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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이동약자 위한 생활밀착형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5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신규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모사업 우수지자체 포상’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시가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장애인·임산부 등 이동약자 우선배려 주유 서비스 사업’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시상식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신규서비스 발굴 공모사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으며, 용인특례시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이상일 시장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노약자까지 셀프주유소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분들을 고려해 시행한 사업이 전국 최초이고, 매우 의미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 사업은 전국 어디서에서든 보편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문의해올 경우 노하우를 잘 알려주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또 "용인에서 70여개의 셀프주유소가 사업의 취지에 동참해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어서 셀프주유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셀프주유소와 협약을 맺어 사업을 확대하고 더 많은 분들이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올해 10월 말 기준 용인특례시 지역 내 주유소는 총 190곳이다. 이 중 셀프주유소는 약 75%에 해당하는 143곳이다. 시는 2025년 4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6월 11일부터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사업의 전반적 운영과 관리, 홍보를 담당하고 있고,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협력기관의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사업에 참여하는 주유소의 현장 모니터링과 물품제작을 지원한다.용인특례시 홈페이지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경기편의시설톡톡앱에서도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사업’참여 셀프주유소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내 많은 셀프주유소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 6월 기준 용인에 있는 셀프주유소 131곳 중 52곳이 협력 주유소로 참여했고, 11월 기준 참여 주유소는 70곳으로 늘어났다. 이 서비스는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이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주유소로 전화가 연결되며, 주유소 직원이 차량의 주유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한 이 사업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는 서비스를 시작한 6월부터 10월까지 총 679명이 이용했다.셀프주유소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한 용인시민 이종상 씨는 “예전에는 주유기에 부착된 호출벨에 손이 닿지 않아 도움이 필요할 때 자동차 클랙슨을 눌러야 했는데 그 소리에 화를 내는 사람도 있었고, 도와줄 사람이 오지 않아 차에서 내려 부탁을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차량 정체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며 “이제는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만 찍으면 주유소 안에서 바로 연락을 받고 주유를 도와주러 나오는 서비스가 시행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해 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방송인 강원래씨도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 서비스 사업’에 큰 만족도를 표하면서, 이같은 장애인을 위한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표했다. 강원래씨는 10월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몇 달 전 시흥의 한 셀프주유소에서는 거절 당했는데 용인의 셀프주유소에선 반겨주셨다.친절함에 감사드린다”며 “용인의 한 주유소에서는 "휠체어 장애인이라 주유를 부탁한다"라고 했더니 직원으로부터 직접 주유와 시원한 생수까지 받았다”라고 밝혔다.강원래씨가 게재한 글과 ‘셀프 주유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접 주유해 드립니다’라는 현수막, 그리고 주유를 돕는 직원의 모습이 담긴 SNS게시물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장애인에 대한 배려의 의미를 전했다.시는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관, 셀프주유소의 협력체계 구축하고,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마련한 이 정책이 모범적인 정책을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셀프주유소 이용시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 서비스 사업’으로 인해 주유가 지연되는 부분에 대해 비장애인이 배려와 협조를 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아울러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우선배려 대상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유 지연으로 인한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셀프주유소는 최소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유서비스가 다소 지연되더라도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장애인 대상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NOW, 늘봄에서 빛을 보다!’2025년 용인 늘봄공유학교 성장나눔 컨퍼런스 개최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12월 5일 오후 단국대학교 국제관에서 관내 초등 교감 대상‘2025 디지털 기반 용인 늘봄공유학교 성장나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1월 28일 관내 교장 대상 제1차 컨퍼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지난 1년간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다가올 2026년 정책 비전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회차는 학교의 중간 관리자인 교감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책의 현장 적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이날 행사는 개별적인 프로그램 소개에서 벗어나 △수요자 요구 △정책의 개방 △교육공동체의 협력이라는 큰 틀 안에서 늘봄학교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청곡초와 도현초 등 학교 안 늘봄학교의 맞춤형 운영 사례를 비롯해, 신월초 거점형 늘봄센터에서 추진한 디지털 놀이 정책 시범사업, 지역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디지털 기반 우수 모델을 공유했다.이를 통해 단순한 돌봄을 넘어선 교육적 가치를 확인하고, 2026년도 정책 방향 안내와 함께 늘봄공유학교가 나아가야 할 발전적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교감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운영된 만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삶을 지원하는 교육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용인만의 특색 있는 늘봄 모델을 완성해,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빛깔을 찾아 빛나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서부소방서,겨울철 물류창고 화재예방 민·관 협력 간담회 개최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4일 관내 물류창고 관계자와 유관기관을 초청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민·관 안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5일 천안 물류창고 화재 이후 전국적으로 물류창고 화재위험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 인명·재산피해 재발을 막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간담회에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 주요 사항 △물류창고 화재 취약 요인 설명 △소공간 소화용구 활용 및 비상조치 요령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다양한 내용을 공유했다.또한 참석자들은 최근 물류창고 화재 사례를 통해 반복되는 위험요인을 짚고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초기대응 체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물류창고 화재는 단 한 번의 사고도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신갈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참석-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성과와 시민 중심의 나눔문화 확산 강조 -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이 12월 2일과 3일,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행사에 잇달아 참석하며 지역 혁신과 나눔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2일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에는 주민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이 행사는 지난 5년간 진행된 ‘신갈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주민 주도의 도시 변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유진선 의장은 “신갈오거리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주민 공동체의 활발한 참여가 어우러져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주민, 행정, 전문가들의 연대와 협력,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의회도 이 소중한 변화가 용인의 도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5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기흥구 신갈로 58번길 일원 약 21만㎡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반시설을 갖추고, 주민 주도 공동체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며 지역의 생활환경과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 교통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순환자원 회수로봇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AI 산책 도우미 ‘걸어용’△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신갈 데이터플랫폼 구축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됐다.또 주민 참여형 ‘리빙랩’프로그램과 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한 ‘갈내마을 도슨트’, ‘도시락 산책’등 가족 참여형 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기반 도시재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유 의장은 3일에는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에 참석해 나눔 문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2002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10주간 집중 모금을 진행하며,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계가 1℃씩 상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지역사회 기부 문화의 상징으로, 연말연시 68일간 이어질 모금 캠페인의 출발점이다.유 의장은 “사랑의 온도탑은 단순한 성금 모금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용인의 따뜻한 나눔 정신”이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시의회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배려하는 나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유 의장은 이어 “이번 행사들은 도시재생과 사회적 연대라는 두 축을 통해, 용인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내년 7월까지 ‘용인 야간마실’작품 온라인 전시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6년 7월 6일까지 ‘용인 야간마실’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편집한 영상 작품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용인 야간마실’은 용인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체험 콘텐츠를 야간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참가자들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예아리박물관, 시간정원 용인, 용인자작나무숲을 둘러보며 ‘찰나의 프레임’을 주제로 용인의 밤 풍경에서 보낸 추억을 스마트폰으로 담아냈다.시는 현재 온라인 전시관에서 전시 중인 지난 5월 ‘봄빛 마실’우수작 10편에 더해 이번 ‘가을빛 마실’우수작 10편을 추가로 공개하며 전시를 내년 7월까지 이어간다.이번 전시는 촬영부터 편집, 자막, 음악 삽입까지 모든 과정을 참가자가 직접 참여한 시민 참여형 미디어 콘텐츠로, 일상의 도구인 스마트폰을 통해 창의적인 기록을 남긴 사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시 관계자는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낸 용인의 야경과 일상의 창작 활동이 조화를 이룬 전시로, 문화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금어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포곡읍 둔전리 422-6번지 일원 금어천 구간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정비는 금어천 내 총 연장 1.1km, 폭 3m 규모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해당 구간은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하천 산책로로, 그동안 바닥 포장 노후화와 일부 파손으로 인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구는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자전거 이동 환경을 개선키 위해 노후·파손된 구간을 재포장하고 산책로 주변을 정비했다.구 관계자는 “금어천 일대 겸용도로 정비가 완료돼 주민들의 보행 편의와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하천·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 수립해 내년 3월까지 추진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해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2019년부터 시작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를 강화하는 제도다.시는 계절관리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농도 25㎍/㎥ 달성을 목표로 △수송 △산업 △시민 건강 보호 △부서 협력 △공공부문 등 5개 부문에서 24개 과제를 추진한다.수송 부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시행한다.이상일 시장은 “겨울철에는 미세농도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를 위해 보다 강화된 대책을 모색했다”며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분야별 저감 조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공해화·친환경 자동차 지원, 운행차 배출가스를 수시로 점검하며, 내년 3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산업 부문에서는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집중 단속하고, 대기배출시설이면서 상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인 먼지 다량 발생업종에 대해 통합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지하철역과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환기와 공기정화설비 적정 가동 여부를 특별점검하고, 미세먼지 쉼터 21곳을 운영한다.아울러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역북동을 비롯해 집중관리구역 4곳에서는 미세먼지 대응 및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미세먼지 저감 시설의 적정 운영 등을 특별 점검한다.시는 도로의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 청소차를 활용해 지역내 10개 구간 20.2㎞를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해 관리하고, 도시재이용수 공급기와 도로노면 자동세척 시스템을 운영한다.농촌지역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하고 영농 잔재물을 적정 처리할 수 있도록 파쇄지원단 3개조를 운영할 방침이다.시는 또 건설현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달 26일 지역내 대형 건설 현장 13곳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참여 건설사는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대광건영 △엘티삼보 △대우건설 △동부건설 △지에스건설 △호반산업 △롯데건설 △영진종합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이며, 내년 3월까지 자발적으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 중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작업은 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하고, 환경 전담 인력을 배치해 공사장 주변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한다.아울러 저공해 조치가 되지 않은 노후 건설기계는 사용을 제한하고, 살수차를 이용해 공사장 인근 도로를 청소한다.이밖에도 계절관리 기간 중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정기 점검을 시행하는 등 운영 방법을 개선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줄이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2025년 감염병 매개체 방제 유공’표창 수상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3일 질병관리청이 수여하는 ‘2025년 감염병 매개체 방제 유공’분야 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방제와 주민 참여형 유충구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수지구보건소는 방제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해충이 많이 발생하거나 민원이 자주 접수되는 지역을 분석해 지역 상황에 맞춘 방제 계획을 세우고 시행해 왔다.또한 공원과 하천변 등 생활공간의 모기 서식지를 집중 관리하고, 전문 소독반과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유충구제, 벽면·벤치 등에 잔류 분무 소독, 소독 차량을 활용한 분무 소독 등 다양한 방제 활동을 병행했다.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모기 없는 수지구 만들기’유충구제 사업은 지속 가능한 감염병 예방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공원 내 잔류 분무 소독과 유충구제를 결합한 ‘공원 통합방제사업’도 새롭게 도입해 생활권 방제의 효율성을 높였다.이상일 시장은 “이번 표창은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방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매개체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2025 송년의 밤 개최 (용인문화재단 제공)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2025년 송년의 밤 - 조아용 콘서트‘를 용인예총과 공동 개최한다. 올해 초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용인포은아트홀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송년 콘서트는 한 해 동안 용인포은아트홀을 찾아준 용인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예술인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하며 희망찬 2026년을 맞이하고자 기획되었다. ‘2025년 송년의 밤 - 조아용 콘서트‘는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지역 예술인들로 구성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협연자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독특한 창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 ’미스트롯2‘출연과 다재다능한 활동을 이어가는 ’트로트 가수 은가은‘, 아름다운 음색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박지현·정나리, 클래식과 재즈 장르를 넘나드는 감성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함께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본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사전 관람 신청은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댓글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통학로·승강장·도로 구조물 등 시설 정비- 학교 주변 보행환경 정비·승강장 노후시설 교체·도로 구조물 조도 개선 등 생활 기반시설 개선 -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도로, 보행로, 대중교통시설, 공공체육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구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풍천초 일원에는 노후한 안전 울타리를 전면 교체했으며, 서원고 주변은 차량 감속을 유도하기 위한 절대서행 안내 표지판을 새로 설치했다.신봉초에는 LED 바닥보행신호등을 설치했으며, 솔개초와 성서초에는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차량 우회전 시 보행자 감지와 경고 기능을 강화했다.소현초에는 캐노피를 설치하고 새빛초·한빛초 주변에는 옐로카펫을 정비했다.구는 주요 버스 승강장의 노후 가림막과 유리, 안내표지 등을 교체하고 파손된 시설을 정비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이용량이 많은 승강장은 가림막 방향을 조정해 햇빛 차단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보행 동선을 정비했으며, 노선도와 표지판을 새로 교체해 승객들이 정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미끄럼 방지 패드, 안전 울타리, 전기 배선 보수 등 안전성과 직결되는 요소도 정비했다.도로 구조물의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병행했다.보정동 경부고속도로 하부에는 LED 조명등을 설치해 어두웠던 구간의 조도를 개선했으며, 신대지하차도에는 유도등을 설치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강화했다.교량·육교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한 정기 점검을 지속해 추가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수지체육공원, 신봉배수지 등 공공체육시설 29곳도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작동 상태, 구조물 안정성, 바닥재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정비했다.구 관계자는 “통학로, 승강장, 도로 구조물, 공공체육시설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시설을 중심으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25 용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개최-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실제 사례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의 역할과 대응방안 논의 -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월 28일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25 용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용인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지역 공동체의 대응’을 주제로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돌봄체계의 방향과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을 앞두고 행사를 개최한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측은 ‘돌봄통합지원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수행해야 할 과제가 많아지고, 지역 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협력이 중요하다’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이날 포럼은 총 세 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고선미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는 2019년부터 시작한 전북 전주시의 통합돌봄 실천사례를 제시하면서 어르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통합돌봄 서포터즈’의 활동, 식사·건강·주거 점검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 구조가 현장에서 불러온 변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창규 상지대학교 협동사회경제연구원 박사는 강원도 원주시의 통합돌봄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지역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연대가 돌봄 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세 번째 발표에서는 김연아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용인형 통합돌봄 방안과 사회연대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역사회 돌봄의 주체 참여하고, 공생하는 돌봄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플로어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는 △시민 중심의 사회적경제 기반 돌봄 체계 구축 △용인형 통합돌봄 모델의 실현 가능성 △시·지역사회·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참석자들은 법 시행에 따라 돌봄 업무가 시군으로 이관되는 만큼, 용인특례시의 준비와 사회적경제 조직의 현장 기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의 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지역 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국제안전도시’인증 시동- 11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에 신청...인증 받으면 인천과 울산에 이어 국내 세 번째 -- 재난 위험 줄이고 안전한 도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도시 인증 -- 시, 10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3년 연속 대통령 표창 성과 바탕 인증 추진 -- 이상일 시장, “UN 인증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안전도시 용인으로 발돋움할 것” -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에 ‘국제안전도시’인증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시는 10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재난 경감 활동을 더욱 더 활발하게 펼치기 위해 UNDRR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신청했다.이상일 시장은 “재난 위험을 줄이고, 더욱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인증을 통해 재난 예방 및 대응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차원에서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UNDRR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협력해 대응하자는 취지로 1999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국제안전도시’는 UNDRR이 재난과 기후 위험을 해결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 도시를 인증하는 제도다.국내에서는 인천광역시와 울산광역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29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시는 국제안전도시 신청서에 용인특례시장 서명이 포함된 지원동기와 시의 재난복원력 사례, 향후 3년간 도시 간 교육·기술 지원 계획을 담았다.앞서 시는 폭염·폭설·홍수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재난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24시간 도로·제설 모니터링, 시민안전보험 등 예방 중심 시스템을 확대해 왔다.2024년 기록적 폭설 당시 AI·IoT 기반 제설 관제로 신속하게 대응한 사례는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국제협력도 꾸준히 이어왔다.시는 2024년과 2025년 국제 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에 참여해 폭설 대응, 학교안전프로그램, 시민참여형 안전문화 모델 등 우수 정책을 발표하며 UNDRR과 ‘MCR 2030’도시들과 협력을 확대했다.MCR 2030은 도시의 복원력 강화를 위해 12개의 국제기구 등이 위험 정보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재난위험관리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발족한 캠페인 활동이다.시는 UNDRR 인증을 받은 뒤 기후재난 예방기술, 학교안전프로그램, 시민참여형 방재 모델 등을 전 세계 MCR 2030 도시와 공유할 계획이다.시는 인증 절차에 이어 2026년 2월 센다이프레임워크 기반 스코어카드 워크숍을 열고, MCR 2030 도시와 협력을 확대하며 교육·기술 공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