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영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천원주택을 공급한다. 천원주택은 입주자가 월 3만원(1일 1천원)의 임대료를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부담하면, 영천시가 월 임대료 차액을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공급 대상 주택은 시립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한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문외동 126-2번지)으로, 공급 물량은 총 20호(청년형 12호, 신혼부부형 8호)이다. [1 [사진] 영천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천원주택’ 공급] 입주 대상은 무주택 청년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로, 경상북도개발공사 공고문에서 정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입주자는 최장 6년 동안 월 3만원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으며, 이후 계약기간에는 당초 임대료(청년형 약 35만원, 신혼부부형 약 45만원)가 적용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12월 26일부터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신청 접수는 2026년 1월 6일부터 1월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천원주택은 경상북도개발공사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시립도서관 맞은편에 조성한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으로,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준공한 후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양질의 주택과 커뮤니티센터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노래방, 댄스연습실, 컴퓨터실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영천시는 천원주택의 안정적인 임대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금호읍에 총 42호 규모의 매입임대주택(청년형 14호, 신혼부부형 14호, 일반형 14호)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으로, 천원주택을 통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천원주택은 단순한 임대주택 공급을 넘어,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주거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세 입주자격 및 공급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12월 26일부터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주거운영팀(☎ 054-650-3116, 3331)으로 하면 된다.
경주시 행정동우회(회장 이무근)는 퇴직 공무원 4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시정 홍보 지원과 자매도시인 익산시와의 교류 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11-1. 경주시 행정동우회 회원들이 23일 불국사 성림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식 봉사활동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하며 연말연시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3일 경주시 일원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행정동우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불국사 성림무료급식소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했으며, 급식 봉사와 함께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무근 회장은 “퇴직 이후에도 시민과 지역을 위한 역할을 이어가는 것이 행정동우회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 지원과 불우이웃돕기, 장애인복지관 봉사활동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 포럼코리아, 추운 겨울 온기 담은 이웃돕기 물품 전달] 포럼코리아(회장 서원기)에서 19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달라며 보온병 200개(300만 원 상당)를 전달하였다. 서원기 회장은 "추운 겨울 아이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보온병을 준비했다”며“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포럼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보온병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여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코리아는 15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청소년 육성과 성장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관내 아동들을 위한 목도리, 학용품 세트 등 다양한 물품들을 기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12.24.(수)-11 보도자료((주)두현이엔씨, 교육발전기금 기탁)(1)] 12월 23일(화) ㈜두현이엔씨(대표 김규열)에서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두현이엔씨 대표 김규열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성현덕)는 “고령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게 지역 인재들의 소중한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선뜻 큰 금액을 기탁한 ㈜두현이엔씨 김규열 대표께 고마움을 표하고 “고령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며 “전달해 주신 기탁금은 고령군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보도자료(25.12.24.)김천소방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개최] 김천소방서(서장 송영환)는 24일, 김천시 평화시장에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통시장은 건물 노후화, 다량의 가연성 물질 밀집, 소규모 점포의 복잡한 구조 등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이에 김천소방서는소방 출동대 도착 전, 시장 관계인에 의한 신속한 초기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소방대 운영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발대식에서는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개최 및 활동 방법 안내▲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대원 임명장 수여 ▲초기 자율소방대 소방활동및 소방안전교육 등이 실시됐다. 특히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대원들은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초기 진화를 시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평화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통해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율소방대가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정원)는 지난 19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21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주시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경주시 새마을운동 읍‧면‧동별 추진 실적을 종합평가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7-2. 19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열린 2025 경주시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읍면동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강읍 새마을회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는 4대 단체기와 읍‧면‧동 새마을기 입장을 시작으로, 2025년 주요 추진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과 새마을운동 유공자 및 우수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읍‧면‧동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결과, 안강읍 새마을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한 해 동안의 활발한 활동과 지역사회 기여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는 식품안전과 공중위생관리 분야에서 2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으며 위생관리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주시는 지난 18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5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식품안전관리 분야와 공중위생관리 분야 모두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5-1.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공중위생관리사업 시군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 이와 함께 식품안전 분야 시상금 300만 원, 공중위생관리 분야 시상금 12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주관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식품·공중위생 분야 주요 시책과 우수사례 등 1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특히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위생관리 특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국제행사 기간 동안 세계 각국 정상과 방문객에게 안전한 식품과 쾌적한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에 집중했다. [5-2.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공중위생관리사업 시군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 주요 성과로는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APEC 월드음식점', ‘안심숙박업소’, ‘할랄음식점’ 지정‧운영과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대상 '예방진단 컨설팅',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제 확대,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한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 점이 꼽힌다. 특히 '월드음식점'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위생과 서비스를 구현하고, 선제적인 식중독 예방 활동으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한 결과,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식품‧공중위생 분야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받으며, 국제행사를 안정적으로 치러낼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위생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위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해 도출한 도시 미래상을 ‘2040년 경주시 도시기본계획’에 공식 반영하기 위한 ‘도시 미래상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시민참여단이 논의 과정을 거쳐 마련한 중장기 도시 미래상과 핵심 정책 방향을 시에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절차로, 시민 참여형 도시계획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4-1. 주낙영 경주시장이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40년 경주시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도시 미래상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민참여단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참여단의 활동 성과와 함께 경주시 미래 도시비전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시민참여단은 ‘2040 경주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개모집으로 구성됐으며, 도시공간·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과, 총 52명으로 운영됐다. 참여단은 수차례의 정기회의와 분과별 논의를 통해 경주의 도시 여건과 주요 과제를 진단하고, 생활권 중심의 공간구조 구상,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도시 발전 방향 등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미래도시 구상안을 도출했다. [4-2. 주낙영 경주시장과 시민참여단원들이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40년 경주시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도시 미래상 전달식을 마친 뒤, 시민 참여로 도출한 미래도시 구상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시민참여단을 통해 제안된 미래상과 정책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2040 경주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의 고민과 제안이 담긴 이번 미래상은 경주시 도시계획의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도시계획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3. 경주시 산내면 외칠리 원두숲생태공원 인접부지 생태복원사업 기본계획도. 숲, 습지 복원과 생태탐방, 학습 공간을 조성해 생태 환경교육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산내면 원두숲생태공원 인접 부지를 활용한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납부한 부담금을 자연환경 복원사업에 재투자하는 제도로, 훼손 생태계의 체계적 복원과 지속가능한 환경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산내면 외칠리 26번지 일원 9,800㎡를 대상으로 2026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수목 식재를 통한 숲 복원을 비롯해 물길 및 건습지 조성, 생태휴게시설과 생태관찰데크 설치 등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낙동정맥 줄기 숲의 생태적 연속성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2010년 조성된 원두숲 생태공원(28,000㎡)과 2027년 준공 예정인 경주시 환경교육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산내면 일대를 생태복원과 환경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환경교육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생태복원사업은 자연환경보전과 환경교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방문 수요 확대를 통한 산내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자연환경보전과 생태가치 회복을 추진해 온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태와 교육, 지역 상생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신라 왕경의 북쪽 궁궐로 추정되던 공간이 체계적인 정비를 거쳐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경주시는 국가유산 사적 ‘경주 성동동 전랑지’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도심 속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에 남아 있는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정비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유적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2-1. 경주 성동동 전랑지 경역정비 본격화_01] 성동동 전랑지는 통일신라 북궁(北宮) 터로 추정되는 사적으로, 1937년 북천 제방 공사 과정에서 처음 확인됐다. 당시 조사에서는 통일신라 시대 대형 전당지와 장랑지, 문지, 담장지 등이 확인됐다. 이후 1993년 발굴조사와 2023년 지하물리탐사를 통해 대형 건물지와 부속 건물지, 배수시설, 우물지 등이 추가로 밝혀졌으며, 다량의 기와와 토기류도 출토됐다. 건물 배치와 유적 구조로 미뤄 통일신라 왕경 북쪽에 위치한 궁궐인 북궁 터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성격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분황사와 월성,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등 주요 국가유산과 인접해 있어 역사적·공간적 가치가 높은 유적으로 평가된다. [2-2.경주 성동동 전랑지 경역정비 본격화_02] 경주시는 2023년 전랑지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국가유산청과 사전 협의, 관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에 걸쳐 경역정비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사업은 탐방로 설치와 울타리·로프휀스 정비, 주차장 정비, 조경 식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유적 보존과 관람 환경 개선을 함께 도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체 사업비는 6억 8,0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올해까지 5억 원을 투입해 1차 정비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나머지 구간을 대상으로 2차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경역정비를 통해 전랑지를 단순한 보호 대상에서 나아가, 신라 왕경의 공간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도심 속 역사문화 자산으로 재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랑지는 통일신라 왕경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유적”이라며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주시가 지역사랑상품권 ‘경주페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1. 경주시청 전경] 시는 올해 경주페이 발행 규모를 총 1,6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가맹점 수도 1만 2,400개소까지 늘리며 이용 편의성과 지역 내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9월부터 12월까지는 월 사용액 70만 원 한도 내에서 13% 캐시백을 제공하며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주페이를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 진량청소년문화의집 시설운영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경산시 관내 청소년수련시설과 대구한의대학교 상담복지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시설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원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시설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시설 이용률 제고 방안·양성평등 프로그램 개발·청소년 야외 활동프로그램 협력 방안 등 시설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경산시 - 진량청소년문화의집 시설운영위원회 및 청소년시설 협약체결(2025년 청소년시설 협약체결)1] 아울러,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진량청소년문화의집, 계림청소년수련원과 대구한의대 상담복지학부와 체결된 업무협약은 현장과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 청소년지도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청소년에게 대학의 학문적 역량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예비 청소년지도사의 현장실습 기회 제공,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실습에 필요한 행정 및 교육 지원, ▲청소년 관련 교류·협력 사업 개발 및 공동 시행 등이다. [경산시 - 진량청소년문화의집 시설운영위원회 및 청소년시설 협약체결(진량청소년문화의집 시설운영위원회)2] 진량청소년문화의집 정민철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들의 휴식 공간 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이용이 없는 시간대를 활용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053-816-1318, 진량 청소년문화의집 053-853-0507, 경산시 계림 청소년수련원 053-856-7278)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