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일 의원, 데이터센터 지연이 수백억 예산낭비로 ‘행정책임 누가 지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이 17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AI국의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 구축 지연으로 인한 연쇄 예산 감액과 행정책임 문제를 질타했다. 당초 2025년 개소 예정이었던 통합데이터센터는 공사계획 변경 및 사업자 선정 지연 등의 사유로 2026년 2월로 입주 일정이 미뤄졌고 이로 인해 올해 운영비 12억원이 감액됐다. 그러나 안 의원은 “문제는 이 12억원이 아니라, 통합데이터센터 지연으로 연관된 도내 주요사업 수백억원이 줄줄이 이월 또는 감액 처리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 자치행정국의 기록원 공사 99억원, 구관 리모델링·석면해체 공사비 143억원 등 총 250억원 이상이 불용 처리됐으며 교통국의 버스운행정보시스템, 교통정보센터 통신 장비 예산 등도 함께 조정됐다. 안 의원은 “통합데이터센터가 옛 경기도청사 제3별관에 구축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예산 감액 문제를 넘어 전체 구청사 활용계획과 지역 활성화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년 수백억원의 예산이 감액되거나 이월되는데도, 실무 부서 간 일정 조율이나 협의가 미흡해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AI국, 자산관리과, 총무과 등 관련 부서들이 공동 책임 아래 명확한 일정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끝으로 “이번 추경의 감액은 단순한 ‘12억 삭감’ 이 아니라, 수백억원 예산 낭비와 지역 발전 차질을 초래한 행정 실패의 단면”이라며 “향후 통합데이터센터 공사 일정과 전산실 이전 계획, 관련 공공시설 연계 사업들까지 전면 재점검하고 종합계획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재용 의원, “도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은 실효성 중심으로 운영해야” [금요저널] 박재용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은 16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예산 항목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실효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 예산 감액에 대해서는 “이 사업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도내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세수 부족이라는 이유로 감액하면서 해당 정책의 실질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도내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도민의 실질적 소비 지원이 필요하다”며 “추석을 앞두고 도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예산을 감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오후에 열린 교통국 심사에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비 감액과 관련해서 “현재 차량 1대당 운전원은 평균 1.2명 수준으로 교대 인력 부족으로 인해 주말과 야간 운행이 축소되어 교통약자들이 외출을 삼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장시간 대기시간 발생원인을 차량 부족으로 오해하고 단순 증차로 대응할 경우, 시·군에서는 운영비 부담만 증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용 대기 시간 해소와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서는 감액이 아니라 인력 확보를 위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며 “운전원 수를 2026년 당장부터 차량 1대당 2.0명 수준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요응답형 버스의 장애인 접근성 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현재 도입 중인 DRT는 장애인이 탑승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증차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 콜택시는 1인용 교통 수단에 불과하므로 장애인형 다인승 DRT 도입이 필요하다”며 “2023년 장애인의 날과 안산시에서 진행된 시범 운행 결과를 통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구조의 DRT 도입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되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장애인형 DRT 도입은 장애인 콜택시 수요 분산에도 도움이 되며 도입이 지연되지 않도록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 이전에 대해 “향후 공사 예산 수립 시 인건비, 자재비, 설계 변경 등 비용 증가 요인을 철저히 파악해 예산 추계에 반영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인 만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용 의원은 이날 심의를 마무리하며 “예산은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 정책을 실현하는 기반이며 민생과 안전,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은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되어야 한다”며 “단기적인 세수 부족만을 이유로 실질적 효과가 입증된 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도 차원의 책임 있는 예산 운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호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 평택초등학교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 점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은 지난 9월 16일 평택시 소재 평택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평택초등학교 정영미 교장 및 교사들과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 송영희 급식기획담당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예산 2억 2,100만여원이 투입된 평택초등학교의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로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수요 등을 점검했다. 김호겸 의원은 “최근 3년간 평택초등학교에서는 조리실무사 산업재해 발생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의 산업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만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과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하였으므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이루어지고 조리실무사들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급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급식실 환경개선이 조리실무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조리실무사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급식을 받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인성도 좋아져서 교사의 교권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호겸 의원은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평택초등학교와 같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급식실을 만드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계일 의원, 기후위기 특별보증 감액 질타 ‘정책도 예산도 오락가락’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이 16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사업 예산의 잦은 예산 증감과 정책 일관성 부족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해당 사업은 기후테크, 태양광, 에너지효율화 등 기후산업 분야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및 이차보전을 제공하는 제도다. 일반지원은 5년간 최대 5억원, 경기RE100 적극 참여 기업 등에는 8년간 최대 8억원의 특별지원을 제공해 기업들로부터 높은 수요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본예산에 약 50억원을 편성한 데 이어 수요 급증에 따라 6월 1차 추경에서 20억원을 추가 증액했지만, 불과 두 달 만인 2차 추경에서는 다시 10억원을 감액하는 혼선 행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안계일 의원은 “단순한 10억원 감액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보증 지원 규모가 797억원에서 658억원으로 139억원 축소된 셈”이라며 “정책 수혜 대상인 도민과 기업에는 훨씬 큰 영향이 미친다는 점에서 집행부의 인식이 너무 안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탄소중립 전환을 강조하면서도, 기후위기 대응 핵심사업의 재원은 이렇게 쉽게 감액되는 것이냐”고 꼬집으며 “짧은 기간 내 예산 증감이 반복되면 정책 신뢰성과 기업 예측 가능성 모두 흔들린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해 7월 기준, 도는 261개 기업에 총 475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 바 있으며 기후산업 분야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다행히 상임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감액된 10억원이 다시 증액됐지만, 문제는 단순한 예산 수치가 아니라 정책에 대한 철학과 태도”며 “기후위기 대응 사업은 경기도의 산업전환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 분야인 만큼, 일관된 지원과 안정적 재정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2025 대한민국 ESG 소비자브랜드 대상’ 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ESG 소비자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미디어그룹 창립 55주년과 이뉴스투데이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후원했다. 심사는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서인주 상명대 교수,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 이사장이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고준호 의원은 환경부문에서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직후 24시간 내 현장을 방문해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살처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 차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는 축산업과 지역경제, 임진강 수계의 안전을 지키는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또한 북한 평산제련소 우라늄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임진강 수계를 직접 조사·채수하며 주민 식수와 생태계 보호를 주도한 활동도 ESG 환경 가치 실천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사회 부문에서는 교통 소외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버스 774번 노선 폐선 위기를 막고 대체노선 연장을 이끌었으며 파주의료원 한의과 개설로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 또한 경기도 최초로 농촌형 이동복지차량 ‘타니 마니’를 도입하고 경기도 재정을 담은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주민 참여형 복지 모델을 확산시켰다. 미등록 경로당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사각지대 어르신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킨 점, 파주 조리 게이트볼장 건립 등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 확충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버넌스부문에서는 운정 HB하우스토리 오피스텔 부실 건축 문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파주 3호선 연장 사업 등 주요 현안에서 과장·왜곡된 행정을 바로잡아 투명성을 확보했다.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운영 실태 점검과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의혹 조사 등을 통해 공공기관 운영의 책임성과 예산 집행의 공정성을 강화한 점도 Governance 영역의 모범적 사례로 인정됐다. 장수사진 촬영·증정 사업, ‘경기도 영양관리 기본 조례’ 제정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혁신 정책을 추진하며 도민 삶 속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낸 성과도 생활밀착형 혁신 활동으로 함께 주목받았다. 고준호 의원은 “이번 ESG 소비자브랜드 대상 특별의정상은 의정활동이 환경, 사회, 투명경영이라는 시대적 가치와 맞닿아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기도의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은 9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및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한미동맹 우호기념관은 단순한 전시관이 아니라, 도민과 미래세대가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는 경기도 비상기획관, 군협력담당관, 평화안보위원,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해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과 기본 방향, 후보지 선정 기준, 운영 방안, 경제적 타당성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양우식 위원장은 “경기도는 6·25 전쟁의 주요 전투지역이자 현재도 주한미군의 80%가 주둔하고 있는 안보의 최전선”이라며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토대로 기념관을 세운다면 도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국제사회에는 굳건한 한미동맹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6년 6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건립 추진 △평화·안보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념관 건립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초자료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미동맹 우호기념관은 ‘두 개의 길, 하나의 여정’을 전시 콘셉트로 △뿌리 △기둥 △가지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전쟁과 동맹 체결, 경제협력과 문화 교류의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또 방위비 분담, 용산기지 이전 등 동맹의 갈등을 다루는 특별관과, AI·우주·보건 등 미래 글로벌 의제를 제시하는 미래관도 함께 구성해 ‘살아있는 기념관’ 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병숙 의원, 도민 친화적 관점에서 청사 주차장 운영 및 안내 체계 집중 질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은 9월 16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나섰다. 이 자리에 이 의원은 도청 청사 주차장 운영과 안내 체계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주차장 유료화로 주차난이 해소됐느냐”고 물었다. 자치행정국장이 “지하 1·2층은 여전히 붐비지만 이전보다는 낫다”고 답하자, 이 의원은 “도민 편의를 위해 주말 무료개방까지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병숙 의원은 용역으로 운영하는 주차안내요원의 근무 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여름에는 무더위와, 겨울에는 추위와 싸우며 공기마저 나쁜 공간에서 근무하는 것이 안쓰럽다”며 “직원 건강을 배려하는 방향에서 개선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도청 및 도의회 주차장의 안내 체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민원인이나 방문객이 주차장에 진입한 후 의원실과 행사장까지 가는 데 20분이 걸린다”는 사실을 적시한 다음, “안내판은 불친절하고 청사는 미로 같은데, 3년간 개선이 없다”고 질타했다. 국장이 “6개 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표지판을 정비 중”이라고 답했으나, 이 의원은 “통합관리가 되지 않으며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병숙 의원은 끝으로 “도청은 도민이 가장 많이 찾는 공공 공간이며 주차, 안내, 안전 모두 도민 편의와 직결된다”는 전제에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종합적인 개선책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은정 의원, 2025년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은 16일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의 중요성과 경기 남북부의 균형 있는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장애인, 비장애인을 막론하고 최고의 복지는 자립을 가능하게 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며 “그동안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경기 남부 중심으로 개최하다 보니, 북부 장애인들은 참여 자체가 어려운 구조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는 2019년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경기 북부에서 개최된 행사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지리적 제약뿐만 아니라, 이동권 문제 등으로 남부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북부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이번 행사는 그 자체로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북부와 남부 어디에서나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 일자리 정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장애인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일은 곧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의 실천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북부 개최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례화 기반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역시 장애인 일자리 정책이 지역과 계층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복지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사가 주관했으며 구인기업 78개 사와 구직자 60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면접, 직업 체험, 정책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넓히는 장이 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철진 도의원, ‘배달특급’ 현주소 진단. "현장과 소통 없는 공공 앱은 실패" [금요저널] 김철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은 16일 경기도의회 안산상담소에서 ‘배달특급 현주소 진단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철진 의원이 배달특급 관련 현장 소상공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청 기업육성과 전은숙 과장과 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사업 담당자를 비롯해 이강현 대표 등 배달앱 관련 앱 개발, 마케팅, 플랫폼 운영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했다. 김철진 의원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공공 앱의 문제점을 살펴보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점검할 필요성을 느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 시장을 독점한 거대 외국 자본에 맞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공공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적이 있지만, 현실은 낮은 점유율과 현장의 외면이라는 한계에 부딪혔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장에서 활동하는 젊은 사업가들로부터 배달특급의 여러 불편함과 개선 요구 사항을 전해 들었다"며 "오늘 당장 답을 내리기보다, 공공 앱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한계를 극복할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간담회 취지를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현장 전문가들은 배달특급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앱 기능과 UI △가맹점-소비자 간 소통 창구 부재 △신규 가맹점 확보를 위한 아웃바운드 영업 전무 △소비자 유인을 위한 쿠폰 중심의 단기적 정책 △부족한 홍보·마케팅 예산 및 전략 부재 등을 지적했다. 한 앱 개발 전문가는 "현재 배달특급 앱은 기능 개선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 편의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며 "통합 앱 개발과 기능 고도화가 시급하다"라고 제안했다. 현장의 의견을 경청한 김철진 의원은 공공 영역의 경직성과 예산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오늘 나온 이야기들이 한 번의 논의로 끝나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공앱의 가치를 높이려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제기된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오늘 참석한 현장 전문가들과 경기도주식회사 실무진이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며 "경기도주식회사가 컨설팅을 받는다는 자세로 현장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고 경기도는 이를 정책과 예산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의회 차원에서도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가 내년도 배달특급 사업 계획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김철진 의원은 조속한 일정 마련을 통해 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 실효성 점검과 농축산 방역 예산 안정적 확보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민 의원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 실효성 점검을 지적하고 농축산 방역 예산의 안정적 확보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영민 의원은 “취약계층 38만 가구를 대상으로 가입되는 화재안심보험의 1가구당 보험료가 3,700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보험이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는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인 화재 예방·진압·구조 활동만으로도 벅찬데 보험 안내와 행정지원 업무까지 부담하게 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업이 시범 도입이더라도 소방 인력의 과중, 행정 부담, 취약계층의 보험 보장 범위, 보험금 청구·지급 과정의 현실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조류독감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응 및 예산 확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시기에 조류독감이 발생했고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연천에서 확인됐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동물들의 이동이 계절적 패턴에 국한되지 않고 상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도 차원의 선제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한 방역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는 늘 ‘불용액’, ‘정부 시책’, ‘재정 여건’ 만을 이유로 예산을 줄였다고 설명한다”며 “도민 먹거리와 직결된 농축산 방역 사업만큼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은 행정 편의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집행부가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사업 추진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인애 경기도의원, 2025 ‘대한국민대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은 16일 대한국민대상위원회 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5 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자치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먼저 이인애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에게 주어진 영예라기보다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주신 도민 여러분과 경기도의회 동료 의원들께 드리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가정과 지역사회가 더 안전하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 및 여성가족평생교육 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 보건의료·복지 증진 및 여성·아동·다문화가족의 복지 향상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 예·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에 열정적이고 적극적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치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금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의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조례 개정,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설치·운영 조례 개정, 위기임산부·입양가족 지원 정책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가족 친화적 환경을 확산하기 위한 입법 활동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 저출생 극복 정책 연구회’를 결성해 회장으로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산요인 실태 분석 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으며 “지역구 고양시에서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 체육시설 정비 및 주민 여가 공간 확충, 하천 정비사업 추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적극 해결해 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 나눔과 연대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더욱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며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 위기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마련 등 도의원으로서 주어진 소임과 ‘당당한 대한국민’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경기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하용 의원,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용인’ 현장 격려 “중장년의 경험이 곧 경쟁력”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용인’에 참석해 용인특례시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최·주관한 중장년 특화 일자리 박람회로 30개 기업과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커리어 코칭, 이력서 작성 교육, 재무 상담, 직무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50~70대 구직자들의 재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했다. 정하용 의원은 축사를 통해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소중한 인적 자산이지만, 현실에서는 재취업 과정에서 여러 장벽에 직면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그 벽을 허물고 ‘경험이 경쟁력이 되는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직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부스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경청했다. 정 의원은 “용인을 비롯한 경기도 전역에서 중장년 세대가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그동안 용인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박람회에서도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