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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강남우체국, 新복지사각지대 중장년 위기가구 발굴한다

강남구-강남우체국, 新복지사각지대 중장년 위기가구 발굴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서울강남우체국과 손을 잡고 중장년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40세~64세의 중장년 인구는 강남구 전체 인구 54만명 중 21만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분포를 차지한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층이라 지금까지 영유아·노인 등 전통적인 약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세대다. 하지만 지난해 강남구 긴급복지 서비스의 전체 신청 건수 가운데 60.7%가 중장년층이었다. 긴급복지 신청 사유는 주소득자의 실직, 부상, 질병, 임차료 체납 등으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新복지사각지대에 해당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복지등기 우편사업 구에서 복지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배달하면, 집배원은 대상자의 주소지를 방문해 기초정보를 수집 후 다시 구에 전자적 방법으로 전송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방법이다. 구는 지난해 2700통의 우편을 발송해 242가구를 복지서비스에 연계했다. 을 함께 하고 있는 서울강남우체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중장년 고립가구 발굴 인프라를 구축한다.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구는 2024년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공모사업’을 신청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국비와 우체국공익재단 후원금을 합쳐 총 1200만원을 획득하고 강남복지재단의 200만원 지원,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기업 후원, 봉사자 지원 등 다양한 민간 자원을 연계한다. 구는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중장년 위기가구 100가구를 선정했다. 위기가구는 ▲사회적 고립, 실직, 질병 등의 사유가 발생했거나 ▲가족이 있더라도 실질적인 돌봄을 받기 어려운 돌봄 공백 가구 ▲실거주지와 주민등록 주소지가 다른 저소득 취약계층 ▲동 복지 담당자와 우리동네돌봄단 등의 방문 결과 정기적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 등이다. 집배원들은 월 2회 정기적으로 대상자를 방문해 생필품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위기 징후가 보일 시 강남구에 알리면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중장년 지원 사업을 하는 다른 민간기관과 연계해 일자리, 주거 등 맞춤형 지원을 연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우편 업무가 과중함에도 불구하고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선뜻 동참해준 서울강남우체국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고립되면 약자가 될 수 있다”며 “중장년 위기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세계인의 날 기념 미각으로 만나는 유럽문화 강연

강남구, 세계인의 날 기념 미각으로 만나는 유럽문화 강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세계인의 날을 맞아 논현글로벌평생학습센터에서 프랑스, 스페인, 체코 등 유럽 3개국의 음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지난 1월 문을 연 논현글로벌평생학습센터는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내는 프로그램을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계인의 날을 맞아 각 나라의 대사관과 함께 유럽과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강연을 마련했다. 한 나라의 전통과 개성을 담은 음식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살아있는 해외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5월 24일 오후 3시~오후 4시 30분 주한프랑스대사관와 함께 ‘프랑스 치즈 아틀리에’를 개최한다. 치즈 강국 프랑스의 다양한 치즈와 명칭, 자르고 보관하는 법, 완벽한 플레이팅 방법, 치즈 껍데기 활용법 등을 배우고 프랑스 치즈 8종을 맛볼 수 있다. 5월 30일 오후 2시~오후 3시 30분 스페인 문화원과 함께 ‘리꼬 리꼬 풍부한, 맛있는, 부유한 등의 뜻을 나타내는 스페인어 스페인 문화&요리’를 진행한다. 스페인문화원장 라파엘 부에노 마르티네즈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스페인 지방 곳곳의 특색있는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고 ‘멜론 꼰 하몬’과 ‘샹그리아’를 함께 체험한다. 5월 31일 오후 2시~오후 3시 30분 주한체코문화원과 함께 하는 ‘프라하에서 서울로 달콤한 여행’이 이어진다. 체코 전통 디저트 2종 ‘슈트루델’과 ‘바노치카’의 레시피를 선보이며 강연자가 직접 만들어 온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강연은 성인 대상으로 하며 각 강연은 25명 내외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5월 14일 10시부터 5월 23일 오후 5시까지 강남구평생학습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비는 5,000원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유럽 음식에 대한 지식을 얻으면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미각이 자극되는 재미있는 강연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 대사관·문화원 등 전문기관과 적극 협력해 차별화된 어학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취약계층 아동 걷기 행사 참가…걸으면 1천만원 기부까지

강남구, 취약계층 아동 걷기 행사 참가…걸으면 1천만원 기부까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오전 9시 올림픽공원에서 헥토그룹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 헥토그룹은 2020년부터 강남구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헥토그룹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열어온 임직원 걷기 행사 ‘원데이 뚜벅챌린지’를 올해는 고객과 취약계층 등 400여명이 함께 걷는 행사로 기획했다. 이 행사에 강남구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한다. 아이들은 올림픽공원의 가족놀이동산에서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일정 걸음 수를 걷는 챌린지에 성공하면 선물도 받는다. 또한 헥토그룹은 걷기 행사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해 강남구 드림스타트에 총 1천만원을 기부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 속 공원을 걸으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가족이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과 손잡고 ESG 사업을 활성화해 취약계층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보건사업 기반 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16일부터 실시

강남구, 보건사업 기반 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16일부터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구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계획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는 통계조사다. 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만성질환 유병률 등의 건강정보를 수집해 지역 보건사업 계획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 결과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을 보이는 금연·비만 관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한편 개선이 필요한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조사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한다. 조사 절차는 다음과 같다. 질병관리청에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자료와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 자료를 연계해 표본추출을 작성한다. 이후 통계적 방법론에 따라 지역적 특성이 고려된 표본지점을 추출한 후 표본가구를 선정한다. 구는 5월부터 선정된 가구에 우편으로 안내서를 전달한다. 구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조사 기간에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17개 영역 172개 문항에 대해 일대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완료 후에는 대상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보건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며 “체계적인 보건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민들이 건강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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