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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KCC글라스‘Dream 홈씨씨’업무협약 체결

서초구, ㈜KCC글라스‘Dream 홈씨씨’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2일 구청 5층에서 ㈜KCC글라스와 자립준비청년 및 복지사각지대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Dream 홈씨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KCC글라스 김명주 이사, 그리고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방배유스센터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작년 성과영상 시청, 협약서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Dream 홈씨씨’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내 자립준비청년과 복지사각지대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한다. ㈜KCC글라스가 5천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구와 민간 협력기관이 사업을 추진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수행 능력 증진과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한 △케어 프로젝트, 경제적 자립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의 지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등 크게 3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참여 청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요리 기술로 반찬을 만들어 인근 고시원과 1인 가구 청년들에게 나누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단체 메신저 채팅방을 통해 소통하며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자립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자립준비청년은 “시설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립 후 살아가기 막막했는데, 정리 정돈, 부동산 계약, 요리, 경제 교육을 받으며 혼자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이 사업을 통해 6명의 청년이 창업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25년 ‘Dream 홈씨씨’ 사업은 오는 3월부터 대상자 모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과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등 협력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 어르신 디지털 교육의 장으로 재탄생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 어르신 디지털 교육의 장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단순 IT 교육을 넘어선 다양한 스마트시니어 사업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서초구 IT 교육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교육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들께 좀 더 편안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복합 AI 디지털 교육공간으로 조성됐다. 대형 스크린, 스마트 칠판, DID 등 최신 교육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먼저 어르신들의 AI 디지털 체험 학습과 개인 맞춤형 1:1 IT 고민 상담소 사업 확대를 위해 디지털 아트룸, AI룸, 커뮤니티룸을 신설했다. 또한 강의실 간의 소음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음벽을 보강하고 밝고 따뜻한 색감의 디자인과 조명을 적용해 시각적인 편안함을 한층 높였다. 더불어 단순한 IT 교육을 넘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PC, 모바일 키오스크 활용 교육 등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애플비전프로 XR, VR, 디지털 드로잉, 인공지능 AI 활용 등 다양한 IT 기기를 활용한 교육을 확대 실시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IT 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스마트 시니어 영상공모전, 스마트 시니어 경진대회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앞서 전국 최초로 어르신 시설 내 VR, 첨단 로봇, 1인 미디어 교실 등 다양한 신기술을 무료로 경험 할 수 있는 IT 체험존을 조성하고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 교육 프로그램과 앱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는 등 스마트시니어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는 반포1동 주민센터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55세 이상 서초구에 거주중인 어르신들은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일정과 커리큘럼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구민정보화 교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세상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디지털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서초 북페이백으로 ‘1책 4색’ 즐거움 경험하세요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초구에서는 동네 서점이 곧 도서관이다. 신간 책을 기다림 없이 서점에서 사 읽고 반납하면 구매비 돌려받고 지역 서점엔 활기가, 도서관엔 공유된 책이 가득하니 독서의 즐거움이 4배다. 서울 서초구의 ‘북페이백’ 서비스가 올해로 7년 차를 맞았다. ‘북페이백’은 지역 서점에서 책을 사서 읽은 후 3주 내 반납하면 구매 금액을 돌려주는 서비스로 2019년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지역 서점을 마치 도서관처럼 활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도로 2020년에는 특허까지 획득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과 ‘책 읽는 멋진 나’를 공유하는 ‘텍스트힙’ 문화의 유행 등으로 젊은 세대의 독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북페이백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초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원하는 도서와 지역 서점을 선택해 신청하고 승인 확인 후 해당 서점을 방문해 책을 구매하면 된다. 독서 후 3주 이내에 영수증과 함께 부록이 빠지거나 훼손되지 않은 상태의 책을 구매한 서점에 반납하면 비용을 전액 환급 받는다. 한 사람이 월 최대 3권, 연간 24권까지 이용할 수 있고 반납된 도서는 구립도서관에서 재구매해 주민들에게 공공 대여한다. 이렇게 진행된 북페이백 서비스는 지금까지 51,821권이 신청·활용되며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는 그 매력을 4가지로 분석했는데, △경제적 부담 완화 △기다림 없는 독서 △지역경제 함께 살리기 △책의 순환을 꼽았다. 이용자들은 북페이백을 통해 무료로 신간 도서나, 인기 베스트셀러도 즉시 읽을 수 있는 한편 지역 서점의 매출을 높이면서 이후 공공도서관에서 다수가 해당 책을 나누는 공공의 가치 실현도 함께 한다. 덕분에 한번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들은 꾸준히 활용하고 주변인에게 꼭 추천한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반납하기 전에 꼭 읽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돼 독서량이 늘었다”거나, “다양한 책을 부담 없이 선택해 볼 수 있어 만족한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북페이백 서비스 덕분에 서초구는 전국 최고 수준의 독서 문화 도시로 거듭났다”며 “좋은 책 한 권을 무료로 빨리, 함께, 나누며 읽는 4색 즐거움을 모두가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이 곧 경제 서초구, 옥외광고물 점검으로 민생경제 지킨다

안전이 곧 경제 서초구, 옥외광고물 점검으로 민생경제 지킨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겨울철 대설과 강풍 등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판은 상점의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한 광고 수단이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폭설과 강풍에 의한 전도·탈락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간판 사고 발생 시, 보행자들의 발길이 감소하며 상권 침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구는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상권을 안정화시켜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해 이번 광고물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터미널·역·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대로변·주택가 등 취약지역, 관내 허가·신고된 광고물 중 점검 후 1년 이상이 지난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동주민센터와 함께 1차로 육안 점검을 실시했고 이후 서초구 도시계획과 직원 5명과 서울시옥외광고협회 전문기사 2명 총 7명이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총 368개소의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낙하 위험이 있는 노후화된 무주간판 1개소을 발견했고 해당 옥외광고물에 대한 철거를 완료한 상태다. 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함께 신고되지 않은 무허가 위험 광고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한편 구는 어려운 옥외광고물 설치 규정을 쉽고 명료하게 해설한 ‘서초구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안내서’를 발간하고 광고물 관리자의 자율점검과 정비를 유도하는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안내문’을 제작했다. 이와 함께 노후화되거나 파손된 간판을 철거하고 거리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을 설치하는 ‘간판 개선사업’도 진행해 간판 소유자 및 건물주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옥외광고물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철저한 대비와 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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