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성남형 TIPs 지원사업으로 정부자금 25억원 연계 지원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022년부터 ‘성남형 TIPS 지원사업’을 기획·운영하며 관내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4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5천만원의 사업운영 자금을 지원했으며 민간 투자사 4곳과의 연계를 통해 총 2억5천만원의 추가 자금을 유치하고 전문 보육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밀착 지원했다. AI 기반 문서 이해 솔루션 스타트업 ㈜올빅뎃은 ‘중소벤처기업부 TIPS’ 15억원, ‘민간 투자사 ㈜뉴본벤처스’ 5천만원, ‘성남형 TIPS’ 5천만원 등 총 16억원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판교 LH기업성장센터에 위치한 올빅뎃은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 내 문서 디지털 전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달청, NIA, 공정거래위원회, 국가기술표준원, 농협은행, 일본 대기업 등 국내외 유수 고객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가고 있다. 워터히팅 솔루션 스타트업 ㈜어썸랩은 ‘중기부 TIPS’ 5억원, ‘민간 투자사 ㈜스타벤처스’ 3억5천만원, ‘성남형 TIPS’ 5천만원 등 총 9억원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중원구 신구대학교 창업관에 위치한 어썸랩은 수전해 이온화 기술을 기반으로 캠핑용 휴대제품 및 친환경 난방·온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ODA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AI 기반 고객 심층 인터뷰 솔루션 스타트업 ㈜블랙후즈는 ‘중기부 TIPS’ 5억원, ‘민간 투자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억원, ‘성남형 TIPS’ 5천만원 등 총 6억5천만원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분당구 킨스타워에 위치한 블랙후즈는 독자적인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 수집 및 인사이트 도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Google for Startups 선정, 싱가포르 알파논스의 시드 투자 유치, 국내 리서치사 서던포스트와의 업무협력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자 하이브리드 컴퓨팅 SW 플랫폼 스타트업 ㈜큐렌스는 ‘민간 투자사 ㈜피지벤처스’ 5천만원, ‘성남형 TIPS’ 5천만원 등 총 1억원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판교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한 큐렌스는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는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약자로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운영하는 한국형 기술 기반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국가 주도 창업 보육 프로그램인 TIP을 모티브로 해, 유망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성남형 TIPS 지원사업’을 더욱 내실화해, 관내 우수 창업기업이 적시에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3억7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기 이륜차 234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기 이륜차를 사는 사람은 한 대당 차종별 117만~270만원의 보조금에 유형별 추가 보조금을 더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과 농업인, 장애인, 차상위계층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배달 사용 목적으로 전기 이륜차를 구매한 후 6개월 이상 유상·3개월 이상 비유상 운송보험을 유지하면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개인과 개인사업자는 최대 1대, 법인과 배달용은 최대 10대까지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 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성남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성남시에 전기 이륜차를 등록할 수 있는 법인, 공공기관, 기업 등이다. 전기 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 신청은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전기 이륜차 판매점에서 구매신청서 작성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차량을 2개월 이내에 출고·등록하지 않으면 자격이 취소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펴 77대의 전기 이륜차 구매자에게 보조금 1억4700만원을 지원했다.
성남시, 시청 공원 등에서 19일 ‘책이랑 놀아요’ 행사 열어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4월 19일 오전 10시~오후 5시 시청 공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에서 ‘책이랑 놀아요’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미취학아동 대상 ‘육아데이’ 와 초등학생 대상 ‘팝업놀이터’를 한데 묶어 개최해 사전 신청한 가족 단위 영유아와 어린이 2300명이 참여한다.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안팎에 영유아존을 마련해 그림책 1000여 권을 전시하고 ‘그림책과 친해져요’,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비눗방울 놀이, 샌드아트 공연 등 20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시청 공원 일대에는 초등존을 설치해 ‘도전 책이랑 골든벨’, ‘덤벼라 책 놀이 대결’, ‘쓱싹 새로운 이야기책 만들기’, 드론 축구 등 9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자녀를 동시에 양육하는 가정을 위해 기존에 따로 개최하던 육아데이 행사와 팝업놀이터 행사를 한날로 통합했다”며 “놀이와 체험, 독서 활동이 어우러져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가 16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6 ~ 2030년 성남 바이오헬스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위원장, 바이오헬스분과 위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역과업의 배경과 구체적 수행계획 발표 및 향후 성남시 바이오헬스 산업발전의 비전 공유와 육성 정책 방향 제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 조사와 기업 수요 분석 등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성남시만의 특성화 전략 수립, 기업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인프라 확충 등 중장기적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다양한 산업계 및 관련 기관의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도 함께 진행된다. 성남시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산업 생태계와 첨단 의료 인프라, 490여 개 바이오 기업이 집적된 국내 유수의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과 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30년 완공 예정인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성남 바이오벨트’ 조성, 혁신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통해 성남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생태계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며 “미래를 선도할 혁신 전략과 실행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인공지능 산업계와 ‘대화의 장’ 마련 [금요저널] 성남시는 지역 내 인공지능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AI 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을 위한 민·관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5일 오후 4시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인공지능 기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영상처리, 로봇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지역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인공지능 분야 기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성남시와의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기기 내장 프로세서를 활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와 함께, 기업의 기술을 실증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리빙랩이나 테스트베드 구축, 시연회 및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한 제안도 이뤄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공지능 산업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성남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를 넘어 글로벌 AI 혁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인재 양성, 스타트업 지원도 강화해 성남을 AI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를 ‘AI 글로벌 도시 도약의 원년’ 으로 선언하고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담부서인 ‘AI반도체과’를 신설했다. 성균관대학교 분당캠퍼스 내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와 서강대학교 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를 유치해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 및 과학고 설립도 준비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소양교육 참석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 소양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은 32개 사업단에서 1,700여명의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하며 성남시 최대 규모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일자리는 단순한 소득원을 넘어 자긍심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최고의 복지”며 “어르신들께서 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하실 수 있도록 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은 개인정보보호교육, 직장내괴롭힘예방교육, 장애인인식개선교육 등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소양교육으로 진행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5월 3일부터 월 65000원으로 성남·서울 지하철 무제한 이용 가능 [금요저널] 앞으로 성남과 서울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월 65000원 정기권 하나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진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무 협의와 관련 제도 정비를 거쳐 다음 달 3일부터 본격적으로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적용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을 내면, 서울시의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그리고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이다. 신분당선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5월 3일 첫차부터 성남시 수인분당선 10개 역사 및 경강선 3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성남을 경유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11개 노선과 지하철 8호선 전 구간,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시행하고 있는 타 시 역에서는 이미 작년부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했다. 이번에 수인분당선과 경강선 성남 구간까지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확대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으로 통근하거나 통학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남시 전역의 교통 인프라와도 연계되어 대중교통 이용의 접근성과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요금은 서울시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30일권 기준 일반 이용자는 6만5000원, 19세부터 39세 사이 청년은 7000원이 할인된 5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고객안전실이나 역사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지하철 역사 내 설치된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하고 금액을 충전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사용 시작일을 설정하고 충전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에 수인분당선·경강선 성남 구간까지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성남과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교통 혼잡 완화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이웃 도시와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도로공사 사전예고제 조례안 발의…주민 불편 최소화해야’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도로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공사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남시 도로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302회 임시회에서 발의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현재 도로 신설·보수·굴착공사가 사전 고지 없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공사로 인한 도로 통제와 부실한 우회로 안내로 교통 체증이 심각해지고 방치된 공사 장비와 자재가 보행 안전까지 위협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야간공사나 장기 공사의 경우,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다"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최종성 의원은 "사전 안내 없이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도로공사는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라며 "공사 진행 상황을 사전에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최 의원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이 0.9%였던 반면, 도로공사 중 발생한 사망률은 2.3%로 무려 2.5배나 높다"라며 "이는 공사 정보 부족이 시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사 목적 △공사 기간 △공사 구간 및 우회도로 정보 △소음·진동 등 주민 피해 예상 사항을 시 홈페이지와 주요 도로 안내판을 통해 사전 공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해관계인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불필요한 공사를 최소화하도록 심의 절차를 강화하는 등 도로공사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최종성 의원은 "이 조례안을 통해 불필요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도로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알 권리를 보장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나눔 명예의 전당’ 다른 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 [금요저널] 성남시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설치한 ‘나눔 명예의 전당’을 벤치마킹하려는 다른 지자체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4월 14일 오후 하남시 공무원들이 나눔 명예의 전당 설치·운영 사례를 본보기로 삼기 위해 성남시청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화성복지재단, 부산 남구청, 부산광역시청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성남시청 나눔 명예의 전당은 가로 6m, 세로 3.3m 크기의 디지털 월 형태로 지난해 11월 26일 설치됐다. 해당 시설은 224명의 기부자 명단과 기부 내용, 철학 등의 정보를 화면으로 보여준다. 노점상 등으로 모은 전 재산을 사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약정 기부하고서 지난해 5월 별세한 홍계향 할머니의 생애도 화면으로 만날 수 있다. 홍 할머니는 약정 기부 당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행복한 유산 기부 성남시 1호’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나눔 명예의 전당 화면 속 유산 기부 홍보와 인식 개선 역할을 하고 있다. 키오스크를 통해 즉석 기부하고서 인증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어 손쉽고 즐겁게 후원에 동참하려는 방문객들도 많다. 나눔 명예의 전당 조성 이후 4개월여간 현장 소액 기부자는 127명, 1억원 이상을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는 2명, 나눔명문기업은 1곳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처럼 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는 지자체가 늘어 나눔의 의미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재활용선별장에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 추가 설치 [금요저널] 성남시는 조달청이 공모한 ‘올해 제1차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 선정돼 2억7500만원 상당의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을 재활용선별장에 추가 설치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벤처기업의 혁신 제품을 구매해 공공기관에 제공하고서 품질과 성능을 검증해 공유하도록 하는 제도다. 성남시는 현재 운영 중인 2대의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 등 자원순환 정책과 시범 사용 참여 조건 등이 맞아 수요 매칭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가 제공받는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은 로봇 팔 끝에 흡착판이 달린 철제 재질의 선별기로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4종을 자동으로 선별한다. 알고리즘 학습을 통해 색상과 재질별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구분한다. 육안으로는 구분이 어려운 유색 페트와 폴리에틸렌 등도 선별할 수 있다. 성남시는 오는 6월 재활용선별장 내 인공지능 자원 선별 로봇을 설치한 후 오는 10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혁신 제품 운영 성과 평가 등의 절차까지 마치면 연말께 해당 기기의 소유권은 성남시로 무상 양도된다. 소유권이 성남시로 넘어오면 야탑동 재활용선별장엔 기존에 설치된 2대의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을 포함해 모두 3대의 기기가 설치 운영된다. 로봇 3대를 통한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 폐기물 선별량은 하루 1.2t에서 1.8t으로 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 설치를 통해 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확대는 국토교통부의 지침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2025년 3월 31일 이후 보증에 가입한 경우부터 적용된다. 기존에 3월 30일 이전에 가입한 경우는 종전과 같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해 보증 효력이 유효한 무주택자로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 및 신혼부부는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그 외 대상은 보증료의 90%를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반환보증 의무가입 대상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동일 기초지자체에 2년 이내로 재신청하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내 ‘보조금24’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보증료 지원 확대가 시민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1만 5000명, 300여 개 기관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참가자들에게는 수출 상담, 전시, 네트워킹 등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된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에서 총 15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이 중 12개 부스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부스는 성남비즈니스센터의 제품 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K-SBC는 성남시가 2023년 6월, 전국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 설치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현지 네트워크 확대와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K-SBC 부스에는 총 13개 전시기업이 참여해 AI 기반 두피·피부 진단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 및 기능성 화장품 등 성남 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시작으로 성남시는 올해 다양한 해외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성남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동남아, 중동, 미국 등지에서 시장개척단 운영과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맞춤형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