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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5일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역 전문성 향상과 글로벌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유용린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임연구교수가 맡아, ‘AI 툴 똑똑하게 활용하기’를 주제로 국제행사와 교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실전 전략을 소개했다. [251207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교육은 AI 서비스별 특징과 장단점, 현장 통역 시 적용 가능한 AI 보조 기법, AI 기반 실무 효율화 사례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석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총회장은 “국제협력팀이 매년 진행하는 역량 강화 교육은 통역봉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통역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유용한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글로벌 도시 포항’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맡아주는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종 국제행사 와 외국인 방문 증가로 통역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봉사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는 4개 언어권 총 13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은 각종 국제행사에서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포항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해 설 명절 K-전통놀이 체험행사, 포항국제청년캠프, APEC 관련 행사 등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활약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전문교육과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역사, 산업, 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확장해 국제교류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6일 해병대 제1사단 청림마을 관사 내 ‘청림대 행복학습센터’에서 군 가족 수강생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청림대 행복학습마을 소소한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개강 이후 꾸준히 운영해 온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군 장병·가족·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251207 포항시, 해병대 제1사단과 함께하는 ‘청림대 행복학습마을 소소한 축제’ 성료] 행사에는 박은숙 포항시 평생교육과장, 조민성 포항시의회 의원,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과 함께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축제를 기념했다. 청림대 행복학습센터는 포항시와 해병대 제1사단이 지원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개강 후 색연필화, 숟가락 난타, 어린이 피아노 등 일반강좌를 비롯해 현역 장병을 위한 야간강좌와 토요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은 만족도가 높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 관사 내에 자리한 센터의 특성을 살려 커뮤니티 기반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162명 수료생 가운데 통기타반 권옥주 수강생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이어 ▲작품전시 ▲숟가락 난타 공연 ▲통기타 공연 ▲3D펜 체험 ▲바람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학습 성과와 재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관·군이 함께 만드는 청림대 행복학습센터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군 장병·가족·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마을 축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장병과 가족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5일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 확립과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주·숙취운전 ZERO(제로) 책임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 기준과 최근 증가하는 숙취운전 사고 사례를 알리고, 전날 마신 술도 음주운전에 해당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51207 포항시, 연말연시 음주·숙취운전 제로 “우리가 먼저 실천하겠습니다!”1] 이날 출근 시간에 맞춰 시청 지하 1층과 1층 출입구에서 직원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홍보물을 배부하며 음주운전 관련 무관용 징계 기준과 시 자체 제재사항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가 먼저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책임의 무게를 체감하고 안전한 음주문화를 실천해야 한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251207 포항시, 연말연시 음주·숙취운전 제로 “우리가 먼저 실천하겠습니다!”2] 황태일 감사담당관은 “음주운전은 평생의 책임으로 이어지는 범죄 행위”이며 “공직사회 청렴성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직자의 작은 실천과 변화가 시민의 신뢰를 만든다”며 “회식과 일상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이강덕 포항시장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육성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마이스산업과의 ‘유럽·브라질 방문 성과 및 국제회의 발굴·유치 현황’과 관광산업과의 ‘포항-헝가리 글로벌 협력 강화’ 관련 국외 방문 결과 보고에 이어 포항의 미래 성장전략과 주요 시정 현안을 논의했다. [251207 이강덕 시장, “포항 미래 경쟁력 강화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 갈 것”1] 이 시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와 유럽·브라질의 주요 국제기구 및 컨벤션 기관 방문을 계기로, 산업도시 기반의 MICE 전략을 고도화해야 한다”며 “POEX 개관 시점에 맞춰 글로벌 컨벤션 도시 도약을 위해 국제기구 및 해외 컨벤션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배터리 산업 중심의 미래 신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헝가리 데브레첸시와 체결한 교류의향서를 언급하며 “실질적 협력사업을 발굴해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51207 이강덕 시장, “포항 미래 경쟁력 강화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 갈 것”2] 시는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현황을 공유하고, 2027년도 국비 확보 목표와 추진 전략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육성, 국비 대형사업 준비를 강화키로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시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 제2관이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핵심 문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포항만의 자연·역사·문화를 담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스마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건조한 겨울철 산불 위험과 연이은 한파에 대비해 재해 대응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안 대응과 미래 준비에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천시 동부동은 지난 5일 안전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안전한 영천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 취약계층 9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응급키트를 배부했다. 이번 활동은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안전 취약계층에게 제공된 응급키트는 재난·위기 상황에 취약한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2 [사진] 영천시 동부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사업 추진] 응급키트는 정전, 화재, 야간 대피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존·보호 용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위기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구성품은 라디오겸용 랜턴, 은박담요, 생존팔찌, 호루라기, 랜턴 겸 비상유리망치 등 비상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안전용품들이다. 조남철 동부동장은 “위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응 능력”이라며, “이번 응급키트 배부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며 더욱 안전한 동부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1 [사진] 영천시,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설치로 민원 접근성 UP] 영천시는 지난 5일, 노후로 인해 잦은 고장이 발생하던 시청 민원실 외부 무인민원발급기를 새 기기로 교체 설치했다. 시청 민원실 외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서류 발급 수요가 많고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으나, 잦은 고장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영천시는 보다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당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장비로 교체했다. 새로 교체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휠체어 접근 공간 확보 ▲화면 확대 및 높낮이 조절 ▲시각장애인 모드 ▲외국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와 외국인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시는 기존 기기를 폐기하지 않고 수리·점검 후 민원 수요가 높은 차량등록사무소로 이전 설치해, 민원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장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24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추가 설치와 장애인 편의기능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는 지난 5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농가 80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로컬푸드 공급체계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각 농협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10개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농가 교육을 시가 통합해 운영한 것으로, 농산물 생산·유통 기준을 일원화해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5. 경주시는 5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농가 80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농가 간 출하 전략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납품농가가 농약 안전성 관리 방법과 품질 향상 기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최윤지 경주시 농업유통과장은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납품농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가 MZ세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확행(小確幸) 사업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소기획단 3기’ 최종 발표회를 열고 올해 발굴된 시민 체감형 정책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소소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부터’라는 목표 아래 젊은 시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내부 조직으로, 20~30대 공무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4-1. 경주시 MZ 공무원 소소기획단 3기 소확행 발굴 발표회 개최_01] 기획단은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청년·인구, 문화관광, 농·축산, 지역경제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아이디어 회의, 전문가 특강,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거쳐 실현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해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경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못난이 ‘이사금’ 활용사업 △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 ‘금이랑 관이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시리즈형 굿즈 답례품 제공 △보자기 포장문화 확산 ‘포장美담–보자기로 감싼 경주의 기억’ 등 4건이 제안됐다. [4-2. 경주시 MZ 공무원 소소기획단 3기 소확행 발굴 발표회 개최_02] 이 중 ‘금이랑 관이랑’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을 제안한 ‘일조권’ 조가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최우수작을 포함한 제안사업들에 대해 관련 부서와 실무 협의를 진행해 실제 시책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젊은 공무원들의 유연한 사고와 참신한 시각이 시민 생활 속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는 올해 상수도 분야 핵심 전문자격증을 상수도과장, 시설팀장, 누수방지팀장을 포함한 직원 7명이 새로 취득하며 수돗물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취득한 자격증은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 4명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 3명으로, 정수‧관망 분야 전반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3. 경주시 상수도과 직원들이 올해 취득한 상수도 분야 전문자격증을 보여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3급 시험에 4명이 응시해 오는 12월 17일 발표될 최종 합격 여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와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수도법」 제21조에 따라 상수도의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반 수도사업자가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핵심 전문인력이다. 경주시는 이러한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조직 내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다. 시는 2023년 5명이 전문자격을 취득한 이후 지난해에는 신규 취득자가 없었으나, 올해 7명이 추가로 자격을 확보했다. 여기에 기존 자격 보유자 6명을 더해 현재 총 18명의 상수도 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상수도시설 운영 관리의 안전성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기 경주시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자격 취득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지며 국내외 기관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생활하수과와 수질연구동을 찾는 국내외 기관·전문가·시민들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1. 경주시 물 정화 기술에 국내외 견학 이어져_01] 환경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하수도서비스 우수 현장으로 경주시 생활하수과를 방문해 기술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경주시의 기술 적용 방식과 운영 성과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2-2. 경주시 물 정화 기술에 국내외 견학 이어져_02] 또 영남대 박정희 새마을대학원에서 수자원관리를 전공하는 11개국 15명의 학생들이 현장을 찾았고, 양산시 하수도과·한국환경공단·경북환경연수원 등도 경주시 물 정화 기술과 운영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경주시 생활하수과 견학 프로그램은 △물 정화 기술 소개 △홍보영상 및 질의응답 △운영 애로·개선 논의 △현장 투어·시연으로 구성돼, 단순 견학을 넘어 실제 운영 경험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문자들은 경주시 물 정화 기술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기술 도입과 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경주시는 포스트 APEC을 준비하는 가운데 기술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의 견학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리투아니아 대사와 나이지리아·우간다·페루 등 여러 국가 관계자들이 생활하수과를 찾으며, 경주가 ‘글로벌 물 협력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은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모두 충족하는 기술로 평가된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지역 외국인·다문화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주시가 정착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교육·상담·일자리·가족 지원 등 종합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24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 네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경주지역 다문화 가구원은 6,827명이며, 이 가운데 결혼이민자·귀화자가 2,142명, 다문화 자녀가 1,926명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외국국적동포와 고려인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은 2만 698명으로 전체 인구의 9.7%에 이르러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시는 다문화·외국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정착 지원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시는 올해 19억 원을 들여 다문화가족 지원 23개 사업과 외국인 주민 지원 1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취약·위기 가족을 발굴해 상담·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온가족보듬 사업’,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동반가족을 위한 ‘희망이음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지원 폭을 넓힐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 축제 현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 정착 지원의 핵심 기관인 경주시가족센터는 초기 적응부터 자립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통·번역과 한국어 교육, 방문교육, 자격증 취득 및 직업훈련, 이중언어강사 양성 등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 맘코치 방문 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부모 교육 등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언어발달 지도, 교육비·활동비 지원, 위기가정 홈빌더 서비스, 이중언어교실 등 자녀 학습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정책도 강화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처음 도입된 E-7-4R 비자 전환 추천 제도에서 영천시와 함께 도내 최대 규모인 130명 쿼터를 배정받아 11월 말 기준 101명을 추천했다. 시는 산업 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와 가족 정착을 돕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상담·지원센터 4곳을 운영해 노동·법률·생활 상담, 13개국 통·번역, 한국어 교실, 안전교육, 쉼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축제, 축구대회,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행사도 매년 이어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국인 주민은 인구 감소 시대 경주의 소중한 이웃이자 지역 산업을 지탱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숙련 인력 유입과 가족 정착 지원은 지역경제 유지와 인구 유입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길주중학교(교장 심훈섭) 카누부 소속 김민정 선수가 인도 우타라칸드 테흐리 호수에서 열린 2025 아시아카누연맹 ACC President Cup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지난 12월 2일 귀국했다. 선수단은 11월 26일 출국해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경기에 참가했다. [길주중학교 카누부 소속 김민정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1)] 김민정 선수는 이번 국제대회에서 K-1 500m 결승 6위(기록: 2분22초672), K-4 500m 결승 2위(기록: 2분 05초 556, 김민정·홍유빈·송하경·이루니)에 입상하였다. 이번 대회는 6월 26일 열린 2025년도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총 26명의 선수를 1차로 선발한 뒤 합숙훈련 중 진행된 테스트 점수와 선발전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15명의 선수가 국제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길주중학교 카누부 소속 김민정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2)] 김민정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국제대회에서도 안정된 기량과 팀워크를 증명했다. 또한 올해 국내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하고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기력과 잠재력을 입증하며 차세대 유망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