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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은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관악구 여러 동에서 열린 ‘동별 주민총회’에 및 ‘이동관악청’에 연이어 참석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각 동에서 제안된 마을 의제와 지역 현안을 폭넓게 살폈다.유 의원은 난곡동, 낙성대동, 남현동, 대학동, 성현동, 서림동, 서원동, 삼성동, 인헌동, 청림동 등 관악구에서 개최된 주민총회에 참여했다.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스스로 제안하고 논의하며 해결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로 지역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작동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자치 방식이다.유 의원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직접 의제를 만들고 그 의제를 토론과 숙의를 거쳐 결정하는 과정이 곧 자치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이어 “행정이 주민에게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점점 더 자리 잡고 있다”며 주민총회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주민총회 현장에서는 동마다 다양한 마을 의제가 제안되고 주민 사이의 토론과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일부 동에서는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이 더해져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유 의원은 “주민총회는 마을의 의사결정을 주민이 주도하는 살아있는 자치 현장”이라고 말했다.주민총회와 함께 운영된 민원 접수 자리에서는 각 동의 다양한 생활불편이 제기됐으며 특히 여러 동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 민원은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자원순환 체계에 관한 사항이었다.유 의원은 “쓰레기 문제는 수거를 넘어 재활용과 자원순환 전반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들은 주민들의 요구는 지역 정책 보완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밝혔다.한편 유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주민자치는 과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출발해 시범 주민자치회를 거쳐, 지금은 전국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가 조직될 만큼 크게 발전했다”며 주민총회의 제도적 의미를 설명한 바 있다.또한 “주민총회가 주민 참여가 제도화된 자치의 핵심 과정”이라고 평가하며 주민자치의 지속적인 발전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유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마을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을 방문하고 들은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금요저널] 양천구가 올해 구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주요 사업 중 구민의 관심과 높은 공감을 얻은 ‘2025년 양천구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양천구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화제성이 높았던 정책과 숙원사업, 생활편의 확대 등 구민 체감도가 큰 사업을 후보로 선정하고 구민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이번 투표는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19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투표로 진행됐으며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오프라인 투표를 처음 도입했다.투표에는 총 6,385명이 참여해 27,596표를 기록했으며 지난해보다 참여자 1,134명, 투표수 6,509건이 증가해 오프라인 투표 도입이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구민이 직접 뽑은 ‘2025년 양천을 빛낸 10대 뉴스’는 △1위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선정 9년 만에 첫 삽 △2위 신월동 첫 지하철역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 △3위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순항’ △4위 세대공감 놀이터 ‘양천가족 거리축제’ △5위 ‘구민안전보험’시행 △6위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개최 △7위 무더위 날릴 도심 속 피서지 ‘물놀이장’운영 △8위 또 하나의 건강 플랫폼, ‘보건소 별관'개관 △9위 ’ICAO 고도제한 ‘ 강화 선제 대응 △10위 공동육아방부터 키움센터까지 한곳에! ’보육타운‘ 개관 등이다.올해는 도시개발·교통·주거 분야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굵직한 숙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며 순위 경쟁이 치열했다. 1위를 차지한 ‘서부트럭터미널 개발’과 2위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의 표 차이는 단 9표였다.특히 ‘서부트럭터미널’은 2023년에도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된 바 있어,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에 대한 구민의 기대가 매우 높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또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은 오프라인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며 신월동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이외에도 구민이면 자동가입되는 ‘구민안전보험’은 모든 세대에서 고르게 득표하며 5위를 기록했고 10대층에서는 전국 단위 ‘Y교육 박람회’가 1위를, 30대층에서는 ‘보육타운 개관’이 6위를 기록하는 등 교육·안전·보육·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정책들이 골고루 선정되며 구 정책사업이 균형 있게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줬다.한편 양천구는 구정 전반의 성과를 구민과 공유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양천구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있다.2023년에는 △1위 서부트럭터미널 신정체육센터건립 △2위 노후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3위 목동선·강북횡단선 예타 개선 방안 제시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2024년에는 △1위 목동1~3단지 20년 만에 종상향 해결 △2위 첫 구 대표축제 ‘양천가족 거리축제’개최 △3위 양천구-김포시 신정차량기지 로드맵 제시 등이 높은 지지를 얻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뽑은 10대 뉴스는 구정 성과에 대한 평가이자,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의 의견이 골고루 반영된 만큼, 향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관련사진]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서울특별시 시청 [금요저널] 서울시는 장기계속공사에서 반복되어 온 공기 연장 간접비 산정 및 지급과 관련된 논란을 해소하고 공공공사의 공정성과 품질·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간접비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4년 말 ‘건설분야 비상경제회의’와 2025년 초 ‘규제철폐안’에서 제기된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 3월부터 기준 마련 작업을 추진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 자문과 현장 관계자 의견도 수렴해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완성했다.최근 장기계속공사에서 발주기관과 계약상대자간 간접비 지급 관련 합의 사례는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현장에서는 귀책사유 판단, 간접비 발생 여부, 청구 시점 및 산정 적정성 등에 대한 해석 차이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확실성은 공정 지연과 분쟁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이에 서울시는 계약당사자 간 소송·중재 등 분쟁이 여전히 빈발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간접비 산정 방법과 지급 절차 전반을 표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간접비는 재료비와 직접노무비를 제외한 간접노무비, 경비 등을 의미하며, 지방계약법에 따라 발주기관의 귀책으로 공사기간이 연장된 경우 실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간접비를 지급할 수 있다.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간접비 산정의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 ‘간접비 지급 심의위원회’ 심의 대상 공사비 기준을 기존 30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간접비 청구 시점은 준공예정일 90일 전으로 명문화하되 장기계속공사의 경우에는 차수별 준공예정일 90일 전에도 청구가 가능하도록 했다.실정보고 요청 및 승인 단계에서는 공기연장 사유·귀책 및 간접비 발생 여부를 반드시 검토·문서화 해야 한다.본 가이드라인은 직원 및 공사관계자를 포함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운영하는 ‘건설알림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간접비 관련 소송·중재 등 불필요한 분쟁이 줄고, 간접비 청구 절차의 투명성이 강화돼 공정관리 효율과 안전 수준이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공기연장 간접비는 오랫동안 현장의 갈등 요인이었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규제 합리화와 실무 지침 개선을 지속 추진해 공공공사의 품질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시 포스터 [금요저널] 서울시가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여의도 지하벙커를 다시 한번 시민에게 개방한다. 시는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5월 14일까지 세계적 사진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 사진·영상 전시 을 개최한다.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은 대표작 로 잘 알려진 작가로, 이번 전시는 인간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여의도 지하벙커는 과거 냉전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이자 도심 속 저이용 공간으로, 지난 수십 년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장소이다.시는 2015년에 지하벙커를 최초로 개방하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으로 운영하면서 시민에게 공간을 돌려줬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K-POP 아티스트 엔하이픈의 팝업 행사 ‘메종 엔하이픈’을 통해 벙커의 문화공간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이번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 전시는 여의도 지하벙커가 본격적인 혁신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이자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준비된 사전 전시로, 세계적 프랑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시민에게 소개한다.전시는 EBS와 에스엠에듀미디어가 공동주관 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매를 통한 입장 방식으로 운영된다.또한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 ‘아동·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반려동물 관련 특별 이벤트’, ‘사진·영상 기반 시민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전시’로 확장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전시는 캐리어 지참 시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한편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가 문화공간으로서 지닌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벙커 운영 과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민간 협력 기반의 운영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내년부터 지하공간의 단점을 보완하는 리모델링을 추진해 여의도 지하벙커가 가진 역사적·공간적 정체성을 극대화하고, 내·외국인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여의도 지하벙커는 도시와 문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상징적 플랫폼”이라며, “저이용 공공공간에 양질의 민간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서울시의 실험적 시도이자 새로운 공공공간 활성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가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킨 것을 환영했다.그간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구릉지형으로 인해 도시정비가 어려웠던 시흥동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생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 7개 동 473세대 공급 △ 2030년 준공 예정 △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 강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종합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호암산 조망을 고려한 동서 방향 통경축 확보로 열린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아치형 스카이라인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태양광패널 적용으로 친환경 입면을 특화한다.도로도 넓어진다.대지 내 공지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구릉지 레벨차를 활용한 접근성 높은 보행로를 설계한다.단지 중앙 마당을 통한 주민 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시흥대로 36길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운영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최기찬 의원은 "이번 모아주택 사업 확정으로 인접한 기존 모아주택 사업과의 동시 개발이 가능해져 금천구 시흥동 지역 전체가 체계적으로 조성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노후 저층주거지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도 도시 경관, 보행환경, 주민편의를 모두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진 만큼,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은 물론 금천구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청 [금요저널]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동작구 의인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구는 최근 각기 다른 현장에서 신속한 판단과 헌신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청 직원들의 선행이 ‘안전한 동작’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먼저 구청 종합상황실의 유규진 주무관은 17년째 온라인상에서 자살위기자를 찾아 구조해 왔으며 2018년부터 1인 시민단체 ‘SNS 자살예방감시단’의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유 주무관은 매일 퇴근 후 유튜브·SNS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자살 위험 신호가 포착되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있다.경찰은 대상자 신원을 파악해 현장에 출동하고 구조 후에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특히 유 주무관은 청소년 자살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신고 횟수는 약 2만 건, 구조율은 90%에 이른다.지난 추석 연휴에는 경찰·소방과 협력해 하루에만 무려 11명의 생명을 살리기도 했다.아울러 환경공무관 최모 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노들나루공원 인근 횡단보도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로 쓰러진 주민을 발견해 즉시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경찰 수사 과정에도 적극 협조해 사건 해결과 가해자 검거에 크게 기여했다.빠른 신고 덕분에 피해자는 골든타임 내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중환자실 입원 일주일 만에 의식을 회복해 현재 건강을 되찾고 있다.이러한 선행은 피해자 가족의 제보로 알려졌으며 최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끝까지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의인들의 용기와 선행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동작구는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욱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청 [금요저널] 동작구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월 1만원에 거주할 수 있는 ‘만원주택’사업을 확대한다.구는 ‘청년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3호를 추가 확보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급 주택은 △상도동 210-42 △사당동 220-135 △신대방동 688-15에 위치하며 방 2~3개와 화장실 1개로 구성돼 신혼부부가 살기에 적합하다.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이 편리한 장점도 있다.이번 만원주택은 임대인과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최소 2년, 연장 시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임대보증금은 전세보증금의 5%이며 입주자가 실제 부담하는 월 임차료는 1만원이다.입주자가 월세 전액을 납부하면, 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이 수익금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1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하는 구조다.임대기간은 2년이며 연장 시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동작구 외 주민이라도 입주 즉시 전입 가능한 19~39세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이며 부부 모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송파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월 22일 오후 4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제21회 송파구 리듬체조단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송파구 리듬체조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육성하는 첫 리듬체조단으로 전국에서 유일하다.1998년 창단된 후 인천 아시안게임 축하공연,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축하공연 등 133회 공연과 전국 대회 65회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감독 및 코치를 비롯해 초등 1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총 29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송파구 리듬체조단은 매해 연말 정기 공연을 통해 리듬 체조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구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올해 정기 공연은 11월 22일 오후 4시부터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열린다.지난해의 공연장 대비 좌석과 무대가 확장되어 더욱 힘차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리듬체조 줄을 이용한 작품 ‘씽씽씽’을 시작으로 △다이나믹한 리듬이 인상적인 ‘첫걸음’ △영화 라라랜드에서 영감을 얻어 즐겁고 신나는 동작과 표정을 연출하는 ‘놀이동산’ △볼을 이용해 아름답고 화려한 동작을 자랑하는 ‘WAKA’등 리본, 볼, 줄, 곤봉 등 리듬체조 종목을 두루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특히 체조 단원들은 지난 1여 년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공연 작품 창작과 구성에도 참여했다.그동안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정통 체조의 완성도를 한 층 높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모든 연령층의 관객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도록 △K-pop 댄스팀의 ‘축하공연’과 △포토 부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구민은 물론 리듬체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리듬체조단의 정기공연을 통해 구민들이 리듬체조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단원들이 지난 1년간 열심히 준비한 의미 있는 공연인 만큼 많은 구민의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금요저널] 양천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백석경로당이 양천구 경로당 중 최초로 선정되어 친환경 건물로 전면 개선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강화,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에너지 성능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백석경로당은 에너지 효율 중심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이번 공사에서는 건물 외단열 시공을 통해 단열 성능을 높이고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한 고효율 창호 교체, 사계절 안정적인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한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이 이뤄졌다.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면서도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구는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운영중단 기간을 활용해 노후 시설 보강공사도 병행했다.1990년에 건축된 백석경로당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노후 건물로 출입문 벌어짐, 1·2층 도배 훼손, 계단실 마감재 노후화 등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이에 양천구는 △1층 출입문 교체 △1·2층 도배 △계단실 마감재 교체 △외부 걸레받이 설치 등 이용자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보강공사를 진행했다.특히 외장재 색상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결정했으며 활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입식 가구도 배치해 이용자의 선호와 생활환경이 반영된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한편 양천구는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경로당 13개소를 대상으로 증·개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8개소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백석경로당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물 개선과 에너지 절감, 환경 보호 효과를 동시에 실현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 개선과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가 현지시각 17 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그린애플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 을 포함해 총 3 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린애플어워즈 ’는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단체 ‘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 ’이 1994 년부터 전 세계 공공기관 · 기업 · 단체의 우수 환경정책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제 환경상이다.올해 수상으로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6 년 연속 그린애플어워즈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 올 한 해 3 관왕을 달성하며 ‘ 친환경 도시 서초 ’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렸다.이번 수상은 전 세계 700 여 개의 경쟁작 가운데 이뤄낸 성과로 △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 친환경 LED 간판개선 사업 △ 커피박 · 종이팩 재활용 사업 등 서초구가 추진한 생활밀착형 친환경 정책이 국제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올해 그린애플어워즈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은 민선 8 기 최초로 대상을 거머쥔 정책이다.지난 3 월부터 본격 시행된 이 사업은 1 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수리센터로 서초구 전역에 우산 수리와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찾아가는 공공서비스의 혁신으로 자리매김했다.주민이 직접 수리센터를 찾아가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행정이 주민을 찾아가는 이동형 공공서비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고장나거나 망가진 우산을 버리지 않고 고쳐서 다시 쓰고 , 무뎌진 칼을 잘 갈아서 새것처럼 사용하는 서초발 선한 영향력이 뿌리내린 친환경 사업으로 높이 평가받았다.현재까지의 누적 실적은 칼갈이 9,069 건 , 우산 수리 2,784 건 등 총 11,853 건에 달한다.금상을 수상한 ‘ 친환경 LED 간판개선 사업 ’은 단순한 간판 정비를 넘어 도심 미관 개선과 에너지 절감 , 안전 확보를 동시에 달성한 환경정책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구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 노후 간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 년부터 현재까지 총 29 개 구간 3,960 개 노후 · 파손된 간판을 정비하고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그 결과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134t 을 줄이는 등 15 년간 누적 4,925t 의 탄소를 감축했고 , 여의도 면적의 4 배에 달하는 숲에 30 년생 소나무 74 만 그루를 식재한 것과도 같은 효과를 봤다.이와 함께 구는 올해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주관한 ‘2025 년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한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도 진행 중이다.또 , ‘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안내서 ’발간과 ‘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안내문 ’제작 등을 통해 주민 자율점검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은상을 수상한 ‘ 커피박 · 종이팩 재활용 사업 ’은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박 과 공동주택 등에서 종이팩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정책이다.먼저 구는 지난해 50 개 카페를 대상으로 커피박 재활용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약 70t 의 커피박을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원료로 재활용하고 24t 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올해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 천일에너지와 무상수거 협약도 체결해 사업을 지역 내 모든 카페로 전면 확대했다.모바일 앱 ‘ 지구하다 ’를 통해 배출 신청부터 수거 · 재활용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디지털 수거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의 효율성까지 높였다.또 , 지역 내 80 개 공동주택 단지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동주민센터로 종이팩을 가져오면 화장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 종이팩 보상제 ’도 운영해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아울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서울시를 포함한 관련 단체들과 ‘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3 관왕 수상과 함께 서초구는 각국의 우수 환경정책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 그린월드 앰배서더 ’자격을 획득했다.또 , 서초구 우수 정책은 전 세계 환경 분야의 모범 사례집인 ‘ 그린북 ’에도 수록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 일상 속 작은 혁신이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 “ 앞으로도 생활 속 친환경 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관련 사진 [금요저널] 서울시가 어르신 일자리를 확충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 문을 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634명이 취업하고, 시니어 인턴십에는 337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영 10개월 만에 센터 구직 등록자는 2,770명, 취업 상담은 6,669건을 기록했다.지난 7월, 서울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서울시는 내년부터는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니어 맞춤형 직무훈련과 취업을 지원하는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인공지능 기반 ‘시니어 인력뱅크’를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6월, 를 발표하며 2040년까지 공공․민간 어르신 일자리 33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히고, 그 세부 실행 방안으로 ‘시니어 취업사관학교’와 ‘시니어 인력뱅크’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시는 먼저 내년 상반기 중으로 탐색반→ 속성반→ 경력인재 지원사업 3단계에 걸친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과정을 열고 직무 적응력과 고용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 취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교육 단계에서 확인된 관심 분야, 직무 역량과 활동성과를 기업 채용 조건에 맞춰 연계함으로써 교육~매칭~고용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또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니어 구직자의 경력, 역량, 희망 직무 등과 기업의 채용 요건 및 실무 특성을 종합 분석하여 매칭하는 취업지원 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도 내년 시스템을 구축한 뒤 시범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센터는 11.18. 서울무역전시장에서 70여 개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를, 19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니어 경력을 바탕으로 민간 일자리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지속가능 인재전략 컨퍼런스’를 연다.‘시니어 일자리박람회’에서는 기업수요에 맞는 채용설명회와 현장 면접형 일자리 매칭존이 운영됐으며, 디지털 기기 체험 등 고령자 친화 체험행사와 직무 시연 프로그램, 건강 및 금융관리 등 시니어 맞춤 부대행사도 열렸다.다음 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초고령화 시대, 기업은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애플코리아, 법무법인 율촌, GS리테일 등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AI 시대 인재전략, 전략적 시니어 일자리 모델 등을 논의한다.‘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일할 의지와 역량 있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및 알선 ▴기업수요 맞춤형 직무교육 ▴시니어 직무실습 등 취업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전문협회 등과 협력해 15개 어르신 적합 직무를 신규 발굴하는 등 어르신 일자리를 위한 핵심 기관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센터가 지속가능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기업수요 맞춤형 직무교육 ▴시니어 직무실습연계 ▴현장 면접형 잡매칭데이 등 총 457개 공공 및 민간기업과 시니어 일자리 지원을 협력하고 있다.시니어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협력해 활동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까지 동시에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직무교육’, 기업에서 월 25시간 또는 월 57시간 최대 3개월간 현장 실무를 경험하는 ‘시니어 직무실습’을 운영 중이다.시는 무엇보다 어르신들은 판매․영업․상담과 같이 대인관계, 책임감, 감정 조절 능력 등 측면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사람을 상대하는 직무’에서 특히 높은 수요와 만족도를 보였다며 앞으로 어르신 경험과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일자리 모델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글로벌 IT 기업 애플스토어는 다양한 이력과 디지털 이해도, 소통 능력이 있는 60대를 ‘스페셜 리스트’로 채용하기도 했다. 또한 호텔 하우스 맨, 골프장 고객 응대, 주차 관리 등 현장 대응력과 세심한 서비스가 요구되는 직무나 콜택시 배차, 콜센터 상담 등 매뉴얼 기반 정확한 대응을 요구하는 직종에서도 시니어 인력 채용수요가 있었다.서울시가 민간 중심 일자리 모델 발굴에 주력한 결과, ▴대형 유통매장 판촉․판매 활동을 하는 ‘시니어 전문셀러’ ▴환기시스템 유지․관리 전문가 ‘그린홈컨설턴트’ ▴근거리 생활 물류를 도보 배송하는 ‘시니어 도보배송원’ 등 올해 15개 시니어 적합 직무를 신규 발굴했다.‘시니어 도보배송원’은 수료생 50%가 실제 근무로 이어졌고 ‘그린홈컨설턴트’는 인턴십 참여자 11명 전원이 관련 자격을 취득했다. ‘시니어 전문셀러’ 과정은 수료생 34명 중 85%가 근무형 인턴십으로 연계돼 유통전문 인력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냈다.‘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일자리를 찾는 60세 이상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한 현장 중심의 직무훈련․상담․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10개월 만에 고용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등 체계적 취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이 스스로 경력과 삶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비사업 임원 하도급 인식 교육 [금요저널] 서울시는 최근 수년 동안 재개발 현장 등 대형 민간 건설공사장 붕괴 사고가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서울 전역의 건설공사 안전을 위해 불법하도급 근절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치구 포함해 민간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 336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 중 38개소 47건의 하도급 위반 사항을 적발해 해당 건설업 등록기관에 행정조치 의뢰 또는 처분 진행 중에 있다.국토교통부에서 전담해 오던 민간 건설공사 하도급 실태조사를 건설산업기본법 제49조에 따라 지자체에서도 권한을 부여받아 시는 지난해 5월부터 민간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에 대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더불어 시는 올해 건축사·건축시공·건설안전 등 건축 분야 전문가와 노무사 등 61명으로 이뤄진 ‘건설공사 하도급 전문 점검단’을 구성해 내실 있는 실태 점검을 추진하고, 부실 공사 방지와 불법하도급 근절 등 안전한 건설 문화 정착에 나선다.내년에는 점검단과 함께 서울시 전체 정비사업장과 해체공사장 100개소에 대해 하도급 합동점검을 진행해 사고 위험이 높은 민간 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전문성이 부족한 민간 건설공사 발주자가 하도급계약 지원 요청 시, 시공 기술사 등 건설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하도급계약 적정성 검토 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해당 사업은 지난해 4개 현장에 대해 시범으로 추진한 바 있다.자문 내용으로는 ▴하도급 자격 적정 여부 ▴하도급계약 금액의 적정 여부 ▴하수급인의 시공 능력 적정 여부 등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민간 건설공사 발주자는 해당 구청 건축안전센터 또는 건축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하도급계약 신청 대상은 서울시 소재 1억 원 이상 민간 건설공사이고, 하도급계약 체결 전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민간 건설공사 발주자는 신청 절차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또한 시는 올해부터 정비사업조합 임원 대상 공정 하도급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해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에서 자발적으로 부실 공사 예방과 안전한 건설 환경을 만드는 데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올해 3월과 8월 정비사업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하도급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 정비사업 아카데미 조합 임원 역량강화 교육과정’에 ‘건설공사 하도급 이해 과정’을 개설해 성황리에 교육을 마쳤다.시는 앞으로도 정비사업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매년 반기별 1~2회 건설공사 공정 하도급 인식 개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공정 하도급계약 문화 정착과 정비사업 조합 임원 역량 강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하도급 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속적인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아울러 서울시 자체적으로 추가 확대 점검을 추진해 불법하도급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등 부실 공사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건설공사 하도급 전문 점검단’ 구성·운영을 통해 내실 있는 하도급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부실 공사 예방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부실 공사 제로 서울’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