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비무장지대_DMZ_접경지역의_지속가능한_미래를_논의하다 [금요저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회의원 이인영 의원실,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와 함께 11월 4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2025 DMZ 접경지역 지속가능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비무장지대 일원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심포지엄은 ‘DMZ 접경지역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생태·문화·공간적 가치의 조화를 통해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통일 시대를 대비한 남북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에는 김인호 산림청장과 이인영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강화군·양구군 등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 북한대학원대학교, DMZ 생물다양성 보전네트워크 등 정부·지자체·학계·민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은 이인영 국회의원의 기조발제 ‘접경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 발전 모색’을 시작으로 △강원도 생물권보전지역 운영 현황, △연천 임진강 지질공원 발전 사례, △DMZ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성과, △양구백토마을 레지던스 비전과 조성과정, △접경지역 발전과 미래 의제, △DMZ와 접경지역, 미래 과제 제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주신하 서울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미정 경기도 정책과장, 정윤희 강원연구원 연구원, 윤도현 생명의숲 협동처장, 임미려 DMZ숲 대표, 이봉우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연구과장 등이 참여해 접경지역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한편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DMZ 생물다양성 네트워크’는 2025년부터 ‘DMZ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네트워크’로 확대·개편될 예정이다.참여 기관은 기존 14개에서 순차적으로 역할과 기능을 고려해 확대할 예정이며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DMZ와 접경지역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접경지역의 다양한 가치가 보전되고 지역 발전과 남북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첨부_회의_사진 [금요저널] 외교부는 11.6. 21:00-22:30 간 김선영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제6차 재외공관 경제안보 담당관 회의를 개최해 재외공관 경제안보 대응 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동 회의에는 약 35개 재외공관의 경제안보 담당관들과 기획재정부 공급망 대응 담당자가 참석했다.개최 실적 : 1차, 2차, 3차, 4차, 5차 김 국장은 대내외 경제안보 환경이 복합적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우리 정부의 경제안보 대응의 전초기지로서 재외공관의 현지 정보 파악 및 초동 대응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외공관이 경제안보 리스크 징후를 적시에 파악해 보고해줄 것을 당부했다.각 재외공관의 경제안보 담당관들이 EWS 운영 상황, 각 지역별 경제안보 관련 정책입법 동향 등을 공유하는 한편 참석자들은 해외 재외공관 중심 민관협력 체계 구축 계획, 재외공관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고도화 방안 및 범정부 공급망 위기 도상훈련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5년도 정보보호 공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정보보호 공시 검증’결과를 확정하고 이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검증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온라인 체제 기반 분야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됐다.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현황 등 기업이 공시한 항목을 중심으로 실제 현황과의 일치 여부를 면밀히 검증했다.검증 과정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회계·감리 등 전문성을 갖춘 공시 검증단을 구성해 검증을 수행했으며, 이후 검증단의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공시 심의위원회가 기업별 공시내용의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정보보호 투자액 및 인력 현황 등 주요 항목에서의 오차 및 증감률 등에 5%의 기준을 세우고 검증한 결과, 대상 40개 기업 중 21개 기업이 이에 해당되어 수정공시 대상으로 확정했다.이들 기업은 심의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공시내용을 보완하고 관련 사유서와 함께 지정된 기한 내에 정보보호 공시 종합포털을 통해 수정공시를 제출해야 한다.만약 검증 결과에 따른 수정공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시 제도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검증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검증 절차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공시 기업이 자체적으로 오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방침을 개선하고 교육·자문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근 사이버보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 제공의 핵심 수단이자 기업의 보안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중요한 장치”며, “이번 심의 결과를 통해 공시 제도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한층 강화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사혁신처 [금요저널] 2025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45건에 대해 취업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3건을 ‘취업 제한’결정했다.한편 취업 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5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수_제1차관_게임산업_노동환경_개선_간담회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은 11월 6일 오전,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게임사 노조 관계자들과 만나 ‘주 52시간제’등 게임산업 노동환경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엔에이치엔, 카카오 등 주요 게임사의 노조와 이들이 소속된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아이티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한국 게임시장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노동시간의 양적 투입보다 자유롭고 수평적인 근로문화의 정착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앞으로는 단기적인 매출에 집중한 흥행작보다는 개발자들이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하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또한, ‘주 52시간제’에 대해서는 현행 유연근로시간제를 잘 활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김영수 차관은 이번 간담회는 경청하기 위해 모인 자리임을 강조하며 “노동환경 개선이 결국에는 산업 발전으로도 이어진다.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산업이자 다양성과 창의성이 중요한 문화창조산업’인 게임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노동환경 개선과 더불어 산업 발전에 대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대한감염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11월 6일 오후 3시, 서울 그랜드센트럴에서 ‘감염병 인포데믹 대응을 위한 위기소통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감염병 재난 시 허위·조작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허위, 왜곡, 조작정보 등 감염병 인포데믹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정부부처, 분야별 학회, 디지털플랫폼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참석 기관은 위기소통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정부와 분야별 학회, 디지털플랫폼 관련 단체 대표들이 감염병 위기 시 △신속·정확·투명한 정보 공유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보 검증과 전문지식 역량 지원 △올바른 정보 확산을 위한 디지털플랫폼의 역할 강화 △상시 소통체계 구축 및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한다.발표 세션에서는 △김경희 교수가 ‘신종 감염병 인포데믹 대응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협력모델 연구’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윤호영 교수는 ‘인포데믹 확산에 대한 디지털 플랫폼의 영향력 분석 연구’를 통해 플랫폼 개입 정책의 효과를 제시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팬데믹 상황에서의 인포데믹 관리 방향,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보전달,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각 영역별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됐다.이번 포럼과 공동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정부, 학계, 디지털 플랫폼 관련 단체 간 협력 토대가 만들어졌으며 기존 정부의 대응만으로는 올바른 정보 확산에 한계가 있었던 어려움을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국민 불안 해소와 피해 최소화 기능을 협력 추진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은 “우리는 팬데믹을 거치며 과학적 사실이 왜곡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빠르게 퍼질 때, 국민의 불안과 혼란으로 더 큰 사회적 피해를 일으킨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감염병의 확산을 막는 것은 방역이지만, 인포데믹을 막는 힘은 ‘신뢰’에서 비롯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 기관이 역할을 나누고 함께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경청을 통해 국민 불안에 공감하고 정확한 정보와 투명한 소통으로 근거기반의 정보 확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일러사고 예방요령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추워지는 날씨로 보일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 철저한 점검과 정비로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로 누출이나 중독을 인지하기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보일러 사고는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뿐만 아니라, 유독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거나 실내로 잘못 유입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최근 5년간 가정용 보일러 화재는 총 810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35명이 연기·유독가스 흡입, 화상 등 피해를 입었다.특히 11월은 날씨가 추워지며 보일러 가동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보일러 화재도 91건으로 월평균보다 많아졌다.원인별로는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과 보일러 과열·노후 등 기계적 요인이 전체 화재의 약 80%를 차지했다.보일러 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는 주변의 종이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을 정리한다.아울러 유독가스가 배출되는 배기통의 막힘이나 이탈, 배관의 부식· 찌그러짐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다.보일러 사용 중 다음 사항이 발견되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는다.보일러실 환기구는 유해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항상 열어 두고 실내에는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기를 설치한다.아울러 최근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추운 날씨에도 야외 캠핑을 즐기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에도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5년간 캠핑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기온이 낮아지는 11월에도 캠핑 이용은 크게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텐트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텐트 안에서 잠을 잘 때는 침낭이나 따뜻한 물주머니 등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부득이하게 난방용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수시로 환기하고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만일의 사고를 예방한다.두통이나 어지러움, 구토, 무력감 등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이동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병원 진료를 받는다.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는 이상 유무를 꼼꼼히 점검하고 사용 중에도 주기적으로 살피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캠핑 시에도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환기에 각별히 주의해 안전하게 캠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은 11월 6일 오전 10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63회 소방의 날’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생명 존중, 국민 안전 최우선’이라는 주제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기념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식전 공연, 국민의례, 대통령 영상 축하, 청장 직무대행 인사말,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행정안전부장관 기념사, 헌정글 낭독,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사회자 김연진 아나운서의 개식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하로 “소방 가족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소방의 새로운 대도약 의지를 국민께 약속드린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어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소방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서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외빈, 그리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맞춰 현장 대응체계와 기술력의 강화, 소방산업 육성과 안전 사각지대의 예방, 현장대원의 심리·육체적 지원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유공자 포상으로 홍조근정훈장에 소방청 119대응국장 박근오 소방감 등 개인 5명과 단체포상에 전남 화순소방서가 소방서비스 발전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곧이어 윤호중 장관은 기념사에서 “소방관을 비롯한 소방 가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맡은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장비 첨단화 등 소방이 최고의 재난 대응시스템을 갖추어 가는 길에 등대처럼 빛을 비추어 주겠다”고 밝혔다.배우 김지은은 소설가 김훈의 수필 ‘불자동차’일부를 낭독하며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렸고 축하공연으로는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과 소방관들이 함께 하는 합창, 가수 박정현의 초청공연 등이 이어졌다.마지막으로 표어 팻말을 활용한 국민 안전 다짐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소방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11월 6일 오후 1시 30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와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표준화 및 산업 강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식은 국가참조표준센터에서 추진 중인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참조표준 로드맵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와 동시에 개최됐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협약기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참조표준 데이터 센터 및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로드맵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활·헬스케어 기술 개발·검증을 위한 협력 시스템 구축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수집 및 표준화를 통한 데이터 상호 공유 및 통합·연계 강화 △재활·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신뢰성 향상과 인공지능 활용 응용산업 지원 강화 등이다.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인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호승희 소장, 권효순 과장을 비롯해 국가참조표준센터 채균식 센터장, 김창근 박사,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전성철 센터장,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 배민호 센터장과 재활·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동시 개최된 회의에서는 △환자, 장애인 및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 △재활 서비스의 질 향상, △연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협력 시스템 구축 및 △재활·헬스케어 분야 참조표준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현 정부는 국정과제를 통해 의료데이터 상호연계 및 공동활용 기반 마련, 의료 AI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 확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성장을 강조하고 있다.이번 재활·헬스케어 참조표준 데이터 로드맵 수립은 이러한 국가 전략과 맞물린 중요한 첫걸음이다.현재 국내 재활·헬스케어 연구와 임상 현장에서는 다양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형식과 구조가 제각각이라는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연구 과정에서 수집된 노인 및 장애인의 재활·헬스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표준화하고 정확도와 신뢰성을 평가해 참조표준으로 구축하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활용 연구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앞으로 국립재활원은 국가참조표준센터를 중심으로 협력기관들과 함께 노력해 재활·헬스케어 분야 참조표준 로드맵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할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호승희 재활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데이터 정리가 아니라 AI 기반 재활·헬스케어 강화와 임상 현장 및 연구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적 성과를 도출해 장애인과 노인을 비롯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재활·헬스케어 분야 데이터의 국가 표준화는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민 건강 증진과 재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기반이 될 것이다”며 “국립재활원이 국가기관으로서 보건의료 AI 활용과 국정과제 달성에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찾아가는 환경뮤지컬 포스터 [금요저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교보생명보험과 함께 11월 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환경뮤지컬 ‘꼬옥이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교보생명보험이 환경교육에 문화예술 요소를 접목한 창작뮤지컬을 공동으로 기획해, 어린이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자원순환 실천의지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공연은 버려진 자원들이 모험 끝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50분 분량의 동화 형식의 무대에서 노래와 춤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날 공연은 올해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환경뮤지컬’의 마지막 순회 무대로 9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교 5곳에서 진행된 공연과 10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특별공연에 이어 세종시 어린이와 함께 뜻깊은 마침표를 찍는다.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뮤지컬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를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게 하는 의미있는 교육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할 미래세대를 위해 기업과 협업해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주해요! 토크콘서트 포스터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1월 6일 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마주해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은 정신건강 캠페인 브랜드 ‘마주해요’의 일환으로 일상 속 마음 돌봄을 주제로 진행됐다.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일반 시민 130명이 참여했고,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곽영숙 센터장이 함께했다.행사는 ‘마주해요! 당신의 하루’라는 주제 강연으로 시작됐다.차인표 작가는 신간 ‘그들의 하루’를 바탕으로 삶에 대한 태도와 회복,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따뜻하게 전했다.이어지는 ‘마주해요! 상담실’에서는 사전 접수된 사연을 중심으로 차인표 작가와 곽영숙 센터장이 직접 대화를 나누며 참석자들과 함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행사 시작 전 로비에서는 부대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하루를 기록하고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부대행사는 총 4가지로 △‘나의 하루, 당신의 하루, 우리의 하루’사연 중 공감·응원하고 싶은 글에 투표하는 ‘함께 마주해요, 공감 게시판’ △‘마주해요, 신문 네컷’ △‘마주해요, 열쇠고리 만들기’ △마주해요, 캐릭터와 함께하는 ‘마주해, 마주요 퍼포먼스’로 구성됐다.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정신적인 어려움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다”며 “이번 행사가 사람들과의 연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일상 속에서 나와 이웃의 마음을 이해하고 마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일열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은 11월 6일 소방의 날 기념식을 맞아 기억과 존경이 공존하는 순직 소방관 추모시설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들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으며, 2024년 2월 1일 경북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故 김수광 소방교와 故 박수훈 소방교의 유가족 등 총 11명의 유가족이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번 추모시설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안에 따라 설치됐다.윤 장관은 “소방청사 로비에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는 시설을 조성해, 유가족과 소방관들이 일상 속에서 추모하는 시설로 활용하고 평소에 자연스럽게 보훈을 실천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추모시설에는 1945년 화재 현장에서 최초 순직하신 김영만 소방관을 비롯해 전국 재난 현장에서 산화하신 순직 소방관 271위의 위패가 배치됐으며, 위패에는 단아 김병종 선생의 ‘생명의 노래’대표작 ‘화홍’을 상징하는 금속 상징물을 꽃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을 담아 영웅의 이름 앞에 놓았다.특히 화홍 금속 상징물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다 폐기된 소방 관창을 전국 소방서에서 수거해 녹여 만든 것으로 이를 통해 순직 소방관들의 혼이 담긴 관창이 화홍으로 재탄생하는 의미를 지닌다.윤호중 장관은 제막식에서 “새로 설치된 추모시설에서 영웅들이 화홍으로 다시 태어나 기쁘다”며 “이 영웅들이 우리에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장관으로서 영웅들의 외침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 추모시설은 단순한 기념물이 아닌, 국민과 함께 일상에서 순직 소방관들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제막식을 마친 윤 장관은 행사에 참석한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윤 장관은 “지금의 대한민국 안전은 순직 소방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유가족이 외롭지 않도록 소방청과 함께 챙기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소방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순직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복지 향상과 함께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