격기준과 교육과정을 거쳐 선발된 근로자와 국내에서 계절 근로를 경험한 숙련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농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번에 도착한 71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 외에도 결혼이민자 가족을 지속적으로 유입시켜 이달 말까지 총 500명 이상의 계절근로자를 농업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필리핀 근로자분들이 나주 농촌을 위해 성실히 일하고 숙련된 농업 인력으로 자리 잡아 내년에도 다시 함께하길 바란다”며 “나주시는 이들이 근무하는 동안 권익 보호는 물론 안정적인 소득 창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가 직접 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형’과 농협이 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파견하는 ‘공공형’ 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2023년 나주배원예농협 1개소에서 시작해 2025년에는 금천농협까지 확대됐으며 2026년까지 4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건축허가과-광주 남구 도시계획과, 고향사랑 상호교차 기부 응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광주광역시 남구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상호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호교차 기부는 지난 2023년 체결된 자매결연 협약에서 비롯됐으며 양 기관은 단순한 행정적 협력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참여와 나눔을 실천했다. 나주시 건축허가과와 광주 남구 도시계획과 전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금 총 500만원을 기부해 지역 복지 향상과 주민 삶의 질 제고에 힘을 보탰다. 임중규 시 건축허가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나주시와 광주 남구가 가진 행정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 간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타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주민 복리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선정 [금요저널]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술로 전력을 예측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배전, 전력 시스템이 전라남도 나주에 구축된다. 나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업 선정을 통해 AI기술로 전력을 예측해 지역 내 에너지 소비, 저장, 조절이 가능한 배전망 유연 자원에 기반한 마이크로그리드 전력시스템 및 에너지저장장치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일원에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해 송전망 포화, 출력 제한, 계통 불안전성 등 전력 문제를 해결할 ‘분산형 에너지 기술 개발과 실증’을 최종 목표로 수립했다. 세부 사업은 ‘종합스포츠파크 내 기존 태양광 설비 연계 ESS 1MWh’, ‘배전망 연계 ESS 2MWh 설치’, ‘지산지소형 전력 시스템 모델 구축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중앙계약시장 대응’, ‘한국전력공사 클라우드형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 ‘AI 기반 전력 예측 시스템’, ‘P2H 기술 도입’, ‘수요반응·가상발전소·전기차 배터리 연계 분산 에너지 기술 실증’ 등으로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은 가나이엔지에서 주관하고 바스코ICT,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이 참여해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남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향후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기반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에너지자립의 해법인 분산 에너지 기술 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실증사업이 될 것”이라며 “한전, 한전KPS, 한전KDN,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나주가 분산에너지 생태계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살고싶고 오고싶은 나주’ 나주읍성 매력 높인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읍성권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살 만하고 올 만한’ 글로컬 상권 조성에 나선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생활권 로컬브랜딩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가 차별화된 고유 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생활권, 경쟁력을 갖춘 생활권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걸음으로 15분 내외 생활권의 맞춤형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특화 인프라 유형’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9억원을 포함, 총 18억원을 확보했다. ‘나주읍성 돛대, 세계로 잇다’라는 주제로 금남동, 성북동 일원 나주읍성권 역사·문화·예술 자원과 한옥 숙박 체험, 상권 먹거리를 관광객과 연결해줄 핵심 공간인 ‘나주 첫 만남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제 교류 행사, 로컬 문화 체험, 읍성 상인 상생 프로젝트, 수문장 교대 의식, 나주읍성 옛길 투어 등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 활성화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읍성이 보유한 매력적인 역사문화자원을 관광객들이 향유할 수 있는 핵심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생활인구, 관광객 유입을 통해 한옥 숙박, 상권 활성화 등 원도심 지역 경제에 활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결은 고객 신뢰의 시작”… 나주시, 미용업 위생교육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민회관에서 미용업 기존영업자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정실 대한미용사중앙회 서부지회 나주시부장을 비롯해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위생관리법령 해설 △미용 기능장 신기술 실습강의 등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용업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시 예산으로 앞치마와 수건 등 기본 위생물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공중위생영업자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7조에 따라 매년 3시간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으로 이수해야 한다. 신규 영업자는 영업 개시 전 미리 위생교육을 받아야한다. 다만 천재지변, 본인의 질병·사고 업무상 국외출장 등의 사유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경우는 영업 개시 후 6개월 이내에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미수료 시 관계 법령에 의거 과태료 6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