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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 “동백–신봉선 철도망 구축 검토·AI 미래전략 마련하라”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26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시 철도 정책의 일관성 부재, 마북연구단지-단국대 연계 '신산업 혁신밸리'조성, 미래 신성장 전략 부재 문제 등을 집중 지적하며 시의 명확한 정책 방향 제시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먼저 경강선 연장 사업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을 둘러싼 혼란을 언급했다.용인시는 광주시와 함께 2023년 6월 사전타당성조사를 착수하고, 2024년 B/C 값 0.92 산출 결과를 토대로 경강선 연장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해 왔다.그러나 최근 시장이 JT 조기 착공 지원을 요청하면서 “두 노선이 중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용인시 발전을 위해 어느 노선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며, 특히 민간제안 방식인 JT 추진 시 용인시 재정 부담을 면밀히 검토했는지 여부를 질문했다.이어, 김 의원은 도시철도 ’동백–신봉선’의 철도망 계획 반영 가능성을 언급하며, “용인시는 반영 후 추진 시기와 재정 여건을 고려해 재정 사업과 민자 사업 등 적절한 사업 방식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동백–신봉선 사업비 1조 8000억 원 중 시비가 약 7000억 원에 달하는 점을 들며, “현 재정 상황에서 용인시가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인지 시장의 판단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김 의원은 2023년에 추진됐다가 중지된 ’동천–죽전–마북–동백 철도망 구축 용역‘의 중단 배경을 질의하며, 동백–신봉선과 동천–죽전–마북–동백 철도망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해당 용역은 마북 연구단지와 단국대를 연결하는 ‘신산업 혁신밸리’조성과 맞물려 추진돼야 한다”며, 철도망 구축과 지역 일자리 정책을 연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시에 강하게 요청했다.이어, 용인시 미래 성장전략 전반에 대한 질의도 이어갔다.김 의원은 “AI 기반 글로벌 산업구조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용인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등 핵심 기업이 집적한 도시이자 국가 미래전략산업의 중심축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정부가 확보한 26만 장의 AI GPU 중 15만 장을 용인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용인이 국가 AI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라고 평가했다.또한, 김 의원은 현대차가 추진 중인 피지컬 AI 기반 기술 고도화를 사례로 들며, “AI 팩토리·AI 모빌리티·자율주행 등 신산업 전반이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용인시가 이러한 기술 변화의 흐름을 선도할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AI 팩토리 구축을 용인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관련 검토 현황을 질의하고 조속한 추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용인시가 기업의 AI 투자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AI 생태계 구축, 지역 세수 확대, 미래형 일자리 창출, 자율주행 등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져 미래 먹거리 확보에 큰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현대차·SK·삼성 등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용인은 AI–반도체–모빌리티가 융합된 국가 미래전략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하차도 안전시설 개선 사례를 소개하며 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특히, 2023년 7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전, 용인시가 동백·구갈 지하터널 배수펌프 교체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선제적·예방적 행정이 시민 안전을 지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용인서부소방서, CGV 동백점 ‘안전관리 우수업소’선정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27일 CGV 동백점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해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전달했다.이번 선정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1조 및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심의 결과에 따라 확정된 것으로 우수업소 인증은 지역 화재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대표적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우수업소로 선정된 CGV 동백점은 앞으로 2년간 화재안전조사 및 영업주 소방안전교육 면제,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 부착, 언론매체 홍보, 각종 포상 기회 우선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안전관리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CGV 동백점처럼 스스로 안전문화를 실천하는 업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과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 비번 날 울린 소방벨… 새내기 소방관의 발빠른 대응이 큰 피해 막았다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23일 늦은 저녁, 평택시 용이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비상벨이 울렸다.마침 인근을 지나던 두 명의 새내기 소방관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즉시 건물로 들어갔다.타는 냄새를 따라 건물 내부를 확인하던 두 대원은 공용 화장실 휴지통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발견했고,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신속히 초기진압에 나섰다.용인소방서는 비번일 중이던 새내기 소방관 두 명이 발 빠르고 정확한 대응으로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26일 밝혔다.미담의 주인공은 용인소방서 역북119안전센터 소속 이준형 소방사와 평택소방서 화재예방과 김영현 소방사다.해당 건물은 지상 7층 규모로 병원·체육시설·노래연습장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가 조금만 확대됐어도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두 대원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대응으로 화재는 발생 초기 단계에서 완전히 진압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추가 위험요인 제거 및 안전조치를 마무리했다.이준형 소방사는 “타는 냄새와 함께 비상벨이 울리는 것을 듣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을 직감했다”라며 “소방관이라면 누구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전했다.길영관 서장은 “비번일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한 두 대원의 행동은 소방의 사명감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화재 발견 즉시 신속한 신고와 안전한 대피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9일차- 도시정비과‧용인도시공사 추가 감사, 강평 실시 -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5일 △도시정책실 소속 도시정비과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추가 감사를 진행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추가 감사에서 이교우 의원은 도시정비과에 향후 성복지구 기반시설 분담금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반시설 및 공공기여 부담 사항에 대한 철저한 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박인철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운영 구조와 인력 배치의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노상주차장 LPR 방식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이어, 김윤선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시작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기본방향은 시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각종 사업의 적법성·형평성·투명성 여부, 불필요한 예산집행 및 재정 낭비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안전정책관에는 △용인시 급경사지 관리 강화를 위해 상시계측시스템 확대 설치와 관련 예산 증액 검토를 요구했다.재난대응담당관에는 △재난관리기금의 목적과 맞지 않는 제설 관련 예산 등은 일반회계로 편성하도록 검토할 것 등을 강조했다.도시기획단에는 △공동주택 외벽에 다양한 색채가 사용될 수 있도록 ‘용인시 경관 가이드라인’재검토를 요청했다.주택국에는 △문화공원 부지 내 종합복지지설 건립 등을 위해 옛 경찰대 부지의 종전부동산 활용계획을 현재 지역 현황에 맞게 재검토 △지역주택조합 및 민간임대주택 피해자들에 대한 시 차원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기존 거주 임차인들에 대한 분양우선권, 분양가격 등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도시정책실에는 △당초 계획한 2040 도시기본계획 인구물량이 경기도 승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필요 시 초당적인 협력도 요청 △역삼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용인시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의 필요성 지적 △삼가2지구 입주 후 교통 정체 발생 예상에 따른 조속한 해결 방안 수립 △문화시설이 부족한 성복동 주민들을 위해 기 결정된 문화복합시설의 사업 진행 촉구 등을 요청했다.미래도시기획국 미래도시과에는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에 수용인원 3000명 이상 규모가 되는 컨벤션센터 건립 검토 등을 요구했다.용인도시공사에는 △바우처택시 민원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및 조치 필요 등을 지적했다.교통정책국에는 △개인형이동장치 지정 거치 구역이 인도로 진출입하지 않도록 위치선정 개선 방안 검토 △개인형이동장치 불법 주정차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 방안 검토 △단국대 연결도로 개통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502번 노선버스 증차 검토 △모현지역에 고등학교 통학 및 시민들 교통편익을 위한 똑버스 운행 사업 조기착수 및 시행 △경전철 노동자 부당해고 1차 경기지방노동위원회 판결에 따라 해고 노동자의 즉각 복직 조치 등을 요청했다.건설국에는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 영조물 배상책임보험 등 시민안전보장을 위한 보험들을 비교 검토해 효율적 운영 방안 검토 △경안천을 미래지향적인 도심형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계획 및 친수공간 조성 방안 검토할 것 등을 강조했다.푸른공원사업소에는 △동백택지지구 내 호수공원 및 9개 함양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을 강화할 것 등을 요구했다.처인구청에는 △향후 보행환경 조성시 사업 목적에 맞춰 동선을 고려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환경 마련할 것 등을 요청했다.기흥구청에는 △마성초등학교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소로3-1호선의 도로폭 확장과 가각전제 할 것 등을 요구했다.수지구청에는 △수지구 관내 각 동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집행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으로 도시계획도로 3-74호선의 차량통행이 조속히 가능하도록 조치 △도시가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해 고기로 139번길 일대에 도시계획도로를 결정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김윤선 위원장은 강평을 마무리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된 지적 사항과 개선 의견은 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집행부에 통보될 예정”이라며, “위원들의 세심한 검토와 제안이 시민 중심의 행정 구현과 보다 나은 도시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감사 준비와 수감에 협조해 준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력에도 감사드리며, 제시된 개선 요구 사항들이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하며 강평 실시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25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시민소통관은 △부서 간 갈등이나 조정이 필요한 민원 발생 시 중재와 컨트롤타워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소통 창구 마련 △시민 편의성을 고려한 시민참여 플랫폼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감사관에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활용 확대와 외부 감시 기능을 강화 △데이터 기반 검증과 AI 활용 등 시스템적 지원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방안 마련 △청렴시민감사관 선발 시 지역 안배를 적절히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공보관에는 △언론사 광고비 집행의 효율성과 적정성 검토 △경기도 내 재정규모 대비 광고비 비중이 상위권인 점을 감안해 신중하게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미디어담당관에는 △용인FC와 조아용 캐릭터 협업 방안 마련 △SNS 용역 위탁 근거를 확립하며 운영 활성화 추진 △조아용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영상 수 대비 구독자·좋아요 등 참여 지표 개선을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기획조정실에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례 정비 및 정책결정·사업 추진 방안 마련 △QR코드를 활용한 정책 안내 서비스 확대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등급 제고 △예산낭비신고센터 홈페이지 개선 △필수 자치법규 정비 △노후 전산장비 적기 교체를 통해 보안 수준을 강화하며 화재 등 사고 대비 전산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자치행정국에는 △공무직 겸직 등 복무 전반에 대한 정기적·체계적 점검을 통해 공무직 관리 철저 △국내외 교류도시와 비대면 교류 확대 추진 △주민자치센터 운영수입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입출금 프로그램 적극 활용 △마을공동체 주민지원사업 실적 및 성과 보고 관련 구체화 된 매뉴얼 마련 △민간인 표창 추천 시 일부 부서의 밀어내기식·나눠주기식 관행을 지양해 공정성 확보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 정착 지원 및 사기 진작 방안 마련 △부서별 조직 운영과 효율적 인력 배치로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재정국에는 △하자검사 결과 공시는 단순 통계가 아닌 구체적인 공사정보를 포함하도록 개편 △기준점을 웃도는 하도급 계약에 대해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강화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 편중을 방지하고 신규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유형별 데이터 관리와 적격성 검토, 모니터링 등 체계적 관리 방안 마련 △공유재산의 무단사용·미부과·임의 매매 사례를 전수조사해 누락 없는 관리체계 확립 △체납차량 출현지도 특허 등록 가능성 검토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당부했다.3개 구청 자치행정과에는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추진 시 예산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지역구 의원과 사전 소통 △구내식당 운영과 관련해 주변 상권과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처인구 자치행정과에는 △결원·과원으로 인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 인력 운용 방안 마련 △공공체육시설 예약관리 등 기간제 인력 투입이 지속되는 업무에 대한 인력 확보 및 운영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모현읍에는 △마을회관 매입 과정에서의 위법한 행정절차 시정하고 전수조사 실시를 주문했다.기흥구 자치행정과에는 △구정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민 접근성 제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수지구 자치행정과에는 △시설물·전기 등 정기점검 용역을 일괄 경쟁입찰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용인도시공사에는 △용역 발주 시 계약 지연과 무계약 용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체계 강화 △계약·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개선 대책 마련 △관공서 건립 참여 등 자체 사업의 활성화 비율 제고 △안전사고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예방 중심의 관리·감독 강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중장기 조직·인력 구조를 개편하고 위탁관리 시설의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는 △자원봉사자 실비 지급 기준 현실화 등 봉사활동 여건 개선 방안 마련 △개인정보 처리 지침 변경 시 홈페이지에 적정하게 공개·관리 △사무위임전결규정에 따른 결재 절차 준수 △재무제표에서 사업비 수익과 비용이 동일 계상되는 등 지출 조정 의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회계 운영 전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용인시정연구원에는 △연구사업별 추진 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고 성과를 높일 개선 대책 마련 △직원 조직문화 향상 방안 마련과 출장 시스템 개선, 관용차 사용 내역 전수 점검 등 부정수급 방지 조치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김진석 위원장은 강평을 마무리하며 “감사 과정에서 자료 누락되거나 부실하게 제출된 점은 매우 유감”이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책임 있는 행정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감사 결과는 집행부에 통보될 예정이며, 개선 사항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자료 준비와 수감에 협조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광교산·태교숲길·임도 등 산림 재해예방 정비 완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광교산 둘레길, 태교숲길, 임도 정비 등 총 3건의 산림 재해예방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최근 폭우·폭설 등 기상이변 증가에 따라 산림 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통행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광교산 둘레길 정비사업은 수지구 고기동 산135번지 일원, 바라산 정상에서 백운산 정상에 이르는 2.2km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시는 탐방객 통행이 잦은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위험목 39주 제거, 고사목·피해목·가지정리 71주 등 약 100여 주를 정비해 안전한 산행 환경을 조성했다.모현읍 왕산리 일대의 태교숲길 정비사업도 완료됐다.태교숲길은 폭설·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부러지는 피해가 반복되던 구간으로, 시는 전문 업체와 협력해 위험목 제거와 가지치기를 완료했다.시민 이용이 많은 왕산리 임도와 남동 임도 재해예방 정비사업도 진행됐다.왕산리 임도는 점검 결과 콘크리트 노면이 심하게 침식된 것으로 확인돼, 침식된 부분을 깬잡석으로 촘촘히 쌓아올려 사면에서 흐르는 유수를 막아주는 공법으로 노면을 보강하고 흙막이를 설치해 붕괴 위험을 사전에 예방했다.남동 임도는 강우 시 반복적으로 물이 넘치던 구간에 배수관로를 신설하고 노면을 정비해 우천 시 보행자와 차량 통행 불편을 해소했다.이상일 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산림지역의 재해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절기 산행 시 기온 하강과 눈길·빙판 등 위험요인을 잘 살피시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취약계층 50가구에 겨울나기 지원비 전달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연말을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겨울나기 지원비 1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용인특례시 수지구로 지정 기탁된 성금으로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수지구 11개 동에서 추천받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 가정 50가구이며, 지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구당 20만 원씩 대상자 계좌로 28일까지 입금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는 처인구는 25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직업소개소 대표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25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직업소개소 대표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지역 내 유료직업소개소 131곳과 무료직업소개소 6곳의 대표와 종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은 직업안정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직업소개소 대표와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직업윤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전국고용서비스협회 전문 강사를 비롯해 노무사, 세무사가 직업안정법 관련 준수사항, 노무 실무, 세무 실무 등 직업소개사업 운영에 필요한 법령 지식과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처인구 직업소개소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최근 2년간 등록신고건수가 기존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이에 직업소개소 종사자의 법적 지식 역량 강화와 함께 직업윤리 의식과 관련한 교육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구 관계자는 “처인구는 용인시 최초로 직업소개소 역량 강화 교육 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건전한 고용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청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해당 부분 장려상을 수상했고, 올해 최우수상까지 받으면서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시상식은 12월 4일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다.환경부가 진행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폐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성 △수질관리 △안전관리 △민원대응 △시설 유지관리 등 공공환경기초시설의 종합 역량을 평가한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용인특례시는 이 평가에서 법적 수질기준 준수율 100% 달성을 비롯해 △시설 운영 효율성과 에너지 절감 노력 우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과 사고 대응체계의 신속성 △정기적 시설점검·보수 기록의 체계성 △운영전문 인력 역량 강화 교육 등 주요 항목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성과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개선 사업을 진행한 결과 폐수 처리 효율 향상과 악취 민원 감소, 시설 가동 안정성 강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이상일 시장은 “2030년까지 친환경 기반 시설 현대화를 통해 ‘스마트 그린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의 유지관리비와 전문인력 확충, 노후시설 개보수 예산 편성, 기술 고도화 사업 등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모현읍, 세심정 일대 수변 공원 조성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은 왕산리 770-1번지 일원의 ‘세심정’에 방치됐던 건축물을 철거하고 시민을 위한 수변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에 있는 ‘세심정’은 1970년대 경안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조성한 건축물이다.이곳은 주민들의 마을회의 장소와 여름철 쉼터로 활용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한 건물의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철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읍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5월 건축물 철거를 완료했고, 약 5m 깊이의 공간을 채워 평탄화 작업을 진행했다.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사를 진행했으며, 경안천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공간을 조성했다.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이 공간은 경안천의 산책로와 공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민과 방문객이 중간에 휴식하기 좋은 친수형 공간 기능을 수행한다.읍 관계자는 “세심정은 지역의 역사와 생활이 담긴 의미있는 공간이지만 노후한 시설로 인해 활용성이 제한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으로 조성했다”며 “세심정 일대가 지역 주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수목을 추가로 식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최현우의 단체 최면 마술〈아판타시아〉개최 (용인문화재단 제공)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2026년 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마술사 최현우의 공연 를 총 4회 개최한다.는 최현우가 직접 기획·연출한 작품으로, 관객이 공연의 흐름에 참여해 ‘보는 마술’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마술’을 구현하는 이머시브 형식의 공연이다.별도의 마술 도구나 큰 장치 없이 상상력만으로 관객을 몰입시키며, 관객의 반응에 따라 회차마다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용인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우수 콘텐츠를 지역에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 단체 최면 마술 형태의 공연을 처인홀에서 선보이는 것으로, 지역 공연장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1월 10일 오후 3시와 7시, 11일 오후 2시와 6시 총 네 차례 열린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퇴근 후 업무지시 금지'…'공무원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 조례'제정 추진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가 공무원의 퇴근 이후 사생활과 휴식권을 보장하고, 근무 시간 이외의 업무지시를 금지하도록 하는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경기도 최초로 '용인시 공무원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김태우 의원은 24일 조례안 발의에 앞서 용인시 공무원 노조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조례안에는 재난 등 긴급상황이 아닌데도 근무 이외의 시간에 전화, 문자, SNS 등으로 업무지시를 하며 사생활을 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항이 담겼다.간담회에서는 △적용 범위 및 정의 조항 △실행 가능성 및 조직‧기술적 체계 등 조례안에 담길 내용들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다.이 자리에 참여한 용인시 공무원 노조는 해당 조례안이 공무원 등 직원들의 사생활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윤덕윤 용인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시간 외 업무지시 관행, 야간·휴일 보고 요구 등 현장의 애로사항이 보이지 않게 꽤 있다”며, “이번 조례는 공무원의 건강권·휴식권을 되찾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각종 스마트 기기가 발달하면서 근로자들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는 유럽 몇몇 국가를 중심으로 인식이 고조돼 왔다.실제로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필리핀, 포르투갈 등에서는 노동 관련 법률에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명시하는 법제화가 이뤄졌다.국내에서도 부산광역시 동래구와 부산광역시 동구, 서울특별시 등 몇몇 지자체들이 조례를 제·개정해 운영하고 있다.김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해당 조례안은 용인시와 의회사무국에서 근무하는 모든 공무원이 적용 대상이다.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 조례안이 대부분 권고 수준에 그치고 있는 반면, 용인시 조례안의 경우 피해 발생시 책임 및 조치를 의무화한 게 특징이다.김 의원은 “퇴근 후에도 전화나 문자, 메신저, 전자우편 등 정보통신 수단을 통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업무지시는 사실상 초과근무나 다름없는 환경을 만들고, 건강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위험이 크다”며, “불필요하고 긴급하지 않은 업무지시를 제한해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조례안은 12월 중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안건 상정 여부가 논의되고, 상임위에 상정될 경우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6일 열리는 제298회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조례안이 제정되면 용인시 및 용인시의회 모든 공무원에게 적용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