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GTX-A 구성역 보행 안전 시설 완료,공기질 개선 조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GTX-A 구성역 4번 출구 앞 횡단보도 설치를 27일 완료하고 역사 내 실내공기질도 법적 기준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시민 이용 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일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GTX-A 구성역 개통 이후 4번 출구 가까이에 횡단보도가 없어서 시민들이 종종 무단횡단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횡단보도를 만들기로 결정한 뒤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공단과의 협의가 다소 늦어져서 시가 직접 횡단보도, 신호등,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시는 경찰서와의 협의와 철도공단과의 공식 협의를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횡단보도와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구성역 역사 내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일도 하고 있다. 송풍기 가동, 대형 공기청정기 10대 설치, 실내 물청소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으며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마련한 기준에 따라 관련 조치 이행 여부도 지속 점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15일과 6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구성역 실내 공기질에 대한 합동 점검과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6월 27일 12시 기준 GTX-A 구성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2.0㎍/㎥로 환경부 기준치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월 30일 구성역 5번 출구가 개통됨에 따라 구성역 공기질은 나아질 것으로 보이며 5번 출구의 엘리베이터 추가 가동 등을 위한 공사가 마무리되면 공기질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5번 출구 구간에 대해 물청소를 강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송풍기 가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구성역 5번 출구 개통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5번 출구와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임시 보행로를 개설하고 출구 인근에 82면 규모의 임시주차장도 마련했다. 야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가로등과 CCTV도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구성역 5번 출구와 흥덕·수지 지역을 연계하는 마을버스 노선도 30일 5번 출구 개통일에 맞춰 운행을 시작했다. 이상일 시장은 “GTX-A 구성역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시설인 만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가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고 공기의 질도 잘 관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곳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민 의견도 들어 이용 편의성을 늪이는 일들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월 30일 개통된 구성역 5번 출구는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위치해 기흥구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역할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공공체육시설 안전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시민의 안전과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공공체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지체육공원 풋살장, 신봉배수지 축구장 등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29곳을 대상으로 진행 됐으며 시설물 안전 상태, 위생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구는 또, 지역 내 신고 체육시설 432곳 중 수영장, 썰매장, 빙상장 등 대형다중이용시설 16곳을 선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장비 비치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전체 시설의 안전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뿐만 아니라 수시 현장 점검도 이어갈 계획”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지중학교에서 아웃리치를 진행하는 모습]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청소년 심리지원, 청소년안전망을 통한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및 개입,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아웃리치 ‘심청이’를 6월 18일,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대지중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아웃리치는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여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 날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하굣길 아웃리치가 함께 진행되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이에 대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작성해주는 롤링페이퍼 활동을 통해 친구의 마음에 공감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걱정인형을 직접 꾸미고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걱정과 스트레스를 창의적으로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하교 시간에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전화 1388을 소개하며,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때 손 내밀 수 있는 든든한 지원체계가 있음을 알렸다. ‘우리의 감정나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체험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한 단어로 표현해 포스트잇에 적어 감정나무에 붙이거나, 감정 단어가 적힌 라벨 중 현재의 기분과 어울리는 단어를 선택해 붙여보며 평소 잘 들여다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웃리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감정에 더욱 귀 기울이고, 정서적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해 아웃리치를 제공하며 청소년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청소년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심리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므로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동두천시수어통역센터, ‘2025 경기북부 수어통역센터 워크숍’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동두천시는 지난 18일 동두천시수어통역센터 주최로 ‘2025 경기북부 수어통역센터 워크숍’ 이 동두천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0년 만에 동두천시에서 열린 행사로 센터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오랜 시간 정성껏 준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수어통역센터지원본부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10개 시군 수어통역센터의 센터장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동두천시청, 동두천시의회, 장애인연합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행사는 동두천시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1부 세미나와 니지모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부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동두천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정이 동두천시수어통역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동두천에서 오랜만에 개최된 만큼, 우리 센터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센터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돈독해지고 동두천시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경기북부 수어통역센터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센터 종사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매봉초등학교 학부모회 대상 응급처치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수지구에 위치한 매봉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회 3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발생 시 응급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청각 자료와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곁에 있는 가족”이라며 “앞으로도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밀접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도현초, 학생 자치회 주관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성료 [금요저널] 용인 도현초등학교는 6월 20일 오전, 학생자치회와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이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며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본교 정문 앞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우리 학교’라는 주제로 운영됐으며 학생자치회가 주도하고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이 협력하는 실천 중심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 전시가 눈에 띄었고 풍성한 부스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캠페인 주요 부스 활동으로는 △폭력예방 다짐 포스트잇 붙이기, △OX 퀴즈로 배우는 학교폭력 유형과 대처법, △협력하며 풍선 터뜨리기 체험, △양자택일 질문을 통해 친구와 관심사 알아보기 등이 있다. 6학년 한 학생은 “캠페인 부스 중 OX 퀴즈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학교폭력에 대해 몰랐던 내용도 알게 됐고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더 단단한 사이가 된 느낌이에요.”고 소감을 전했다. 4학년의 한 학생도 “풍선 터뜨리기 게임이 제일 신났어요 하지만 그냥 노는 게 아니라 친구랑 같이 해야 해서 서로 더 배려하게 됐고 학교폭력도 그런 배려가 없을 때 생긴다는 걸 느꼈어요.”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교폭력전담경찰관도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예방 정보와 조언을 전달하고 학생들과의 친근한 만남을 통해 신뢰를 쌓는 기회가 됐다. 도현초등학교 연승희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실천으로 연결되는 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 스스로의 폭력 예방 의식 강화 및 실천 동기 유발, 학생자치회의 주도적 역할을 통해 자율성과 민주시민 역량 신장, 경찰관과의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예방 교육 실현 및 신뢰감 형성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상갈초, 사회정서학습을 기반한 학생주도 ‘MBTI 고민 우체국’ 등굣길 사랑 캠페인 운영 [금요저널] 용인 상갈초등학교는 6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생명 존중 기간’을 맞아 학생이 주도하는 ‘MBTI 고민 우체국’ 등굣길 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의 사회정서학습 기반 학생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은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관계성 부족과 정서적 어려움 해결에 초점을 맞춘 인성교육으로 교육부가 최근 강조하는 인성교육 중점 정책이다. 학생들이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갈등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사회성’과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정서’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MBTI 고민 우체국’ 등굣길 사랑 캠페인은 335명의 전교생이 참여했으며 ‘MBTI 고민 우체국’ 활동을 중심으로 △멋쟁이 또상이 뮤직 비디오 관람, △생명 존중 메모리 카드 게임, △사회·정서 OX 퀴즈 부스 체험으로 구성됐다. ‘MBTI 고민 우체국’은 최근 유행하는 MBTI를 사회정서학습의 ‘정서’ 와 연계한 활동으로 성향별 우체통에 자신의 고민을 적어 감정과 정서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활동이다. ‘멋쟁이 또상이 뮤직비디오’는 학생 주도로 제작한 행사 홍보영상으로 학생들의 사회성과 관계를 함양하는 활동이며 ‘생명 존중 메모리 카드 게임’은 생명, 존중, 인권, 사랑, 하트, 나무 모양의 카드를 2개씩 두어 위치를 기억해서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정서 OX 퀴즈’는 학교생활에서 겪는 관계를 주제로 운영됐다. 상갈초등학교 김주원 교장은 “‘MBTI 고민 우체국 등굣길 사랑 캠페인’을 통해 요즘 아이들이 겪는 관계성 부족과 정서적 어려움을 사회정서학습 기반해 학생 주도로 문제를 해결하는 첫 발걸음을 시작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초보 부모 직원을 위한 ‘부모자녀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20일 0~3세 자녀를 둔 초보 부모를 대상으로 ‘초보 엄빠 부모자녀교육’ 프로그램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육아에 대한 막연한 부담과 불안을 줄이고 직장 내에서 출산, 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용인도시공사’라는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저출생 문제가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출산·양육 친화적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도시공사는 초보 부모 직원들이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전문가의 양육코칭을 통해 안정적으로 부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가족친화적 직장 환경 조성과 저출생 대응 전략의 실천적 기반 마련이라는 조직적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초보 부모의 심리적 어려움과 자녀 발달 이해를 중심으로 한 기초 양육 교육이 이뤄지며 부부 소통법, 육아스트레스 관리, 놀이 중심 양육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 내용이 다뤄졌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교육은 초보 부모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직장 내 가족 친화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며 “앞으로도 직원 개인의 삶을 존중하면서도 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향후 참여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정례화 및 참여 대상자를 확대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솔개초, 실제처럼 경험하고 배운다 VR체험 지진 대피 교육 새 모델 [금요저널] 용인 솔개초등학교는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6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VR 체험을 통한 지진대피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손잡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생존역량을 길러주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VR기술을 활용해 지진 발생 시의 실내외 환경을 재현하고 학생들이 직접 가상 공간에서 올바른 대피 방법을 체험해 안전 수칙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가상 시나리오 속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행동 요령을 단계별로 습득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실천 중심 안전교육’ 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VR 지진대피체험’ 교육은 학생들 개개인이 주체가 되어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지향적 안전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짜 지진이 난 것 같아서 처음엔 많이 놀랐지만,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몸으로 배우니까 훨씬 기억에 잘 남는다”고 말했으며 한 교사는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 요령을 이론이 아니라 행동으로 습득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솔개초등학교 김동식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더 현실감 있게 느끼고 스스로 위기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며 “이러한 지역사회 협력형 교육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솔개초는 이번 VR 지진대피안전교육을 단순한 일회성 체험으로 끝내지 않고 향후 정규 교육과정 속에서도 학생들의 실전 대비 능력, 공동체 의식, 위기 대응력 등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학교급식 현장 맞춤형 AI·디지털 연수 진행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20일 관내 학교급식 담당자 18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급식 담당자 대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급식업무 AI 활용법 △캔바를 활용한 디자인 클래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운영의 전문성 향상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기술을 익히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특히 교육 콘텐츠를 직접 디자인하는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디지털 기술과 AI 도구 중심의 강의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유용했다는 평가와 함께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학교급식 담당자들이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학교 운동장에 수영장이 석성초, 이동식 생존수영교육 운영 [금요저널] 용인 석성초등학교는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운동장에 ‘이동식수영장’을 설치해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원 아래 학생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동장에 설치된 이동식 수영장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에어돔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돔 안에 수영장뿐 아니라 샤워실과 탈의실 등도 함께 갖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부 수영장이 아닌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이라는 점에서 학생들과 교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 4학년 학생은 “수영장에 가려고 버스를 타지 않아도 돼서 편하고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수영하니까 더 재미있어요. 물에 빠졌을 때 숨 참는 연습을 하면서 진짜로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고 소감을 전했다. 석성초등학교 이동현 교장은 “학생들이 이동 시간 없이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어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졌고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생존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석성초의 이동식 생존수영 교육은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청소년 보호와 어르신 돌봄에 지역사회 앞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청소년과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각 읍면동에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영덕1동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펼쳤고 동백3동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건강반찬을 지원했다. 영덕1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18일 오전, 석현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핑크셔츠데이’ 정신을 담은 학교폭력 예방 및 유해환경 OUT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소년지도위원회,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 교직원, 학생자치회 등 40여명이 참여해 학교폭력과 청소년 유해환경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학생들과 교직원 일부는 핑크색 의상이나 소품을 착용해 따돌림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청소년에게 해가 될 수 있는 환경의 위험성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담은 ‘청소년 유해환경 OUT’ 리플렛을 배부하며 바른 생활과 자율적인 보호 역량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희경 위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손잡고 함께하는 노력이야말로 가장 실질적인 예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고 밝혔다.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건강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고독사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목표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달에는 지역 음식업체 ‘내고향우렁쌈밥’의 제육볶음과 쌈채소, 반찬 등이 도시락 형태로 구성돼 어르신 댁에 직접 전달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곽근배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고 편성원 동장은 “지역 내 돌봄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