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 “동백–신봉선 철도망 구축 검토·AI 미래전략 마련하라”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26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시 철도 정책의 일관성 부재, 마북연구단지-단국대 연계 '신산업 혁신밸리'조성, 미래 신성장 전략 부재 문제 등을 집중 지적하며 시의 명확한 정책 방향 제시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먼저 경강선 연장 사업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을 둘러싼 혼란을 언급했다.용인시는 광주시와 함께 2023년 6월 사전타당성조사를 착수하고, 2024년 B/C 값 0.92 산출 결과를 토대로 경강선 연장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해 왔다.그러나 최근 시장이 JT 조기 착공 지원을 요청하면서 “두 노선이 중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용인시 발전을 위해 어느 노선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며, 특히 민간제안 방식인 JT 추진 시 용인시 재정 부담을 면밀히 검토했는지 여부를 질문했다.이어, 김 의원은 도시철도 ’동백–신봉선’의 철도망 계획 반영 가능성을 언급하며, “용인시는 반영 후 추진 시기와 재정 여건을 고려해 재정 사업과 민자 사업 등 적절한 사업 방식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동백–신봉선 사업비 1조 8000억 원 중 시비가 약 7000억 원에 달하는 점을 들며, “현 재정 상황에서 용인시가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인지 시장의 판단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김 의원은 2023년에 추진됐다가 중지된 ’동천–죽전–마북–동백 철도망 구축 용역‘의 중단 배경을 질의하며, 동백–신봉선과 동천–죽전–마북–동백 철도망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해당 용역은 마북 연구단지와 단국대를 연결하는 ‘신산업 혁신밸리’조성과 맞물려 추진돼야 한다”며, 철도망 구축과 지역 일자리 정책을 연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시에 강하게 요청했다.이어, 용인시 미래 성장전략 전반에 대한 질의도 이어갔다.김 의원은 “AI 기반 글로벌 산업구조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용인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등 핵심 기업이 집적한 도시이자 국가 미래전략산업의 중심축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정부가 확보한 26만 장의 AI GPU 중 15만 장을 용인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용인이 국가 AI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라고 평가했다.또한, 김 의원은 현대차가 추진 중인 피지컬 AI 기반 기술 고도화를 사례로 들며, “AI 팩토리·AI 모빌리티·자율주행 등 신산업 전반이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용인시가 이러한 기술 변화의 흐름을 선도할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AI 팩토리 구축을 용인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관련 검토 현황을 질의하고 조속한 추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용인시가 기업의 AI 투자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AI 생태계 구축, 지역 세수 확대, 미래형 일자리 창출, 자율주행 등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져 미래 먹거리 확보에 큰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현대차·SK·삼성 등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용인은 AI–반도체–모빌리티가 융합된 국가 미래전략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하차도 안전시설 개선 사례를 소개하며 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특히, 2023년 7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전, 용인시가 동백·구갈 지하터널 배수펌프 교체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선제적·예방적 행정이 시민 안전을 지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용인서부소방서, CGV 동백점 ‘안전관리 우수업소’선정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27일 CGV 동백점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해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전달했다.이번 선정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1조 및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심의 결과에 따라 확정된 것으로 우수업소 인증은 지역 화재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대표적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우수업소로 선정된 CGV 동백점은 앞으로 2년간 화재안전조사 및 영업주 소방안전교육 면제,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 부착, 언론매체 홍보, 각종 포상 기회 우선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안전관리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CGV 동백점처럼 스스로 안전문화를 실천하는 업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과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 장학사업 수료식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3일 공생광장에서 ‘2025년 용인문화재단 장학사업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재단 장학생들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한 시간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2025 장학사업 수료식’은 재단 내 문화도시팀과의 협업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기존의 정적인 수료식 형식을 벗어나, DJ세포가 함께하는 EDM 파티 형식으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 현장에서는 장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져 분위기를 더했다.참석한 한 장학생은 “용인문화재단 덕분에 꿈꾸던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올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올해 장학사업은 재단 내·외부에서 적극적인 기부와 후원이 이어지며 의미를 더하였다.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장학생들을 위해 510만원을 기부했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꿈모아 기부금’역시 장학사업에 사용되었다.또한 농협은행 용인시지부, ㈜경수고속도로, 수지신협 등 기업 및 개인 후원자의 기부도 이어지며, 용인지역 청소년 지원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한편 용인문화재단은 매년 초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Y드림댄스’장학 사업 등을 통해 장학생을 모집·선발하고 있다.‘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장학 사업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예술인을 꿈꾸는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Y드림댄스’장학 사업은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10명 이내의 청소년 댄스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부속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속 사업이란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등에 근거해 사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해당 시설의 유지관리와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제안된 사업 내용은 현재 설치 중인 에코타운 ’유기성폐자원(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농도 희석에 쓰이는 물을 지역 내 폐기물업체에서 발생한 음폐수(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1.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음폐수 처리에 따라 연간 약 7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음폐수 처리 수익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약 7억 5000만원을 제공받으면 연간 14억 5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 에코타운‘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지역 내 폐기물업체의 음폐수는 2027년부터 활용된다. 시는 담당부서와 사업시행자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실시협약 변경을 통해 운영순이익과 수익배분 등을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법령 범위 내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최종 실시협약 변경까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 학생기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학생기자단 소속 청소년들은 기사 작성과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표현과 취재 능력을 발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기자단 활동에 참여한 55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이 가운데 우수한 활동을 펼친 4명의 학생기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_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_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저는 중앙일보 기자출신으로, 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치면서 약 25년 동안 일을 했는 데 그 경험이 시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기자단 여러분이 이번에 취재와 기사작성 등의 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이 여러분 각자의 멋진 꿈을 성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자활동을 하면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노력도 했을 것이고 날카로운 관찰력과 깊은 사고력을 발휘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을텐데 앞으로도 그같은 노력을 계속해서 축적을 하게 되면 여러분은 훌륭하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기자단 여러분이 작성한 기사와 칼럼을 보면서 글도 좋고 관찰력, 사고력도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의 여러가지 것들을 잘 관찰하고 물음표를 찍으면서 탐구하는 일들을 계속 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1-2. 22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_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_이 열렸다.] 올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매월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이해 능력)를 비롯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고, 직접 기사를 작성했다. 7월에는 언론사 견학을 통하여 학생기자단은 실무현장에서 이뤄지는 취재와 뉴스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직업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8개월 동안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갖고 바라본 기사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시는 내년에도 새로운 기수를 모집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제8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 에 참석해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시장은 제5기부터 매년 공직자 교육 현장을 찾아 리더십이나 그림 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번에는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용인의 미래 도시 비전’을 주제로 삼았다.이 시장은 “반도체 분야의 새로운 소식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를 기존 122조 원에서 600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360조 원, 기흥 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설계 기업 투자까지 합치면 용인에서 진행될 반도체 관련 총 투자 규모가 1천조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 2월 착공한 SK하이닉스는 1기 팹의 6단계 중 1단계를 짓는 2027년 봄까지 용인 지역 자재·장비·인력 등 약 4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이 쓰이게 된다”며 “이는 시와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역 레미콘 업체들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으며, 2년 간의 공사 과정에 연인원 300만 명이 동원되는 만큼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자”고 말했다.이 시장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서 활동하게 되므로 시의 재정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향후 재정이 계속 나아질 것이므로 처인구ㆍ기흥구ㆍ수지구 곳곳에 시민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용인 세 곳에서 진행됨에 따라 이곳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계속 확충된다"며 "이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과 시의 지역간 교통연계망 확대, 산업ㆍ상업 물류 원활화라는 효과를 낳게 된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45년 숙원이었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지난해 12월 해제된 것은 2023년 3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용인으로 유치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국가산단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걸쳐 있었는 데 나라의 미래와 직결된 국가 전략산업을 강화하려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전면 해제해야 한다는 논리가 먹힌 결과로 시는 이제 이 방대한 땅을 시의 미래와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25년 간 묶여 있던 경안천 수변구역도 지난해 11월 해제하도록 했는데 시는 앞으로 경안천 수질을 잘 관리하면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2023년 3월 이동ㆍ남사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같은해 11월 이동읍에 69만 평 규모의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 계획이 결정되면서 용인 처인구에 철도망이 개설될 필요성은 한층 커졌다”며 “민선7기 때 실패했던 경강선 연장을 민선8기에서는 살릴 수 있는 큰 동력을 얻게 됐는데 그 대안노선인 중부권광역급행철도가 민간투자로 제안이 되어 국토교통부가 민자 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10월 용인을 비롯한 7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 부단체장이 청주공항에서 중부권광역급행철도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열었다”며 “민자적격성 조사가 통과되고 이후의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문을 넘으면 처인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철도가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 시장은 “수지구 신봉ㆍ성복동을 지나게 될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사업은 용인·성남·수원·화성 4개 도시가 함께 추진해 왔고, 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이 1.2로 매우 높게 나왔다”며 “국토교통부 등에 이 사업의 의미와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생기는 것을 고려해 신봉동에서 동백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동백신봉선과 기흥역에서 광교로 연결되는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들어가 있는 기흥역에서 오산대역까지 분당선을 연장하는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에 넣어서 사업에 속도가 붙도록 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최근 용인 도로망 확충과 관련해 매우 반가운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12월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원삼면 남용인 나들목이 개통되고, 남용인IC와 북용인IC 사이 양지면 쪽에 동용인IC를 신설하는 사업도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공약사업인 화성 양감에서 용인 남사읍·이동읍·원삼면 남쪽을 거쳐 안성 일죽면까지 이어지는 ‘반도체고속도로’와 용인 모현ㆍ포곡읍에서 원삼ㆍ백암면을 거쳐 충주와 음성으로 연결되는 용인충주고속도로 사업도 최근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개설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고 올해 2월 용인시와 도로공사가 협약을 맺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또 “수지구와 가까운 쪽의 기흥구 구성동,보정동, 신갈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83만 평 규모의 플랫폼시티에는 27만 평의 센트럴파크가 생기고 1만150가구 정도가 건설된다"며 "구성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 시설이 건설되며, 주변에는 컨벤션센터·호텔ㆍ쇼핑몰 등 등 마이스 시설이 들어서고,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과 인공지능, 바이오 관련 기업들도 입주할 것으로 보이는 데 시가 추정하는 상주 일자리는 5만5천여개”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기흥IC부터 서울 양재IC까지 56.1km 구간에 지하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는 데 이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이 지하고속도로에는 플랫폼시티에서 양 방향으로 인터체인지가 만들어져 구성ㆍ보정ㆍ마북ㆍ동백 방향과 상현ㆍ풍덕천ㆍ죽전ㆍ성복동 등 수지구, 그리고 흥덕지역으로 가는 교통흐름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을 적극 투입해 왔다”며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일은 물론이고 여러 학교에 체육관·방음벽·급식실 등 교육시설을 세우고 개선하는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포은아트홀은 객석을 1525석으로 늘리고 음향·영상 시스템을 전면 교체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연장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포은아트홀 바깥에도 시설 개선을 하는데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시비 45억 원을 더한 90억 원을 투입해 미디어파사드와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포은아트홀 광장도 문화적인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만드는 데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기흥국민체육센터에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탈의실·샤워실·화장실을 설치했고, 내년 4월 개관하는 동백휴먼미르센터, 2028년 준공 예정인 반다비 체육센터 등 앞으로 용인의 공공 수영장이 있는 모든 시설에 이를 표준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가 용인 남사 화성 동탄 교통망 확충 을 위해 도로와 철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1일 오후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용인~화성간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열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이 시장과 정 시장은 용인의 남사·이동읍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수도권 남부에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광역 도로망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용인과 화성은 나라의 미래경쟁력을 선도하는 반도체산업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양 도시 간 도로와 철도 연결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산업·상업·문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해 두 도시의 생활권이 연계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화성특례시 연계교통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이상일 시장과 정명근 시장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간 도로 연결을 확대하는 광역 도로망 확충 내용 등이 담겼다.두 시장은 또 양 도시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강화, 전문인력의 정주여건 개선,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 연결 도로 신설, 화성 동탄과 용인 남사·이동·원삼 연결 철도 신설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는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터널 신설 △국지도84호선과 국지도82호선 도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조속한 개통 노력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노력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용인특례시는 화성특례시와 협력을 통해 도시의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양 도시 시민 간 왕래를 원활하게 해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가 조성되고 화성 동탄과의 교통연결이 강화되면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상일 시장은 밝혔다.이 시장은 "용인 남사·이동읍 반도체 국가산단, 이동읍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를 신설하면 용인 남사읍과 화성 동탄의 남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2호선과 용인 이동읍과 화성 동탄 북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4호선 중간에 새로운 도로가 생기게 되므로 기존 82, 84호선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분산으로 교통흐름이 한결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용인·화성시가 신설을 추진하는 도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동탄의 중앙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양 도시 시민들의 입장에선 왕래할 수 있는 도로의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게 되므로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이며 산업물류의 흐름도 한결 원활해질 것"이라고 했다.이 도로가 신설되면 국지도82호선과 국지도84호선의 차량 통행량이 약 15% 감소할 것이라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이 시장은 또 "해당 도로가 신설되면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수단도 확대될 것이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양 지역 시민들의 왕래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는 남사·이동읍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될 대규모 상업시설, 스포츠·레저 시설, 문화시설의 활성화를 촉발할 것이며 남사·이동읍과 동탄지역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앞서 이상일 시장은 20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화성 동탄을 지역구로 둔 이준석 국회의원을 만나 용인의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잇는 도로 신설에 대해 협력 논의했다.이준석 의원은 지난 6월 16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만나 동탄과 남사·이동읍을 연결하는 도로 신설을 통해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며 협력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의 교통연계망 확충 방안을 만들라고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고 화성특례시와도 논의하라고 지시했다.용인특례시는 도로 신설 밎 확충, 철도망 구축 등을 통해 화성 통탄과의 교통 연계성을 높이면 양 도시가 시의 경계를 넘어 산업, 상업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고 문화예술·생활체육 인프라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확보에도 서로 유리해 지는 등의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는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대규모 공동생활권 형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관련사진 길터주기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양보운전 의식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양보·협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성복119안전센터를 출발해 성복동주민센터 사거리, 성복역 방면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소방차 출동 시 양보요령 홍보방송 △교차로·상가 밀집지역 불법 주·정차 차량 확인 △골목길 출동 장애요인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소방대원들은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고 실제 출동 상황과 유사하게 이동하며 교차로·일반도로·편도 다차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올바른 양보 방법을 안내 방송으로 홍보했다.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한 분의 배려가 누군가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입주민들이 진출입로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교동마을 현대홈타운과 교동초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 구간이 짧아 아파트 주민들 출근과 학생 등교 시간대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했던 곳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이 시장은 올해 5월 집단민원이 접수되자 6월 10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찾아 정문 진출입로 사정을 살폈다.이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진출입로의 우회전 차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7월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9월 9일 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22일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시는 1억 8100만원을 들여 한 달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과 보도 이설을 마치고 도로를 개통했다.시는 11월 말까지 보행로에 눈과 비를 막을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한 뒤 진출입로 확장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19일 준공식 현장을 찾아 진출입로 일대를 살펴봤다.이 시장은 아파트 도로가 넓어짐에 따라 교통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횡단보도의 길이가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보행자 신호기나 점멸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진출입로 보도가 경사진 점을 지적하며 미끄럼방지 대책도 검토할 것읗 주문했다.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주민들은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상일 시장은 “민원을 통해 우회 전용차로 확장을 건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추가로 필요한 시설도 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대비 주요 사업 현지 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0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행정 및 공공시설을 방문해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이번 현장 확인은 단순한 사전 점검을 넘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위원회는 이날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보라동, 동백1·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기관별 운영 실태, 사업 추진 현황, 주민 이용 편의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특히 의원들은 운영상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을 청취하고 시민 이용도가 높은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김진석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운영 상황을 보고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은 행정사무감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단계”며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내용을 향후 감사와 정책 제안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시설 점검을 지속하고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행정사무감사 4일차 도시건설위원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0일 △교통정책국 소속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도시철도과, 물류화물과 △건설국 소속 건설정책과, 도로건설과, 도로구조물과, 생태하천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차 일정을 진행했다.박인철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개인형이동장치 지정 거치구역이 인도로 진출입하지 않도록 위치선정 개선방안 마련을 요청했다.도시철도과에는 지난 9월 7일 발생한 경전철 운행 중단 사고의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당부했다.건설정책과에는 제2영동 연결 고속도로 사업 추진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선 검토를, 생태하천과에는 경안천을 미래지향적 도심형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검토를 요청했다.이교우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개인형이동장치 불법 주정차에 대한 실질적 견인 조치 방안 마련과 용인시 전체적 관점에서 예산 대비 효율성과 유지관리 등을 고려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추진을 요구했다.대중교통과에는 고기동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DRT 도입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도시철도과에는 경전철 노동자 부당해고 관련 1차 경기지방노동위원회 판결에 따라 해고 노동자의 즉각 복직 조치를 촉구했다.김병민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마북동 ‘교동마을 우림필그린 아파트’앞 교차로의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검토 용역 추진을 제안했다.대중교통과에는 단국대 연결도로 개통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502번 노선버스 증차 검토를 요청했다.건설정책과에는 가칭 동백IC 설계 과정에서 언동로 정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교통대책 마련을, 생태하천과에는 정비가 미흡한 마북천 약 200m 구간의 신속한 정비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김윤선 위원장은 교통정책과에 예산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용인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에서 정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 검토를 주문했다.대중교통과에는 모현지역 고등학교 통학 및 시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DRT 운행 사업의 조기 착수 및 시행을 요청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20일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반도체 건설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지도를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대규모 공사가 지속되는 현장의 화재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점검에는 김영진 화재예방과장이 직접 참여해 현장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하며 공사장의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이행 현황을 확인했다.현장 지도는 공사장 내 주요 화재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임시소방시설 설치 상태 및 화재감시자 배치 실태 확인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이행 적정성 지도 △현장 여건을 반영한 화재 대응요령 안내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 △공사장 안전사고 사례 공유와 화재예방 수칙 준수 당부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안내됐다.용인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현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김영진 화재예방과장은 “대규모 공사장은 작은 부주의가 곧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서도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소통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