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5일 7시 30분 서울시청 지하3층 제설 종합대책 상황실을 찾아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종합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금요저널] 4일 퇴근 시간대 많은 눈이 내리고 영하의 기온이 이어진 가운데, 서울시는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잔설 및 결빙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오세훈 시장은 4일 예보된 폭설에 대비해 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4일 14시부터 김성보 행정2부시장을 컨트롤타워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였으며, 현재 잔설 및 결빙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서울 전역 교통통제 구간은 없으며 정상 소통 중에 있다. 앞서 시는 5일 아침 최저기온으로 도로결빙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새벽까지 밤샘 작업을 실시하여 잔설·결빙을 제거하는 등 교통정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또한 시는 출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리고, 출근 버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지하철 1~8호선·9호선·신림선·우이신설선 및 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5일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운행해 대중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출근 집중배차시간 : 07시~09시 07시~09시 30분앞서 시는 4일 1~5㎝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전 오세훈 시장의 특별지시와 10시 상황판단회의에 따라 강설 5시간 전인 14시부터 서울 전역에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대응에 나선바 있다.17시 20분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로 결빙 대비 대중교통 이용 및 운전 시 저속 운행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이에 인력 5,052명, 장비 1,145대를 투입해 4일 17시부터 18시까지 올림픽대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 도시고속도로와 종로·강남대로 등 주요간선도로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했다.이후에도 총 4차례 걸쳐 제설제를 추가로 살포했으며, 재난문자를 1회 추가로 발송했다.23시 30분에는 행정2부시장이 6개 도로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 제설 관련 전직원을 동원할 것을 지시해 215명이 제설 작업에 추가 동원됐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새벽 시간까지 주요 간선도로에 최대 7회 제설제를 살포하기도 했다.시는 강설 예보보다 5시간 앞서 초동 대응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집중적으로 내린 데다 일부 간선도로가 지‧정체 및 통제되면서 미리 살포한 제설제가 차량 통행의 마찰을 통해 활성화되는 정상적인 작동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시민 불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설 이후 기온이 급격히 영하로 떨어지며 도로가 빠르게 결빙된 점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국외 출장 중인 오세훈 시장은 5일 새벽 1시 45분 행정2부시장으로부터 밤샘 제설작업 등 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결빙 구간을 최소화하여 시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라고 추가 지시하였다.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자치구 이면도로 및 보도 제설률이 90%를 넘어섰고, 교통소통도 원활하다. 시는 이면도로 및 보행구간에 대한 제설 작업과 결빙 구간에 대한 순찰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의원 부문 최우수상과 함께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인공지능 활용 능력 교육 지원 조례」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해당 조례는 2025년 9월 12일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서울시와 소속·산하기관이 추진하는 시민 대상 인공지능 교육의 방향과 기준을 마련한 서울시 최초의 제도다.조례에는 AI 리터러시 교육의 체계적 추진, 분야별·단계별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정책·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조례 제정의 배경에는 국내 AI 활용의 현실적 격차가 있었다.2024년 한국은행 조사에서 국내 근로자의 AI 사용 경험은 높았지만 업무 효율 향상 효과는 낮게 나타나, 실질적인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공공 차원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정부가 인공지능 기본법을 마련하며 교육 기반 확충을 강조한 것도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필요성을 높였다.유 의원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올해 3월 ‘AI: 혁신적 소통의 미래’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서비스 개선, 청년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공공행정 혁신 등 현장의 요구를 논의했다.이후 6개월 동안 시민·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조례를 설계하고 발의해 본회의 의결까지 이끌어냈다.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시민 대상 AI 활용 능력 교육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유정희 의원은 “AI 기술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시민이 이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지방의회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례가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시민의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서울특별시의회는 조례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시범사업 추진,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성과 평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콘텐츠 확충을 위한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양천구, 저소득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위한 ‘안부살핌 건강음료 지원’협약 체결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는 ㈜에치와이,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2026년 저소득 1인 가구 안부살핌 건강음료 지원사업’협약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이기재 양천구청장, ㈜에치와이 강서지점장,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천구는 1999년부터 복지사각지대 1인 가구를 위한 안부확인형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고독사 위험이 있는 500명의 돌봄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협약에 따라 양천구는 지원대상을 발굴·선정하고 사업을 총괄한다.㈜에치와이는 저소득 1인 가구에게 주 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고독사를 예방하는 1차 돌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매년 사업 예산액의 20%를 후원한다.양천사랑복지재단은 후원금이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투명하게 전달되도록 지원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협력하게 된다.이기재 구청장은 “생활 현장을 기반으로 한 프레시 매니저의 역할은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음료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국표 의원, "강남북 격차 해소, 일자리·산업 육성이 핵심"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홍국표 시의원은 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명지대학교 임승빈 교수를 초청해 ‘서울 강남북 불균형과 도시산업 실태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고, 강북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육성을 위한 파격적인 정책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날 강연회에는 강북 지역 주민 약 20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강남북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임승빈 교수는 강연에서 “서울시 강남북 격차의 이면에는 일자리 격차와 산업 격차가 존재한다”며 “부동산 가격 차이나 소득 수준 격차는 결국 강북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다.임 교수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강북 이전 및 신규 설립과 같은 파격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또한 창동 지역의 바이오 산업과 AI·데이터 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법적 강제력을 갖춘 조례 제정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홍국표 의원은 “현재 계획 중인 바이오 산업 하나만 가지고는 서울 동북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어렵다”며 “이번 행정감사때 본 의원이 제안한 제2서울연구원 설치를 비롯, 북한산과 도봉산 등 강북 지역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업 및 관광 진흥책 등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연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에서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까지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일자리가 생겨도 지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으면 결국 강남으로 돈이 흘러나가게 된다”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강남북 격차는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를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강북 지역 도시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한 조례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승전 일자리'공약했던 박유진 의원,일자리 조례로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유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의회 우수조례 광역의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 조례는 서울에만 약 22만 5천 개 이상 존재하는 1인 창조기업의 성장 기반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정보통신기술, 문화콘텐츠, 지식서비스 등 무형 지식 기반 창업이 급증하는 산업 변화 속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시민들의 자립형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주요 내용으로 △교육·기술개발·판로 등 맞춤형 지원사업 △전문기관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표창 제도 도입 등을 포함하여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구축했다.특히 기존 ‘청년 중심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중장년층 경력·전문성 창업까지 포용하는 창업정책 혁신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이는 노동유연화·평생직장 붕괴 상황에서도 시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경로를 제시한 것이다.박유진 의원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아이디어와 전문성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기에 “홀로 도전하는 이들이 두려움 없이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진보된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서울의 창업 생태계가 기술 중심 스타트업을 포함하여 경험·지식 기반 창업으로 확장될 때, 일자리 꽃이 더 다양하게 피어난다”며 “기승전 일자리꽃 시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온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한편, 박 의원은 플랫폼 노동자 권익 보호, 소방공무원 근무체계 개선 등 시민 일자리 개선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여러 기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속가능 행복도시’동작구, ESG 지역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동작구 제공)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15일 오후 3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ESG 지역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동별로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ㅇ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2시간 동안 열린다.먼저 1부는 ESG 민관협력 공모사업 참여기업인 ‘케이앤아츠’의 퓨전국악 공연으로 문을 연다.ㅇ 이어 동작구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되며, 지역 내 ESG 실천에 앞장선 우수업소를 대상으로 인증서를 수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2부에서는 동별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함께 성과를 공유한다.ㅇ 이와 함께, 등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잘 알려진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 ‘줄리안 퀸타르트’가 「우리가 할 수 있는 ESG」를 주제로 구민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선보인다.강연 후에는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구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일반 구민 10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ㅇ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기획조정과로 문의하면 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펼쳐진 ESG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밤이 더 아름다운 양천구, 안양천 빛으로 물들이다 - 안양천 제방 산책로 신정교 ~ 오금교 약 500m 구간, ‘야간경관 개선사업 ’추진 -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 는 신정교에서 오금교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의 안양천 제방 산책로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안전하고 매력적인 장소로 재탄생시켰다고 4일 밝혔다.안양천은 도심과 하천이 어우러진 양천구의 대표적인 자연명소로, 낮에는 물론 밤에도 많은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 등 여가를 즐기는 공간이다.이에 구는 주민들이 더욱 활력있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023년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안양천 야간경관 개선사업 ’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두 번째로 추진된 이번 경관개선사업은 구간별 특성과 계절의 변화를 고려한 특화된 조명 디자인을 적용해 감성적인 야경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산책로 초입에는 LED 보안등을 설치하여 바닥면을 고르게 밝히고 전체적인 조도를 보강해 보행자의 시야 확보와 안전성을 높였다.왕벚나무가 양쪽으로 식재된 중앙구간에는 2m 높이의 폴 조명을 설치해 수목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4000K 의 중간 밝기 백색 조명으로 야간에도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특히 해당 구간은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터널이 펼쳐지는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계절에 따라 RGBW 색상의 투광 조명을 더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하부구간에는 7 가지 색깔로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레인보우 연출과 파노라마 형태의 다양한 패턴이 구현되도록 프로그래밍 된 ㄱ자형 LED 디자인 폴을 설치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조명은 계절별 일몰 시각에 맞춰 자동으로 점·소등되는 스마트 시스템을 연결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안양천이 새로운 수변 야경 명소로 거듭나 더 많은 주민이 찾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도시 경관과 보행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 ”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래마을에서 즐기는 프랑스식 크리스마스 마켓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6일 10시부터 서래마을에 위치한 파리15구공원에서 『2025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가 개최된다고 밝혔다.2003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는 매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마련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해를 거듭하면서 행사 규모도 확장되어 현재는 서초구 서래마을을 대표하는 겨울 행사로 자리 잡았다.서울프랑스학교와 ㈜다님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서래마을 거주 프랑스인들이 참여해 프랑스 전통 와인, 뱅쇼, 치즈를 비롯한 샤퀴테리, 디저트와 베이커리, 크리스마스 선물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필립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의 방문과 서울프랑스학교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도 이어져 프랑스인과 한국 지역 주민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산타할아버지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시간이 마련되고 반포4동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준비한 전,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전통음식도 제공하며 장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서울 속 작은 프랑스’인 서래마을에서 매년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를 개최해 양국 간 교류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지난 6월 개최된 제14회 한·불 음악축제에는 한국과 프랑스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린 바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2025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가 한·불 양국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문화행사를 이어가며 나눔과 교류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동 1~3단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 14개 단지 퍼즐 완성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1~3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12월 4일 고시됨에 따라, 14개 단지 정비구역 지정이 모두 완료되며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고시로 양천구는 연내 모든 단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며, 총 4만7438세대 규모의 ‘신도시급 대규모 주거단지’조성이라는 종착역을 향한 열차를 출발하게 됐다.목동아파트 재건축 마지막 퍼즐이었던 목동 1~3단지는 14개 단지 중 유일하게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문제로 갈등이 있었으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열린 녹지 ‘목동그린웨이 조성’제안으로 약 20년간 답보상태였던 종상향 문제가 해결되면서 정비계획에 탄력이 붙었다.정비구역 지정으로 목동1~3단지는 1만 206가구 규모의 개발 청사진을 구체화하게 됐다.목동 1단지는 기존 15층 1882가구에서 최고 49층 3500가구로 탈바꿈되며, 약 1만 500㎡ 규모 근린공원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목동 2단지는 기존 15층 1640가구에서 최고 49층 3389가구로 조성되고, 공공지원시설 등을 마련해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거점을 강화한다.목동 3단지는 기존 15층 1588가구에서 최고 49층 3317가구로 변신하며, 저층 주거지와 연계한 1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생기고 기존 어린이집 재건축 등 기반 시설이 보완된다.한편, 양천구는 신탁방식과 조합방식을 병행하며 정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현재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4일 5단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로 5·9·10·13·14단지 등 5개 단지가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했다.조합설립방식으로 추진 중인 6개 단지 중에서도 4·6·8·12단지는 조합 설립 또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쳐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5년 내 14개 단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라는 약속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제 본격적인 재건축 실행 단계로 돌입하는 만큼, 사업시행 방법 결정과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적극 지원해 재건축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버려진 자전거 13대 재생해 취약계층에 기증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거리에 버려져 폐기될 예정이었던 무단방치 자전거 13대를 ‘재생자전거’로 새롭게 탄생시켜 저소득층 가정에 기증했다고 밝혔다.구는 증가하는 무단방치 자전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9년부터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취약계층에 기증하는 ‘재활용 자전거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도 10월까지 총 403대의 방치 자전거를 수거했으며, 이 중 상태가 양호한 자전거를 선별해 브레이크·체인·바퀴 등 핵심 부품 교체와 세척·정비를 마쳤다.이렇게 재탄생한 성인용 11대, 어린이용 2대 총 13대의 자전거는 서초3동, 반포3동, 방배본·2·4동, 양재2동, 내곡동까지 7개 동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됐다.이로써 최근 3년간 총 49대의 자전거가 재활용 자전거로 재탄생됐다.이는 도시 미관 개선에 더해 방치된 자전거를 단순 폐기하지 않고 다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해 취약계층 지원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꾸준히 구축해 온 구의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한편 서초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수리센터 3곳을 운영해 타이어 공기 주입, 브레이크·기어 점검 등 기본 수리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거치대 설치를 지원해 편의성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올해는 서울고등학교와 경원중학교에 지붕형 자전거 거치대 총 5개를 설치하는 등 지금까지 18개 학교에 890대의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 완료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재활용 자전거 나눔 사업은 도시에 방치된 자전거를 지역 자원으로 되살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제 25회 한성백제문화제 피너클 어워즈 금상, 동상 2 관왕 수상 ! (송파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 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제 25회 한성백제문화제 ’가 제 19회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영상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축제 콘텐츠의 우수성과 완성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피너클 어워즈 ’는 세계축제협회 가 주관하여 매년 전 세계의 우수한 축제와 이벤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 ‘축제의 올림픽 ’이라 불린다.이번 한국대회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재단, 70개 축제가 참가해 역대급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송파구는 민선 8 기부터 한성백제문화제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춰 전통부터 K- 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축제로 새롭게 기획해 추진해 왔다.특히, 제 25회 한성백제문화제는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 ’을 주제로 국악과 미디어아트, 케이팝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돼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역동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선보였다.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더 넓은 공간과 웅장한 무대 시설을 갖춰 몰입감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약 20만 명이 증가한 51만 명의 인파가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뤘다.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 영상미디어 부문 ‘금상 ’을 거머쥐었다.전장 60m 에 이르는 웅장한 무대 위 생생한 공연 장면과 축제를 즐기는 시민 모습, 축제장의 활기까지 효과적으로 표현해 콘텐츠 기획력과 제작 역량 모두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단순한 축제 기록을 넘어 한 편의 문화 콘텐츠로 완성도 있게 구현한 점도 큰 성과로 꼽았다.이로써 한성백제문화제가 콘텐츠 중심의 경쟁력을 갖춘 문화예술축제임을 입증했다.또한, △ 축제 안전 부문에서도 ‘동상 ’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경찰·소방·의료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 등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준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한성백제문화제가 갖고 있는 콘텐츠 기획력과 문화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송파구의 혁신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 ”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올림픽대로변 녹지대 '생활형 정원'으로 재탄생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림픽대로변 녹지 노후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한강 나들목과 주거지 사이에 위치한 반포동 115-4일대 녹지대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생활형 정원’으로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노후한 녹지 환경을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활권 정원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구는 단순한 노후시설 정비를 벗어나 정원형 식재를 적극 도입해 다채로운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남천, 조팝나무, 꽃무릇, 상사화, 수크령, 털수염풀, 홍띠 등 계절별 특색이 뚜렷한 초화류와 관목류를 식재해 주민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파고라, 벤치, 선베드, 운동기구 등 생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산책로 곳곳에는 쉼터를 마련해 산책, 휴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생활형 정원 공간으로 재정비했다.또, 노후 옹벽의 불규칙한 구조물을 제거하는 등 전반적인 시설 재배치를 통해 밝고 개방감 있는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특히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공간 중 하나는 ‘맨발흙길’이다.주민 선호도가 높았던 기존 맨발길을 약 50m 연장해 흙과 자연의 질감을 직접 느끼며 오감을 회복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확대했다.단순한 보행을 넘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자연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또, 한강 나들목과 직접 연결되는 점도 큰 장점이다.주민들은 생활권 정원을 걷다 자연스럽게 한강변 산책로로 이어지는 나들목을 이용해 휴식과 여가 활동의 동선을 확장할 수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구는 새롭게 정비된 생활형 정원 일대의 주민 이용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일상 속 자연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전성수 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된 정원은 단순히 노후화된 녹지 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생활형 정원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