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로봇이 미래다’ 정책으로 우수행정·정책사례 대회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7월 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로봇이 미래다- 미래 노동력 공백을 대체할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정책 추진’ 으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의회 주최하고 전국 156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48개 기관이 최종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남구는 전국 35개 자치구 중 11개 수상기관에 포함돼 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로봇이 미래다’는 강남구가 2023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시작으로 로봇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 패키지를 담고 있다. 서울시 최초의 로봇 실증시설인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구축, 수서지역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 단체급식 분야 로봇 실증사업, 청소년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로봇·AI 경진대회와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개최 등 로봇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과 시민 체험 확대를 함께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경사로 횡단보도, 신호등 등 실제 도심 환경을 구현한 실증 기반으로 다양한 로봇 기술의 현장 검증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미래도시 모델로서 ‘로봇 실증 도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강남구의 정책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로봇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강남을 만들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신사동에 복합 힐링공간 조성.권역별 웰니스 거점 실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신사동 논현로155길 13에 도심 속 웰니스 거점으로 조성한 ‘강남힐링센터’ 가 7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코엑스, 2021년 개포동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한 힐링센터로 강남구의 권역별 힐링 복지망 구축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강남힐링센터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안에서 회복과 재충전을 경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일반적인 주민 복지 지원을 넘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운동·마음·관계·음식 등 4대 생활 습관 개선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접근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연간 10만여명이 센터를 찾을 정도로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구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고 권역별 균형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사 지역에 신규 센터를 조성했다. 신사센터는 2022년 8월 토목공사를 시작해 지난 5월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다. 7월 9일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현재 정식 개관을 위한 단장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후, 8월까지 시범 강좌와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9월부터는 본격적인 정규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상 5층, 지하 4층 규모의 센터는 용도별로 층마다 특화된 공간 구성으로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1층은 자연 채광이 가득한 로비와 어린이 책놀이터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열려 있으며 2층 북카페는 약 3,000권의 도서와 편안한 좌석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다. 3층 아카데미실에서는 글쓰기, 아로마테라피, 캘리그라피 등 정서 치유와 자기계발을 위한 강좌가 열리고 4층 그룹힐링실은 6.6m의 높은 층고를 활용해 요가, 필라테스, 명상, 싱잉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층 미디어 라운지는 곡선형 LED 미디어월을 중심으로 설계돼 시청각 힐링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각적 안정감과 감성적 치유 효과를 높인다. 전 층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인테리어와 자연 요소를 반영한 설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주차장에는 AI 기반 주차 유도 시스템과 LED 진출입 신호체계를 도입해 방문자 편의까지 고려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힐링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친 일상 속에서 구민이 스스로 회복하고 연결될 수 있는 도심 속 복합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삶의 질을 높이는 힐링 복지를 선도하며 구민의 몸과 마음까지 함께 살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편성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25일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 658억원, 특별회계 47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705억원이 증액됐다. 구는 이번 추경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와 안전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우선 지역경기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125억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51억원 △어르신 등 교통비 지원 41억원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3억원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 3억원 등 총 232억원을 투입한다.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도 14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도로 및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30억원 △하수시설 보수와 빗물받이 개선 25억원 △하수도 준설 18억원 △겨울철 제설 15억원 △공원 범죄 예방용 CCTV 설치 4억원 등이다. 출산·양육과 여가시설 확충도 포함됐다. △출산양육지원금 20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16억원 △강남 힐링 숲 조성 16억원 △어린이공원 재조성 13억원 △수변문화쉼터 운영 7억원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 5억원 등이다. 또한 강남구는 미래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강남 10분 도시 프로젝트 실행계획 수립 3억원 △복지시설 수요변화 분석 및 전략적 재배치 연구 5,500만원의 용역비도 편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며 “이번 추경 예산이 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안정 기반이 되도록 낭비 없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소형음식점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으로 여름철 악취 잡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여름철 악취와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8월 두 달간 주요 상권 내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용기 세척 시범사업을 처음 도입해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후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 벌레, 해충 등 위생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 대상은 논현동 맛의 거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삼성동 일대 등 음식점 밀집 지역 내 약 600곳이며 각 업소마다 60L와 120L 수거 용기를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척은 고온·고압 스팀 세척기를 탑재한 전문업체 차량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음식물 수거 후 남은 빈 용기를 고온 스팀으로 깨끗이 세척하고 친환경 소독을 한 뒤, 부직포로 물기 및 잔여물을 깨끗이 제거해 위생 상태를 완벽하게 관리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물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세균 번식을 차단하고 음식점 주변 도로와 보행환경의 청결을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 미관 개선, 영세 음식점의 위생 부담 완화, 방역 강화 등의 다각적인 성과도 예상하고 있다.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음식물 배출질서 확립과 선진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간 부족과 인력·장비 여건이 열악한 소형 음식점에 공공 세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영업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인당 35만원 지원하는 ‘평생교육이용권’ 2차 접수 시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강남구에 주민 등록된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총 477명의 구민에게 1인당 최대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은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지원 제도로 선정자는 NH농협 채움카드에 지급된 포인트를 통해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 자격증,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일반 및 장애인 이용권에 한해 1차 접수를 통해 569명을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일반 313명 △디지털 96명 △노인 68명 등 총 477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규제 개선 85호에 따라 소득 요건이 폐지되면서 기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번 2차 모집에는 ‘디지털’ 이용권과 ‘노인’ 이용권이 새롭게 포함된다. 디지털 이용권은 3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디지털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노인 이용권은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사용기관은 일반 이용권과 같다. 이용권별 사용기관 현황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26일 10시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65세 이상 및 장애인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도 현장 접수할 수 있다. 대상자는 자격 요건 충족 여부를 기준으로 선발하며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7월 말 개별 문자 등을 통해 안내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평생교육이용권 상담콜센터 전화 또는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온라인 문의를 통해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1차 모집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2차 모집은 소득 제한 없이 더 많은 구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맞아 주민 참여 행사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주민 참여 행사를 연다. 구강 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구강 검진 △1:1 구강 건강 교육 △OX 구강 건강 퀴즈 △칫솔꽂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된다. 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서는 치과의사가 직접 무료 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교육 부스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안내한다. 참여자들은 OX 구강 건강 퀴즈에 참여하며 상식을 점검하고 미니블록을 활용한 칫솔꽂이 만들기와 추억의 뽑기 등 즐거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지금, 구강 건강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핵심 건강 요소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구민들의 바른 구강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 가 취약계층 160명 무료 건강검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8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함께 관내 의료취약계층 16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연다. 이번 검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원에코파크에서 진행되며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2009년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2750명이 무료검진을 받았으며 지역 내 공공의료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 128명과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건강검진은 내과, 외과, 안과, 신경과, 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 8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정신건강 상담, 금주·절주 상담, 1인 가구 주거 지원, 홈케어 및 세탁·짐 보관 서비스 홍보 등 5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해 건강과 복지의 다양한 지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는 각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검진 결과는 해당 기관을 통해 개별 통보되며 정밀검진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또는 강남구와 협약을 맺은 지역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로 12년째 의료봉사를 실천해 주신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및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제5호 이동노동자 쉼터 ‘논현점’ 개소…민관협력 성과 가시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섯 번째 쉼터인 이동노동자 쉼터논현점을 퀵서비스협회와 함께 도산대로34길 21에 조성하고 오는 6월 27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다양한 기업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배달기사,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활동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를 반영해 1호점 ‘강남취·창업허브센터점’을 시작으로 ‘강남파이낸스센터점’, ‘무역센터점’, ‘수서점’까지 지속적으로 쉼터를 확대해 왔다. 특히 이번 ‘논현점’은 퀵서비스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협력으로 조성됐다. 협회는 장소 제공 및 시설 조성을, 강남구는 쉼터 운영 및 관리 전반을 맡는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논현점 쉼터는 36㎡규모로 냉난방기, 냉장고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출입인증기와 CCTV 등 보안 시스템을 갖춰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오는 27일 오후 3시 열리는 개관식에는 이동노동자 지원에 동참한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날 쿠팡이츠서비스는 쿨토시 등 폭염 대비 안전용품 300개를, 파르나스호텔은 캔커피 4,050개를, 퀵서비스협회는 이온음료 2,000개를 후원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은 노동약자 보호를 위해 민·관이 협력한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기업 및 기관과 적극 협력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배려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5년 만의 탈바꿈…강남종합사회복지관, 최신 복지 거점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을 35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하고 지난 6월 23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재개관은 노후화된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공간 재정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은 1991년 개포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설립돼 1인가구 어르신 지원, 노인일자리, 발달재활 등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오랜 세월 누적된 노후화로 인해 잦은 누수와 안전 문제 등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지속돼 왔다. 특히 2023년 7월, 원아 수 감소로 1층 어린이집이 폐원되면서 유휴공간을 활용할 새로운 복지 전략이 요구됐다. 이에 강남구는 같은 해 5월 전국 최초로 ‘종합사회복지관 Re디자인 사업’을 시작하며 복지관 기능의 재정립과 특화 사업 추진을 동시에 꾀했다. 복지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2,131.6㎡ 규모로 석면 해체와 내진 보강을 포함한 전면 리모델링을 마쳤다. 각 층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폐원된 어린이집 공간에는 ‘스마트 노후종합지원센터’ 가 들어섰다. 이 센터는 고령 주민들을 위한 단계별 노후 진단,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약 200개 기관과 연계한 통합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노후복지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한 고령자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홈’도 눈길을 끈다. 손잡이 세면대, 높이 조절 침대 등 고령자 가구에 적합한 설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향후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가구 증가와 초고령화 등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이곳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다가오는 여름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 587가구에 냉방기기를 긴급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와 생명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6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가운데, 동주민센터 및 복지시설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옥탑방·지하방 거주자, 고독사 위험가구, 거동불편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우선적으로 배정했다. 지원 품목은 5개 품목 687세트다. 벽걸이에어컨 15대, 제습기 12대, 써큘레이터 30대, 일반선풍기 30대, 혹서기 키트 600개가 대상 가정에 개별 배송되며 설치가 필요한 물품은 현장 설치까지 함께 진행된다. 구는 서울형 긴급복지 예산과 강남복지재단 자체 예산을 활용해 총 5,547만여 원의 재원을 마련해 냉방기기를 구매했다. 아울러 사랑의열매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과 연계해 혹서기 키트를 마련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여름은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폭염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권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 대해 6월 19일자로 부분 준공 인가를 승인하고 이를 6월 20일 구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한다. 이번 부분 준공은 구가 재량권을 발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한 적극적 조치다. 해당 단지는 정비기반시설 일부가 미완공된 상태에서 2023년 11월 임시사용승인을 통해 입주가 시작됐다. 그러나 준공이 이뤄지지 않아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부분 준공 승인으로 일부 제한이 해소되며 주민 생활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 인가된 토지는 정비사업 구역 전체인 399,741.70㎡이며 건축물은 아파트,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부지, 도로 연결녹지, 중앙근린공원 등이다. 현재 공사가 미완료된 우수관로 소공원 시설물 등은 이번 준공 범위에서 제외됐다. 우수관로 공사 등 잔여 공사는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구와 조합 간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대금을 예치한 상태에서 추진 중이다. 강남구는 잔여 기반 시설의 조속한 완공 및 정비사업의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부분 준공 승인으로 임시 사용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은 기반 시설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이어가고 재건축 정비사업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선정릉 문화거리서 반려견 순회 놀이터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정릉 문화거리에서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한다. 구는 2020년부터 공원 등 공공장소를 활용해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순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인구와 교통이 밀집한 도심 환경을 고려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인 반려동물 친화 정책이다. 이번 순회 놀이터는 상반기 3차례 운영에 이어 걷기 좋은 거리로 알려진 선정릉 문화거리에서 선정릉문화거리추진위원회와 협력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반려견과 보호자는 어질리티 체험 시설에서 뛰어놀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고 위생미용과 성향 테스트, 발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선정릉문화거리추진위원회에서는 이날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 촬영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수의사가 참여해 반려견의 간이 건강검진과 내장형 동물등록을 진행하며 동물보호단체 ‘TBT레스큐’ 및 강남구 동물보호센터가 유기동물 입양 홍보 부스를 운영해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새로운 가족 찾기를 지원한다. 놀이터는 동물등록이 완료되고 2024년 이후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체고 40cm 미만의 중소형 반려견이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반려인은 카카오 채널 ‘반함’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동물등록번호와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또는 반함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순회 놀이터는 반려가구 증가에 따른 수요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존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순회 놀이터를 다양한 장소로 확대 운영하며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