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미술가 전병삼, '싱가포르 아트위크 2026' 랜드마크 2곳서 대규모 개인전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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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4 09:25:42

    현대미술가 전병삼 작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 축제 싱가포르 아트위크 2026(Singapore Art Week 2026, 이하 SAW)’ 기간인 오는 2026122~ 131일까지 차임스(CHIJMES) Main Lawn, 122~ 222일까지 캐피톨 싱가포르(Capitol Singapore) Exhibition Hall에서 SAW의 공식 행사로 지정되어 대규모 개인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전병삼 작가]

    두 전시는 122일 동시 개막하며, 한 달간 신작 시리즈를 집중 조명하는 캐피톨 싱가포르의 전시와 열흘간 도심을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으로 물들일 차임스의 대형 미디어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전병삼 작가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강렬하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포스터]

    전시를 위해 작가는 싱가포르의 국민 배우 마크 리(Mark Lee)와 인플루언서 치우 휴이(Chiou Huey)를 포함한 싱가포르인 10명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지인들의 초상을 한데 모았다.

     

    [WAVE__20251020001__MOTHER__270 x 140 cm__Sewing on printed fabric__2025__JEON BYEONG SAM (저용량)]

    특히 글로벌 다양성을 시각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소수의 초상은 AI 툴을 활용해 생성함으로써 실재하는 인연과 가상의 존재가 공존하는 30인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WAVE 20251217001, 600 x 300 cm, Sewing on printed fabric, 2025, JEON BYEONG SAM]

    또한 이들의 사진 약 2만장을 종이와 패브릭에 인쇄한 뒤 한 장씩 정교하게 접고 쌓아 올리는 수행적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형상을 추상적인 현대미술 작품으로 변모시켰다. 관객은 개별적인 얼굴이 사라진 자리에서 현대 사회의 복잡한 네트워크와 존재의 본질을 마주하게 된다.

    [WAVE 20251216001, 600 x 300 cm, Sewing on printed fabric, 2025, JEON BYEONG SAM]

    차임스(CHIJMES) 메인 광장 수놓을 JEON BYEONG SAM: Rumination은 역사적 건축물의 외벽을 활용한 대규모 미디어 프로젝트다. 전병삼 작가는 UN에 등록된 193개국의 각 국기의 색채와 기하학적 요소를 해체하여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추상 이미지로 변환, 차임스 홀의 고전적인 외벽 전체에 투사한다.

    [MOMENT 20251230031 INTERFACE, 60x60cm, Stacking printed photographs, 2025, JEON BYEONG SAM_Detail]

    익숙한 상징들이 해체되고 융합되는 시각적 과정을 통해, 관람객들은 국가와 문화라는 경계를 넘어선 공존과 연속성에 대한 깊은 시각적 명상을 경험하게 된다.

     

    "유한함 속의 무한함"을 탐구하는 전병삼 작가는 그동안 유한한 것(The Finite)’이 지닌 예술적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생명, 국가, 이념 등 시작과 끝이 있는 모든 대상이 반복과 중첩을 통해 새로운 존재감을 획득하는 그의 작업은 "존재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닿아 있다.

    [MOMENT 20251230002 INTERFACE Mark Lee, 60x60cm, Stacking printed photographs, 2025, JEON BYEONG SAM_Detail]

    전병삼작가는 "나의 작업은 유한한 물질을 통해 무한한 사유를 이끌어내는 과정이며,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교차하는 싱가포르에서 존재의 본질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전시를 기획한 아트보다(ARTBODA) 오영빈 대표는 "작가의 독보적인 기법과 철학이 집약된 이번 신작들은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국제 미술 시장, 특히 동남아시아 컬렉터들에게 강력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 싱가포르의 상징적 랜드마크에서 펼쳐지는 이 대형 전시는 동시대 미술의 보편적 가치와 압도적 미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글로벌 미술계에 던질 새로운 화두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강력히 추천 한다"고 말했다.

    [MOMENT 20251230031 INTERFACE, 60x60cm, Stacking printed photographs, 2025, JEON BYEONG SAM]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시카고 예술대학(SAIC)에서 석사,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UCI)에서 컴퓨터과학 석사를 마친 그는 융복합 예술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유네스코 파리 본부 전시 및 람보르기니와의 협업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을 접고 쌓아 만든 추상 미술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실적 이미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추상화 하여 사라졌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 통해 전달하는 창작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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