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스페인 세비야의 '관광혁신 서밋'에서 연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스페인 4대도시 세비야 시의 피베스에서 세비야 주최·네벡스트 주관으로 열린 '관광 혁신 서밋 2025' 개막 환영오찬과 개막식에 참석해 TIS의 올해 ‘메인 데스티네이션’ 나라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감사패를 받고 연설을 했다. 이 시장 등 용인특례시 대표단의 'TIS 2025' 참석은 이날 우호 협약을 체결한 세비야 시와 TIS 주관사인 네벡스트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 환영오찬에 앞서 'TIS 2025'에 참가한 한국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기업들의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격려했다. 이어 안달루시아 주와 세비야 시 관계자, TIS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TIS 2025 환영' 행사를 겸한 오찬에 참석했다. 환영 행사는 'TIS 2025'의 ‘데스티네이션 파트너’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선정된 용인특례시의 이상일 시장이 TIS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전통 한복의 도포차림으로 연단에 올라 감사패를 받았고 연설을 했다. 환영행사에서 연설한 참석자는 이상일 시장이 유일하다. 이 시장은 연설을 시작하면서 스페인의 오후 인사인 “부에나스 따르데스”라는 말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 시장은 “지난해 세비야를 방문해 호세 루이스 산스 시장과 시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고 네벡스트 고위 관계자와도 만나 컨벤션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며 “올해에는 세비야와 용인이 우호 협약 체결과 TIS 2025 서밋 참석 초청에 따라 방문했는 데 관광 분야에서 스페인의 3대 도시로 꼽히는 세비야에서 열리는 관광혁신 서밋이 한국 도시들 가운데 관광객이 매우 많은 용인특례시의 관광 발전에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43년 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가 처음으로 생산된 곳이며 현재 세계적인 반도체 앵커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의 3곳에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용인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며 인구도 더 늘게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반도체 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바이오 분야의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데 관광분야에서도 발전을 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용인에 있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속을 잘 체감할 수 있는 한국민속촌이 있으며 휴양림도 잘 조성되어 있는 등 용인의 관광자원도 풍부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을 찾는 연간 관광객이 120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케데헌를 비롯해 K 드라마, K 팝, K 무비 등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과 용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관광 서밋을 통해 디지털 혁신 기술이 관광 분야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하는 좋은 방안들이 도출되길 바라며 그것들이 관광도시인 세비야와 용인에 큰 보탬이 되고 나아가 용인과 한국이 세비야를 비롯한 스페인과 관광 분야 등에서 더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설을 마친 이 시장은 욜란다 데 아길라르 안달루시아 주 문화관광청장, 미겔 안토니오 네벡스트 회장, 알베르트 플라나스 네벡스트 최고경영책임자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어 로사리오 산체스 스페인 산업관광부 장관,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 아르투로 베르날 안달루시아 주 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피베스 대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환담에서 용인 인구, 관광객 숫자 등을 묻는 로사리오 산체스 장관에게 "인구 110만명의 용인특례시는 자동차로 40분에서 1시간이면 서울과 오고갈 수 있는 도시로 도로와 철도망을 잘 갖춘 곳"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용인을 찾고 있고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춘 도시이므로 앞으로 세비야 등 스페인과 관광을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하게 되면 서로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연결허가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받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3일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설치를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 사이의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신설된다. 하루 예상 교통 수요는 2만 7000여 대 이상이다. 동용인IC가 설치되면 인근 지역 교통 분산, 시민 교통편의 향상, 물류 효율성 증대 등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총사업비 936억원 규모로 ㈜용인중심이 추진하는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전액 민간 자본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동용인IC 설치사업은 한국도로공사의 적정성 검증,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경제성과 타당성이 입증된 바 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자체 투자심사도 통과했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맺게 될 업무 협약에 대해 용인특례시의회 동의를 거친 뒤 ‘고속국도 IC 추가설치 기준 및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른 공식 협약을 연내에 체결할 방침이다. 공사는 2028년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동용인IC 건립이 사실상 확정돼 용인 처인구, 특히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의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용인IC 사업이 차질없이 잘 진행되도록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에 원래 계획되어 있던 북용인IC와 남용인IC 외에 동용인IC까지 추가로 설치되고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사업도 마무리되면, 용인특례시는 경기 남부권의 교통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국가첨단산업단지와의 연계 시너지가 커지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 증대는 물론 물류 효율성 향상과 기업 투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시가 추진 중인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한국도로공사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말 노선과 설계가 확정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일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화순군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는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에 뜻을 모으고,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 화순군은 용인특례시의 15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2-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구복규 화순군수(오른쪽)는 10일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조선을 개혁하려 했던 용인 출신 정암 조광조 선생과 화순 출신 학포 양팽손 선생의 두터운 우정이 깃든 곳인 용인특례시와 화순군은 역사적으로 통하는 곳이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와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를 보유, 백신·바이오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화순군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용인특례시와 화순군이 자매결연을 계기로 서로 더 많이 교류하고 협력해서 두 도시의 삶의 질을 늪이고 국가발전에도 이바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2-2. 용인특례시는 10일 화순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과 용인은 정암 조광조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품은 도시인 만큼 자매결연을 통해 두 도시가 문화와 관광, 역사와 관련해 교류하고 두 도시가 가진 장점들을 잘 살려서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지난 7월 이상일 시장이 구복규 군수에게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의 문화유산을 가진 두 도시가 교류·협력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함에 따라 이뤄졌다. [2-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는 조광조 선생 유배지를 둘러보며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암 조광조는 1482년 용인에서 태어나 1519년 기묘사화 당시 화순군으로 유배돼 사약을 받았다. 학포 양팽손 선생은 성균관에서 정암 선생과 함께 학문에 정진하면서 우정을 쌓았고, 관직을 내놓고 고항에서 생활하던 중 정암 선생이 화순에 유배되자 깊이 교유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동에는 정암 조광조의 묘와 그를 기리는 문화유산 심곡서원이 있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심곡서원 일대에 국비 35억 8000만원과 도비 65억원 등 165억 8000만원을 들여 기념관과 공원을 만든다. [2-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는 조광조 선생 유배지를 둘러보며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용인특례시와 화순군은 문화와 관광, 예술, 체육, 경제, 교육, 행정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두 도시는 행정과 자치 분야의 우수 사례를 서로 배우고, 주민자치회의 자매결연 체결을 지원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교류에서 나아가 민간 차원의 교류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서로의 관광상품과 축제 홍보와 문화해설사·지질해설사 교육 교류 방안을 마련한다. 경제 분야의 교류 방안으로는 창업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농산물 판매 활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하며, 양 도시의 문화 교류와 발전을 위해 교육정책과 어린이·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지역문화단체와 특별 공연형식의 교류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와 화순군은 도시재생 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두 도시에서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자매결연식이 끝난 후 이상일 시장은 구복규 화순군수의 안내로 ‘고인돌유적지’와 ‘조광조 선생 유배지’, ‘주자묘’를 둘러보면서 양 도시 간 교류·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화순군과의 자매결연 체결한 용인특례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총 15곳으로 늘어났다. 2022년 7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에는 화순군과 속초시, 단양군, 함평군, 전주시, 광양시, 안동시, 괴산군, 울릉군까지 9개 고장과 자매결연, 포항시와는 우호도시 결연을 맺는 등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전라남도 화순군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0일 전라남도 화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화순군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는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에 뜻을 모으고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 화순군은 용인특례시의 15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조선을 개혁하려 했던 용인 출신 정암 조광조 선생과 화순 출신 학포 양팽손 선생의 두터운 우정이 깃든 곳인 용인특례시와 화순군은 역사적으로 통하는 곳이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와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를 보유, 백신·바이오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화순군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용인특례시와 화순군이 자매결연을 계기로 서로 더 많이 교류하고 협력해서 두 도시의 삶의 질을 늪이고 국가발전에도 이바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과 용인은 정암 조광조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품은 도시인 만큼 자매결연을 통해 두 도시가 문화와 관광, 역사와 관련해 교류하고 두 도시가 가진 장점들을 잘 살려서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지난 7월 이상일 시장이 구복규 군수에게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의 문화유산을 가진 두 도시가 교류·협력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함에 따라 이뤄졌다. 정암 조광조는 1482년 용인에서 태어나 1519년 기묘사화 당시 화순군으로 유배돼 사약을 받았다. 학포 양팽손 선생은 성균관에서 정암 선생과 함께 학문에 정진하면서 우정을 쌓았고 관직을 내놓고 고항에서 생활하던 중 정암 선생이 화순에 유배되자 깊이 교유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동에는 정암 조광조의 묘와 그를 기리는 문화유산 심곡서원이 있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심곡서원 일대에 국비 35억 8000만원과 도비 65억원 등 165억 8000만원을 들여 기념관과 공원을 만든다.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용인특례시와 화순군은 문화와 관광, 예술, 체육, 경제, 교육, 행정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두 도시는 행정과 자치 분야의 우수 사례를 서로 배우고 주민자치회의 자매결연 체결을 지원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교류에서 나아가 민간 차원의 교류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서로의 관광상품과 축제 홍보와 문화해설사·지질해설사 교육 교류 방안을 마련한다. 경제 분야의 교류 방안으로는 창업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농산물 판매 활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하며 양 도시의 문화 교류와 발전을 위해 교육정책과 어린이·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지역문화단체와 특별 공연형식의 교류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와 화순군은 도시재생 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두 도시에서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자매결연식이 끝난 후 이상일 시장은 구복규 화순군수의 안내로 ‘고인돌유적지’ 와 ‘조광조 선생 유배지’, ‘주자묘’를 둘러보면서 양 도시 간 교류·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화순군과의 자매결연 체결한 용인특례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총 15곳으로 늘어났다. 2022년 7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에는 화순군과 속초시, 단양군, 함평군, 전주시, 광양시, 안동시, 괴산군, 울릉군까지 9개 고장과 자매결연, 포항시와는 우호도시 결연을 맺는 등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9월 27~28일, 용인특례시 ‘조아용 페스티벌’ 함평군 홍보관 운영 모습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관광 캐릭터 ‘황박이’와 ‘뽐비’가 용인특례시에 진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함평군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참가해 함평군의 관광 캐릭터를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은 제30회 용인 시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행사로 캐릭터 산업 활성화와 지역 홍보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페스티벌에는 용인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과 함평군의 ‘황박이’, ‘뽐비’를 비롯한 전국 18개 지역- 기관의 29개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여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함평군은 ‘함께함평’이라는 상생 표어와 함께 ‘황박이&뽐비’ 인형과 컵 등 상품(Goods)과 함께 엑스포공원과 돌머리해수욕장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관람객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10월 24일부터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매력적인 볼거리를 홍보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함평군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구독 행사와 룰렛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념품을 증정해 홍보 효과를 높이는 등 함평 관광 매력을 한층 더 널리 알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조아용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더 많은 분들게 함평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특색있는 콘텐츠를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국내외에 함평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의회 정보공개페이지 02 (사진제공=용인블루) [금요저널] [용인 = 2025년 10월 10일] – 용인특례시의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정보공개’ 메뉴를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시민의 알 권리와 직결되는 핵심 정보의 약 60%를 제공하지 않는 ‘유명무실’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단체 용인블루(대표 박용환)는 오늘, 용인시의회 홈페이지의 ‘정보공개’ 섹션에 대한 심층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의회가 시민 감시의 기본이 되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은폐하며 시민의 알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용인블루의 분석에 따르면, 용인시의회 홈페이지 ‘정보공개’ 메뉴는 ‘의회 운영’, ‘의원 활동’, ‘의회 사무’ 등 3개 분야 아래 총 27개의 하위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중 무려 16개 메뉴가 “등록된 게시물이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있을 뿐, 어떠한 정보도 담고 있지 않은 ‘빈 페이지’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특히 비어있는 16개 메뉴에는 시민들이 의원들의 윤리와 성실성을 판단할 가장 기본적인 척도인 ▲ 의원 징계 현황 ▲ 의원별 회의 출석률 현황을 비롯해, 의회의 행정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등 핵심적인 감시 정보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 의원 정책연구 현황 ▲ 학술연구용역 현황 ▲ 의원정책개발비 현황 등 의원들의 정책 전문성과 예산 사용 내역을 감시할 정보 역시 공개되지 않고 있었다. 이는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의정활동의 구체적인 내용과 성과를 의회가 스스로 ‘깜깜이’로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의회의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운영 실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결과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정보공개는 투명한 행정의 첫걸음이자 청렴도의 바로미터임에도 불구하고, 용인시의회는 스스로 소통의 문을 닫아걸어 ‘불신’을 자초한 셈이다. 박용환 용인블루 대표는 “이는 단순한 행정 누락이나 실수가 아니라, 시민의 감시를 피하려는 의도적인 정보 은폐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하며, “의원의 비위 사실을 숨기고, 회의에 제대로 출석하는지조차 알려주지 않는 의회를 어느 시민이 신뢰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깜깜이 행정’이 바로 청렴도 5등급이라는 불명예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고양, 성남, 부천 등 인근 특례시 및 주요 도시 의회들은 의원 징계 현황, 출석률 등 민감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용인시의회의 후진적인 행태는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의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며, 의정활동 정보 공개를 확대하라는 행정안전부의 지침마저 무시하는 처사다. 이에 용인블루는 용인시의회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16개 공란 메뉴에 대한 정보를 즉각 공개하고, 최소 3년 치의 과거 자료를 소급하여 공개하라. 둘, 시민을 기만하는 현재의 정보공개 시스템을 전면 폐기하고, 부천시의회 등 모범 사례를 기준으로 투명성 기준을 전면 개혁하라. 셋, 정보공개 이행 과정을 감시하고 강제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독립적인 ‘시민 정보공개 위원회’를 설치하라. 박용환 대표는 “용인시의회는 더 이상 이름뿐인 정보공개로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의회 정보공개페이지 01 (사진제공=용인블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정보공개’ 메뉴를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시민의 알 권리와 직결되는 핵심 정보의 약 60%를 제공하지 않는 ‘유명무실’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단체 용인블루(대표 박용환)는 오늘, 용인시의회 홈페이지의 ‘정보공개’ 섹션에 대한 심층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의회가 시민 감시의 기본이 되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은폐하며 시민의 알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용인블루의 분석에 따르면, 용인시의회 홈페이지 ‘정보공개’ 메뉴는 ‘의회 운영’, ‘의원 활동’, ‘의회 사무’ 등 3개 분야 아래 총 27개의 하위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중 무려 16개 메뉴가 “등록된 게시물이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있을 뿐, 어떠한 정보도 담고 있지 않은 ‘빈 페이지’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특히 비어있는 16개 메뉴에는 시민들이 의원들의 윤리와 성실성을 판단할 가장 기본적인 척도인 ▲의원 징계 현황 ▲의원별 회의 출석률 현황을 비롯해, 의회의 행정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등 핵심적인 감시 정보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의원 정책연구 현황 ▲학술연구용역 현황 ▲의원정책개발비 현황 등 의원들의 정책 전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2026년 상반기 정기대관 공고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금요저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기대관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대관은 재단이 운영하는 주요 공연- 전시 공간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별 운영 특성에 따라 대관이 방식이 구분된다. ▲용인포은아트홀, 용인포은아트갤러리, 문화예술원 전시실은 연 단위 대관으로 운영되며,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문화예술원 마루홀, 국제회의실,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은 상반기 일정에 한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용인포은아트홀은 올해 객석을 1,525석으로 확장하는 리모델링을 완료해 관람객 수용 규모를 크게 늘렸다. 이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다양한 관객을 맞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은 객석 게이트 교체와 엘리베이터 설치로 관람 환경과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이벤트홀 역시 객석 번호 교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존 정기대관으로 운영되던 죽전야외음악당, 이벤트홀, 작은어울마당은 수시대관 체제로 전환해 시민과 예술단체가 필요에 따라 공간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개정된 대관규정에 따라 공정한 심의 기준을 적용하여, 시민 누구나 공정하고 투명하게 문화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대관 신청은 오는 10월 16일(목)부터 11월 10일(월)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h)에서 공고문 확인 후 각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 건은 재단 대관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지역의 가을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2025 용인 가을빛마실’ 참가자 315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을빛마실’은 용인의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영상 촬영- 편집 체험, 공연 관람, 야간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첫날인 24일에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하루 최대 105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8000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아리박물관에서 영상 촬영 교육과 도슨트 체험 및 저녁 식사 ▲시간정원 용인에서 카페 음료를 즐기며 공연- 전시 관람과 퀴즈 프로그램 참여 ▲용인자작나무숲에서 자유 촬영과 스탬프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봄빛마실’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참가자들이 체험 과정에서 만든 영상을 제출할 수 있으며, 우수작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온라인 전시회 ‘낭만의 찰나들’에서 공개된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2025 용인야간마실’을 입력하거나 용인관광 블로그 안내를 참고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가을밤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며 “용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을 둘러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2.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제60기 단기교육'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최근 역동적인 발전과 하나된 도시를 상징하는 통합도시브랜드를 28년만에 새롭게 마련했다. 시의 새로운 상징물인 ‘통합도시브랜드’는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의 도약과 시민의 통합, 사람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표현한다. 시는 지난 9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시민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시는 1997년 제작한 후 지금까지 사용했던 용인의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활용성과 인지도가 낮았던 시 캐릭터를 교체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과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용인의 새로운 청사진과 미래가치를 ‘통합도시브랜드’와 ‘조아용’을 통해 제시한다. 이상일 시장은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 "인구 110만명을 돌파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에 걸맞는 새로운 상징을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만들었다"며 용인의 '용'자를 형상화한 새 도시브랜드의 뜻을 상세히 설명했다. 통합도시브랜드는 CI(심벌마크)와 BI(도시브랜드)를 일체형으로 정비해 ‘하나의 상징’ 안에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심벌마크(CI)와 도시브랜드(BI)를 일체형으로 정비해 ‘하나의 상징’ 안에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음 ‘통합도시브랜드’를 활용함에 따라 지난 28년 동안 사용해왔던 CI와 BI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또, 시의 마스코트 역시 과거 사용했던 ‘철쭉이’도 ‘용인시 이미지형성 운영 규정’ 조례 개정에 따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철쭉이’의 빈자리는 용인특례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이 대신한다. 도시를 상징하는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시 캐릭터 변경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상징물 디자인 정비용역에 착수하고,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해 ‘1기 시민디자인단’을 출범했다. 이어 올해 6월 1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접수했다. 선호도 조사에서는 시가 사용해왔던 CI와 BI가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어렵고, 시대 흐름에 빠르게 성장하는 용인의 도시 정체성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첨단과 자연, 도농복합도시로서 조화를 표현했던 CI와 BI, 시화인 분홍철쭉을 활용해 제작한 과거의 시 마스코트 ‘철쭉이’는 폐기됐다. ‘철쭉이’는 오랜 시간 활용하지 않았고, 시의 캐릭터 ‘조아용’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9월 10일 ‘용인시 이미지형성 운영 규정’ 조례를 개정해 심벌마크(CI)와 도시브랜드(BI)를 일체형으로 정비한 ‘통합도시브랜드’를 공식 사용키로 했고, 시 캐릭터는 ‘조아용’으로 변경했다. 통합도시브랜드는 용인의 ‘용'자를 모티브로 한 중심 형상과 상- 하단의 원으로 구성됐다. 상단의 원은 장차 인구 150만의 광역시로 뻗어나갈 용인의 발전을, 하단의 원은 첨단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의 용인을 상징한다. 중심 형상은 ‘용’자를 형상화해 첨단산업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나타내고, 환호하는 사람의 모습도 담아 활기찬 시민 중심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 통합도시브랜드의 색상은 ▲자주색(창의성과 역동적 에너지) ▲보라색(첨단 반도체 산업을 통한 미래도시의 위상) ▲청록색(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지향적 가치)으로 구성, 용인의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도시의 미래비전을 시각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1997년 제작해 사용해왔던 용인의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시 캐릭터는 28년이 지난 지금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한 용인특례시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시민의 다수를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를 제작했다”며 “1996년 시로 승격했을 당시 인구 26만명에서 2025년 현재 110만명을 넘은 용인특례시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 ‘통합도시브랜드’는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는 용인의 웅비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통합도시브랜드’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조아용’이 시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기념식에서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통해 통합도시브랜드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지에 위치한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제60기 단기(8주)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기교육 과정은 ▲조리 분야 ‘건강한 나를 위한 한 끼’(3개) ▲뷰티 분야 ‘아로마 향수와 캔들 만들기’(2개) ▲기술- 실용 분야 ‘의류수선과 리폼’(2개) ▲정보화 분야 ‘스마트폰 활용 교육’(3개) ▲인문교양 분야 ‘이탈리아 여행- 문화- 언어 탐험’(2개) ▲문화예술 분야 ‘디지털 드로잉’, ‘우쿨렐레’ 등(5개) 총 17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총 25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8주간이며, 수강료는 강좌 시간에 따라 2만 원에서 3만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단, 재료비는 별도 부담이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용인특례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시에 주소를 둔 기업 종사자와 재외국민, 결혼이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4일부터 16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yongin.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생활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처인구 양지면 행정복지센터 전경] 지난 24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날인 23일 양지면의 읍 승격을 승인했다. 시는 읍 승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오는 11월 공포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양지면을 읍으로 승격해 행정사무를 볼 계획이다. 양지면이 읍으로 승격되면 용인시는 4읍, 3면, 32동 체제에서 5읍, 2면, 32동 체제로 행정구역이 개편된다. 양지면의 읍 승격은 지난해 7월 이상일 시장의 주민소통간담회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시는 도시 환경 변화, 인구 증가 상황을 반영해 양지면을 읍으로 승격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또 주민과 용인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해 12월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 승인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는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요건을 검토한 뒤 읍 승격을 승인했다. 면이 읍이 되기 위해서는 인구 2만 명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시가지 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전체 가구의 40% 이상이 상업·공업 등 산업 분야에 종사해야 한다. 양지면은 ‘양지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용인 국제물류4.0 유통단지’ 조성 등에 따른 산업·상업의 발전과 인구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읍 승격에 필요한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초부터는 읍에 걸맞은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