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민 대상 정비사업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재건축이나 재개발 등 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등의 주택 정비사업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문의가 많고 관련 용어와 복잡한 행정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아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상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4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6주간 6개 강좌로 진행된다. 용인시정연구원,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6주간 △정비사업 방식과 관련 법령 이해 △용인시 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방향 △정비사업의 단계별 절차와 인허가 과정 △조합의 역할 및 운영 △사업성 검토 △분쟁 사례&유의사항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아카데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4월 4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코너에서 ‘2025년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검색하거나 정비사업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홍보 포스터와 3개 구청 게시대 현수막에 인쇄된 QR코드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관련 사업 추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상하반기로 나눠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평소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관심이 있으셨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시 전역에 ‘3차원 디지털트윈 데이터 셋’ 구축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가 지난해 기흥구와 수지구의 경부·영동 고속도로 일원에 시범 사업으로 구축한 ‘3차원 디지털트윈 데이터 셋’을 시 전역으로 확대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 전역에 대해 3차원 디지털트윈 데이터 셋을 구축한 곳으로는 서울시를 제외한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선 용인시가 처음이다. 시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의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흥구와 수지구에 있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일원 약 37.4㎢에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3차원 데이터 셋을 구축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공간을 가상 세계에 구현해 미래를 예측하거나 대응하도록 돕는 기술로 국토 정보 부문에선 도시의 현재 모습을 가상으로 구현해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진단, 예측, 해결 방안 등을 도출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이미 미국과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는 미래 환경을 예측하고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이 기술을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3차원 디지털트윈 데이터 셋을 통해 △다방향 항공 경사 카메라와 항공 레이저 센서 촬영 데이터 △3차원 건물 모델 제작 △수치표고모델 제작 △실감 정사 영상 제작 등 대규모 공간 데이터를 구축했다. 시는 구축한 데이터의 객관적인 신뢰성 검증을 위해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의 공공측량 성과 심사에서 지난해 12월 적합 판정을 받았고 지난 2월부터는 용인 행정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적용해 국공유지, 육교, 교량 등의 시설을 관리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도시계획 등의 심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가시권·조망권 분석과 입체 조감도 기능 구현과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에 대비하도록 침수 상황 예측 모델 개발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2024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서 이미 용인특례시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행정 역량이 그 어떤 지자체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시 전역에 3차원 디지털트윈 데이터 셋이 구축된 만큼 이를 잘 활용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식 참석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과 교육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7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입학식에선 대학원 원예과 30명과 대학 그린농업과 40명, 대학 생활농업과 37명 등 총 107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한 차례씩 총 27주간 농업 교육을 받는다.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작물재배, 병해충 예방, 도시농업, 체험농업 등에 대한 이론과 전정·삽목, 텃밭실습이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내 과학영농시설,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에서 현장 교육도 병행한다. 용인그린대학 총장인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입학생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11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 농업인들에 대한 사랑을 더 많이 키우시고 동료들과의 우정도 돈독히 쌓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에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농업환경도 많이 바뀌고 있다"며 "농업도 시대 흐름에 맞춰 보다 스마트하게 변화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도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지혜를 보태주시고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입학식 참석에 앞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중인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을 방문해 바나나, 애플망고 등 아열대작물 생장 환경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발달장애인 사회적응훈련 참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발달장애인들과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김상수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일상적인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과 대중교통 및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용인에버라인 탑승을 위해 장애인 이동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도우며 보평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기흥역으로 이동했다. 기흥역에서는 인근 카페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음료를 직접 주문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수 위원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음료를 주문하는 것 같이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평범한 일상이 발달장애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일 수 있다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다”며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발달장애인과 관련된 조례 제정, 정책 개발에 더 힘쓰겠다.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원시는 용인시와 협의 통해 광교 송전철탑 이설 문제 원만히 해결해야”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수원시의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과 관련해 “수원시가 공동시행자인 용인시와 협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광교 송전철탑 이설을 강행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로 이웃 도시 간 공동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수원시는 용인시와의 진지한 논의를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지난달‘광교지구 도시계획시설사업 설치 공사’ 와 관련해 사업 시행자를 경기주택도시공사·한전에서 수원시장·한전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공고를 한 데 대한 강력히 비판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용인특례시는 11일 광교 택지지구 개발의 공동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와 수원시, GH에 ‘광교 송전철탑 이설사업 추진에 대한 이의제기’ 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공문을 통해 용인시와 수원시의 경계 지역인 광교 송전철탑과 관련해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자를 경기도시공사에서 수원시로 변경하는 주민공람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공동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원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은 용인의 강력한 반대에 부닥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시 경계 지역의 민원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성의 있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뜻을 전했다. 시는 그동안 용인특례시 주민의 민원 해소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송전철탑 이전에 따른 반대 민원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지구 성복동 방향에서 송전탑이 보이지 않도록 할 것’ 등을 수원시 등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용인특례시는 해당 사업 변경 절차 진행이 지난 2006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체결한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 내용과도 배치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수원시의 일방적인 결정이 용인과 수원의 주민 갈등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전달했다.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문제는 지난 2010년 수원특례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그러자 2012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송전철탑 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1년 11월 고충민원 심의를 통해 ‘용인 시민의 민원 해소방안을 강구한 후 송전철탑 이설을 진행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GH 측은 이를 무시하고 사업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성복동 일원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서한문을 보내고 전화통화를 통해 용인의 입장을 설명하는 등 국민권익위 중재 등을 통한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에 대한 용인시민의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경기도가 적절한 해법을 마련해 줄것을 요청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들도 송전탑 이설이 결정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공동 사업시행자인 경기도,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측에 용인 주민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뜻을 계속 전달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송전탑 이설 위치가 수원시 관할이긴 하지만 조망권 침해 등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것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인 만큼 수원시는 용인시와 진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김다희 대원, 제11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1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개최된 ‘제11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김다희 소방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자연재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기남부 25개 소방서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소방대원이 결선에서 15분간 강의를 펼쳤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각 관서에서 소방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대원들이 각자의 독창적인 강의 기법을 선보이는 경연의 장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김다희 대원은 ‘일구의 여름방학’ 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며 심사위원과 청중의 호평을 받았다. 이 강의는 소방청 구조견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일구’ 가 여름방학 중 친구들과 놀다가 폭염에 대비하는 방법을 전하는 내용으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김 대원은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제9회, 10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하며 3회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하며 소방안전교육 분야에서 꾸준한 역량을 입증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안전의식은 어릴 때부터 익혀야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며 “김다희 대원의 수상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 임산부를 위한 바우처택시 이용대상 확대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15일부터 바우처택시 이용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해 운행하기로 밝혔다. 이번 결정은 용인시의 저출산 및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임산부의 편리한 교통지원을 위한 용인시 시책의 일환으로 바우처택시 이용 대상에 임산부를 추가했다으로써, 용인시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임산부들의 이동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할 목적이다.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임산부는 바우처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을 위해서는 등록신청서 임신 사실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방문접수,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 후 약 3일에서 7일 정도 이용자격 심사가 진행되며 심사결과를 통보받은 날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관내 및 관외 병원 방문을 위한 바우처택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회당 1,500원으로 나머지 비용은 시에서 지원하며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도시공사 신경철 사장은 “이번 임산부를 위한 바우처택시 운영을 통해 임산부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인시의 임산부 바우처 지원사업은 임산부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 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노인복지시설 현장안전지도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13일 기흥구에 위치한 그레이스요양원을 방문해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노인복지시설의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재구 서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 내 화재 취약 장소를 직접 점검하고 △재실자 피난 유도 방법 지도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교육 △부천시 소재 요양원 화재 사례 등을 공유했다. 노인복지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가 많고 휠체어·침대 등으로 인해 대피가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여기에 산소호흡기 및 각종 의료기기 사용으로 전기 화재 위험이 높아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노인복지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적극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과 협력하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행정안전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건의한 의회사무국 복수 담당관 설치 허용 법령개정안 입법예고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3일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 의회의 효율적인 업무추진 지원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입법예고된 일부개정령안은 서울과 경기도 의회에는 3급 직급을 설치하고 그 외 시·도의회에는 복수직급을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시·도 지방의회 전문위원 정수기준 상한을 확대하고 인구 100만명 이상의 시의회 사무기구 하부조직으로 복수 담당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조문을 정비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회에는 사무관 직급의 담당관을 추가로 둘 수 있게됐다. 이상일 시장과 시 집행부 공직자들은 그동안 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시의회사무국 내 복수담당관 설치를 요청해왔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월 행정안전부에 복수담당관 설치 가능 여부에 대해 유권해석을 요청했고 지난해 5월에는 특례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의회 복수담당관 설치 내용을 담은 조직 특례를 행정안전부에 공식 제안하는 등 올해 2월까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관련 법령 개정을 위한 협의를 이어갔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0월 17일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법령 개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데 이어 전화로 시의회의 복수 담당관 설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당시 이 시장이 보낸 서한문에는 용인특례시의회의 정책지원관 채용에 따른 확대된 조직관리를 위한 담당관 증원과 △육아시간 사용확대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 △기준인건비 증액과 업무대행 수당 요건 확대 △9급 근속승진 기간 단축 △선거수당 현실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상일 시장과 시 집행부의 지속적인 건의가 반영돼 용인시의회 사무국 내 복수담당관 설치 요청은 입법예고로 현실화됐다. 이상일 시장은 “도시발전을 위해 시 집행부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의회가 전문성을 보다 잘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시의회사무국의 복수 담당관 설치에 대한 중요성과 법령 개정을 적극 요청했다”며 “행정안전부의 규정 개정으로 인구 110만 용인특례시의 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역할을 한층 더 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행정안전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학교파견사업’ 교사 간담회 진행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상담사 학교파견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15개 교사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담사 학교파견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와의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사업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교사들의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5년도부터 상담사 학교파견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2025년도에는 상담인력이 미배치된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15개교에 상담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상담사는 3월 17일부터 각 학교에 배치되어 학교폭력, 자해·자살 문제, 학업 중단 등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며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특히 학교 내에서 또래 상담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또래 상담자와의 대화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담사와 교사 간의 협업을 강화해 보다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상담사 학교파견사업을 통해 학교 내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SK하이닉스, 팹 건설에 4500억원 규모 용인자원 활용…지역경제 큰 도움”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SK하이닉스가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제1기 팹 공사가 진행되는 2년여간 4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을 사용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게 됐다고 밝혔다. 시와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생산라인 조기착공 및 지역건설산업 업무협약’ 체결, 지역자원 활용계획을 세우고 공사현장에 용인지역 장비와 인력을 활용키로 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15만㎡에 팹 4개를 건설한다”며 “팹 하나의 크기만 해도 바닥 면적은 축구장 17개, 높이는 아파트 50층으로 잠실 롯데타워 5개를 합친 규모”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팹 하나를 건설하는 데 2년이 걸리고 1기 팹 건설에는 4500억원 규모의 용인지역 인력·장비·자재를 쓰기로 했다”며 “2기 팹, 3기 팹, 4기 팹 공사 때도 이와 같은 식으로 할 방침이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 6기를 건설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도 같은 식으로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SK 팹 하나를 건설하는 2년 동안, 연인원 300만명이 투입되는데 이들이 용인에서 숙박, 식사, 여가 활동 등을 하게 되는 만큼 역시 지역경제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11일 첫 삽을 뜬 용인플랫폼시티 사업도 설명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과 수지구 상현·풍덕천동 일원 272만㎡에 8조 2680억원을 투입, 첨단산업·생활·문화·교통이 어우러진 복합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타다 보면 죽전과 신갈 사이 우측에 보이는 곳이 판교처럼 바뀐다”며 “주택 1만 가구 이상이 들어서서 약 3만명이 거주하게 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과 인공지능·바이오 기업이나 연구개발 시설이 들어서면 5만 50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에 아직 부족한 호텔과 컨벤션 시설을 확충하고자 마이스 산업도 이곳에 유치하고 GTX-A가 개통한 구성역 주변을 복합환승시설로 만들어 교통허브로 조성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많은 시민이 프로축구단 창설을 염원하고 있기에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을 했다”며 “6월 말까지 프로축구연맹에 등록을 한 뒤 내년 초부터 K리그2에서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다. 또 “용인 미르스타디움은 3만 7000여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잔디 상태도 좋아 지난해 10월 15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이라크가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4라운드를 치렀다. 지난 6일에는 전북 현대와 호주 시드니FC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렀는데, 전북 현대의 이승우 선수가 뛰어본 곳 중 용인 미르스타디움 잔디가 가장 좋았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좋은 감독을 모시고 선수단을 잘 구성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의 인기도 언급했다. 조아용은 용인의 ‘용’ 자를 시민과 친숙한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페이스북의 ‘좋아요’ 와 합성해 이름 지은 시의 공식 캐릭터다. 이 시장은 “시청에 매장이 있고 기흥역에서도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장했다”며 “시민들도 정말 좋아해 올 9월 시민의 날을 맞이해 ‘조아용’을 포함해 전국 지자체의 캐릭터를 한자리에 모은 캐릭터 축제를 할 생각이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청소년의 꿈을 응원한다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미래교육센터는 청소년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센터 진로서포터즈를 모집 · 선발하고 이를 기념하는 발대식을 지난 12일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및 25명의 진로서포터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즈의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장을 받은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다양한 진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활동 지원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에서 활약을 하게 될 예정이다. 위촉장 수여 이후 ‘진로서포터즈 역량강화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서포터즈들이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신감 있는 스피치 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익히는 교육이 제공됐고 이를 통해 서포터즈들이 활동 현장에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는 “센터의 진로서포터즈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포터즈들이 청소년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서포터즈의 활약이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진로서포터즈는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진로 활동,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 모니터링 활동 등에 참여해 관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설계하고 진로 로드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용인미래교육센터는 용인시에서 설립하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교육 전문기관이며 용인시 청소년이 다양한 진로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체험·정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진로지원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