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 에스더포뮬러·밀알복지재단과 1인가구 지원 나서

강남구, 에스더포뮬러·밀알복지재단과 1인가구 지원 나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월 25일 에스더포뮬러㈜, 밀알복지재단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고립 1인가구를 위한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에스더포뮬러㈜가 밀알복지재단이 설립한 기부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에 물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강남구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구는 해당 수익금을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와 연계한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지원에 활용한다. 현재 센터는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해 고립 위험이 있는 1인가구의 안전을 비대면으로 확인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 대상자 가운데 152명을 선정해 영양제, 쌀, 잡곡,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 가득, 선물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에스더포뮬러㈜는 의학박사 출신 여에스더 대표가 2008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나눔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업과 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협력모델이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한 복지자원 연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원속 공연과 체험, 전시까지 서울식물원 해봄축제 26일 개막

정원속 공연과 체험, 전시까지 서울식물원 해봄축제 26일 개막 [금요저널] 서울식물원은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도심 속에서 정원과 식물을 만끽할 수 있는 ‘2025 서울식물원 해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Connected to the Garden, 정원으로 연결되다’로 실내·외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식물원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 전시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선보인다.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태양과 봄, 따뜻한 봄의 해를 보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다를 뜻하는 ‘해봄축제’는 식물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울을 대표하는 봄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3회째 개최하는 축제이다. 특히 서울시의 ‘정원도시 서울’ 정책 방향과 연계해, 베란다·옥상·벽면 등 생활공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입체 정원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중심 무대인 온실 입구의 ‘푸른꿈의 정원’에서는 26일 ‘꽃길만 걷게 해줄게’, ‘좋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이브레이크의 개막 축하공연, 26~27일 양일간은 정원에서 요가·필라테스·현대무용의 요소를 결합한 운동을 체험하는 ‘바레 인 가든’, 27일에는 홈가드닝 토크쇼 ‘베란다 속 작은 숲’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나,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해야 한다. ‘바레 인 가든’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할 수 있다. ‘해봄정원’에서는 테마 해설 투어를 비롯해 반려식물 분갈이, 꽃잎 염색, 풀피리 연주, 꽃타투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실내 식물문화센터 2층 보타닉홀에서는 테라리움 만들기, 홈가드닝 클래스 등 생활정원 콘텐츠도 함께 진행된다. 야외에는 플라워마켓, 푸드트럭, ‘댄싱가든’ 퍼포먼스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플라워 벌룬아트, 천연 꽃 염색, 블루밍 페이스 페인팅, 비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어 관람객은 정원을 ‘보고 만들고 먹고 머무는’ 종합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생활 속 정원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베란다 정원 모델’ 전시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베란다 정원 모델 전시’는 생활 패턴, 취향에 따라 누구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베란다 정원 유형을 실제 공간으로 구현했다. 각 정원은 소형 주거공간에 최적화된 홈가드닝 사례를 바탕으로 정원의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정원 모델은 관람객이 공간에 직접 들어가 체험할 수 있다. 각 모델에는 실제 사용 가능한 식물 리스트와 설비 시스템 예시가 포함되어 있어, 실생활 접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베란다 정원 전시와 연계되어 홈가드닝의 매력을 전하는 토크콘서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가수 최유리, 한국테라리움 협회 구민지 회장과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식물 한 송이가 줄 수 있는 위로를 이야기하는 ‘베란다 속 작은 숲’에 참여를 원하면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하며 일부 좌석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식물문화센터 1층 선큰가든에서는 서울식물원과 푸른수목원의 대표 수집종 전시와 백두대간수목원 멸종위기 침엽수 전시가 함께 진행되며 수집종 전시와 연계해 정원지원실에서는 다섯가지 식물 속의 매력을 탐구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서울식물원에서는 4월 24일부터 연간회원제를 운영하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연간회원은 무료입장을 비롯해 서울식물원의 각종 행사 참여 안내, 연 1회 회원 전용 체험프로그램 참여 혜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식물원 연간회원제는 개인회원, 가족회원으로 운영되며 가입기간은 1년으로 가입비는 아래와 같다. 해봄축제와 연간회원제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식물원 공식 누리집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해봄축제는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원 생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도심에서 자연과의 연결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준비했다”며 “서울식물원은 정원도시 서울의 실현을 선도하는 대표 공간으로서 정원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은평병원, 정신질환자 상호의뢰 체계 구축, 협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체결

은평병원, 정신질환자 상호의뢰 체계 구축, 협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체결 [금요저널] 서울시 은평병원은 경기도립정신병원과 4월 24일 은평병원 회의실에서 정신질환자의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최초 마약관리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는 은평병원은, 경기도 마약중독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립정신병원과의 의료협력 체결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을 통한 지역사회 안착과 효과적인 중증정신질환자의 치료·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평병원은 서울시 최초로 올해 하반기 ‘마약관리센터’ 개소를 위해 센터를 조성 중으로 마약류 중독자 전문 치료 병동 10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금번 협약으로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의 전문 진료 제공과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협약 내용으로 양 기관은 △정신질환자의 진료를 위해 상호 의뢰 및 전원 등 연계적 진료를 위한 상호 협력 △환자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진료 기술 지원 및 시설 이용 △의료기술 상호개방 및 학술회의 상호 참여 등 협력을 약속했다. 박유미 서울시 은평병원장은 “두 기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상호의뢰 체계가 구축되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마약류 중독자와 중증정신질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외국인·다문화 부부 위한 합동결혼식 개최…“우리 결혼했어요”

서울시, 외국인·다문화 부부 위한 합동결혼식 개최…“우리 결혼했어요” [금요저널] 서울시는 오는 4월 26일 오전 11시, 금천외국인주민센터를 수탁 운영 중인 사회복지법인 티뷰크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외국인·다문화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 ‘우리 결혼했어요’를 개최한다. 합동결혼식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및 금천외국인주민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2쌍의 부부가 참여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해 온 대표적인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경제적 이유로 예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결혼식의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다수는 언어·문화 차이, 외로움,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생활상의 고충을 겪고 있다. 실제로 결혼이민자의 응답을 살펴보면, 언어 문제, 외로움, 경제적 어려움을 주요 어려움으로 꼽았다. 또한 전체 절반에 가까운 47.2%가 월평균 300만원 미만의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다문화 부부의 현실에 공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총 54쌍의 부부가 참여해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결혼식의 전 과정은 지역사회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진행되며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가 더해질 예정이다. 다가오는 합동결혼식은 예식 주례 사진 및 영상 촬영 드론 촬영 축가 결혼 예물 부케·코사지 등 예식 전 과정에 걸쳐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상·하반기 연 2회 개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금천외국인주민센터 누리집 또는 ☎02-868-5208로 문의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 부부에게 가족의 의미와 서울 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하는 소중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포용적 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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