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교육청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학교경영자 대상 디지털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성료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학교경영자 대상 디지털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성료 (경기도교육청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이 초·중등 교장 300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경영자 대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11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저경력 학교경영자의 디지털 활용과 안전에 대한 균형적 시각과 비전을 갖추고 학교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연수는 총 3기로 진행되었으며 연수생의 접근성과 방식 선택권을 고려하여 1기, 2기는 숙박형으로, 3기는 혼합형으로 운영되었다.연수의 주요 내용은 △경기 디지털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 △학교 밖 기업인·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자 등의 디지털 교육과 변화의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 △학교경영자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실무 실습 △학교장·수석교사·업무담당 교사의 시각에서 조망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등이다.송준호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장은 “본 연수를 통해 저경력 학교경영자들이 단위학교 교원들의 하이러닝·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수학습 운영을 지원하는 디지털 연계 미래장학 관점 설계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학교 경영·운영 사례를 통해 단위학교 교육과정 및 물리적 환경의 디지털 전환으로 학생의 미래역량 함양이 촉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으로 미래 대학입시 개혁 준비”

임태희 교육감,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으로 미래 대학입시 개혁 준비” (경기도교육청 제공) [금요저널] 임태희 교육감은 “서·논술형평가 확대와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입시 중심 교육을 바꾸기 위한 시도”라면서 “학교에서 이뤄지는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활용 사례를 기초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까지 빠른 시일 안에 결론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기도교육청이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대학입시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시대로의 대전환과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이를 위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 제안 △논술형 평가 확대 추진 △하이러닝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운영 △서·논술형 평가의 교육역량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도교육청은 올해 1월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을 발표한 후, 학생 역량 중심의 평가체제 전환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서·논술형평가 도입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방식 개선 △대입전형 방식 개선 정책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연구 결과 수능 서‧논술형 도입을 위한 단기 방안으로 △현 체제 유지하에 9월 중 수능 시행 시기 조정과 일부 과목의 서‧논술형 평가 도입을 제안했다.장기적으로는 △수능Ⅰ·수능Ⅱ 이원화 운영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위한 인공지능 평가 단계적 도입 △수능 전문 평가단 구성 등을 제안했다.특히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 역량 중심 기록 방식으로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나이스 평가계획에 기반해 학생 성취 수준을 체크하고, 이를 학생부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에 자동 연계되도록 함으로써 기록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또한 대입전형에서 현행 수시·정시 전형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도 제안했다.내신·학교생활기록부·수능 성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3학년 2학기까지의 내신을 대입전형에 반영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와 학생 중심의 공정한 대입 체제 확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나아가 도교육청은 논술형 평가를 확대해 학생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는 역량을 기르는데 주력한다.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과정 중심 평가로 전환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모든 교과에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학습 여정을 탐색하며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경기 논술형 평가도구’자료 10종을 개발했다.자료를 활용해 1교 1인 이상의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을 양성하고, 각 학교에서 논술형 평가를 확산하는 중심축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더불어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답안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는 교육 본연의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이 평가시스템의 주요 특징으로는 △교과 성취기준과 평가요소에 기반한 인공지능 자동 채점 및 피드백 제공 △학생이 손 글씨로 작성한 평가 답안을 인공지능이 텍스트로 인식한 후 채점 적용 △평가 설계와 채점, 피드백 등 전 과정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도교육청은 하이러닝 서·논술형 평가를 위한 교원의 교육역량 강화에도 힘쓴다.주요 실천 과제로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 운영 △서·논술형 평가 교원역량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시범운영연구회는 도내 17개교 학교를 선정하고,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시범 적용과 성과 나눔을 토대로 현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견인해 나가고 있다.이중 대표적으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이솔초등학교, 기안중학교, 봉담고등학교가 시범운영연구회 운영교로 활동 중이며,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관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실천 사례 나눔과 실습 연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또한 ‘2025 화성오산 AI 서·논술형 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해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에 대한 교사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교사 업무 경감과 평가 신뢰성 향상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주력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서·논술형 평가 교원역량강화 연수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학교 방문형 융합체험교실 운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학교 방문형 융합체험교실 운영 (경기도교육청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도내 초·중학교 32개 학교, 15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형 융합체험교실을 운영한다.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기말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초·중학생 모두가 양질의 융합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교육 접근성이 낮은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접경지역 학교를 고려해 강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은 △4D 프레임 창의공학설계 △반짝반짝 광물탐험 △애니미노 보드게임 수학 활동 △카미봇 파이 자율주행 등으로 실습·관찰·체험을 결합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탐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융합체험교실을 통해 과학·수학·정보 체험활동을 보다 흥미롭고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 “교권은 불가침의 영역, 현행 교원지위법 분리해 교육활동 보호 강화할 것”

임태희 교육감, “교권은 불가침의 영역, 현행 교원지위법 분리해 교육활동 보호 강화할 것” (경기도교육청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매리어트 광교에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분리 입법화를 위한 최종 연구보고회를 열고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제정 시안을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기존 ‘교원지위법’에 혼재된 ‘교원 지위 향상’과 ‘교육활동 보호’기능을 분리해 교육활동 보호의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연구는 △교육활동 보호 조항 분리 타당성 △현행 교원지위법 쟁점과 입법 과제 도출 △교원·보호자·법조계 대상 집단심층면접 △ 해외 입법 사례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제정안 시안 제시 등을 포함했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 공주교대 전제상 교수는 현행 법체계와 쟁점, 현장 인식 조사, 해외 사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입법 과제를 제안하고 이를 반영한 법률 제정 시안을 발표했다.‘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제정안에는 △교육활동 보호의 이념·원칙 △교육활동 정의 △정책심의위원회 설치 △민원·학교 방문으로부터 보호 △교육활동보호조사관 운영 △사이버폭력 피해교원 지원 △위험 학생 퇴실 △보호자의 손해배상 책임 △침해행위 가중처벌 특례 등이 새로 담겼다.임태희 교육감은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는 단순히 법 제정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문화로 정착시켜야 할 가치”라면서 “그러나 현행 교원지위법이 교원 지위와 보호 기능이 혼재되어 있어 이를 명확히 분리하는 법적 기반을 다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이미 상호존중 학교문화 확산, 안심콜 탁 운영 등 교육활동 보호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면서 “교원지위법 분리 입법화가 우리나라 교육활동 보호의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도교육청은 후속 조치로 2026년 관계 기관 협의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법률안을 보완하고 본격적인 입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