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 부족 해소”…나주시, 이달중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명 투입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지역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나주시는 18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필리핀 팜팡가주 산루이스시에서 온 계절근로자 71명에 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준수사항 교육과 더불어 전남인권센터 주관의 인권 강화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운영하는 나주배원예농협을 비롯한 고용 농가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농업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나주에 온 근로자들은 2024년 나주시와 필리핀 산루이스시 간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1월 엄격한 자격기준과 교육과정을 거쳐 선발된 근로자와 국내에서 계절 근로를 경험한 숙련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농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번에 도착한 71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 외에도 결혼이민자 가족을 지속적으로 유입시켜 이달 말까지 총 500명 이상의 계절근로자를 농업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필리핀 근로자분들이 나주 농촌을 위해 성실히 일하고 숙련된 농업 인력으로 자리 잡아 내년에도 다시 함께하길 바란다”며 “나주시는 이들이 근무하는 동안 권익 보호는 물론 안정적인 소득 창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가 직접 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형’과 농협이 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파견하는 ‘공공형’ 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2023년 나주배원예농협 1개소에서 시작해 2025년에는 금천농협까지 확대됐으며 2026년까지 4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건축허가과-광주 남구 도시계획과, 고향사랑 상호교차 기부 응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광주광역시 남구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상호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호교차 기부는 지난 2023년 체결된 자매결연 협약에서 비롯됐으며 양 기관은 단순한 행정적 협력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참여와 나눔을 실천했다. 나주시 건축허가과와 광주 남구 도시계획과 전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금 총 500만원을 기부해 지역 복지 향상과 주민 삶의 질 제고에 힘을 보탰다. 임중규 시 건축허가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나주시와 광주 남구가 가진 행정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 간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타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주민 복리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선정 [금요저널]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술로 전력을 예측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배전, 전력 시스템이 전라남도 나주에 구축된다. 나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업 선정을 통해 AI기술로 전력을 예측해 지역 내 에너지 소비, 저장, 조절이 가능한 배전망 유연 자원에 기반한 마이크로그리드 전력시스템 및 에너지저장장치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일원에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해 송전망 포화, 출력 제한, 계통 불안전성 등 전력 문제를 해결할 ‘분산형 에너지 기술 개발과 실증’을 최종 목표로 수립했다. 세부 사업은 ‘종합스포츠파크 내 기존 태양광 설비 연계 ESS 1MWh’, ‘배전망 연계 ESS 2MWh 설치’, ‘지산지소형 전력 시스템 모델 구축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중앙계약시장 대응’, ‘한국전력공사 클라우드형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 ‘AI 기반 전력 예측 시스템’, ‘P2H 기술 도입’, ‘수요반응·가상발전소·전기차 배터리 연계 분산 에너지 기술 실증’ 등으로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은 가나이엔지에서 주관하고 바스코ICT,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이 참여해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남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향후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기반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에너지자립의 해법인 분산 에너지 기술 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실증사업이 될 것”이라며 “한전, 한전KPS, 한전KDN,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나주가 분산에너지 생태계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살고싶고 오고싶은 나주’ 나주읍성 매력 높인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읍성권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살 만하고 올 만한’ 글로컬 상권 조성에 나선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생활권 로컬브랜딩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가 차별화된 고유 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생활권, 경쟁력을 갖춘 생활권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걸음으로 15분 내외 생활권의 맞춤형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특화 인프라 유형’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9억원을 포함, 총 18억원을 확보했다. ‘나주읍성 돛대, 세계로 잇다’라는 주제로 금남동, 성북동 일원 나주읍성권 역사·문화·예술 자원과 한옥 숙박 체험, 상권 먹거리를 관광객과 연결해줄 핵심 공간인 ‘나주 첫 만남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제 교류 행사, 로컬 문화 체험, 읍성 상인 상생 프로젝트, 수문장 교대 의식, 나주읍성 옛길 투어 등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 활성화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읍성이 보유한 매력적인 역사문화자원을 관광객들이 향유할 수 있는 핵심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생활인구, 관광객 유입을 통해 한옥 숙박, 상권 활성화 등 원도심 지역 경제에 활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결은 고객 신뢰의 시작”… 나주시, 미용업 위생교육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민회관에서 미용업 기존영업자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정실 대한미용사중앙회 서부지회 나주시부장을 비롯해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위생관리법령 해설 △미용 기능장 신기술 실습강의 등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용업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시 예산으로 앞치마와 수건 등 기본 위생물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공중위생영업자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7조에 따라 매년 3시간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으로 이수해야 한다. 신규 영업자는 영업 개시 전 미리 위생교육을 받아야한다. 다만 천재지변, 본인의 질병·사고 업무상 국외출장 등의 사유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경우는 영업 개시 후 6개월 이내에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미수료 시 관계 법령에 의거 과태료 6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민선 8기 소통 채널 민원 담당 직원들과 깜짝 점심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주민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통해 각종 민원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영산동 모 식당에서 시장 직접 소통 채널 민원 업무 담당자들과 깜짝 점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들어 윤병태 시장이 고안해 운영 중인 직접 소통 채널은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 시민직소상담실, 바로문자서비스 등이 있다. 교통 여건, 거동이 불편하거나 분주한 영농 활동 등으로 인해 시청 방문이 어려워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감내해야 했던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 해소하기 위한 열린 소통 창구로 운영 중이다. 이날 점심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은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수렴한 민원 600여건을 현재까지 처리하며 민원 최일선에서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민원 현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불편을 해소하고자 애쓰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직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소관별 업무에 대한 칭찬과 격려도 잊지 않았다. 윤 시장은 “공무원의 생각과 태도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을 변화시킨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민원 최일선 공무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책임감을 갖고 소관별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공직 후배이기도 한 여러분과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음에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따뜻한 봄날, 화합의 꽃을 피우다” 나주시, 읍면동민의 잔치 풍성 [금요저널] 봄기운이 완연한 맑고 따뜻한 날씨 속에 나주시 곳곳에서 흥겨운 주민 잔치가 열리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2일 송월동과 다도면, 문평면에서 16일 공산면에서 각각 동·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읍면동민의 날 행사는 올 한 해 주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 풍년을 기원하는 화합행사다. 전국 곳곳에서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지역 특색에 맞는 공연, 노래자랑, 풍성한 먹거리를 서로 나누며 겨우내 움츠렸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송월동민의 날은 LG화학나주공장 운동장, 다도면민의 날은 나주호 수변공원, 문평면민의 날은 문평초등학교 체육관, 공산면민의 날은 공산중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열렸다. 시립합창단, 마을 풍물패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주민 표창·감사패 수여식 등 1부 기념식이 진행됐다. 다도면에선 불회사, 나주호를 품은 지역의 수려한 풍경을 노래하는 다도가 판소리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산면은 지역 농협, 발전협의회, 재경공산향우회 등 단체에서 마련한 장학금과 공산초총동문회에서 입학축하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감동을 자아냈다. 문평면에선 문평중 학생들의 드론 축구 시현과 면민들의 통기타, 색소폰 연주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연일 동·면민의 날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함께 어울리면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독려하고 있다. 윤 시장은 “읍면동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지역 발전을 위해 합심하고 내 가족, 내 이웃과 화합하는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주시는 건의사항과 일상 불편 해소에 힘써 어느 곳에서도 살기 좋고 행복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 ‘눈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을 전개했다. 빛가람동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보행 보조 네발 지팡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이 사업은 고령으로 인해 균형 감각이 떨어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낡고 무거운 지팡이를 사용하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한 수혜 어르신은 “무겁고 오래된 지팡이 때문에 매번 힘들었는데, 가볍고 보관이 쉬운 새 지팡이를 받아 정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금남동지사협은 금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발대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실태 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중장년 1인 가구 480여명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생활 실태, 사회적 고립도, 복지 수요 등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취약 가구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적 부조 및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도면에서는 암정1리 주민 김일수 씨와 함께 지적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오랜 시간 방치되어 외벽이 바래고 훼손됐던 주택은 김 씨의 정성 어린 페인트칠로 다시 생기를 되찾았다. 지난해에도 다문화 가정, 다자녀 가정을 위한 주거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씨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해 ‘희망의 건강 밥상’ 밑반찬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지역 내 3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정성껏 조리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등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하고 있다. 문평면지사협은 대한적십자봉사회와 손을 잡고 정신건강 문제와 지적장애로 인해 주거 관리가 어려운 취약세대를 위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집 안 청소는 물론 창문과 바닥 정리, 생활 폐기물 처리까지 말끔히 진행됐으며 중고 세탁기와 온수기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도 기증했다.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말끔이 정비단’을 운영하며 위생 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장애로 인해 거주지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와, 우울증을 앓는 중장년 부부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정리, 마당 환경 정비, 생활용품 전달까지 폭넓게 지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각 지사협과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복지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나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결한 마을, 우리 손으로” 나주시, 환경정화활동 곳곳에서 눈길 [금요저널] 나주시 빛가람동, 다시면 주민들이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거리 경관을 조성했다. 빛가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사협 위원, 동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빛가람동 청사와 주변 상가 밀집 지역에서 불법 투기한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황덕연 지사협 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깨끗이 청소하고 가꾸는 일에 앞장서 동참해준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성숙한 동민 의식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시면에서는 환경운동실천협의회 주도로 환경 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깨끗한 지역 만들기’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환경 정화엔 협의회 회원과 면 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도36호선 도로변과 폐주유소 일대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정금만 회장은 “앞으로도 다시면의 청결한 환경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며 “지역 단체 및 주민들과 협력해 생활환경 개선과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나주배 농가 현장 점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이상 저온 현상으로 인한 냉해 등 나주배 생육상태를 점검을 위해 농가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점검 현장엔 박범수 차관을 비롯해 박현식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김행란 농업기술원장, 안상현 나주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먼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수급 대응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배꽃 개화기 중점 관리사항과 수급 현황 등을 점검했다. 간담회 이후엔 배 농가 현장을 방문해 배꽃 개화 상태와 수분 작업 현황을 살폈다. 박 차관은 “개화기 이후 착과기까지는 과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생육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연중 안정적으로 출하를 위한 재고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대응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위한 농가 능동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도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과 더불어 농가 소득 안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나주배 생육 현장에 방문해 주신 박범수 차관께 감사드린다”며 “배꽃 개화기 수분 활동은 과일 품질과 수확량을 결정짓는 핵심 과정인 만큼 농가, 농협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기술 지도, 병해충 예방 등 종합적인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박 차관과 간담회를 통해 배 품질과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를 위한 미세 살수장치, 열풍 방상팬 등 과수 재해 예방시설 지원 확대와 농업재해 대책 규정, 농업재해 보험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윤병태 시장은 “지역 경제의 한 축이자 나주 농업의 중심인 고품질 배 생육 안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제도적 개선과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