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제28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3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의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된 5건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5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어 의사일정 변경 동의의 건을 의결하고 헌정을 파괴하고 국가적 위기를 고조시키는 윤석열 긴급 체포 및 탄핵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2024년도 예산안 중 세입부분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편성하기로 했고 세출부분은 3조 3317억 9612만 1,000원 중 청소년미래재단·용인문화재단 출연금, 의장·부의장·의원 공무 국외출장 등 16개 사업, 총 7억 5860만원을 감액했다. 한편 11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0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의견제시 3건 등 총 29건의 안건이 가결됐으며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처리 요구사항 432건, 건의사항 324건 등 총 756건을 지적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제289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직자를 이용한 관권선거운동 몸통을 밝혀라. [금요저널] 박인철 용인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동료의원 7명은 공조직을 이용한 사전 관권선거운동과 관변단체명을 사용해 치적, 홍보 등의 현수막을 게첩하고 용인시 예산으로 대납한 것 등에 대한 용인시의 답변에 대해 ‘사건의 진실과 몸통을 밝혀라’ 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29일 박인철 의원은 민선 8기 이후 수년간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시장 공약이나 정책, 치적과 관련한 현수막을 유관 단체 이름으로 게첩하고 현수막 비용은 시 예산으로 집행했으며 이는 유관 단체를 관변 단체로 전락시키는 행위임을 지적했다. 가장 중요한 공무원 중립 의무 준수와 공명선거를 방해 유관 단체를 활용해 관제 홍보를 일삼고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해도 좋다고 허락한 몸통이 대체 누구인지 또는 최소한 묵시적 동의한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다. 용인시의 답변은 의원이 의정활동자료로 요청해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일부 읍면동에서 단체명의 현수막을 사무관리비로 제작한 사실을 발견했고 사실 관계로 볼 때 의례적이라는 내용으로 포장되어 돌아왔다. 읍면동에서 사무관리비로 단체명의의 현수막을 제작한 것에 대해 앞으로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이며 향후 무분별하게 현수막이 게시되지 않도록 홍보하겠다. 그리고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 공직선거법 등에 따른 교육 및 계도를 강화하겠다는 답변이 전부였다. 박인철 의원이 가장 중요하게 발언한 공무원 중립 의무 준수 및 공명선거를 방해, 유관 단체를 활용해 관제 홍보를 일삼고 용인시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해도 좋다고 허락한 몸통이 대체 누구인지 또는 최소한 묵시적 동의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답변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답변을 위한 답변’ 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용인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은 용인시 전부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자체감사와 상급기관 감사 실시, 이 모든 사항에 대해 지시한 몸통이 누구인지 밝힐 것을 요청했고. 끝까지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용인특례시, ‘2026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성공개최 유공자에게 표창장 수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기관과 단체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용인동부경찰서 △용인도시공사 △용인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용인서부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용인시청소년지도위원회 △용인동부모범운전자회 △용인기흥모범운전자회 △서영주 조경 등 6개 기관과 단체 소속 16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10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대한민국과 이라크 축구대표팀 경기는 3만 7000여 석의 관중석을 모두 채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다. 용인에서 처음 열린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용인을 찾은 축구팬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용인특례시와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았다. 이날 안전관리를 위해 경기남부경찰청과 용인동부경찰서에서는 580명의 인력이 투입돼 경기장 주변과 도로의 교통을 지도했고 모범운전자회 60명은 경기장 주변과 도로에서 안전관리에 동참했다. 의용소방대연합회 133명은 인원은 경기장 주변과 보도, 경전철 역사의 안전을 책임졌고 청소년지도위원회 47명도 경전철 역사에서 경기장까지 팬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용인을 찾은 관중들은 통제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이 결과 많은 인파가 짧은 시간 동안 용인미르스타디움 주변에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 결과도 3대2로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로 끝났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힘을 모아 준 덕분에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고 용인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일선에서 봉사에 적극 참여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청소년지도위원회, 잔디를 잘 관리해 준 서영주 조경, 그리고 안전을 책임진 모범운전자회와 경찰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표창장을 받은 분들이 용인을 방문한 축구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경기가 용인에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노사민정협의회 제3차 본 협의회 개최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노사민정협의회는 5일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제3차 본 협의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김병민·신민석 용인특례시의원을 제5기 후반기 위원회에서 활동할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올 한해 협의회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올해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감정노동자 및 이동노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노동법률상담과 플랫폼 이동 노동자 안전 교육, 노동권익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지역 노동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데 주력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임갑순에코윈드 대표이사) 위원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협의회 소속 위원이 대통령상을 수상해 축하하고 시장으로서 영광이다”며 “2년 연속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어느 지자체보다 용인특례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도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원만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협의회가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하게 소통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고용과 인적자원 개발, 노사협력 관련 주요 사항 등을 심의·결정하기 위해 구성된 노동 관련 협의기구로 시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 근로자, 사측,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환경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평가서 장려상 수상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테크노밸리에 설치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해 환경부의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폐수의 유입률과 처리 효율, 방류수의 수질, 안전 관리 등 시설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처리용량 1500㎥ 미만에 속한 3그룹 46개 지자체 가운데에서 4위에 올랐다. 시는 올 4월 폐수 슬러지 처리방식을 개선해 처리 단가를 절감하고 지난해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 감경 방안을 마련, 입주기업이 배출한 폐수의 양과 농도에 비례해서만 사용료를 내도록 부담을 덜어주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비상시 신속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연 12회 안전 교육을 하고 비상 대응 훈련도 하며 안전 관리 대응능력을 기른 점과 환경·기계·전기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을 배치해 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인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시가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해 처음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수질 생태계를 보호하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전국 106개 지자체의 산업단지·농공단지에 설치된 240곳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실적에 따라 우수기관을 표창하기 위해 매년 실태평가를 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자립준비청년 위한 ‘비전 다이닝’ 워크숍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월 30일 지역 내 한 식당에서 자립준비청년들과 ‘비전 다이닝’ 워크숍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이 한 해를 돌아보고 가장 좋았던 기억을 추억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자립준비청년과 자립을 앞둔 예비 자립준비청년, 시설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청년들은 오픈 채팅창을 활용해 올 한해 뜻 깊은 사진과 단어, 상황 등을 공유하며 ‘2024 퍼스널 베스트 어워드’를 선정하고 내년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청년은 “지난 9월에 워크숍을 또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 한해 잘한 일과 못 한 일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다 보니 내년도를 계획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서로 자주 보고 소통하니 만날때마다 워크숍의 분위기가 점점 더 좋아진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여러분의 의견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시는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고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이사비용 지원, 첫 살림 지원, 결혼 비용을 보조하는 신접살림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장애인복지관 ‘2024 살구대축제 빛나는 순간들’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5일 수지장애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복지관 후원자와 봉사자들을 위한 ‘2024 살구대축제 빛나는 순간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이 ‘살’ 기좋은 수지 ‘구’라는 뜻을 지닌 ‘살구’ 대축제는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후원자와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도의원, 수지장애인복지관 관계자를 비롯한 회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복지관을 위해 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 덕분에 올해 수지복지관에 등록된 4115명의 회원들이 233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행사의 슬로건처럼 오늘의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발전 못지않게 최선을 다하는 부분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일”이라며 “장애인을 위한 24시간 온종일 돌봄센터 오픈, 경기도 유일의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개소, 장애인 회관 건립, 스마트 재활센터 조성, 장애인 가족화장실 설치, 맞춤형 경사로 설치 등 용인특례시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고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더욱 열정적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깜짝 이벤트로 복지관 ‘중증장애인 그림작가 양성지원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에 취업한 홍기현 씨가 이상일 시장을 생각하며 그린 아크릴화를 이 시장에게 직접 전달해 참석자들에게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그림을 선물 받은 이 시장은 “깜짝 선물에 너무 감사하고 저보다 젊고 잘생긴 얼굴로 그려주셔서 더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주신 이 그림을 잘 기억하고 간직해서 늘 초심을 지키며 최선을 다해 시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식회사 두산전자사업 수지, 이승범 김순옥·안환욱, 장순희 등 5명에게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을 수여 했다. 행사에 앞서 복지관 이용 회원들은 춤, 악기 연주, 축하 공연 등으로 한 해 동안 쌓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준비한 그림·공예품 등의 작품 전시회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포토존은 13일까지 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경기도 1위로 뽑혔으며 수지장애인복지관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중증장애인지원고용민간위탁사업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청년을 위한 힐링의 밤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8일 용인청년LAB수지에서 ‘열심히 살다가 눈물 한 번 흘려봤던 용인 청년을 위한 힐링의 밤’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연말을 맞아 지친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긴장을 풀고 마음에 쌓인 고민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행사는 경기도에서 ‘2024년 경기 우수청년공간’ 으로 선정된 ‘용인청년LAB’ 이 마련한 행사다. 힐링의 밤은 참가자들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이해솔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고민해소 네트워킹, DJ싼초의 디제잉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추첨을 통해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15일까지 용인시 청년랩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은 청년들에게 유독 힘든 해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청년들이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내년초 LH와 협약 통해 동백IC 총사업비 분담 비율 명문화 방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건설 사업비 분담 비율, 분담금 납부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명문화한 협약을 내년초에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남지구 사업시행자인 LH가 시에서 요구한 교통개선대책을 받아들이고 동백IC 설치 사업비의 일부를 부담키로 한 것과 관련한 협약을 시와 LH가 체결하는 것이다. 시는 공사 전 사업위탁자인 한국도로공사에 사업비 전액을 내야 하는 만큼 이번 협약안에 LH로부터 분담금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받을지 등을 담아 법적 효력이 발생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초 실시설계를 앞둔 동백IC 설치 사업의 총사업비를 1137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담 비율에 따라 시는 801억을, LH는 336억을 부담할 것으로 추산되나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일뿐이다. 시는 물가 상승과 보상비 증액 등으로 2029년 IC 완공 때엔 총사업비가 더 늘어날 것 가능성이 크므로 LH가 부담하게 될 사업비의 29.5%의 절대액은 추정치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0월 기흥구민들의 오랜 바람인 동백IC 설치사업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마침내 확정됐고 시는 조속히 공사를 추진하고 시의 부담도 줄이기 위해 LH와 협의해 언남지구 옛 경찰대 개발사업과 IC 개설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사업비는 현재 추산하는 것이 아닌 IC 완공 후 산정될 총사업비를 기준으로 시가 70.5%, LH가 29.5%를 분담하기로 한 만큼 완공 시점에서 사업비가 늘어날 경우 LH가 부담할 절대액은 현재의 추정치보다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 초 협약을 한 뒤엔 동백IC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과정을 거쳐 2027년 공사에 착공하고 2029년 IC를 개통한다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는 실시설계 비용 3억원을 확보했고 잔여 설계비 24억 9000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동백IC 설치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LH와의 협약에 앞서 한국도로공사와도 ‘동백IC 인천방향 설치 운영사업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용인 언남지구는 LH가 옛 경찰대 부지인 기흥구 언남동과 청덕동 일원 90만 4921㎡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년 12월 지구 지정 고시됐지만 6626호나 되는 세대수 대비 미흡한 교통 대책으로 8년 동안 표류해왔다. 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LH와 소통하고 협의한 끝에 전체 세대수를 2016년 계획보다 20% 가량 줄인 5400호 미만으로 조정했고 동백IC 설치와 관련한 사업비 분담에도 합의해 시의 부담을 많이 줄였다. 시와 LH는 경찰대사거리 교차로와 꽃메교차로 개선 등 6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준하는 도로망 신설 및 확충에도 합의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의 밤 ‘For All Of Us’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4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 ‘우리모두를 위한 네트워크의 밤 For All Of Us’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은 이날 임기를 마무리하며 그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구성원들과 친목을 다졌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제4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비롯한 광주·오산·화성시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제4기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청년정책 제안대회에 제안한 15개 의견 중 3개가 채택돼 일부 시정에 반영할 수 있게 됐고 중앙동 도시재생 공모사업에도 좋은 아이디어들을 제안해 주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의 청년정책에 관심 가져주길 바라고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갖춰질 청년 스마트워크 공간도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성과공유회를 통해 서로 네트워크도 돈독히 하고 한해를 되돌아 보는 뜻깊은 시간 보내기 바란다”며 “새해 계획을 잘 세워 힘찬 출발할 수 있도록 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성과 발표, 활동 영상 시청, 직장·주거·결혼 등에 관한 세대공감 밸런스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7월 열린 ’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정책이 채택된 분과에 아이디어상을 시상했다. 채택된 제안은 △홍보분과의 ’용인청년정책 3분 영화제‘ △주거교육분과의 ’용인청년 우대 착한부동산 수수료 감면 사업 보완‘ △문화복지분과의 ’용인 예비 청년 예술인을 위한 디딤돌 사업 등이다. ‘도시재생’, ‘문화복지’, ‘주거교육’, ‘참여권리’, ‘취·창업’, ‘홍보’ 등 6개 분과로 구성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는 2023년 7월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활동한다. 제4기의 주요 성과로는 중앙동 도시재생 공모사업 참여, 용인청년페스티벌 기획, 용인청년 커뮤니티 포털디자인 TF단 활동, 청년주거복지 청년정책포럼 참여 등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철도노조 파업 첫 날인 5일 아침 기흥역에서 대중교통 상황 점검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이 시작된 5일 아침 기흥역에서 출근길 대중교통 상황과 시가 비상수송대책으로 마련한 전세버스 원활한 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 광역 버스승강장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하고 대기 중이던 전세버스가 제때 출발하는지, 이용하는 시민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살펴봤다. 이어 이 시장은 용인경전철 기흥역과 수인분당선 기흥역 플랫폼으로 이동해 열차운행 상황과 출근길 시민의 안전여부 등을 점검했고 기흥역 역무원과 용인경전철 직원들에게 시민의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철도파업으로 열차운행 횟수가 줄어들어 열차를 이용하려는 인파가 갑자기 몰릴 수 있어 기흥역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는 용인지역 내 수인분당선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택시·버스 운송업체와도 출근 시간에는 차량 운행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경전철 직원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 이라며 “시민들에게 교통불편을 주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용인특례시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해 시민의 불편이 커지지 않도록 세심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철도파업으로 열차 운행 횟수가 줄어드는 수인분당선 노선 중 용인 지역에 있는 역은 △상갈역 △기흥역 △신갈역 △구성역 △보정역 △죽전역이다. 시는 열차 운행이 축소될 것에 대비해 기흥역부터 미금역까지 이어지는 버스 820번 노선에 전세버스 4대를 투입했다. 이 버스는 기흥역에서 미금역 사이 주요 구간만 정차한다. 또, 파업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광역버스 수요대응형 전세버스의 운행이탈이 없도록 운수업체를 독려하고 광역·시내버스의 예비차량이 필요할 경우 투입한다. 용인경전철은 이번 철도노조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 시는 용인경전철이 파업에 참여해도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경전철 운영사인 주식회사 ‘용인에버라인운영’과 협의해 운전과 관제, 전기, 신호 등에 투입하는 인력 확보 대책을 세웠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동백·상하동서 서울방면 광역버스 3대 증차 운행 시작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5일부터 기흥구 동백동과 상하동에서 서울역과 강남역을 왕복하는 광역버스 3대가 증차돼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증차 노선은 5000AB번과 5003AB번, 5005번 등으로 이상일 시장 취임 후인 2022년 11월 광역버스 입석 대책으로 확정됐는데, 제조사의 차량 출고가 지연돼 이날 운행을 시작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와 관련해 5일 아침 기흥역 버스정류장에서 이날 운행을 시작한 증편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도입된 좌석예약제 광역버스 가운데 5001AB번과 5005번은 12월 12일부터, 5000AB번은 2025년 1월 2일부터 운행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5001AB번과 5005번은 거점예약제로 운행해 경부고속도로 주변 정류소의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5000AB번은 전 구간 예약제로 운행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2일이 되면 용인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좌석예약제 광역버스는 총 15개 노선 34회가 된다. 출퇴근 시간대에 급증하는 버스 이용 수요에 대응하는 전세버스도 오는 12월 12일부터 5001AB번과 5005번 노선에 각 1대씩 늘어난다. 시는 시민 출퇴근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해서 전세버스 확충을 협의해 왔으나 서울시가 동의하지 않자 지난 3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위원회 조정을 통해 12일부터 횟수를 늘리는 것을 관철했다. 시는 또 2024년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 노선으로 선정된 서천지구~서울역 노선은 2025년 하반기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노선에 대해 지난 2020년부터 지속해서 수요를 제출, 지난 6월 25일 준공영제 대상 신규 노선으로 선정됐다. 이 노선에 대해선 현재 대광위가 운송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광역버스를 추가로 늘리고 출퇴근 시간대의 전세버스를 확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