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문화재단, 2025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 ‘섭리의 신화학’ 성료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주최한 2025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 ‘섭리의 신화학’이 지난 6일 토크 테이블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된 신화학 아카데미는 여성신화와 해양문화라는 포항 고유의 서사를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을 확장하고, 시민 주도형 인문학 학습 생태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51207 포항문화재단, 2025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 ‘섭리의 신화학’ 성료 1] 총 8회의 강의와 2회의 워크숍·토크 테이블 모두 회차 당 60여 명이 꾸준히 참여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포항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인문학 학습자들도 참여하며, 아카데미가 지역 대표 인문학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2025 아카데미는 ‘섭리의 신화학’을 주제로 여성신화에 담긴 생성·순환 개념, 동해안 해양신앙과 바다 서사 등을 심층적으로 탐구했다. ‘섭리라는 대여신(태모)’을 다룬 섹션Ⅰ과 ‘섭리의 바다’를 중심으로 한 섹션Ⅱ로 운영되었으며, 인도 대여신 신화, 북방 샤머니즘, 이누이트 신화 등 세계 신화를 포항의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시도를 통해 지역 인문학의 외연을 크게 확장했다. [251207 포항문화재단, 2025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 ‘섭리의 신화학’ 성료 2] 강의에는 서울대 조현설·최윤영 교수, 연세대 김선자 교수 등 신화 연구를 대표하는 학계 전문가 8인이 참여해 깊이 있는 강연을 선보였다. 강사진은 지역 신화인 연오랑세오녀, 포항의 별신굿·해양신앙 등 지역 자원을 넘어 환동해 해역 전반의 신화·문화권을 조망하며, 포항이 보유한 해양·신화 자원의 문화콘텐츠화 가능성을 폭넓게 제시했다. [251207 포항문화재단, 2025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 ‘섭리의 신화학’ 성료 3] 올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형 인문학 운영 방식이다. 일방적 강의를 넘어, 시민이 직접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참여형 워크숍과 토크 테이블로 운영해 학습의 깊이를 더했다.   6일 진행된 마지막 토크테이블은 지난 4년간의 아카데미 운영 성과를 정리하고,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가 향후 나아가야 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공식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민·강사진·지역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의 의의와 향후 확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모색하며 의미있게 마무리됐다. [251207 포항문화재단, 2025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 ‘섭리의 신화학’ 성료 4] 올해는 귀비고와 문화예술팩토리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지역문화공간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귀비고는 포항 고유의 신화를 배우고 토론하는 인문학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신화학의 도시 포항’이라는 정체성을 대표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아카데미에는 많은 시민이 꾸준히 참여해 지역 인문학에 대한 높은 수요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귀비고를 중심으로 여성신화·해양문화 기반의 인문학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포항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5일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충청북도C&V센터에서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린 ‘2025년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진드기매개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 예방·홍보 활동 등 감염병 예방 관리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51207 포항시 남구보건소,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1] 남구보건소는 코로나19 이후 사람-동물-환경의 ‘원헬스’ 관점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진드기를 매개로 한 동물·인체 감염병 예방 필요성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올해 신규 공모사업으로 참여했다.   보건소는 고위험군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직접 교육·연계 교육,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 강화, 의료인·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2차 감염 예방 캠페인 등 시민 접점 중심의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인식 개선 효과를 높였다. [251207 포항시 남구보건소,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2] 특히 지역 내 ‘진드기 안심마을’을 지정해 집중적인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한 결과, 감염병 발생률을 전년 대비 52% 이상 감소시키고 치명률 ZERO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으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포항시는 지난 5일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역 전문성 향상과 글로벌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유용린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임연구교수가 맡아, ‘AI 툴 똑똑하게 활용하기’를 주제로 국제행사와 교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실전 전략을 소개했다. [251207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교육은 AI 서비스별 특징과 장단점, 현장 통역 시 적용 가능한 AI 보조 기법, AI 기반 실무 효율화 사례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석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총회장은 “국제협력팀이 매년 진행하는 역량 강화 교육은 통역봉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통역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유용한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글로벌 도시 포항’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맡아주는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종 국제행사 와 외국인 방문 증가로 통역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봉사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는 4개 언어권 총 13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은 각종 국제행사에서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포항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해 설 명절 K-전통놀이 체험행사, 포항국제청년캠프, APEC 관련 행사 등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활약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전문교육과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역사, 산업, 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확장해 국제교류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 해병대 제1사단과 함께하는 ‘청림대 행복학습마을 소소한 축제’ 성료

포항시는 6일 해병대 제1사단 청림마을 관사 내 ‘청림대 행복학습센터’에서 군 가족 수강생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청림대 행복학습마을 소소한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개강 이후 꾸준히 운영해 온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군 장병·가족·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251207 포항시, 해병대 제1사단과 함께하는 ‘청림대 행복학습마을 소소한 축제’ 성료] 행사에는 박은숙 포항시 평생교육과장, 조민성 포항시의회 의원,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과 함께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축제를 기념했다.   청림대 행복학습센터는 포항시와 해병대 제1사단이 지원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개강 후 색연필화, 숟가락 난타, 어린이 피아노 등 일반강좌를 비롯해 현역 장병을 위한 야간강좌와 토요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은 만족도가 높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 관사 내에 자리한 센터의 특성을 살려 커뮤니티 기반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162명 수료생 가운데 통기타반 권옥주 수강생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이어 ▲작품전시 ▲숟가락 난타 공연 ▲통기타 공연 ▲3D펜 체험 ▲바람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학습 성과와 재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관·군이 함께 만드는 청림대 행복학습센터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군 장병·가족·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마을 축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장병과 가족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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