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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서울핀테크랩’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금요저널] 서울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축제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국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글로벌 금융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SFF는 싱가포르 통화청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핀테크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시는 2022년부터 매년 SFF에 참여해 현지 투자자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유망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향후 10년, 금융산업을 위한 기술 로드맵’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 현장에 ‘서울핀테크랩’ 부스를 열고 AI·블록체인, 지급결제,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 분야별 참여기업 : AI‧블록체인, 지급 결제, 디지털자산, 기타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 등에서 선발 및 육성한 15개 유망 기업은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파트너 미팅, IR 피칭 등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가졌다.시는 여의도 ‘서울핀테크랩’과 마포 ‘제2서울핀테크랩’을 중심으로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핀테크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단계별 육성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시는 그간의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영문 IR 제작 및 피칭 컨설팅 등 체계적인 사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특히 행사 전날 열린 ‘서울 핀테크 데모데이’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직접 기술력과 시장 전략을 발표해 현지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혁신성과 확장성을 통해 아태 금융시장을 바꿀 잠재력을 볼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시장 이해도와 준비 수준이 높고, 실적과 해외 진출 계획이 명확한 기업이 많았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시는 금융감독원과 ‘한국의 핀테크 미래에 투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지 투자사-기업간 밋업을 마련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이준형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은 국제 금융도시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국제금융센터지수 핀테크 분야 8위 등 글로벌 위상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금요저널] 서울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11월 14일 업무협약을 맺고 2026년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동행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서울숲에서는 ‘마음의 전화’를 갖춘 ‘마음정원’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2026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26년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숲과 시민의 숲에서 역대 최장 기간인 180일간 개최된다.협약식은 서울시청 서소문 2청사에서 11월 14일 10시 30분에 진행되었으며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맺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현재 한강 교량을 중심으로 ‘SOS 생명의 전화’를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심 속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SOS마음의전화’를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최초로 선보인다.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전국민 대상 SNS 자살 예방 상담 서비스와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고민 나눔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자살 예방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SOS마음의전화’는 재단 전문 상담원과 대화할 수 있는 마음 치유 정원 프로그램으로 전화를 통해 말하기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SOS마음의전화는 중앙광장과 커뮤니티센터 사이에 설치 예정이며,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도심 속 공원에서 정원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세계인과 함께 할 2026년 서울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풍성한 볼거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마음을 위로하는 ‘SOS마음의전화’도 설치된다.”며, “정원의 긍정적 가치를 선보이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들이 치유되는 박람회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댄스 챌린지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난방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2025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12일 오후 2시부터 고속버스터미널 일대 고투몰 중앙광장에서 진행됐다.‘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함께 만드는 따뜻한 겨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의 의미를 체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는 취지다.캠페인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본부, 서초탄소제로샵, 에코허브, 푸른서초환경실천단 등이 함께했다.캠페인 현장에서는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하고 관련 홍보물도 배포했다.주요 내용은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 △영업장 출입문 개방 난방 자제 △미사용 조명 끄기 △플러그 뽑기 등이다.이와 함께 구는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하는 참여형 행사도 진행했다.고투몰 중앙광장에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퀴즈 이벤트, 환경송에 맞춰 율동을 배우는 ‘에너지 댄스 챌린지’,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전기히터를 작동시키는 ‘에너지 발전기 체험’등 주민들의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또, 참여 단체와 함께 길거리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도 이어갔다.행인과 상가를 대상으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수칙을 안내하고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와 에코마일리지 제도 등 에너지 절감 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와 지역 주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지속적인 기후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어르신들의 전용공간이었던 경로당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열린 복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어울림경로당’을 활발히 운영하며 세대 통합형 복지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어울림경로당’은 청년과 중장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을 지역사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서울시가 지난 8월 진행한 어울림경로당 지정 공모에서는 각 자치구별로 1곳이 지정된 가운데, 서초구는 유일하게 2개의 구립경로당이 선정되며 세대 교류형 복지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프로그램은 대학 동아리 재능기부 등을 통해 어르신과 함께 놀이·요리 등 여가 활동을 추진하는 '청년연계형', 경로당 어르신이 직접 경험을 살려 바둑·한자 등을 지역 어린이에게 가르치는 '자원봉사형', 다양한 소모임과 공간을 개방하는 '지역연계형'까지 총 3가지로 운영된다.이중 서초구는 청년 연계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생신잔치’ △독거어르신을 위한 ‘반찬 나눔 요리활동’ △기업 청년 봉사단의 ‘경로당 원예치료 봉사’등으로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경로당에 따뜻한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지난 9월과 10월, 서울동아리 ON과 함께 생신잔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10월에는 서울대·연세대 재학생이 참여한 이투스247학원 봉사단이 방문해 경로당 내부 공기를 개선하는 정화식물을 심는 원예 봉사를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청년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니 너무 즐겁다. 경로당에 웃음이 가득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기존 경로당을 ‘서초 시니어라운지’로 리모델링해 어르신뿐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 세대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지난 9월 개소한 우면동 시니어라운지를 비롯해 현재 총 8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지역 커뮤니티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웃고 교감하는 어울림경로당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지역공동체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통합형 개방 커뮤니티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배카페골목 페스타포스터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5일 방배카페골목 일대에서 7080의 낭만과 최신 트렌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배카페골목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초구가 주최하고 방배카페골목 상가번영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70~80년대 젊음의 거리로 유명했던 방배카페골목의 명성을 되찾아 서울의 대표 감성 거리로 재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15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골목이 카페다!’를 주제로 방배카페골목 공영주차장부터 사거리까지 약 1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골목 전체를 거대한 카페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공간 연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추억의 다방’을 콘셉트로 하는 낮 시간대에는 과거 방배카페골목의 대표 카페의 레시피를 활용한 레트로 커피를 즐길 수 있고 라이브 카페 쿠폰 이벤트를 통해 커피를 마시면 인근 점포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또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클래스', 사연을 읽어주는 DJ 음악다방과 '7080 라이브 공연'까지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이 이어져 그 시절의 감성을 자극한다.해가 지는 오후 5시 30분이 되면, 올해 카페골목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스트링라이트 점등식과 함께 방배카페골목이 낭만적인 ‘골목 야장’공간으로 변신한다.원목 테이블 세트와 불멍 화로가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저녁을 즐길 수 있다.종합안내소에서 성인 인증 후 상권 내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무료 주류 시음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또 오후 6시부터는 천둥호랑이 창법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 가수 권인하와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그 시절 우리의 감성과 청춘을 함께했던 레전드 아티스트 전영록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거리 곳곳에는 체험거리도 풍성하다.과거 카페골목을 비틀즈 앨범 커버로 구현한 '비틀즈 횡단보도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고 개별 점포에서는 공연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낭만프레소'가 열려 방문객들의 추억을 소환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방배카페 아트살롱, 체험 마켓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여기에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 방배카페골목의 다양한 먹거리도 체험할 수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방배카페골목 페스타'는 과거 방배카페골목의 낭만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배카페골목이 문전성시를 이뤄 서울의 대표 골목상권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강남구청 전경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11월 3일부터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보조금’지원 대상을 기존 공용 충전기에서 모든 충전기 설치 건으로 확대했다.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는 정부 인증을 받은 차세대 충전기로 배터리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충전 상태를 제어해 화재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구는 안전한 전기차 충전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일반형 충전기의 스마트제어 충전기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구는 앞서 9월 보조금 지급 대상을 한 차례 확대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용 충전기에 지원을 시작했다.그러나 서울시·환경부 등의 비슷한 보조사업이 있는 한편 개인 주택이나 소규모 사업장 등은 여전히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공용 조건을 전면 폐지하고 실질적인 수요층 중심으로 보조금 제도를 재정비했다.지원 대상은 강남구 내 주택, 사업장, 주차장 등에서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모든 개인 또는 단체다.2025년 1월 1일 이후 신규 설치 또는 기존 충전기 교체 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1기당 최대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단, 최소 자부담금은 20만원이다.보조금은 총 7,500만원 규모이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관련 서류를 준비해 11월 28일까지 구청 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과 녹색에너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보조금 지원 대상 충전기 목록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통해 충전기 설치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전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조치”며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강남구 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하며 겨울철 재난 대응에 나선다.이번 대책본부는 도로관리과 상황관리 총괄반을 포함한 13개 실무반, 898명으로 구성됐다.구는 적설 예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제설 자재 6,975톤을 사전 확보했다.트럭, 굴삭기, 살포기, 삽날, 브러시 등 차량과 장비 도 전 구역에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구는 도로 보도, 버스정류장 등 제설 대상 전 영역에 걸쳐 장비와 인력을 배치하는 입체적인 제설 체계를 구축했다.또한, 스마트 시스템, 보행자 중심 제설, 친환경 제설까지 포함한 다층적 대응 전략으로 폭설 상황에도 사각지대 없는 제설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제설 구간은 간선 및 보조간선도로 63개 노선, 이면도로 1,930개 노선이며 3개 권역으로 나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설 작업을 한다.제설제 공급시간 단축을 위해 각 구역에 전진기지와 이동식 전진기지 분산배치를 완료했다.구는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스마트 자동 제설 장비를 확대 설치·운영한다.급경사지에 쌓인 눈을 효과적으로 녹이는 도로 열선을 올해 11개소 1,285m 추가해, 총 74개소 7,205m를 운영한다.또한, 상시 응달 지역 등 결빙 취약 구간 8곳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할 예정이다.광평로34길 구간에는 염수탱크 용량을 10톤 증설해 초동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 속도와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도로결빙 사고예방 시스템을 23개소에서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민 밀착형 보도 제설을 강화한다.주요 취약 구간에 전문 제설 인력을 활용한 탑승식 브러시 제설을 시행하고 버스정류장 승·하차 구역에 전담팀을 시범 운영해 보행자 낙상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동주민센터에는 소형 제설 장비 품평회를 열고 동 실정에 맞는 가장 실용적 장비를 보급했다.친환경 제설도 강화됐다.구는 친환경 제설제 확보 비율을 기존 15%에서 20%로 높였다.친환경 액상 제설제를 활용한 습염살포 방식을 확대하고 제설함 내 친환경 자재를 비치하는 등 환경 피해 최소화에 힘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선제적이고 즉각적인 제설 대응을 통해 구민들이 불편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과 점포 앞 눈을 치우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안전한 겨울을 위한 노력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금요저널] 양천구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강설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단계별 상황에 따라 13개 대책반과 동 제설대책본부가 연계해 약 700명의 대응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제설 구간은 총 411km로 △주요 간선도로 138km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생활도로 273km를 포함한다.구는 갑작스러운 강설을 대비해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의 제설체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전준비를 마쳤다.제설 인력 1,573명과 제설장비 279대를 확보하고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자재 3,229톤을 사전 비축해 강설 시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제설 장비와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도로 열선을 기존 18곳에서 29곳까지 늘리고 AI기반 결빙사고 사전 예방시스템도 1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했다.또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 시 효율적인 핸디형 보도제설기 10대를 신규 도입했으며 노후 제설차량도 전면 교체했다.보도와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구간은 기계화 제설을 확대해 신속 대응하고 지하철역 주변·버스정류장 등 통행량이 많은 보행로는 우선 제설구간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공원, 자전거도로 주차장,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 장소는 탑승형 제설장비와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활용한 신속한 제설로 이용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주민 참여를 통한 자율 제설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주변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에 참여한 단지에 ‘공동주택 지원사업’선정 시 최대 5%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과 인증샷 공모전도 함께 진행해 민관이 함께하는 제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강설에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장비 및 자재 확보, 기계화 제설체계 구축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주민들도 내 가족, 내 이웃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수)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서울시–콴델라 투자유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오른쪽)과 니콜로 소마스키 콴델라 공동창립자이자 CEO(왼쪽)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서울시가 지난 10월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 기업 파스칼 유치에 이어, 광자 기술 기반의 프랑스 양자기업 콴델라를 서울에 유치했다. 초고속 연산 등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컴퓨팅의 혁신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글로벌 양자기업들이 잇따라 서울을 투자 거점으로 선택하면서 서울이 양자 산업 등 신산업 분야 투자허브로 각광받고 있다. 중성원자 기반: 원자를 일렬로 배열해 개별 원자의 에너지 상태를 조작해 연산하는 방식. 정밀한 제어와 대규모 확장성이 강점이다. 광자 기반: 빛의 입자를 정보 단위로 활용해 연산하는 방식으로, 초고속·저전력 특성 및 기존 반도체 제조공정과 유사점이 많아 상용화에 유리하다. 서울시는 11월 12일 오전 9시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콴델라와 총 5,7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니콜로 소마스키 콴델라 CEO,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김유석 콴델라 한국지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콴델라는 2017년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니콜로 소마스키, 발레리앙 지에즈 등 3명이 공동 설립한 광자를 이용한 양자컴퓨터 시스템 제조전문 기업이다. 파리 남서부 마시에 본사를 둔 콴델라는 캐나다, 독일 등 해외 지사를 운영하고, 전 세계 약 150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양자컴퓨터 4대를 공급해 유럽고성능컴퓨팅공동추진기구의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으며, 광자 기반 24큐비트 상용화를 비롯해, 40큐비트 수준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한 기술적 난제를 모두 해결한 상태이다. 서울지사는 향후 연구개발 및 제조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시는 잇따른 프랑스 양자기업과의 협약을 계기로, 서울이 양자컴퓨팅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형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산·학·연·관 공동 R&D 네트워크 구축 ▴핵심인재 양성 ▴양자 소부장 기업 기술지원 등 양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양자과학기술 세미나 및 포럼 개최 ▴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 운영 ▴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 건립 ▴AI-양자컴퓨팅 융합 기반의 서울퀀텀허브 조성 등 중장기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협약에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콴델라 본사 및 한국지사와 연구개발 인프라·입지·인재 등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중심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서울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거점으로 평가받으며 연구개발센터 설립 투자 확정을 이끌어냈다.앞으로 시는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니콜로 소마스키 콴델라 공동창립자이자 CEO는 “서울시와의 협력은 콴델라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적인 이정표이다”며, “콴델라는 혁신, 연구, 산업 응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양자 기술이 실제로 접근 가능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생태계를 서울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은 우수한 인재와 기술 인프라, 그리고 혁신의 에너지를 갖춘 도시로 이번 콴델라의 서울 투자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라며, “서울의 양자 생태계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양자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의 서울 투자를 더욱더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시청 [금요저널] 글로벌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다드앤푸어스가 2025년 서울시의 국제 자체 신용도를 7년 연속 ‘AA ’로 평가했다. 서울시의 국제 신용등급 또한 장기 신용등급 ‘AA’, 등급전망 ‘안정적’, 단기 신용등급 ‘A-1 ’를 유지했다. 서울시 자체 신용도는 7년 연속 ‘AA ’로 평가되었으나, 최종 등급은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에 제약되어 있기 때문에 국가등급이 ‘AA ’ 이상으로 상향되는 경우에만 등급 상향이 가능하다고 제시되었다. S&P는 서울시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보수적 재정기조와 투명한 집행 원칙을 유지한 정책 일관성이 등급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채무를 지속적으로 감축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시 정상훈 기획조정실장은 “국제 신용도가 단지 등급에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의 안정과 도시 경쟁력 기반이라는 원칙 아래 현재와 미래 세대 사이의 균형을 지키는 ‘튼튼한 재정’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서대문구청장배 보치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개최를 축하함과 동시에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전철 안전 발판 설치, 저상버스 전면 도입, 장애인콜택시 기사 운영 개선, 와상장애인용 침대형 장애인콜택시 활성화 등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서대문구청장배 보치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세상 모든 보약보다 가장 좋은 보약은 바로 건강이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범주에서의 활동적인 생활체육이 최고다. 그런 면에서 보치아는 장애인도 즐겁고 긴장감 있게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생활체육이므로 이에 대한 활성화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하지만 집에서 보치아를 즐길 수도 있지만, 함께 즐기기 위해서는 이동해야 하는데, 교통편의가 이를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장애인분들이 보치아를 포함해 생활체육을 즐긴다는 것은 말로만 이루어지는 허울일 뿐이다. 따라서 본 의원과 서울시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교통편의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남은 임기를 바칠 것”이라며 교통편의 증진이 결국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도 이끌 수 있음을 설파했다.또한 문 의원은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 부서 및 기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장애인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보완과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독려했으며, “그 예로 서울시내 저상버스 전면 도입 추진은 물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역사에 엘레베이터를 설치 완료했으며,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어 자칫하면 발이나 휠체어 바퀴가 빠질 우려가 있으므로 자동 발판 및 이동식 안전 발판의 배치를 구축하고 있다”며 소개했다.덧붙여 문 의원은 “또한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의 차고지 및 대기 주차장 신설과 같은 운영 부문부터 기사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보완을 논의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시작된 와상장애인용 침대형 장애인콜택시의 경우에는 민간 전문 응급 수송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차량이 투입될 수 있도록 구축된 바 있다. 이러한 교통편의 증진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실제 장애인분들의 이용 후기 등을 근거로 해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자세히 설명을 이어갔다.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햇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겁게 보치아를 포함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 마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공간으로 장애인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남은 임기를 헌신하도록 할 것”이라 약속하며 인사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일하 동작구청장이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제3호 공공예술공연장인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구는 지난 11일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아트홀은 민선 8기 ‘1동 1 공연장 조성 사업’의 세 번째 시설이며 까망돌도서관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도서관과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1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사무실· 대기실 등을 갖췄고 대관은 다음달부터 가능하다.특히 시설 운영을 맡은 동작문화재단은 개관 기념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무료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구와 재단은 향후 까망돌도서관, 어린이집 등 인근 공공시설과 협력해 연계 사업을 추진하며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 생활문화동아리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문화공동체형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문화 소통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동 1 공연장’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