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반도체 제조기술 국제학술대회 ‘KISM 2024 BUSAN’ 개최

반도체 제조기술 국제학술대회 ‘KISM 2024 BUSAN’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반도체 제조기술 국제학술대회인 ‘KISM 2024 BUSAN’ 이 오늘부터 15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과 그랜드조선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3년 연속 부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기술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반도체·디스플레이협의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대회는 'Cutting-Edge: Manufacturing and ESG Technology'를 주제로 전 세계 10개국 800여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터 세션’ △반도체 소부장 산업체 신기술 홍보 △인재 채용 상담 △인공지능·반도체 대학 및 연구기관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특별 전시 및 많은 산·학·연·관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해 최첨단 반도체 기술 및 인적교류를 할 수 있도록 파라다이스 호텔과 그랜드조선 호텔 2곳으로 개최 장소를 확대했다. 기조강연에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되며 총 300여 편의 우수한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첨단 기술인 ‘EUV Lithography’ 분야는 삼성전자 양유신 펠로우가 △최신 메모리 기술은 에스케이하이닉스 길덕신 부사장이 △반도체 제조 핵심기술인 원자층 증착 분야는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G. Parsons’ 교수가 △파워 반도체 분야는 애리조나 대학 ‘R. Nemanich’ 교수가 발표한다. 특히 지속 성장 가능한 반도체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가치경영 분과’를 신설해 반도체 소·부·장 관련 산업 및 공정 기술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양질의 기술정보 및 인력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세계적 반도체 기술 개발 전략과 상생 생태계의 강화방안 제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회식은 내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 산·학·연 협력 주체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형탁 행사 대회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제반도체 제조기술 학술대회를 통해 반도체 제조기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고 반도체 주요 공정 및 대한민국 소·부·장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기술적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반도체산업의 기술혁신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부산은 작년 7월에 지정된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장기적 로드맵 구상 중이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련 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지역 전력반도체 협력 지구를 구축하고 부산 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부산시, 캠코-비엔케이와 손잡고 부산기업 경영애로 해소에 나선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비엔케이금융그룹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공 협업 부산지역기업 지속성장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빈대인 비엔케이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경영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 특화 지원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 체결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비엔케이금융그룹은 경영애로 상태의 부산기업을 위해 매년 최대 60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 투자 및 고용 활성화 사업 지원을, △시는 '자산매입 후 재임대 사업' 임대료 지원 대상 확대 및 두 기관과 협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비엔케이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년 최대 600억원 규모의 부산기업 특화 지원을 한다. 특히 지원받은 기업이 시 고용정책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연간 최대 4천만원의 임대료 감면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비엔케이금융그룹은 시 고용 관련 정책사업에 연간 최대 2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당초 위기 정상화 지원을 위해 추진하던 ‘중소기업 자산매입&임대지원’ 협약 사업 지원 대상을 선제적 체질 개선 및 신산업전환을 위한 사업재편 기업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부산지역 기업인들을 위해 뜻을 함께 모아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비엔케이금융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경영 어려움에 처한 지역기업이 속히 정상화되는 것은 물론 좋은 일자리가 더욱 창출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늘 11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오늘 11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전 세계의 동시 묵념과 추모 행사인 ‘턴 투워드 부산, 제18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 이 거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 오전 11시 1분간 묵념을 통해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은 22개국 한국전쟁 유엔 전몰 용사들이 묻혀있는 세계 유일의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사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행사는 먼저, 오전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 묘역에서 무명용사 1위에 대한 안장식을 거행한다. 안장자는 2010년 유엔군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굴되었으나 국적과 신분이 확인되지 않아 국방부 유해보관소에 안치하던 중 2022년 국적 판정 심의 위원회에서 유엔군으로 판정된 무명용사다. 이어지는 추념식은 △참전국기 게양을 시작으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 △헌화 △참전국 대표 인사말 △편지낭독 및 추모공연 △주제영상 △추모사 △헌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한국을 방문한 유엔참전용사와 후손, 외교사절, 6.25 참전용사, 정부·군 주요 인사,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800여명의 참여 속에 경건히 거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2개 나라 198만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인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한 추모 묵념에 전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을 잊지 않고 우리의 미래 세대들도 온전히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11시부터 1분간 시 전역에 사이렌이 울리고 조포 발사와 블랙이글스의 비행에 따른 소음이 예상되니, 시민들께서는 소리에 놀라지 마시고 추모 묵념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 결정 최종안으로 세계적 수준의 문학관으로 조성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 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산문학관'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2023년 11월 부산 문인들과 문학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가 결정한 최종안을 수용해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문학계의 20년 숙원사업인 ‘부산문학관’ 건립을 위해 보궐선거 당선 해인 2021년 12월부터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문학관 건립을 협의해 왔다. '부산문학관' 건립 부지는 어린이대공원, 에덴유원지 등도 검토됐으나, 주차난, 부지 협소성, 산림훼손 우려, 높은 경사로에 따른 접근성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 11월 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금정구 만남의 광장'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문학관의 규모는 연면적 4천 제곱미터, 사업비는 총 290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후 시는 건립사업을 위한 예산절차를 이행하던 중 신규사업 사전심사 결과에 따라, 부산연구원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부산문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를 올해 초부터 진행했다. 그러나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사업 규모를 절반 정도 축소한 안을 시에 제시했으며 시는 지난 8월 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시는 지난 10월 개최한 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에 중앙투자심사에 대응할 수 있는 '부산문학관' 건립 대안으로 만남의 광장 일원에 기존의 건립안인 연면적 4천 제곱미터 보다 4백 제곱미터 줄어든 연면적 3천6백 제곱미터 규모의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 과정 중에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 방안’ 관련 안건이 상정·의결돼 현재 시행령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중에 있으며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 사업 규모 조정 없이 원안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 방안’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제안했으며 지방자치단체 자체 재원으로 진행하는 문화·체육시설 사업의 경우 현재 사업비 30~40억원 이상이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대상이던 것을 300억원 이상 사업으로 조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 총사업비 290억원인 부산문학관 건립 사업은 중앙투자심사를 받지 않고 시 자체 투자심사 대상으로 변경된다. 최근 북항 등 제3의 건립장소 제안도 일부 있었으나, 북항은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관할로 건립 부지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진행해야 하는 등 오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시는 '부산문학관'이 부산 문학계의 숙원사업인 만큼 건축 미학적으로나 전시콘텐츠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문학관이 되도록 2023년 11월 건립추진위원회 결정안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부산문학관'은 2027년 착공해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최대한 빠르게 행정절차를 진행해 부산문학관 건립 이행안과 소위원회를 재구성해 남은 단계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문학관'은 문학전시실, 수장고 창작실, 강의실, 학예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되며 부산 문학, 인문 정신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진흥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콘텐츠 소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시, 관람, 강좌, 창작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방문해 부산 문학을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문학관' 건립 추진에 많은 관심을 주신 부산 문학인들의 열의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노력으로 지자체의 300억원 미만의 문화·체육시설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시 자체 투자심사 대상으로 변경되면, 내년 초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국제공모로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문학인과 시민을 위해 '부산문학관'을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세계적 수준의 문학관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