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한 걸음, 제15회 양평용문산 산나물 축제 대비 대청소 추진 [금요저널] 양평군 용문면는 오는 제15회 양평용문산 산나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4일 오전 7시 용문역 일원 및 시가지 일대에서 대청소와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용문면 각 기관·단체 및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양손에 집게와 봉투를 들고 용문역 일원 및 시내를 걸어 다니며 도로변, 주택가 및 버스정류장 등을 청소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제15회 양평용문산 산나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용문역 일원 가로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각 기관·단체장 및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축제장 환경미화 봉사에 기여해 주신 기관·단체 회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15회 양평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동부권역의 중심’ 용문면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청소에 참여한 기관·단체에서는 “축제장 주변 환경미화를 통해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깨끗한 매력 용문’ 이미지를 구축해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양평문화재단, 어린이 뮤지컬 ‘폴리팝’ 공연 5월 17일 개최 [금요저널] 양평문화재단은 5월 17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2025년 시즌 레퍼토리 ‘양평공감’의 세 번째 작품으로 브러쉬씨어터의 ‘폴리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폴리팝’은 천방지축 주인공 폴리와 폴라의 꿈속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상상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대상물 표면 위로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을 활용해 생생하게 구현한다. 집, 사막, 정글 등이 우주로 변하는 무대 위에서 배우들의 연기와 악사들의 연주, 마치 동화책을 보는 듯한 영상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시시각각 변하는 꿈속을 여행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폴리팝’은 아동·가족 문화 콘텐츠 기업 ‘브러쉬씨어터’의 대표작으로 뉴욕 링컨센터 초청작인 ‘두들팝’에 이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2023년 세종문화회관과 2024년 예술의전당 등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교육적 가치 또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술인 양방향 투사 기술과 함께, 두 주인공과 악사들이 직접 만들어 내는 살아있는 소리와 연주를 통해 전작인 ‘두들팝’을 능가하는 유쾌한 가족극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신선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의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폴리팝’은 5월 17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총 60분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36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적응훈련‘봄-바다’ 실시 [금요저널]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 강원도 양양에서 등록 회원과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응훈련 ‘봄-바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응훈련 사업은 2015년부터 ‘행복한 동반 여행’ 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1회 운영됐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 이후 2023년 방역 해제와 함께 등록 회원과 가족의 요구를 반영해, ‘봄에 실시한다. 바다를 보다’는 의미의 ‘봄-바다’로 사업을 재개했다. 이번 훈련은 강원도 양양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낙산해수욕장 해변 산책과 관광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푸른 바다의 경관을 즐기며 만족도를 높였다. 정신질환은 사회적 기능 저하와 낮은 자아존중감,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을 동반한다. 이에 따라, 자연과 교류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사회적응훈련은 자아존중감 회복과 사회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훈련에 참여한 등록회원과 가족들은 “바다를 봐서 좋았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이었다”, “비가 오는 바다도 운치가 있어서 좋았다”, “날씨가 아쉬웠지만 관계자들의 헌신으로 아쉬움을 채울 수 있었다” 등 높은 만족을 보였다. 이건석 센터장은 “등록 회원과 가족들에게 사회적응훈련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정서 환기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등록회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대한미용사회 양평군지부 정기총회 및 위생교육 실시 [금요저널] 양평군은 21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대한미용사회 양평군지부 정기총회와 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위생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총회 결산 등이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기존 영업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 위생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위생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3시간씩 실시되는 의무교육으로 △공중위생관리법 안내 △미용업 종사자 소양 교육△미용업 기술 교육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용업 기술 교육 시간에는 최신 유행에 맞춘 헤어 시술 방법을 소개하며 이론은 물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집합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영업자는 ‘온라인 대한미용사중앙회 미용업주 위생교육’에 수강 신청해 올해 12월 31일까지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려운 경제 현장 속에서도 공중위생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주신 미용인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미용업의 수준을 높이고 활력 있는 양평 이미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가공농업인 어려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양평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경영난을 겪는 가공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농식품 가공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에 앞서 군은 지난 18일 선발된 가공 업체 5곳을 초청해 사전 간담회를 열고 사업 취지와 추진 계획을 공유했으며 컨설팅 분야 및 일정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가 업체를 직접 방문해 △경영 전략 △유통 마케팅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가공 제품 개발 등 전반적인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행정기관 주도의 지원체계는 통일된 방식으로 운영되어 현장의 다양한 여건과 기술적 문제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관 주도 사업 대부분이 선정 대상자 중심으로 추진되다 보니, 도움이 절실한 일부 가공농업인은 행정적 관심에서 소외되기도 했다. 이에 양평군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가공농업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번 컨설팅에서는 실무 중심의 1:1 현장 맞춤형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현장 중심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은 집합교육 중심으로 운영돼, 현장의 세세한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제약된 환경에서도 가공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제13회 복지아카데미 민관 통합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양평군은 15일부터 양평군보훈회관과 양평행복플러스센터에서 양평군 사회복지 실무자 약 190명을 대상으로 ‘행복충전 제13회 복지아카데미 민관 통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역 내 사회복지 인력의 전문지식 습득과 실천역량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올해 역시 현장 사회복지 실무자들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3회기로 진행됐으며 15일 1회기 교육은 △오늘의마음 심리교육연구소 김은선 소장의 ‘사례관리 대화의 기술’, 17일 2회기 교육은 △숨쉼치유복지연구소 김소연 연구원의 ‘사회복지사의 자기돌봄’, 22일 3회기 교육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주지영 센터장의 ‘슬픔, 상실, 애도에 다가가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실천기술 및 사회복지 실무자의 소진 예방법 등을 통해 참석한 실무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통합사례관리 및 민관협력 사업에서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양평군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하반기에도 양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고독사 예방 등 인적 안전망의 역할 제고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청년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연간 최대 30만원 지원 [금요저널] 양평군은 관내 거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2025년 경기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고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평군에 거주 중이며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인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1985년생부터 2007년생 출생자가 대상이 된다. 지원 내용은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시험에는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이 포함된다. 대상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응시한 시험 내역에 한해 지원되며 지원금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서류 보완 및 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보다 적극적으로 진로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하절기 방역소독사업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은 22일 보건소에서 하절기 방역소독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민간 방역업체 방역단을 비롯해 각 읍·면의 보건진료소장, 운영 협의회 위원, 양평군보건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 방역업체 방역단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방역 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건소 방역 관계자는 군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양평군은 발대식에 앞서 방역단을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사전 방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방역협회 김순일 연구소장이 모기 및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의 중요성과 해충의 특징 및 방역물품과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보건소는 올여름 자체 방역기동반 2개 반과 민간 방역업체 6개 반 총 8개 반, 14명으로 구성된 방역단을 운영하며 10월까지 모기 및 위생해충의 방역 취약지인 습기와 물이 고인 지역, 농업지역, 위생관리가 부족한 지역, 공중화장실 등을 집중 관리하며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여름 모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과 쾌적한 동네 조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방역 활동을 해주는 양평군 방역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또한, 양평군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보안등 전기 요금 지원. 주택조례 개정으로 주민 부담 줄이고 야간 안전 높인다 [금요저널] 양평군은 4월 주택조례를 일부개정하고 공동주택 공용 보안등의 전기 요금 부담 완화와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 요금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 사업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중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보안등 전기 요금이 별도로 고지되는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상반기 중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전기 요금 일부 또는 전액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동주택 보안등은 주민들의 야간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그동안 입주민들이 유지관리비를 전적으로 부담해왔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안등 계량기 별도 설치 등 전기 설비 관련 사항은 한국전력공사로 문의하면 되며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의회, 주민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똑똑한 의회 만들어 [금요저널] 양평군의회는 지난 22일 양평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지방의회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소속 지방의정연수센터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연수’로 진행됐으며 양평군 지역 현황에 맞는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해 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연수는 양평군의회의원과 직원을 포함한 25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의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김창범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 원장의 ‘결산의 개념 및 심사 기법’을 주제로 각각 100분씩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직무 분야의 주제로 ‘행정사무감사 심사기법’을 선정해 다가오는 6월 제309회 제1차 정례회의 가장 중요한 의사일정 중 하나인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고 ‘결산심사 기법’을 선정해 ‘회계연도별 결산 검사’ 결과를 활용한 예산안 분석 및 심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황선호 의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우리 양평군의 행정 현황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 “주민 고통 외면 않는 따뜻한 행정 필요” [금요저널]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이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평군 옥천면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악취 민원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오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상의 환경권을 강조하며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만으로는 주민 고통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지역은 양평축협의 농축순환자원화센터와 양평군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년간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공동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군은 물론 경기도와 국회의원실에도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적인 행동에 나서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오 부의장은 “15억원을 들여 설치한 악취 저감시설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역한 냄새가 오히려 가중됐으며 악취 자체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주민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치로는 기준치 이내라 하더라도, 주민이 체감하는 고통은 결코 숫자로 환산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가 눈에 보이지 않듯, 악취도 수치가 아니라 삶의 감각으로 경험되는 문제”며 행정이 법에만 머물지 말고 사람의 삶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부의장은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으로 △옥천면 일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 검토, △보다 엄격한 배출허용 기준 적용을 위한 경기도와의 협의, △고정식 및 이동식 무인 악취 측정기 확대 설치, △악취 측정결과의 주민 고지 체계 강화, △민원 대응 전담 시스템 구축, △건강 역학조사 및 지하수 오염 실태조사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강원도 홍천군 ‘소매곡리’ 가 과거 악취 민원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협력해 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하며 “양평군도 주민과 함께 변화의 길을 모색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부의장은 “쾌적한 환경은 사치가 아닌 생존의 기본 조건”이라며 “양평군이 주민을 향한 따뜻한 행정을 실현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번 발언은 주민의 체감 고통을 기반으로 정책의 실질성을 짚은 발언으로서 향후 양평군의 환경 행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체험지도사 양성으로 농촌 고령자 일자리 창출 앞장 [금요저널]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와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평군 농촌체험마을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지도사 신규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 관내 농촌체험마을에서 추천한 군민 및 각 마을 사무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령층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교육을 주관한 홍석기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사업에 대한 이해 및 동기 부여 △양평 농촌 주민의 농촌 현실 자각과 미래상 제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능력 향상 △체험마을 견학을 통한 견문 확대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양평 농촌체험마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은 지역 고령층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이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한편 양평의 농촌관광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양평농촌나드리는 오랜 기간 체험마을과 협력하며 운영 경험과 인력 양성 기술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체험지도사 배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체험 프로그램의 실무 능력 강화뿐만 아니라, 양평의 다양한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의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예비 체험지도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양평농촌나드리는 향후 수료생들의 인적 사항을 양평 관내 농촌체험마을에 공유해 5월부터 실전에 채용할 예정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