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올해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관광객 30만명 돌파

올해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관광객 30만명 돌파 [금요저널] 안성시의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이 올해 누적 관광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하늘전망대, 수변화원 등 주요 관광 인프라가 완성되고 푸드트럭존과 착한자판기 운영이 더해지며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금광호수 일대는 문학과 자연, 쉼과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 계절별 꽃이 피어나는 수변화원, 호수길과 숲길이 어우러진 순환 둘레길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9월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푸드트럭존은 안성시민이 직접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이 주변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호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금광면 주민들이 공동 설치한 ‘착한자판기’는 수익금 전액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구조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면서 동시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호수에서 마시는 한잔이 곧 나눔”이라는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광호수는 박두진 시인의 문학정신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주민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안성의 떠오르는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관광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양면 주민이 만드는 자치의 첫걸음,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미양면 주민이 만드는 자치의 첫걸음,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금요저널] 지난 10월 22일부터 미양면은 안성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의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미양면 주민자치회 위원’을 11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한 단계 발전한 주민 중심의 자치기구로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35명 이하이며 미양면 주민, 학교·기관·단체·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되면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정기회의 및 분과활동, 주민의견 수렴, 각종 자치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은 오는 12월 5일 9일 12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위원 선정은 공개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12월 18일 미양면 행정복지센터 4층 소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손인철 미양면장은 “주민자치회는 행정이 아닌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의회’로서 우리 동네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성시, ‘2026년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공모사업’ 선정

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재외동포청이 주관한 ‘2026년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9,120천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 체류하는 재외동포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권익신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안성시는 고려인 정착지원사업‘함께하는 내리안’을 2026년도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지역 내 고려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하며 다음과 같은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한글교실 운영을 통한 언어 적응 및 일상 소통능력 향상 △ 고충상담·생활정보·법률교육 등 실생활 밀착형 지원 △고려인 아동·청소년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세대 간 안정적 성장 지원 △선주민과 고려인 간 문화교류 축제를 통한 상호 이해와 화합의 장 마련 등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고려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포용도시 안성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 및 이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외동포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통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성시, ‘화성-안성 고속도로’본격 추진‥민자 적격성 통과

안성시, ‘화성-안성 고속도로’본격 추진‥민자 적격성 통과 [금요저널] 안성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지역발전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화성-안성간 고속도로’건설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기대 효과 등이 발표됐다. 그동안 시는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 윤종군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간 연계 교통망 확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구축하게 됐다. 화성-안성 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평택, 용인 등을 거쳐 안성시 일죽면 나들목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왕복 4~6차로를 추진하며 총연장 약 45.3km, 총사업비는 약 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 제안공고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30년 착공,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화성-안성 고속도로는 안성 북부 지역의 교통 소외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접근성이 낮아 산업 입지나 생활 편의에서 다소 불리했던 북부권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부 내륙과 수도권 남부를 잇는 교통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용인 남사·원삼, 평택, 이천 등과의 광역 연계가 강화돼 안성이 추진하는 반도체 산업과 물류 클러스터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업 투자 촉진, 물류비 절감, 관광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이어져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보라 시장은“이번 고속도로 건설은 안성 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안성이 교통허브도시와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강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남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원만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이번 결실은 행정과 정치가 동행해 소통, 화합하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며 “시민이 체감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실질적인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국토부 및 경기도와 협력해 고속도로 노선 확정과 설계단계부터 적극 참여하는 등‘교통이 편리한 도시, 산업이 발전하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안성’을 향한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