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힙의 만남 안성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 [금요저널] 안성시 장기로74번길 일대가 다시 한번 복고풍 감성으로 물든다. 작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6070 추억의 거리 골목 식탁’ 이 올해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온다. 행사는 9월 5일~6일 12일~13일 총 4일간 열리며 1970년대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거리에서 먹거리, 라이브 공연, 체험활동,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세대 공감형 무대와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부터 장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서울까지 갈 필요 없다”, “여긴 안성판 ‘힙지로’”라는 시민들의 반응처럼, 안성 골목이 새로운 유행 선도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소비 중심 축제를 넘어서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형 축제이며 자원봉사자와 지역 예술인,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또한, 오는 10월 열리는 ‘바우덕이 축제’ 와 연계되어 도심 전체로 축제 열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안성시는 ‘축제 도시 안성’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홍보 댄스 챌린지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홍보 댄스 챌린지를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보 댄스 챌린지'는 조선의 아이돌 바우덕이 따라잡기를 콘셉트로 제작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댄스 동작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는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다. 댄스 챌린지 참여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참가 방법은 △바우덕이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된 홍보 댄스 챌린지 콘텐츠 확인 △챌린지 영상 촬영 및 제작 △제작된 영상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 △포스터 내 QR코드 통한 신청서 접수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좋아요, 조회수, 호응도 등을 심사해 금상 시상금 50만원/ 은상 시상금 30만원/ 동상 시상금 20만원 / 장려상 시상금 10만원씩 총 22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안성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상주단체 밴드날다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K-POP과 협업해 댄스챌린지 안무를 창작했다. 안성시 관계자는“다양한 댄스 챌린지가 SNS를 통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멋과 흥을 자랑하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홍보 댄스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며“전통 축제의 정체성과 현대 대중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축제를 더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시, 2025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올해 3월 전남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매년 10월 실시하던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예년보다 앞당겨 오는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 사육농가 1,151호 89,365두, 염소 사육농가 147호 4,582두 등 총 1,316호 94,126두이다. 관내 80두 미만 소 사육농가 및 전체 염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이 직접 백신접종을 지원하며 80두 이상 소 사육농가는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공수의사가 접종을 지원하는 농가의 경우 9월 1일부터 조기 접종을 추진하며 소규모 소 및 염소 농가에는 구제역 백신을 무상 공급한다. 전업 규모 이상 농가에는 백신 구입 비용의 70%를 보조해 농가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임신말기 등의 사유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이번 일제접종에서 제외되며 분만 등 사유가 해소되면 즉시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접종 후 4주 이내 혈청예찰을 실시해 항체양성률을 확인한다. 기준치에 미달할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재검사가 이루어지므로 농가에서는 접종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구제역 예방을 위해 모든 우제류 농가에서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안성에서 길러진 한우와 한돈은 철저한 방역 체계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어 시민들이 믿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안성시 자전거 맵지도’ 홈페이지 게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안성시 자전거 맵지도’를 제작해 시청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 맵지도에는 △안성시 테마별 자전거도로 노선 △자전거상식 및 안전수칙 △안성시 자전거보험 안내를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쇄물로 배부되는 방식 대신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 파일도 다운로드 할 수 있어 필요할 때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시민 건강을 위한 중요한 이동 수단이며 이번 자전거 맵지도를 통해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자전거 맵지도’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금요저널] 안성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했다. 안성시주거복지센터는 지난 8월 23일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랑의 집고치기팀’과 함께 사례관리 대상 가정을 찾아 도배 지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낡고 훼손된 벽지가 방치된 채 생활하던 주거지를 직접 새롭게 도배하며 경제적 여유가 없어 개선하지 못했던 가정에 따뜻한 변화를 선물했다. 안성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생활 여건이 열악하지만 스스로는 개선하기 어려운 가정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랑의 집고치기팀’ 관계자도 “주거환경은 단순한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건강에 직결된다”며 “이번 봉사가 대상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희망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주거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작은 관심과 참여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뜻을 함께할 협회, 단체,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린다 여러분의 손길이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전하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를 강조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정보통신과, 청렴 게임·마우스 포인터 제작으로 청렴문화 확산 [금요저널] 안성시 정보통신과는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렴 게임과 청렴 마우스 포인터를 자체 제작·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게임인 ‘부패 피하기 게임’은 제한 시간 내 청렴 아이콘을 획득하고 부패 아이콘을 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순하고 직관적인 조작법으로 전 직원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득점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수여해 참여 의욕을 높였으며 게임을 즐기면서도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렴 마우스 포인터는 업무 시 텍스트 입력창에 마우스를 올리면 ‘청렴韓 안성’ 이라는 청렴 문구가 표출되도록 구현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시각 노출로 청렴 인식을 무의식적으로 강화하고 행정 업무 시 자연스럽게 청렴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 실천과 참여가 모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제4회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배드민턴으로 하나 된 안성 [금요저널] 안성시와 안성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제4회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배드민턴대회’ 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심, D, C, B, A조 등 5개조로 나뉘어, 동호인 약 4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선수들은 실력뿐 아니라 동호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24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주요 내빈과 선수, 동호인들이 함께했으며 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배드민턴으로 하나 되는 안성시민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바우덕이배 배드민턴대회가 매년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건강과 화합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이번주 토요일 안성 장마당 축제로 놀러오세요 [금요저널] 안성시가 오는 8월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안성 장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서인사거리에서 인지사거리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개최되며 이를 위해 시는 행사 당일 하루 동안 서인사거리에서 인지사거리 방면 양방향 도로를 통제한다. 안성 장마당 축제는 크게 낮에는 가족·어린이 놀이터, 밤에는 옛 추억과 낭만이 있는 어른이 놀이터를 주제로 어울림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홍보마당, 4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개최된다. 메인무대가 있는 어울림마당에서는 퓨전 재즈밴드와 시민동아리 공연, 레트로 DJ 파티로 흥겨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고 놀이마당에서는 낭만놀이터로 골목낙서장, 내가 심부름왕, 낭만운동회 등의 행사와 시장 보물 스템프 투어가 있을 예정이다.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마당에서는 안성의 전통시장인 안성맞춤시장, 안성중앙시장, 일죽시장, 죽산시장의 먹거리 부스와 시장내 상가 먹거리가 운영되어 시장의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홍보마당에서는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홍보부스와 다양한 판매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둘째 주부터 7주간 이어진 공공시설의 야간 개방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안성사랑카드 인센티브 상향 및 캐시백 지원 등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신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행사로 특히 전통시장을 중심으로한 민간상권이 협력해 침체된 구도심 상권활성화에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름밤 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안성밤마실이 이번주를 끝으로 종료된다”며 “안성 장마당 축제로 8월의 마지막 밤마실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2025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별하나르샤 청소년축제 [금요저널]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는 오는 9월 13일 안성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별하나르샤 청소년축제’의 사회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안성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5세~24세 청소년으로 9월 3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6명이며 오디션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청소년 사회자는 개막식, 청소년 동아리 버스킹, 보이는 라디오 등 축제 무대 진행을 맡으며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최종 결과는 9월 5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청소년 동아리버스킹, 보이는 라디오, 초청·우수동아리 공연,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대회 등 35팀의 무대와 상담·창작·진로 체험 등 5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청소년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관계자는 “청소년 사회자는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무대 경험과 리더십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도전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달빛 아래, 안성의 밤이 빛났다 [금요저널] 안성시가 지난 8월 23일 보개면 안성객사 일원에서 개최한 야간 힐링행사 ‘달빛객사×쉼플한 안성’ 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추진 중인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문화유산을 거점으로 한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밤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쉼과 여유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고려시대 건축양식을 간직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안성객사를 배경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즈넉한 전통 건축과 여름밤의 정취가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어린왕자와 여우’ 공연, △별자리 관측, △LED팽이 만들기,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버스킹 등이 차례로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행사장은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복 차림으로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한복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입지 않으면 의미가 없듯, 문화유산도 시민들이 찾고 활용할 때 비로소 가치가 살아난다 오늘 안성객사에서 많은 분들이 전통을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나누고 동시에 지역의 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였다”며 “전통과 감성, 그리고 쉼이 어우러진 시간 속에서 시민 여러분께 잔잔한 위로와 여운이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 쉼플한 안성’은 이번 8월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과 10월에도 2탄, 3탄으로 연속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칠장사에서 학부모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이, 10월에는 정무공오정방고택에서 부부를 위한 특별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안성시는 가을의 계절감과 어울리는 새로운 주제와 콘텐츠로 안성 곳곳의 문화유산을 무대로 또 다른 힐링과 체험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교육과정 연계형 체험학습 관계자 팸투어 성료 [금요저널] 안성시는 8월 22일 금광호수와 풍사니랑 일대에서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과 관계자, 초·중학교 교장·교감 및 체험학습 담당 교사, 여행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연계형 체험학습 관계자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안성시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관광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접목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체험학습 안전사고와 교사의 법적 부담 증가로 현장학습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안성시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적 체험학습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금광호수에서 문학과 생태를 접목한 ‘호수가 말을 걸어온다면’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풍사니랑에서 반려동물 예절 교육 프로그램 ‘나의 첫 댕댕이 수업’에 참여해 교육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교사, 교육청 관계자, 여행업계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의 안전관리 체계와 교육 효과, 현장 적용성 등을 논의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안성시는 이번 팸투어에서 선보인 ‘스펀지맵’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과과정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교육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 지역 특색을 살린 ‘안성형 체험학습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안전여행상품’ 으로 선정됐으며 AI 기반 감정탐험 워크북 등 혁신적 요소가 도입되어 주목받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는 역사·문화·생태 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러한 지역 자원이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팸투어가 학생들에게는 더 안전하고 풍부한 학습 기회를, 교사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현장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과 학교, 여행업계와 협력해 안성만의 차별화된 교육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아빠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 및 골든벨 행사’ 성료 [금요저널]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은 지난 8월 23일 안성시여성비전센터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문화체험과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8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 중심의 육아 문화를 확산시켜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행사에는 5세부터 9세 자녀를 둔 안성시 거주 30가정이 참여했으며 △가족 이름이나 가훈을 얇은 동판에 새겨 액자를 제작하는 ‘동판 체험’과 △육아 상식 및 안성시 관련 문제를 아빠와 자녀가 함께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 이 진행됐다. 특히 골든벨에서는 화합과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가정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오는 9월 2일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미경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아빠들에게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가족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부가 함께 육아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여성이 결혼을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로 ‘여성의 육아 전담에 대한 부담’ 이 꼽히고 있다며”며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아빠의 육아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한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육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시는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