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초고령 사회에 맞춰 장애인의 건강한 노화와 통합적인 인지재활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 레하컴을 활용한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레하컴을 사용해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반응능력, 논리력, 사고력 등 9종의 선별검사와 주의·집중, 기억, 집행기능, 시각 운동 능력 훈련 등 31종의 트레이닝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이때 사용되는 장비인 레하컴은 개별 맞춤 전산화 PC로 반복적인 문제 해결을 제시, 누적 데이터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 조절되며 기초 인지부터 상위 인지까지 훈련이 가능해 다양한 장애인 유형 및 연령층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두뇌 건강 개선 및 일상생활 과제 능력 향상을 목표로 치매 선별검사인 간이정신상태검사와 연계해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인지상담을 병행하며 치료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서초구 등록 장애인으로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훈련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배보건지소에서 주1회 약 25분 동안 인지재활훈련이 제공되고 연 최대 20회까지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방배보건지소 작업치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두뇌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뇌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초구, ‘2025 서초 주민 생활실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이 인공지능 분야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2025 서초 주민 생활실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전반에 두루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와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실증하는 ‘주민주도형 스마트도시 정책’의 일환이다. 참여자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 중 선택해 공모할 수 있는데, 지정주제는 AI 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복지분야 등의 지역문제 해결 방안이다. 이밖에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기술의 활용 방안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자유주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다만, 지정과제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5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초구 주민이거나 서초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개인 또는 5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접수기간 내에 구 홈페이지 또는 서초 스마트시티앱에 제안 아이디어를 입력하고 신청서 등을 업로드하면 된다. 구는 공모에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내부 평가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등 상장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서초코인이 각각 3,000코인, 2,000코인, 1,000코인 지급된다. 서초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구의 착한 포인트 제도로 전용 앱을 통해 공영주차장,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단순한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활용하기 위해 실증을 이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는 실무자, 외부 전문가, 숭실대학교 연구진, 제안 주민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해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하는 등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숭실대학교와 함께하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민간과 공공기관, 학계가 힘을 모아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생태계 조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AI 기술 등을 활용해 정책 설계와 실증에 참여하는 혁신 모델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서초만의 독창적인 혁신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우면산 무장애숲길 2구간 개방… 누구나 안전하게 걷는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11일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우면산 무장애숲길’ 2단계 구간을 정식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2단계 구간은 국립국악원부터 BTN불교방송 맞은편까지 약 1km 구간이며 ‘무장애’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 구간을 계단 없는 완만한 목재 데크로 조성해 보행 약자도 불편 없이 자연을 즐기며 거닐 수 있도록 했다. 구는 해당 구간을 소처럼 천천히 걸으며 자연의 평온함과 여유로움을 즐기라는 의미를 담아 ‘소걸음길’로 이름 지었다. 1단계 구간보다 숲속 깊이 들어간 만큼, 고요하고 평온한 분위기와 함께 쉼터와 맨발길 등 휴식 공간이 마련돼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의 시간을 선사한다. 앞서 서초구는 2024년 5월,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인 ‘동행길’을 개방한 바 있다. 해당 구간은 서초약수터에서 국립국악원까지 이어지는 3km 구간으로 새소리 쉼터, 벚꽃 놀이터, 소리 쉼터 등 다채로운 자연 체험 공간이 큰 호응을 얻으며 대표적인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2단계 구간 개방으로 전체 무장애숲길 8.69km 중 절반 정도가 완성된 가운데, 구는 남은 구간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 무장애숲길 3단계 구간은 방배근린공원 내부를 순환하는 약 2.5km 구간으로 방배동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이어 4단계 구간은 방배근린공원과 방배체육공원을 잇는 약 2.19km의 구간으로 두 공원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녹지 축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오는 2026년까지 전 구간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불편 없이 숲속에서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머물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우면산 전체를 모든 주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힐링존’ 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돌봄 특화 시스템 ‘서리풀 돌봄SOS 서비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초구만의 돌봄 특화 시스템인 ‘서리풀 돌봄SOS 서비스’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돌봄SOS 서비스’는 지난 2022년부터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과 구축한 협약 체계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1,403건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유동식, 영양식 등 맞춤식사 배달, △교통비·재료비 추가지원, 업무협약을 통한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비 지원, △서초구 한의사회 방문 한방진료 및 첩약지원, △링클성형외과의 기능성 성형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서초만의 촘촘한 돌봄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내 한방진료 및 한의약 서비스가 필요한 의료급여대상자, 차상위본인부담 경감대상자인 의료취약계층은 권역별로 지정된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 진료를 신청하거나 내원 진료, 한의약 처치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당뇨나 파킨슨과 같은 질병에 적합한 특화진료 한의원을 선택해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도 있다. 박 어르신은 갑상선 질환과 간질환을 앓고 있어 일반식 섭취가 어려운 상황으로 돌봄SOS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돼 돌봄SOS 특화 사업의 ‘유동식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 회복을 도왔다. 그 결과 어르신은 일상생활과 외출이 가능할 정도로 기력을 회복하셨다고 한다. 김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실려가 신장장애 소견을 받은 후 퇴원했다. 주3회 신장 투석을 받으러 가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막막하다며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셨다. 돌봄SOS의 ‘동행지원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께서 신장 투석을 받을 수 있게 도와드렸고 교통비까지 추가로 지원해 통원치료 교통비 부담까지 덜어드렸다. 이에 대해 어르신께서는 연신 감사함을 표현하셨다. 이외에도, 구는 ‘돌봄SOS 5대 서비스’ 와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돌봄SOS 서비스의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복지정책과 돌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지원 가능한 돌봄서비스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서초구만의 돌봄 특화 시스템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마련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언남초 회전교차로에 부착식 도로표지병 설치해 교통안전 강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서울언남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회전교차로 2개소에 ‘부착식 태양광LED 도로표지병’ 설치로 야간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교통안전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언남초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회전교차로에서 야간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로표지병은 도로의 중앙선 또는 차선 등의 경계나 횡단보도에 설치해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는 도로안전시설이다. 내곡동 379-1번지와 385번지에 각각 위치한 해당 회전교차로는 야간이나 우천 시에 도로와의 경계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 운전자 인지 부족으로 교통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 시인성을 개선해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회전교차로 경계석 위에 도로표지병을 부착했다. 이번에 설치한 부착식 태양광LED 도로표지병은 지면에 설치하는 일반 매립식 도로표지병과 달리 도로 경계석 위에 부착되어 빛을 발현하는 위치가 높아졌다. 또, 주간에 집열한 태양광으로 야간에 점등되어 운전자가 회전교차로의 경계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도로표지병 설치로 언남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과 회전교차로를 통행하는 운전자는 물론 어린이·보행자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내 회전교차로와 교통섬에 부착식 도로표지병 설치를 확대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 양재천길 &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 로컬브랜드 안착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역의 대표 상권인 양재천길과 강남역 상권이 각자의 특색과 매력을 갖춘 성공적인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안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운영 능력과 추진실적, 매출액·유동인구 증감율, 홍보전략 등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여기서 서초구의 양재천길과 케미스트릿 강남역 두 개 상권이 모두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재천길 상권은 신규 창업이 매우 활발하고 구의 적극적 의지로 사업 종료 후에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등 상권 지원의 지속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은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K-뷰티, K-먹거리 등 상권 특성을 부각할 수 있는 로컬콘텐츠를 발굴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초구는 22년 선정된 양재천길에 이어 지난해 케미스트릿 강남역까지 로컬브랜드 육성 상권으로 선정되면서 서울시 최초로 더블 상권을 운영해 왔다. 양재천길은 ‘살롱 in 양재천’ 으로 케미스트릿 강남역은 ‘K-맛·멋·미’를 기반으로 상권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서울시로부터 우수한 사업 운영을 인정받아 상권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먼저, 양재천길 상권은 2022년 로컬브랜드 상권에 선정된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년 만에 유동인구 증가율 1위, 매출액 14.8% 증가가 이뤄졌고 상권 내에서 봄·가을 운영되는 양재아트살롱은 ′24년 상반기 서울 봄 축제 5위, 하반기 가을 축제 4위에 오르는 등 서울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 상권 내에는 양재공영주차장 건립을 통한 주차난 해소부터 양재천로 보도확장과 경관조명 설치로 찾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 또, 양재천길 방문객들의 상권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양재천 노후 녹지대를 테라스 정원인 ’살롱 드 가든‘을 조성하기도 했다. 양재공영주차장 1층에 자리잡은 양재살롱관은 양재천길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핫플로 팝업스토어, 문화공연, 포토부스 등을 운영 중이고 특히 특별주화인 ‘양재프랑’과 대형 캡슐머신 ‘그린 몬스터’를 통해 상권 소비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양재천길 상권에서는 신규 창업이 15개에 달했다. 또,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4명의 청년 사장들은 최대 3천만원의 창업자금과 융자, 경영컨설팅을 지원받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도 상권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구는 상권에서 매년 무브살롱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 ㈜무브컬쳐와도 협업하고 있는데, 컨소시엄을 이뤄 민간 로컬크리에이터가 기획하는 상권 브랜딩으로 ‘2025 중기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사업’에 공모해 오는 16일 최종평가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은 지난해 10월 ‘K-culture Mix&Match’라는 주제로 강남역 골목길에서 열린 ‘2024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본격 상권 브랜딩에 나섰다. 강남역 골목 한복판에서 △삼겹살과 맥주의 환상 페어링으로 맛보는 K-‘맛’ △힙쟁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무소음 댄스파티로 K-‘멋’ △ ‘2024 서울뷰티위크’ 연계한 K-‘미’로 ‘K-맛,멋,미’라는 강남역만의 차별화된 로컬콘텐츠를 선보였다. 강남역 상권은 또, 올해 2년차를 맞아 강남역 9번 출구 환경을 개선하며 추억의 대한민국 넘버원 만남의 장소를 부활할 예정이다. ‘강남역 뉴욕제과 앞에서 만나’로 대표되는 성별·나이를 초월한 추억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의료관광 목적의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강남역의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이곳을 다채로운 K-컬쳐가 모여드는 서울 대표 글로컬 상권으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양재천길,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 이외에도 방배카페골목, 잠원하길, 청계로와, 방배천길 등 12대 골목상권을 집중 육성 중이다. 올해는 77억원을 투입해 상권에 맞는 브랜딩, 명소화, 이벤트에 이어 저금리 자금까지 지원하며 골목상권 문전성시를 독려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각 상권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을 잘 가꾸어 나가는 것이 골목상권 활성화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각 골목상권에서 지역상인,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로컬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그간 소외되었던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의 길이 열렸다. 서울 서초구는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2025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구는 소규모 공동주택지원조례를 통해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제정된 조례에는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시설물 보수 지원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편의 증진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그간 제도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소규모 공동주택이 공공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30세대 미만의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소규모 아파트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 제2항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옥외시설물의 보수공사 △수목 가지치기 △단지 내 도로 보수 등으로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동일 단지는 3년 이내 중복 지원을 제한해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 선정과 지원금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행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사전·사후 현장 검토를 병행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초구 지역 사설위험시설물 점검을 담당하는 건축사 배 씨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노후화가 심해 옹벽이나 담장 균열이 자주 발생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은 노후 주택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6월 30일까지 서초구청 건축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건축과 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그간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했던 소규모 공동주택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 ‘공정무역교실’에서 윤리적이고 공정한 소비 배워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찾아가는 공정무역교실’을 열고 생산자에게는 정당한 대가를 소비자에게는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공정무역 인식 제고에 나선다.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정무역교실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공정무역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 착한소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23년부터 시작돼, 지난해에는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구의 대표적인 공정무역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지역 내 11개 학교, 91개 학급, 총 2,523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14일부터 시작되며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에서 양성된 전문 강사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서초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찾아가는 공정무역교실'은 학생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윤리적 소비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구는 '찾아가는 공정무역교실' 외에도 공정무역 인증카페 발굴, 공정무역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인식하고 공정무역 제품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미래세대가 공정무역의 가치를 이해하고 착한소비를 실천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나아가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 청소년 보훈 현장 체험학습’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훈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청소년 보훈 현장 체험학습’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된 ‘청소년 보훈 현장 체험학습’은 지역 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보훈교육연구원 및 현충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직접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구는 지난 2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강화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세대 보훈교육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AI 및 디지털 요소를 추가해 보훈 현장 체험학습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보훈교육연구원에서는 보훈학습 콘텐츠관을 리뉴얼해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보훈을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AR 콘텐츠 체험, △메타버스 기법을 활용한 보훈게임, △실감형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관을 견학하고 △보훈 문화 탐방지와 연계한 강의와 퀴즈도 진행한다. 이후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심산김창숙기념관, 현충원을 방문해 △AI 윤봉길의사와의 만남, 매화 만들기, 크로마키 체험 등을 통해 윤봉길의사의 일생과 업적을 체험하고 △심산김창숙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심산 무궁화를 직접 만들어 현충원의 호국영웅을 참배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보훈 현장 체험학습 참여자를 지난달 26일부터 모집중이며 이달 지역 내 청소년들의 체험학습 일정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및 청소년 기관의 신청을 받아 체험학습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보훈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훈문화를 장려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양재모자건강센터 ‘모자건강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이달 5일부터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 건강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모자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자건강 프로그램’은 예비·신혼 부부, 임산부, 영유아 부모, 난임부부 등을 대상으로 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 난임 예방·극복까지 생애주기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문정보와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예비부부 행복클래스 △예비부모교실 △임산부 태교클래스 △영유아 건강부모교실 △난임 예방 프로그램 △결혼·출산·육아 힐링프로그램 △엄마모임 △모유수유 클리닉까지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구성으로 8개 과정을 상·하반기 총 80회 운영 예정이다. 새롭게 초빙된 전문 강사진과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스트레스까지 해소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5일부터 진행되는 ‘예비부부 행복클래스’에서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형성을 돕기 위해 행복한 커플 대화법,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요건, 건강한 임신준비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또, ‘임산부 태교클래스’는 9일부터 시작되며 DIY수업, 필라테스, 그림책 태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임산부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힐링 태교 시간을 제공한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영유아 건강부모교실’은 오감발달 놀이교실과 안전교육, 애착 및 훈육방법 알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고 ‘예비부모교실’은 14일을 시작으로 건강한 출산준비, 신생아 돌보기 및 산후 건강관리, 아기 수면교육, 행복한 모유 수유 강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6월 12일에는 건강한 임신을 위한 ‘난임예방 프로그램’ 이 시작되며 난임의 원인과 이해, 난임에 대처하는 심리가이드, 난임극복을 위한 건강관리,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14일 진행되는 ‘힐링 프로그램’은 오감힐링 프로그램과 건강한 몸 가꾸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임신·출산·육아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운영되는 ‘모유수유 클리닉’에서는 전문가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모유수유 방법 및 자세 교정, 유방울혈 관리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지원한다. 양재모자건강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전문가 강의를 9개 과정 총 77회 진행해 주민 1,274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 평균 98.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프로그램 대상자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전문 강사와 프로그램 구성으로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모자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종합적인 케어로 건강한 가족을 육성하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으로 ‘출산 친화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도로굴착 공사에 주민불편 해소 위한 ‘강화보호판’ 설치 운용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비산먼지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로굴착 공사현장에 ‘복구용 강화보호판’ 사용을 권장하는 개선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기·통신 등 관로를 매설하기 위해 도로굴착을 수반하는 모든 공사현장에 적용된다. 도로굴착 공사에서 기존의 부직포를 사용할 경우, 부직포 말림 현상과 하부 평탄성 불량으로 인한 보행자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다. 또, 부직포 사용 후 폐기물 처리 시 도시미관 저해, 환경오염, 비산먼지 발생 등에 따라 도로굴착 복구 공사현장에 복구용 강화보호판을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강화보호판’은 가로 1.5m, 세로 1.0m 직사각형 형태의 강화 플라스틱 판으로 도로굴착 후 당일 복구가 어려울 경우 복구를 시행하기 전까지 3~4일간 도로면과 평탄하게 설치해 운용한다. 이를 통해 인도를 평평하고 미끄럽지 않게 유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부직포와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환경오염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구는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도로굴착 허가 총 7,500여 건, 약 203,000㎡ 면적의 도로 위에 ‘강화보호판’을 운용한 바 있다. 또한, 구는 공사업체의 엄격한 현장관리와 품질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도로굴착 허가 조건에 부직포 설치를 금지하는 조항을 추가했고 굴착 후 복구를 시행할 경우 도로관리청인 서초구청 도로과에서 배부하는 ‘강화보호판’을 이용하도록 했다. 도로굴착으로 인한 불편사항과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주변을 수시로 점검하고 유관기관에는 ‘강화보호판’ 사용을 적극 도입하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복구용 강화보호판은 도로굴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경오염도 줄여 공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나만의 특별한 서리풀 스몰웨딩’지원 나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9일 서초구청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인 카페 보아즈, 카페 고고스와 함께 ‘서초구 저출생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카페 보아즈와 카페 고고스 대표, 서초구가족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구는 저출생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나만의 특별한 서리풀 스몰웨딩’ 지원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원사업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서초구 거주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총 16쌍의 커플에게 예식 공간 대관료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예식 장소는 서초구가족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카페 보아즈와 카페 고고스로 특색있는 장소에서 개성있는 나만의 특별한 스몰웨딩을 진행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대관 비용을 지원해 결혼식 준비 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해주고 건전한 예식문화를 확산해 결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보아즈는 주말 점심, 저녁 예식 중에서 선택 가능하고 카페 고고스는 평일 또는 주말, 점심과 저녁 예식이 진행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4월말 서초구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건전한 예식문화를 확산하고 결혼 친화 도시를 조성하는 데 기꺼이 동참해주신 두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에 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