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속 문화유산 보호…한유진, 선제 대응 나서” [금요저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문화유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학자료 수장시설에 대한 환경 점검과 안전 관리체계 운영에 본격 나섰다. 이번 점검은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추진되며 고온다습한 장마철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곰팡이, 시설 노후화 등의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한유진은 수장고 정리실, 촬영실, 보존처리실, 훈증실 등 주요 시설 내부 점검은 물론, 창문·벽체·배수로 등 외부 환경의 취약지점까지 종합적으로 살피고 있다. 아울러 항온항습기 작동 여부 확인, 방수 장비 사전 정비, 온·습도 수기 기록 등 일상적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장자료의 안전한 보존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대응 체계는 1차~3차 단계로 구분되어 운영되며 이상 발생 시 현장 즉시 조치, 부서 내 조율 및 시설부서 협조, 피해 발생 시 대외 보고 및 전사적 대응 체계가 마련돼 있다. 주말에는 교대 비상근무자를 지정해 수장시설 점검과 일지 작성을 지속 수행하고 최신화된 비상 연락망을 통해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장마철 시설 점검을 넘어, 문화유산 관리기관으로서의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물 기탁자 및 유관기관과의 신뢰를 제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실제 대응 일지와 점검 사례는 시설관리 담당부서와 공유되어 환류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시설 개선에도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정재근 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문화유산의 안전한 관리와 보존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고유한 가치를 온전히 지키고 도민과 기탁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수욕장·학교 폭력 등 맞춤 안전대책 마련 [금요저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청 별관에서 ‘제85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맞춤형 치안 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2025년 여름경찰관서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역별 치안 수요를 고려해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보령 등 4개 경찰서 6개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성수기인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 동안은 기동순찰 중부권·남부권에서 총 38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관서 112신고 처리 및 시기별·시간별 치안 수요에 맞는 탄력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운영 전에 폐회로텔레비전·비상벨 등 방범 시설과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개선하고 소규모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관할 지역 경찰과 협력 단체의 합동 순찰을 주 1회 이상 실시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계획’도 의결했다. 7월이 음주운전 및 음주사고 발생률이 높은 시기임을 고려해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특별 단속을 하기로 했다. 피서지·관광지 주변,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출입로 골프장·유흥가·식당가 주변, 스쿨존 등을 중심으로 주야간 음주사고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51일간 4개 경찰서를 중심으로 6개 해수욕장에 대한 현장 합동점검 등의 내용을 담은 ‘하계 기간 피서지 성범죄 예방 활동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하고 불법 촬영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며 해수욕장 내 전광판 송출 및 음성 안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편다. 마지막으로 ‘학교 폭력 예방·대응 관련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강화’ 방안도 의결했다. 최근 청양 학교 폭력 사건이 4년간 지속됐음에도 징후를 인지하지 못한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학교 폭력 징후 조기 감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112·117 소년사건 모니터링 점검과 교육기관과의 정보 공유, 우범소년 송치제도 및 선도보호제도 활용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에 마련한 대책들을 통해 해수욕장 범죄 예방, 음주운전 단속, 성범죄 예방, 학교 폭력 대응까지 도민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 논산시1388청소년지원단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산하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노성 명재고택에서 ‘2025년 1388청소년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논산시 1388청소년지원단은 논산시청소년안전망의 일부로서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 4개 분야의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지역 내 자발적 민간참여 조직이다. 이번 워크숍은 전통 음식 만들기체험, 팀빌딩 및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논산시 1388청소년지원단이 단합하고 활성화하는 장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엄마순찰대, 자율방범연합대, 모범운전자연합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의 단체 및 개인 단원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전통음식은 1388청소년지원단에 소속된 단체 청소년보호국민정화운동본부 충남지단 반찬나눔사업과 연계해 위기 청소년 가정에 반찬으로 전달되는 등 의미를 더했다. 논산시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은 “논산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1388청소년지원단들이 더 앞장서 활동하겠다”며 “오늘 자리에 함께해주신 지원단 분들이 함께 뜻을 모아 위기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발굴·지원·사례관리 등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청소년 통합관리를 위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강화해나가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금요저널] 논산시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폭염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9월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여름철 평균기온은 24.5℃로 평년대비 0.8℃ 높아지는 등 상승 추세이며 폭염일수도 증가하고 시작일도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협력을 바탕으로 대응체계를 운영하며 폭염대책 기간을 기존보다 확대해 보다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취약노인, 장애인,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와 냉방물품 지원을 실시하고 폭염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스마트 그늘막 5개소를 설치하는 등 폭염피해 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설치된 52개소를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한다. 또한, 무더위쉼터 520개소를 운영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시원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방문간호사와 생활지원사가 건강 체크와 안전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가축관리 요령과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 신고와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도로 철도, 대중교통 등 사회기반시설은 취약구간 점검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를 갖춘다. 시는 홈페이지, SNS, 지역방송, 마을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과 응급처치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이·통장 회의와 공공기관 공사 현장 점검 시 폭염 안전수칙 교육을 강화해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논산시도서관, ‘연필 한 자루의 꿈’ 통한 도서 출간 [금요저널] 논산시는 도서관에서 진행한 ‘연필 한 자루의 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 ‘열가지 행복 레시피’ 와‘봄, 봄이 다시 찾아왔다’를 출간했다고 전했다. ‘연필 한 자루의 꿈’은 작가의 꿈을 가진 논산시민을 모집해 전문 작가에게 글쓰기를 배우고 자신만의 책을 직접 출간해보는 책 출판 프로그램이다. 논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10명의 시민이 기초반을 수강한 뒤 첫 책을 출간했고 연무도서관에서는 10명의 시민이 심화반을 수강해‘늦었지만, 괜찮았어’에 이어 두 번째로 책을 출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내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것은 물론 지역 작가를 육성하는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 명은“글쓰기를 통해 삶을 다시 돌아보았고 앞으로의 인생을 그려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논산시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책을 쓰는 도서관, 창작과 생산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작가 육성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간된 책은 인터넷 서점과 논산시 공공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도서관에서는 출간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교육지원청, 2025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공개 채용 [금요저널] 아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을 통해 조리실무사 등 2개 직종, 총 76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직종별 채용 규모는 조리실무사 72명, 시설관리원 4명이며 최종 합격자는 2025년 9월 1일부터 아산 지역 관내 각급 기관에 배치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채용 시험 공고일 전일부터 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산시로 되어있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자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이고 온라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아산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일정은 △7월 24일 1차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8월 7일 2차 면접시험 △8월 13일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교육장은 “학교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필수 인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산 교육에 관심 있는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교육지원청, ‘동동동’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희망 전해 [금요저널] 아산교육지원청은 6월 27일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동동동’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동동’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2022년 시작 이후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약 2,000명의 교육취약학생에게 희망과 응원의 꾸러미를 전달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아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아산학부모회협의회 17명이 참여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36명에게 전달될 꾸러미를 정성껏 포장했다. 꾸러미에는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맞춤형 학생용품이 포함됐으며 특히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 세트, 학생 개개인의 이름과 응원 문구가 새겨진 각인 문구 세트가 포함되어 있어 진심 어린 감동을 더했다. 2025년의 ‘동동동’ 봉사활동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학년과 성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구성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초등학교 4~6학년 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이 계획되어 있으며 초등학교 교장단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신세균 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동동동’ 봉사활동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선물이 아닌, 존중받는 경험과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삶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교육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동동동’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오세현 아산시장 “비상민생경제특위, 후속 활동 속도 내야” [금요저널]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10일 출범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과 관련, 속도감 있는 후속 활동 추진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30일 시장실에서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생경제 회복, 인사 이후 조직 안정, 여름철 재난안전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대응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4월부터 민생경제와 관련해 계속 이야기해 왔다”며 “그래서 특별위를 구성해 여러 분야별로 대응방안을 모색했는데, 실행이 속도가 더딘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위는 행정 주도의 일방적 정책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범시민 협력체로 지난 10일 1차 회의를 갖고 △공사대금 현금 지급 △소규모 인허가 절차 간소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업 인력난 해소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 5개 민생 긴급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지역화폐, 소상공인 특례지원, 조기집행 등은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들에 대해서는 보다 빠른 움직임이 필요해 보인다”며 “직능단체 등에서 건의한 사항들이 신속히 이행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50만 자족도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동주택, 산업단지, 도로 등 각종 인프라 사업에 지역 업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업무 수행 능력에 큰 차이가 없는 지역 업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와 함께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된 1차 추경 심의를 언급하며 “그간 약속한 현안 사업이 빠지거나 삭감으로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종 점검하라”며 “지역화폐를 비롯한 민생 관련 예산은 중앙정부도 주목하고 있는 만큼, 논리적 근거를 갖춘 대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또 여름철 재난 안전 대비를 재차 강조했다. 오 시장은 “5월부터 현장점검과 비상연락망 점검이 이뤄진 가운데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며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안전요원 배치와 시설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예산이 필요하면 예비비를 사용하고 인력도 적극 투입해 시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이재명 정부는 현장 책임을 무겁게 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강한 문책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마무리된 시의회 정례회와 관련해선 “지방자치가 30년의 축적된 경험을 쌓고 있다. 이제 의원들이 감사와 결산에서 제기한 사항을 일회성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며 “의회의 지적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법적 조치와 개선 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 시장은 7월 1일자 인사와 관련해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는 어려운 일이고 인사 이후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도 있지만 새롭게 합류한 간부들은 민선 8기 9대 체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한 뒤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인수인계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교무행정사·교무행정실무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금요저널] 아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27일 아산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5년 상반기 교무행정사 및 교무행정실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김일화랩 대표 김일화 강사를 초청해 ‘생성형AI를 통한 업무 활용법’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산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근무 중인 교무행정사 및 교무행정실무원 약 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는 생성형AI의 개념 소개부터 시작해,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서 작성, 일정 관리, 업무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생성형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져, 실질적인 업무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생성형AI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인 내용이었다”고 말하며 연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아산교육지원청은 교육행정 현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현장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며 “하반기에도 실무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기획해현장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역대급 성과 올리며 100년 미래 다졌다 [금요저널] 민선8기 힘쎈충남은 지난 3년 동안 역대급 성과를 올리며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써왔다. 출범 이후 정부예산 확보액을 해마다 1조 원 가까이 늘려왔고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는 4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샅바 싸움’에 밀리지 않고 굵직한 정부 공모 사업들을 잇따라 따내며 미래 먹거리도 차곡차곡 쌓아왔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민선8기는 우선 출범 첫 해인 2022년 8조 3000억원이던 국비를 2023년 9조 1000억원, 2024년 10조 2000억원, 올해 11조 원 등으로 3조 원 가까이 늘려내며 각종 현안 사업을 풀어왔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 투입했다. 이 결과 국내 기업 265개 35조 1454억원을 유치, 민선7기 14조 5400억원의 2.4배 이상을 기록했다. 외자유치도 민선7기보다 1.9배 증가한 39억 달러를 달성했다. 잇단 외자유치에 따라 천안5산업단지가 ‘완판’되며 도는 15만 1800㎡ 규모의 외투지역을 확장하고 첨단투자지구 3곳을 지정하기도 했다. 수출길 확대도 민선8기 힘쎈충남이 공을 들여온 분야다. 도는 해외사무소를 3개에서 7개로 확대해 중점 가동하고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총 11억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6억 달러의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올리며 대한민국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 회복을 뒷받침했다. 도는 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서천 특화시장 임시 시장 3개월 내 개장, KTX 천안아산역 주변 방음벽 설치 등 공약 이외 약속도 확실하게 이행했으며 시군 방문에서 받은 건의 1334건은 100% 현장 방문을 통해 82%를 처리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방치된 현안도 착착 해결해왔다. 예비 타당성 조사 탈락으로 좌초 위기해 처했던 서산공항 건설의 경우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10년 넘는 숙원인 충남대 내포캠퍼스는 국립학교설치령 개정과 교육부 개편심사위원회 통과에 따라 설립을 최종 확정지었다. 30년 동안 방치됐던 서천 장항국가습지 복원 사업은 2022년 12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비 분담 등으로 6년 간 중단됐던 충남 권역 재활병원은 5개월 만에 답보된 행정 절차를 완료, 올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10년 넘게 행정구역 불일치 상태로 방치된 산림자원연구소는 청양으로 이전하고 매각 여건도 마련했다. 수년 동안 끌어온 충남교통방송은 2023년 8월 개국 허가를 받고 1년 11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신청사를 건립, 다음 달 8일 첫 전파를 송출한다. 굵직한 정부 공모 사업에서도 충남은 이웃 시도에 밀리지 않고 잇따라 성과를 올려왔다. 경찰병원 분원은 1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산으로 유치해내고 신규 국가산단의 경우 비수도권 가운데 최대 규모 선정을 이끌어냈다. 1조 8000억원의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양수발전소는 예타 대상 사업지로 선정되며 탄소중립 시대 친환경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국내 유일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에도 선정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인프라로 48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사업은 예타를 통과하며 청신호를 밝혔다. 전국 81곳이 경쟁에 뛰어든 탄소중립 선도도시는 최종 선정된 4곳 가운데 2곳을 따냈다. 3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과 3110억원 규모 지속가능항공유 전주기 통합 생산 기술 개발·통합 실증 설비 구축 공모에도 선정, 탄소 저감과 함께 SAF 시장 선점 발판을 마련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신성장동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기관 유치 활동을 펴왔다. 이를 통해 도는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를 내포신도시에 유치했다. 또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와 함께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 핵심부품시험평가센터·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등 모빌리티 핵심 기관을 유치하며 미래 산업 선점 기반을 확보했다. 도는 이와 함께 축산환경관리원과 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한국어촌어항공사 서해지사, 탄소포집실증지원센터 등도 유치해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실질적이고 두터운 지원을 펼쳐왔다. 위기 중소·소상공인을 위해 정책 자금을 6000억원 대에서 1조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업체 당 50만원 씩 경영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대형 재난 피해 도민에게는 특별 지원으로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도왔다. 호우로 주택 전파 피해를 입은 경우 3600만원에 불과한 정부 지원을 합해 최대 1억 4400만원을 지원하고 20∼25%에 불과한 농업 피해도 80%까지 지원하도록 했다. 도는 이밖에 어르신 일자리를 5만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시군별로 지급액이 상이했던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상향 평준화 했다. 김태흠 지사는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을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고 그 해법으로 스마트팜을 통한 청년농 유입 등을 제시했다. 도는 그동안 열정만 있으면 창농할 수 있는 청년농 유입 시스템을 구축했다. 교육은 물론, 무담보 금융 지원과 유통 지원 체계를 가동, 연 50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모델을 마련했다. 청년농을 위한 임대·분양형 스마트팜단지는 목표로 잡은 834만 9000㎡ 가운데 250만 8000㎡을 준공했고 현재 412만 5000㎡를 조성 중이다. 지난 26일에는 대한제강과 544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당진 석문에 전국 최대 119만㎡ 규모의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해 청년농 등에게 임대·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스마트팜 청년농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스마트팜을 온전하게 운영한 7명의 수익을 분석한 결과, 농가당 평균 1억 8000여만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또 고령은퇴농 연금제, 농촌 리브투게더 건설 등 정주여건 향상, ICT 스마트 축산단지 도입 추진 등을 통해 농업·농촌을 바꿔가고 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며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이끌고 있다. 환경부 탄소중립 우수 사례에서 광역자치단체 1위에 오르고 전국 탄소중립 선도도시 4곳 중 2곳, 수소도시는 12개 중 3개를 차지했다.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우수 사례로 소개된 바 있으며 김태흠 지사는 언더투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산업용 전력 사용량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현재 22%에서 90%로 확대하기로 하고 수소 생산량 확대, 보령·태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태양광 발전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저탄소 공정·업종 전환 등 산업 개편 지원을 위한 국비는 5941억원을 확보했으며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은 가시권에 들어왔다. 민선8기 1호 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1호 사업인 아산만 순환철도 개통을 11년 앞당기고 경제자유구역을 가시화 하며 순항 중이다. 베이밸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은 산업통상부 적격성 조사를 거쳐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올라 있다. 첨단 미래 산업 핵심 기반 구축 작업도 순항 중이다. 도는 육상·해상 탄소중립 모빌리티 센터 준공,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개소,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와 그린UAM-AAV 핵심부품시험평가센터 유치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 및 연구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는 수면산업진흥센터 개소,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상용화센터 착공,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유치 등을 통해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인공지능은 AI인증센터, AI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제조기술융합센터 테스트베드 등 실증·평가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지역별 특장·특색을 살린 균형발전을 위한 5대 권역별 발전 전략도 잇따라 성과를 올리고 있다. 북부권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 기반 구축과 투자 유치 활성화로 대한민국 첨단 디지털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내포권은 국가산단, 영재학교·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 문화·체육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시키며 3년 만에 인구가 1만 5000명 증가했다. 서해안권은 3조 3000억원 규모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국제 크루즈 취항, 장항국가습지 복원,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등을 중점 추진, 국제적인 관광벨트로 조성 중이다. 백제권은 한옥단지를 포함한 고도보존육성지구 확대 계획이 정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청양은 산림자원연구소 이전과 도립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친환경 발전 동력을 확보했다. 남부내륙권은 국방 관련 기관과 방산기업 유치 여건을 마련했다. 철도와 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도 대폭 확충했거나, 추진 기반을 구축했다. 아산만 순환철도와 장항선 복선전철, 서해선 복선전철을 개통하고 서해선-KTX 연결은 예타를 통과했다. 부여에서 경기도 평택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도 지난해 12월 개통하며 충남 내륙 광역교통의 새 시대를 열었고 당진∼대산 고속도로는 첫 삽을 뜨고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안∼안성 고속도로는 민간 투자 유치 및 적격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4월 기자회견을 통해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 실현’을 선언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도는 ‘365×24 어린이집’ 20개소 문을 열고 아동돌봄센터 8개소와 마을돌봄터 26개소도 마련해 가동 중이다. 아이 키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주4일 출근제를 시행 중이며 민간 확산을 위해 인센티브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저출생의 큰 원인 중 하나인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임신·출산 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100%까지 특별공급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사회 초년생과 청년 부부 등에게는 주택임대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통해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민선8기 남은 1년 중점 추진 과제로는 정부예산과 투자 유치 목표 달성, 공공기관 유치, 행정통합, 5대 핵심과제 공고화 등을 설정했다. 내년 정부예산은 12조 3000억원을 넘기고 국내외 기업 투자는 45조 원 이상 유치한다. 새정부 출범에 따라 재개가 예상되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서는 ‘드래프트제’ 관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과 제2중앙경찰학교, 출입국 이민관리청 충남 유치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율주행 기반 구축 등 정부 사업 선정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개발과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는 본궤도에 올려낸다.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 국가 대개조의 마중물이 될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이뤄내기 위해선 연내 특별법 통과에 집중키로 했다. 농촌 구조 개혁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은 민선8기 내 834만 9000㎡ 전체를 착공할 수 있도록 하고 양복 입고 출퇴근 하는 빌딩형 축산단지도 도입한다. 탄소중립과 관련한 대정부 대응도 강화한다.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조속 통과와 기금 조성을 통해 폐지 예정지의 충격을 최소화 한다. 내년 본격 시행되는 전기 소매요금 차등제는 전력자급률에 기초해 설계되도록 대응하고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기반시설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산단 전환을 추진한다. 도정 1호 과제인 베이밸리도 속도를 내고 재난 대응 및 고질적인 가뭄 해소를 위한 지천댐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OC 확충을 위해서는 충청내륙철도와 장항선-SRT 고속철도 연결, GTX-C 연장, 보령∼대전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당진∼아산 고속도로 예타 대상 선정 및 통과, 태안∼안성 고속도로 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해 노력한다. 도는 이와 함께 내년 합계출산율 1.0명을 회복을 위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주4일 출근제 민간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3년은 밋밋했던 도정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키며 도전 모든 부분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낸 기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남은 1년은 ‘화룡정점’ 이라는 말처럼, 용의 눈동자 점을 찍는 시간”이라며 “제대로 된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도정 현안 사업의 성과를 창출해내고 충남의 50년, 100년을 위해 5대 핵심과제를 더욱 공고히 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 무인비행기 활주로에서의 고급 비행기 교육, 드론교육체험센터 기업 연수지로 부상 [금요저널] 부여군에 위치한 드론교육체험센터의 첨단 무인비행기교육 활주로가 기업 연수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이 활주로를 찾는 기업 연수와 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경제와 고용,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부여의 무인비행기 활주로는 넓고 안전한 비행 환경, 최신 교육 장비, 그리고 숙련된 교육진을 갖추고 있어 타지역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고품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국 각지의 기업과 교육생들이 부여를 찾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분석 및 드론 기술 융합 기업인 서울의 테크놀로지 소속 교육생 4명이 비행기전문 자격 취득을 위해 부여에서 한 달 이상 체류하며 집중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장기간 부여에 머물며 전문 무인비행기 실기 및 이론 교육을 이수, 부여군이 무인항공기사업 인재 양성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무인비행기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부여의 숙박 시설과 지역 식당, 드론교육체험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부여를 드론 교육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무인항공기 교육과 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7월 4일 역사문화 정원도시 비전선포식 개최 [금요저널] 부여군이 과거의 찬란한 백제의 정신을 담아 ‘정원에서 만나는 역사문화도시’라는 미래도시 비전을 새롭게 선언한다.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정원으로 알려진 궁남지에서 ‘역사문화 정원도시 부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정원에서 만나는 백제’라는 주제로 △정원도시 비전 영상, △상징 퍼포먼스, △미래정원 전달식 등이 연출될 예정이다. 고대 백제왕도였던 부여가 부소산, 정림사지, 궁남지, 백마강 등 찬란한 유산 위에 1,500년간 살아 숨 쉬는 정원의 철학을 품고 있는 만큼, 정원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부여군이 추진하는 ‘역사문화 정원도시’는 국내 다른 도시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가진다. 생태 중심 순천, 한옥도시 전주, 신라문화 경주와는 달리, 부여는 정원과 역사문화의 결합을 도시 비전으로 공식화한 최초의 도시다. 특히 ‘삼국사기’에 기록된 무왕 35년의 궁남지와, ‘일본서기’에 나타난 백제 조경가 노자공 지기마려의 일본 정원문화 전파는 부여가 정원문명의 발원지임을 보여준다. 이번 비전 선포는 단순한 상징에 그치지 않는다. 군은 궁남지를 시작으로 △백마강 정원 조성, △정원진흥센터 및 방문자센터 건립, △정원사 아카데미, △정원전문가 양성, △석탑로 원도심 상징가로 조성, △도시재생 및 농업 연계 힐링산업 등 중장기 전략사업을 차례로 추진하며 정원도시로의 미래를 다지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백제의 품격 위에 정원이라는 미래를 더한 도시, 그 시작을 군민과 함께하겠다”며 “이번 선포식은 정원의 도시에서 백제를 기억하고 부여의 미래를 꿈꾸는 군민 모두를 위한 선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