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3월 14일 76명의 마을추진위원장 위촉을 시작으로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청소년들이 각자 살고 있는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깨닫고 마을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대구시에서 2015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마을주민이 중심이 되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구·군별 배치된 전담지도사와 함께 마을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5년 7개 구·군의 19개 마을이 시작해 2024년에는 8개 구·군의 71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 마을이 늘어난 76개 마을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마을운영단·청소년동아리 등의 청소년주도활동, 마을 내 직업체험처를 연계한 진로체험 등의 창의체험활동, 마을 역사·유적 탐방과 플리마켓 등의 마을활동과 나눔봉사활동 등이며 각 마을의 특성에 맞게 7~15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활동은 마을 내 학교, 문화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자원들을 연계해 청소년에게 학교와 입시 중심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난 생생한 체험교육과 나눔·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우수 구·군으로 선정된 서구의 ‘아시아 마을밥상’ 프로그램은 마을 내 결혼이주 다문화가족이 늘어나는데 착안해, 결혼이주여성을 마을 교사로 임명해 마을 청소년들에게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음식 만들기 체험 등으로 각 나라의 문화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마을 독거노인 생신날 청소년들이 미역국 등을 전달하며 축하노래를 불러주는 남구의 ‘해피버스데이 투유’, 청소년들이 네일아티스트, 반려동물 디저트숍 등 마을 전문 직업인들과 인터뷰하는 북구의 ‘우리 마을 사장님 만나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마을 구성원 모두에게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 외 마을별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이 마을별로 추진될 예정이므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이나 기관에서는 8개 구·군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갈수록 개인화되고 있는 사회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마을 공동체를 통한 진로·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과 활동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2월 ‘2025년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 지원 사업’ 공모로 농업체험농장 13개소를 지정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대구도시농업포털’ 누리집을 통해 농업체험투어 시민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농업체험투어는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체험농장을 방문해 계절별 농산물 심기와 수확, 요리, 가공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에는 어떤 농산물이 생산되고 유통되는지 배우고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허브 향기 주머니 만들기, 아열대 농장 투어, 곤충 체험, 편백숲놀이, 벼 수확하기, 고구마 캐기, 호박파이 및 피자 만들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농업체험 과정이 준비돼 있다. 참여 신청은 ‘대구도시농업포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누리집의 ‘교육/체험’에서 농장별 운영되는 체험농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시기에 해당 농장의 체험을 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체험 참여자에게는 인당 체험비 4,000원이 정액 지원된다. 한편 농업현장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체험객이 다수로 부모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농촌을 이해하고 친숙함을 느낌으로써 도농 상생의 가치와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농가에는 농산물 생산 현장을 활용한 체험 운영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농가 활기 부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이 참여해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지역 농가에도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이륜자동차 불법운행 근절에 나섰다 [금요저널] 대구시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주요 도로와 이륜차 운행 밀집 지역에서 구·군, 대구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자동차정비조합과 함께 이륜자동차 불법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전조등 및 소음기 등의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미사용 신고 운행,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자동차관리 법령 위반 이륜자동차이다. 단속을 통해 전조등 및 소음기 등의 불법 튜닝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안전기준 위반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원상복구 명령, 번호판 훼손 및 가림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미사용 신고 및 번호판 미부착 운행 등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특히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안전기준에 정하지 않은 등화장치 임의 설치·변경 등 주행 중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이륜자동차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에 사용신고된 이륜자동차는 2023년 120,486대에서 2024년 120,020대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으며 이륜자동차 교통사고는 2023년 1,054건에서 2024년 902건으로 전년 대비 14.4% 감소했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륜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일반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위법행위 단속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며 “모든 운전자들께서도 관계 법령 준수 등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3월 10일 대구의료원 국화원 서편 부지에서 전국 지방의료원 중 광역 단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할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1월 착공에 들어간 통합외래진료센터는 국화원 서편 주차장 부지에 990억원을 투입,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8천㎡ 규모로 2027년 9월 완공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이후 신종감염병 출현 등 공중보건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확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대구의료원의 혁신적인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 공공의료 질적 강화 선행과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의 역할을 다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부족했다. 이에 대구시는 2022년 12월 민선 8기 중점 추진 과제인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에 대한 추진 전략을 구체화시키고 대구의료원이 수준 높은 공공병원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중 투자와 기능 강화에 그동안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해 2월 의정 갈등 이후 전국적으로 의료인력 수급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경북대병원과 협력해 지금까지 필수의료분야 전문의 16명을 충원, 현재 20개 진료과 42명의 전문의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3년 2월 디지털혈관조영촬영장치, 수술현미경 등 최첨단 장비 도입으로 ‘뇌혈관센터’의 진료 기능을 보강했다. 그리고 3월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를 초빙, 뇌혈관조영술, 뇌혈관동맥류 코일색전술 등 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시술 시행으로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역량을 강화해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이후 심뇌혈관센터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23년 8월부터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9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야간진료를 실시했다으로써, 진료취약시간대 소아·청소년 환자의 외래진료 공백을 줄이고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야간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적으로 충원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아 평일 야간진료 확대 및 주말·공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대규모 신종 감염병 사태에 대비해 올해 연말까지 평시에는 일반병상으로 운영하면서 감염병 발생 시 격리병상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전환형 격리병상 70병상을 추가적으로 확충해 공공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와 함께 통합외래진료센터가 완공되면, 건물별로 분산된 외래진료 기능을 통합해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동선 구축과 진료, 수술, 입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대구의료원이 수도권 수준의 종합병원으로 면모를 갖추어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는 공공의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책임지기 위한 것이다”며 “대구의료원이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해 지역혁신프로젝트 등 3개 사업, 국비 34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비 포함 총사업비 43억원 규모로 지역 핵심산업 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올해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전기차 모터소부장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한 지역 핵심 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에 집중해 지역의 기업과 청년 인재가 정주하고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사업은 ‘대구지역 혁신 프로젝트’, ‘대구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대구 자동차부품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등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에서 추진하는 개별사업과 연계해 지역인재 육성 및 유입, 지역 정착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지역 혁신 프로젝트’는 모터소부장 분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8억원 규모로 취업역량 강화교육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제공 등 청년 구직자들의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반도체 및 자동차 부품 산업 분야 청년 인력유입 및 고용유지 제고를 위해 17억원 규모로 신규 취업자와 채용기업 대상 고용장려금 및 근로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대구 자동차부품 상생협약 확산 지원산업’은 2024년 4월에 체결된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 자동차산업 상생협약에 따라 지역 자동차부품업 2·3차 협력사 임금격차 완화 및 구인난 해소를 위한 8억원 규모의 고용장려금을 신규 취업자와 채용기업에 지원한다. 이 일자리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수행기관인 대구상공회의소를 통해 공모로 진행되며 올해는 700여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 5대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 기업지원, 근로환경개선, 고용장려금 등 총 38억원을 지원해 561명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고 132개사 기업을 지원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시는 지역 핵심산업과 고용정책을 연계해 채용 확대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구직자 대상 취업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선순환 고용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대구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 창출해 기업과 청년이 모여들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3월부터 2주간 구·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대구시의 영구임대주택 19,156세대중, 14개 단지 1,290세대를 모집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세대는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공급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구시는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보유여부, 가구별 소득수준 및 자산보유 기준 등을 조사해 최종 예비입주자를 선정 후 6월 20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기존 입주 대상자가 미계약 또는 해약시 순위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관련 공고문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주택과 또는 해당 구·군 및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영구임대주택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부모가족 등 무주택 사회보호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건설돼 시중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계약기간 갱신횟수에 제한없이 최대 50년 임대 가능한 주택단지이다. 한편 대구시는 2009년부터 영구임대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함께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주택 내·외부 주거환경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대구도시개발공사 영구임대주택 5개 단지의 임대보증금을 50%의 범위에서 무이자로 지원하는 영구임대주택 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보증금의 부담도 줄여주고 있다. 달서구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A씨는 “저렴한 임대료로 아파트에 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시설개선 공사와 관리사무소의 세심한단지 관리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주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가장 기본이 영구임대주택이다”며 “지속적인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영구임대주택 거주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복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정부의 과학기술 기반 사회문제 해결 종합 계획에 발맞춰,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은 도시문제 해결 혁신기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증 및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이 직접 솔루션 실증에 참여해 편의성과 체감 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 모델로서 그 의의가 있다. 특히 대구TP는 ‘대구 스마트커뮤니케이션플랫폼’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도시문제 데이터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솔루션 아이디어 도출을 촉진하고 도시문제를 제보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사업 모델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총 3개사가 스마트시티 도시문제 해결과 관련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인더텍은 고령자용 키오스크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오션라이트AI는 임산부들에게 APP을 통해 의료기관 서비스 정보와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의료에 대한 접근성 강화, △나래씨앤디는 반려동물의 이미지를 활용해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AI 모델을 고도화함으로써 동물에 대한 건강관리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시민과 기업이 손을 맞잡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솔루션 실증을 추진한 3개사는 △특허 출원·등록 6건, △직접 매출 6천만원 등 기술적·경제적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타임리의 경우,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 AI 취약 계층 맞춤형 교육 솔루션 실증을 통해 △한국정보통신기술원 GS인증 1등급 취득, △특허 출원 4건, △신규 고용 2명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기업의 독자적인 기술과 더불어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사업화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올해 사업의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서경현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정책관은 “혁신 기술 발굴 사업은 공급자 중심 솔루션 개발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해 솔루션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다”며 “대구 ICT기업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스토리로서 도시문제 해결 역량과 지역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2025 주민주도 도시재생 리빙랩’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팀 모집 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7일까지다. ‘주민주도 도시재생 리빙랩’은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팀이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의 문제를 발견,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계획하고 직접 실행해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지원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에 거주 중인 주민 4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해야 하며 사업지는 대구광역시를 범위로 한다.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는 각각의 사업 내용에 맞는 도시재생 전문가의 매칭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워크숍을 지원할 예정이며 팀당 최대 450만원의 활동지원금도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대구광역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3월 11일부터 4월 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지난해인 2024년 첫 시범사업으로 동구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팀 등 3개 팀을 선발해 리빙랩 활동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마을 봉사자 및 지역 대학생과의 협업 등 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을 경험하는 기회가 만들어지고 조성된 시설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도시재생의 효과를 알리고 주민 참여의 힘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주민주도 도시재생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역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도시재생 역량과 참여 의식 강화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농업기술센터, 과수접목 전문기술 알려드립니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4일 농업인 전문능력향상을 위한 품목별 농업인 맞춤형 교육 접목반을 운영했다. 품목별 농업인 맞춤형 교육 접목반은 과수류 접목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묘목 자급률을 높여 농사비용을 절감하고 과수 선도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정식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장을 강사로 한 이번 교육은 식물 번식 이론부터 접목칼을 다루는 방법, 대목과 접수 나무깎기, 접지하기, 비닐 감기 등 접목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직접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을 통해 이뤄졌다. 교육생 박현정 씨는 “평소 접목에 관심이 많아 책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부해 보았으나 이해가 잘되지 않고 작업이 힘들었었다. 이렇게 교육을 통해 기초이론부터 실습까지 자세하게 교육을 받으니 너무 이해가 잘됐고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지역 농업인의 작목별 전문기술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다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영농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교육 추진으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혁신도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의 예쁜 이름 찾아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동구 혁신도시 인근에 건립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이 2025년 6월 말 개관 예정에 따라 시설 명칭을 공모한다. 본 시설은 동구 숙천동 일원에 연면적 2,33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로서 내부 인테리어 설치와 사전행정절차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 정식 개관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어린이 특화 생활 SOC는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주 이용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로 1층은 놀이공간, 체험실, 어린이 도서관, 소극장, 2층은 실내체육활동실, 체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린이 도서관과 소극장은 공간적 입체감을 주고 아이들의 상상력 계발을 위해 1~2층 복층 구조로 조성했다. ‘놀이공간’은 키즈카페, 모래놀이, 가상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체험실’에서는 만들기·그림그리기·오감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 도서관’에는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장서를 비치해 대출 운영할 계획이다. ‘소극장’에서는 어린이 연극과 뮤지컬 등 공연을, ‘실내체육활동실’은 배드민턴, 농구, 유아체육 등 실내체육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소극장’과 ‘실내체육활동실’은 주변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각종 행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대관 운영하고자 한다. 시설 명칭 공모기간은 3월 7일부터 3월 16일까지이며 1차 제안된 명칭에 대해 심사를 거쳐 5개 정도를 선택한 후 3월 말경 2차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 및 휴대폰 문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각 5천 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6월 말 개관하는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이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놀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시설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에 어울리는 밝고 참신한 명칭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농업·농촌체험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 교육 성료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대구교육대학교와 함께 교실 안에서 활용 가능한 늘봄학교 맞춤형 농촌체험프로그램 확산 운영 인력 육성을 위한 ‘농업·농촌체험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 교육’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 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늘봄학교 정책 이해, △초등 저학년 교수법, △농업·생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습, △초등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설계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강사진은 현직 교사로 구성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초등 저학년에 맞춘 교수법을 적용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농업·생태와 관련된 자격증을 소지해 도시농업관리사, 숲해설가 등 농업·생태에 관련된 강의경력을 갖고 교사자격증 등 학생지도와 관련된 자격증을 보유한 인원도 포함돼 있어 프로그램 개발 및 시연 실습 시, 팀 활동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이번에 양성된 강사들은 향후 강의 시연과 면접을 통해 강사의 수업 역량·전문성, 학생 관리·지도 능력 등 평가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강사들은 2025년 2학기부터 대구광역시 내 초등학교에서 농업·농촌체험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대구교육대학교와 농촌체험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체결해 농촌체험 연계 늘봄프로그램을 개발해, 2025년 2학기부터 대구 지역 내 희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방과후교사로 활동 중이라 아이들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입장에서 수업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아이들의 발달에 맞춘 수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양성해 초등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안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년‘단디알기’ 캠페인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하자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구·군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건강캠페인으로 3월 7일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시작된다. ‘단디알기’ 캠페인은 대구시가 개발한 슬로건으로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로 ‘9대 생활수칙’의 실천을 당부하는 캠페인이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구·군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은 건강부스를 운영하는 현장 캠페인과 건강한 생활 습관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관련 정보를 SNS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젊은 2040세대는 흡연, 음주 등 타연령 대비 건강 위험요인이 많으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학교 등 젊은층이 많은 지역을 현장 캠페인 장소로 정하고 젊은층의 적극 동참을 요청드릴 예정이다. 현장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월 운영하는 구·군별 캠페인 일정을 참고하면 되며 캠페인 참여 시 혈압,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증진사업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매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시민 인식개선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특히 젊은 2040세대도 본인의 혈관 숫자를 알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