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소방서, 어린이 119청소년단과 함께 겨울철 불조심 캠페인 펼쳐

용인소방서, 어린이 119청소년단과 함께 겨울철 불조심 캠페인 펼쳐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24~25일 이틀간 119청소년단으로 활동 중인 시립원삼어린이집과 보라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불조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 원생들은 직접 제작한 불조심 팻말을 들고 생활안전팀 직원들과 함께 거리로 나서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아이들의 밝은 참여는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며 화재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또한 원생들은 ‘우리집 화재 시 행동요령’을 통해 화재 발생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하는 기본 원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생활안전팀 직원들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해당 제도는 소방시설을 고의로 차단·폐쇄하는 등 불법행위를 목격한 시민이 48시간 이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는 건당 5만 원의 경기도 시·군 지역화폐로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신고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또는 각 소방서 홈페이지의 ‘소방시설 등 신고센터’접속, 또는 관할 소방서를 방문해 오프라인 신고도 가능하다.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어린이들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겨울철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가정 내 대피계획 마련과 주변 위험요인 점검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하며 강평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하며 강평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5일 2025년도 제297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했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신현녀 위원장은 위원회 소관 부서의 정책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시민 불편을 줄이고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사업의 기획부터 집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세심히 살피는 방향으로 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경제산업국에 대한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농촌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도심에 편중된 일자리 정책의 균형을 맞출 것과, 이동 노동자 쉼터 운영 및 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기업 참여를 늘려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시 운영비를 절감할 것을 요구했다.한편 여전히 미비한 기흥역사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가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이용 활성화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농림축산국에는 용인시 농산물 유통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죽전휴게소 로컬푸드 직매장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먹거리위원회의 중요성에 걸맞은 위원 구성과 운영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 구조를 만들고, 학교급식지원센터 공급 품목에서 관내 업체 비중을 높이는 한편 신규 업체 발굴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축사 악취 개선 사업은 사전·사후 평가와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데이터로 구축해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반도체경쟁력강화국에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꼭 필요한 반도체 기초·실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시민 대상 반도체 교육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에서 SK의 투자금이 증가한 만큼 추가 기부채납과 기금 마련 방안을 검토해 지역사회 환원 효과를 높일 것도 요구했다.아울러 LNG 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대비와 탄소중립 대책을 마련하고, 상급 기관과 협의해 송전선로 인근 지역 주민 보상안과 단계별 공급 용수·전력 확보 방안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미래도시기획국에는 경기 RE100 사업의 주체를 명확히 해 조합원 가입을 원하는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리 개선을 위해 구매·설치를 포함한 통합 운영과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을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 대해 정확한 데이터 기반 분석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자율주행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구역 지정과 지원 근거 조례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또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산업단지공단 설립을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서부 간 산업단지 추진이 균형 있게 이뤄지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기후환경위생국에는 탄소중립 관련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점을 지적하며 예산 구조를 재검토해 핵심 사업을 복원할 것을 요구했다.공공부문과 대중교통 수소차량 보급을 확대하고, 이에 맞춘 수소 인프라 구축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용인환경센터 소각 근무자 혐오 수당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반영할 것을 주문하고, 폐기물처리시설 위탁운영 계약을 긴급입찰로 추진한 사례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직매립 금지와 시설 노후화, 신규 시설 지연으로 위기 상황에 직면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서둘러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농업기술센터에는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운영 세칙상의 위원 구성 요건에 맞게 관련 위원을 선정하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매년 반복되는 기금사업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용인의 소반’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백옥쌀을 먹거리뿐 아니라 뷰티 아이템 등으로 다각도로 상품화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농촌테마파크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관광·체험 거점 기능을 강화할 것도 요청했다.상·하수도사업소에는 중가산금 오부과분에 대한 환급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고, 공중화장실 철거 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 시설 설치 계획을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용인정수장 증설 사업 과정에서 응집침전지 탱크가 지하수·부력 등으로 인해 떠오르거나 변형되는 사고가 발생해 복구 비용이 증가하고 사업이 지연된 사례를 지적하며, 향후 실시설계 용역 단계부터 철저한 검증과 점검을 통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환경자원화시설 응축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계기관 조사와 별도로 시 차원의 자체 조사와 책임 규명, 운영 개선, 단가 절감 대책을 마련하고, 처분 부과 사전통지서 상 청문 실시 기준이 법제처 해석과 상이한 부분은 조속히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3개 구청 소관 부서에는 용인중앙시장의 수시 점검을 확대해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지역 내 낚시터 내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단속과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고, 오·폐수 하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중장기 전수조사 계획을 수립해 등급별 우선 점검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농지위원회와 기본소득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구성 시 동일인이나 동일 소속이 중복되지 않도록 다양한 인력을 배치해 대표성과 공정성을 높일 것도 요청했다.용인시산업진흥원에는 Y-Trade 수출상담회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기업과 소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허브로 자리 잡도록 지원 체계를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을 당부했다.현장 애로 해소와 맞춤형 서비스 강화, 인프라 및 전문 지원 고도화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경영평가 결과 개선을 위해 지표를 정비하고, 관리직 비율과 행정운영비가 사업비 대비 과도하지 않도록 조정 방안을 마련할 것도 요구했다.용인도시공사에는 공사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중장기 발전 방향을 수립해 대행사업 외 자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예산, 설계, 계약, 운영 전 과정에 걸쳐 투명한 검증과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책임 경영을 구현할 것을 강조했다.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있어 일부 자료 미제출 및 미흡한 답변이 발생한 사항에 대하여 향후 행정사무감사 시 직원 교육 및 자료 제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신현녀 위원장은 “9일간의 감사에 성실히 임해 준 집행부 공직자들께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용인 시민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신속히 개선 계획을 마련해 시정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위원회도 후속 점검과 제도 보완 등으로 행정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하며 강평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하며 강평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5일 2025년도 제29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했다.이번 감사는 지방자치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김상수 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복지·문화·보건 정책이 계획대로 추진됐는지, 예산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됐는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각 부서와 기관이 이번 감사를 계기로 스스로 업무 전반을 재점검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과 서비스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위원회는 교육청년여성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학교시설 개방을 적극 확대하고 개방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시민 누구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역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용인청년포털에는 청년 수요에 맞는 맞춤형 특화 콘텐츠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여성안심택배 사업은 이용자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 전반을 재점검할 것을 당부했다.문화체육관광국에는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유사·중복되는 문화·예술 행사를 전면 재검토하고, 2027년 세계청년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용인특례시민프로축구단과 연계되는 용인FC 연습구장은 선수단과 시민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부지 확보와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아울러 체육시설 전반의 점검률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 점검과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사회복지국에는 고령층과 중증질환자를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와 인력, 예산을 면밀히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인공지능 기반 복지서비스 사업 추진 시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보안 대책과 관리 기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각종 위원회 심의는 비대면 방식에 치우치지 않도록 대면 심의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심의의 실효성을 높이고, 장사시설인 평온의 숲 운영에서는 용인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용 기준과 정책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3개 구 보건소에는 종합감사 지적 사항을 정확히 숙지해 신속하게 시정조치를 이행하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식중독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또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 현황과 작동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위급 상황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생활밀착형 보건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취약계층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수의계약 추진 시 관내 업체를 우선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도서관사업소에는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스마트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기관경고 처분을 받은 사안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포함한 확실한 시정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 기간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전 검토와 공정 관리를 강화하고, 도서 선정 과정에서는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해 특정 성향이나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있는 장서 구성이 이뤄지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출연기관 등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 대기 기간을 줄이기 위해 상담 인력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구조적인 운영 개선을 통해 누적 부채를 해소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용인시민프로축구단 운영에서는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다양하게 확보해 공감과 참여를 넓힐 것을 요구했다.각 기관이 수행하는 보조금 사업은 집행 기준을 엄격히 지켜 예산이 목적에 맞게 쓰이도록 하고, 평온의 숲 가용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한 확장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위원회는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서는 집행부의 성실한 자료 제출과 정확한 답변이 전제돼야 함에도, 일부 부서에서 제출 자료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답변이 미흡하거나 부적절한 태도를 보인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이어 향후 감사 수감 시에는 각 부서가 사업 내용과 자료를 충분히 검토한 뒤 명확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임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우리 시의 복지·교육·문화·보건 정책이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제로 어떻게 작동했는지 하나하나 점검하는 과정이었다”며 “집행부는 지적된 사항을 시민들의 목소리이자 현장의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고, 개선 과제를 세밀하게 정리해 내년도 업무계획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문화복지위원회도 후속 점검과 제도 보완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뿌리내리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 비번 날 울린 소방벨… 새내기 소방관의 발빠른 대응이 큰 피해 막았다

용인소방서, 비번 날 울린 소방벨… 새내기 소방관의 발빠른 대응이 큰 피해 막았다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23일 늦은 저녁, 평택시 용이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비상벨이 울렸다.마침 인근을 지나던 두 명의 새내기 소방관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즉시 건물로 들어갔다.타는 냄새를 따라 건물 내부를 확인하던 두 대원은 공용 화장실 휴지통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발견했고,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신속히 초기진압에 나섰다.용인소방서는 비번일 중이던 새내기 소방관 두 명이 발 빠르고 정확한 대응으로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26일 밝혔다.미담의 주인공은 용인소방서 역북119안전센터 소속 이준형 소방사와 평택소방서 화재예방과 김영현 소방사다.해당 건물은 지상 7층 규모로 병원·체육시설·노래연습장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가 조금만 확대됐어도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두 대원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대응으로 화재는 발생 초기 단계에서 완전히 진압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추가 위험요인 제거 및 안전조치를 마무리했다.이준형 소방사는 “타는 냄새와 함께 비상벨이 울리는 것을 듣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을 직감했다”라며 “소방관이라면 누구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전했다.길영관 서장은 “비번일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한 두 대원의 행동은 소방의 사명감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화재 발견 즉시 신속한 신고와 안전한 대피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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