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란 의원, “여성운수종사자 정착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시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은 16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경기도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 지원 조례안’ 심의 과정 중, 경기도 교통국을 상대로 여성운수종사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제기했다. 서성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운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매우 중요한 제도적 출발점”이며도, “단순히 인력 양성에 그치지 않고 특히 여성운수종사자들이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함께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성란 의원은 지난 5월 여성 마을버스 기사들과의 간담회 내용을 언급하며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정보 부족, 교육비 부담,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인해 여성의 운수업 진입부터 정착까지 여전히 높은 장벽이 존재한다”며 “2024년 기준 경기도 여성운수종사자 비율이 3%에 불과하다는 점이 이러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휴게·위생시설 부족과 근무복 지원 미비 등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 많다”며 “운전자 보호격벽, CCTV, 비상벨, 호신용품 등 안전설비 확충과 같은 여성 맞춤형 정책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같은 구조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실태에 대한 정밀한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며 경기도 교통국에 여성운수종사자 현황과 정책 추진 의지를 질의하고 조례 시행과 연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계획 수립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경기도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교통 일자리를 만들고 여성운수종사자의 참여와 정착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의 제·개정은 물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도-가나가와현 35주년 기념협약 참석해, “35년 신뢰 넘어, 100년 우정으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7월 16일 경기도청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와 일본 가나가와현 간의 우호와 협력 증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이 자매결연 35주년을 맞아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가나가와현 지사가 체결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이채명 의원, 윤재영 의원, 안계일 의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은 1990년 자매결연 이후 공무원 및 청소년 교류, 정책 협력,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며 “경기도의회 또한 양측 의원단의 상호방문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를 함께 모색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만남은 양 지역이 쌓아온 35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100년의 우정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스포츠 관광·헬스케어 산업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정윤경 부의장은 “앞으로 도 집행부와 함께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한국 전통의 상징성을 담은 일월오봉도 기념품을 가나가와현 지사에게 전달하며 양 지역의 우정과 화합을 기원했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참전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기 위한 예산 209억원 확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지난 17일 본회의를 개최해 2023년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그동안 28만원씩 지원되던 참전명예수당을 2023년도부터는 38만 8천원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호 의원은 11월 1일 열린 제365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눈부신 산업발전과 민주화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6.25전쟁과 베트남 파병 등에서 죽음을 불사하고 용맹하게 싸워주신 참전용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명예수당의 지역별 차별지급 문제와 전국 꼴찌 수준의 수당액을 지적 한 바 있다. 이후 각종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며 집행부와의 적극적 소통, 소관 상임위원회와 동료 선·후배 의원과의 심도있는 토론과 설득을 통해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상향조정해 총 209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민호 의원은 “도민께서 직접 뽑아주신 지방의원으로서의 임무와 사명을 생각하면, 2023년도 참전명예수당 예산 증액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지금 우리의 평화는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의 대가인 만큼,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의 활약상을 후손에게 널리 알리고 충분한 예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 2022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은 12월 16일 경기도의회가 진행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표창식에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애형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2022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해 도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명확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른 위원들에 귀감이 되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수행했다. 특히 찾아가는 배움교실 수요처에 강사가 매칭되는 과정을 공개하는 시스템 구축 및 청소년 마약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하고 보육교직원의 건강검진 미실시 관련 건강검진 실시 및 여성가족국과 산하기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제안했으며 여성 커뮤니티 운영 사업을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하도록 촉구하고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집행률을 제고할 것을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선정 2022 행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애형 의원은 “상임위원회별 2명씩 선정되는 우수의원이 되어 매우 영광이다. 도민 여러분의 일꾼으로서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도민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 여러분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애형 의원은 약사 출신으로 전 경기도약사회 여약사위원장,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약상담 전문강사 등을 역임하는 등 국민의 건강한 복약문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전 10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재선 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7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내실 있는 감사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로 선정됐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1월 4일 동두천시 지역균형발전사업인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현장 등의 현지 확인을 시작으로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등 5개 기관에 대한 감사를 11일까지 진행했다. 감사를 통해 소관 분야와 도정현안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추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우수한 시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세부적으로는 획기적이고 실질적인 인구정책 실행 道 조례에서 포괄 위임한 시행 규칙 제정 촉구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형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골목길과 불법건축물 점검 등 특별감사 실시 북한이탈주민의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관리 시스템 재점검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 제언 등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사항까지 면밀하게 감사를 진행했다. 지미연 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예산, 감사, 균형발전, 평화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이 오늘의 우수위원회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하며 “우수위원회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태형 도의원, 2022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강태형 의원이 2022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강태형 의원은 지난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 기관의 정책 추진과 예산 집행의 문제점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농민기본소득 예측 실패로 인한 예산 감액, 조직 개편과 관련해 의회와 협의를 거칠 것을 당부하는 등을 제안했다. 특히 강 의원은 농정해양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노동자인 속헹씨가 사망했던 일을 언급하며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경기도에서 재발하지 않고 농업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태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농업인을 넘어 경기도민분들께서 더 좋은 환경에서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감사패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감사패를 수상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일선 소방서 및 소방재난본부, 자치경찰위원회, 안전관리실, 균형발전기획실, 자치행정국, 공정국, 인재개발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정에 대한 건설적인 대안 제시로 경기도의회 위상을 제고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특별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물류창고 화재 대응, 소방서 갑질 문제, 소방서 맞춤형 보육, 집중호우 대응, 자치경찰 활성화,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 등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대안 제시가 활발히 이어졌다. 특별감사패 수상에 대해 안계일 위원장은 “11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로 도정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저를 포함한 14명의 의원이 도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기환, 이기인 의원이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교육행정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행정연구회’는 16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학교급식 종사자의 근무환경 실태분석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교육행정연구회 김미리 회장, 이은주, 김옥순, 김회철, 문승호, 이자형, 장한별 회원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윤태호 학교급식협력과장, 임종택 사무관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안양대학교 이홍재 교수, 박미경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판정 등 산업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학교급식실에 대한 환경개선과 학교급식 종사자가 희망하는 업무경감을 위한 급식기구 확충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내에 근무하는 학교급식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회 회장인 김미리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학교급식 종사자를 위한 학교급식실 환경 개선과 업무경감을 위한 급식기구 확충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해 근무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연구에서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구 수행기관인 안양대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인 이홍재 교수는 “경기도 학교급식 종사자의 근무환경 실태, 학교구성원의 인식 수준, 직무만족도 및 급식실 환경개선 요구, 직무만족 개선방안 등을 면밀히 조사해 기간 내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보고했다. 교육행정연구회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교육행정연구회가 발주한 ‘경기도 학교급식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은 수행기간이 3개월로 2023년 3월 4일까지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 2022년도 기획재정위원회 최우수 위원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16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2022년도 기획재정위원회 최우수 위원상을 수상했다. 박상현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무원의 적극행정 수행을 위한 조례 개정 노력과 함께 경기 북부지역 균형 성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구상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11월 실시된 2022년도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적극 행정 면책제도의 프로세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퇴직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위원회 참여를 제안하는 등 적극 행정 면책제도의 활성화를 제안했다. 또한 균형발전기획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시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고유 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현 의원은 “더욱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도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더욱 책임감을 갖고 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며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종섭 도의원, 주민의 공적 참여 위축시키는 괴롭힘 소송 규탄하는 5분자유발언 펼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16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개발사업자의 무분별한 소송 남발로 지역주민의 공적 참여를 위축시키는 것을 규탄하는 5분자유발언을 펼쳤다. 용인시 흥덕지구는 늘어난 인구와 차량으로 인한 학교 부족, 교통 체증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더 이상의 개발행위가 필요하지 않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매각된 이영미술관 부지에 아파트 건설 계획이 수용되면서 지역주민의 의견은 배제한 체 난개발을 일삼는 용인시의 무리한 행정에 반대 의견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종섭 대표의원은 “개발사업자가 사업추진 지연을 빌미로 지역주민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추가적인 소송까지 예고하면서 소송으로 지역주민의 입을 막으려 하고 있다”며 “이는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소진하게 만들고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치게 만들어 언로에 재갈을 물리려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고 밝혔다. 이어서 남 대표의원은 “이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태로 이번 사태를 용인한다면 앞으로 우리 사회는 고발 만능 공화국이 될 수 밖에 없다”며 “더 이상 법을 악용해 지역주민들을 겁박하고 주민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남종섭 대표의원은 “용인시는 교통 대책, 일조권, 조망권 등 지역주민의 의견에 대해 객관적으로 심의하고 공정하게 개발행위를 심의할 것”을 강조하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소송을 남발함으로써 상대적 약자인 지역주민을 괴롭히는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다”고 5분자유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하용 의원, 용인 능원초 학부모회와 정담회 가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5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용인 능원초 학부모회와 학교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에는 능원초 소재 지역 도의원인 도시환경위원회 이영희 의원, 능원초 학부모회 이상미 회장과 부회장, 학부모폴리스회, 녹색어머니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도교육청과 용인시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도 함께 했다. 학부모들은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학교 급식 운영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체육관 냉난방, 학교폭력, 안전사고 등 학교에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학부모회 이상미 회장은 “체육관·급식소가 개관하면서 급식 외부 환경이 좋아졌고 조리원들의 노고로 청결한 환경이 계속 유지되어 다행이지만, 양질의 학교급식이 이뤄지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급식 외에 다른 부분들도 시급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희 의원은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받을 때, 탈의실 사물함을 이용하지 못하고 바구니에 옷을 담아 수영장 안에 보관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의류가 습기를 흡수하게 되어 특히 겨울철에는 착용 후 감기에 걸릴 우려도 있다”며 “개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즉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용 의원은 “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발육에 필요한 영양을 합리적으로 공급해서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는 것인데, 부실하게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조속히 개선 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시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서 “학부모단체에서 요구한 다양한 현안들이 해결되지 않은 것은 학교의 사정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학교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해서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조치계획을 수립해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채명 의원, 경기도 문화재 활용과 가치 증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문화재 활용과 가치 증진을 위한 토론회’가 15일 안양박물관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화재 활용사업 현황과 경기도 문화재 활용 정책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주제발표를 맡은 류호철 안양대학교 교수는 문화재 활용의 정의, 문화재 활용 사업 현황, 타 지역 문화재 활용 사례를 설명하고 경기도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강조했다. 류호철 교수는 “다른 지역에서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을 문화해설자로 직접 양성하거나 사업 운영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며 “문화재 컨설팅 등 사업별 자문으로 문화재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협력과 함께 지역적 정체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자인 김지석 얀양시사편찬실 선임연구원은 “문화재 활용 사업의 지속적 관리와 질적 기획을 위해 자치단체 학예사나 행정인력 확충을 비롯해 세대별 맞춤형 기획과 융합 기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홍범 과천시 추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안양의 지리적 위치와 유래를 설명하면서 “안양시 지역문화재 활용을 위해 안양시청, 안양문화원, 안양시사편찬실, 안양문화재단 등 문화재 관련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장은 타 지역주민들이 찾아오게 하는 활용사업이 되어야 하고 지정 및 등록문화재뿐만 아니라 향토문화재까지 활용범주를 확대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덕표 경기도 문화유산활용팀장은 도 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현황을 설명하면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예산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좌장을 맡은 이채명 위원은 “문화재 활용은 곧 보존 기반을 강화하는 일이다. 지역 문화재는 활용을 통해 실질적인 의미와 가치를 지낼 수 있다”며 “사람과 문화재가 함께 행복할 때 진정한 문화재의 활용이라는 공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이 의원은 “시군이 운영하는 활용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기도 문화재 활용의 현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효과적인 활용과 가치 증진 방안에 대한 소중한 고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이재정 국회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성환 경기도의회 의원, 김철현 경기도의회 의원, 장민수 경기도의회 의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