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8일차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8일차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4일 위원회 소관 시 산하기관인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8일 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의원들은 이날 기업과 소공인 지원 체계의 실효성, 반도체 산업과의 연계 전략, 공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책임 있는 경영 체계를 중심으로 기관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신현녀 위원장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기업과 소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 체계를 근본적으로 쇄신하고,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사업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관리와 성과 지표 정비를 주문했다.용인도시공사에 대해서는 수행하는 사업에서 예산 편성, 설계, 계약,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검증하고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내부 통제와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김영식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대한 시 종합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신속히 보완·시정하고, 동일한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산업진흥원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영 전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공공성과 신뢰성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토대로 전년도보다 도전적인 목표를 다시 설정하고,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특화 전략과 연차별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재정 자립 계획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해 책임 있는 기관 운영 방향을 명확히 해 줄 것을 요구했다.강영웅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해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조직 개편을 통해 시 다른 부서와 업무가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해 산업 생태계 전반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박은선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의 경영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관리직 비율과 사업비 대비 행정 운영비 비중을 면밀하게 분석해 조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임대수익 외 자체 사업을 발굴하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해 기관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희정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의 경영평가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핵심 지표를 다시 설계하고, 평가에 반영되는 각종 지표의 개선 방향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자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면서 기관의 호용성을 높이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홍보 전략을 강화해 지원 사업의 수혜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최대한 많은 기업이 지원 사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시 기업지원과에서 지원하는 사업과 수혜 기업이 겹치지 않도록 사업을 보다 세심히 관리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원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용인도시공사에 대해서는 대행 업무 중심 구조가 고착되면 공사의 기획 기능이 약화되고 기관 성장 동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공사 설립 취지에 맞는 고유 사업을 발굴하고 대행 사업 외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명확히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이윤미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Y-Trade 수출상담회가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적합한 해외 바이어를 매칭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기업의 수출 일정과 여건을 고려한 적정한 상담회 개최 시기를 설정할 것을 주문했다.맞춤형 해외시장 개척 지원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전 수요 조사와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채널을 다각화해 참여 기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진규 의원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대비해 용인시산업진흥원 본원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진흥원 본원 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전을 포함한 재구성 방안을 검토해, 반도체 연관 기업의 입주와 투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용인도시공사에 대해서는 덕성산업단지에서 덕성램프 공사 구간을 협의한 과정에서 신 45국도의 확장 부분을 현 덕성램프구간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전됨에 따라 현 덕성램프 구간에 공공기여를 재검토하고, 공사 단계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미상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그동안 이뤄낸 기업 지원과 투자유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 더 나은 협력 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프라와 전문 지원 기능을 고도화해 용인시 산업 경쟁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해 줄 것을 주문했다.신현녀 위원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드러난 지적 사항과 의원들의 제안이 산하기관의 정책 사업에 반영되도록 지속해 점검하고 기업과 소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과 책임 있는 공기업 운영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북한이탈주민 김장나눔 행사 참석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북한이탈주민 김장나눔 행사 참석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25일 남사농원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김장에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북한이탈주민 100명을 포함한 130여 명이 함께 약 20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고, 김치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유진선 의장은 ”오늘 정성껏 담근 김치에는 단순한 양념이 아닌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이 용인에서 더 따뜻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1일에는 CGV 기흥에서 열린 ’제3회 우리들의 아지트 영화제‘에 참석해 청소년 창작 영화를 관람했다.영화제는 지역 아동센터와 사회적 협동조합이 주관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하는 취지로 마련됐다.유 의장은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에는 각자의 시선과 노력이 담겨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원 방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사진설명[사진123] 유진선 의장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46] 유진선 의장이 제3회 우리들의 아지트 영화제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5] 유진선 의장이 제3회 우리들의 아지트 영화제에 참석했다.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대상 수상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대상 수상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 대표 캐릭터이자 마스코트인 ‘조아용’이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는 25일 코리아나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디지틀조선일보 주최·주관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조아용’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국내의 훌륭한 캐릭터를 발굴해 나라와 지역의 문화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디지틀조선일보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행사다.용인특례시는 올해 9월 전국에서 최초로 '조아용'과 함께 여러 도시ㆍ대학ㆍ기업ㆍ기관 등의 캐릭터가 참여한 '대한민국 조아용 캐릭터'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조아용'은 용인특례시 지명에 있는 ‘용’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게시물 등에 호감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좋아요’를 결합해 만들어 캐릭터로, 상상의 동물 ‘용’을 정감 있게 나타낸 것이다.2016년 처음 만들어진 '조아용'은 한차례 리뉴얼을 거쳐 지난 2020년과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각각 우수상과 대상을 받은 바 있다.시는 2022년 ‘용인시 상징물 조례’개정을 거쳐 '조아용'을 정식 시의 상징물로 등록하고 와이페이 카드 디자인 등에 '조아용'을 사용했다.모바일 메신저의 이모티콘으로도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시는 또 기흥역 환승센터 내에 머그컵과 볼펜 등 '조아용'을 활용한 굿즈을 판매하는 ‘조아용in스토어’를 열고, 운영을 취약계층의 자립과 취업·창업을 돕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 맡겨 판매 수익금을 자활 사업에 재투자하도록 했다.'조아용'활용이 본격화한 것은 2022년 이상일 시장의 민선 8기 출범 이후다.시청과 수지구청에 '조아용in스토어'오픈, 기흥역 스토어 리뉴얼, 삼성 에버랜드 캐릭터 ‘레시’와 협업을 통한 굿즈 판매,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의 유튜브 협업, 지역 내 이마트에 ‘조아용 팝업스토어’운영 등의 사업을 민선8기에서 시작했다.특히 지난 9월 27~28일 시가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은 이상일 시장의 아이디어에 따른 것으로, 이 축제엔 용인의 자매도시, 대학, 기업, 기관 등의 캐릭터 29개가 동참해 큰 인기를 끌었다.이 축제엔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많은 4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조아용'은 행사 첫날인 27일 열린 ‘통합도시브랜드’선포식과 ‘용인시 이미지형성 운영 규정’조례 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시의 마스코트로 채택됐다.이상일 시장은 "시의 캐릭터 '조아용'이 매우 사랑스럽고, 이름도 부르기가 좋아 2022년 취임 직후부터 각종 행사 때마다 '조아용'을 외치거나 소개하고 있다“며 ”어린이들과 청소년를 비롯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용인의 캐릭터 ‘조아용’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미지도 고양시키고 있는 만큼 '조아용'을 더 널리 알려 시의 문화 경쟁력 뿐 아니라 캐릭터 산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도록 시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청, 수지구청, 기흥역 등에 마련된 '조아용in스토어'에서는 '조아용'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굿즈를 많이 구매하고 있고, 지난해 에버랜드에선 '레시'와 함께 하는 '조아용'굿즈도 많이 팔렸다"며 "시민의 '조아용'사랑이 앞으로 규모가 크게 성장할 캐릭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용인 지역 자활사업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인소방서, ‘우리집 화재대피 행동요령’홍보 강화

용인소방서, ‘우리집 화재대피 행동요령’홍보 강화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집 화재대피 행동요령’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특히 주택 유형에 따라 대피 방법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맞춘 행동요령을 구분해 안내하고 있다.먼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우리집에 불이 났거나 외부 화재로 인해 불꽃·연기가 유입되는 경우에는 대피 가능 여부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대피가 가능할 때는 젖은 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고 계단을 이용해 지상 또는 옥상으로 이동한 뒤 119에 신고해야 한다.반대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화염과 연기에서 멀리 떨어진 공간으로 이동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으로 문틈을 막아 연기 유입을 차단한 뒤 119에 구조요청해야 하며, 대피공간·경량칸막이·하향식 피난구 등을 활용해 생존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또한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더라도 연기와 불꽃이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라면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상황을 주시하며 119에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다.반면 단독주택의 경우 구조 특성상 피난 동선이 단순해 초기 연기·불길 감지가 생존의 핵심이다.이를 위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방·거실·주방 등 화재 취약 공간별 소화기 비치, 전기·가스 점검, 실내외 통로 확보 등 예방 중심 대피계획 마련이 필수적이다.단독주택은 대부분 피난기구가 없어 초기 대응이 피해를 결정짓는 만큼, 평소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집마다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 가족이 어떤 방식으로 대피할지 미리 정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화재 대비”라며 “경보기와 소화기를 설치하고, 대피 동선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가정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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