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2025년 구민들을 위해 새롭게 달라진다

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정책 접근성 향상 및 구민 편의성 증진을 위해 ‘2025 달라지는 구정’ 전자책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25 달라지는 구정’은 올해 새롭게 시행·변경되는 중점사업, 확대되는 제도, 신규 개관 공공시설 등을 세대별·분야별로 소개한다. 먼저,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패키지 사업’을 다양하게 확장한다.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효도케어센터 신설 △효도 잔치 및 효도잔칫상 대여 △효도머니 지급 △효도주사 대상 확대 등 소외받는 이가 없도록 어르신 돌봄을 선도한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동작’ 으로 거듭나는데 디딤돌이 될 △청년·신혼부부 만원주택 확대 △동작형 월세 특별 지원 △문화생활비·식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작 스타트업 창업센터를 개관해 청년들의 경제활동도 지원한다. 또한 △동작 수과학 놀이터 △상도 영어놀이터 등 청소년·어린이들이 맘놓고 뛰어놀 공간을 제공하고 △방과후 아동돌봄기관 간식비 지원,△명절 도시락 지원 등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시행 △동작형 육아도우미 사업 확대 △동작형 24시간 어린이집 신설 운영 등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교육, 문화·체육, 일자리·경제, 복지, 안전, 건강, 주거·생활·환경 총 7개 분야 77개 정책을 추진한다. △서울대-관내고교 연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동별 예술공연장 신규 3개소 조성 △경제인 포럼 개최 △동작구 보훈수당 증액 △풍수해 대비 수방거점 확대 운영 △동작구민 건강대학 운영 △동작구 신청사 개청 등 각 분야별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들이다. 향후 구는 구민 누구나 쉽게 해당 사업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2025 달라지는 구정’ 전자책을 구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 새롭게 시행·변경되는 주요사업들과 신규 개관하는 공공시설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25 달라지는 구정’을 제작하게 됐다”며 “전자책을 꼼꼼히 확인해 구민 모두 필요한 혜택과 편의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를 빛낸 ‘모범 구민’을 모십니다”

“동작구를 빛낸 ‘모범 구민’을 모십니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지역공동체의 자부심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품격 행정’의 일환으로 구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 구민’을 발굴 포상한다. 구는 타의 귀감이 되는 관내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2025년자랑스러운 구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상은 올해 ‘구민의 날’ 기준 3년 이상 동작구에 거주한 구민 또는 활동 중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안전·질서 효행·선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모범청소년, 환경보호, 문화체육발전 총 7개 부문에 최대 10명을 선정한다. 구는 다음달 7일까지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 동장 또는 부서장, 유관기관 및 단체의 장이 추천할 수 있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 10명 이상의 연서와 함께 공적조서·피추천자 사진·증빙자료 등을 거주지 인근 동주민센터에 방문, 우편, 전자메일 중 택일해 제출하면 된다. 향후 구는 공적의 사실 여부와 후보자에 대한 세평을 검증하고 4월 중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심사는 △구민 안전 및 공중 안녕 수호 △미풍양속 계승 발전 △이웃 돕기와 자원봉사 △청소년 보호 육성 등 각 부문과 연관된 공로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이어 수상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구민의 날 행사에 맞춰 시상할 계획이다. 단,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거나 후보자 추천이 없는 부문은 시상하지 않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모범적 행실과 특별한 기여로 동작구를 빛내주신 분들은 지자체 차원에서 마땅히 조명하고 공경해야 한다”며 “그간 헌신해온 분들이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구민상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검출을 위한 예찰 결과“이상없음”

서울시,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검출을 위한 예찰 결과“이상없음” [금요저널] 매년 겨울철 발생하는 국내 조류인플루엔자의 검사와 방역에 있어 서울시도 예외지역은 아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철저한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연중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철새와 관람용 조류 등 조류 분변 약 5,200점을 검사했으며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연중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매월 2~4회 안양천, 탄천 등 주요 한강지천의 철새를 관찰하고 분변을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현재 AI 위기경보는 “심각” 단계로 연구원은 철새뿐만 아니라 매주 1회 동물원 조류 분변을 검사하고 있다.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의 조류가 관람용 조류의 검사대상이며 검사주기는 AI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조정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포유류 전파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WHO 등 전문가 집단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음 팬데믹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미국 젖소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젖소가 발생했고 발생 농장 주변 고양이의 AI 감염 집단폐사도 있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23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오염 사료를 섭취한 고양이가 집단으로 폐사하는 사례가 있었다. 서울은 인구 천만명 가까이 거주하고 있는 인구 밀집 도시로 인체 감염 우려가 있는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을 위해서 바이러스의 조기 검출을 목적으로 한 사전 모니터링 검사가 더욱 중요하다. 서울시는 매년 10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28일까지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운영하며 예찰과 소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2017년 5월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 으로 지정받아 서울시 AI 차단 방역을 위한 전담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AI 바이러스의 포유류 전파 사례를 고려해 도심 속 사람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시설인 동물보호센터와 동물전시업소의 개, 고양이, 판매용 애완조류까지 대상을 확대해 AI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했고 항원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24년 검사 건수 총 364건이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변이 사례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을 비롯해 감수성 있는 동물에 대한 AI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 식습관 개선…건강한 식생활 위해 '얘들아 과일 먹자'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 식습관 개선…건강한 식생활 위해 '얘들아 과일 먹자' [금요저널] 최근 과일·채소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의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에도 효과가 나타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얘들아 과일 먹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월 1회 영양교육과 주 2회 과채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민관협력으로 추진 중이다. 교육부 ‘학생 건강검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초등학생의 매일 과일 섭취율과 채소 섭취율은 감소하고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증가해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시는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으로 지난해 243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사과, 토마토 등 제철 과채류를 60회 공급했으며 아동의 매일 과일 섭취율과 채소 섭취율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매일 과일 섭취율은 사업 전 24.2%에서 29.2%로 매일 채소 섭취율은 34.3%에서 37.6%로 증가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체중 관리,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내용의 영양교육을 1,703회 진행해 교육 참여 아동의 영양표시 인지율과 활용률이 증가했다. 영양표시 인지율은 사업 전 59.6%에서 74.9%로 증가했으며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활용률은 30.6%에서 40.5%로 증가했다. 반면, 단맛 음료와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감소하는 성과도 확인됐다. 참여 아동의 절반 이상은 ‘예전보다 과일을 더 좋아하게 됐다’, ‘예전보다 식생활에 관심이 높아졌다’, ‘예전에 비해 간식을 선택할 때 좀 더 건강을 고려하게 됐다’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주 1회 이상 단맛 음료 섭취율은 사업 전 69.5%에서 66.2%로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61.1%에서 60.6%로 감소했다. 아이들의 긍정적 변화를 보며 학부모의 사업 호응도는 높아지고 있다. 참여 아동 학부모 78%가 자녀의 식생활과 영양 지식이 향상된 것을 체감하고 93%는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사업 필요성에 대해서는 96%가 ‘그렇다’로 답해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한편 시는 겨울방학 기간인 2월까지 과일을 지원하고 3월에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 25년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얘들아 과일 먹자’는 아이들의 식생활 개선 효과뿐 아니라, 국산 제철 과채류 공급으로 농가의 판로 확보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아동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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