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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시청 [금요저널] 안성시는 오는 9일 사회적경제기업의 교류와 협업을 위한 ‘2025년 안성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킹데이’를 LS미래원에서 개최한다.이날 진행되는 네트워킹데이는 △ 협동조합 운영 △ 인사노무 점검 △ 네트워킹 등 사회적경제기업에게 필요한 교육 및 다양한 협업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네트워킹데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오는 8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거나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신청할 수 있다.안성시는 2021년도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신규창업, 성장지원, 판로지원, 재정지원 등 다양한 사업 및 지원을 통해 매년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의 다양한 사업 및 지원을 통해 매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네트워킹데이 행사를 통해 각자의 사업만이 아닌 서로 협업의 가능성을 넓혀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는 연결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안성시에는 현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138개 기업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첨단산업 안성시청 [금요저널] 안성시는 2025년 12월 01일, 민간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무상귀속되는 공공시설에 대하여 시공 품질을 높이고 공사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시설 사업대행 기준”을 마련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민간개발로 조성되어 시에 귀속되는 도로·공원·녹지·주차장·하천 등 공공시설은 인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관리부서가 분산되어 있어 관리·감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하여 준공 지연, 품질 저하 등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새로 마련된 기준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시설은 사업시행자와 안성시가 협약을 체결해 안성시가 직접 공공시설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사업대행 협의는 개발사업 입안 단계부터 진행하며, 사업비는 안성시가 산출하고 사업시행자가 전액 부담한다. 세부 사업기간과 비용 부담 방식 등은 관련 실무부서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안성시는 이번 조치로 공공시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사업구상과 품질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안성시 첨단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대행 기준 마련을 통해 공공시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시민 편의를 반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아이코리아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연탄 나눔’진행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지난 1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아이코리아 안성지회의 후원으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연탄 1500장을 지원했다.아이코리아 회원들과 복지관 직원들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6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비 부담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이코리아는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연탄 나눔 역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김숙경 아이코리아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박희열 안성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아이코리아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안성종합사회복지관도 지역의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안성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현금 500만 원 기부에 감사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12월 1일, 안성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부터 현금 5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의 하나로,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구효진 이사장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발전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빛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보라 시장은 “지역의 성장과 복지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안성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안성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며, 환경 개선·고용 촉진·지역 협력사업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소통 사진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처음으로 다른 동아리 회원들의 손을 잡고 재미있게 놀았어요!” 2025년 한 해를 빛낸 91개소 시민동아리의 성과공유회 ‘우리의 한 해, 안성맞춤해!’가 지난 11월 27일 오후 2시, LS미래원 솔루션홀에서 개최됐다.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공동육아, 다문화, 문화예술분야 등 안성시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시민동아리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며 배움과 연대의 의미를 확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활동 성과 영상 상영 △우리들의 시상식 △공동체 놀이 △재즈공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분야별로 나뉜 동아리의 1년 활동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자 참여자들은 서로의 노력을 미소로 응답했다.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타 동아리의 활동을 보며 공감과 응원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확산되었다.특히 ‘우리들의 시상식’은 참여자들이 스스로에게 주고 싶은 상을 정하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아이고 관절상’, ‘색소폰을 계속부니 되네상’등 재치 넘치는 이름들이 호명될 때마다 장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수상은 모둠별 호명과 함께 신나는 음악 속 세리머니로 이루어졌다.주변 모둠이 큰 환호와 박수로 서로를 격려하며 축제 같은 순간을 완성했다.이후 행사는 공동체놀이를 통해 2026년 시민동아리 주요 키워드를 조별 미션을 통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재즈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한 참여자는 “미션을 위해 서로 손을 잡고 뛰어다니니 다른 동아리와도 금세 가까워졌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재미있는 기획이 돋보이는 행사였다”라며 라고 즐거움을 표현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백승기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해 시민동아리의 활동을 축하했다.김보라 시장은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공동체 활동은 도시의 변화를 움직이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성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시민동아리 간 연대를 강화하고, 2026년에는 보다 풍부한 공동체 활동이 펼쳐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최승혁 의원,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위해 시내·광역버스 전면 개편 시급… 국비 확보와 공영체계 구축해야”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은 최근 정례회 교통 관련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안성시 버스노선의 구조적 문제와 시민 이동권 침해 상황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중교통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승혁 의원은 “현재 민간에서 운영 중인 시내버스 67개 노선 전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안성시가 공공관리 중인 70번 버스를 포함한 17개 노선 역시 모두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이어 “사실상 보조금으로 버티는 버스 체계가 고착화된 상황임에도 구조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2025년도 적자 보전을 위해 안성시가 76억 원의 보조금을 투입한 실정”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또한 “지속적인 재정 지원에도 시외버스 이용객은 줄고 서비스 질은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의 벽지노선 지원사업 등을 적극 활용해 국비를 확보하고, 안성시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시외버스 운영체계를 새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최승혁 의원은 광역버스 문제에 대해서도 시급성을 지적했다.안성시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 4401번의 경우 일평균 이용객이 2300~2500명에 달함에도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 “공도·양성·원곡 등 8만 명이 넘는 시민들은 버스에 탑승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광역버스 노선 확충의 시급성도 강조했다.이어 “서울에서 안성까지 이동하기 위해 평택까지 전철로 이동한 뒤 다시 버스를 이용해 안성으로 돌아와야 하는 기형적인 이동 구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현실은 수도권 내 교통 인프라 최악의 지역이라는 평가가 나와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금요저널] 안성시 대덕면은 11월 29일 대덕면 주민자치센터 2층 강당에서 ‘2025년 대덕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내빈과 수강생,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1년간 갈고닦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개회식과 축사, 시상식에 이어 9개 프로그램의 무대 발표로 진행됐다. 요가, 풍물, 민요, 라인댄스, 한국무용, 밴드, 고고장구, 오카리나,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대덕면 주민자치센터는 총 10개 과목을 운영하며 217명의 수강생이 수업에 참여하여 생활밀착형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보라 안성시장은 “대덕면이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주민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내년에는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6개 사업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니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2025년 ‘희망소식 우편함’, ‘안심전화번호부 확대 제작’, ‘걷고 싶은 꽃길’, ‘내 고향 유래를 찾아서’, ‘문화랑 놀자’, ‘다문화 축제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6년에도 ‘열린 북카페’, ‘원데이 클래스’, ‘줍깅 챌린지’, ‘달콤한 농부 체험’, ‘약 달력 만들기’, ‘환경 체험 한마당’ 등 주민 주도의 자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녹색농업대학총동문회 김장 [금요저널]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안성시녹색농업대학 총동문회로부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백김치 200포기를 후원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녹색농업대학 총동문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전달된 백김치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급식 지원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안성시녹색농업대학 총동문회 봉수홍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백김치가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성시노인복지관 가섭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녹색농업대학 총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귀한 백김치는 어르신들께 건강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성시녹색농업대학 총동문회는 지역 농업 발전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 [금요저널] 안성의 로컬 디저트가 또 한 번 시민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았다.안성시는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스타필드 안성점에서 개최한 ‘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이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에는 2025년 공모전에서 수상한 십삼월온숲태이를 비롯해 2024년 수상업체인 풍사니랑꼬르메움까지 총 5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안성 농산물 기반의 개성 있는 수상작을 선보였다.십삼월은 안성 배를 활용한 겉바속촉의 ‘빵오피어’를, 온숲은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안성한우라구 더블치즈 소금빵’과 산뜻한 ‘안성쌀 포도롤’을 내세웠다. 태이는 비봉산을 모티브로 한 ‘비봉산 미니설기’, 풍사니랑은 귀여운 풍산개 얼굴 모양의 달콤한 ‘풍사니샌드’, 꼬르메움은 담백하고 촉촉한 ‘안성쌀 쉬폰케이크’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안성시는 식도락 여행 활성화를 위해 디저트와 연계한 관광 리플렛을 제작해 현장에서 배포했다. 그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29일, 충주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가 소개된 리플렛을 보며 “안성에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꼭 가봐야겠다”고 말하고는 실제로 이동 계획을 세우며 주목을 끌었다.이처럼 디저트 경험이 지역 관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특별전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안성 전역으로 소비 동선을 확장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지난해 첫 팝업스토어 운영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 ‘안성 디저트’에 대한 인지도는 눈에 띄게 높아졌다. 올해 특별전에서는 “작년에 먹어보고 또 왔다”라며 먼저 알아보고 찾아오는 시민들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일부 제품은 오픈 첫날 완판을 기록하는 등 방문객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참여업체 대표들도 특별전의 효과를 실감했다. 한 대표는 “매출도 매출이지만, 팝업스토어에서 맛보고 다음 날 바로 카페 매장으로 찾아오는 분들이 있어 홍보 효과가 훨씬 크다”며 “지역 기반의 작은 매장으로서는 쉽게 얻기 어려운 기회”라고 밝혔다.또 다른 대표는 “대형 상권에서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며 브랜드 인지도가 확실히 높아지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디저트 판매 행사가 아니라 △지역 농산물 기반 로컬 디저트 △소상공인 브랜드 성장 △ 안성 관광지 연계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촉진하는 ‘안성형 복합 시너지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안성시는 앞으로도 디저트·카페·관광을 연계한 로컬 콘텐츠를 강화하여 ‘일상이 여행이 되는 도시, 체류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 청원사 대웅전 국가지정유산 보물 승격 [금요저널] 안성시는 관내 사찰 안성 청원사의 대웅전이 2025년 11월 20일 국가유산청 건축문화유산분과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지정유산으로 승격·가결되었으며, 12월 1일자로 보물 지정 예고가 공고됐다고 밝혔다.안성 청원사는 고려 말 이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각각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 건칠아미타좌상의 복장에서 고려 충렬왕 6년에 발원한 감지은니보살선계경과 고려 충숙왕 11년에 사경한 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주본이 발견되어 당시 안성 청원사의 규모와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특히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대웅전은 조선 초기 건축물로, 과학적 수종 분석 및 연륜연대 조사 결과 15세기 중엽에 건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면은 다포계, 배면은 출목익공계로 구성된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고려시대 주심포에서 조선시대 익공계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건축사적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동시기 건물에서는 보기 힘든 출목 익공계 연봉 의장은 17세기 이후 장식 양식의 시원적 특징을 보여줘 예술적 가치 또한 높다. 청원사 대웅전은 이러한 가치가 인정되어 보물 지정 예고가 결정되었다.안성시는 이번 승격을 계기로 안성 청원사 대웅전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보물 지정에 따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건축행위 허용기준을 기존 300m에서 500m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정 예고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30일이며, 관계 기관 및 시민 의견 제출도 가능하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금요저널] 안성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청에서 ‘빛을 단조하다: 안성 금속공예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안성 금속공예의 전통 기술과 현대 디자인 감각을 한 자리에서 조망하는 기획으로, ‘기술-시간-손’을 전시 서사의 핵심 축으로 삼아 장인 작업의 깊이와 철학을 담아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조하는 전통기술의 현대적 계승, 지역 창작생태계 강화라는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어 공공문화 정책 프로젝트로서 의미가 크다.전시에는 안성을 대표하는 문화장인 4명이 참여해 각자의 기술과 조형 세계를 압축적으로 선보인다. △김범용 장인: 전통 유기에 현대적 절제를 더해 쓰임과 디자인의 균형을 구현하는 작가 △김성태 장인: 불과 쇳물의 힘을 조형적으로 해석해 주물 공예의 예술적 확장성을 보여주는 장인 △이종오 명장: 방짜유기의 질감과 황금빛을 통해 전통성과 실용미의 조화를 완성하는 장인 △최재윤·이윤정: 방짜기술에 현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해 전통 유기의 현대적 소비 전환을 선도하는 듀오로 구성된다.이들의 작품 약 40여 점은 제작 과정, 재료의 특성, 쓰임의 변주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금속 공예가 장인의 시간과 손길을 거쳐 하나의 ‘빛’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작품별 설명과 전시 스토리는 관람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장인별 작업 세계를 정리한 전시도록과 함께 비치해 안성 금속공예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북촌 전시는 안성 금속공예의 정체성과 창작 역량을 서울권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상징적 계기”라며, “장인의 기술과 현대 디자인이 결합된 안성 공예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공예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소년수련관 동아리 결과발표회 뒷풀이 단체 [금요저널]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29일, 안성시청소년수련관 13개 동아리 소속 54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2025 청소년동아리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드론, 밴드, 댄스, 봉사, 독서, 스포츠, 풍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청소년들의 성장을 축하하기 위해 시민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행사는 한 해의 활동 기록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기는 자리로, 5가지 체험 부스, 9팀의 공연, 동아리별 성과 발표 및 우수동아리 시상식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드론축구 경기, 스포츠 스피드, 셔틀콕 게임, 간식 이벤트, 책갈피 만들기와 어린왕자 독서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낸 문화의 힘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특히 1년 동안 꾸준히 활동한 동아리와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동아리에 11%, 우수동아리 체험 분야 미르, 공연 분야 청년불패, 우수 동아리원 개인 수상자 이진영, 우수 서포터즈상 김현성이 선정됐다. 시상은 활동일지 기반 출석률, 대회활동 등 정량 기준을 토대로 공정하게 평가하여 이뤄졌다.참가 청소년들은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내용들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꼈고, 더 많은 동아리들과 함께 교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행사 종료후 진행된 평가 모임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함께해 청소년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 문화 예술의 다양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자치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미래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역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오는 12월 9일부터 2026년도 청소년 자치 기구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안성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