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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드림스타트, 아동 종합심리검사 지원 업무협약 체결

인천서구청사전경(사진=인천서구청)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11일 ‘루원마음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아동 9명에게 인당 19만원 상당의 ‘아동종합심리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아동의 인지·정서 상태를 진단하고 필요한 심리치료를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서구 드림스타트가 심리발달 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선정해 검사를 의뢰하면, 병원은 감면된 금액으로 아동종합심리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후에는 아동에게 필요한 심리치료가 이어질 예정이다. 루원마음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형배 대표원장은 “아동종합심리검사는 아동의 성격, 학습능력, 행동 등 인지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리검사”며 “취약계층 아동이 조기에 발달 문제를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서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이 성장하는 데는 물질적인 지원 외에도, 여러 분야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아동의 심리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구민은 인천 서구청 아동행복과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김춘수 의원, ‘경서동 주민 공간 활성화를 위한 2차 의견 청취 간담회’ 개최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김춘수 의원, ‘경서동 주민 공간 활성화를 위한 2차 의견 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과 김춘수 의원이 2월 10일 인천광역시 서구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린 ‘경서동 주민 공간 활성화를 위한 2차 의견 청취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서동 주민들의 공유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친화적 문화·복합 공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과 김춘수 의원, 인천 서구 문화관광체육과 관계자, 무형문화재전수관 관계자, 경서동 주민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확보 가능성 검토 - 실질적 운영 방안 검토 △주민 의견 청취 - 공간 개선 및 활용도 증대 △문화·복합 공간 활성화 - 접근성 개선 및 프로그램 확대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1차 간담회에서 나왔던 ‘녹청자박물관’을 포함해 ‘무형문화재전수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시설들이 많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경서동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만큼, 오늘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며 “홈페이지와 SNS, 현수막, 홍보물 등 다양한 세대에 맞는 홍보 전략 수립, 공간 분리를 위한 이동식 칸막이 설치 등 서구청과 협력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필요시 조례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수 의원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탁상공론이 아니라 주민들의 요구를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담당 부서에서 간담회 이후 변경된 사항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하겠다”며 체감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강조했다. 경서동 주민공간확보에 대한 필요성은 지난해 11월 27일 경서동에서 진행된 ‘국회의원 이용우의 찾아가는 민심청취’에서 처음 대두됐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해 12월 열린 1차 간담회에서는 녹청자박물관 2층의 문화충전소 활용 방안이 논의됐으며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야간 개방 및 예약제 운용 등이 검토된 바 있다. 이번 2차 간담회에서는 무형문화재전수관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 증대와 주민 소통 공간을 위한 필요조건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인천 서구의회와 서구청은 이번 간담회를 끝으로 논의를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과 혜택으로 연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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