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 용인 동부경찰서 청소년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호협약 체결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용인동부경찰서 본관 2층 ‘미르마루’에서 지역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기관 간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상호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청소년미래재단의 전문 인프라와 용인동부경찰서의 현장 대응 역량이 결합됨에 따라, 청소년 맞춤형 예방 및 회복 지원 체계가 한층 더 견고하게 구축될 전망이다. 김영우 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체계를 만드는 첫 단계”며 “실질적 협력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 서장은 “청소년 문제 해결은 단속보다 예방과 회복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지원과 실질적 동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는 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동부경찰서는 학교 연계 딥페이크 예방 프로그램 ‘하이, DO드림 프로젝트’ 뿐 아니라, 오는 5월 23일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의 날 기념, 청소년 진로·문화축제’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 출연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동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청소년 관련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에는 △동백·보정청소년문화의집의 개소를 앞두고 있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통하는 부모 1차 ‘느린 학습자 이해 및 양육방식’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5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 4층 세미나실에서 통하는 부모 1차 특강 - 느린 학습자의 이해 및 양육방식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통하는 부모 특강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인지적 주제 중심으로 학부모님들의 올바른 자녀 양육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명지대학교 아동학과 유선미 교수님과 함께 느린 학습자의 특성 및 그에 맞는 양육방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유선미 교수는 ‘느린학습자를 이해하고 동반되는 정서적 행동들의 문제점이 자녀의 사회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일상생활에서도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제시하고 양육활동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기존의 모집인원보다 많은 4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참여자들은 강의 이후 “실제 자녀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양육방식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런 정서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한 부모특강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향후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느린학습자가 가정, 사회에서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부모들의 가정에서 양육 방식이 중요하고 센터도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324-9300 또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용인특례시, ‘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본격 활동 시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이 20일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정보의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매년 학생기자단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날 교육에 앞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85명의 단원들에게 기자증과 임명장, 기자활동 패키지를 전달했다. 기자단 활동은 올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임명장을 받은 한 학생은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있어 기자단에 지원했으며 지역의 행사나 인물을 직접 취재해 쓴 글이 기사로 게재된다고 생각하니 설레고 기대된다”며 “학생기자단에 꼭 필요한 교육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지역 중학생들로 구성된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매월 미디어 리터러시를 비롯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으면서 직접 기사를 작성하는 실습도 하게 된다. 올해는 직업 체험이 가능한 언론사 견학과 미디어센터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단원들은 시를 대표하는 학생 기자로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식들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사를 직접 취재하고 작성하게 된다. 작성된 기사는 꿈이룸 학생기자단 공식 홈페이지인 ‘용인학생 종합뉴스’에 게시된다. 학생기자단의 활동 소식에 이상일 시장은 ”학생기자의 눈으로 주변을 유심히 관찰하고 살펴, 여러분의 시각으로 지역 곳곳의 뉴스들을 전해달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문제를 더 깊이 있게 바라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이날 ‘기자의 역할과 책임, 기사 작성의 기본 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7차례에 걸쳐 △인터뷰 기사 작성법 △사진기사 만들기 △칼럼쓰기 △체험기사 작성 △뉴스 분석 △기사 토론 △체험활동 등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다함께돌봄센터 23호점 개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1일 수지구 상현동 진산마을성원상떼빌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함께돌봄센터 23호점’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다함께돌봄센터 23호점은 공동주택 입주민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입주자대표회의 사무실을 지하로 이전한 뒤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아동 돌봄 공간이다. 센터는 정원 34명, 현원 18명으로 센터장과 돌봄교사 4명이 상주하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기 및 일시 돌봄은 물론 급·간식 지원, 프로그램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은 용인기독교청년회가 맡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입주자대표회 관계자, 학부모 대표, 지역 주민, 아동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 제막식, 케이크 커팅, 단체 기념 촬영 후 시설을 돌아보고 간담회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비롯해 모든 아이들이 따뜻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시의 책무”며 “오늘 개소한 23호점이 그런 의미에서 아주 뜻깊은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공이 주도하지만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돌봄 시스템에서 진산마을 성원상떼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함께 만들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예산 확보와 행정적 지원을 통해 이런 노력이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번 23호점은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밀착형 돌봄이 가능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 아파트 단지, 마을회관 등 다양한 장소를 활용한 돌봄 공간 조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2019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3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모현읍과 보정동에 4개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아이가 부모의 소득이나 가정환경에 관계없이 균등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도시, 모두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어린이 장난감 무료 택배 서비스, 우리동네 육아센터 등 생활밀착형 육아 정책도 추진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2025 어린이날 특별행사‘오, 오 상상이상’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다가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2025년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 오 상상이상’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4주년을 맞은 용인의 대표 어린이날 행사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매년 5,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콘셉트로 초대형 인형극을 포함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야외광장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와 초대형 인형극 △‘아임버스커’ 공연 △앨리스 놀이터가 진행된다. 1층 실내에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게임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상설 유료 프로그램인 △공연놀이터의 ‘우리가족’ △요리조리 스튜디오의 ‘상상 파티시엘1 - 하트여왕의 병정쿠키’ △예술놀이터의 감각놀이극 ‘빨간열매’ △미술놀이터 ‘그리노리 한글’의 특별 회차도 운영한다. 또한, 지하 1층에서는 △아트러너 프로그램 △시민 문화기획자 프로그램 △자원순환 미술체험 △다세대라운지 영화상영 △자원순환 참여전시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콘셉트 포토존을 비치하고 시민들이 하루 종일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휴게 공간인 ‘ 쉼표 라운지’ 와 ‘피크닉존’, 24개월 이하 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앙금앙금 놀이터’ 와 ‘아기 쉼터’ 등 편의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은 지난 18일(금) 임직원 27명을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제세동기) 훈련이 포함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소속 응급처치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청소년 활동중 발생할 수 있는 타박상, 골절 등의 여러 사고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CPR(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삼각건 활용법, 환자 이송 방법 등을 실습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임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1]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청소년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익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용인 청소년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응급처치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적극적으로 안전교육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임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2]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7월 흥덕 청소년문화의집과 9월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용인시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용인시 청소년축제 등 238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제14회 수지나눔문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제14회 수지나눔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지나눔문화축제는 2012년부터 매년 열려온 지역 축제로 지역주민이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문정중학교에서 개최됐으며 ‘함께할라면트리’라는 상징적인 나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함께할라면트리’ 프로젝트는 라면 4개 이상을 기부한 지역주민에게 체험 팔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행사 당일 총 4,400개의 라면이 모였다. 모인 라면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나눔 오프닝’을 시작으로 △퍼즐 퍼포먼스 △‘함께할라면트리’ 나눔 프로젝트 △무대 공연 △즐길거리 △바자회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개인용기, 돗자리 지참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축제 문화를 실천하며 환경 보호에도 앞장섰다. 이번 축제는 약 870만원의 후원금과 다양한 후원 물품이 더해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완성됐다. ㈜미가훠거, 보스톤수지치과, 수지라이온스클럽, 은혜씨푸드, 찬방찬방, 컷트클럽, 스티치커피플레이스, 그 외 개인 후원자들이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아티엑스, 경기문화재단, 드림디포 수지점, 시리의선물, 국민연금공단 수지지사, CJ프레시웨이, 처갓집양념치킨, 떡볶이창고 영심이분식, 경희수한방약국, 시립수지어린이집, AP어린이집, 동천어린이집 등에서는 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김현균 관장은 “올해 수지나눔문화축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나눔이 더해져 더욱 뜻깊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이 자리가 단순한 하루의 축제에 그치지 않고 우리 지역사회에 오래도록 나눔과 이해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처인성 위에서 그려낸 마을 이야기. 한숲중 학생들 "마을이 달라 보여요" [금요저널] 한숲중학교는 4월 10일과 21일 1학년 ‘생각을 펼치는 글쓰기’ 주제선택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 63명과 함께 용인시 처인성 일대에서 역사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글과 그림을 창작해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 처인성 역사교육관의 “도전 처인성 퀘스트” 프로그램 참여 △ 처인성 전투 관련 사진 자료 수집 △ 우리 마을의 과거-현재-미래 상상책 삽화를 위한 그림 스케치 △ 성곽과 마을 전경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수업은 교사의 해설을 들으며 처인성 전투의 배경과 의의를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학생들은 성곽에 올라 마을 전경을 관찰하고 역사적 현장을 직접 걸으며 자신만의 감각으로 느낀 점을 메모하고 사진에 담았다.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와 감상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역사 속 인물을 설정하고 그림책 제작에 필요한 내용을 구상했다. 체험 이후에는 미술 시간에 마을 풍경을 스케치하고 국어 시간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구성했다. 이처럼 한 가지 주제를 다양한 감각으로 탐색하고 표현하는 수업은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살아 있는 역사와 마주하는 경험을 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형성했다. 또한 지역 유적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면서 자기 주도적 학습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앞으로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바탕으로 처인성 전투와 관련된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구성한 그림책을 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그림책은 지역 사회와 공유해 학생들의 학습 결과가 공동체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교육 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학생들은 “학교 근처인데도 가본 적이 없었던 장소를 이번 기회에 직접 방문하면서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가 훨씬 쉬워졌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국어과 박성연 교사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얻은 자료와 감상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중심의 글쓰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미술과 김나희 교사는 “스케치 활동을 발전시켜 창작 삽화로 구성된 그림책 제작까지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숲중학교 김영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유적에서 직접 보고 느낀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기 생각을 주도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수업의 가장 큰 의미”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송전중, 스마트폰이 사라지니 친구와 책이 다가왔다 [금요저널] 용인 송전중학교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스마트폰 디톡스' 환경을 조성,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송전중학교에서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생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우려를 낳았다. 이에 따라 2024년 12월 열린 학교 대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단순히 수업 시간에만 스마트폰을 제한하는 것이 아닌, 일과 중 전면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후 학부모,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거쳐 ‘일과 중 스마트폰 디톡스’ 정책이 정식으로 도입됐다. 학생들은 등교 후 각 교실에 마련된 보관함에 자발적으로 스마트폰을 보관하고 해당 열쇠는 본인이 보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초기에는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는 것의 실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스마트폰에 대한 자율적 통제의 필요성에 공감한 학생들의 참여로 큰 갈등 없이 안착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지 한 달, 학교 안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 교실 곳곳에서는 전통놀이와 보드게임, 독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스마트폰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장려하고자, 공기놀이, 윷놀이, 오목 등의 전통놀이 도구와 보드게임을 교실에 비치했으며 학년별 추천 도서 20여 권을 학급 문고 형태로 제공했다. 수업이 끝난 후 스마트폰을 꺼내 들던 과거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를 즐기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학교에서 개발한 어휘 학습장으로 공부하거나 조용히 독서에 집중하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송전중학교 2학년 오예림 학생은 “처음에는 불편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친구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책도 자주 읽게 되어 좋다. 스마트폰을 개인이 관리하는 것이라 절제력도 키울 수 있고 방과 후 스마트폰 사용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전중학교 정석진 교장은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공간에 익숙한 학생들이지만 주변 친구와도 좋은 관계를 맺으며 학력과 정서 발달이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바이오고 용인시가족센터 업무 협약식 [금요저널] 용인바이오고등학교는 4월 21일 용인시 가족센터와 함께 ‘학생의 성장을 돕는 진로콘서트 운영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용인시 관내 복지증진과 다문화가정 육성을 위한 협력과 학생과 가족의 심리·정서지원 사업의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배움과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2025학년도 진로설계를 위한 진로콘서트 프로그램 운영에는 1학년 학생 65명이 참여했다. 주요 세부 사항은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위한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 △다문화 청소년의 가정 내 문제, 학업, 교우관계 등 생활 전반의 안정을 위한 상담 제공 등으로 운영됐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 정석진 교장은 “다양성 존중 및 서로를 배려하고 화합해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끊임없이 배우고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학생으로 성장해 농생명 산업의 인재가 되도록 직업환경의 변화와 수요자 요구 중심의 진로교육을 통해 취업 중심 진로교육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AI 시대 교장, 디지털 날개 달고 미래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4월 21일과 23일 5월 26일 관내 유 초·특 교장을 대상으로 ‘유·초·특 교장 디지털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교 관리자들의 디지털 리더십을 함양하고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에는 국내 저명한 교육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깊이 있는 통찰과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은‘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 리더의 역할과 디지털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리더의 역할과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모색한다. 이론 강의 외에도, 디지털교과서 활용 전략을 배우고 경기도교육청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직접 실습하며 데이터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 설계 및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을 위해 교육 현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은 필수 과제이며 이를 이끌어갈 학교 관리자의 디지털 역량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관리자들이 미래 교육에 대한 혜안을 넓히고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관리자 및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용인 교육이 미래 교육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진중학교서 ‘심청이’아웃리치로 청소년 마음에 희망의 메시지 전해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청소년 심리지원, 청소년안전망을 통한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및 개입,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아웃리치 ‘심청이’를 4월 16일 처인구 고진중학교에서 ‘중간고사 응원 아웃리치’라는 주제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중간고사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즘, 나에게 필요한 응원메시지는?’ 이라는 주제로 하교하는 학생들이 직접 투표판에 스티커를 붙여 자신이 가장 듣고 싶은 응원 메시지를 선택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선택한 대표 응원 메시지에는 “힘들 땐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기다릴 거야”,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걱정하지 마”, “너는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야” 등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자신에게 힘이 되는 메시지를 고민하며 투표에 참여했으며 센터 직원들이 직접 선정된 응원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센터에서는 참여 학생들에게 소정의 간식을 제공해 작은 기쁨도 함께 나누었다.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청소년들이 중간고사 준비에 힘을 얻고 내면의 어려움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더불어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전화1388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져,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는 지원 창구가 있음을 알렸다. ‘심청이’ 아웃리치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매달 다양한 주제로 찾아가는 거리 상담과 청소년 축제 현장 아웃리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보형, 전문서비스형, 보호형 아웃리치를 제공하며 청소년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청소년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