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가족아동과-진도군 의신면, 고향사랑 상호기부 [금요저널] 나주시 가족아동과는 지난 23일 진도군 의신면과 함께 지역 간 상생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 상호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나주시 가족아동과와 진도군 의신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30만원씩을 상호기부해 주민 복지 향상과 삶의 질 제고에 힘을 보탰다. 양 기관의 직원들은 단순한 행정 교류를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진심을 담은 나눔을 실천했다. 각 지역에 기부된 금액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 교육 및 복지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주민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순혜 나주시 가족아동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뿐 아니라 따뜻한 관계를 맺거나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며 “이번 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에 관심과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연다” 나주시-영산강청, 상생 업무협약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영산강 르네상스 실현’ 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상생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나주시는 23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영산강 친환경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산강의 수질 개선과 물순환 체계 구축에 따른 건강한 물 환경 조성, 우수 자연 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영산강변 생태계 보전과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이 향유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친수공간 확충에도 힘을 모은다. 나주시는 지난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2024 나주영산강축제 현장에서 ‘영산강이 주는 선물관’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영산강의 생태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1회용품 없는 축제를 구현하며 방문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 정원에서 개최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일회용품 사용 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친환경 축제 문화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영산강의 친환경 기반 조성을 위한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기초 지자체 간 첫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깨끗한 영산강, 주민들이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나주시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영산강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 친환경 지역축제 문화 확산 등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김영우 청장께 감사드린다”며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 경험을 통해 영산강이 물순환, 생태계 보전적 기능뿐 아니라 지역을 살찌우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AI활용 ‘반찬도시락 나눔’ [금요저널] 나주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손잡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새로운 복지 모델을 선보인다. 나주시와 KCA는 지난 2024년 10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빛가람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예측모델을 활용한 취약계층 음식나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KCA ‘AI 식수 인원 예측 시스템’을 활용, 구내식당에서 고품질의 반찬 도시락을 제조해 지역 내 공유냉장고에 채워놓고 이를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가져가거나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유냉장고는 빛가람동 LH5단지 아파트 내에 설치돼 주민들의 손쉬운 접근성과 지역사회 연계성을 높였다.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2천만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나주시 빛가람동행정복지센터와 KCA가 협력해 추진한다. 이상훈 KCA 원장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AI 기술이 복지 현장에 접목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은 물론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제5회 나주야생화연구회 전시회’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 야생화연구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나주역에서 ‘2025년 제5회 나주야생화연구회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봄빛 자연을 담다, 야생화와 마주하는 시간’ 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자생식물의 가치를 전달하고 자연 친화적 삶에 대한 공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총 180여 점에 달하는 야생화 작품이 선보여졌으며 이들 작품은 나주시 야생화연구회 회원들이 오랜 시간 가꾸고 연구해 온 결과물로 단순한 식물 전시를 넘어 창의력과 자연에 대한 애정이 담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하루 평균 4000여명이 오가는 나주역 이동통로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일상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 공간은 식물 하나하나가 지닌 독특한 생명력과 계절의 색채를 담아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를 찾은 윤병태 나주시장은 회원들과의 소통 자리를 갖고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자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주시가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지향하며 지역 생태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은 다양한 야생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야생화연구회 회원들은 작품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전문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나주시 야생화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첫 번째 ‘공공 작은 결혼식’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가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공공 작은 결혼식’의 첫 번째 결혼식이 지난 21일 나주 목사내아에서 열렸다. 목사내아는 평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나주시 주요 문화유적지 중 하나이지만 이날 결혼식을 위해 아름다운 무대장식과 꽃길로 꾸며진 웨딩홀로 변신해 주목을 받았다. 시는 공공 작은 결혼식에 참여한 신랑 신부에게 신부대기실, 버진로드, 포토존 등 식장 꾸밈비용 500만원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여유롭게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는 “가족·지인들과의 특별한 결혼식을 하고 싶었는데 역사적인 장소인 목사내아에서 행복한 가정의 첫걸음을 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비부부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식장 예약과 고비용의 대관 비용 등으로 부담을 느끼는 게 현실”이라며 “공공 작은 결혼식이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예비부부에게 소중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전남체전 틈새 유치 대성공…거리마다 ‘들썩들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장성군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한 5개 시군 선수단 1000여명의 숙소를 나주로 유치하는 틈새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에서 전남체전이 개최됐으나 장성군 내 숙박업소가 부족한 점에 착안한 나주시는 발 빠르게 여타 시군체육회 선수단의 숙소를 지역으로 유치하는 틈새 전략을 펼쳤다. 나주시는 체전 개최지인 장성군과 자동차전용도로가 직통으로 개설돼 있어 경기장까지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특히 빛가람혁신도시는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호텔,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서남권 내륙의 숙박지로 각광받고 있다.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은 “우리 나주시의 숙박업소를 선수단 숙소로 사용해 주신 5개 시군 체육회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체육회가 얼어붙은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지속적으로 도내 시군 체육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나주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현재 우리 나주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10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해 30여 개 전국 및 광역대회와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다”며 “이번 전남체전 5개 시군 선수단 유치에 이어 금주에 펼쳐지는 ‘2025년 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3개 종목 1200여명의 선수단이 우리 시를 방문하는 등 스포츠 대회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숙박업소 및 식당을 대상으로 위생점검, 바가지 근절, 친절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5백만 나주관광 수용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기후변화주간’ 맞아 환경부장관상 수상 ‘쾌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지구의 날 기념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1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친환경 정책 추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기후 변화 주간은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전후로 운영되며 올해의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 이다. 이는 기후 위기를 행동과 생활의 변화로 극복하자는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나주시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제’ 신규 가입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나부터 시작’ 이라는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로 일상 속에서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장에서는 포인트제 신규 가입을 돕는 안내 부스가 설치되며 신규가입자에게 종량제봉투 3매와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토트백, 파우치, 앞치마 중 1종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나주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그리고 관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7개소가 참여하는 ‘소등 행사’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소등 행사는 모든 조명을 10분간 일시적으로 소등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고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12만 시민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 도시 나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삼색유산놀이’ 국립중앙박물관 무대 오른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고유의 세시풍속이자 문화유산인 ‘삼색유산놀이’ 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문화 향연 무대에 오른다. 나주시는 오는 4월 26일 오후 3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나주 삼색유산놀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색유산놀이는 조선시대 나주읍성에 살던 부녀자들이 신분과 계층을 뛰어넘어 함께 모여 춤을 추고 노래하며 음식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였다. 농번기를 앞두고 음력 4월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산놀이’ 또는 ‘유산’ 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은 시회를 열고 여자들은 강강술래와 민요를 부르며 하루를 즐겼다고 전해져온다. 삼색유산놀이는 엄격한 신분 질서 속에서도 놀이를 통해 평등과 연대를 실현했던 나주만의 특별한 문화유산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나주시립국악단은 삼색유산놀이를 현대적 감각을 입힌 마당극 형식의 공연으로 각색해 나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선보여왔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국악 선율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 관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나주의 문화예술 콘텐츠의 대중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호 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나주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성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며 “삼색유산놀이가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하는 문화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나주삼색유산놀이 공연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 공연인 삼색유산놀이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며 “나주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국악의 멋과 흥을 새롭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 사이클팀, 올해 전국대회 2연패…실력 입증 [금요저널] 나주시청 사이클팀이 ’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 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에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실력 있는 사이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효민 선수는 단체추발·1km독주·1LAP에서 2위,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는 압도적인 팀워크로 1위를 기록하며 팀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3월에 개최된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 이후 또다시 정상에 올라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물론 감독과 코치의 지도력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열린 두 개의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일궈낸 나주시청 사이클팀 장연우 감독은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종합우승은 단순한 대회 성과를 넘어 나주시 체육 발전과 지역 사회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를 마친 나주시 사이클팀은 이번 달 23일 개최될 ‘2025년도 제1차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전’과 다음 달 12일에 열리게 될 ‘서울올림픽 국민체육진흥공단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2025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어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안상현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사회복지시설장, 노인복지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정책 및 사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된 주요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지난 2024년에는 △파크골프장 2개소 착공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 운영 등 다각적인 노인복지 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건강하고 조화로운 100세 도시 나주’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참여와 활발한 노후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존중과 통합이라는 3대 핵심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8대 영역, 54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어르신들의 주 생활공간인 관내 경로당 20개소에 양방향 화상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해 여가·교육·건강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여가활동이 이뤄지는 문화사랑방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 차량 확대 도입해 고령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연령을 기존 60세에서 50세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조기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노인일자리의 양적·질적 확대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도시 기반시설 정비 △취약노인 대상 돌봄·안전관리 강화 등 어르신들의 노후를 다각도로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이 추진된다. 안상현 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고령친화도시 나주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