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경기도교육청> 수원 남수원중학교 2024 Books planet 독서 문화 체험 행사 진행

    BOOKS PLANET 독서 행사   수원 남수원중학교(교장 김형태)에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7일(수)부터 25일(목)까지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Books Planet' 독서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독서를 통한 지식의 향연과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마음을 건너는 레터링',‘라이브러리 타임 미션',‘쉼 없는 꼬리물기 하브루타'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시간이 되었다.     독서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특히 이번 행사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자원봉사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엽서를 통해 선생님께 진심을 전달하며, 선생님과 학생 간에 새로운 인연을 맺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음을 건네는 레터링   'Books Planet' 독서 행사는 교직원과 학부모의 협력을 바탕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더 많은 학생이 책과 친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독서 의욕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독서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상호 도모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을 전했다.     학부모님들과 함께 행사 진행하는 모습   이 학교 김형태 학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를 통한 자기 이해와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독서문화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참회록과 내 향기 】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필자가 글을 그리려는 것은 필자 자신의 해박한 지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단점인 허술한 이기와 느슨한 성격의 차이와 어리숙한 내 마음의 산란함을 자정하고 안정을 찾으려는 뜻 일게다. 또한 지금까지 순탄한 길이 아니었기에 글에 옷을 입히고 맵시를 만들어 나의 독특한 문학을 그리고 싶어서 일 것이다.. 물론 늦게 배운 도독의 길인지는 모르나 시를 그리고 시평을 하고 평론과 칼럼을 시작한 지가 몇 년 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필자가 글을 쓰고 문학을 연구한다면 계산한 적은 없지만 대략 10년이란 수명이면 되지 않을까 나름대로 정점이 되지 않을까 한다.           물론 유명하고 베스트셀러라는 책이 몇 권 되지 않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글을 그렸다고 자부하지만 중견 작가로서의 면면을 아웃사이더(outsider)라는 미명 아래 작품을 직접 창작하는 일이 내 운명이라 보기 때문에 나름대로 시평과 비평을 하면서 시보다는 수필 쪽에 안주하고 싶다. 어느 평론가들의 자리에 참석을 한 적이 있다.  물론 만나면 대부분 요즘 근황이 어떠한지 작품에 대한 언급이나 하면서도 막상 마지막에 이르면 거의 본인들의 건강 이야기가 대세인 것은 분명하다. 그리곤 티격 태격 하며 돌아서곤 한다. 티격 태격 하는 것도 어쩌면 아직은이라는 물음표가 <?>           아무튼 세상을 살다 보면 좋은 사람이 있으며 아니다.라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런 말의 신빙성은 매우 낮고 또 자의적(恣意的)이기 때문에 염두에 깊이 새겨야 할 일도 아닐 것이다. 나와 어떤 관계 또는 나와의 어떤 맺음인가에 따라 또 다른 면으로 이해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나를 중심으로 맺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신빙성이거나 객관성이라는 말레 토를 달 이유가 분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삶에는 곧 수없이 많은 파도를 넘고 넘어 원점으로 돌아오기가 부지기수이고 또 허망으로 끝나는 일도 많을 것이다. 결국 사는 일이란 인간의 관계 설정이 어떠한가의 여부에 따라 자기의 몫으로 돌아오는 느낌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향기 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말을 나는 자주 한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이 어떤 향기를 내뿜는가에 따라 다른 생의 이력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향기가 있으면 끌림이 있어 멀리 있어도 날아오는 손님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무색무취라거나 혹은 냄새가 지독한 경우 일지라도 그 나름의 소용이 있기에 절망하거나 실의에 빠지는 일은 아니라야 한다. 왜 그런가 하면 존재라는 가치는 곧 필요요 필요는 어딘가 쓸모의 소용이 있다는 원론적인 말과 연결고리를 맺기 때문이다. 가령 짙은 향기는 금방 무언가의 일이 나타나고 옅은 향기는 점차 퍼지면서 모여지는 일이 현상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사람이란 깍 기면서 다듬어지고 이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아무튼 원칙으로 보면 결국 앞서가는 사람이나 뒤에서 간다고 한탄하는 사람이나 막상막하에  이르는 것은 시간이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가령 한 사람의 운명을 살피면 명확하게 나타난다. 잘 나가던 초창기의 사람이 언젠가는 뒤에 처진 보폭으로 인생을 한탄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뒤에 있던 사람이 마지막에는 가장 앞에서  여유롭게 진행하는 걸음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핵심은 자기의 향기를 어떻게 배분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본성이라 말할 수도 있고 또 그 본성이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 얼마나 조직적이고 치밀성을 갖는가의 일이 좌우에는 몫으로 남게 될 것이다. 재치가 넘치는 사람은 사상의 숙성을 시키지 못하는 흠결이 있고, 또한 다소 둔탁하고 어둔한 경우는 심사(深思)한 생각을 진행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어, 운명으로 비교하면 결국 같아지는 원점에 이른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실패했다고 서러워하거나 빨리 목적지에 이르렀다고 호들갑을 떠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 된다. 그러나 성실하게 자기의 임무에 매진하는 일이 인내를 요구할지라도 결국은 보다 앞서는 걸음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는 할 말이 없다.   인생은 너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또한 쉬운 것도 아닌 능력을 키우면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일어나는 연습이 아닐까. 한다.           자기라는 향기는 결국 자기가 만드는 일이고 자기가 이끌고 가는 마차(馬車)와 다름이 없을 때, 이를 이끌고 가는 마부는 자기 자신이기에- 오로지 자기 수련과 자기(自己) 연마(練磨)를 통해서 바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오로지 자기 귀책이 되는 것이다. 젊은 날의 호기(豪氣)가 있어 후회와 이를 쌓아오다 결국 바람에 쓰러지고 풍상을 겪고 난 다음에 모양이 형성되는 자연의 이치는 인간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여기서 나는 나다.라는 결론 앞에 겸손을 앉히고 자기의 뜻을 펼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2. 끝내는 말]            나는 무엇이고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앞으로 나를 이끌고 가는 보행이 삐걱거리더라도 내 삶의 이력을 이끌고 오로지 앞으로 나가는 길에 성실하면 해답이 될 것 같다.  내 哲學이 아무리 빈곤하고 부실한 철학일지라도 이것이 나의 향기라는 깃발을 들고 의롭게 살아야 할 임무만이 내 것이라는 뜻이다.        다만 원숙의 경지에 언제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늘 길을 재촉하는 일상이나 조급증이 없는 미지의 철학에 들어가기를 꿈을 꾼다.  자연 육화가 필자의 육화에는 대상과 경계를 갖지 않을 때, 더욱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 심지어 자연과 풀과의 대화나 새들과의 대화에서 있고 없음을 넘는 그런 철학의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에서 순수를 방문하는 되는 일상이 되고픈 갈망이며 명상의 숲을 지나면 인생의 깊이를 방문하는 의미- 무상함이 본질로 보이고 평화롭고 조용한 공간을 소요하는 그런 삶 이제 서서히 황혼의 꿈으로 들어서려는 내일이 아름답게 채색되는 분위기를 염원할 뿐이다. 참회록의 내 향기가 진동하는 그런 소망을 꿈을 꾸며 에필로그 한다.           2024. 04.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필자 저서들]  

한경국립대학교, 볼리비아에 한국 농업기반 관개시설 노하우 전수한다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볼리비아 추키사파-파디야 지역 관개 시스템 관리 역량강화(2024~2026)』 글로벌연수사업(이하 연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도국의 경제사회 개발에 필수적인 인적자원개발 및 제도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 한경대학교 정문] ◦ 한경국립대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 한국 농업기반 관개 분야 정책과 산업 발전 모델 습득 ‣ 한국 관개시설, 관리기술 현황 및 효과 이해 ‣ 한국 첨단 ICT 기반 관개관리정보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한다. 기간은 2026년까지 총 3년으로 초청 및 현지 연수도 포함된다. 이에 관련 공무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 1차년도 초청 연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볼리비아 수자원부 관계자 및 추키사카주 관계자 18명이 참석한다. ◦ 이들은 ‣ 기후변화 적응 관점의 관개 시스템 활용 시설 방문 ‣ 한국 성공사례 분석 ‣ 한국 농업 생산 기반 및 농업 용수 이용 체계 고도화 정책 습득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는 “이번 연수는 볼리비아 관개 시스템 관리 발전 개선으로 이를 위해 한국의 관개 시스템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며 “볼리비아의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농업생산의 지속가능성 제고 및 농업 기반 관개 정책 분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 사상의 근간 '사유의 한국사' 첫 권

  [한국 사상의 근간 '사유의 한국사' 첫 권]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한국 사상의 근간과 철학적 개념 등 정수를 담은 '사유의 한국사'의 첫 권, '의상(義相)'과 '위정척사(衛正斥邪)'를 발간했다. '사유의 한국사'는 향후 10년에 걸쳐 총 100권으로 완성될 계획이다. 이번 총서 출간은 한국 사상에 대한 체계적인 조망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중국과 일본은 문화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자국의 사상과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편찬사업을 일찍부터 진행해 여러 차례 완수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 사상은 일부 학문 분야에서만 다루어졌을 뿐 거시적인 시각에서 조명하는 편찬사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그간 연구서를 편찬하며 쌓은 경험과 전문연구자를 활용해 '사유의 한국사'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시리즈는 학계의 연구 성과를 균형 있게 반영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했다. 편찬위원회는 채웅석(가톨릭대 명예교수) 등 13명의 학계 전문가가 모여 각 분야 전문 학술 지식을 기반으로 전 과정에 걸쳐 활약했다. 각 주제를 단행본 형식으로, 한 명의 연구자가 일관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3년간 집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특정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관점을 객관적으로 서술해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한다. 기존 연구 성과를 망라하여 내용을 담았으며, 인물의 사상과 개념의 통찰이라는 두 축을 빈틈없이 엮어 한국 사상의 큰 그림을 그려냈다. 한편, '사유의 한국사'는 앞으로 10년간 총 100권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2024년에는 박지원, 이색 등 사상가와 호락논쟁, 양명학, 서학 등 사상을 다룬 5책이 출간된다. 현재 원효, 정도전, 이익, 실학, 예학 등 30여 주제가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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