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청전경(사진=동두천시) [금요저널] 동두천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말부터 돌봄 공백이 발생한 주민들을 위해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10건 넘는 연계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분야는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총 5개 기본형 서비스로 구성되어 대상자 욕구에 맞게 지원된다. 1인당 연 최대 150만원 한도 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위소득 120% 이하는 전액 지원, 120% 초과 150% 이하는 50% 지원, 150% 초과는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영미 불현동장은 “소득과 무관하게 모든 도민이 지원받을 수 있는 좋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 ‘리뉴얼 보산’ 마을 꽃밭 정비 [금요저널] 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리뉴얼 보산’ 조성을 위한 마을 꽃밭 잡초 제거 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리뉴얼 보산’ 꽃밭 조성 사업은 마을 공원, 자투리땅 등에 다년생 계절 꽃을 심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주민자치 특색사업이다. 김용일 보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잡초가 무성한 꽃밭을 정리하니 깔끔하고 한결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꽃밭 정비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도 막고 마을 이미지도 화사하고 쾌적하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보건소,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금요저널] 동두천시보건소는 지난 9일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폭염 예방 전단지, 쿨토시, 쿨패치 등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여름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내는 데 폭염 예방 물품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동두천시청전경(사진=동두천시) [금요저널] 동두천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49,414건에 대해 총 67억여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별주택가격이 1.42% 상승하고 신규 아파트와 건축물의 준공이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됐다. 한편 1세대 1주택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최대 60%에서 주택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인 경우 최대 43%까지 햐향 조정됨에 따라 1주택을 보유한 시민의 재산세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 건축물, 선박 등을 소유한 자가 납세의무자가 되며 소유한 기간과는 관계가 없다. 재산세 주택분은 7월과 9월, 총 두 차례에 나누어 부과된다. 재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일괄 부과된다. 주택을 제외한 건축물, 선박 등의 재산세는 7월에 일시납으로 부과되며 건축물 부속토지와 일반토지는 9월에 부과된다. 7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현금카드, 통장으로 재산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나 인터넷지로를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대륜이엔에스, 동두천시 저소득을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 [금요저널] 대륜이엔에스는 지난 9일 동두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대륜이엔에스 임직원과 동두천시 복지문화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대륜이엔에스는 매년 취약계층에 물품 및 성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동두천시에도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안영균 상무는“이번 성금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 저소득층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발전해 이웃사랑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동두천시, “미군 공여지 문제… 정부는 약속을 이행하라” 촉구 [금요저널] 동두천시가 미군 미반환 공여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시민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4월 21일부터 동두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문화원, 애향동지회, 자유총연맹,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지회 등 다수의 시민단체와 함께 정부를 향해 장기 미반환 미군 공여지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7월 10일 이날은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미군 부대가 위치한 보산동 주민 대표 3인이 피켓 시위에 참여해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박형덕 시장은 캠프 케이시 앞 피켓 시위 현장에서 “국가가 필요해서 땅을 썼고 끝났으면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 줄 수 없다면 최소한 책임은 져야 한다”며 “정부의 무책임한 침묵이 지역 공동체를 붕괴시키고 있다. 지금 이대로 간다면 동두천은 국가가 만든 ‘희생의 상징’ 으로 남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우리는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 더 이상 외면당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동두천시는 지난 74년간 시 면적의 42%를 미군 기지로 제공해 왔으며 현재도 전국에서 가장 넓은 미반환 미군 공여지를 떠안고 있는 도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은 연간 5,278억원에 달하고 2024년 기준 고용률은 57.6%, 실업률은 5.1%로 자치구를 제외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그러나 정부는 2004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 협정을 통해 당초 2008년 반환을 확정했음에도, 2014년 한미안보협의회를 통해 캠프 케이시 및 캠프 호비 기지의 반환을 2020년경으로 연기한 뒤 현재까지도 반환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반환을 결정한 지 20년이 넘도록 동두천시에 희망고문만 반복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방부장관에게 “경기북부 미군 공여지 반환 문제의 전향적 검토”를 공식 지시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대통령의 약속을 신뢰한다 하지만 신뢰는 행동이 따를 때 지속된다”며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박형덕 시장은 “피켓 시위는 시작일 뿐이며 시와 시민이 하나 되어 국회와 중앙정부를 향해 지속적인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동두천은 더 이상 희생만 강요받는 도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 공정한 보상과 약속의 이행, 그리고 지역발전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년 7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동두천시의회는 7월 8일 의원회의실에서 ‘7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서는 시의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조례안 및 민간위탁 동의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재수 의원 대표 발의 2건 ‘동두천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동두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 △권영기 의원 대표 발의 ‘동두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인범 의원 대표 발의 ‘동두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에 대해 집행부 관계자들의 제안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호 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제339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동두천시의회전경(사진=동두천시의회) [금요저널] 동두천시의회 입법정책팀장 김승진 씨가 시인으로 등단한다. 지난 8일 김승진 팀장은 시 전문 문예지 ‘소통과 힐링의 시’ 신인상 공모전에 당선됐다. 공모전에서는 김 팀장의 시 ‘육교’, ‘굿바이, 모니터’ 등 총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로 잘 알려진 심사위원장 이정하 시인은 “일상에서 접하는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게 형상화하고 있으며 무생물에도 사람의 정을 투영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승진 팀장은 2021년부터 작가 전문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에서 시, 에세이, 소설 등을 발표하며 꾸준한 창작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김 팀장은 이번 달부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에서 글쓰기 전문 강사로 활동한다. 이미 지난 5월부터 경기도 인재개발원에 출강하고 있으며 의정부시의회와 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 등에서도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동두천시청전경(사진=동두천시) [금요저널] 동두천시는 7월 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미반환 공여지 관련 관계기관 회의’에 참석해, 동두천시가 직면한 공여지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력히 요청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74년간 시 전체 면적의 42%에 해당하는 40.63㎢를 미군 공여지로 제공해 왔으며 현재도 4개 미반환 공여지가 총 17.42㎢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11개 미반환 공여지 중 약 70%에 해당하는 규모로 단일 기초자치단체로서는 가장 큰 희생을 감내해 온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국가안보를 위해 공여지를 제공한 지역에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지난 7월 1일 국무회의에서는 주한미군 미반환 공여지 문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를 국방부에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대통령 지시에 발맞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국방부, 국토교통부 및 공여지 소재 5개 시의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각 지자체의 반환 공여지 개발 현황과 제도 개선 요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동두천시는 △캠프 케이시 및 캠프 호비 등 미반환 공여지의 조속한 반환, △국가 안보상 장기 주둔이 필요할 경우 ‘주한미군 장기미반환 공여구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 △국비 보조금 비율 상향, △지방교부세 특별지원, △발전종합계획 신규 사업 반영,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및 반환 공여지의 국가 주도 개발 등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공여지를 보유한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겪고 있는 고충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도 및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대통령 지시를 적극 환영하며 정부가 이제는 공여지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번 논의가 동두천시의 장기 미해결 과제였던 공여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불현동 방범후원회, 불현지대 위문품 전달 [금요저널] 동두천시 불현동 방범후원회는 지난 7일 불현지대를 방문해 대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이날 불현동 방범후원회는 커피, 라면, 과자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불현지대 김명순 지대장과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석훈 회장은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야간 순찰에 임하는 대원들의 건강 관리가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위문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순 불현지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문하고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미 불현동장은 “불현동의 안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불현지대 대원들과 후원해 주신 방법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원한 여름나기 함께 만들어요”, 생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선풍기 지원 [금요저널] 생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에게 선풍기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냉방물품 지원 시업’을 실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위원들이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화된 에너지 취약가구를 직접 발굴해 총 11대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생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모금액으로 사업비를 꾸려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생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호성, 윤광회 공동위원장은 “매년 폭염이 심해지며 무더위에 취약한 분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우리의 시원한 마음이 여름철 건강한 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형덕 시장 ‘동두천 대전환 3년’ 새로운 도약의 문을 열다 [금요저널] 2022년 7월 1일 박형덕 시장은 민선 8기의 닻을 올리며 도시 구조를 재편하고 시민 삶의 질을 본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분명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로부터 3년, 시정은 단순한 집행을 넘어 방향 있는 혁신과 지속 가능한 토대를 축적하는 여정으로 채워졌다. ‘작지만 강한 도시’, ‘지속 가능한 동두천’ 이라는 비전 아래, 행정의 초점은 구호보다 실천에, 계획보다 실행에 맞춰졌다. 그 결과, 동두천은 문화·체육·관광·공공시설 전반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뤘다. 사람이 머무는 공간, 함께 활동하고 어울리는 장소들은 단절에서 연결로 수동에서 능동으로 전환되며 도시의 성격 자체를 바꿔놓았다. 이제 동두천은 단순히 ‘사는 곳’을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체질을 바꿔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도시의 외형만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동두천 본연의 기능과 가치를 시민의 일상속에서 되살리려는 박형덕 시장의 전략적 판단과 일관된 시정철학이 만들어낸 구조적 전환이었다. 확실히 동두천의 오늘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지금은 3년의 변화 위에서 내일을 준비하는 기점에 서 있다. 박형덕 시장은 “문화, 체육, 관광, 시설 분야는 동두천의 도약을 견인하고 더 큰 미래를 여는 핵심 축”이라며 “취임 이후 문화와 예술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고 생활체육은 활력을 되찾았으며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의 전환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 인프라 조성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부터 문화와 체육, 관광과 공공시설을 통해 실현된 동두천의 도시 전환 여정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차분히 조망해본다. 민선 8기 3년, 동두천은 문화의 힘으로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정체성 위에 예술 축제와 공연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문화자산을 도시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대표적 성과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 이다. 한국 록 음악의 발상지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 선정, 경기도 관광축제 지정 등 정부·지방 차원의 공인을 받으며 전국적 문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캠프 보산 일대에서 열린 ‘예맥축제’도 예술 전시, 체험, 플리마켓을 연계해 문화·관광·지역경제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이후 다수의 축제와 문화 행사가 원도심 중심으로 개최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심 활력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한미 우호의 날’, ‘헬로 DDC 페스티벌’은 동두천만의 문화성과 관광 자원을 결합한 창의적 콘텐츠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소요단풍문화제’, ‘두드림 가요제’, ‘동두천 종합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는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며 도시 전체에 문화의 에너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시립합창단의 역할 확대도 주목할 만하다. 2023년 단원 위촉과 함께 정기연주회 ‘다시, 새롭게’를 개최해 객석을 가득 채우는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예술의 기획력과 공연 수준이 한층 도약했다. 민선 8기 3년, 동두천시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통해 도시 활력을 제고하고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체육 정책을 집중 추진해왔다. 대표 성과는 2023년 4월 시청 빙상단의 재창단이다. ‘빙상의 도시’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조치로 국가대표 차민규·김윤지를 주축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사동초 빙상부 육성, 동양대 빙상부 유치 추진 등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연계된 체계적 시스템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미군 반환 공여지를 활용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교통 접근성, 도심 인접성, 청정 자연환경 등 지리적 강점에 더해, 74년간 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에 대한 국가적 보상이라는 정당한 명분까지 갖춘 만큼 유치 논리는 더욱 탄탄해졌다. 이러한 우위를 전략적으로 부각하며 유치 활동은 정교하게 전개되고 있다. 생활체육 인프라도 눈에 띄게 확충됐다. 배드민턴전용구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를 통해 리모델링을 마쳤고 생연동 종합운동장 내 소람구장은 국제규격 축구장으로 탈바꿈해 전국 단위 대회 유치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시민들에게 기상여건 제약 없는 체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과 환경사업소 실내테니스장을 조성했다. 이 밖에도 복싱, 파크골프, 게이트볼, 배구,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시장배 생활체육대회를 꾸준히 개최했고 전철 하부 공간과 공원에도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렇듯 시민 건강 증진과 도시 활력 제고라는 민선 8기 체육정책의 비전은 지금도 차근차근 실현 중이다. 동두천시는 소요산 일대를 중심으로 한 확대 개발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민선 8기 동안 △30년 묵은 노점상 정비 △불법 상행위 해소 △보행 환경 및 경관 개선 등 기반 정비를 완료한 데 이어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주변 도로 정비 △229면 규모 주차장 확충 △캠프 소요인 경기정비 사업 등 4개 주요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안에는 ‘소요별앤숲 철쭉동산’ 조성도 마무리될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하는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2033년까지 소요산 일대를 스포츠레저, 생태힐링, 역사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 관광지로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왕방계곡 숲길트레일 신천 친수공간, 생연지구 문화공원 등과의 연계도 강화하며 동두천은 ‘머무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성과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이다. 동두천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북부권 유치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도비 75억원을 확보했고 총 250억원을 투입해 상봉암동 산13번지 일원 약 6만 2천㎡ 부지에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이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뤄낸 의미 있는 결실로 평가된다. 테마파크에는 문화센터, 입양센터, 반려동물 놀이터, 산책로 캠핑숲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들어서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동두천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와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정교하게 준비하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동두천시는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시설을 속속 개관하며 주목받고 있다. 2023년 7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 가 운영을 시작했다. 체육관과 수중운동실, 재활 힐링센터,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 등이 함께 조성돼, 장애인 체육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2024년에는 다양한 분야의 복합 시설들이 잇달아 문을 열었다. 7월에는 도심 속 휴식공간 ‘자연휴양림 어울림’과 ‘트리탑 데크로드’ 가 개장해 시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했고 10월에는 키즈헬스케어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시민수영장, 탁구아레나 등을 갖춘 ‘어울림센터’ 가 문을 열어 전 생애 주기를 포괄하는 통합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러한 공공시설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해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12월에는 지역 최초의 융합형 복합시설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가 개관했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생활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르빛도서관, 동두천미디어센터 등이 입주해 교육과 문화, 창업을 잇는 창의적 복합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같은 시기 개관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와 아동돌봄센터도 지역 거점 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중심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해 7월 1일에는 생연공유누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며 또 하나의 시작을 알렸다. 이곳은 향후 주민 소통과 배움, 도시재생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하며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회복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문화·체육·관광을 아우른 민선 8기의 성과는 동두천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도시 경쟁력을 근본부터 강화해왔다. 특히 원도심을 중심으로 추진된 시설 확충과 정책 혁신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도시 전환의 중심축으로 도약했다. 박형덕 시장은 남은 1년, ‘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여는 동두천’을 현실로 완성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어갈 것이다. 지난 3년이 변화를 위한 토대를 견고히 쌓아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년은 그 결실을 완성하는 결정적 시간이다. 민선 8기 시정구호인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그 약속의 완성과 실현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