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민원은 현장에서 해결 화상민원상담 전면 확대 [금요저널] 하남시가 민원 행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은 시청에 직접 가거나 전화로 상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화상회의를 통해 시청 담당자와 얼굴을 보며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12일 열린 유관기관 협약식에서 이현재 시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4월 28일부터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제는 시청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집에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만 가면, 시청과 연결된 화상 시스템을 통해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게는 이동 부담을 줄이고 대면 상담 못지않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화상민원상담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된다. 특히 하남시가 운영하는 ‘원-스톱 생활민원창구’ 와 연계해, 도로 파손이나 가로등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처럼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필요한 생활불편 민원이 생기면, 출동한 공무원이 현장에서 시청 담당자와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민원 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오해를 줄이고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보며 판단하기 때문에 반복 설명이나 불필요한 절차 없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복잡한 민원 때문에 시청을 방문해야 했던 경우에도,동에서 미리 전화로 상담한 뒤 필요하면 정해진 시간에 화상으로 민원전문상담관이나 관련 부서 팀장과 연결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민의 이동은 줄이고 행정 서비스는 더 촘촘해지는 셈이다. 하남시는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여러 유관기관과도 화상회의로 연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여러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민원도 이제는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 민원인 입장에서는 이곳저곳 돌아다닐 필요 없이 더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하남시가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단순한 기술 혁신 때문만은 아니다. 바로 ‘우문현답’ 이라는 행정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시민이 불편을 겪는 현장에서 바로 답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현재 시장은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입장에서 응대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실시간 소통과 책임 있는 민원 대응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의 화상민원상담은 디지털 기술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놓치지 않는다. 비대면이지만 오히려 더 가까운 민원 행정.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는 하남시의 변화가 기대된다.
하남시보건소, 미사1동 MissZ와 함께 금연·환경정화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하남시보건소는 24일 미사1동 일대에서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MissZ’ 와 함께 협업해 금연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사문화거리와 금연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MissZ 활동 주민들은 홍보 피켓을 들고 거리 곳곳을 돌며 금연 거리의 의미를 알리는 한편 환경정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 미관을 정비하는 활동이 병행되면서 실천 중심의 참여가 이뤄졌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캠페인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금연 홍보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거리 환경까지 가꾸는 건강 공동체 실현의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건강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 ‘자족도시’ 글로벌 행정 외교…베트남 CICON 2025 참석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자족도시 하남’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CICON Vietnam 2025’에 참석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하남시의 성장 비전과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일호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종석 전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 도시·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입국 후에 바로‘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 임원들과 대한민국, 베트남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하남시와 베트남 간 무역 교류를 비롯해 하남시의 관내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한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CICON Vietnam 2025’ 오전 세션에 참석해 ‘스마트 그린 시티 하남’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특히 정체되어 있던 도시의 흐름을 ‘시민 소통 강화’ 와 ‘행정 혁신’을 통해 변화시킨 하남시의 발전과정을 소개하며 문화·레저 인프라 확충과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룬 높은 정주성과 시민 만족도를 중점적으로 알렸다. 이와 함께 하남시의 핵심 개발사업인 K-스타월드와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등 미래 전략사업을 소개했으며 특히 K-스타월드는 싱가폴 캐피탈사를 비롯한 기업과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AI 등 첨단산업 관련 세션에 참여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살폈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하남시의 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도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자족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국내를 넘어 해외 현장에서도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투자 가치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글로벌 행정으로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 미사도서관, ‘미래의 강풀’을 만나는 애니갤러리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 미사도서관에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협력해 청소년 창작 전시회 ‘애니갤러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미래의 웹툰 작가와 애니메이터로 성장할 학생들의 가능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애니메이션고 학생들이 1년간 학과 활동을 통해 직접 기획하고 완성한 6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미사도서관 1층과 4층 로비, 3층 만화자료실 곳곳에는 캐릭터 설정부터 배경 연출까지 청소년들의 생생한 상상력이 담긴 결과물이 전시되어 시민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미래의 강풀을 꿈꾸는’ 청소년 작가들의 첫 발자국을 함께 지켜보는 자리다. ‘무빙’,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한다’ 등으로 웹툰의 대중화를 이끈 강풀 작가처럼, 이번 전시작 속에도 저마다의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고 싶은 젊은 청소년 창작자들의 꿈과 진심이 담겨 있다. 애니갤러리와 연계한 학과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경기도 중학생 40명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전시 작품 해설과 공간 투어가 진행되며 진행은 한국애니메이션고 선생님이 직접 맡는다. 참여자들은 선배 창작자들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자신만의 진로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다. 아울러 미사도서관은 3층 만화자료실 옆 유리 진열장을 활용해, 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의 영상 작품을 연중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감상하며 학생들이 제작한 포스터와 영상을 통해 애니메이션 창작의 과정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이현재 시장은 “도서관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청소년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의 꿈에 따뜻한 박수를 보내고 시민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쁨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이와 방울이, 미사호수공원에 뜬다… 즐거움 더한 AR포토존 [금요저널] 지난해 미사호수공원을 환하게 밝혔던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 가 올해는 친구 ‘방울이’ 와 함께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 봄기운이 무르익는 4월 19일 오후 7시,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재정비를 마친 ‘하남시 캐릭터 공공전시’ 가 점등식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시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약 7개월로 대폭 연장하고 하남이의 짝꿍 캐릭터인 ‘방울이’도 새롭게 합류했다. 수상 위에 설치된 높이 10m의 대형 캐릭터는 낮에는 호수의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밤에는 내부조명과 함께 반짝이는 감성의 전시 공간을 연출한다. 하남시는 이번 전시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고자,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AR 포토존’도 함께 마련했다. 시민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낮에는 벚꽃 풍경, 밤에는 별빛 배경 등 다양한 필터를 활용해 캐릭터와 함께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SNS에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이에 더해, 5월부터 6월까지 AR 포토존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시민에게는 하남이·방울이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고 즐거운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발전한 셈이다. 지난해 전시에서는 시민 만족도 98.3%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000명 이상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SNS에 사진을 공유하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문화도시 하남’ 이라는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전시 역시 하남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께서 사랑해주신 하남시 캐릭터 전시에 더해, 올해는 AR 포토존과 굿즈 이벤트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만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도시브랜드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즐겁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꿈꾸고 뛰놀고 5월 3일 어린이날 대축제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 감일문화공원, 위례근린5호공원 등 3개 권역에서 ‘꿈꾸고 뛰놀고 하남어린이 신나는 대모험’을 주제로 어린이날 대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전역을 하나의 커다란 놀이터로 전환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체험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동이 주체가 되는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행사’를 기조로 민관이 협력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촘촘히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1부 기념식은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중학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아동권리헌장 낭독, 표창장 수여식,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구성된다. 기념식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과 국회의원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11시부터 3시까지는 세 권역에서 문화·놀이·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하남종합운동장은 76개 부스와 대형 무대가 설치돼 비보잉, 태권무, DJ 댄스파티 같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감일문화공원에는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버블쇼 등이 준비돼 있으며 27개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도 함께 운영된다. 위례근린5호공원에서는 인형탈 공연, 난타, 매직벌룬쇼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과 22개 부스가 아이들의 즐거운 하루를 채운다. 하남시는 행사 전후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는 ‘황톳길 맨발 걷기 SNS 인증 이벤트’ 가 열려, 관내 황톳길이나 모래길에서 맨발 걷기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인 5월 3일에도 현장에서 하남시 공식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가 진행되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앞두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개최에 이어 21일에는 안전관계자 회의를 통해 권역별 협업 체계를 점검한다. 행사 당일에는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등 총 199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권역별로 구급차도 상시 대기한다. 행사 전날인 5월 2일에는 현장 안전 합동점검도 실시해 돌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기상 악화에 대비한 매뉴얼도 마련됐다. 소량의 비는 우비로 대응해 정상 진행하고 강수량이 많을 경우 기념식은 시청 별관에서 열리고 체험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다. 하남시는 어린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고 5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어린이주간으로 운영한다. 2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 안전뮤지컬이, 3~4일에는 위례도서관에서 책 나들이와 책 처방 프로그램이 열린다. 5일에는 미사경정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 축제가 진행돼 연휴 내내 아동 중심의 문화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아이들이 존중받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남한고와 함께하는 학교 기록 프로젝트 본격 추진 [금요저널] 하남시는 일가도서관을 통해 하남의 대표적인 마을 아카이브 사업의 하나로 고등학생들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과거와 현재를 직접 탐색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 ‘우리 학교 기록단: 학교를 기억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번째 참여 학교로는 1962년 개교한 남한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앞서 일가도서관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학교를 모집했고 그 결과 남한고가 참여 의사를 밝히며 이번 사업의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 하남 내 고등학교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남한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직접 학교의 변천사를 들여다보고 기록하는, 의미 있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총 15명의 재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직접 참여 학생들과 만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강사와 함께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탐색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기억을 직접 기록해 나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스스로 ‘기록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기록 활동을 통해 생산된 결과물은 기록집으로 엮여 하남시 공공도서관에 비치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학교 공동체의 기억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남한고등학교는 하남 교육의 뿌리와도 같은 학교”며 “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은 물론, 역사의 주체로서의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첫 회의… 양성평등 고용정책 본격 시동 [금요저널] 하남시는 4월 16일 시청 본관 2층 화합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여성친화적인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아동과와 지역경제과를 비롯해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내 여성기업 대표, 젠더전문가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해, 하남의 지역 특성과 인구 구조에 부합하는 여성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는 하남시가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에 발맞춰 양성평등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한 민·관 협력 기구다. 특히 이번 회의는 실질적인 여성 고용 증진을 위한 논의 구조를 마련하고 관계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특화 여성일자리 발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및 대상 확대 방안 등을 핵심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고령화와 저출산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돌봄과 사회복지 분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춘 실무형 직업훈련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또한, 여성들이 출산·양육 이후에도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과 고용유지 정책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과 전문가들은 성별임금격차 해소, 직장 내 성차별 피해 대응, 기업 내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지역 일자리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중장기적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하남시는 올해부터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하남여성인턴 사업’,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고학력·고숙련 경력보유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 구직 역량을 높이는 ‘여성취업지원 특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이 한층 수월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시의 인구 구조와 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여성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고용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의 밤을 달군다 ‘Stage 하남 버스킹’ 19일 미사 오픈공연 [금요저널]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4월 19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 Stage 하남 버스킹’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오픈공연을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Stage 하남 버스킹’은 지난해 한 해 동안 3만 5천여명이 공연을 관람하며 하남시민들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거리공연 축제다. 특히 이번 오픈공연은 미사1·2·3동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낭만을 전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오는 17일 개장을 앞둔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에는 이케아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Stage 하남 버스킹’과 같은 문화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 역시 주말 유동 인구 유입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의 사회는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권진영이 맡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첫 무대는 브라스밴드 ‘붐비트’의 K-POP 관악 연주로 힘차게 시작된다. 금관악기의 경쾌한 선율이 봄밤의 공기를 들썩이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초반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이 펼쳐진다. 지난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하남시 캐릭터 공공전시’ 가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오며 그 시작을 알리는 ‘하남이·방울이 캐릭터 점등식’ 이 진행된다. 점등식은 공연 무대와 함께 이원 생중계로 연출돼,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하남이’, ‘방울이’ 캐릭터의 은은한 불빛이 미사호수공원의 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하남이’의 친구 ‘방울이’도 함께 전시되며 전시 기간은 11월 말까지로 연장돼 더 많은 시민들과 오래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어지는 무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리틀뮤지컬스타의 키즈 뮤지컬 갈라쇼가 준비돼 있어, 아이들에게는 꿈과 환상의 무대를, 부모에겐 따뜻한 미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중반에는 감성을 자극할 무대도 이어진다. 감성 보컬 그룹 VOS가 ‘보고 싶은 날엔’, ‘큰일이다’ 등 대표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실 예정이다. 또한, 하남의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스트리트댄스팀 ‘RAWKIDZ’는 젊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생생한 활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공연의 대미는 K-POP 걸그룹 하이키가 장식한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등 인기곡을 선보이며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Stage 하남 버스킹’은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며 “올해도 더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마음속 새싹 가꾸기’로 어르신 마음에 봄을 틔우다 [금요저널] 하남시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 우울증 증가 등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 지원 특화 프로그램인 ‘마음속 새싹 가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마음속 깊이 뿌리내린 외로움과 불안을 어루만지고 다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남시보건소는 ‘마음속 새싹 가꾸기’를 정서와 인지를 함께 돌보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꽃그림이 담긴 퍼즐 세트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손을 움직이며 뇌를 자극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은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며 인지 기능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하남시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독거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평소 친숙한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퍼즐을 함께 맞추며 정서적 유대감도 함께 쌓아간다. 또한 완성된 작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아크릴 액자에 담아 선물한다. 조용하던 거실 한 켠에 놓인 환한 액자 속 미소는, 어르신의 일상에 온기를 불어넣는 작은 봄이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웃었다”, “그림을 완성하며 내 마음도 채워지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매회 방문 시 혈압·혈당 측정과 만성질환 확인 등 기초 건강관리를 병행하고 노인우울평가를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스스로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행동체크리스트’를 함께 제공하며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유도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사업 종료 시점에 다시 한번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프로그램 만족도도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퍼즐 하나하나를 맞추는 과정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힘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살피는 따뜻한 돌봄 정책으로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방세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세수 규모 등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남시는 Ⅰ그룹에서 고양특례시, 용인특례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장려상을 수상, 지방세정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평가지표는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구제 민원 처리 등 총 1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하남시는 도세 징수율 98.9%, 도세 징수 신장률 117.5%, 시세 징수 신장률 106.4%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시는 그동안 세수 확충을 위한 업무 연찬회를 열고 다양한 징수 기법과 숨은 세원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다져왔다. 아울러 마을세무사 무료상담을 운영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도 적극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애쓴 세무행정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 관리와 공정하고 효율적인 세정 운영으로 시 재정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한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2월 말 결산법인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소득에 대해 신고하게 된다. 신고는 위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전자신고할 수 있으며 필요시 해당 지자체에 직접 서면으로 신고서를 제출해도 된다. 신고·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분납 신청을 통해 일부 금액을 기한 이후 1개월 이내에 나눠 납부할 수 있다. 사업장이 하남시에 소재한 법인은 하남시에 신고·납부해야 하며 두 곳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안분율에 따라 각각의 지자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특히 유의할 점은 법인의 사업연도 말인 12월 말 기준 소재지 지자체에 정확히 신고·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올바르지 않은 지자체에 신고하거나 누락할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법인들은 법인지방소득세를 4월 말까지 성실히 신고·납부하시길 바란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납세 편의 제고와 성실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