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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길수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 여론조사 조례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길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여론조사 조례안’ 이 24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시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수렴·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시 주요 시책이나 사업에 대한 여론조사 실시 근거 마련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여론조사를 위한 시장의 책무 명시 △전화·인터넷·면접 등 다양한 조사 방법의 병행 실시 △조사 결과 공표 시 조사기관, 표본 구성, 오차율 등 세부 정보 공개 △시민 참여 절차 및 온라인 의견수렴 제도화 △조사 참여자에 대한 보상금 및 포상 근거 마련 등이다. 김길수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 과정 전반에 객관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민주적 행정, 신뢰받는 시정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밴드 이층버스와 함께하는 가을음악여행’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성남씨드콘서트홀에서 ‘2025 장애 영유아 및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사업-밴드 이층버스와 함께하는 가을음악여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 관내 장애 영유아 및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1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이 함께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대중성과 감성을 겸비한 ‘밴드 이층버스’ 와 게스트 ‘이한철’씨의 무대로 꾸며졌으며 ‘수고했어 오늘도’, ‘슈퍼스타’등 익숙한 곡들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 노래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특별히, 가족들의 사연과 신청곡들을 현장에서 나누고 함께 부르는 테마를 기획했고 관람자 모두가 큰 공감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아이가 이렇게 즐겁게 음악을 느끼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웃는 모습을 보니 큰 감동을 받았다”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용인교육지원청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교육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확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소규모 보수 등 연간단가공사 감사 거쳐 종합대책 마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도로를 비롯한 공공시설의 소규모 보수 등에 적용하는 연간단가공사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통해 업무 관행을 개선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또 연내 개선 대책을 종합한 ‘연간단가공사 운영 기준 및 매뉴얼’을 마련해 부서별 교육과 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을 현장에 신속히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연간단가공사와 관련해 부실시공 등의 논란이 일자 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조직 전반의 청렴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연간단가공사는 도로·하천·공원·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의 긴급 보수나 유지보수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일정 단가를 미리 정해 발주하는 계약 방식을 적용하는 소규모 공사를 말한다. 호우나 산사태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는 등 긴급성이 요구되는 공사를 신속히 발주해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관리가 미흡하면 불필요한 공사와 예산 낭비, 서류관리 부실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에 시는 제도의 취지는 살리면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관련 계약의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2025년 제3차 건설사업 현장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뒤 지난 23일 연간단가계약 관련 부서들을 대상으로 ‘감사 결과 및 개선방안 설명회’를 열어 대책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성과감사 기간에 2024~2025년 중 추진된 시설물 유지보수 연간단가계약 공사 849건을 전수 조사했고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 강화’ 와 ‘직무 분야별 제도 개선’ 설문조사를 병행해 현장에서 개선 대책을 찾았다. 특히 △입찰 과정에서 연간단가계약의 특성과 정산 절차가 명확히 공지되지 않아 분쟁 소지 발생 △작업지시서나 완료보고서 누락 등 관리절차 미비 △소규모 보수를 위한 단가계약을 일부 신설 공사에도 적용 △불필요하게 예산 소진을 위한 공사 시행 △관외업체의 하도급 제한 위반 의심 사례 발생 △건설공사정보시스템 미확인 등 행정절차 미이행 등의 문제를 확인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려면 입찰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업무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시는 입찰 단계부터 도급자의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하도록 현장설명서 작성·배포를 의무화하고 계약 문서에 관련 절차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불필요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도록 했다. 또 도로·하천·공원·상하수도 등 분야별로 표준 업무매뉴얼을 제정해 부서 간 운영 편차를 줄이고 신규·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확대하며 감리제 도입 검토, 전문인력 확충, 예산운영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감사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이후 신규 발주 공사부터 개선 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문제가 재발할 경우 엄정히 조치하는 등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 고위 관계자는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 감사가 아니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엔 성과감사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를 통해 대안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연간단가계약 등 공공사업 관리를 보다 청렴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로컬100’ 후보지 선정 [금요저널] 어린이 문화예술공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역문화 브랜드 발굴 사업인 ‘제2기 로컬100’의 후보지로 공식 선정됐다. ‘제2기 로컬100’ 후보지 선정은 지역의 일상 속 문화자원을 재조명하고 전국 단위로 확산 가능성이 있는 우수 공간을 발굴해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이 단순한 지역 체험공간을 넘어, 지역문화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평가받았음을 보여준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어린이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체험존과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3년에 새롭게 탈바꿈한 이후 연평균 방문객이 21만명을 돌파하면서 경기 남부 어린이 랜드마크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운영하는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제2기 로컬100’ 후보 선정은 지역의 어린이문화 생태계가 가진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기 로컬100’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국민 투표를 받고 최종 심사를 거쳐 올해 말 전국 100대 지역문화매력지로 선정된 장소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 및 공간에는 홍보 지원과 네트워크 연계,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나의 해방일지Ⅲ’ 영상제작챌린지 상영회 개최]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10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수지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25 용인시 양성평등기금사업 ‘나의 해방일지Ⅲ 영상제작챌린지’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석해 영상에 담긴 장애인 돌봄가족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따뜻한 연대의 시간을 나누었다. 이번 상영회는 장애인 가족의 돌봄을 수행하는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촬영, 편집, 나레이션을 함께한 영상 제작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돌봄 속에서의 현실적 어려움과 회복의 과정을 영상에 담으며 장애인 돌봄이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할 과제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진행 중인 용인시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장애인 돌봄 수행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양성평등한 돌봄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복지관은 참여자 심리상담, 주제 토의, 영상 제작 교육 등을 통해 돌봄 수행자들이 돌봄의 경험을 스스로 돌아보고 표현하는 과정을 지원해왔다. 장애 당사자의 아버지인 최하는 “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평생 돌봄의 부담과 숙제가 있다”며 “내가 없을 때 자녀가 어떻게 살아갈지 늘 걱정된다. 장애인 돌봄이 가족만의 몫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구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현균 관장은 “이번 상영회는 돌봄 수행자들의 삶이 사회 안에서 존중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며 “돌봄이 개인의 책임이 아닌 모두의 관심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나누고자 한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돌봄과 자립이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상영회는 돌봄 수행자들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양성평등한 돌봄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공감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스페인 세비야 시장과 우호 협약 체결 [금요저널]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후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과 양 도시의 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또 이태분 유럽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재단 상임이사, 조셉 조나스 코르테스 네벡스트 이사를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관광혁신 서밋 2025'이 열리고 있는 세비야 시의 박람회장 피베스에서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과 우호 협약식을 갖고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22일 세비야 시청에서 산스 시장과 만나 용인과 세비야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세비야는 지난해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용인특례시와 우호협약을 맺자고 먼저 제안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는 우호 관계를 공식화하고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서명 후 이 시장은 산스 시장에게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전통의 '갓'을 선물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는 세비야와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고 오늘은 한 단계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되는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며 "세비야는 관광객 숫자 기준으로 스페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큰 도시로 오랜 역사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도시이고 용인도 처인성,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 심곡서원 등 역사적 유적이 많고 에버랜드, 한국민속천, 휴양림 등 관광자원도 많아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는 도시로 두 도시 사이에 닮은 점이 많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세비야가 'TIS 2025'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 진행되는 세계 첨단 흐름에 맞춰 관광분야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용인에도 많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우호협약이 양 도시의 발전에 큰 계기가 되길 소앙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산스 시장에게 "적절한 시기에 한국과 용인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산스 시장은 이상일 시장에게 "세비야를 방문해 줘서 감사하고 나도 기회가 되면 꼭 용인을 방문하고 싶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두 도시가 상호 교류를 늘려가며 함께 발전하는 길을 걸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협약식 후 산스 시장과 행사장 부스를 둘러본 뒤 장소를 옮겨 이태분 씨와 코르테스 씨 등 2명에게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위촉은 자문관 기간 만료에 따른 재위촉이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 25일 세비야와 교류에 주력하고자 두 사람을 2023년 10월 25일부터 2025년 10월 24일까지 자문관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태분 자문관은 스페인 한인총연합회 이사와 세종시 해외협력관을 맡고 있으며 스페인 아라곤주 한인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1기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코르테스 자문관은 스페인은 물론 유럽 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도시 브랜딩 전문가다. 네벡스트 이사와 세종시 해외협력관을 맡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컨벤션센터 ‘피라 바르셀로나‘ 사업부 이사를 지냈다. 이 시장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세비야와 교류를 강화하고 우호 결연을 하기까지 두 분의 역할이 컸다”며 “세비야 외에도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사라고사 등 스페인의 여러 곳에서 용인특례시를 알리고 용인특례시가 스페인의 도시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두 분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계속 활약해 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위촉장을 드린다”고 말했다. 세비야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 속한 도시로 세비야주의 주도이다.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자 안달루시아 지방의 예술, 문화, 금융의 중심도시다. 세계문화유산인 알카사르 궁전과 세비야 대성당 등 주요 관광명소가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스페인 세비야의 '관광혁신 서밋'에서 연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스페인 4대도시 세비야 시의 피베스에서 세비야 주최·네벡스트 주관으로 열린 '관광 혁신 서밋 2025' 개막 환영오찬과 개막식에 참석해 TIS의 올해 ‘메인 데스티네이션’ 나라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감사패를 받고 연설을 했다. 이 시장 등 용인특례시 대표단의 'TIS 2025' 참석은 이날 우호 협약을 체결한 세비야 시와 TIS 주관사인 네벡스트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 환영오찬에 앞서 'TIS 2025'에 참가한 한국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기업들의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격려했다. 이어 안달루시아 주와 세비야 시 관계자, TIS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TIS 2025 환영' 행사를 겸한 오찬에 참석했다. 환영 행사는 'TIS 2025'의 ‘데스티네이션 파트너’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선정된 용인특례시의 이상일 시장이 TIS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전통 한복의 도포차림으로 연단에 올라 감사패를 받았고 연설을 했다. 환영행사에서 연설한 참석자는 이상일 시장이 유일하다. 이 시장은 연설을 시작하면서 스페인의 오후 인사인 “부에나스 따르데스”라는 말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 시장은 “지난해 세비야를 방문해 호세 루이스 산스 시장과 시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고 네벡스트 고위 관계자와도 만나 컨벤션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며 “올해에는 세비야와 용인이 우호 협약 체결과 TIS 2025 서밋 참석 초청에 따라 방문했는 데 관광 분야에서 스페인의 3대 도시로 꼽히는 세비야에서 열리는 관광혁신 서밋이 한국 도시들 가운데 관광객이 매우 많은 용인특례시의 관광 발전에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43년 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가 처음으로 생산된 곳이며 현재 세계적인 반도체 앵커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의 3곳에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용인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며 인구도 더 늘게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반도체 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바이오 분야의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데 관광분야에서도 발전을 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용인에 있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속을 잘 체감할 수 있는 한국민속촌이 있으며 휴양림도 잘 조성되어 있는 등 용인의 관광자원도 풍부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을 찾는 연간 관광객이 120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케데헌를 비롯해 K 드라마, K 팝, K 무비 등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과 용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관광 서밋을 통해 디지털 혁신 기술이 관광 분야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하는 좋은 방안들이 도출되길 바라며 그것들이 관광도시인 세비야와 용인에 큰 보탬이 되고 나아가 용인과 한국이 세비야를 비롯한 스페인과 관광 분야 등에서 더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설을 마친 이 시장은 욜란다 데 아길라르 안달루시아 주 문화관광청장, 미겔 안토니오 네벡스트 회장, 알베르트 플라나스 네벡스트 최고경영책임자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어 로사리오 산체스 스페인 산업관광부 장관,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 아르투로 베르날 안달루시아 주 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피베스 대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환담에서 용인 인구, 관광객 숫자 등을 묻는 로사리오 산체스 장관에게 "인구 110만명의 용인특례시는 자동차로 40분에서 1시간이면 서울과 오고갈 수 있는 도시로 도로와 철도망을 잘 갖춘 곳"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용인을 찾고 있고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춘 도시이므로 앞으로 세비야 등 스페인과 관광을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하게 되면 서로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연결허가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받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3일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설치를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 사이의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신설된다. 하루 예상 교통 수요는 2만 7000여 대 이상이다. 동용인IC가 설치되면 인근 지역 교통 분산, 시민 교통편의 향상, 물류 효율성 증대 등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총사업비 936억원 규모로 ㈜용인중심이 추진하는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전액 민간 자본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동용인IC 설치사업은 한국도로공사의 적정성 검증,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경제성과 타당성이 입증된 바 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자체 투자심사도 통과했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맺게 될 업무 협약에 대해 용인특례시의회 동의를 거친 뒤 ‘고속국도 IC 추가설치 기준 및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른 공식 협약을 연내에 체결할 방침이다. 공사는 2028년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동용인IC 건립이 사실상 확정돼 용인 처인구, 특히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의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용인IC 사업이 차질없이 잘 진행되도록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에 원래 계획되어 있던 북용인IC와 남용인IC 외에 동용인IC까지 추가로 설치되고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사업도 마무리되면, 용인특례시는 경기 남부권의 교통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국가첨단산업단지와의 연계 시너지가 커지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 증대는 물론 물류 효율성 향상과 기업 투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시가 추진 중인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한국도로공사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말 노선과 설계가 확정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역·신갈천서 ‘펫티켓 홍보 캠페인’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22일 기흥역과 신갈천 일대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기본 예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현장에서 △반려견 목줄과 인식표 착용 △배변봉투 지참 등 반려인이 준수해야 할 기본 사항을 안내하고 비반려인을 대상으로는 견주의 동의 없이 반려견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지 말 것 등 상호 배려를 위한 펫티켓을 알렸다. 구는 10월 한 달간 운영 중인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맞아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의 등록도 홍보했다. 자진신고 기간 내 등록 시에는 과태료가 면제되지만, 이후에는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펫티켓 홍보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련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과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소 바로알기’ 현장 견학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2일 처인구 삼가동 통장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와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하는 ‘수소 바로알기 시민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활용, 안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수소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견학단은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하루 1.2톤의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이 시설은 ‘에너지의 지역 순환’을 실현한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로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벤치마킹 사례이기도 하다. 시는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수소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자립형 에너지 순환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견학단은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해 수소의 특성과 안전관리 기술, 정부의 수소 안전 정책 등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듣고 체험형 전시를 통해 수소의 안전성과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가능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통장은 “수소에너지가 단순한 신기술이 아니라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현실적 대안임을 느꼈다”며 “앞으로 마을 단위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수소는 에너지 전환과 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시민의 이해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소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통장, 주민대표 등 시민을 대상으로 수소와 재생에너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전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사회적 고립청년 가족 대상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사회적 고립청년과 그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관계 단절과 은둔 문제를 겪는 청년을 이해하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1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회에 걸쳐 용인청년LAB 수지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 또는 가족이며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용인청e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신청자가 초과할 경우 내년에 동일한 교육을 추가로 운영해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부모의 역할과 자녀 이해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과 실제 사례 공유 △가족 간 소통 강화 및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되며 전문가의 사례 중심 강의와 참여형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의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호수공원에 황화코스모스 경관단지 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공세동 364-1번지 일원에 위치한 기흥호수공원 내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약 6600평 규모의 부지에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했으며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도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그 결과 노란빛의 황화코스모스가 공원 전역에 고르게 피어 호수와 산책로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가을철 경관단지가 조성됐다. ‘넘치는 야성미’라는 꽃말을 지닌 황화코스모스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꽃밭은 방문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 ‘포토존’ 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방송 촬영과 소규모 행사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기흥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 전망데크, 자전거도로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가을을 맞아 황화코스모스로 물든 기흥호수공원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