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성희롱·성폭력 대응체계 강화위해 조사·중재 전문 인력 양성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5 하반기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사안 처리 지원단은 교원, 교육전문직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학교에서 교직원이 피·가해자인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사안 조사·처리 관련 컨설팅과 학교 공동체 회복을 위한 예방 교육, 행위자 재발 방지 교육 등 사후 지원을 맡고 있다. 110여명의 지원단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이달 1일 학교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의 교육지원청 이관에 따른 학교 부담 경감과, ‘경기도교육청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에 근거한 체계적·전문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원의 실제’를 주제로 △ 사실확인 과정 △조정·중재 과정 등의 내용을 담은 실무중심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사안 처리 지원단의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시 사실확인 과정의 전문성 신장과 피해자 요청이 있는 경우 조정·중재를 맡아 학교의 교육공동체 회복과 교육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사안 처리 지원단의 조사·중재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교육공동체 간 신뢰 회복과 건전한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도교육청 생활교육과 김영규 과장은 “교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사안 종결 후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원 교원의 교육과정 이해력을 높이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7일과 18일 도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열린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미래 유아교육’ 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과 ‘생태전환’ 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유아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유치원 교원의 교육과정 이해력과 실행 능력 제고로 유아교육의 질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17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디지털 기반 유치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160여명의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18일 남부청사에서는 ‘유치원 생태전환 교육’을 중심으로 도내 유치원 교원 240여명이 참석해 양일간 모두 40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영화 속 디지털의 진실 혹은 거짓 △우리가 몰랐던 영화 속 생태전환교육 △디지털 및 생태전환교육 실천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실에서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천 사례와 교육과정 운영을 공유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유아에게 더욱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에 핵심과제를 뒀다. 참석한 유치원 교원들은 “인문학적 시각에서 미래 유아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교육환경과 기후 위기 등 현실 문제를 교육과정 속에 유기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유치원 교육과정과 생태전환교육의 효과적 실행을 위해 현장에 필요한 교육자료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아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6일 2025학년도 후기 교사 석사학위 과정 지원 대상자 100명을 발표했다. 교사 석사학위 과정 지원은 교사의 자율적 연구 풍토 조성과 미래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공약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석사학위 과정 지원 대상자는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입학 예정자로 도내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교육경력 5년 이상의 교사들이다. △교육과정 △경기미래교육 △전공 심화 △현장 문제 해결 등의 부문에서 선발됐다. 선발된 교원은 학기당 등록금의 50%를 최대 6학기까지 지원받는다. 단 학위 취득 후 지원받은 학기 기간만큼의 의무 복무가 필요하다. 또한 매 학기 연구 결과 공유와 학위 취득 후 학교 현장의 정책실행을 지원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사의 학문적 성장을 지원하고 연구 성과를 학교 현장에 확산해 경기미래교육 실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사 전문성이 학교 교육과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해 성과 확산의 선순환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지금까지 2025년 전반기 100명, 2023년과 2024년 선발 인원을 포함해 모두 541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초4~고3 학생 112만 8천여명 중 90만 1천여명이 참여해 79.9%의 참여율을 보였다. 실태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2.4%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늘었지만 전국 피해 응답률 2.5%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강요 △금품갈취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내 68.5%, 학교 밖 31.5%로 나타났다. 학교 내는 교실 안, 복도, 운동장, 체육관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 밖은 놀이터나 공원, 사이버공간, 학원이나 학원 주변 순이었다. 가해 응답률은 1.0%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늘었으나 전국 가해 응답률 1.1%보다 0.1%포인트 낮게 조사됐다.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음 33.0%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힘 27.1% △오해와 갈등 11.5% △상대방 행동이 맘에 안들어서 1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목격 후 긍정적 행동을 한 비율은 68.2%로 지난해와 같다. 긍정 행동 유형은 △피해 학생을 위로하고 도움 35.0%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함 16.7% △가해자를 말림 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학생주도 학교폭력 예방 활동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 프로젝트’,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위한 ‘책임 규약 제정’, 학교 내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마음공유 화해중재단’ 운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맺는 사회정서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중대 학교폭력 사안은 엄정 대응해 피해 학생을 보호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하이러닝과 인공지능 서·논술형평가로 공정한 교육 실현” [금요저널]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운영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 실현을 강화한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콘텐츠 개발 및 수업 나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등 하이러닝 운영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먼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활용 능력이 우수한 교사들로 ‘포천 디지털 리더스’를 구성해 하이러닝 활용 수업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1학기에 학교로 찾아가는 홍보와 컨설팅을 학교급별로 총 25회 실시하고 컨설팅 결과와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 맞춤형 하이러닝 역량 강화 연수’를 연계 운영했다. 또한 교원 전문가 연수, 학교 관리자 대상 실습 등을 통해 하이러닝 관련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였다. 학교 관리자 실습 후 하이러닝과 연수에 대한 참여자 전체 만족도 조사 결과, 교장은 5점 만점에 평균 4.86점, 교감은 4.97점으로 높은 현장 만족도를 보였다. 9월부터는 학교급별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교원 실습 연수를 운영해 평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 실천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하이러닝 콘텐츠 개발과 이를 활용한 수업 나눔도 확대한다. 교육지원청은 ‘하이러닝 원오원 프로젝트’ 와 ‘에코 하이러닝 챌린지’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수업 나눔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에 초·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과 하이러닝 공개수업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포천 미래온 디지털 창의 융합 페스타를 통해 학생, 학부모, 시민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하이러닝 수업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및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 교육지원청으로서 디지털 창의 역량 실천학교 7개를 선정하고 디지털 튜터를 배치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인프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포천시청과 협력해 노후 컴퓨터실과 유휴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코딩, 드론 수업 등 미래형 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창작소’를 10개 학교에 조성했으며 최근 2년간 포천 지역 노후 시설교를 대상으로 20개교에 전자칠판 140대를 보급했다,임태희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학교 교육의 필수 과제다”며 “하이러닝을 통해 학생 맞춤형 배움이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책임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학생, 학교와 가정이 함께 길러야 ”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지난 12일에 이어 15일 고양 EBS 스페이스홀에서 제2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교육환경과 교육정책 인식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가정의 교육 기능 회복과 학부모, 학교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로 읽는 세상,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는 아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부모교육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 디지털시민교육 정책 안내 △디지털시민교육 관련 교육감과의 심층 인터뷰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의 특강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임 교육감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경기 디지털시민교육 취지와 방향을 깊이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에서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미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교육은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책임 있는 시민의식을 길러주는 것”이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의 디지털 윤리와 인성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님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오는 22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 주제로 제3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한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회차별 신청 기간에 따라 안내 포스터의 큐알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참여 외에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참여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최근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고등학생이 끌고 가려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등하굣길 안전 상태 재점검에 나선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이런 범죄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학생 등하굣길 안전 상태를 재점검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통학환경 집중점검을 시행해 초등학생 등하교 시 취약 지역과 위험 요소를 일제히 재점검하고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안전한 등하교 문화를 조성한다. 우선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은 9~10월 2개월간 관할 지역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환경 집중점검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 미지정 구역, 우범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 지구대, 지자체와 협력하는 등 합동점검도 추진한다. 아울러 ‘초등학생 등하교 함께 다니기 운동’ 제작물을 만들어 홍보한다. 경기도교육청 사회관계망서비스, 교육지원청 가정통신문 직접 발송, 관내 교육기관 누리집 탑재 등을 통해 학생과 가정에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전체 초등학교가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의 24시간 CCTV 통합관제를 통해 학교 담장 밖 500m 이내 통학환경 안전망이 더욱 강화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일 경기남·북부경찰청에 9~10월 기간 학교 주변 순찰 강화를 요청한 데 이어 추가적인 초등학생 등하교 시간대 순찰 강화를 지속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교통지도 전담 인력 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청, 31개 시군과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방, 경찰, 교원 등 공무원연금공단 연계 퇴직 공무원 인력 자원 활용을 통한 봉사 인력을 보강해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망이 더욱 촘촘히 갖춰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관리자 직무연수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경기도 내 초·중등 교장을 대상으로 ‘창업가정신 함양 창업교육 관리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YBM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인 초·중등 교장을 대상으로 창업가정신과 창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창의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수는 △창업가정신의 개념과 필요성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창업 교육 사례 연구 등 이론 학습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수 3일 차에는 정조의 혁신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융건릉 탐방을 통해 역사 속 창의적 리더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미숙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이번 관리자 직무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창업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리자들의 전문성 강화가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정신과 미래 역량 함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단원고 4.16아카이브’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국내심사 통과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15일 ‘단원고 4.16 아카이브’ 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등재를 위한 국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기록을 수집·보존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4.16기억저장소가 주도하고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협력해 공동 추진한 민·관 협업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다. 기록유산명 ‘단원고 4.16아카이브 : 시민의 기억운동과 치유의 기록’은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생전 일상과 국민의 추모 활동,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회복 노력에 대한 기록이다. 해당 기록물은 시민과 유가족이 민간의 시각에서 사회적 재난의 실상을 기록했고 기록 과정 자체가 재난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은 ‘단원도 4.16아카이브’ 목록에 단원고 4.16기억교실 존치에 대한 구술 기록화사업 기록을 제출했고 2026년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등재 결정을 받기 위해 국가유산청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된 대한민국 기록유산은 한국의 편액, 조선왕조 궁중현판, 만인의 청원, 만인소, 삼국유사, 내방가사, 태안유류피해극복기록물 등 총 6건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가평교육지원청, 도내 최초 교육과 행정 협력 모델 제시 [금요저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11일 가평 켄싱턴리조트에서 교육과 행정의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관내 학교 ‘교감 및 교육행정실장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회의는 학교 현장의 교육과 행정을 책임지는 교감과 교육행정실장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업무 전달을 넘어 상호 이해와 학교의 공동 과제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도내 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교육과 행정이 함께 학교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소통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의에 참여한 48명의 교감과 교육행정실장들은 통합회의 정례화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가평교육지원청은 회의 참가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학교 교육활동 홍보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는 보도자료 작성법’ 연수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 “미래교육은 교실의 변화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며 “교육과 행정이 협력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학생 진로·진학 교육, 학부모 협력으로 완성돼”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12일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 감이 온다’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교육환경과 교육정책 인식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가정의 교육 기능 회복과 학부모, 학교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제인 ‘감이 온다’는 정책에 대한 공감, 교육감과의 소통을 통한 교감, 공교육에 대한 신뢰감 회복에 대한 학부모교육을 의미한다. 회차별 주요 내용은 △ 진로·진학, 우리 아이의 내일 설계 △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는 아이 △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 인공지능으로 여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 △ 경기미래교육으로 스스로 배우는 힘 등으로 구성했다. 12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1회차 교육에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특히 ‘진로·진학, 우리 아이의 내일 설계’를 주제로 △도교육청 진로·진학 교육정책 안내 △임 교육감과 전문가의 지도 조언 △EBSi 입시 대표 강사 윤윤구 교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 교육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가 긴밀히 협력해야한다”며 “도교육청은 학교를 중심으로 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를 통해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학습 이력 관리와 실질적 진로·진학 설계가 가능한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회차 학부모교육은 15일 고양 한국교육방송공사에서 열리며 3회차는 22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4회차는 10월 14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5회차는 10월 21일 안산 단원구청에서 열린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회차별 신청 기간에 따라 안내 포스터의 큐알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참여 외에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참여가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교육공동체가 함께 인성교육을 스케치하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2025 인성교육 활성화 정담회’를 개최했다. 경기인성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인성교육 실천에 따른 현장 의견 청취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정담회는 ‘투게더, 인성교육을 스케치하다’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권역별로 △ 문화로 밑그림을 그리다 △ 학부모와 세밀하게 선을 연결하다 △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채색하다 △ 공유와 나눔으로 펼치다를 소주제로 삼았다. 권역별 정담회에는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지역별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 교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역별 인성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이어 2025년 상반기 지역 인성교육 운영 현황 및 실천학교 우수사례를 나눴다. 또한 학생주도형 인성교육 기획 및 실천, 학교자율과제 연계 인성 친화적 문화 조성, 지역 연계 인성 체험을 통한 진로탐색의 구체적 실천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이후 진행하는 정담회는 △학부모 참여 가정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성교육 주제 중심 교육과정의 상시적 운영 △교원 및 학부모 인성교육 역량 강화와 지역 연계 활성화 사례 공유, 일반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1교 1인성브랜드의 자발적 실천과 확산에 힘써 인성교육의 기반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인성교육 실천학교가 지역 네트워크 및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란 학교 특색을 살린 1교 1인성브랜드 만들기와 실천을 통해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학교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연계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운영과 학부모-학생이 참여하는 가정 연계 인성교육 실효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