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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성취를 이룬 것을 넘어 자신의 분야를 재정의하거나 새로운 사유의 세계를 연 이들의 삶과 업적을 통해 ‘천재’의 본질과 공통된 특성을 깊이 있게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책을 통해 ‘혁명적 천재’들의 정신세계를 파헤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5명의 천재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윌리엄 셰익스피어, 아이작 뉴턴, 루트비히 반 베토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사고방식, 습관, 삶의 경로를 상세히 분석해 인류 최고의 창조자들이 어떻게 그런 자리에 서게 됐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얼핏 보기엔 뚜렷한 공통점이나 규칙이 없어 보이는 이 천재들의 삶 속에서 공통된 ‘틀’이 있었음을 밝혀낸 저자는 5명의 천재가 불멸의 반열에 오르기까지의 궤적을 명료하고 섬세하게 짚어나간다.
곱셈조차 힘들어했던 베토벤이 피보나치 수열을 교향곡에 본능적으로 녹여낼 수 있었던 이유와 셰익스피어의 시적 영향력, 미루는 것이 습관이었던 다빈치가 경이로운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까닭, 뉴턴이 수많은 과학의 기초가 된 자연법칙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과정, 우리 시대 천재의 대명사 아인슈타인의 독특함까지 다섯 천재가 인류 역사를 혁신할 수 있었던 질문과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
‘천재’라는 개념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책은 단순히 타고난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성향·지능·성격적 결함·집중력·호기심·광기 같은 내적 요소와 시대정신·환경·문화적 요인 같은 외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맞물려 형성된다고 강조한다.
천재들은 비범한 사고능력과 통찰을 보이는 동시에 기행·고통·광기·불안정성 등도 공존하며 이러한 부정적 특성 역시 창조적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천재성은 ‘정상적’ 정신에서 벗어난 요소들과 깊이 연결돼 고통과 혼란이 종종 돌파구를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책은 ‘차세대 아인슈타인’이나 ‘제2의 다빈치’가 되는 방법을 전하는 것이 아닌 혁신적인 천재 연구를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창조적인 사상가와 창작자를 바라보는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