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장애인체육회, 장애인 가족 생활체육 캠프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평택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및 광주 일대에서 ‘2025 평택시 장애인 가족 생활체육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가족 간 유대감 강화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집 정원인 80명을 초과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참가자 전원이 조기 모집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캠프 첫날에는 이천 선수촌 컬링장에서 가족 단위 컬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문 지도자들이 컬링의 기본 동작과 경기 방식을 쉽게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었으며 체험 후에는 가족별 기념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제작·제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저녁 시간에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어색함 풀기 활동과 가족 단체 게임으로 구성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튿날인 6일에는 광주 화담숲에서 도보 활동이 진행됐고 이어 이천 도자기 체험장에서 참가 가족들이 직접 핸드페인팅을 하며 도자기를 꾸미는 체험이 이어졌다. 특히 우천 시를 대비한 대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안전하고 유연한 운영이 돋보였다. 정장선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한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평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외국인 유학생 대표자 회의’ 출범 [금요저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일 ‘외국인 유학생 대표자 회의’ 출범을 위한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월 외국인 주민 대표자 회의 개최에 이어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평택시 등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학업 및 생활 중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파악해 시정 및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자리다. 올해 외국인 유학생 대표자는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총 7개국 11명의 대표자가 위촉됐으며 이들은 자국 유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학생 대표자들은 회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유학생들이 상호 이해와 더불어 한국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며 학교생활과 졸업 후의 계획, 토픽 자격증 취득 어려움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정종필 대표이사는 “평택은 다국적 유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도시로 이들의 목소리는 시정에 중요한 자산”이라며 “대표자 여러분들이 소속된 학교뿐 아니라 다양한 유학생 커뮤니티의 의견을 공유해 주길 바라고 재단도 유학생들이 겪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초등학교 여름방학에는 ‘경기도 치과주치의사업’ 무료 구강검진 받으러 치과에 가요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72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의 초등학교 4학년 아동 6천여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경기도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번 치과주치의사업에는 관내 89개 치과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치과주치의사업이 협약된 치과의원이라면 경기도 어디서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치과주치의사업은 1인당 4만 8천 원 상당의 구강검진서비스를 지정된 치과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내용으로는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필수 예방진료 △선택 예방진료를 받을 수 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학사일정에 구애받지 않아 치과검진을 받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구강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많은 학부모님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중앙동 주민자치회 대상 장기기증 활성화 사업 홍보 [금요저널] 평택시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장기기증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4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중앙동 주민자치회 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활성화 사업을 홍보했다. 이번 홍보는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으며 장기기증 절차와 기증자 및 기증 희망자에 대한 예우 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홍보로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9월 19일 북부문예회관에서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해 음악과 소통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원심창 의사 추모식’ 팽성에서 엄숙히 거행 [금요저널] ‘원심창 의사 추모식’이 지난 4일 평택시 팽성실내체육관에서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회장 원형재) 주최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원심창 의사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그 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과 유족, 관련 단체 회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무용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원심창 의사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는 추모 영상 시청, 국민의례, 헌시 낭독, 추모 공연, 약전 봉독, 추모사, 추모가, 헌화 및 분향,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몰군경 미망인회 평택지회 이은숙 지회장의 헌시 낭독, 국학원의 추모 공연, 통일일보 이민호 지사장의 약전 봉독, 기념사업회 회장 및 유족 대표의 헌화와 분향은 참석자들의 깊은 울림을 자아냈다. 행사 끝에는 광복회 평택지회 이익영 지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이어지며 독립을 염원하던 원심창 의사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원심창 의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 및 기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의회, 제25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폐회 [금요저널] 평택시의회는 4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월 18일부터 17일간 진행된 제256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 2024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 의안발의 조례안 12건 △ 집행부 제출 조례안 15건을 보고해 총 27건 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4 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총 규모는 예산현액이 2조 9,893억 863만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3조 348억 5,506만원, 세출 결산액은 2조 5,083억 5,647만원, 결산상 잉여금은 5,264억 9,859만원이다. △ 2024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예비비 주요 지출 내역으로 대설 피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호우 및 대설 피해 복구 비용과 재난지원금 등 22억 8,57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예비비 취지에 부합하다고 심사했다. 이날 김승겸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일몰 연장에 대한 촉구’를 주제로 △ 주한미군기지 이전 지역 개발사업과 지원 대책 진행 △ 미 ·인도· 태평양 전략 속 평택기지는 지역 안정의 기축 역할 △ 평택의 중장기 사업 완결과 도시 자립의 전환점 시기인 2030년까지 특별법 연장을 촉구했다. 김영주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문화관광 랜드마크 조성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 평택항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현덕지구를 연계한 해양문화관광 랜드마크 △ 평택호관광단지와 연계한 생태문화 랜드마크 △ 평택의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 랜드마크 조성을 제안하며 평택시 문화관광 랜드마크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정화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호 명칭 정비의 당위성에 대해-평택호, 그 이름은 평택시민의 꿈과 자부심’을 주제로 △ 역사적, 행정적, 지리적 측면에서 평택호 명칭 정비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고 명칭정비의 긍정적 효과로 △ 경제적 효과, 문화 정체성 회복과 시민 자긍심 제고 △ 행정 효율성 증진 및 혼선 해소 등을 제안했다. 강정구 의장은“17일간 진행된 정례회 회기 동안 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 결산 승인의 건 심사 등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방자치를 모범적으로 보여주신 평택시 의정 모니터링단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며 산회를 선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 진행 [금요저널] 평택시는 2025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들 대상으로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는 평택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평택농악을 비롯해 평택민요, 평택향교, 진위향교, 평택섶길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평택농악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된 평택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평택농악보존회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선보였다. 공연은 사물놀이, 농악 퍼포먼스, 상모돌리기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평택농악보존회 단원들의 신명 나는 사물 놀이와 흥겨운 가락에 학생들은 손뼉을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2025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총 187학급이 모집됐으며 관내 4,481명의 초·중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송탄보건소, 진료소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역 주민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금각보건진료소와 문곡보건진료소에서 지역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각보건진료소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한낮의 힐링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요가 강사를 초빙해 5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사 후 피로 회복과 만성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기로 진입하기 전 단계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신체 기능 유지에 중점을 두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관할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활력 증진이라는 부가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문곡보건진료소에서는 5월부터 7월까지 주 2회 ‘마음을 그리다’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인화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문인화 강사의 지도하에 미술 활동을 통해 감정 표현과 내면 성찰을 유도하며 고령 주민들이 겪기 쉬운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령대가 높은 주민들에게는 친숙하면서도 품격 있는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기표현과 문화적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 보건진료소는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연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직접적인 진료 외에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은 문화와 복지 서비스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곳이 많고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사회적 고립에 취약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도서관, 2025 ‘여름휴가는 도서관에서’ 운영 [금요저널] 평택시 도서관은 7월부터 8월까지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여름휴가는 도서관에서’를 주제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다리도서관은 뚝딱 읽GO만들GO, 그림책 수영장, 여름 주제 도서 전시, 권여름 작가 강연을 진행한다. 비전도서관은 수박모자 만들기 등 여름 체험행사, 북크닉 바구니 대여, 인디언 텐트 속 책읽기 등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팽성도서관은 캐릭터 초밥 만들기, 성인 대상 마크라메 매듭 공예 등 손으로 만드는 꼼지락 공예체험을 제공한다. 세교도서관은 바다 무드등 만들기, 컬러링 비치백 만들기로 여름 분위기를 만끽하며 도서관에서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중도서관은 8월 여름방학 특강으로 독립운동가 이야기, 영어, 경제 스토리, 그림책 수업 등 어린이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청북도서관은 책으로 만나는 여름, 어린이 역사탐험대 바다편, 마카롱으로 바다친구 만들기, 나만의 바다 표현하기 등 창의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지산초록도서관은 여름밤 생태교실, 오싹오싹 인문학, 공포영화 등 서늘한 여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당도서관은 대화와 토론이 있는 VR 북콘서트, 스웨덴 국민화가 ‘칼 라르손’ 그림책 읽기 등을 만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영유아 수족구병 증가로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평택시는 최근 6월부터 수족구병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 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전국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환자분율은 5.7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0~6세가 7~18세보다 더 높은 발생을 보였다. 매년 6~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당분간 환자 발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뒤처리 후, 환자를 돌본 후 반드시 손을 씻고 환자와 관련된 공용 물품을 소독 관리하는 등 철저하게 위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택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는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통합 30주년 맞아 ‘기억상자’ 수장품 모집 [금요저널] 평택시가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시민의 삶과 도시의 변화를 기록할 ‘기억상자’에 담을 수장품을 시민들로부터 모집한다. 수집 기간은 오는 7월 25일까지로 접수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1995년 송탄시, 평택시, 평택군이 통합된 후 평택시는 괄목할 성장을 거듭해 왔다. 산업과 교육, 문화, 정주 여건 전반에 걸쳐 도시의 외형은 빠르게 변했다. 하지만 이 변화의 이면에는 시민들의 일상과 시간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기억상자는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추억과 세월을 오롯이 담아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기록물이 될 것이다. 수집 대상은 1995년 이후 지난 30년간 시민의 삶을 보여주는 다양한 생활 자료다. 졸업장, 명함, 신분증, 회원증 등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를 나타내는 물품부터, 사진, 지폐, 일기장, 교복, 학급 시간표, 종량제봉투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시대상을 반영하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물품은 모두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물품은 수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장 여부가 결정되며 수장품으로 선정된 자료의 기증자에게는 평택시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기억상자는 단순한 과거 보존 수단을 넘어 시민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소소해 보일 수 있는 일상의 기록도 공동체의 역사 속에서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시간이 곧 도시의 역사임을 증명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번 기억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모두의 삶을 품고 그 기억을 시간 속에 고이 묻으려 한다. 30년 전, 지금, 그리고 30년 후를 잇는 이 여정에 평택시민의 참여가 절실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자원봉사나눔센터 워크숍 진행 [금요저널]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과 원주 뮤지엄산 등에서 2025년 자원봉사나눔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함께 하는 길, 새로운 바람이 시작되는 숲’ 이라는 주제로 평택시 25개 읍면동 자원봉사나눔센터 임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힐링하는 숲 체험 활동, 소통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휴식과 재충전을 넘어, 나눔센터 간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읍면동 간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윤은경 협회장은 “숲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동기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도 나눔센터 간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소통의 시간이 되어 앞으로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손영희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눔센터 간의 유대감이 깊어졌으며 앞으로도 협력과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건강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자원봉사나눔센터는 누구나 손쉽게 가까운 곳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25개 읍면동에 자원봉사나눔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