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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완료… 내년도 핵심사업 본격 시동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주말 등을 제외한 총 5일간 41개 부서와 3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이번 보고회는 행정 공백 없는 새해 출발을 위해 예년과 같이 12월 초 조기에 진행됐다.국별 통합 점검 방식을 통해 사업 간 연계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는 협업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특히 도시공사, 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출자·출연기관까지 포함한 통합 보고를 통해 내년도 주요 정책이 보다 일관성 있게 추진될 기반을 마련했다.보고회 첫날인 4일 진행된 경제문화국 보고에서 이현재 시장은 기업과 청년의 경쟁력 제고,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으로 꼽았다.이현재 시장은 특히 “하남에 진입하려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해야 한다”며 업무 연관성이 있는 부서를 묶어 PM 제도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같은 날 하남문화재단 및 문화정책과 보고에서는 지역 상권·축제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강조됐다.검단산 방문객을 덕풍시장과 맨발길로 유입시키거나, 이성산성문화제 등을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인도 찾는 복합 콘텐츠 축제로 확장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이튿날인 5일에는 도시주택국과 교통건설국의 보고가 진행됐다.교통건설국 보고에서는 위례·감일 신도시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거점역 연계 협의 지속 등이 논의됐다.이현재 시장은 “선진도시의 상징은 신호체계”라며 강남구나 해외 우수사례를 참고해 더욱 원활한 교통 흐름을 만들도록 신호체계를 개선할 것을 역설했다.주말을 보낸 뒤 재개된 8일 보고회는 기획재정국, 미래도시사업단, 안전환경국, 평생교육원 등 주요 핵심 부서가 대거 참여해 강도 높게 진행됐다.미래도시사업단은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 지하철 9호선 미사구간의 선착공·선개통을 위한 서울시 및 강동구와의 공조를 강조하고, 미사역 급행·완행 동시 정차 실현 등을 보고했다.안전환경국은 국가정원 조성,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설치, 반려견 놀이터 운영 계획을 발표했으며, 평생교육원은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지급, 어린이 영어 특화 도서관 건립 등 교육복지 사업과 한홀중 개교 등 미래 교육기반 확충 계획을 점검했다.이어 10일에는 복지국,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자치행정국과 하남시자원봉사센터의 보고를 끝으로 5일간의 전체 일정이 마무리됐다.이현재 시장은 “첨단산업과 문화·관광이 이끄는 수도권 최고의 자족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애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전략적 계획 수립과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하남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하고, 각 부서의 협력과 조정을 통해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과 함께 돌아보는 2025 하남 … ‘올해의 10대 뉴스’온라인 투표 시작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정 각 분야에서 있었던 주요 소식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시민들의 마음에 남은 ‘올해의 뉴스 ’10건을 선정하기 위해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이번 투표는 2025년 하남시를 대표하는 뉴스를 시민의 시각에서 다시 한번 조명하는 과정이다.시는 “시민들이 관심과 호응을 보냈던 뉴스를 함께 선정함으로써, 도시의 한 해를 시민과 함께 기록하는 데 의미가 크다 ”고 설명했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하남시청 홈페이지 알림창 또는 하남시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안내 링크나 QR 코드를 통해 투표페이지 에 접속해 유튜브 구독 인증 후 뉴스 후보 20건 중 3건을 선택하면 된다.참여 시민 중 무작위로 100명을 추첨해 1만 원권 커피 상품권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또한 시는 “투표 결과는 올해 하남시정의 흐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료가 될 뿐 아니라, 향후 정책 우선순위와 시민 체감도를 파악하는 데도 참고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한편, ‘2025 하남시 올해의 10 대 뉴스 ’선정 결과와 이벤트 당첨자 명단은 오는 18일 하남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하남시, 12월 월례회의 개최…해외 벤치마킹 선진사례 전파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12월 월례회의를 열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올해 해외 벤치마킹 우수성과를 공유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하남시가 거둔 ‘전국 최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쾌거가 단순한 우연이 아닌, 시 차원의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공직자 역량 강화 지원’에서 비롯된 결과임이 재확인되어 눈길을 끌었다.시는 그동안 공직자들이 자기 분야 최고의 도시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국내 우수 사례 답사는 물론 전 세계 27개국 배낭여행 등 총 537회에 달하는 국내외 벤치마킹을 파격적으로 지원해왔다.이와 함께 1인당 연 최대 99만 원의 외국어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자기개발 기회를 대폭 확대해 공직자의 국제적 안목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이 같은 과감한 투자는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직원들의 넓어진 시야와 혁신적인 사고가 행정 현장에 접목되면서, 하남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최근 AI 기반 불법통행 오토바이 단속서비스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 또한 이러한 창의적 행정 분위기가 만들어낸 결실이다.이현재 시장은 “한 해의 마무리 시점에 거둔 ‘2년 연속 대통령 표창’등 빛나는 성과는 시민과 시정을 위해 헌신하며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온 직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의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하남시의 놀라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이어 “내년에도 시정 기조와 주요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적극 소통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사항은 더 나은 행정을 위한 개선의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올해 해외 선진지를 탐방하고 돌아온 팀 중 △공원녹지·도로관리과 △자치·민원·투자유치과 △하남시사회복지사협회 등 3개 팀이 대표로 나서 벤치마킹 결과를 발표했다.공원녹지·도로관리과은 싱가포르의 ‘정원 속의 도시’전략을 벤치마킹했다.이들은 싱가포르의 벽면녹화 공법, IoT·AI 기반 공원 관리, 위성 기반 ERP 등 스마트 시스템을 분석하여, △원도심 벽면녹화 도입 △K-스타월드 개발 시 스마트 관수 및 AI 식생분석 적용 △교통약자를 위한 스마트 도로 안전시설 시범 도입 등을 구체적인 적용 방안으로 제안했다.자치·민원·투자유치과은 독일 뮌헨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행정 시스템을 공유했다.특히 복합민원 원스톱 서비스와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PM 제도뿐만 아니라, 팀 기반 성과평가와 시민 피드백을 병행하는 인센티브 운영 체계를 ‘협업 중심 행정’의 최적 모델로 꼽았다.2팀은 이 제도가 향후 하남시 민원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하남시사회복지사협회은 일본 후쿠오카의 치매친화센터와 시민복지 플라자 등을 벤치마킹했다.협회는 ‘복지는 시설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과정’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실감형 교육,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 운영,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 등을 하남형 지역사회 돌봄 모델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이현재 시장은 “오늘 공유된 해외 선진사례들은 단순한 방문 보고가 아니라, 시정 곳곳에서 변화를 일으킬 혁신의 씨앗”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효율화와 시민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스마트 도시·복지 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직원 한 분 한 분이 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시민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하남시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은 언제나 직원 여러분”이라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2026년도 1조 450억원 예산편성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3년간 행정혁신·교통·기업유치·교육 등 핵심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냈으며, 이제는 하남이 스스로 성장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완성형 자족도시로 넘어갈 분기점”이라고 밝혔다.하남시의 2026년도 예산 규모는 1조 450억원으로, 2025년 최종예산보다 12.16% 감소했다.이 시장은 “빠듯한 재정 여건 속에서 관행적인 지출은 줄이고 시민 삶의 기반을 다지는 사업과 미래 성장구조를 만들 핵심사업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2026년 민선8기 4년차를 맞게 되는 하남시는 지난 3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었다.행정혁신 분야에서는 공무원 역량 강화와 시민 중심 소통행정을 기반으로 전국 최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의 성과를 기록하며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교통 분야에서는 선동대교 비직결 관철,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 북측 이전 확정, 9호선 급행·일반열차 병행 운영 기반시설 반영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경제 분야에서는 하남시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 착공 등 12개 우량기업 유치, 8179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투자 성과로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했다.교육 분야에서는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서울 주요 10개 대학 및 의학계열 합격자 수가 2023년 194명 대비 2025년 287명으로 48% 증가하며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키웠다.다만, 시 경제 규모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GRDP는 2022년 기준 강남의 1/5수준에 머물러, 도시의 성장을 뒷받침할 산업·일자리·세입 기반이 취약하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2026년 하남시는 그간 시민들의 요청이 많았던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신규 사업으로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지급, 위례·감일 통학순환버스 운행, 보훈명예수당 인상 등을 시행한다.아울러 캠프콜번·K-컬처 복합콤플렉스·교산신도시 개발을 본격화해 문화·관광, 교육·복지, 자족도시 기반을 동시에 강화해나갈 계획이다.5성급 호텔 추진, 전통시장 상생협약 등 지역경제 체질 개선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총 56억원을 편성해 융자·이자지원·판로·기술지원 등 기업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지원과 창업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아파트단지 상생 협약 시범 운영으로 지역과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한다.총 45억원을 투입해 10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상인회 조직화·마케팅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회복력과 자생력을 높인다.일자리센터 운영, 채용박람회, 여성·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는 27억원을 배정해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을 위한 직무교육·멘토링·취업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한다.하남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사업자가 신청한 5성급 호텔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해당 사업제안서는 11월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절차가 진전을 보인 만큼 인터컨티넨탈·하얏트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이 시장은 도시계획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공공기여로 환원하도록 하는 「하남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의회에서 제정해주셔서 투명하게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의회에 감사 인사도 전했다.교육·복지,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긴 호흡의 투자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교육·복지 사업에는 선택과 집중을 강화한다.교육 분야에서는 내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본격화하고, 초등학생 1인당 10만원의 입학지원금 첫 지급, 고3 학생 석식비 지원 확대, 위례·감일 통학순환버스 운영 등으로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한홀중, 미사4고 적기 개교를 지원하고,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따른 특화교육 지원도 추진해 하남형 교육도시 기반을 다져간다.또한 공공형 키즈카페 2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신우초 학교돌봄터 2개 교실을 추가 조성하고,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어린이회관 건립을 통해 체험·학습·놀이가 결합된 돌봄·교육환경을 확충한다.복지 분야에서는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출산장려금·산후조리비·난임부부 지원에 108억원을 투입하고,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가족돌봄수당 지급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기반을 강화한다.어르신 복지에서는 118억원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 만70세 이상 교통비 지원을 지속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만65세 이상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자 연령을 단계적으로 낮춰 혜택 대상을 넓힐 예정이다.이와 함께 통합돌봄팀 운영,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보훈명예수당 인상 등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 복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K-POP 문화도시 도약…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등 문화·레저·관광 육성하남시는 문화·레저·관광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K-POP·K-컬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미사호수공원·미사문화거리·미사경정공원·K-컬처 복합콤플렉스를 잇는 관광동선을 구축하고, 미사호수공원의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영상연출시설 도입을 위해 우선 시비 20억원을 1차로 편성했다.시는 국·도비 등 추가 확보를 통해 망월천 수질을 개선하고 미사호수공원을 관광명소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전 세계 7천만 팬덤을 보유한 K-POP 인플루언서들과 시작한 ‘K-POP 댄스 챌린지’에 1억원을 투입해 내년에는 국제 경연으로 격상해 운영한다.이와 더불어 어린이도서관에 30억원 규모의 영상미디어센터를 설치해 지역 예술가·청년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향후 K-컬처 복합콤플렉스와 연계한 문화창작 생태계를 조성한다.생활체육 기반도 함께 넓힌다.총 9천 8백만원을 들여 기존 14개교에서 31개교 증가된 45개교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총 96억원을 반영해 2026년 4월 중 위례복합체육시설 조성을 완료하여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미사호수공원 배드민턴장 조성공사 실시설계도 추진하여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많은 어르신들이 염원했던 파크골프장 조성은 하천점용허가 관련 규제 강화로 당장 추진이 어려운 만큼 우선 6억원을 투입해 당정근린공원에 우선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경기도 체육대회 출전 및 의장기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사통팔달 도시 기반 구축… 지하철 3·5·9호선, 버스 확충 등 교통편의 개선 가속교통 분야에서는 ‘사통팔달 도시’완성에 속도를 낸다.특히 6년간 답보하던 선동대교 문제는 70여 차례의 협의 끝에 ‘비직결·왕복 4차로’로 조정하며 미사지구 교통 부담을 실질적으로 최소화했다.앞으로 시는 북측 접속도로·전망대 등 주민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LH·서울시와 후속 조율을 이어간다.3호선 신덕풍역은 북측 340m 이전이 확정돼 원도심·교산 주민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시는 향후 보행데크 설치와 환승동선 정비 등을 추진해 2032년 적기 개통을 지원한다.9호선은 급행열차만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하남시의 지속적 요청으로 급행·일반열차 병행 운영이 가능한 기반시설이 반영됐다.착공 지연 상황에서도 강일~미사 구간 선개통 추진과 역사 출입구 연장 건의로 교통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또한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이와 함께 시는 감일·미사·위례 광역교통대책, 마을·시내버스 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정시성을 높이고, 황산사거리 정체 해소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 용역을 추진해 막힘없는 교통망을 구축한다.캠프콜번·K-컬처 복합콤플렉스·교산신도시로 자족경제 기반 구축, “신도시·원도심의 균형 있는 성장”50만 도시 하남의 미래 성장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자족경제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18년간 표류하던 캠프콜번 개발은 경기도 GB 해제 통합지침 개정으로 임대주택 비율이 50%에서 35%로, 공원녹지 비율이 25%에서 20%로 완화됨에 따라 사업참여자의 수익성이 강화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시는 2026년 우선협상자대상 선정, SPC 설립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해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K-컬처 복합콤플렉스의 본격 추진을 위해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 외자유치 패스트트랙 적용 등을 이끌어냈으며, 조속히 공모 절차를 진행해 글로벌 공연·영상산업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교산신도시는 “완성형 신도시”를 지향하며,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확충과 방음터널·방음벽 등 주민 안전시설 설치를 LH와 협의 중이며, TF 중심의 단계별 점검으로 신도시 시설물 인수 지연을 방지한다.아울러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교산신도시를 AI 기반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창우동 개발사업도 국토부 GB 해제 지침 개정에 따라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개발구상 확정 후 본격적인 추진 단계로 이어갈 예정이다.원도심 균형발전도 병행한다.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용도지역 재검토를 추진하고, 신장전통시장·남한고 통학로 전선 지중화 등을 통해 원도심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성과로 증명하고, 숫자로 확인되는 변화 만들 것…이현재 시장은 “시민 삶의 기반을 단단히 하고, 하남의 매력을 높이며, 도시개발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이 함께 성장하는 50만 자족도시 하남을 완성하겠다”며 “2026년 예산안이 하남의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확실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급추위 대비 나선 하남시…취약계층 한파대응 건강관리 총력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는 올겨울 기온 급강하로 인한 저체온증·심뇌혈관질환 등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한파대응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한파 대책기간인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건강취약계층 370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집중 시행한다.하남시보건소 방문간호사 10명을 포함한 전담인력 11명이 각 가정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한파 시 행동요령, 만성질환 관리법 등을 안내한다.또한, 취약계층의 자가관리 강화를 위해 방한용품과 한파 건강수칙 안내문도 배부한다.지난해에는 기모덧신·핫팩·장갑 등 4600여 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무릎담요 등 추가 물품이 제공될 예정이다.또한 보건소는 대상자 주변의 가족·이웃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긴급 상황에 대응하도록 했다.하남시는 보건·복지 분야와의 연계도 강화한다.노인돌봄체계,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력해 난방 취약가구나 고립 우려가 있는 가구의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 시 겨울이불·온열물품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한다.또한 한파 쉼터 191개소와 응급대피소, 한파대피소 운영 정보를 안내해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현재 하남시장은 “한파는 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겨울빛으로 물든 미사문화거리…하남시, ‘2025 성탄트리 문화행사’개최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29일 미사문화거리에서 ‘2025 성탄트리 문화행사–트리 점등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겨울밤을 밝히는 대형 트리의 첫 불을 올렸다.이번 행사는 하남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고 하남시가 지원하는 문화행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올해는 지난해보다 2m 높아진 12m 대형 트리가 설치돼, 미사문화거리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했다.수천 개의 스마트 LED는 반짝임을 이루며 루돌프‧눈송이 등 다양한 모양을 그려내 마치 살아있는 듯한 연출을 선보였다.행사는 하남시 소년소녀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예배 △트리 점등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예수의 탄생의 의미를 기리는 감사예배를 통해 성탄의 뜻을 되새기고,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트리가 점등되자 미사문화거리 일대가 밝게 빛났고, 시민들은 트리 앞에 모여 사진을 남기며 겨울 저녁을 함께했다.이어진 수페리오레 어린이 뮤지컬단과 라온브라스의 축하공연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하남시기독교연합회는 매년 트리 점등행사와 연말 야외 배너 설치 등을 통해 지역의 연말 경관 조성에 협력해 왔으며, 올해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성탄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마음에 따뜻함을 더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찬란한 트리의 불빛처럼 하남 곳곳에도 희망과 온기가 가득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미사문화거리의 대형 트리는 내년 1월 초까지 점등되며, 연말연시 거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남시, 투자유치보조금 첫 집행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투자유치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하남시는 기업유치 정책을 본격화하며, 처음으로 기업투자유치보조금을 집행해 연세하남병원, 성원애드피아, 보바스병원, ㈜유티지 4개 기업에 총 9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하남시에서 투자기업에 인센티브가 지급된 첫 사례로, 시의 기업유치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시는 보조금 지원 대상 기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해 사전에 공모를 실시했다.하남시에 신설·이전·확장을 추진하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는 기업투자유치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이 적용됐으며, 투자 규모, 고용 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검토해 연세하남병원, 성원애드피아, 보바스병원, ㈜유티지 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연세하남병원과 성원애드피아는 각 3천만 원, △보바스병원은 2천만 원, △㈜유티지는 1천5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연세하남병원·성원애드피아·㈜유티지는 지역 내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업 생태계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인정됐으며, 보바스병원은 하남시민 고용 확대 실적이 우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동안 하남시는 체계적인 기업유치 전략과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시는 중앙부처 출신 고위 공직자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을 운영해 규제개혁, 개발 방향, 투자 전략 전반에 대한 전문 자문을 지속적으로 받아왔으며, 기업유치 역량의 전문성과 정책 정합성을 높여왔다.또한 기업이 실제로 겪는 절차상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하고, 기업별 전담 PM을 지정해 인·허가, 심의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갖춘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원스톱 지원 시스템은 심의, 인·허가 단계별 요구사항을 명확히 안내하고 부서 간 중복·지연을 줄여 기업이 행정 절차를 예측 가능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러한 지원 체계를 통해 성원애드피아는 건축 인허가 기간이 기존 1개월에서 2주로, 연세하남병원 역시 기존 1개월에서 3주로 단축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보조금 지급은 원스톱 지원을 통한 기업애로 해소에 더해, 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까지 결합된 첫 사례로 평가된다.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우량 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의 안정적 정착이 더욱 촉진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하남시에 투자한 우수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향후 우량기업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도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와 기업 맞춤형 투자지원 프로그램 제공, 실질적 경제지원 확대 등을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도심 속 쉼터 확대 하남시 황산숲 데크로드 12월부터 시민 누구나 이용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는 황산숲에 조성된 데크로드가 오는 12월 1일 준공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데크로드 조성은 나래에너지서비스㈜가 총사업비 약 11억 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종합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뒤 하남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나래에너지서비스㈜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온 기업으로, 이번 사업에도 참여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데크로드는 총 연장 1042m, 경사도 8% 이하의 무장애 구조로 조성돼 휠체어·유모차 이용자도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황산숲을 한층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앞서 황산숲 데크로드 조성을 위해 나래에너지서비스㈜와 함께 주민설명회 등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5회 이상 가져 시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주민들은 단절된 구간 보완, 순환형 동선 확보, 무장애 산책 환경 조성 등을 건의했으며, 이번 데크로드 조성 과정에서 상당 부분이 반영됐다.이현재 하남시장은 “황산숲은 많은 시민이 찾는 생활권 녹지 공간으로, 이번 사업은 주민 의견을 기초로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도시공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산책로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나래에너지서비스㈜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11월 전통시장 가는 날’개최...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는 11월 26일 하남시체육회와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장보기를 독려하는 ‘11월 전통시장 가는 날’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현장에서는 상인들과의 따뜻한 소통과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의 분위기가 이어졌다.‘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가 지역 단체와 협력해 매월 1회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직접 방문하여 민생 현장을 살피고 소상공인과 소통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례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최진용 하남시체육회 회장, 임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후 4시부터 석바대상점가와 신장·덕풍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이현재 시장은 에코백 형태의 장바구니를 들고 반찬, 생선, 떡 등 다양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하머니’를 사용해 장보기에 참여했다.또한 동행한 하남시체육회 임원들에게 전통시장의 가치와 지역 상권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착한 소비 실천을 당부했다.또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분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남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환경 개선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하남수산시장에는 겨울철 결빙 방지를 위한 진입로 개선 공사를 완료했고, 덕풍시장에는 레일조명을 새롭게 설치하고 어닝을 교체 설치해 더욱 밝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신장시장에는 아케이드 내 에어커튼 등 편의시설을 보완했으며, 석바대상점가는 훼손된 우산을 정비해 우산거리를 새롭게 조성했다.또한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 최대 20% 페이백을 제공하는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이 진행된다.건당 15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최대 3만 원까지, 기간 내 최대 4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같은 기간 진행되는 ‘착한소비 페이백’행사와도 중복 적용이 가능해 소비자 혜택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이와 더불어 석바대상점가는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큰장날 경품행사를 열어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하남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시민만족행정 대상 수상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는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시민만족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각 분야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리더와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민선 8기 하남시는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시민 중심의 혁신 행정과 과감한 기업 유치 전략을 통해 도시의 자족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하남시는 이번 심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한 공격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주목받았다.시는 국토부·산업부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을 가동하고 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이를 통해 성원애드피아, 연세하남병원 등 우량 기업 12개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총 8179억 원에 달하는 투자 유발 효과와 20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현장 밀착형 소통 행정 또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현재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총 618건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해왔다.또한, 전국 최초로 14개 전 동에 ‘화상민원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관공서 방문 없이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정착시켰다.이러한 노력으로 하남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소통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하남시의 미래 청사진인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 사업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미사아일랜드에 K-팝 전용 공연장과 영화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3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3천만 명의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시는 수질 1·2등급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라는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의 끈질긴 협의 끝에 ‘수질오염 방지대책 수립 시 해제 가능’이라는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으며, 정부가 외자 유치 시 행정절차를 4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하는 ‘패스트트랙’을 발표하도록 하는 등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었다.‘교육이 곧 도시브랜드’라는 기조 아래 추진된 교육 환경 개선 사업도 큰 결실을 보았다.관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명문대 캠퍼스 투어와 대기업 현장 체험, 고교학력 향상 사업 등 맞춤형 진로 진학 지원을 통해 2025학년도 주요 대학 및 의·약학 계열 합격자가 2년 전보다 약 1.5배 급증하는 ‘하남의 기적’을 일궈냈다.특히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하남교육지원청’신설 역시 가시화되며 ‘전국 1호’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있다.지난 10월 교육청 분리·신설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이미 하남종합복지타운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오는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아울러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레저문화 도시’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강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미사한강모랫길 등 25개소의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맨발 걷기 성지’로 떠올랐으며, 권역별 버스킹 공연과 ‘뮤직인더하남’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오직 시민의 행복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결과이자, 시정을 믿고 성원해 주신 33만 하남시민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넘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수도권 1등 도시, 직주락 하남’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하남시 시청 [금요저널] 하남시는 27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경찰서와 함께 창우초등학교 일대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5일 단샘초등학교 앞에서 실시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활동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아침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첨을 맞췄다.특히 이현재 하남시장은 15년째 매일 아침 창우초 앞에서 교통봉사를 해 온 경험을 살려, 이날 캠페인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보행을 안내하고 차량 서행을 유도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직접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캠페인에는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하남경찰서, 창우초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창우초 정문과 통학로 주변에서 △차량 통제 △불법 주정차 계도 △주요 횡단보도 보행 안전지도 등 집중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펼쳤다.또한 학생들에게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좌·우 살피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기본적인 보행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이는 앞서 단샘초‧위례숲초 등에서 진행했던 합동 교통안전캠페인과 마찬가지로, 학생 스스로 안전한 통학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이현재 시장은 “아이들의 통학길 안전을 지키기 위해 15년째 현장을 지켜온 만큼,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하남의 모든 학교가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남시는 △워킹스쿨버스 운영 확대 △스쿨존 안전시설 정비 △학교보안관 배치 등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시장·임태희교육감, 토크콘서트서 "교육지원청 신설 '0순위'추진"약속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함께 무대에 올라 현장 사진과 영상을 통해 교육정책과 현안을 나눴으며,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첫 번째 주제는 하남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었던 '과밀학급 해소'였다.사회자가 변화의 출발점을 묻자, 이현재 시장은 2021년 12월 영하의 추위 속에서 학부모들이 밤새 학교 신설을 요구했던 '시민의 절박함'을 회상했다.사실 이현재 시장은 10년 전 국회의원 시절 “통합교육지원청 체계로는 급증하는 하남의 인구를 감당할 수 없다”며 교육 당국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꾸준히 요청해왔고, 그 결실로 2020년 하남교육지원센터가 문을 열며 교육행정 모델의 기틀을 다진 바 있다.그리고 이현재 시장은 “취임 1호 결재가 ‘과밀학급 TF팀’결재였을 만큼 절실했다”며 “하남 교육은 시민이 직접 만든 변화의 역사”라고 강조했다.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하남시가 한홀중학교 신설을 위해 공원부지를 학교용지로 무상 임대로 제공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유례없는 모범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한편 한홀중은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특히 한홀중은 설계 단계부터 운동장과 강당 등 학교시설을 지역에 개방하는 '학교와 마을의 상생 모델'로 건립되고 있어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9월 학부모, 지역주민 및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현장점검에서 이를 재확인했다.두 번째 주제인 ‘고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한고 자율형공립고 2.0 선정 성과와 함께 올해 서울 주요 10개 대학 합격자가 2년 전과 비교해 48% 증가했다는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며 높아진 하남 교육의 위상을 보여줬다.이현재 시장은 "남한고 자율형공립고 선정 과정에서 힘을 실어준 임태희 교육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또한, 이 시장은 학교보안관, 워킹스쿨버스 운영, '하남형 스쿨존'조성에 더해, 위례·감일과 남한고·하남고를 연결하는 통학순환버스 추진까지 통학 안전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도시전체가 아이들을 함께 키운다는 하남시 교육의 철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세 번째로 이현재 시장은 위례·감일지구의 과밀 해소를 위해 인근 송파와의 공동학군 지정을 요청해 온 지역의 절박한 상황을 설명했다.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위례·감일의 과밀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위례 지역은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있어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고, 공동학군 추진 등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의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네 번째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었다.이현재 시장은 "하남은 전국 1호 신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미 준비를 마쳤다"며 시는 종합복지타운 6층에 임시청사를 확보하고, 개청지원단을 구성해 12월부터 언제든 업무 개시가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이현재 시장은 "교육지원청 신설은 '교육도시 하남'완성의 전환점"이라고 강조했고, 임태희 교육감은 "시민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관련 규정이 정비되는 대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하남교육지원청을 ‘0순위’로 두고 최우선 추진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이현재 시장과 임태희 교육감은 "하남교육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이며, 앞으로도 원팀이 되어 완성해 나가겠다"고 뜻을 모으며 행사를 마쳤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