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함께노는 청년클럽’ 동아리원 모집… 4월 28일 선착순 접수 [금요저널] 하남시는 청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4월 28일부터 ‘함께노는 청년클럽’ 사업에 참여할 청년 동아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함께노는 청년클럽’은 관심사와 취미를 공유하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모집을 통해 총 9개의 동아리가 먼저 구성됐다. 이번 모집은 이들 동아리에 함께할 청년 동아리원 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초본 또는 재직증명서 등 하남시 생활권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1지망과 2지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발되지 않을 경우 미선발 또는 2지망 배정이 이뤄질 수 있다. 각 동아리는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시는 동아리별 최대 35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별도의 참가비가 부과되지 않는다. 운영되는 동아리는 △러닝을 주제로 하는 ‘뜨거운 냄새’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맨몸운동 ‘하남 스트릿’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하남시 청년봉사단 선영’ △발성과 발표력 향상 및 오디오북 제작을 경험하는 ‘스피치 클럽’ △중급 테니스 교류활동 ‘하남 테니스 떠돌이들’ △여성 전용 풋살 동아리 ‘천둥FS’ △호신술 및 주짓수를 배우는 ‘스스로 지키는 주짓수 클럽’ △비누 제작과 힐링이 결합된 ‘비누 Chill’ △아이패드 드로잉을 통해 그림책과 굿즈를 제작하는 ‘하아작’ 등 총 9개이다. 동아리 활동은 단순한 취미 모임을 넘어, 청년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유대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한다. 동아리별 오리엔테이션은 5월 8~9일에 진행되며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청년들이 단순히 취미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어울리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하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남시-보바스병원, 특수건강진단 위해 ‘맞손’… 현업 근로자 건강권 강화 [금요저널] 하남시는 4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남 보바스병원과 소속 현업업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특수건강진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에서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현업업무 근로자들의 건강을 사전에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근거해, 소음, 분진, 야간작업, 화학물질 등 유해요소에 상시 노출되는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전문 검진이다. 그동안 하남시 현업 근로자들은 특수건강진단을 위해 관외 의료기관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 특히 일상적인 업무 시간 조정이나 교통 여건 등에서 제약이 따르면서 실제 검진 참여율도 낮아질 우려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 중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보바스병원과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바스병원은 하남시가 통보한 대상자 명단을 기준으로 검진 예약, 유해인자별 맞춤 검진, 결과 통보 등 전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과 병행하는 경우, 공단 신고 처리도 병원에서 일괄 진행되어 행정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검진결과는 근로자 본인에게 직접 전달되며 시에는 사후관리 소견서를 별도로 송부하는 방식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또한 보바스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이 현재 하남시 산업보건의로 위촉돼 있다는 점은 이번 협약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단순 건강진단을 넘어, 산업보건 전문의가 참여하는 맞춤형 건강상담과 진단 해석까지 연계되어 근로자 건강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 윤연중 보바스병원장은 “보건의료 전문기관으로서 하남시 현업업무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시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시 현업 근로자들이 이제는 먼 병원을 찾아가지 않고 관내에서 보다 체계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산업보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바스병원은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에 위치한 242병상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재활의학과, 내과, 신경과 등 16명의 전문의를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남시, 남한고와 함께하는 학교 기록 프로젝트 본격 추진 [금요저널] 하남시는 일가도서관을 통해 하남의 대표적인 마을 아카이브 사업의 하나로 고등학생들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과거와 현재를 직접 탐색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 ‘우리 학교 기록단: 학교를 기억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번째 참여 학교로는 1962년 개교한 남한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앞서 일가도서관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학교를 모집했고 그 결과 남한고가 참여 의사를 밝히며 이번 사업의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 하남 내 고등학교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남한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직접 학교의 변천사를 들여다보고 기록하는, 의미 있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총 15명의 재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직접 참여 학생들과 만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강사와 함께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탐색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기억을 직접 기록해 나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스스로 ‘기록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기록 활동을 통해 생산된 결과물은 기록집으로 엮여 하남시 공공도서관에 비치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학교 공동체의 기억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남한고등학교는 하남 교육의 뿌리와도 같은 학교”며 “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은 물론, 역사의 주체로서의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첫 회의… 양성평등 고용정책 본격 시동 [금요저널] 하남시는 4월 16일 시청 본관 2층 화합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여성친화적인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아동과와 지역경제과를 비롯해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내 여성기업 대표, 젠더전문가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해, 하남의 지역 특성과 인구 구조에 부합하는 여성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는 하남시가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에 발맞춰 양성평등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한 민·관 협력 기구다. 특히 이번 회의는 실질적인 여성 고용 증진을 위한 논의 구조를 마련하고 관계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특화 여성일자리 발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및 대상 확대 방안 등을 핵심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고령화와 저출산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돌봄과 사회복지 분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춘 실무형 직업훈련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또한, 여성들이 출산·양육 이후에도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과 고용유지 정책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과 전문가들은 성별임금격차 해소, 직장 내 성차별 피해 대응, 기업 내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지역 일자리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중장기적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하남시는 올해부터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하남여성인턴 사업’,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고학력·고숙련 경력보유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 구직 역량을 높이는 ‘여성취업지원 특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이 한층 수월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시의 인구 구조와 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여성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고용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의 밤을 달군다 ‘Stage 하남 버스킹’ 19일 미사 오픈공연 [금요저널]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4월 19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 Stage 하남 버스킹’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오픈공연을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Stage 하남 버스킹’은 지난해 한 해 동안 3만 5천여명이 공연을 관람하며 하남시민들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거리공연 축제다. 특히 이번 오픈공연은 미사1·2·3동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낭만을 전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오는 17일 개장을 앞둔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에는 이케아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Stage 하남 버스킹’과 같은 문화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 역시 주말 유동 인구 유입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의 사회는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권진영이 맡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첫 무대는 브라스밴드 ‘붐비트’의 K-POP 관악 연주로 힘차게 시작된다. 금관악기의 경쾌한 선율이 봄밤의 공기를 들썩이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초반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이 펼쳐진다. 지난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하남시 캐릭터 공공전시’ 가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오며 그 시작을 알리는 ‘하남이·방울이 캐릭터 점등식’ 이 진행된다. 점등식은 공연 무대와 함께 이원 생중계로 연출돼,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하남이’, ‘방울이’ 캐릭터의 은은한 불빛이 미사호수공원의 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하남이’의 친구 ‘방울이’도 함께 전시되며 전시 기간은 11월 말까지로 연장돼 더 많은 시민들과 오래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어지는 무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리틀뮤지컬스타의 키즈 뮤지컬 갈라쇼가 준비돼 있어, 아이들에게는 꿈과 환상의 무대를, 부모에겐 따뜻한 미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중반에는 감성을 자극할 무대도 이어진다. 감성 보컬 그룹 VOS가 ‘보고 싶은 날엔’, ‘큰일이다’ 등 대표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실 예정이다. 또한, 하남의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스트리트댄스팀 ‘RAWKIDZ’는 젊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생생한 활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공연의 대미는 K-POP 걸그룹 하이키가 장식한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등 인기곡을 선보이며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Stage 하남 버스킹’은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며 “올해도 더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마음속 새싹 가꾸기’로 어르신 마음에 봄을 틔우다 [금요저널] 하남시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 우울증 증가 등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 지원 특화 프로그램인 ‘마음속 새싹 가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마음속 깊이 뿌리내린 외로움과 불안을 어루만지고 다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남시보건소는 ‘마음속 새싹 가꾸기’를 정서와 인지를 함께 돌보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꽃그림이 담긴 퍼즐 세트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손을 움직이며 뇌를 자극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은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며 인지 기능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하남시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독거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평소 친숙한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퍼즐을 함께 맞추며 정서적 유대감도 함께 쌓아간다. 또한 완성된 작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아크릴 액자에 담아 선물한다. 조용하던 거실 한 켠에 놓인 환한 액자 속 미소는, 어르신의 일상에 온기를 불어넣는 작은 봄이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웃었다”, “그림을 완성하며 내 마음도 채워지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매회 방문 시 혈압·혈당 측정과 만성질환 확인 등 기초 건강관리를 병행하고 노인우울평가를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스스로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행동체크리스트’를 함께 제공하며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유도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사업 종료 시점에 다시 한번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프로그램 만족도도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퍼즐 하나하나를 맞추는 과정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힘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살피는 따뜻한 돌봄 정책으로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방세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세수 규모 등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남시는 Ⅰ그룹에서 고양특례시, 용인특례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장려상을 수상, 지방세정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평가지표는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구제 민원 처리 등 총 1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하남시는 도세 징수율 98.9%, 도세 징수 신장률 117.5%, 시세 징수 신장률 106.4%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시는 그동안 세수 확충을 위한 업무 연찬회를 열고 다양한 징수 기법과 숨은 세원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다져왔다. 아울러 마을세무사 무료상담을 운영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도 적극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애쓴 세무행정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 관리와 공정하고 효율적인 세정 운영으로 시 재정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한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2월 말 결산법인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소득에 대해 신고하게 된다. 신고는 위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전자신고할 수 있으며 필요시 해당 지자체에 직접 서면으로 신고서를 제출해도 된다. 신고·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분납 신청을 통해 일부 금액을 기한 이후 1개월 이내에 나눠 납부할 수 있다. 사업장이 하남시에 소재한 법인은 하남시에 신고·납부해야 하며 두 곳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안분율에 따라 각각의 지자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특히 유의할 점은 법인의 사업연도 말인 12월 말 기준 소재지 지자체에 정확히 신고·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올바르지 않은 지자체에 신고하거나 누락할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법인들은 법인지방소득세를 4월 말까지 성실히 신고·납부하시길 바란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납세 편의 제고와 성실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야 확보를 방해하고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초등학교 23개소, 유치원 13개소, 보육시설 7개소, 특수학교 1개소를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무분별하게 게시된 불법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보행 중인 어린이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게 해 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한 시민들의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아울러 허가나 신고가 면제되는 정당 현수막도 관련법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는 설치가 제한되며 위반 시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어 이번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생명과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우선 가치로 다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실무 교육… 위기가구 발굴 체계화 [금요저널] 하남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하남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활동하는 민간 복지 파트너로 정식 공무원은 아니지만 지역 주민과 밀접하게 생활하며 복지 위기 가구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행정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 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축으로 작용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처음으로 집합교육 형태로 열렸으며 현재 활동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약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는 울산 남구와 인천 서구 등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해온 복지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절차 △복지사각지대의 이해와 신고 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발굴하는 데 앞장서 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자매도시 영양군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억 3,400만원 전달 [금요저널] 하남시는 13일 자매도시인 경상북도 영양군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3,400만원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이번 성금은 하남시청을 비롯한 관내 유관단체와 시민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연대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모금에는 하남시청을 비롯해 △하남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하남YWCA △하남시국제화추진협의회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 하남분회 △하남시기업인협의회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하남시통장협의회 △하남시민회 △미사파라곤아파트 △미사1동신장2동 유관단체 등 총 30개 단체 및 개인이 동참했다. 일부 단체 및 시민들의 성금은 현재도 접수 중이며 향후 영양군에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인해 약 5,070ha의 산림이 소실되고 110가구의 주택 피해 및 13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하남시는 이러한 피해 규모를 엄중히 인식하고 자매도시로서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신속히 모색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이현재 시장은 “자매도시인 영양군의 어려움에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며 “자발적 성금모금에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함께 모은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와 영양군은 2024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지방정부 간의 상생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의 발전과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미사도서관, “공원에서 봄날의 책 나들이 즐기세요”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19일부터 미사도서관에서 피크닉세트를 대여하는 ‘책 나들이’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서관 이용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독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여는 미사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하남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피크닉세트에는 테이블로도 활용 가능한 접이식 박스를 비롯해 돗자리, 그림책, 보드게임,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장우산 등이 포함된다. 이용자는 대여 당일 오후 5시까지 모든 물품을 반납해야 하며 대여 및 반납 시 물품대여대장을 작성하게 된다. 피크닉세트는 미사도서관 주변 미사누리공원 2호, 미사호수공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책과 놀이, 휴식이 어우러지는 구성이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민간의 기부도 함께했다. 한채당에서 기증한 300만원 상당의 피크닉박스, 돗자리, 장우산이 세트 구성에 활용됐으며 그림책은 기존 독서사업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재활용해 친환경적 가치까지 더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19일에는 특별 야외행사도 마련돼 있다. ‘도서관으로 봄 소풍 가요’는 미사도서관 뒤편 미사누리공원 2호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아동 90명을 대상으로 1시간씩 3회 운영된다. 전문 동화구연 강사가 참여해 ‘봄’을 주제로 한 그림책 낭독, 나비 만들기, 손 놀이, 막대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미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우천 시에는 프로그램 장소를 미사도서관 문화교실 1·2로 변경해 실내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활 속에 도서관이 더욱 밀접하게 스며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방문과 정회원 가입을 유도함은 물론,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대출 공간을 넘어 일상 속 문화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확장해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자연 속에서 책을 읽는 시간은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책 읽기 좋은 계절에 시민 누구나 ‘밖으로 나온 도서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사도서관의 책나들이 사업은 매년 4,5,9,10월에 비 오는 날과 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하고 지속 진행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