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은 지자체 중 8년 연속으로 ‘SA’를 받은 서울시 자치구는 서초구가 유일하다. 이번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진행했다. ▲공약 이행완료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그 결과를 D부터 최고등급인 SA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해 총점 100점 만점에 83점 이상을 넘은 지자체를 SA로 선정했다. 이번 8년 연속 ‘SA’ 등급 획득은 민선8기 주민과의 약속을 잘 실천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초구는 공약 추진계획과 분기별 추진실적 등을 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다양한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웹소통 분야와 주민정책평가단 운영 등 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구는 민선8기 공약으로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교통 분야 ▲효율적인 도시 개발을 위한 도시인프라 분야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지키는 안전 분야 ▲쾌적한 생활환경과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건강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위한 청년·경제 분야 ▲약자와의 동행 복지 분야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보육·교육 분야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누리는 문화·체육 분야, 총 8대 분야 7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약 추진 사업으로는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양재공영주차장 건립 ▲재건축·재개발 사업 촉진 ▲지능형 CCTV확대 ▲반포천·양재천·여의천 정비사업 ▲양재 AI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 ▲지역대표상권 발굴 및 골목상권 활성화 ▲1인가구 지원정책 확대 ▲ 서초음악문화지구 및 반포대로 문화예술거리조성 ▲방배숲 환경도서관 건립 ▲양재천 야외수영장 조성 등이 있다. 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공약 예산 확보 및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며 세심하고 적극적인 주민과의 소통행정으로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형 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공약 점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민선 8기 출범 2년을 기점으로 공약사업에 구정 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 목소리에 마음을 열고 경청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방법을 찾는 공감·성과·나눔행정을 원칙으로 힘차고 능동적 ‘화답 행정’을 펼치겠다“면서 ”이번 8년 연속 SA등급 획득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공약 이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초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 가정 건강 챙긴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서초구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 가족의 다양한 건강관리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두 기관은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을 발굴하고 다양한 건강상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문화 대규모 행사 진행 시 부스운영 및 상호 협력 지원 ▲서초구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통한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민자 건강지원 등이다. 이 일환으로 서초구보건소는 지난달 29일 서초구가족센터 직원들을 위한 ‘찾아가는 대사검진’을 진행했다. 오는 6월에는 서초 가족 운동회 행사에 참여해 다문화가족과 구민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국어 맞춤형 건강홍보물을 제작 배부하는 등 다문화 가족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초구는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 가족들의 각종 질환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다만세 서초’로 ▲다문화 차별·인권·인식개선 등에 대해 교육하는 ‘다하나 교육’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다잇서 운동회’ ▲서초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신나 가족축제’ 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문화 가족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뇌 산소포화도 고도장비’기반 치매검진으로 건강한 노후 돕는다 [금요저널] “요즘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어요. 검사를 받기 전에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인지 질환으로 인한 기억력 손상인지 두렵기만 했죠. 이제 서초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문장비로 뇌 검사를 받으니 안심이 되네요” 서울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60세 이상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별화된 치매예방 검사인 ‘뇌 산소포화도 고도장비 기반 인지선별검사’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뇌 산소포화도 검사’는 이마에 머리띠 모양의 고도장비를 착용 후 뇌의 활성도를 확인하는 검사로 치매 검진의 정확도를 높이고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치매예방·관리를 지원하고자 서초구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다. 고도 장비를 기반으로 해 뇌 혈액 내 산소포화도 변화 측정과 함께 자세변화에 따른 뇌 혈류 변화, 대뇌의 자율신경계 조절 기능 등 뇌 건강상태의 종합적인 평가가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검사는 두뇌활동 수준과 과제 수행결과를 반영하는 ‘인지 기능 검사’와 자세변화에 따른 뇌혈류 기능과 자율신경계 기능 수준을 평가하는 ‘뇌 혈류기능 검사’ 두 가지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기억력, 주의력, 언어기능 등을 확인하는 인지선별검사가 문답식으로 병행된다. 총 검사 시간은 40분이다. 검사 후에는 자동화된 알고리즘 분석에 따라 검사자에게 뇌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방법, 식이요법 등의 학습자료와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또, 인지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에게는 신경심리검사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등을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검사에 참여한 1,087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99%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노화인지 치매인지 걱정이 앞섰던 기억력 감퇴 증상에 대해 전문 장비로 검사하니 안심이 되고 결과에 대해서도 심층 상담과 전문 관리도 지원해주니 더욱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해당 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련 사전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치매 예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치매 환자를 위한 주거환경 디자인 적용한 ‘서초치매안심하우스’ 오픈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양재1동 일대에 맞춤형 주거환경 지원 서비스 ▲방배동 안심마을 방문형 인지프로그램 진행 ▲ 의료 기관과 협력해 치매 예방을 관리하는 ‘치매안심 주치의’ ▲문화·여가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건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신뢰도 높고 차별화된 치매 예방 검사로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서초’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이 없이 디지털로 더 빠르고 간편하게 민원실의 디지털 대혁신 [금요저널] 서초구의 모든 민원창구가 스마트 기술 적용으로 전국 최초의 ‘디지털 민원실’로 전면 업그레이드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30일부터 구청 뿐 아니라 동주민센터 등 모든 민원실에서 고도화된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적용한 ’디지털 민원실’을 전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초구의 ’디지털 민원실’을 찾은 민원인은 구청·동주민센터 모두에서 종이 신청서 없이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민원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 QR코드 스캔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URL을 전송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신청서가 암호화된 QR코드로 변환되고 이를 스캔 리더기에 인식시키면 담당공무원 PC로 전송되어 자동입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민원인이 기본적인 인적사항 등 내용을 여러 신청서에 반복적으로 작성하는 시간을 줄이고 담당공무원도 신청서의 내용을 PC에 일일이 기입하는 시간도 크게 줄여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민원인이 번호표 대기시간 중에 미리 신청서를 작성할 수도 있고 서초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업무를 미리 선택하면 구청에 도착하기 전에도 미리 작성할 수도 있다. 구의 ‘디지털 민원실’에서는 식품위생 영업신고 통신판매업 등 총 186종에 달하는 민원창구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전체 민원창구 업무의 약 86%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부 민원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민원신청과 접수가 디지털로 전환된 것이다. 구는 고도화된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적용한 ‘디지털 민원실’ 운영을 통해 ▲민원접수와 신청서 작성을 쉽고 빠르게 하는 것은 물론, ▲구의 모든 민원창구를 ‘디지털 민원실’로 운영해 적용 가능한 사무 종류와 창구 수를 대폭 확대하고 ▲‘종이문서 전자화’를 통한 민원실 디지털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QR 이용부터 작성까지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이용을 돕는 안내직원도 배치해 정보약자를 위한 배려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본인 신청만 가능했던 것을, 위임신청 가능한 전자서식 및 도장스캐너를 추가해 대리인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고 별도로 위임장을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크게 줄였다. 신청서와 위임장에 중복된 내용들은 자동으로 입력되어 작성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또, 민원인이 도장을 가져오면 민원창구에 설치된 도장스캐너를 통해 날인하면 도장 이미지가 전자화 후 자동 전송되어 업무처리가 더욱 간편해질 전망이다. 민원신청 접수부터 보관·관리까지 모든 종이문서 전자화도 전국 최초로 새롭게 추진된다. 신청서 뿐 아니라 민원인이 지참해 제출하는 구비서류까지 전자화해 접수하고 서류도 전자화된 업무관리시스템에 저장한다. 그간 민원인이 제출한 구비서류는 담당 공무원이 접수 후에 문서고에 보관해 왔지만 ‘디지털 민원실’ 운영을 통해 문서스캐너를 창구마다 설치해 구비서류를 접수 즉시 스캔해 전자화하고 민원인이 작성한 전자신청서와 함께 시스템에 등록한다. 이를 통해 구는 연간 약 120평의 문서고 공간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민원신청 문서를 인쇄하는 비용 역시 연간 2천만원 이상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해 6월부터 역시 전국 최초로 구 민원부서인 오케이민원센터 5개 창구 78종 민원사무에 대해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적용해 식품영업 신고 등 일부 창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그간 이 시스템이 적용되는 민원업무의 약 90%가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통해 신청됐다. 시스템 도입 후 민원대기 시간이 30분에서 15분으로 50% 단축됐고 이용자 만족도도 91%에 달한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획득,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디지털 민원실’ 운영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서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민원서비스 전반에 접목해 스마트한 서초구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 어르신, 올바른 손씻기로 감염병 예방해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한 ‘찾아가는 손씻기 교실’을 운영한다. 올바른 손씻기는 일명 ‘셀프백신’이라 불릴 만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감염병의 70%가 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올바르게 손을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아 식중독 등 각종 감염병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찾아가는 손씻기 교실’은 어르신들에게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지는 올해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경로당 중 17곳이다. 동별 방문건강관리 간호사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오는 6월 21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경로당 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6단계에 대해 교육하고 시각적으로 효과적인 손씻기 교육기를 이용한 실습을 진행한다. 서초구는 경로당 내에서 감염병 전파의 위험을 줄이고 개인 건강을 지키는 습관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어르신 손씻기 교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에 이렇게 균이 많은 줄 몰랐다 손씻기가 이렇게나 중요한지 처음 알았고 앞으로 꼼꼼하게 잘 씻어야겠다”고 말하며 좋은 교육을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전공자로 구성된‘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발대식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예술의전당 제1지하보도에 조성된 서리풀아트스튜디오에서 ‘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은 오는 5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초문화벨트의 악기거리 및 음악·축제의거리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릴레이 공연 ‘2024 클래식다방’을 직접 관람하며 평가할 예정이다. 관객평가단은 당초 15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3:1에 달하는 뜨거운 경쟁률에 힘입어 5명을 증원한 총 20명을 선정, 20대~50대까지의 고른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주민 13명과 음악 전공자 7명으로 구성했다. 평가단은 공연이 더욱 수준 높고 다채로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클래식다방 연말 공연인 ‘클래식다방 갈라콘서트’의 출연자를 이번에 선정된 관객평가단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발하려 한다. 또한, 관객 평가단은 주민의 시선으로 일상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예술과 지역주민의 간격을 좁히는 중요한 역할도 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문화벨트에서 이루어지는 소공연장 지원사업을 구민의 눈으로 직접 평가하는 모니터링 역할을 기대한다”며 “관객평가단을 시작으로 구민 참여형 지역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심을 예술거리로 청년작가 작품으로 옷입은 분전함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보도 전기시설물에 설치한 미술작품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를 16대 추가설치 해 방배로를 예술 공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처음 시작된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는 도심에 설치된 분전함 외함에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에게는 예술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에는 방배로의 방배역~내방역 구간에 총 26개의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를 설치해 청년 작가들과 인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 16대를 추가 설치해 방배로를 걷고 싶은 예술 거리로 업그레이드했다. 분전함 외함은 내구성과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제작했고 조명도 함께 설치에 야간에도 밝고 안전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서초구는 분전함 갤러리를 통해 청년 작가들에게는 더 많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공간인 거리를 문화공간으로 제공해 도시미관 개선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서초대로 반포대로 일대에 책 문화거리, 사법 정의 허브의 거리, 음악 거리 등 문화벨트가 조성되며 그에 맞춰 분전함 갤러리 설치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 조성으로 서초구의 거리를 문화예술도시에 걸맞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점’ 문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4일 영유아들이 미세먼지, 날씨 제약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점’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서리풀노리학교’는 문화예술공원점, 양재1동점에 이어 구에서는 세 번째로 조성된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지난 2021년 유아 대상으로 개관한 구립형 ‘방배스마트 서리풀노리학교’를 영유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리모델링해 재개관했다.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점’은 연면적 242㎡의 규모로 5세 이하 영유아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됐다. 클라이밍, 미끄럼틀, 볼풀장, 주방놀이 등의 놀이시설을 ‘빨리빨리 번개반’, ‘으쌰으쌰정글짐’, ‘엉금엉금그물놀이’, ‘영차영차타잔반’, ‘말랑말랑볼풀장’, ‘도란도란역할놀이’, ‘아장아장놀이터’ 등의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 아이들이 친숙하게 신체활동을 하고 소근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시설 이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1명, 돌봄요원 2명 총 3명의 인력이 상시 배치되고 36개월 이상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돌봄요원이 아이의 안전한 놀이를 지원해주는 ‘놀이돌봄서비스’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1회차 당 2시간씩 총 3회차 운영하며 안전 및 위생을 고려해 한 회차 종료 후에는 청소 및 환기를 진행한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매주 화요일 9시에 다음주의 이용분에 대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부모동반 1인 기준 3천원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돌봄서비스 이용시 2천원만 별도로 추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영유아 실내 놀이공간 조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봄맞이 경로당 대청소로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구립 경로당 전체을 대상으로 위생 환경 개선과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했다. 경로당에 쌓인 묵은 때를 털어내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위해 구의 자원봉사자들과 민간 기업들이 함께 모였다.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18개 각 동 자원봉사캠프의 주민봉사단이 교보자산신탁, 삼성생명 등의 기업과 연계해 경로당 청소를 지원한다. 지난 3월 13일 서초2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출발한 대청소는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15개소 대청소를 완료하며 순항 중이다.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은 “평소 어르신들의 손이 닿기 힘든 곳, 소파나 가구 뒤, 냉장고 위, 선풍기나 에어컨 필터, 주방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환풍기 등 속속 숨어 있는 먼지와 기름때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로 청소 활동을 하고 있다. 좋아하시고 감사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힘든 줄도 모르고 봉사하게 된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반응도 뜨겁다. 서초2동 구립 경로당 회장 김 모 씨는 “이렇게 경로당 곳곳을 신경써서 청소해주시니 너무고맙다 젊은 사람들의 발걸음에 경로당이 활력이 돈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4월 말까지 전 경로당 봄맞이 대청소를 마무리하고 오는 가을에도 2차 대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봄맞이 경로당 대청소에 도움을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과 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초강남역 상권 로컬브랜드 사업설명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의 대표적인 서초강남역 상권이 머물고 즐기고 외국인들도 다시 찾는 글로컬한 상권으로 재도약할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는 23일 오후3시 서초강남역 상권의 대표 문화공간인 메가박스 강남점 2관에서 ‘2024 서초강남역 로컬브랜드 사업’의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구의 서초강남역 상권은 지난달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2026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상권 활성화 예산을 지원받게 된 바 있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린 상권 브랜드를 선보이고 시설·인프라 등 하드웨어 개선, 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발굴, 상권을 변화시킬 소상공인 양성 등 휴먼웨어까지 지원하며 머물고 싶은 상권을 육성시키는 서울시 대표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22년 구의 양재천길 상권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권 브랜딩 기반을 마련하고 성공적으로 상권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권 현황, 상권활성화 TF 성과, 향후 사업계획 등을 안내해 서초강남역 상권 로컬브랜드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심 있는 상인이나 예비창업자,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구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권 육성 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서초강남역 로컬브랜드 사업 1년차인 올해는 서초구-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해 상권 스토리와 브랜드 발굴에 힘쓴다. 특히 ▲삼겹살, 막창 등 돼지고기 테라스 맛집들이 즐비한 서초대로75길의 ‘맛’과 ▲삼성강남 등 팝업 명소와 패션 브랜드가 밀집한 강남대로의 ‘멋’ ▲뷰티, 펍들로 MZ세대의 개성 넘치는 서초대로77길의 ‘미’ 를 적극 활용해 서초강남역 상권만의 매력을 끌어낼 예정이다. 또, 상권의 관문인 강남역 9번 출구를 문화공연과, 아트마켓 공간으로 재조성해 상권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랑데부 나인’으로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그간 상권 활성화에 대한 서초구의 의지와 성공적인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서초강남역 상권을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컬 상권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성공적인 도심 상권의 활성화 모델로서 논현·신사·교대·양재 상권까지 파급 효과가 미쳐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오도록 서초강남역 상권 육성에 적극 힘써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여의천에 나무 3000그루 심어 지구 살리기 힘 보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뜨거운 지구에 휴식을 줄 수 있는 나무심기 및 물주기 행사를 여의천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탄소흡수원인 나무심기를 통해 지구의 생태계 건강을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SCL그룹의 후원으로 벚꽃나무 30그루와 조팝나무 3,000그루가 여의천에 뿌리를 내려, 탄소는 배출하고 산소를 공급해 지구에 휴식을 선사한다. 이번에 나무를 후원한 SCL그룹은 서초구,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3년간 지속적으로 나무심기를 지원하고 탄소 중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SCL그룹과의 ‘탄소흡수원 확보사업’ 협약식으로 시작해 나무심기, 물주기 행사, 참여자 대상 퀴즈 및 지구의 날 관련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나무 심기에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협약기업 직원, 환경 단체, 지역 내 중학생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해 지구 환경 지키기에 함께했다. 또, 단순한 나무심기 행사를 넘어 참여한 학생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구의 날 관련 교육도 시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도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주민 모두가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주체가 되어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환경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국 최초“어린이 활동공간 환경 안전 전수조사”나서 [금요저널] 서초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 + 지역주민 + 전문 검사기관 환경유해물질 전수조사단’을 구성하고 어린이 활동공간에 중금속 등 유해성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환경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18일 반포3동 반원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 활동공간 전수조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단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터 환경매니저 51명과 환경유해물질 전문검사기관 5개사가 함께한다. 구는 그간 지자체 인력 중심으로 진행되던 환경 안전관리에 주민과 전문기관이 참여하면서 보다 주도적이고 전문적으로 총 672개 어린이 활동공간을 점검하며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활동공간에는 어린이집 보육실, 주택단지 놀이터, 키즈카페 등이 포함된다. 출범식에서는 먼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매니저 51명의 대표가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지역 내 주택단지와 공원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환경 안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점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비롯한 5개 전문검사기관이 나서 향후 어떻게 전수조사가 이뤄질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초구 내 672개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시설물 외관부의 녹, 금, 벗겨진 도료 여부 ▲도료 및 마감재의 중금속 기준 초과 여부 ▲모래 바닥재 및 합성고무 바닥재의 중금속 기준 초과 여부 ▲실내 공기질까지 체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환경매니저와 전문검사기관 외에도 관내 어린이와 인근 주민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구청장과 행사 참여자들이 '우리 마을 놀이터 환경안전 약속' 선언문에 함께 서명하며 의미있는 결의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구청장과 환경매니저, 주민들이 반원어린이공원의 중금속 수치 등을 직접 점검하며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인지를 확인했다. 이날 점검을 시작으로 매일 10여개의 공간을 점검해, 9월까지 전수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 전수조사 사업으로 서초구를 어린이 환경안전 분야에서 국내외 모범 사례로 만들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 환경을 제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