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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하며 강평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5일 2025년도 제297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했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신현녀 위원장은 위원회 소관 부서의 정책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시민 불편을 줄이고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사업의 기획부터 집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세심히 살피는 방향으로 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경제산업국에 대한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농촌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도심에 편중된 일자리 정책의 균형을 맞출 것과, 이동 노동자 쉼터 운영 및 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기업 참여를 늘려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시 운영비를 절감할 것을 요구했다.한편 여전히 미비한 기흥역사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가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이용 활성화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농림축산국에는 용인시 농산물 유통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죽전휴게소 로컬푸드 직매장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먹거리위원회의 중요성에 걸맞은 위원 구성과 운영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 구조를 만들고, 학교급식지원센터 공급 품목에서 관내 업체 비중을 높이는 한편 신규 업체 발굴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축사 악취 개선 사업은 사전·사후 평가와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데이터로 구축해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반도체경쟁력강화국에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꼭 필요한 반도체 기초·실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시민 대상 반도체 교육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에서 SK의 투자금이 증가한 만큼 추가 기부채납과 기금 마련 방안을 검토해 지역사회 환원 효과를 높일 것도 요구했다.아울러 LNG 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대비와 탄소중립 대책을 마련하고, 상급 기관과 협의해 송전선로 인근 지역 주민 보상안과 단계별 공급 용수·전력 확보 방안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미래도시기획국에는 경기 RE100 사업의 주체를 명확히 해 조합원 가입을 원하는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리 개선을 위해 구매·설치를 포함한 통합 운영과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을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 대해 정확한 데이터 기반 분석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자율주행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구역 지정과 지원 근거 조례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또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산업단지공단 설립을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서부 간 산업단지 추진이 균형 있게 이뤄지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기후환경위생국에는 탄소중립 관련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점을 지적하며 예산 구조를 재검토해 핵심 사업을 복원할 것을 요구했다.공공부문과 대중교통 수소차량 보급을 확대하고, 이에 맞춘 수소 인프라 구축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용인환경센터 소각 근무자 혐오 수당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반영할 것을 주문하고, 폐기물처리시설 위탁운영 계약을 긴급입찰로 추진한 사례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직매립 금지와 시설 노후화, 신규 시설 지연으로 위기 상황에 직면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서둘러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농업기술센터에는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운영 세칙상의 위원 구성 요건에 맞게 관련 위원을 선정하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매년 반복되는 기금사업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용인의 소반’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백옥쌀을 먹거리뿐 아니라 뷰티 아이템 등으로 다각도로 상품화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농촌테마파크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관광·체험 거점 기능을 강화할 것도 요청했다.상·하수도사업소에는 중가산금 오부과분에 대한 환급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고, 공중화장실 철거 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 시설 설치 계획을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용인정수장 증설 사업 과정에서 응집침전지 탱크가 지하수·부력 등으로 인해 떠오르거나 변형되는 사고가 발생해 복구 비용이 증가하고 사업이 지연된 사례를 지적하며, 향후 실시설계 용역 단계부터 철저한 검증과 점검을 통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환경자원화시설 응축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계기관 조사와 별도로 시 차원의 자체 조사와 책임 규명, 운영 개선, 단가 절감 대책을 마련하고, 처분 부과 사전통지서 상 청문 실시 기준이 법제처 해석과 상이한 부분은 조속히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3개 구청 소관 부서에는 용인중앙시장의 수시 점검을 확대해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지역 내 낚시터 내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단속과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고, 오·폐수 하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중장기 전수조사 계획을 수립해 등급별 우선 점검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농지위원회와 기본소득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구성 시 동일인이나 동일 소속이 중복되지 않도록 다양한 인력을 배치해 대표성과 공정성을 높일 것도 요청했다.용인시산업진흥원에는 Y-Trade 수출상담회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기업과 소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허브로 자리 잡도록 지원 체계를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을 당부했다.현장 애로 해소와 맞춤형 서비스 강화, 인프라 및 전문 지원 고도화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경영평가 결과 개선을 위해 지표를 정비하고, 관리직 비율과 행정운영비가 사업비 대비 과도하지 않도록 조정 방안을 마련할 것도 요구했다.용인도시공사에는 공사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중장기 발전 방향을 수립해 대행사업 외 자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예산, 설계, 계약, 운영 전 과정에 걸쳐 투명한 검증과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책임 경영을 구현할 것을 강조했다.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있어 일부 자료 미제출 및 미흡한 답변이 발생한 사항에 대하여 향후 행정사무감사 시 직원 교육 및 자료 제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신현녀 위원장은 “9일간의 감사에 성실히 임해 준 집행부 공직자들께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용인 시민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신속히 개선 계획을 마련해 시정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위원회도 후속 점검과 제도 보완 등으로 행정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하며 강평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5일 2025년도 제29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했다.이번 감사는 지방자치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김상수 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복지·문화·보건 정책이 계획대로 추진됐는지, 예산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됐는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각 부서와 기관이 이번 감사를 계기로 스스로 업무 전반을 재점검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과 서비스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위원회는 교육청년여성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학교시설 개방을 적극 확대하고 개방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시민 누구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역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용인청년포털에는 청년 수요에 맞는 맞춤형 특화 콘텐츠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여성안심택배 사업은 이용자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 전반을 재점검할 것을 당부했다.문화체육관광국에는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유사·중복되는 문화·예술 행사를 전면 재검토하고, 2027년 세계청년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용인특례시민프로축구단과 연계되는 용인FC 연습구장은 선수단과 시민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부지 확보와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아울러 체육시설 전반의 점검률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 점검과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사회복지국에는 고령층과 중증질환자를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와 인력, 예산을 면밀히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인공지능 기반 복지서비스 사업 추진 시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보안 대책과 관리 기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각종 위원회 심의는 비대면 방식에 치우치지 않도록 대면 심의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심의의 실효성을 높이고, 장사시설인 평온의 숲 운영에서는 용인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용 기준과 정책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3개 구 보건소에는 종합감사 지적 사항을 정확히 숙지해 신속하게 시정조치를 이행하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식중독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또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 현황과 작동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위급 상황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생활밀착형 보건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취약계층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수의계약 추진 시 관내 업체를 우선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도서관사업소에는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스마트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기관경고 처분을 받은 사안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포함한 확실한 시정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 기간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전 검토와 공정 관리를 강화하고, 도서 선정 과정에서는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해 특정 성향이나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있는 장서 구성이 이뤄지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출연기관 등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 대기 기간을 줄이기 위해 상담 인력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구조적인 운영 개선을 통해 누적 부채를 해소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용인시민프로축구단 운영에서는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다양하게 확보해 공감과 참여를 넓힐 것을 요구했다.각 기관이 수행하는 보조금 사업은 집행 기준을 엄격히 지켜 예산이 목적에 맞게 쓰이도록 하고, 평온의 숲 가용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한 확장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위원회는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서는 집행부의 성실한 자료 제출과 정확한 답변이 전제돼야 함에도, 일부 부서에서 제출 자료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답변이 미흡하거나 부적절한 태도를 보인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이어 향후 감사 수감 시에는 각 부서가 사업 내용과 자료를 충분히 검토한 뒤 명확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임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우리 시의 복지·교육·문화·보건 정책이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제로 어떻게 작동했는지 하나하나 점검하는 과정이었다”며 “집행부는 지적된 사항을 시민들의 목소리이자 현장의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고, 개선 과제를 세밀하게 정리해 내년도 업무계획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문화복지위원회도 후속 점검과 제도 보완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뿌리내리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CES 2026에서 참가를 지원하는 용인지역 기업 위스메디컬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기술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 2026에서 시가 참가를 지원하는 용인지역 기업 ‘주식회사 위스메디컬’이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CES 혁신상은 CES를 주최·운영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매년 혁신적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한다.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위스메디컬은 수면진단기기 테드림으로 접근성과 고령친화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테드림은 인공지능 기반 수면 생체신호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이마·가슴·다리 등에 부착하는 초소형 패치만으로 뇌파·심전도·산소포화도 등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수면다원검사를 가정에서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이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해외시장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평가했다.시는 2020년부터 매년 CES에 시 단체관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올해 초 개최된 CES 2025에서는 용인지역 기업들이 총 39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시는 CES 2026에서도 용인시 단체관을 운영해 참가 기업에게 부스비, 운송비, 통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CES 2026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개최된다.이번 용인시 단체관에는 위스메디컬을 비롯해 아날로그플러스 주식회사, 주식회사 에이제이투, 주식회사 엑시스트, 주식회사 에이엠시지, 유위컴 주식회사 등 6개 기업이 참가해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이성훈 위스메디컬 대표는 “AI 기반 정밀진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고 용인에서 성장한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이상일 시장은 “그간 CES 단체관 운영으로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 등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예술과학대 비전관에서 이상일 시장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8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비전관에서 2025년 용인특례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아동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와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용인동부·서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이뤄진 용인시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주관으로 마련됐다.행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등 관계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용인예술과학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공로가 큰 관련 종사자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참석한 다른 기관장과 함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에 참여했다.이 시장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하는 까닭은 참으로 귀한 생명으로 태어나 장차 이 나라와 용인을 잘 이끌어갈 아동을 위해 결코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학대가 발생했을 때는 신속한 예방조치를 취해 아동이 큰 상처 없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용인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아동학대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하고 구제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11월 19일을 기억하고 실천해 아동의 멋진 꿈이 잘 이뤄져서 이 나라와 용인이 발전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이 시장은 “이 세상에 아름다운 일은 많지만, 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일은 한 생명이 태어나는 일이고 그 아름다운 생명이 각자 사회 곳곳에서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돌보고 교육하는 일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며 “그 일에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아동학대 예방도 가능하고 공동대응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한편 시는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즉각적 조사, 보호 필요 아동 사례관리 등 체계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보호 체계 구축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포은아트홀 리모델링 후 공연 사진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시 대표 공연장 용인포은아트홀이 2025년 1월 재개관 이후 가시적 성과를 내며 용인시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용인포은아트홀은 2012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1월까지 대규모 리모델링을 실시했다.음향·조명·영상 시스템을 최신 사양으로 전면 교체하고 객석 규모를 기존 1,259석에서 1,525석으로 확장하는 등 대형 뮤지컬과 콘서트 유치가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시설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용인포은아트홀의 리모델링 효과는 구체적인 지표에서도 확인된다.올해 ‘시카고’, ‘명성황후’, ‘지킬 앤 하이드’등 대형 뮤지컬을 비롯해 장민호·윤종신·쎄시봉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의 전국투어 공연을 연달아 유치하며 객석 점유율은 2023년 평균 70%에서 2025년 11월 기준 87%로 크게 상승했다.또한 대관 수익도 전년 대비 약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개선된 관람 환경과 적극적인 기획공연 전략의 시너지가 만들어낸 성과로 특히 대규모 리모델링이 공연 유치력과 이용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핵심 계기로 평가된다.연말에도 용인포은아트홀에서의 다양한 대형 공연이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김호영·강홍석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부터 클래식 공연 ‘고잉홈프로젝트 with 손열음’, 크리스마스 시즌을 장식할 ‘대니 구 윈터 콘서트 HOME’, TV조선 인기 프로그램 기반의 ‘미스터트롯3’용인 공연이 관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또한 내년 상반기 뮤지컬 ‘레드북’과 ‘맘마미아!’가 연이어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이어간다.여기에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내한공연,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우승자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아티스트 초청 공연도 예정돼 있어, 용인포은아트홀의 상승세는 2026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용인문화재단 이상일 이사장은 “재개관 이후 새로워진 공연 환경에 대한 시민들과 대관 단체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 유치와 운영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용인 시민의 문화 향유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년 행정사무감사 1일차 자치행정위원회-기획조정실 시민소통관 감사관 공보관 미디어담당관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7일 △기획조정실 소속 정책기획과, 예산과, 법무과, 정보통신과 △시민소통관 △감사관 △공보관 △미디어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김진석 위원장은 정책기획과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례 정비, 정책 결정 및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시민소통관에는 SK 반도체클러스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국가산단 등 대형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을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안치용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민간위탁 정산 과정에서 임금 지연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체계적인 정산이 가능한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예산과에는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의 기관별 평가 등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김길수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처인구청 신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법무과에는 필수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조례 전수조사 용역 수행을 요청했으며 미디어담당관에는 용인FC와 조아용 캐릭터 간 협업 추진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박병민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처인구청 이전 부지 및 잔여 부지 활용 방안 마련 및 타 기관 유치 가능성 검토를 요청했다.예산과에는 행사성 재정사업의 실질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평가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으며 정보통신과에는 내구연한을 초과한 노후 전산장비의 적기 교체를 통한 보안 강화를 당부했다.감사관에는 기간제 채용 관련 반복 지적을 해소하기 위한 매뉴얼 마련 및 배포, 공보관에는 언론사 광고비 집행 대비 효과 분석 및 신중한 예산 운용을 강조했다.미디어담당관에는 SNS 운영 위탁의 법적 근거 마련과 활성화 추진을 제안했다.신나연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QR코드를 활용한 정책 안내 서비스 확대를 요청했다.예산과에는 예산낭비신고센터 홈페이지 개선 등 시민 접근성 강화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고 정보통신과에는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 제공을 요구했다.시민소통관에는 시민참여플랫폼을 시민 편의 중심으로 세부 구성 강화를, 미디어담당관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일반시민 홍보대사 위촉 확대 등 홍보대사 활동 다각화를 제안했다.안지현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내부 업무 시스템 고도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법무과에는 소송 규모에 비례한 고문변호사 위촉을 요청하고 감사관에는 반복되는 감사 지적사항 해결과 감사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를 당부했다.공보관에는 조아용TV 시정뉴스 조회수 제고를 위한 콘텐츠 전략 마련을 요구했다.이상욱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인구정책 자료 작성 시 실 수혜자 기준 산정으로 정확성 확보를, 시민소통관에는 갈등관리 교육의 심화·확장 운영을 통한 실효적 대응력 강화를 요청했다.감사관에는 타 지자체 사례를 반영한 공무원 사칭 예방 방안 마련과 총괄부서로서의 대응체계 강화를, 미디어담당관에는 조아용 유튜브 채널 콘텐츠 다양화와 참여 지표 향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이창식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인구정책 마련을 강조했으며 감사관에는 청년시민감사관 선발 시 지역 안배의 적정성 확보를 요청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경기도_용인특례시_시청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 향상 시책 추진과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과 사용환경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선도하고자 제정됐다.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과 보급 확대,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부포상이다.시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시행, 홍보·교육,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에서 장관상을 받았다.시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시장 집무실의 전등을 제거하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해 에너지 효율화의 모범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산하 96개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매달 분석해 사용량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왔다.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6년 연속 공모 선정,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이와 함께 RE100 선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시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협력하는 모델로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신기술이 융합된 1㎿ 규모의 경관 개선형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다.이 밖에도 ‘경기도형 미니수소도시’제1호로 선정돼 지리적으로 불리한 입지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 사업을 펼치는 등 과감한 예산 투입과 사업 추진으로 수소산업 활성화와 수소 자족도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의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와 관련한 시책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용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_어린이_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_제7회_어린이_사회복지_급식지원_우수사례_공모전에서_우수상을_수상했다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7일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7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이 공모전은 전국 236곳의 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습관 유형에 기반한 맞춤형 어린이 교육 솔루션 easy Tool’을 개발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이 프로그램은 간단한 진단 Tool을 활용해 어린이의 식습관 유형을 분석하고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가정과 어린이 급식소가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위생·영양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용인 시민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식습관 유형에 기반한 맞춤형 어린이 교육 솔루션’개발을 주관한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으로 현재 어린이 급식소 645개소와 사회복지 급식소 51개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는_2025년_마약류_중독예방교육을_실시했다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중독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질병관리청 ‘2023 퇴원손상통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6명이 중독으로 사망했으며 이는 사고·재해·중독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손상’사망자의 14%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처인구보건소는 마약류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고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시설, 군부대 등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용인시약사회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았으며 총 25회에 걸쳐 930명이 참여했다.초등학교 저학년은 눈높이에 맞춘 시각자료를 통해 △마약류의 위험성 △중독 시 대처방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초등 고학년은 △마약류 중독의 정의 △중독 3대 특징 △마약류 사용으로 인한 신체·사회적 폐해 △올바른 경각심 형성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청소년·성인 대상 교육에서는 △중독성 약물의 종류 △중독의 특성과 위험성 △약물 중독과 도파민 분비의 관계 등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중독 문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6년부터 ‘용인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해 마약류뿐 아니라 다양한 중독 문제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꿈의 극단 용인 제 1회 정기공연 내 방에서 무대로 공연사진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꿈의 극단 ‘용인’제1회 정기공연 ‘내 방에서 무대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어 11월 9일에는 단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평회와 수료식을 진행하며 2025년도 사업을 마무리했다.꿈의 극단 ‘용인’제1회 정기공연 ‘내 방에서 무대로’는 청소년 단원들이 약 6개월 동안 진행한 연극 창작 교육 과정을 통해 완성한 첫 창작 작품으로 각자의 삶과 고민, 꿈을 무대 언어로 표현한 작품이다.‘방’에서 ‘무대’로 나아가는 여정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표현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성장의 의미를 담았으며 “우리의 이야기도 무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단원들은 창작과 연습, 공연 등 전 과정을 경험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웠다.공연 이후 열린 합평회에서는 활동을 돌아보며 소감과 배운 점을 공유했고 수료식에서는 제1기 단원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예술적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꿈의 극단 ‘용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용인문화재단 주관하는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젝트로 약 3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정기교육 27회와 특별교육 4회를 통해 발성, 신체 표현, 창작, 협업 등 다양한 연극 교육을 받았다.용인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청소년 창작 활동을 확대해 청소년 예술 성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또한 본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지속 운영해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의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이 개소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날 문을 연 수지구청점은 2022년 4월 개관한 기흥역 1호점, 2024년 8월 개소한 용인시청 2호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이다.수지구청 1층 로비에 마련한 ‘조아용in스토어’수지구청점의 매장 총면적은 9.6㎡이다.이 곳에서는 △조아용 인형 △말랑얼굴쿠션 △마우스 장패드 △담요 △볼펜 △키링 등 130여 종의 다양한 ‘조아용’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이상일 시장은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전국에 있는 다양한 캐릭터 중 용인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은 인기와 인지도면에서 최고의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며 “기흥역과 용인특례시청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한 ‘조아용in스토어’수지구청점도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이 취약계층의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전하고 있는 조아용 캐릭터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이 개소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해 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조아용in스토어’는 용인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적경제 공간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 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굿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자활사업과 참여자들의 자립 지원 기금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둔 매장으로 평가받고 있다.시는 조아용 관련 상품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매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이마트 7개 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순차적으로 이마트 매장 내에서 ‘조아용in스토어’팝업스토어를 운영해 4114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시는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올해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던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연말 특별 팝업스토어’를 마련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김희영 의원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무형유산 보전 및 지원 조례안’이 14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이번 조례는 지역 내 국가 및 경기도 지정 무형유산의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전통문화를 안정적으로 보전하고 체계적으로 전승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조례에 따르면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전시·공연·축제 참여를 비롯해 전승 교육, 전수 교재 제작,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전승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활동비에 대한 지원도 가능해진다.지원 대상과 범위는 관련 규칙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특히 기능·예능을 전수받는 시민 또는 학생 가운데 재능과 소질이 있는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무형유산 전수 장학생 제도’도 새롭게 도입됐다.전통문화 계승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아울러 조례는 무형유산의 보전·관리 및 육성 지원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용인시 무형유산 보전 및 지원 심의위원회’설치·운영 규정도 함께 담고 있다.위원회는 관련 부서 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예산지원 여부, 장학생 선발, 보전계획 수립 등을 심의하게 된다.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 고유의 무형유산을 시민들이 보다 가깝게 체험하고 향유하는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계승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희영 의원은 “무형유산은 선조들의 삶과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이를 지켜나가는 일은 우리 세대가 반드시 감당해야 할 의무”며 “이번 조례가 전통문화의 일상적 향유와 세대 간 계승을 촉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