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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시청 [금요저널]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이 개관 1년 만에 잇따라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지난 11월14일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청소년유공 표창을 받은 데 이어, 11월 21일에는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표창을 추가로 수상했다.이 밖에도 안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리아리’가 전국 869개 청소년수련시설 중 36개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선정되어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표창을 받았고, 청소년참여위원회 역시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청소년 자치활동 분야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또한 청소년지도사 개인 표창도 4건이 수여되었으며, 청소년 드론 활동을 꾸준히 지도해 온 김석주 교수는 민간 협력 부문에서 경기도지사 청소년 유공 표창을 받았다.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개관 첫 해인 2024년 청소년참여, 지역연계, 미래환경, 청소년인성, 학교연계 등 5개 분야에서 22개 사업을 운영했으며, 2025년도에는 국제교류 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총 2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 일본-미나미아소시 농산물 판매 행사·김치 담그기 체험 진행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일본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시를 공식방문하여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안성농업인의 지역 농가공품 및 농협우수가공품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이번 방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양 지역 간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안성시는 지역 농가 및 농협우수가공품을 미나미아소시 내 휴게소에서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해 안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렸다.특히 안성시 김보라 시장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김치의 날을 맞아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 미나미아소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농가주부식품연구원 30여명과 함께 안성김치소스와 일본절임배추를 이용한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시장은 김치의 날에 대한 의미와 함께 김치의 전통적 의미, 제조 과정을 설명하고, 미나미아소 시민들과 함께 담근 김치를 나누며 양국의 문화적 친밀감을 높였다.미나미아소시 관계자는 “안성시와의 협력이 매우 의미 있으며, 농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에 김보라 시장은 “이번 교류는 안성 농가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자,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미나미아소시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시회 사진 [금요저널]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찾아가는 책 친구 어르신 책 놀이 – 안부를 묻다. 삶, 일상』 이야기 모음집 발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르신들의 삶과 일상을 기록한 모음집의 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찾아가는 책 친구 어르신 책 놀이’ 사업은 정보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 가운데 일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한 구술 기록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총 38명의 어르신과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지도사 100여 명이 참여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냈다.이번 전시에는 모음집 속 글과 사진, 관련 그림책 등 50여 점, 어르신들이 직접 작성한 글과 그림 작품 100여 점, 그리고 한지공예·자투리천 필통 등 생활 속 작품 20여 점을 함께 전시하여 어르신들의 기억과 감성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을 통해 어르신의 기억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공공하수처리시설 재난대비 합동 소방 훈련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시·화성시와 함께 ‘경기 남부권 광역마켓 워킹그룹’을 구성해 광역단위 협력 워크숍과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역 워킹그룹에는 3개 도시의 마켓 셀러와 행정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현장 운영 경험과 행정적 관점을 동시에 반영한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이번 협력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방향인 지역문화 기반 확장 및 권역 협력체계 강화에 부응하는 첫 단계다. 세 도시는 기존 로컬마켓의 단기성·홍보 분산·창작자 성장 경로 부족 등 공통된 한계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광역 단위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안성시는 전체 조율·기획 역할을 맡아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안성시에서 열린 워킹그룹 워크숍에서는 △순환형 공동 개최 △공동 셀러풀 운영 △체험·판매 기준 △브랜딩·홍보 체계 등 광역 운영의 핵심 항목을 집중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셀러의 실무 경험과 지자체 담당자의 행정 기준을 결합한 ‘광역 공동 운영매뉴얼 초안’이 마련됐다. 이는 3개 시가 동일한 기준으로 광역마켓을 공동 운영하기 위한 첫 번째 공식 기반이다.이어 11월 15일에는 스타필드 안성과 안성맞춤랜드에서 현장 탐방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거점의 집객 구조와 체험형 운영 방식, 민간–행정 협력 구조를 직접 확인하며 도시별 강점을 광역단위에서 결합할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워크숍에서 도출된 초안은 향후 ‘행정지원 협의회’에서 제도안으로 정식 확정될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3개 시의 행정 책임자가 참여해 △운영매뉴얼 확정 △공동 홍보전략 수립 △도시별 역할 분담 △성과지표 통합 등을 논의하며 2026년 광역마켓 시범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게 된다.마지막 단계인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광역 공동 운영매뉴얼 확정안 공개 △창작자·셀러 교류 프로그램 △권역 단위 상생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3개 도시는 광역 협력 모델을 공식적으로 공유하고, 남부권 전체 생활문화 생태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광역 협력의 목적은 특정 도시의 성장에 있지 않다. 창작자-시민-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경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창작자에게는 도시 간 이동·브랜드 확장 기회를, 시민에게는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지자체에는 지속 가능한 광역 협력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다.3개 도시가 공동으로 설계하는 플랫폼인 만큼, 남부권 생활문화 균형발전은 물론 광역 협력 기반 수공예 마켓 모델의 발전 가능성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 협력은 세 도시의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첫 단계”라며 “안성시가 마련한 기반 위에서 수원·화성시와 함께 남부권 광역 생활문화 모델을 체계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상시훈련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는 11월 20일 안성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산불과 문화유산 화재”를 주제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안성시,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가 함께해 산불 확산에 따른 문화유산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며 유관기관 간의 굳건한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특히 올해 훈련은 지난 3월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재난을 기반으로 안성시의 문화적·도시적 성격을 반영한 문화유산 화재를 결합한 “안성맞춤형 재난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난상황 전개에 따른 돌발상황을 전달해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문성과 현장감을 높였으며 훈련 후에는 전문 평가위원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행동매뉴얼을 보완해 보다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카카오 상권 활성화 성과보고회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20일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2025년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시는 지난 8월 12일 카카오, 함께만드는세상,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와 함께 안성맞춤시장, 안성중앙시장, 안성명동거리 상가번영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추진했다.카카오는 서포터즈를 상권에 파견해 90개 점포 상인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3천 4백만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상권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 등 5차례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상권 홍보를 적극 지원했다.또한, 안성시는 장마당 축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상권 카카오톡 채널 홍보 이벤트를 운영하며 상권 활성화를 도왔다.그 결과, 상인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 구축 및 상권의 대표 카카오톡 채널의 누적 친구 수 1만 2천명을 돌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상인들의 온라인 소통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이 온라인 단골을 확보하고 디지털 소통을 통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이러한 변화가 매출 증대와 상권 활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회계과 안성시청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는 정부가 발표한 ‘지방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제도 개선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건설기업 경쟁력 강화에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9일 지방이 발주하는 공사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제한경쟁입찰 허용금액을 기존 88억~100억원에서 150억원 미만으로 상향하고 지역업체 참여 가점 및 우대 평가 기준을 강화하는 개선안을 발표했다.이는 전국적으로 연간 3조 3,000억원 규모의 지역업체 수주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안성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발주 공사에 투입되는 재정이 지역 내에 선순환하게 됨으로써, 실질적인 경기 회복과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지역 건설사들의 공사 참여 기회가 확대되면, 공사 수주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 자재·장비 수요 확대에 따른 연관 산업 매출 증가 등 다양한 방면의 효과가 기대된다.또한, 지역 내 기술력과 시공 경험이 축적돼 지역 건설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관내 대규모 사업에서도 지역업체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지역의 중소·중견 건설사들은 대형 공사 참여에 제약이 많았다”며 “이번 정부의 결단은 지방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체력을 키우는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안성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건설사의 역량 강화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공직자AI활용 역량 강화 교육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공직자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교육은 급격히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직자들이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6차수에 걸쳐 총 180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매 차수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교육은 LS미래원에서 진행됐으며 기초 단계에서 최신 생성형 AI 트렌드를 이해하고 행정 실무 전반에 필요한 AI를 직접 적용해보는 실전 프로젝트까지 폭넓게 구성됐다.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행정업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습이 많아 유익한 교육이었다”,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업무 동료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안성시 교육담당자는 “AI 시대를 맞아 올해는 시범적으로 기본 과정을 기획해 운영했으며 예상보다 훨씬 높은 참여와 관심을 보며 AI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느꼈다. 2026년에는 ‘전 직원 필수교육’으로 확대해 안성시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안성시는 이번 AI 활용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행정 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지속 확대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사회복지 가족센터 전시공간 관련 사진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 가족센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11월 24일부터 센터 2층 소통공간에서 ‘크리스마스 포토존·체험·사업소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가족센터는 지난 5월 신축 이전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이번 전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포토존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스팟 △간단히 참여 가능한 체험 코너 △센터 주요 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 패널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공간은 가족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편하게 들러 머무를 수 있도록 개방형 관람 구조로 조성됐다, 처음 방문하는 시민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단순화하고 안내 표기를 명확히 했으며 크리스마스 장식·조명·트리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체험존 또한 짧은 시간 동안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임선희 안성시 가족센터장은 “신축 이전 후 처음 맞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부담없이 들러 머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가족센터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공간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성시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역량강화사업,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종합사회복지관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지난 20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후원자는 어떠한 개인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채 복지관을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후원자는 “그동안 복지관의 많은 도움을 받아왔기에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돌려드리고 싶다”며 “추운 겨울을 맞은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후원자는 끝까지 실명 공개를 거부하며 “이름 없이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기부된 1,000만원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독거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겨울철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난방비, 겨울 의류, 긴급 생필품 등 실질적인 필요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박희열 안성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자신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떠올리신 익명의 후원자님의 선행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다”며 “전달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될 것이며 후원금은 도움이 가장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번 익명 기부는 조용히 이루어졌지만, 그 따뜻한 울림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러한 나눔이 안성 지역에 더 큰 희망과 연대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경기도 안성시 시청 [금요저널] 지난 20일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의원은 보훈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안성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으로 보훈명예수당과 참전수당 등이 인상되면서 안성시의 보훈수당 총액은 약 4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그러나 증액된 예산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날 간담회는 보훈단체의 우려와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최승혁 의원은 간담회에서 “보훈 대상 어르신들에 대한 예우 확대에는 동의했지만, 안성시 재정 여건에서 약 18억원의 추가 예산을 한 번에 증액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당시 조례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조례심사특위에서 심사된 원안과 달리, “조례심사특위에서 심사된 원안과 달리, 사전 협의 없이 수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들과 안성시와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며 조례 개정 절차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이어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절차적 논의 없이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음에도, 안성시장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조례는 그대로 개정됐고 이미 효력을 가진 지방정부의 ‘법’인 만큼 안성시와 시의회는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집행부의 책임 있는 예산 편성과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 지방자치의 제도적 근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사항이라는 점도 언급했다.최승혁 의원은 “26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단계적 편성이나 내년 추경 편성 등 현실적인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안성시와 충분히 조율해 보훈 예우 확대가 실제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제설작업장 점검 사진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5~2026년 겨울철 재난 대비·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금광면 구송동 일원 제설제 보관시설 신축 현장을 방문해 제설작업장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이번 점검은 금광 제설기지의 거점 기능 확장에 따라 제설 자재·장비 확보 실태와 운용 준비도를 확인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현장 대응 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현장에서는 금광면 이장단협의회장이 격려품 전달 행사도 함께 열려 현장근무자 사기 진작에 힘을 보탰다.안성시는 올해 8월부터 추진한 ‘안성시 제설제 보관시설 신축사업’을 11월 14일자로 마무리하며 동절기 대응 인프라를 완비했다.금광 거점에는 제설제 2,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보관시설과 제설장비 비가림시설 38면을 갖춰 제설제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장비의 상시 가동 준비를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총사업비는 14억 9,800만원으로 시비 6억 9,800만원과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이 투입됐으며 완공 즉시 동절기 현장 운영에 활용되고 있다.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기지 운영 절차, 장비 배치, 상황별 제설 운용 기준 등 도로 제설 전반의 대응력 제고 방안을 최종 확인했다.특히 강설 예보 시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적용하고 필요 시 로더·굴삭기 등 중장비를 탄력적으로 추가 투입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기동성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출·퇴근 시간대 병목구간과 취약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을 즉시 보완해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완공된 금광 제설 거점을 중심으로 제설 자재·장비의 상시 가동 준비를 갖추고 철저한 대비로 대설 대응 시간을 단축하겠다”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겨울철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또한 “폭설 시에는 간선도로부터 우선 제설이 이루어지는 만큼 골목길과 이면도로는 다소 지연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내 집 앞 눈 치우기’동참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고 당부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