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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시청 [금요저널] 서울시는 장기계속공사에서 반복되어 온 공기 연장 간접비 산정 및 지급과 관련된 논란을 해소하고 공공공사의 공정성과 품질·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간접비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4년 말 ‘건설분야 비상경제회의’와 2025년 초 ‘규제철폐안’에서 제기된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 3월부터 기준 마련 작업을 추진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 자문과 현장 관계자 의견도 수렴해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완성했다.최근 장기계속공사에서 발주기관과 계약상대자간 간접비 지급 관련 합의 사례는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현장에서는 귀책사유 판단, 간접비 발생 여부, 청구 시점 및 산정 적정성 등에 대한 해석 차이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확실성은 공정 지연과 분쟁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이에 서울시는 계약당사자 간 소송·중재 등 분쟁이 여전히 빈발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간접비 산정 방법과 지급 절차 전반을 표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간접비는 재료비와 직접노무비를 제외한 간접노무비, 경비 등을 의미하며, 지방계약법에 따라 발주기관의 귀책으로 공사기간이 연장된 경우 실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간접비를 지급할 수 있다.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간접비 산정의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 ‘간접비 지급 심의위원회’ 심의 대상 공사비 기준을 기존 30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간접비 청구 시점은 준공예정일 90일 전으로 명문화하되 장기계속공사의 경우에는 차수별 준공예정일 90일 전에도 청구가 가능하도록 했다.실정보고 요청 및 승인 단계에서는 공기연장 사유·귀책 및 간접비 발생 여부를 반드시 검토·문서화 해야 한다.본 가이드라인은 직원 및 공사관계자를 포함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운영하는 ‘건설알림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간접비 관련 소송·중재 등 불필요한 분쟁이 줄고, 간접비 청구 절차의 투명성이 강화돼 공정관리 효율과 안전 수준이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공기연장 간접비는 오랫동안 현장의 갈등 요인이었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규제 합리화와 실무 지침 개선을 지속 추진해 공공공사의 품질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 포스터 [금요저널] 서울시가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여의도 지하벙커를 다시 한번 시민에게 개방한다. 시는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5월 14일까지 세계적 사진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 사진·영상 전시 을 개최한다.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은 대표작 로 잘 알려진 작가로, 이번 전시는 인간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여의도 지하벙커는 과거 냉전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이자 도심 속 저이용 공간으로, 지난 수십 년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장소이다.시는 2015년에 지하벙커를 최초로 개방하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으로 운영하면서 시민에게 공간을 돌려줬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K-POP 아티스트 엔하이픈의 팝업 행사 ‘메종 엔하이픈’을 통해 벙커의 문화공간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이번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 전시는 여의도 지하벙커가 본격적인 혁신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이자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준비된 사전 전시로, 세계적 프랑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시민에게 소개한다.전시는 EBS와 에스엠에듀미디어가 공동주관 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매를 통한 입장 방식으로 운영된다.또한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 ‘아동·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반려동물 관련 특별 이벤트’, ‘사진·영상 기반 시민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전시’로 확장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전시는 캐리어 지참 시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한편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가 문화공간으로서 지닌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벙커 운영 과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민간 협력 기반의 운영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내년부터 지하공간의 단점을 보완하는 리모델링을 추진해 여의도 지하벙커가 가진 역사적·공간적 정체성을 극대화하고, 내·외국인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여의도 지하벙커는 도시와 문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상징적 플랫폼”이라며, “저이용 공공공간에 양질의 민간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서울시의 실험적 시도이자 새로운 공공공간 활성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은 11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서 열린 ‘2025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에 참석해 김장 담그기 작업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가락김장축제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는 가락시장의 대표 나눔 행사이며 시장을 구성하는 유통인과 공사가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봉사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전통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올해 행사에는 가락시장 유통인, 기업, 자원봉사자, 어린이, 외국인 등이 참여해 대규모 김장 작업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완성한 1만 상자의 김치는 행사 종료 후 서울시 전역의 취약계층·복지시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현장 제작 김치만 약 1,500상자에 달해 공동체 참여의 의미가 더욱 확대됐다.구미경 의원은 김치 명인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며 일손을 보탰으며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 속에서도 나눔에 함께한 시민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구미경 의원은 "김장은 우리 이웃을 하나로 이어온 전통이자 따뜻한 나눔의 문화"라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참여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금요저널] 양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중앙우수제안’에서 2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중앙우수제안’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제안 공모이며 올해는 총 24건의 제안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양천구는 지난해 ‘QR코드 기반 모바일 경로당 시스템’도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민관협력 커피박 재활용 시스템 구축’과 ‘고령의 보호자와 중장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연리지’가 ‘중앙우수제안’에 선정되며 2년 연속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민관협력 커피박 재활용 시스템 구축’은 서울시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커피박을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원스톱으로 무상 처리하는 사업이다.구는 커피전문점, 재활용기업 간 협업을 통해 예산 투입 없이 폐기물처분 부담금과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협력업체는 커피박을 바이오에너지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경제를 촉진하며 상생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령의 보호자와 중장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연리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의 보호자와 중장년 발달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부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돌봄 사업이다.양천해누리복지관과 협력해 ‘모니터링–이웃동행단–열린교실’로 구성된 3단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가구의 사회참여를 돕고 돌봄 공백을 사전에 차단해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모델로 주목받았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중앙우수제안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지속 발굴해, 양천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금요저널] 양천구가 창의적이고 유망한 창업기업의 안정적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저비용·고효율 업무공간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17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9호선 염창역 인근 민간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조성한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지상 2~4층, 총 연면적 1,902㎡ 규모로 입주기업을 위한 독립 사무실과 회의, 네트워킹, 휴식이 가능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됐다.2층에는 개방형 공유업무공간 ‘코워킹 스페이스’와 소규모 회의를 위한 ‘미팅룸’, 강연·대규모 회의가 가능한 ‘컨퍼런스룸’외에도 카페테리아, 라운지, 우편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공용 공간은 입주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킹이 용이한 환경으로 조성돼 업무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일 계획이다.3~4층에는 총 22개 독립형 사무실이 들어섰다.3인실, 4인실, 6인실, 8인실 등 다양한 규모의 사무실은 책상, 의자, 서랍장이 갖춰진 독립형 구조로 조성됐으며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구는 지난 5월부터 입주기업을 사전 모집해 심사를 거쳐 22개 기업을 선정했다.입주기업은 기본 1년간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에 입주할 수 있고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이용료는 민간 공유오피스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구는 지역 내 기업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해 입주기업 간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유오피스 입주기업이 지역 기업의 기술·서비스 혁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양천구는 관내 기업의 약 92.5%가 매출 5억원 이하의 영세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오목교 KT 부지와 우체국 신축 부지에도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추가 조성해 창업지원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입주하는 22개 기업의 성과가 양천구 창업정책의 미래와 깊이 연결된다”며 “입주기업 모두가 열정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다른 기업의 모범 사례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는 수능 이틀 뒤인 11 월 15 일 오전 10 시 서초구청 2 층 대강당에서 ‘2026 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 ’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26 학년도 수능 직후 가장 먼저 열린 서울시 자치구 주관 입시 설명회로 , 정시 전략을 미리 세우려는 수험생과 학부모 250 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설명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입시 전문가 2 명이 120 분간 핵심 전략을 전하는 ‘ 올인원 ’특강으로 진행됐다.1 부에서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 2026 정시 합격선 예측 의대 정원 축소에 따른 ‘ 사탐런 ’변수 무전공 선발 확대의 파급효과 등을 분석하며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청 [금요저널] 구는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연말연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방문객 유입을 확대해 청사 내 특별임대상가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구는 ‘동작스타’와 중정 난간을 중심으로 △산타 풍선 △트리 오너먼트 △가랜드 △커튼 전구 등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다채롭게 연출했다.특히 슬라이드 주변에 마련된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촬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19일 오후 5시 ‘동작스타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개최한다.구 홍보대사인 배우 이시언과 방송인 강석을 비롯한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공연, 점등 퍼포먼스, 슬라이드 시승, 포토타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초까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높이 15m의 거대한 미끄럼틀인 ‘동작스타’는 개장 후 두 달 반 만에 누적 탑승 2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1호기는 키 120cm 이상, 7세 이상 누구나 △2호기는 키 110cm 이상이면, 보호장비 착용 후 안전요원 관리하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 20분간 탑승 가능하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구청을 찾는 모든 분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신청사가 주민의 일상 속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전성수 구청장,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서울 서초구가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소노캄여수 에서 17, 18일 이틀간 열리는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는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 이행을 독려하고 중앙 지방정부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243개 광역 · 기초지자체와 지역 탄소중립지원센터 담당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이행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와 협력기업을 포상했는데, 서초구가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그간 구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추진해 온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그동안 서초구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푸른서초환경실천단 1동 1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주민과 상점을 잇는 자원선순환 네트워크 ‘서초탄소제로샵’운영, ‘서초 탄소제로 지킴이’와 ‘서초 탄소중립 보물찾기’등 주민이 주체가 되는 탄소중립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특히 주민이 주도하고 행동하는 자발적 환경지킴이인 ‘푸른서초환경실천단’은 모든 동에서 각 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텀블러 나눔행사, 물물교환 장터, 커피 찌꺼기 퇴비화, 폐유 재활용한 세제 만들기,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등 동네마다 실천단이 주도하는 환경 사업으로 생활 속 탄소절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 중이다.푸른서초환경실천단이 주도가 된 사업 중 하나인 ‘서초탄소제로샵’사업은 구를 대표하는 환경 정책이다.가정에서 모은 옷걸이, 쇼핑백, 아이스팩 등 9종의 물품을 세탁소, 정육점 등 참여 가게로 가져다주면 이를 재사용하며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탄소제로 활동인데, 2021년 50개 점포로 출발해 최근 600호점까지 확대된 바 있다.이외에도 지역 내 유아 · 초 · 중학교와 연계한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는 ‘서초 탄소제로 지킴이’, 주민이 강사가 되어 다른 주민을 교육하는 순환형 교육체계 구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세대를 잇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일상,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환경 프로그램,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송파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과 건강한 거리환경 조성을 목표로 18일까지 집중 홍보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잦아지는 술자리에 대비해 주민 경각심을 높이고 절주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를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 기관 합동 캠페인과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병행해 운영 중이다.지난 14일에는 송파구 대표 먹자골목인 방이맛골 일대에서 송파구보건소, 송파경찰서 송파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송파구지회 등 4개 기관이 함께하는 합동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절주는 나부터’를 주제로 거리 행진과 음주 폐해 바로알기 OX퀴즈 이벤트, 홍보물·포스터 배부, 주류판매업소 대상 현장 홍보 등을 진행하며 건전한 음주 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또 송파경찰서는 방잇골어린이공원 등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순찰을 강화해, 안심공원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이와 함께 온라인에서도 참여형 절주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구청과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음주폐해 바로알기 OX퀴즈’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앞서 송파구보건소는 지난 8월 방이맛골 내 18개 주류판매업소를 ‘만취예방 참여업소’로 지정하고 업주 대상 교육과 행동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민·관 협력 기반의 자율적 절주 문화 정착 활동을 추진해왔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건강한 음주문화는 구민의 인식 변화와 지역 공동체의 실천이 함께할 때 완성된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모두가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0일 오전 11시부터 파리 15구 공원에서 서래마을의 유서 깊은 전통인 ‘2025 서래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서래당제는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열리는 전통 민속 행사로 4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행사는 서래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마을의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 풍요를 기원하는 제례 의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지역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수호신에게 제사를 올리며 마을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올해 서래당제는 축문 낭독, 헌주, 당제 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제례 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축문에 마을의 복덕과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낭독하고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여러 직능단체 회원과 마을 어르신 등 1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제사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한편 ‘서울 속 작은 프랑스’로 알려진 서래마을은 프랑스학교가 위치한 대표적인 다문화 거주지로 매년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지난 6월 개최된 제14회 한·불 음악축제는 한국과 프랑스 주민 2천여명이 참여해 명실상부 양국 간 문화적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서래당제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스터 [금요저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시민의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 초록이의 지구여행'을 11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확산'을 주제로, 어린이·학생, 학부모, 기업·단체 등 전 세대가 참여하여 자원순환의 가치와 실천 방법을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지구를 형상화한 마스코트 초록이와 함께 청계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환경 캠페인이 펼쳐진다.친환경 퍼포먼스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환경 실천 창작 공연, 폐자재와 재활용 소재로 만든 악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연, 체험 프로그램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주요 체험 프로그램 부스로는 놀이를 통해 에너지 생산의 원리를 체험하는 ‘에너지 놀이터’, 보드게임으로 일상 속 자원순환을 체험하는 ‘Eco 체험존’, 폐장난감을 기부하고 교환하며 재활용 문화를 인식하는 ‘폐장난감 교환소’ 등이 있다.환경 실천 창작 공연도 열린다. 환경 인형극 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지구를 위협하는 환경 오염 문제를 흥미로운 스토리와 캐릭터를 통해 풀어낸다. 노래, 율동, 캐릭터 포토타임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권 민 기후환경본부장은 "자원순환 시민마당은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책임감 있는 환경 실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서울시민과 많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런 AI 진로‧진학 코치 서비스 [금요저널] 2026학년도 수능이 마무리되면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전략 수립과 수시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 대비가 동시에 요구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이에 서울시는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을 통해 AI 기술과 입시 전문가의 노하우를 결합한 맞춤형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총력 가동한다.시는 수능 직후 가채점 분석부터 정시 최종 지원, 대학별 고사까지 이어지는 입시 전 과정에서 취약계층 수험생들이 겪을 수 있는 정보 격차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최신 분석부터 20년 경력 전문가의 1:1 밀착 상담, 수시 마지막 관문인 논술 지원까지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대입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먼저, 이달 말 서울런 회원 중 수험생 500명을 대상으로 ‘AI 진로‧진학 코치’를 신규 도입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이 수능 가채점 성적을 입력하면 AI가 1,220만 건의 합격·불합격 데이터와 1,553개 고교 정보를 분석해 정시 합격 가능 대학을 예측하고, 학생부 기반 모의 면접까지 한 번에 지원한다.또한 학생부를 기반으로 희망 대학별 ‘AI 모의 면접’, 희망 전공과 연계된 ‘탐구 주제’ 추천 등 입체적인 입시 설계를 돕는다.시는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을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도 언제든 자기 주도적으로 입시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일반 입시기관에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기회균형·검정고시 등의 학생들이 특별전형 맞춤형 분석 기능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AI 진로‧진학 코치의 자세한 안내와 참여 정보는 서울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능 성적 발표 이후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1:1 정시컨설팅’도 진행한다. 20년 이상 경력의 현직 진로‧진학상담 교사, 대입상담센터 전문 인력 등 컨설턴트단이 수험생의 성적·적성·진로를 종합 분석해 지원 가능 대학 리스트 제공하고 교차·적정·소신 지원 등 최적의 정시 지원 포트폴리오를 설계한다.또한 EBS와 600여 개 고등학교의 연 30만 건 빅데이터를 분석한 ‘합격예측 배치자료집’도 함께 제공해 학생 스스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신청 대상은 올해 수능에 응시한 서울런 회원이며, 11월 17일 16시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70명을 모집한다. 상담은 12월 8일부터 연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수시 마지막 관문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1:1 논술 멘토링’도 서울런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기존 서울런 멘토단 중 입시 논술 경험과 이해도를 갖춘 멘토를 선별해 논술전형에 지원한 학생의 목표 대학과 개별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최적의 멘토를 매칭하고, 목표 대학의 기출·예상 문제 등 맞춤형 자료를 제공해 오프라인으로 집중 관리한다.멘토는 1회 2시간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심화 지도를 진행한다. 또한 학생의 논술전형 일정에 맞춰 전형일까지 지속적으로 학습을 점검하고, 지원 대학에 맞춘 전략적 피드백을 제공한다.한편, 서울런의 맞춤형 진학 지원은 2025년도 대학입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206명의 수험생이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에 참여해 총 766회의 대입 입시 상담을 통해 입시에 도움을 받았으며, 참여자 중 94명이 대입에 성공했다.지난해 진로‧진학 상담 참여자는 “혼자서 검증된 입시자료를 찾기 어려웠는데 컨설턴트 선생님의 도움으로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입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검정고시생 학습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웠는데 개인에게 맞는 방법과 정보를 알려줘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수능 직후는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는 가장 결정적인 시기”라며, “‘서울런 3.0’이 새롭게 선보이는 AI 코치의 기술력과 입시 전문가의 노하우가 집약된 컨설팅을 통해 서울런 회원 학생들이 공정한 기회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