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영양가 있는 도시락 배달 ‘행복 두 끼 프로젝트’ 큰 호응 [금요저널] 결식 우려 아동에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배달하는 ‘안양시 행복 두 끼 프로젝트’ 가 대상 아동 및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6월 9일 행복 두 끼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도시락의 영양구성이나 배송 상태 등에 긍정적인 후기, 감사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가정의 한 부모는 배달된 도시락을 직접 찍은 사진을 시청 담당자에게 보내며 “도시락 구성이 매우 영양가 있고 아이들도 좋아한다”며 “아이의 끼니 걱정을 덜 수 있게 돼 부모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정부, 지역사회 등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안양시, 안양시의회,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시가 발굴한 결식 우려 아동 40명은 지난달 9일부터 1년 동안 무료로 매주 2회에 걸쳐 5일분의 도시락을 지원받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곧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이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2년 연속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스마트시티상’ 수상 [금요저널] 안양시가 세계 정부·기업·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스마트도시 박람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하며 스마트도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안양시는 박람회 마지막 날인 17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와 함께 스마트시티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첨단기술을 행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지자체 주도의 모범적인 스마트도시 모델 제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력 등의 두드러진 성과로 호평받았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컨트롤타워로 종합적인 도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 자율주행버스 운영,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내 홍보체험관을 두고 시민들에게 4차 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도시 개념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시민 참여 기반의 우수사례로 꼽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전수식에서 “이번 수상은 안양시의 정책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혁신의 방향을 실현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행정의 융합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안양을 구현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도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연이은 폭염 속 긴급 대책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15일 오전 8시 30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책 보고회를 긴급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시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실·국·소별 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10명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소속 부서장 10명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기획경제실, 안전행정국, 복지문화국, 도시주택국, 도로교통국, 환경국, 만안·동안보건소, 평생학습원, 상하수도사업소 등 주요 부서가 대표 폭염 대책 및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대책기간에 돌입하며 무더위쉼터·스마트 버스정류장·독거노인 및 건강 취약계층 건강상태 확인·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등 다각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이번 회의를 통해 전 부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 아이디어를 추가 발굴해 여러 세부 대책을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회의에서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라며 “특히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대응을 넘어 보다 강화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취약계층 보호, 야외 근로자 안전, 시민 대상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매주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열어 상황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며 대응하고 있다. 이달 2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자 즉시 ‘폭염 대응 전담조직’을 구성해 대응을 강화했으며 지난 7일 폭염경보가 발효됨과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총력 대응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안양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 통합 구축 운영’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발표대회에서의 이번 수상은 2023년 최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로 안양시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 정책의 행정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안양시는 지난 11일 발표대회에서 자율주행차 플랫폼과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을 통합해 추진한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지능형 교통안전 관리를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의 운행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안양시가 지능형교통체계를 단순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 아닌 시민 안전에 초점을 둔 스마트 교통안전망의 핵심 분야로 확장해왔다고 안양시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안양시는 자율주행차가 지능형교통체계로 수집된 도로의 돌발·안전 정보를 안전운행에 활용하고 동시에 지능형교통카메라가 주야로의 안전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도록 각각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했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4일 접견실에서 가진 전수식에서 “미래형 교통체계 실현을 목표로 지능형교통체계와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서비스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 5분 자유발언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은 7월 15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향해 “맹자의 말을 인용하기 전에, 안양시 행정을 먼저 돌아보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허 의원은 발언에서 최근 최대호 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불위야 비불능야”, 즉 “하지 않은 것이지, 못한 것이 아니다”는 맹자의 말을 인용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비판한 것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허 의원은 “정작 안양시 행정이 이 말에 정확히 해당된다”며 시정 곳곳에서 나타나는 혼선과 시민 불편은 ‘능력 부족’ 이 아니라 ‘의지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행정 실패 사례도 구체적으로 언급 허 의원은 첫 번째 사례로 FC안양 제재금 부과 사태를 언급하며 “시장께서 구단주로서 감정적으로 대응해 기자회견까지 여신 결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시민의 구단인 FC안양이 1,000만원의 제재금을 받았다”며‘구단주로서의 열정’은 이해되지만, ‘시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조화를 잃었을 때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라고 말했다. 두 번째 사례로는 비산동 노인복지관의 개관 지연을 지적했다. 허 의원은 “건물은 이미 준공됐지만, 장애인 편의시설이 기준에 미달해 BF 인증을 받지 못했고 2024년 7월 개관을 약속했음에도 지금까지 네 차례나 개관이 연기됐으며 여전히 정확한 개관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과 어르신께 네 차례나 약속을 어긴 것은 몰라서가 아니라, 챙기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도자는 말보다 실천, 철학보다 책임으로 증명해야” 발언 말미에 허원구 의원은“정치는 보여주는 무대가 아니라 무게를 감당하는 자리이고 행정은 구호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며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고 철학보다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26차 정례회의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지난 14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2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양, 광명, 김포, 부천, 안산, 시흥, 군포 등 7개 시의회 의장과 안양시의회 의원,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했다. 정례회의는 안양시의회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박태순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최대호 시장의 축사에 이어 안건 심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후에는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25차 정례회에서 상정된 안건 처리 결과가 보고됐으며 이어 신규 안건 6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의장들은 앞으로도 시의회 간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박준모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서는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고 시민의 자치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우리 시의회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는 경기 중부지역 7개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정기 회의를 통해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14일 오후 3시 30분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및 안양 동안·만안경찰서와 ‘스마트폰 안전귀가 달빛동행’ 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빛동행은 안양시가 2013년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2014년부터 운영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을 통해 시민이 저녁 귀가 시 자율방범대원의 동행 및 보호를 요청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기술 기반에 지역 공동체 협력이 더해진 달빛동행은 야간시간대 범죄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강경량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 최성규 안양만안경찰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와 연계된 달빛동행을 개발 및 관리하고 운영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조정하며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달빛동행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성과를 분석하기로 했다. 동안·만안경찰서는 자율방범대원 또는 순찰차 지원 등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시가 지난 7일부터 시범 운영한 달빛동행은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관내 10개 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0개 동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과 이어지는 비산3동, 호계2동, 평안동, 귀인동, 부흥동, 안양1동, 안양2동, 안양6동, 석수2동, 충훈동 등이다. 달빛동행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에서 이용시간과 시범운영 지역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시간 최소 20분 전에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달빛동행은 시민의 생명을 가까이에서 지키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진전”이라며 “안전은 지자체·경찰·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과제인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폰 안전귀가’는 스마트폰과 방범 CCTV를 연계한 범죄예방 서비스로 안전귀가 앱을 통해 위급 상황이 접수되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위치가 전송되고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안전귀가 앱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귀갓길에 스마트 보안등의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지고 위급 상황이 접수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조명이 깜빡거리는 ‘스마트 보안’ 기능을 추가해 운영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리산 골안공원,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청개구리와 함께 살아요”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1280번지 수리산 골안공원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안양시는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 으로 추진한 골안공원 내의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과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5년도에 조성된 골안공원은 시설물이 노후하고 생태계 교란종이 분포하는 등 생태적으로 훼손된 상태였으나,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훼손된 숲을 복원하고 청개구리 습지·빗물 습지·호랑나비 자생초화원·산야초 식재지·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생물의 다양성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4월 착공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골안공원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훼손된 자연 회복을 통해 생태 가치를 되살리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잦아진 야생너구리 출몰…안양시, 대처요령 시민 홍보 나서 [금요저널] 안양시는 최근 안양천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야생너구리 출몰이 잦아짐에 따라, 물림사고 등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민 행동 요령 홍보에 나섰다. 안양시 내 야생너구리 주요 출몰장소는 안양천 주변과 아파트 단지 내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번식기 및 양육 시기인 6~10월에 집중적으로 출몰한다. 이 기간에 야생너구리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행동 양상을 보인다. 대처 방법으로는 △발견 시 만지지 말고 1~2m의 안전거리 유지 △물림사고 발생 시 병원에 방문해 감염병 전염 여부 확인 △반려동물과 산책 시 목줄 필수 착용 △잦은 출몰지역에 다른 동물을 위한 먹이주기 활동 자제 △질병·부상 개체 발견 시 야생동물 구조 관리센터 연락 등이 있다. 시는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출몰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아파트 미디어보드와 시 홈페이지 배너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또한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 관내 집합시설에 안내문을 배포하며 맞춤형 홍보도 지속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최근 도심 속 야생너구리의 출몰이 잦아진 만큼, 안내된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 안전과 생태계를 모두 지킬 현명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이 제안한 불법주정차단속 전화알림서비스 도입…7월 10일부터 전면 시행 [금요저널] 윤해동 의원이 약 2년여간 추진해온 ‘불법주정차 단속 전화알림서비스’ 가 7월 10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 전역에서 본격 시행됐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문자 알림에 더해 자동응답전화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단속 전 차량 이동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윤 의원은 “불법주정차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단속 전에 한 번 더 알려줘서 차량을 스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요점”이라며 “과태료 부과 목적보다는 계도 중심의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해 약 2년여 전부터 서비스 도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과태료 처분을 목적으로 한 ‘사후통보’ 가 아닌, 사전안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도심 주·정차 혼잡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노인층이나 문자 수신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전화 안내 방식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양시는 원활한 서비스 신청을 위해 기존 문자알림 가입자에게는 온라인 신청 링크가 포함된 안내문자를 일괄 발송하며 시 홈페이지 및 안내문 QR코드, 구청·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윤해동 의원은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불편함을 줄이는 행정이 결국 신뢰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부서 가동…21일부터 신청 [금요저널] 안양시는 새 정부가 소비 진작 정책으로 신속하게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전담부서를 구성해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22명을 전담부서에 배치했다. 복지문화국을 중심으로 지급결정팀, 행정운영팀, 인력관리팀, 홍보팀 등이 꾸려졌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안양시민에게 1인당 15~40만원이 지급되며 시민의 90%에게 추가로 10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머지않은 오는 21일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는 만큼 시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하고 빠르게 소비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 등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를 대상으로 신청 및 이용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 6월 18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안양사랑페이로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신청하거나 주소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의 홈페이지·콜센터·전화응답시스템 또는 카드사 제휴은행 방문 등으로 신청해야 하며 선불카드형으로 받기 위해서는 주소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이뤄지는 만큼 조속하게 지급 준비를 마치고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이며 “서민경제, 지역상권에 생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조금 늦어도 괜찮아”…폭염 속 배달노동자 안전 캠페인 시작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이 여름철 폭염 속 야외에서 근로하는 배달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 ‘조금 늦어도 괜찮아’를 시작했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11일 오전 9시40분경 집무실에서 ‘조금 늦어도 괜찮아’라는 문구를 자필로 작성하며 폭염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집배원·택배기사·배달 노동자 등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빠른 배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더 소중하다”며 “우리의 기다림이 누군가의 안전이 되는 만큼, 시민들이 기다림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 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로 참여를 확산하는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전개하며 폭염 속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이재준 수원시장을 지목하며 “따뜻한 도시 정신으로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폭염 속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시민의 배려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0일 동안구 부림동에 있는 ‘안양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여름철 운영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지난해 총 1만1,833명이 이 쉼터를 이용했으며 올해는 일 평균 73명이 이용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이며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안마기·냉방기기·휴대폰 충전기·컴퓨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